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iM뱅크는 포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제25회 포항CEO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포항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포항상공회의소와 iM뱅크가 연 2회 공동 주최하고 있다. 포럼에는 포항 지역 주요 기관장, 기업체 대표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곽수종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요동치는 세계경제, 대한민국의 미래와 포항경제’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곽수종 박사는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비롯해서 다시 부각되고 있는 미중 갈등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소개하며, 우리 기업들이 이러한 변동성 속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했다. 특히 최근 트럼프 정부의 철강 관세 인상 조치와 중국산 저가 제품의 세계 시장 잠식 등의 이슈로 포항 철강업계가 큰 위기에 당면해 있는 시기에, 포항 경제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해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고찰을 전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 변동성이 큰 시기이지만, 포항은 경제 재도약의 분수령이 될 핵심 정책들이 검토되고 있어 당면한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엠뱅크도 포항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6-17 15:19:38[파이낸셜뉴스]DGB대구은행이 4일 포항 포스코국제관 그랜드볼룸에서 ‘제23회 포항CEO포럼’을 개최했다. 포항상공회의소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포항지역 주요기관장 및 포항상의 회원사 대표, 지역기업 CEO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을 초청해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꿈꾸는 AI 시대의 로봇’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손 원장은 “급격한 경쟁 환경변화에 따라 우리 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AI, 로봇 등 변화하는 제조환경에 기민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정보화·자동화 시대에서의 생존전략과 필요 역량을 강조했다. 이어 “산업환경에서 AI와 로봇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업의 혁신패러다임도 변화돼야 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 로봇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궁극적으로 인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AI기술과 로보틱스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제조업에서 로봇기술이 기업의 생산성 강화뿐 아니라 생존과 번영에 상당히 중요한 요소가 된 현 시점에 유용한 지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라며 “시중은행 전환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DGB대구은행은 우리 지역기업이 산업 융복합 시대에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과 밀착 상생경영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04 17:13:12\r\r\r\r\r\r\rDGB금융그룹은 포항상공회의소와 함께 17일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제15회 포항 CEO 포럼’을 개최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날 포럼에는 박인규 DGB금융 회장,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 총 180명의 CEO 및 지역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r\r\r\rDGB금융그룹은 17일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포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제15회 포항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찬 포럼은 포항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과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장 등 지역기관단체장 18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강사로 나선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영남대 교수)은 '융합기반 창조경제시대, 기업 지원기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이재훈 원장은 "창조경제의 핵심 키워드로 3C, 즉 복제(Copy)·융합(Converge), 상업화(Commercialize)를 들었다. 또 지역혁신클러스터 내 기업집적과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지역대학과 연계한 창업교육 활성화,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 협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박인규 회장은 “지역CEO 및 지역 관계자들에게 동반성장의 필요성을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포럼”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5-11-17 15:48:2925일 DGB금융그룹은 포항 필로스 호텔에서 포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제14회 포항CEO포럼을 개최했다. 참가자들이 김용민 포스텍 총장의 강연을 듣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25일 포항 필로스 호텔에서 포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제14회 포항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과 최병곤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기업 CEO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날 자리에는 김용민 포스텍 총장을 초청해 '다음 세대 더 나은 포항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포럼이 진행됐다. 강연에서 김용민 총장은 디트로이트와 피츠버그, 시애틀, 맨체스터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실패 및 성공 사례를 통해 도시재생 및 혁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포항의 미래를 위한 포항 고유의 발전모델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갈 것을 주장했다. 