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제11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챌린지'(SCPC)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챌린지는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챌린지'를 신설, AI 개발 역량을 보유한 우수 인재 발굴에 나선다. 기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와 함께 2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대학원생)은 학년과 전공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6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챌린지 예선은 모두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AI 챌린지 예선은 6월 19일부터 7월 28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예선 기간 동안 생성형 AI 모델 개발 역량을 겨루게 된다.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의 경우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1차 예선이 진행되며, 8월 9일 2차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최종 선발한다. 본선은 삼성전자 서울연구개발(R&D)캠퍼스에서 진행된다. AI 챌린지는 8월 22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는 8월 29일에 각각 개최 예정이다. 시상식은 8월 29일 서울R&D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삼성전자 채용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챌린지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3만70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총 수상자는 365명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6-11 10:23:39[파이낸셜뉴스] 넥슨은 ‘제6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exonYouth Programming Challenge, 이하 NYPC)’의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 예선은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12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오는 8월 26일까지 NYPC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예선에는 총 15개의 문제가 출제된다. 참가자들은 NYPC 공식 홈페이지에서 ‘파이썬’, ‘자바’, ‘C#’, ‘C++’, ‘C’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문제를 풀이하고 답안을 제출하면 된다. NYPC의 대표 행사로 자리잡은 멘토링 프로그램 ‘NYPC 토크콘서트’는 7월 31일 프리미엄 인터뷰 전문 채널인 유튜브 ‘EO’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다. ‘맨땅에 코딩’을 주제로 진행되는 2021년 ‘NYPC 토크콘서트’에는 넥슨 신규 개발 총괄 김대훤 부사장, 교육 소통 플랫폼 클라썸의 이채린 대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사 서울로보틱스의 이한빈 대표, 코딩 전문 유튜버 ‘조코딩’ 등이 공식 앰버서더로 참여한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해마다 더욱 많은 학생들이 코딩의 재미와 매력을 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넥슨과 넥슨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NYPC는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시작된 청소년 코딩대회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7-26 12:57:48㈜넥슨은 지난 27일 판교 사옥에서 열린 ‘제 3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의 본선 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 NYPC는 넥슨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코딩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 코딩대회다. 특히 올해는 지난 8월 진행된 온라인 예선에 약 5400여 명의 많은 참가자가 몰렸으며,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통해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는 일반 학생들도 부담 없이 도전해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본선 대회에는 온라인 예선을 통해 진출한 12세~14세 부문 상위 20명, 15세~19세부문 상위 58명 등 총 78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 중 지난해 아슬아슬한 점수 차로 2등을 차지해 금상을 수상한 바 있는 경기과학고등학교 윤교준 학생이 올해 최고득점으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12세~14세 부문 금상 및 15세~19세 부문 금상은 각각벌말초등학교 이동현 학생과 경기과학고등학교 김세빈 학생이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12세~14세 부문에서 초등학생이 1등(안양 벌말초6 이동현)과 3등(세종특별자치시 온빛초6 정희우)을 차지했고, 고득점자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진 15세~19세 부문에서도 중학생(충주 미덕중3 이온조)이 많은 고등학생들을 제치고 전체 4등을 차지하는 등 어린 학생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장학금 500만 원과 노트북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또한, 15세~19세 부문 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 장학금 300만 원과 노트북이, 12세~14세 부문 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 및 장학금 200만 원과 노트북이 각각 지급됐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8-10-29 14:22:10㈜넥슨은 ‘제 3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의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12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오는 8월 31일까지 NYPC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 간 진행되는 온라인 예선에 참여하게 된다. 온라인 예선에서는 총 20개의 문제가 다섯 단계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참가자들은 주어진 기간 중 홈페이지에서 ‘파이썬’, ‘자바’, ‘C#’, ‘C++’, ‘C’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문제 풀이 후 답안을 제출하면 된다. 