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리버티랩스는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패스트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후 행보다. 리버티랩스는 패밀리 오피스 LP 투자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정재문 대표와 뉴욕 M&A 로펌 출신 변호사, 전략 컨설턴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이 모여 창업했다. 리버티랩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승계 문제를 겪는 중소기업을 인수할 계획이다. 인수 이후 신규 경영자 채용, 직원소유기업으로의 전환, 소프트웨어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재문 리버티랩스 대표는 "리버티랩스는 국가 경제의 척추인 중소기업의 붕괴를 막고, 이를 넘어 더 크게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증가하는 불평등을 직원에게 주식을 부여함으로써 해결하고 자본주의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 1만개의 기업을 인수, 직원소유기업으로 전환해 아시아 최대의 직원 소유 기업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05 07:46:35[파이낸셜뉴스] 삼화페인트공업이 녹 전환용 수성 프라이머 '녹스탑'을 본격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철은 공기 중 산소와 물에 노출되면 산화 반응으로 인해 부식이 발생한다. 부식된 철재는 강도가 약해지고 연성이 떨어져 사고의 위험을 높인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녹을 전환, 방지하는 페인트 도장은 필수적이다. 삼화페인트가 출시한 녹 전환용 수성 프라이머 녹스탑은 특수 에멀전 수지를 사용한 제품으로, 부식된 철재를 안정된 상태로 변환하고 추가 부식을 방지하는 페인트다. 녹 안정화 및 추가 방청성, 우수한 저장성과 얇은 도막두께가 강점이다. 특히 녹스탑은 철재에 녹을 제거하는 등 표면처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녹 안정화 반응 이후 페인트 후속도장이 가능해 작업이 쉽고 빠르기 때문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철재가 부식되기 시작하면 강도와 연성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녹 전환 및 추가 방청 진행을 막는 페인트로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며 "잦은 비로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녹스탑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21 09:51:07[파이낸셜뉴스] 중·소상공인의 유동화를 돕는 데일리페이(대표 이해우)가 최근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AC) 프라이머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데일리페이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SME)의 지속가능한 경영 환경을 디자인하고 장기성장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기술력을 활용해 사업자와 함께 안정적인 캐쉬플로우를 만들고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특징이다. 그 중 하나로 온∙오프라인 사업자에게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일리페이 선정산 서비스는 매출채권을 기반으로 한 자금 조달 솔루션으로, 지난해 10월 설립 이후 9개월 만에 지급금액이 194%, 거래액은 248%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이용 고객은 약 2만3000명에 달한다. 프라이머는 후배 창업가를 육성하고자 코스닥 상장사 이니텍, 이니시스를 창업한 권도균 대표와 벤처 1세대가 주축이 돼 2010년 국내 최초로 설립한 엑셀러레이터다. 스타트업 창업가가 가장 선호하는 AC로, 6년 연속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오픈서베이가 발간하는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데일리페이는 이번 시드 투자 유치를 계기로 SME 맞춤형 멀티 서비스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해 나가며, 사업자를 위한 동반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 이해우 데일리페이 대표는 “최근 이어진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에 유치한 투자라 의미가 깊다”며 “데일리페이는 중∙소상공인이 데이터만 연결하면 편리하게 자금 조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투자금을 활용해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용분석모델과 매출채권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데일리페이는 핀테크 큐브 7기 입주기업으로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엑셀러레이팅을 지원받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09 09:15:22[파이낸셜뉴스] B2B CRM 솔루션 제공업체 세일즈맵은 프라이머사제, 프라이머로부터 투자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개발 및 세일즈 인력 확충 목적 자금 조달이다. 세일즈맵은 KAIST 출신의 B2B SaaS 개발팀이 중심이 되어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그간 ERP, 데이터베이스, CRM 등등 여러 분야의 B2B SaaS를 개발해온 경험이 있다. 