특히 포항경제는 지역 철강기업의 생산활동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세계 철강산업경기 및 국내 철강수요산업인 자동차, 조선 및 건설업 경기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언급하면서, 포항시를 비롯한 기업과 민간단체, 대학이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포항이 역동적인 도시발전과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지닌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포럼을 개최한 DGB금융그룹은 지역산업과 금융의 동반성장을 위해 사업의 일환으로 포항을 비롯해 대구, 구미, 김천 등에서 지역 산학연과 연계한 CEO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CEO포럼은 포항지역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기업 CEO와 지역 관계자들의 호응도가 무척 높았"면서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품격 높고 다양한 정보 제공의 장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2014-11-25 15:40:41▲ CHA 의과학대학교 박명재 총장이 대구은행 '제9회 포항 CEO포럼'에 참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대구=김장욱기자】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과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최영우)는 4일 오전 포항 필로스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9회 포항 CEO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는 하춘수 대구은행장을 비롯해 최영우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김성경 포항시 부시장 등 지역의 기관단체장 및 CEO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사로는 제9대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한 CHA 의과학대학교 박명재 총장이 초빙돼 '성취하는 사람, 성공하는 조직을 위한 변화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 총장은 "인생은 묘비명을 준비해 가는 과정이다"며 "모든 사람들은 어떠한 묘비명을 남기고 세상을 떠날 것인가를 준비해야 한다"고 CEO들에게 인생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 그는 "성공하는 CEO를 위해서는 진실, 성실, 감사 등의 마음을 잘 써서 얻는 운(運)이 필요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과 윤리적 마인드 등이 요구된다"며 "성공하는 사람과 조직의 리더십을 위한 6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혼(魂), 창(創), 통(通)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적인 CEO들을 위한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유익한 경영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기자
2010-11-04 14:41:27▲ 한국예술종합학교 신상훈 교수가 10일 경북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열린 대구은행 '제8회 포항 CEO포럼'에서 '유머가 이긴다'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대구=김장욱기자】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과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최영우)는 10일 오전 7시 30분부터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8회 포항 CEO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CEO포럼에는 하춘수 대구은행장, 최영우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박승호 포항시장 등 지역의 기관단체장 및 CEO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신상훈 교수가 나와 '유머가 이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신상훈 교수는 "유머는 스킬이 아니라 마인드의 문제"라며 하이컨셉의 시대에 유머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고 새로운 형태의 '권위'이므로 유쾌한 리더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뒤 유쾌한 리더가 되기 위한 몇 가지 상황별 원칙을 제시했다. 신 교수는 웃음이 터지는 펀치라인의 비밀, 썰렁한 순간을 모면하는 애드립, 기립박수가 터지는 무대 매너, 진한 여운을 남기는 인사법, 아이디어가 폭발하는 회의법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유머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이 있고 조화로운 커뮤니케이션, 고차원적인 웃음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며 "유머는 고객을 기분 좋게 설득하고, 직원들에게 열정과 에너지를 안겨주고 조직의 창의력을 성장시키는 강력한 무기이며 화합과 성장을 만드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상훈 교수는 "날카로운 해학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무기력한 구성원들의 마음을 의욕과 긍정으로 가득 채우는 힘, 삶과 비즈니스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적은 리더의 유머에서 나오므로 유쾌한 리더가 되기 위해 즉각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2010-06-10 14:02:45포항제철은 국내외 유명 금융전문지와 시민사회단체로부터 한국 최고의 경영능력과 경영투명성 전반에 걸쳐 글로벌 수준 기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 1일에는 금융전문지인 ‘니케이 비즈니스(Nikei Business)’가 전세계 상장기업 시가총액 1000개사 중 현금유동성 우량기업을 조사한 결과 포철이 193위에 선정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한국IR협회로부터 한국IR우수대상을 수상했다. 국제철강협회(IISL)로부터 제1회 우수 웹사이트 운영평가 1위, 상장회사협의회에서 투명한 기업경영환경 조성에 대한 감사대상을 받았다. 또 포브스로부터 세계 철강기업 중 순이익 1위, 시가총액 2위에 올랐고 경실련이 주관한 2001년 경제정의 기업상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포철은 이같은 성과들이 주주중시 경영 등 투명경영 실천에 대한 시장의 신뢰와 좋은 경영실적 덕분이라고 밝혔다. 포철은 민영화를 앞두고 국내외 주주들이 이해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회계제도나 이사회 제도 등 신경영 방식으로 전환,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의 기틀을 닦았다. 포철은 올해 들어서도 유리알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국내 최초로 분기별 연결재무제표를 포함한 경영정보를 투자가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설명할 방침이다. 제대로 된 정보전달이 곧 주주를 중시하는 경영이라는 게 포철의 설명이다. 경영감시 시스템과 대변인제 역시 포철 특유의 주주중시 경영사례로 손꼽힌다. 포철은 지난 99년 3월 이사회를 사외이사 중심으로 개편, 경영감시 기능을 강화했고 경영진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대신 경영결과에 분명한 책임을 지도록 했다. 포철은 또 99년 7월부터 반기 1회씩 최고경영자가 직접 경영실적과 회사현황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금까지 별도로 열던 CEO 정례기자회견과 기업설명회(CEO 투자포럼)를 통합해 CEO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와함께 투명하고 책임 있는 홍보, 일관성 있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대변인 제도를 도입해 매주 정례브리핑을 실시중이다. 