이에 앞서 20일에는 연습 문제를 공개, 올해 대회의 출제 경향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게 한다. 심사는 NYPC 자체 채점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지며, 9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80명의 본선 진출자를 발표하고 참가자 중 상위 500명에게는 예선 특별상(NYPC 기념 티셔츠)를 수여한다. 한편 넥슨은 오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NYPC의 멘토링 프로그램 ‘NYPC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코딩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청소년들에게 코딩 학습의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NYPC는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청소년 코딩대회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비롯해 장학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8-08-13 14:21:03[파이낸셜뉴스] 넥슨재단이 프로그래밍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코딩 대회 ‘2024 학교 친구 프로그래밍 챌린지'(SFPC)를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SFPC는 한국정보교사연합회와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일반 고등학교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프로그래밍 관련 지식만으로 문제 해결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시작됐다. 지난해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된 세 번째 대회에는 전국 일반고 학생을 중심으로 총 1600여 명이 참가한 바 있다. 한국정보교사연합회는 시도별 정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새로운 개최지를 선정하여 전국 순회 방식으로 대회를 운영 중이며, 개최 지역 교사들과 공동으로 행사를 기획 및 운영하여 지역 간 교사 역량 공유에 앞장서고 있다. 넥슨재단은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개최, 무료 코딩 학습 플랫폼 ‘BIKO’ 개발 등 코딩 교육 저변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SFPC에 꾸준히 후원을 이어왔다.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올해 SFPC 대회에는 BIKO와 연계한 ‘공부하기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됐다. 넥슨은 참가 학생들과 팀을 이룬 정보교사가 BIKO의 ‘함께하기’ 채널에서 대회 기출문제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1-20 16:34:19[파이낸셜뉴스] 사회경험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복사 등 단순 업무 보조 역할을 하던 인턴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업무에 적극 활용한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와 고용노동부가 운영 중인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참여한 인턴들과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턴 청년들은 40시간의 사전 직무교육을 거쳐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조사연구 보고서 작성 지원 등 다양한 현업부서를 경험했다. 참여 기업과 인턴들은 모두 일경험 사업에 대해 호평했다. 인턴으로 활동한 장혜주씨는 "영상 기획과 출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 현장 업무에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참여 기업 10곳 중 9곳은 '사업 재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관 부서 인턴으로 출근한 대학교 3학년 임성은씨는 '관련 속보를 정리해 달라'는 업무를 받았다. 포털사이트에서 정보를 찾아 복사·붙여넣기를 하는 단순 업무인 점에 착안, 담당 차장에게 코딩을 하자고 제안했다. 오픈 소스를 활용해 뉴스 알림을 자동으로 받도록 코딩한 것이다. 사흘간 프로그래밍 과정에서 차장도 간결한 자동 보고 양식을 만들며 이 회사 최초의 '뉴스 로봇'이 탄생했다. 마케팅 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김이준씨는 쇼츠 소비층이 Z세대인 점을 감안해 기업 인스타그램 계정에 에스파 챌린지 등의 콘텐츠를 제안했다. 당초 경영진의 개회사나 축사가 전부였던 쇼츠 영상과 달리 해당 영상은 역대급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청년세대들의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과 코딩 기술 분야가 적극 반영되며 인턴들의 새로운 업무 활용도 확대되고 있다. 대한상의는 관계자는 "회사 허드렛일만 시키는 과거 인턴에서 벗어나 Z세대의 강점을 활용해 변화하는 소비시장에 대응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8-21 08:36:25한국엡손이 지난달 29일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프로그래밍 교육 단체 멋쟁이사자처럼과 함께 ‘2024 엡손 이노베이션 챌린지’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해커톤은 미국과 일본에서 각각 3회씩 치러지고 한국에서 일곱 번째로 열린 엡손의 글로벌 챌린지다. ‘2024 엡손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내일의 성장을 위한 오늘의 도전’을 주제로 엡손의 클라우드 프린팅 서비스인 ‘엡손 커넥트 API’를 활용해 △교육 △이커머스 △K-컬처 분야와 관련된 프린터·스캐너 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하는 경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해커톤은 아이디어를 겨루는 대회를 넘어 IT 업계 리더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특전도 마련돼 모집 단계부터 참가자들 관심을 사로잡았다. 데모데이에는 1차 기획서 심사를 통과한 총 30팀이 참석해 커넥트 API에 인공지능(AI) 개발 도구 및 거대언어모델(LLM)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시하고 고도화된 솔루션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참가자들은 국내 최고 기업 실무진들의 피드백과 멘토링을 받으며 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1차 경연을 통해 선정된 10팀에게는 2차 PT 기회가 주어졌으며 최종 4팀의 수상팀 선정,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AI를 활용해 원하는 도안을 생성하고 출력까지 가능한 교육용 서비스를 선보인 ‘칠하다(Chillin)’ 팀에게 돌아갔다. 해당 프로젝트는 음성인식 서비스를 통해 도안을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 활용됐다. 