세일즈맵은 기업 간 거래(B2B)를 위한 CRM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의 소프트웨어는 B2B 세일즈 및 마케팅 팀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타트업부터 상장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에게 폭넓게 사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희영 세일즈맵 대표는 "차별화된 영업전략이 기업경영을 결정짓는 시기가 왔다"며 "세일즈맵은 고객 분들이 제품에 익숙해지고, 정착되는 과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실제 제품 도입이 안정될때까지 고객사와 밀착해 지원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25 09:58:54[파이낸셜뉴스] 컬러레이는 자동차 프라이머용 고성능 전도성 복합재료와 관련해 중국 국가산업품무역센터연합회로부터 표준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오는 31일부터 시행된다. 컬러레이 관계자는 "기존 자동차 프라이머용 고성능 전도성 복합재료에 대한 표준은 전무한 상태였다"면서 "컬러레이가 이를 개발, 발명해 표준을 요청하고 승인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국가산업품무역센터연합회 표준 관리 방법에 따라 연합회는 전문가 조직의 심의를 거쳐 컬러레이가 작성한 자동차 프라이머용 고성능 전도성 복합재료의 산업 표준을 승인했다. 이는 본회에 지난 26일 공표됐다. 동시에 국가표준위원회 산업 표준 정보 플랫폼에 공고됐다. 앞으로 해당 도료는 이 표준에 따라 충족된 제품만이 사용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컬러레이는 다년 간의 기술과 경험 축적을 통해 자동차 프라이머용 고성능 전도성 복합재료를 개발했다"며 "이번 기술 표준 승인을 통해 앞으로 업계의 저품질 제품들은 도태되고 고품질의 제품만이 살아남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자신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2-29 10:00:00[파이낸셜뉴스] 이기하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대표가 투자기업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북아이피스는 이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는 시드 라운드에 투자하며 북아이피스 설립을 도왔다. 올해 6월에도 북아이피스의 시리즈A 라운드 리드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 대표는 북아이피스 및 국내 교재 저작권 시장 전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맡는다. 그는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와 컴퓨터 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실리콘밸리에서 사제(Sazze, Inc.)를 공동 설립했다. 사제는 이커머스 서비스의 모기업이다. 2012년 프라이머에 파트너로 합류했다. 2018년에는 한국과 미국에 투자하는 실리콘밸리 기반 벤처 캐피탈 회사인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를 설립했다. 이 대표는 “라이선싱 기반의 저작권 시장이 수요와 공급이 작동하는 정상적인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북아이피스가 중요한 도전을 하고 있다”라며 “출판사, 에듀테크 그리고 저작권 라이선싱 플랫폼이 모두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미선 북아이피스 대표는 “북아이피스는 출판사와 에듀테크 기업이 함께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플랫폼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북아이피스는 지난 6월 KB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SL인베스트먼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서울경제진흥원(SBA) 등으로부터 시리즈A 라운드 58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0-30 08:29:22[파이낸셜뉴스] 슬래시페이지를 운영 중인 카페노노는 시드 브릿지 라운드에서 총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고, 프라이머사제 및 KT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카페노노의 누적 투자 규모는 총 85억원이다. 카페노노는 부동산 1등 서비스를 만든 호갱노노 팀이 직방에 매각 후 다시 모여 지난 2021년 4월에 창업했다. 대부분의 호갱노노 팀이 현재까지 함께하고 있다. 심상민 카페노노 대표는 “호갱노노에서 검증 받은 뛰어난 기술력과 파괴적 혁신 방식을 글로벌 웹 콘텐츠 시장에서 보여주고 싶다"며 "슬래시페이지를 이용해 다양한 종류의 웹 콘텐츠를 누구보다 쉽고 빠르게 만들고 배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슬래시페이지는 데이터베이스 채널 및 블록형 편집기를 기반으로 블로그, 커뮤니티 및 채팅 등 다양한 종류의 웹페이지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무료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양형준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수석팀장은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영역이 노션, 슬랙과 같이 제품력 및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서비스”라며 “세계적 수준의 제품 기획 및 개발 역량을 갖춘 카페노노 팀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형태의 웹빌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9-12 07:57:52【실리콘밸리(미국)=홍창기 특파원】 "많은 사람들이 10년 전부터 실리콘밸리가 망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실리콘밸리 내의 자본과 기술, 인재들이 움직이지 않으니까요. 