유상부 회장은 “틀린 정보는 없는 정보보다 더 큰 폐해를 줄 수 있으며 때를 놓친 정보는 아무 곳에도 쓸 데가 없다”며 “대변인을 통해 회사 정보를 정직, 정확하면서도 신속하게 주주 및 투자가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포철은 또 국내금융팀, 국제금융팀, 경영정보서비스팀 등으로 분산됐던 IR기능을 통합해 IR팀으로 발족하고 국내외 투자가, 투자분석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IR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철은 세계 철강업계 최초로 디지털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전사적 경영혁신 프로그램인 업무혁신(PI·Process Innovation)를 실시, 경영효율성과 투명을 높이고 있다. 포철은 현재 1기 PI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서 업무방식이 단순·표준화돼 최적의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한 상태다. 또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과 생산에서 판매,출하까지 통합하여 관리하는 공급자망 통합관리시스템(SCP)을 구축, 어떤 경영 여건하에서도 성장,발전할 수 있는 고효율·저비용의 스피드 경영의 틀을 완벽하게 구비했다. 포철의 지속적인 투명경영 강화 노력은 지난해 위력을 발휘했다. 세계적으로 철강경기가 침체되고 국제 철강가격이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까지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819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 kubsiwoo@fnnews.com 조정호기자
2002-02-20 07:29:41한미글로벌은 1996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으로, 대한민국 건설산업 선진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특히 최고경영자가 직접 사회공헌을 챙기면서 ESG 평가에서 8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이와함께 인구문제 '싱크탱크'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을 설립하며 대한민국 인구위기 해결에도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따뜻한동행 설립…매월 '사회공헌의 날' 운영 한미글로벌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하여 건설산업의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인류사회 발전에 공헌한다'는 미션 아래 전사적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펴는 중이다. 특히 사내에 최고경영자(CEO)가 위원장을 맡은 '사회공헌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원부터 임원까지 총 50명의 구성원이 참여해 사회공헌활동의 전반적인 사항을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자원봉사 활동처의 리더 역할을 수행하며 협력 기관과 구성원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미글로벌의 전 구성원은 매달 급여의 1%를 적립하면 회사가 그 금액의 두배(2%)를 지원하는 '더블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기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조성된 기금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2010년에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을 설립하여 장애인들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과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등을 운영 중이며, 2018년부터는 국제개발협력사업 등 해외 나눔 활동 영역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꾸준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실시한 ESG 평가에서 8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으며, '2025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부문에 100점 만점을 받았고 건설과 중공업 등이 포함된 자본재 부문에서 ESG 평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한미글로벌은 회사 창립 초기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을 '사회공헌의 날'로 지정해 구성원성원들의 봉사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구성원 1인당 평균 27시간, 누적 1만7868 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전국 60여개 자원봉사 활동처에서 구성원들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장 구성원의 근무지역 사회 단체와 협업을 통해 맞춤형 봉사로 발전시키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구성원들은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용자와의 공감대를 형성 등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으며 분기별 특별 봉사활동, 사내 동호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으로 그 범위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맞춤형 공간복지를 제공하는 '드림하우스' 한미글로벌은 기업의 핵심 역량인 건설사업관리(PM)를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장애 특성에 맞춘 공간복지를 제공하는 '드림하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규모 장애인 시설과 장애인 주택을 대상으로 낡은 시설물에 대한 개보수는 물론 IoT 기술과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1433개, 해외 100개의 공간 시설을 개선했다. 2013년부터는 해외로 사업을 확장해 네팔, 필리핀, 베트남 등의 장애인 복지시설과 가정, 그리고 6.25 전쟁에 참여한 에티오피아, 튀르키예 참전용사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경북·경남 지역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장애인 복지시설 및 마을 공동시설을 대상으로 외벽 균열 보수, 냉난방 설비 교체, 휴게공간 정비 등 맞춤형 복구 작업을 실시했으며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해 5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미글로벌은 장애인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도 지원하고 있다. 첨단보조기구는 장애인의 일상생활은 물론 학업과 사회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장애로 인한 신체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한미글로벌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장애 청년을 선발해 그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미래의 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보조기구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633명의 장애 청년에게 휠체어, 안구 마우스, 무선 청각 보조기기 등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했고, 이들이 정보기술(IT)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코딩 교육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포스코와 협력하여 포항, 광양, 인천 지역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했으며, 국가보훈처와 함께 국가유공자에게도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다. ■저출산 대응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설립 한미글로벌은 정부의 저출산 대응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10월 민간 주도의 싱크탱크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한미연)을 출범했다. 