기술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엡손 커넥트 API’를 활용해 디지털화 후 출력까지 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개발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으로는 요시다 준키치 세이코엡손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 나성영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박은경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본부장, 이원석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등 업계와 학계 IT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03 08:31:03#."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었는데, 포스코DX의 인공지능(AI) 전문가들께서 현장에서 활용되는 생생한 지식과 기술에 대해 잘 알려주며 이끌어 주신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낼 수 있었습니다."경북북삼고 이수인 학생은 29일 지난해 포스코DX가 개최한 '2023 AI 유스 챌린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당시 친구 두명과 '수목원'이라는 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여했다. 계곡 등 야외 물놀이 장소에 설치된 카메라에 AI 객체탐지 기능을 탑재해 사람의 익수 여부를 판단하고, 익수자에게 인명 구조 튜브를 보내는 로봇을 개발했다. 이 앱은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의 골든타임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DX가 전 임직원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한 가운데 IT 업(業)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청소년 AI 전문가 육성 AI와 로봇이 우리 생활과 산업현장에 광범위하게 적용되면서 관련 스마트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정, 커리큘럼 등 프로그램이 준비되지 못해 높은 관심에 비해 청소년들이 이러한 기술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현실이다. 포스코DX는 AI 기술을 활용해 구현되는 중고교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함께 프로그래밍하고, 우수작을 시상하는 'AI 유스 챌린지' 공모전을 지난 2020년부터 개최하며 미래세대 AI전문가 육성에 힘쓰고 있다. AI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펼쳐지고 있는 'AI 유스 챌린지' 공모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지원자 수가 늘어나 지난해에는 총 205개팀, 436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올해도 5월 31일까지 공모를 받고 있다. 참가자들이 제출한 산출물은 창의성, 구현 가능성, 사회적 가치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본선 진출 6개팀으로 선발된다. 본선 진출팀은 포스코DX 소속 AI 엔지니어와 서울대학교 AI연구원으로 구성된 멘토들에게 한 달간 기술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지원자들은 멘토링을 통해 개념 단계의 AI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하고, 프로토타입(시제품)을 제작해 8월 말 시상식에서 최종 평가를 받게 된다. AI기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청소년들은 멘토링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현장 AI 엔지니어들과의 교류를 통해 향후 본인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돼 의미있다. ■장애인 크리에이터 육성 포스코DX는 유튜브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장애인의 꿈을 지원하는 "꿈을 그린(Green)다"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하나의 직업으로 인식이 되며, 이를 제작하고 운영하는 전문 운영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프라와 환경은 아직까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장애인들이 이런 사회적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포스코DX가 나서고 있다. 포스코DX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고자 하는 장애인의 꿈을 함께 키워나가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교육 프로그램과 공모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장애인들이 유튜브를 매개로 사회와 소통하고, 전문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수 있도록 '성장의 사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다. 포스코DX는 지난 5년간 성남, 광양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영상 기획, 촬영, 편집 등 유튜브 제작 전 과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2년부터는 온라인 교육을 추가해 교육대상을 전국 단위로 확대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에는 포스코DX 임직원들이 사내강사로 참여해 재능기부를 하였고, 촬영 장비와 소품이 마련된 스튜디오를 무료로 제공해 실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DX는 교육을 통해 배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개최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전문 유튜브 운영자로서 성장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2019년주터 5년 연속 전국 규모의 대회를 개최해 총 936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 등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만 9세 이상 장애를 가진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팀의 경우 비장애인과 동반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는 장애인식개선, 환경(Green) 분야를 주제로 4월 30일부터 공모가 시작되며, 접수마감은 8월 31일이다. 시상은 보건복지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포스코DX사장상 등으로 11월초 시상이 이뤄질 계획이다. ■어린이 코딩 교실 운영 포스코DX는 미래세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코딩 꿈나무 양성교실' 을 통해 IT 교육 기회가 부족한 초등학생에게 코딩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창의성 발달을 위해 코딩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지만, 일선 교육현장에서는교육기회가 부족한 것을 극복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2020년에는 성남, 포항, 광양지역 8개 학교 203명, 2021년에는 322명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2022년에는 114명, 2023년에는 총 173명 학생에게 교육했다. 