[파이낸셜뉴스] 포스(POS) 솔루션 스타트업 페이히어가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앞두고 인건비 부담이 커진 자영업자들의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섰다. 5일 페이히어에 따르면 창립 5주년 감사제를 열고 '함께하는 디지털 전환' 프로모션 패키지를 출시했다. 8월에 테이블 오더를 새로 도입하는 모든 매장에 △3개월 이용료 무료 혜택 △태블릿 거치대, 보조 배터리 등 필수 기기 세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지 않은 사장님을 위해 △전국 방문 설치 및 교육과 △초기 세팅을 위한 메뉴 사진 촬영을 무료로 지원한다. 페이히어 포스를 연동하면 추가 관리비 없이 테이블 오더의 메뉴, 사진, 가격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변경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테이블 오더 도입 대수에 따라 웨이팅, KDS(주방 주문 관리 시스템) 등 포스와 연동할 수 있는 매장 관리 솔루션과 3개 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메뉴 번역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아울러 온라인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장을 대상으로 마케팅 솔루션 패키지도 준비했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계속되는 구인난과 높은 인건비로 부담이 커진 사업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5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5만 개가 넘는 가맹점 사장들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제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05 10:04:11[파이낸셜뉴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애프앤비가 핀테크 스타트업 '페이히어'와 '가맹점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확장' 업무협약(MOU)을 맺고 차세대 포스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1월 29일 서울 강남구 페이히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함께 개발할 차세대 포스 시스템에 무인 주문, 웨이팅, 결제, 판매 데이터, 고객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처리하는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교촌은 해당 솔루션 도입으로 가맹점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솔루션 확산을 위한 가맹점 마케팅 및 컨설팅 등 추후 과정에서도 공동 대응 프로세스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해외 매장으로까지 차세대 포스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장기적 플랜도 검토할 예정이다.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은 “디지털 전환은 높은 편의성과 효율성으로 가맹점주에게 더 나은 매장 운영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라며 “디지털을 통한 가맹점 경쟁력 제고가 고객 서비스 품질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12-01 15:18:52"페이히어는 매장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있습니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사진)는 26일 "모든 자영업자들이 더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페이히어는 이듬해 클라우드 기반 포스(판매정보 관리 시스템) 서비스를 선보이며 출발했다. 포스기뿐 아니라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등 원하는 기기에 페이히어 앱을 설치하고 카드 단말기만 무선으로 연결하면 어떤 기기에서든 편리하게 주문받고 결제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후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태블릿 메뉴판), 마케팅(고객관리), 주방 디스플레이 시스템(KDS)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며 흩어져 있는 매장 관리 서비스를 한 곳에 연결했다. 모든 서비스는 포스 화면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원하는 기능을 구독할 수 있다. 주문, 결제, 고객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연동된다. 이처럼 페이히어가 모든 기기에서 편리하게 쓸 수 있는 포스를 내놓자 꽃집, 미용실, 도소매 서비스, 병의원 등 기존에 포스를 사용하지 않던 업종들도 페이히어 서비스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페이히어는 업종 카테고리를 △음식점업 △서비스업 △도소매업 △교육 서비스업 △의료 서비스업 5개로 나누고 업종별 특성에 맞게 서비스를 최적화했다. 박 대표는 "이전에는 자영업자를 하나의 범주로 묶어서 봤는데 직접 시장을 공부해 보니 자영업자들도 업종에 따라 고민이나 요구사항이 다 달랐다"며 "그간 음식점업에 국한돼 있던 포스 기능을 각 업종에 맞게 최적화했고 그러다보니 기존에 포스를 사용하지 않던 업종까지 시장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박 대표가 이 같은 서비스를 기획하게 된 건 그의 결제 경험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 2019년 제로페이가 도입된 당시 박 대표는 한 매장에 방문해 제로페이를 쓰려고 했다. 일반 카드와 같이 당연히 포스기에서 결제하면 될 거라 생각했지만, 사장님은 제로페이 관리자 앱을 켜 QR코드를 직접 스캔해 결제했다. 