선순환 구조의 실리콘밸리 생태계가 유지되는 한 실리콘밸리는 결코 망하지 않을 겁니다." 벤처캐피털(VC)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를 이기하 공동대표와 이끌고 있는 김광록 공동대표는 실리콘밸리의 위상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스승과 제자를 뜻하는 '사제'라는 단어가 사명에 포함된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는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한인 VC다. 김 공동대표는 "모두 아는 것처럼 기술과 인재가 풍부한 곳이 실리콘밸리다"면서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본사는 이전해도 연구개발(R&D) 센터를 실리콘밸리에 유지하는 이유가 그것이다"며 실리콘밸리만의 장점을 설명했다. 그는 풍부한 실리콘밸리의 자금도 실리콘밸리의 선순환을 돕는 또 다른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미국 전체 VC자금의 33%가 실리콘밸리에 투자된 것으로 전해진다. ■실리콘밸리만의 '페이잇포워드' 문화 프라이머사제 전신인 사제파트너스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약 4년간 총 60개 스타트업에 총 600만달러(약 78억원을)를 투자했고 투자 성과도 나쁘지 않았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가 펀드레이징을 통해 스타트업에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지난 2018년부터였다. 김 공동대표는 "이 공동대표와 함께 운영했던 쇼핑 제공 서비스 플랫폼 '딜스플러스'로 수익을 내서 그 돈으로 투자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며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가 전문적인 VC로 출발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의 성공을 바탕으로한 자신감으로 LP(투자자)로부터 펀딩을 받아 한인 스타트업에 투자하면 우리가 와이컴비네이터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와이컴비네이터는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및 액셀러레이터로 꼽히는 기업이다. 하지만 VC로서의 출발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500억원을 목표로 한 1차 펀드 조성은 1년 9개월이 걸렸다. 그는 "당시만 해도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가 VC로서 잘 알려지지 않은 때였고 한국 내에서 미국에서 창업한 한인에 대한 투자 거부감도 어느 정도 있었다"고 했다. 1차 펀드레이징 후 본격적인 VC로 거듭난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는 미국, 특히 실리콘밸리에서 창업을 하는 한국 스타트업들을 선별해 투자를 진행했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는 투자에 그치지 않고 실리콘밸리의 페이잇포워드(Pay It Foward·경험 노하우 공유와 멘토링) 문화를 실천하며 투자한 스타트업에 대한 조언도 이어갔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를 설득해야 투자 김 공동대표는 "투자와 더불어 우리는 우리의 경험을 공유해주고 우리가 투자한 스타트업들에게 성공 방향도 잡아줬다"면서 "정답을 내주는 것이 아니라 스타트업들이 오답을 내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컨설팅을 했다"고 말했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의 투자로 성장한 대표적인 기업 기업들은 닥터나우, 업스테이지, 지구인컴퍼니 등이다. 이런 투자 성공으로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의 2차 펀드레이징은 계약서를 만들기도 전에 목표로 한 1000억원을 모두 채웠다. 펀드레이징이 흥행하면서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는 펀드레이징 목표를 상향했다. 2차 펀드 목표를 2000억으로 올려서 올해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3차는 내년에 진행한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는 주로 한인들이 창업한 스타트업의 얼리스테이지 단계에 투자를 집행한다. 김 공동대표는 "우리의 투자가 특정 산업에 집중되지는 않는다"며 IT를 비롯해 디지털헬스, 소비재 등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의 투자처는 다양하다고 했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의 투자 철학도 생각보다 간단했다. 그는 "초기단계 회사의 지표가 없기 때문에 사람과 열정을 본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공동대표는 "세상에 이런 문제점이 있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왜 우리에게 투자받고 싶은 그들이 그런 문제를 어떻게 풀어낼 수 있는지 우리를 설득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한인끼리 돕는 '82스타트업'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김 공동대표는 한국계 스타트업의 성공을 돕기 위한 창업 커뮤니티 '82스타트업'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82는 한국 국제전화 번호인 82에서 따왔다. 그가 한국을 생각하는 것을 잘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김 공동대표가 82스타트업을 출범시킨 이유는 간단하다. 