교육은 아두이노, 터처블 머신 등을 활용한 실습 위주로 진행해 참여한 학생들의 호응이 아주 높다는 것이 포스코DX측의 설명이며, 포스코DX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재능기부를 함으로써 업의 특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광양 가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성남 분당 한솔초등학교, 포항 인덕초등학교에서 3~4월 간 교육이 운영된다.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12주~15주 동안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교육을 통해 단계적 문제해결 방법 및 논리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4-29 19:51:09한국엡손이 프린터·스캐너 비즈니스 솔루션 발굴을 위한 ‘2024 엡손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엡손이 주최하고 프로그래밍 교육 단체 멋쟁이사자처럼이 운영하는 이번 대회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 역량을 겨루는 해커톤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엡손의 클라우드 프린팅 서비스인 ‘엡손 커넥트 API’를 활용해 △교육 △이커머스 △K-컬처 분야와 관련된 프린터·스캐너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 경연을 펼치게 된다. 실제 사용자 환경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커넥트 API에 AI 개발 도구 및 거대언어모델(LLM)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도 출품 가능하다. 대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2인 이상 6인 이하의 일반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기획서 심사에서 합격한 총 100명의 참가자는 6월 29일 서울 잠실 SKY31에서 오프라인 챌린지를 진행한다. 엡손은 참가자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를 비롯해 업계 리더와의 멘토링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특전도 마련했다. 오프라인 챌린지에서 최종 선정된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2팀)에는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솔루션의 성숙도 및 적합성 검토를 거쳐 엡손과의 파트너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멋쟁이사자처럼 나성영 대표는 “80년 넘는 오랜 역사 속에서 다양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 엡손과 이러한 해커톤을 운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멋쟁이사자처럼이 직접 주최했던 여러 해커톤의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챌린지도 좋은 아이디어를 수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엡손 후지이 시게오 대표는 ”사용자 중심의 우수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앞장서 제시해 온 엡손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발굴할 수 있는 해커톤을 주최하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사용 편의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25 09:25:13넥슨이 핵심 지식재산권(IP)인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신규 코딩 교육 플랫폼을 연내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학생들이 직접 게임을 만들고, 코딩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전국 초·중·고등학교들과 협업을 통해 교육 사업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IP가 접목된 코딩 교육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선보인다. 이미 관련 사업 채용도 진행 중이라 연내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실제 넥슨이 진행 중인 사업 채용 공고에는 "헬로메이플은 재미 있게 코딩을 배우고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신규 프로젝트"라며 "교실과 가정에서 유익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소개돼 있다. 앞서 넥슨은 코딩 교육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케이션(MSW Edu)'을 개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시범사업을 진행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1250여 개 학급에서 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케이션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이 이뤄졌다. 신규 서비스인 헬로메이플은 해당 플랫폼에 여러 기능을 업데이트한 형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게임을 직접 제작하고, 플레이하면서 코딩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넥슨 관계자는 "해당 내용은 현재 확인이 어렵다"면서도 "코딩 교육 관련 사회공헌 사업은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넥슨과 넥슨재단은 비브라스코리아와 손잡고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비코(BIKO)'를 론칭했다. 비코는 프로그래밍의 기초가 되는 컴퓨팅 사고력을 시작으로 텍스트 코딩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양질의 무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넥슨재단은 플랫폼의 개발 및 운영 비용에 대한 후원을 비롯해 론칭 이후 원활한 운용을 위해 비브라스코리아와 지속적으로 협력 중이다. 지난 2020년부터는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융합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책을 읽고 등장인물이 직면한 문제를 공학적으로 해결해 보는 '노블 엔지니어링'과 브릭 놀이를 결합한 협력 사업이다. 넥슨재단은 프로그래밍 교육 격차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전남교육청, 제주도교육청 등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전국 단위의 폭넓은 참여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구자윤 기자
2024-04-14 18:5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