그는 제로페이도 똑같은 결제 수단인데 다른 앱을 이용해야 한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박 대표는 "똑같은 결제 수단인데 포스에서 결제가 안 된다는 게 이해가 안 됐고 그걸 알고 매장을 보니 매장에서 업주들이 쓰는 서비스가 너무 많았다"며 "모든 것은 결국 다 소프트웨어인데 이걸 한곳에 모으는 포스만 바뀌면 된다고 생각해 서비스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페이히어가 사장 입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어 내놓자 자영업자 사이에서 큰 반향이 일었다. 페이히어 서비스를 사용한 자영업자들은 '혁신적이다', '우리가 원하는 서비스였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덕분에 서비스 출시 약 3년 6개월 만에 누적 가맹점 수는 4만7000개를 돌파해 현재 5만개를 바라보고 있다. 한 달에 페이히어를 통해 거래되는 금액도 2300억~2500억원에 이른다. 매출액 역시 꾸준히 상승세다. 지난 2020년 1억3000만원에 불과하던 매출은 이듬해 14억원, 지난해 62억원까지 뛰어올랐다. 회사는 올해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페이히어는 현재 다양한 업종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박 대표는 "올해부터 '페이히어 2.0'이라고 해서 서비스 업종을 나눠 타깃하는 걸 시작했다"며 "내년까진 다양한 업종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판매자 관점에서 서비스를 만들어 매장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현재 대부분의 서비스가 소비자 관점에서 만들어지는데, 페이히어는 그 반대편에서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며 "소비자가 기술을 누리는 수준이 100이라면 판매자들은 30정도밖에 안 되는데, 이걸 맞춰가면 세상이 조금 더 나아질 거라 생각한다. 그런 관점에서 서비스를 만들어 매장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1-26 18:21:23[파이낸셜뉴스] "페이히어는 매장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있습니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 사진)는 26일 "모든 자영업자들이 더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페이히어는 이듬해 클라우드 기반 포스(판매정보 관리 시스템) 서비스를 선보이며 출발했다. 포스기뿐 아니라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등 원하는 기기에 페이히어 앱을 설치하고 카드 단말기만 무선으로 연결하면 어떤 기기에서든 편리하게 주문받고 결제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후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태블릿 메뉴판), 마케팅(고객관리), 주방 디스플레이 시스템(KDS)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며 흩어져 있는 매장 관리 서비스를 한 곳에 연결했다. 모든 서비스는 포스 화면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원하는 기능을 구독할 수 있다. 주문, 결제, 고객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연동된다. 이처럼 페이히어가 모든 기기에서 편리하게 쓸 수 있는 포스를 내놓자 꽃집, 미용실, 도소매 서비스, 병의원 등 기존에 포스를 사용하지 않던 업종들도 페이히어 서비스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페이히어는 업종 카테고리를 △음식점업 △서비스업 △도소매업 △교육 서비스업 △의료 서비스업 5개로 나누고 업종별 특성에 맞게 서비스를 최적화했다. 박 대표는 "이전에는 자영업자를 하나의 범주로 묶어서 봤는데 직접 시장을 공부해 보니 자영업자들도 업종에 따라 고민이나 요구사항이 다 달랐다"며 "그간 음식점업에 국한돼 있던 포스 기능을 각 업종에 맞게 최적화했고 그러다보니 기존에 포스를 사용하지 않던 업종까지 시장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박 대표가 이 같은 서비스를 기획하게 된 건 그의 결제 경험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 2019년 제로페이가 도입된 당시 박 대표는 한 매장에 방문해 제로페이를 쓰려고 했다. 일반 카드와 같이 당연히 포스기에서 결제하면 될 거라 생각했지만, 사장님은 제로페이 관리자 앱을 켜 QR코드를 직접 스캔해 결제했다. 그는 제로페이도 똑같은 결제 수단인데 다른 앱을 이용해야 한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박 대표는 "똑같은 결제 수단인데 포스에서 결제가 안 된다는 게 이해가 안 됐고 그걸 알고 매장을 보니 매장에서 업주들이 쓰는 서비스가 너무 많았다"며 "모든 것은 결국 다 소프트웨어인데 이걸 한곳에 모으는 포스만 바뀌면 된다고 생각해 서비스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페이히어가 사장 입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어 내놓자 자영업자 사이에서 큰 반향이 일었다. 페이히어 서비스를 사용한 자영업자들은 '혁신적이다', '우리가 원하는 서비스였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덕분에 서비스 출시 약 3년 6개월 만에 누적 가맹점 수는 4만7000개를 돌파해 현재 5만개를 바라보고 있다. 한 달에 페이히어를 통해 거래되는 금액도 2300억~2500억원에 이른다. 매출액 역시 꾸준히 상승세다. 지난 2020년 1억3000만원에 불과하던 매출은 이듬해 14억원, 지난해 62억원까지 뛰어올랐다. 