한미연은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가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인실 전 통계청장이 초대원장을,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이사장을 맡았으며,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이 발기인 대표로 참여하는 등 학계와 정책, 산업계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참여하고 있다. '기업이 인구 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한미연은 인구 구조 변화의 핵심 원인을 분석하고 연구, 정책 제안, 대국민 소통, 캠페인, 교육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해외 석학 초청 등 총 17회의 인구문제 관련 세미나와 포럼을 개최했으며 최근에는 '대통령 최우선 국정과제, 대한민국 인구 위기 반전을 위한 10대 정책'의 정책 제안집을 발간하고 정부에 인구 전담 부처 설치를 촉구하기도 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30 18:19:36[파이낸셜뉴스]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재계 5위의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로 확정됐다. 포스코홀딩스는 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장 전 사장을 포스코그룹의 회장 후보가 되는 사내이사 후보로 선정하고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장 전 사장은 3월 2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파이널리스트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2월 7~8일 이틀 간 심층 대면 면접을 실시해 임시이사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자 선정작업을 진행했다. 후추위는 장 회장 후보가 미래 도전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과감하게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그룹의 미래 비전을 명확하게 실현해낼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했다.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12월 19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포스코형 신지배구조 개선안'에 따라 현직 회장의 임기만료 3개월 전에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CEO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후추위는 지난 50일간 30여차례의 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차기 회장 후보군 발굴을 논의해왔다. 장 회장 후보는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 학사 및 석사, 미국 MIT 해양공학 박사를 취득하고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으로 입사한 이래 RIST 강구조연구소장, 포스코 신사업실장, 철강마케팅솔루션실장, 기술투자본부장, 기술연구원장 및 철강생산본부장 등을 역임한 철강 및 신사업분야 최고 전문가다. 또한 2018년 당시 사업형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했던 포스코의 철강부문장(대표이사 사장)으로서 신사업과 마케팅 및 해외 철강 네트워크 구축 등 그룹 사업 전반을 경험했다. 특히 포스코 재임시절에는 AI 신기술을 이용한 제철소 스마트팩토리 체계를 구축해 국내기업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의 '등대공장' 선정을 주도하며 그룹 핵심인 철강사업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또한 신사업 부문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구조조정을 추진해 리튬을 포함한 양·음극재 중심으로 재편하며 이차전지소재 및 원료 중심의 그룹 신사업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박희재 후추위 위원장은 "투명성과 공정성, 객관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후추위 위원 모두가 뜻을 같이 했다"면서 "외부의 간섭없이 독립적으로 맡은 바 책무를 수행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2-08 16:45:15[파이낸셜뉴스] '2022년도 국회철강포럼 정기총회'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공동대표인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과 김병욱 의원(경북 포항남울릉), 연구책임 서동용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등 포럼 소속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내 주요 철강사 CEO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2022년도 연구활동계획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서 의결된 2022년도 주요사업은 ▲제철·제강 사업장 산업시찰 ▲미래 철강산업과 수소경제 발전 등 정책 세미나 ▲철강 관련 법안발굴 및 제·개정 등이며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철강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총회 직후에는 '한국 철강산업의 당면과제와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포스코경영연구원 고준형 원장의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고 원장은 "코로나 이후 철강산업은 탄소중립 요구 가속화', '공급망 불안 증폭', 'ESG 경영 요구 증대'라는 당면 과제에 직면했다"면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국가 인프라 구축 및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며, 신 통상이슈를 반영한 정책 수립과 사업장 안전 확보를 위한 철강업계 공동 대응 및 정책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기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국회철강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한 활동 제약에도 불구하고 세미나 및 간담회 4건, 현지출장조사 2건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며 "특히 포럼의 연구활동을 통해 마련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당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철강산업이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제20대 국회에 결성된 국회철강포럼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및 입법활동 등을 꾸준히 해 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연구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4-21 15:5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