가야할 길이 먼 한인들끼리 서로 밀고 당겨주자는 취지다. 82스타트업은 지난 2018년 한국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식사모임에서 발전된 모임이다. 82스타트업에서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서로의 고민을 공유했고 서로 도움을 주기 시작했다. 김 공동대표는 "단순한 한인 네트워킹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나름의 컨텐츠를 만들었다"면서 "작은 모임으로 시작된 82스타트업은 지난 2020년부터 발전이 가속화됐고 대표적인 한인 창업자 네트워킹으로 성장했다고 자부한다"고 짚었다. 그는 한인 커뮤니티가 커저야 미국에서 성공을 꿈꾸는 한인 창업자들이 더 쉽게 실리콘밸리에서 연착륙할 수 있다며 82스타트업을 미국 전역으로 확대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 공동대표는 "주 활동지역인 실리콘밸리를 포함해 LA와 동부의 보스턴까지 82스타트업의 네트워킹을 확장시킬 계획이다"며 82스타트업을 통해 한국 사람들이 한국 사람을 자랑스러워 하는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3-03-26 15:01:06[파이낸셜뉴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사제, 씨엔티테크, 네스트컴퍼니가 테크 미디어 플랫폼 ‘이오스튜디오’(EO)에 투자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사제, 씨엔티테크, 네스트컴퍼니는 EO의 프리A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 EO는 2020년 법인 설립 후 스타트업을 주제로한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창업 교육 서비스 ‘이오스쿨', 창업자를 위한 글쓰기 플랫폼 ‘이오플래닛' 뿐만 아니라 대규모 채용설명회, 데모데이 라이브 이벤트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부터 EO는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Y-Combinator’의 마이클 세이벨, ‘에버노트’의 창업자 필 리빈 등 실리콘밸리 저명 인사들의 콘텐츠를 통해 4만 명의 글로벌 채널 구독자를 확보했다. 현재 전체 트래픽의 92%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국가는 미국과 인도다. EO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미디어와 제작사로 거듭나고자 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과 대규모 콘텐츠 제작 등에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양형준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수석팀장은 “한국의 드라마, 영화 가 그랬던 것처럼 글로벌 스타트업 및 테크 콘텐츠 영역 또한 한국의 콘텐츠 제작 방정식이 통할 가능성이 큰 영역”이라며 “지난 5년간 EO의 구독자로, 광고주로, 투자자로 함께 지내온 결과, EO 팀이 또 한번 글로벌이라는 크고 의미있는 문제에 도전하는 것에 큰 기대를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태용 EO 대표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전세계 누구나 자신이 가진 재능과 사업을 통해 주변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에서도 TechCrunch, Forbes, VOX 등과 같은 글로벌 미디어를 만들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2-02 08:42:48[파이낸셜뉴스] 더인벤션랩, IPS벤처스, PMF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사제 파트너스가 자영업자 및 특수고용근로자를 위한 업무 정산 SaaS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더인벤션랩, IPS벤처스, PMF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사제 파트너스는 ‘페이워크’에 투자했다. 페이워크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긱워커(초단기 근로자) 등의 편리한 계약 관리를 위한 통합 서비스다. 필수 정보만 입력하면 1분 안에 할인과 부가세 계산까지 적용이 모두 완료된 맞춤 견적서를 완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PDF나 이미지, 링크의 형태로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와 이메일로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이기하 프라이머 사제 파트너스 대표는 “새로운 금전 거래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손 대표의 비전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페이워크는 정산 지연,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미결제 등 자영업계의 금전거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해 줄 서비스다. 새로운 업무 근로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손지인 페이워크 대표는 “청구하고 정산 받는 전 과정을 페이워크의 스마트한 업무 환경에서 간편히 진행하고, 고객은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사업자 수가 지난해 90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자영업자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용자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불편함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2-19 09: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