회사는 올해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페이히어는 현재 다양한 업종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박 대표는 "올해부터 '페이히어 2.0'이라고 해서 서비스 업종을 나눠 타깃하는 걸 시작했다"며 "내년까진 다양한 업종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판매자 관점에서 서비스를 만들어 매장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현재 대부분의 서비스가 소비자 관점에서 만들어지는데, 페이히어는 그 반대편에서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며 "소비자가 기술을 누리는 수준이 100이라면 판매자들은 30정도밖에 안 되는데, 이걸 맞춰가면 세상이 조금 더 나아질 거라 생각한다. 그런 관점에서 서비스를 만들어 매장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1-24 16:26:16핀테크 스타트업 '페이히어'와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문토'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6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핀테크 스타트업 페이히어는 최근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본격적인 사업 확장 단계에서 받는 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VC 굿워터캐피탈이 리드하고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새롭게 참여했다. 또한 기존 투자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해시드벤처스가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페이히어는 지난 2020년 클라우드 기반의 포스(POS, 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 서비스로 출발했다.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등 원하는 기기에 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음식점에 한정돼 있던 포스 기능을 카페, 식당, 도소매, 서비스업 등 업종과 규모에 맞게 세분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카운터 위에 고정돼 있던 기존 포스기의 물리적, 기능적 한계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해결하고 간편한 사용법과 합리적인 이용료로 창업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이에 따라 페이히어는 출시 1년 만에 업계 최다 가맹점 수를 돌파했다.현재 태극당, 노량진형제상회, 롸버트치킨 등 전국 3만5000개 이상의 매장에서 사용 중이다. 향후 재고, 옵션 관리 기능이 한층 더 고도화된 포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문토도 최근 52억원 규모의 시리즈A(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 받는 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IMM인베스트먼트, 대교인베스트먼트, 본엔젤스파트너스를 비롯한 기존 투자자와 제트벤처캐피탈 및 기업은행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문토는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사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모두 잘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가볍게 취향이 통하는 친구를 만날 수 있는 일회성 커뮤니티 소셜링 △관심사를 기반으로 느슨하게 온라인으로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지속형 커뮤니티 클럽 △관심사 정보를 공유하고 나누는 피드형 정보공유 커뮤니티 라운지 등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토는 지난 2021년 1월 론칭 이후 25개월 만에 누적 커뮤니티 오픈 수 약 18만개, 누적 피드 수 10만개, 누적 회원 수 52만명을 달성하면서 초기 대비 약 500배 이상 성장했다. 문토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인재 영입 및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4-16 18:15:12[파이낸셜뉴스] 핀테크 스타트업 '페이히어'와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문토'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6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핀테크 스타트업 페이히어는 최근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본격적인 사업 확장 단계에서 받는 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VC 굿워터캐피탈이 리드하고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새롭게 참여했다. 또한 기존 투자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해시드벤처스가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페이히어는 지난 2020년 클라우드 기반의 포스(POS, 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 서비스로 출발했다.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등 원하는 기기에 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음식점에 한정돼 있던 포스 기능을 카페, 식당, 도소매, 서비스업 등 업종과 규모에 맞게 세분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카운터 위에 고정돼 있던 기존 포스기의 물리적, 기능적 한계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해결하고 간편한 사용법과 합리적인 이용료로 창업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이에 따라 페이히어는 출시 1년 만에 업계 최다 가맹점 수를 돌파했다. 현재 태극당, 노량진형제상회, 롸버트치킨 등 전국 3만5000개 이상의 매장에서 사용 중이다. 향후 재고, 옵션 관리 기능이 한층 더 고도화된 포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문토도 최근 52억원 규모의 시리즈A(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 받는 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IMM인베스트먼트, 대교인베스트먼트, 본엔젤스파트너스를 비롯한 기존 투자자와 제트벤처캐피탈 및 기업은행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문토는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사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모두 잘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가볍게 취향이 통하는 친구를 만날 수 있는 일회성 커뮤니티 소셜링 △관심사를 기반으로 느슨하게 온라인으로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지속형 커뮤니티 클럽 △관심사 정보를 공유하고 나누는 피드형 정보공유 커뮤니티 라운지 등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토는 지난 2021년 1월 론칭 이후 25개월 만에 누적 커뮤니티 오픈 수 약 18만개, 누적 피드 수 10만개, 누적 회원 수 52만명을 달성하면서 초기 대비 약 500배 이상 성장했다. 문토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인재 영입 및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미리 문토 대표는 "정보기술의 발달로 개인의 취향이 더욱 세분화되며 개인 관심사에 기반한 온앤오프 커뮤니티에 대한 니즈가 어느 때 보다 높아졌다"며 "문토는 이런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발맞춰 관심사에 기반한 소셜라이징부터, 정보 공유, 마켓 플레이스까지 관심사 기반 모든 활동이 가능한 슈퍼서비스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4-15 20:13:01[파이낸셜뉴스] 국내외 벤처업계가 페이히어에 투자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벤처캐피탈(VC) 굿워터캐피탈,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소프트뱅크벤처스, 해시드벤처스는 페이히어의 2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에 참여했다. 페이히어의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350억원이다. 페이히어는 2020년 클라우드 기반의 포스(POS, 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 서비스로 출발했다.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등 원하는 기기에 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음식점에 국한돼 있던 포스 기능을 카페, 식당, 도소매, 서비스업, 프랜차이즈 등 업종과 규모에 맞게 세분화했다. 오진석 굿워터캐피탈 파트너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모든 소비자의 행동과 기대가 바뀌고 있다. 이제 소상공인도 경쟁력을 갖추려면 온,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경험을 제공해야 하지만, 관련 서비스가 파편화되어 있고 오히려 매장 운영을 더 복잡하게 만든다”라며 “페이히어는 이처럼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글로벌 벤치마크를 넘어서는 압도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자영업자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몰입하고 있는 팀을 지원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강인우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팀장은 “페이히어는 이미 많은 자영업자와 매장 현장에서 우수성과 안정성을 검증 받았다”며 “창업과 매장 운영 전반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매장 관리 플랫폼으로서 확장 가능성이 매우 높아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도 “페이히어 팀은 아무도 관심 갖지 않았던 오프라인 매장에 주목하고, 자영업자를 위한 기술을 만드는 것으로부터 시작했다”라며 “계속해서 구인난, 인건비, 홍보, 매출 등 사장님의 고민과 문제를 가장 가까이서 해결하고 매장을 더 쉽고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4-13 08:22:51[파이낸셜뉴스] BC카드는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판매시점정보관리(POS)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페이히어와 중소영세가맹점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QR결제 인프라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모바일 기반의 간편결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데 반해 중소영세상공인의 결제 인프라 혁신은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BC카드는 페이히어의 1만8000여 가맹점에 오프라인 QR코드 결제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번 양사 협업을 통해 고객은 페이히어의 전 가맹점에서 실물 카드 없이 BC카드의 페이북과 네이버페이에서 생성한 QR코드만으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기종에 구애 받지 않기 때문에 아이폰과 웨어러블 기기 이용자의 결제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가맹점주는 페이히어 POS 앱이 설치된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를 이용해 고객의 QR코드를 인식하면 결제를 처리할 수 있다. 전용 단말기 구입 등 추가 비용 부담 없이도 간편결제 서비스를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양사는 앞으로도 중소영세가맹점을 대상으로 QR결제를 지원하고 국내 디지털 금융 인프라 확대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2-06-29 09:59:10[파이낸셜뉴스] 페이히어는 미래에셋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해시드와 소프트뱅크벤처스 투자에 이은 추가 투자로 총 누적 투자 유치액은 150억원 이상이다. 페이히어는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데스크톱 등 내가 원하는 기기에 자유롭게 다운받아 이용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포스(POS)를 서비스한다. 별도 포스기나 바코드 스캐너 없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제로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앱카드 등 모든 간편 결제 수단을 손쉽게 받을 수 있다. 2020년 2월 출시 후 1년 만에 모바일 포스 업계 최다 가맹점을 돌파했다. 태극당, 노량진형제상회, 위드피아노 등 프랜차이즈를 포함해 전국 1만4000개 이상의 매장에서 이용 중이다. 페이히어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전 직군에서 인재를 영입하고 통합 매장 관리 플랫폼으로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주문, 결제, 매출, 재고 등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매장 효율화, 고객 마케팅, 금융 상품 추천 등 맞춤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금융위원회 주관 D-테스트베드 시범 사업에서 매장 운영 성실도, 상환 의지 등 비금융 대안 데이터 기반의 신용 평가 보완 모델을 소개키도 했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페이히어는 포스를 중심으로 예약, 배달, 매출, 재고 등 파편화되어 있는 매장 운영 데이터를 통합하고 있다”며 “고객 동선을 따라 연속적으로 쌓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장 운영을 효율화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고부가 가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3-22 08:01:36[파이낸셜뉴스] 모바일 포스(POS) 스타트업 페이히어는 해시드와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2월 해시드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이후 10개월 만이다. 총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20억원을 넘었다. 페이히어는 태블릿과 휴대폰에 앱을 다운받아 이용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포스를 제공한다. 매출 정산, 포인트 적립, 스마트 오더 등 흩어져 있는 매장 관리 서비스를 앱 하나에 담아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포스기의 월회비, 수수료, 위약금 등 비용도 없앴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이며,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모바일 포스 업계 최다 가맹점을 돌파했다. 태극당, 노량진 형제상회 등 프랜차이즈를 포함해 전국 9000개 이상의 매장에서 이용 중이다. 페이히어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전 직군에서 인재를 영입하고 통합 매장 관리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부터 중대형 사업자까지 매장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페이히어를 통한 월 거래액은 지난 1년간 13배 이상 가파르게 성장했고 교육, 뷰티, 스포츠 등 포스기를 사용하지 않던 업종까지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변화가 더디던 오프라인 결제 산업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 것으로 믿는다”고 설명했다. 최동언 소프트뱅크벤처스 책임은 “페이히어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 기획과 시스템 안정성을 바탕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달성하고 있다”며 “장래에 수십조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 스퀘어, 토스트와 같은 결제 시장 혁신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수십 년간 포스는 ‘포스기’라는 하드웨어에 갇혀 있었고 이로 인한 물리적, 기능적, 비용적 불편함은 이용자의 몫이었다”며 “페이히어는 누구나 원하는 하드웨어로 원하는 기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포스(POS as a Service)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불합리한 약정과 불필요한 비용을 없애고,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자는 물론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의 경험까지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2-28 08:5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