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6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등 위원 전원과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 신지만 리더, 손지윤 정책전략 총괄 등이 참석했다. 신지만 리더는 네이버가 지난 2016년부터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들의 디지털 전환과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해 진행해 온 ‘프로젝트 꽃’을 소개했다. 네이버는 SME와 창작자들에게 온라인 사업 노하우, 공간지원, 금융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는 별도의 전담조직까지 신설, ‘프로젝트 꽃 2.0’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 2.0을 통해 브랜드로 성장 가능한 SME들을 발굴 및 지원해 함께 경쟁력 있는 생태계를 구성해 나간다는 목표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다양성 확대를 위해 ‘프로젝트 꽃’ 참여 대상을 e커머스 외 다양한 분야의 SME 및 창작자로 확대할 필요가 있고, 소비자 및 사용자들 역시 ‘프로젝트 꽃’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프로젝트 꽃’이 기업의 사회공헌 및 상생 관점에서 더욱 잘 알려질 필요가 있다는 점도 제안했다. 네이버는 위원회가 제시한 의견에 대해 다양한 SME 및 창작자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핵심 가치 아래 영상 크리에이터 등 대상 범위를 넓히는 방안 역시 내부적으로 지속 검토하고 있으며, 다양한 서비스 내에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는 등 소비자 참여 확대 방안 역시 적극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권헌영 위원장은 "네이버의 상생 및 자율규제 노력들을 더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알릴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국내·외 사례 데이터를 확보해 네이버의 상생 활동들과 차별화된 자율규제 노력들을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3년 9월 출범한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현재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꾸준히 회의를 개최하며 △가품 피해 최소화 방안 △신규 서비스 출시 단계에서의 ‘다크패턴 체크리스트’ 확인 △쇼핑 검색서비스 알고리즘 보완과 ‘네이버 데이터랩’ 업그레이드 필요성 등을 권고했다. 지난 5차 회의에서는 안전한 인공지능(AI) 생태계를 위한 네이버의 책임에 대한 논의와 함께, 국내 AI 경쟁력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관련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함께 제시됐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16 09:08:20[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소상공인 상생협력 프로그램 ‘프로젝트 꽃'의 앰배서더 1기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3월 플랫폼 소셜 임팩트에 관심 있는 직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꽃 앰배서더’를 구축했다. 서비스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소속과 직군의 임직원 20여 명은 10개월 동안 스마트스토어·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로컬 브랜드, 중·소상공인(SME) 전문가 등을 만나면서 플랫폼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토론했다. 지난 15일 진행된 세 번째 프로젝트 꽃 임팩트 토론 현장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앰배서더 프로그램에 참여해온 직원들이 모여 그동안의 성과와 경험에 대해 공유했다. 최 대표는 토론 행사를 시작하며 “자신의 일과 회사의 소셜 임팩트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직원들의 열정과 도전에 새로운 자극을 받았고 반가운 마음이 컸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번 발견하고 SME 생태계의 다양성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앰배서더는 온·오프라인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SME의 사업 성장기를 청취하고, 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SME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새로운 프로젝트 꽃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초기 창업 판매자와 빅 브랜드 사이에 있는 '성장하는 브랜드'를 위한 지원 필요성을 확인해 네이버쇼핑에서는 지난 8월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을 새로 론칭했다. 브랜드 부스터는 2700여 개 이상의 스토어가 지원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또 네이버 기술 솔루션에 진입장벽을 느끼는 SME 목소리를 듣고, 네이버 기술 솔루션 전반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인공지능(AI) 라이드' 프로그램도 지난 11월부터 시작했다. 커머스솔루션마켓의 다양한 솔루션들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짧은 모집 기간에도 불구하고 2000명의 사업자가 지원했다. AI 라이드 공모전을 기획하고 있는 박우철 네이버클라우드 담당자는 “앰배서더 경험을 통해 SME의 다양한 어려움과 고민을 알게 됐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솔루션도 보다 다변화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 캠페인 기획의 계기가 됐다"라며 "국내 스타트업과 SME 생태계를 연결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 앰배서더’를 통해 임파워먼트(역량 강화) 소셜 임팩트 모델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실제 앰배서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직원들은 경영진, 동료, SME와 공통의 관심사에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최 대표는 직원 참여 중심의 임파워먼트 모델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 대표는 “‘프로젝트 꽃’이 플랫폼식 소셜 임팩트 성공모델로 자리잡은 것은 네이버 구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역량과 경험이 프로젝트 꽃 생태계 저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이 과정에서 일의 의미와 자부심을 발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2-19 08:59:56꽃잠프로젝트 김이지의 신곡이 베일을 벗는다. 클래프컴퍼니가 신예 프로듀서 wishi(위시)와 김이지가 협업한 신곡 '우리는 바다를 건너' 음원을 6일 정오에 공개한다. 클래프컴퍼니는 신인 작사, 작곡가와 뛰어난 실력파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기획, 제작해온 뮤직 퍼블리싱 회사다. 클래프컴퍼니 앞서 2022년 신규 프로젝트 '아이엠프로젝트(I'M Project)'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김이지와 신예 프로듀서 wishi와의 작업 소식을 전한바 있다. 특히 김이지는 2018년 'Straw' 발매 이후 4년 만의 신곡 발매를 알려 음악팬들의 기대와 응원을 이끌어냈다. '우리는 바다를 건너'는 wishi가 작곡과 작사를 한 작품으로, 곡을 듣는 사람 등 뒤로 그려지는 이미지를 담아냈다. 특히 발라드라는 장르를 넘어서 '대중가요'라는 보다 폭넓은 카테고리로 대중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김이지는 '우리는 바다를 건너'에서 감성적인 멜로디와 에세이 같은 가사를 읊조리는 듯 회화적인 창법을 들려준다. 이는 곡이 갖고 있는 이미지가 들리는 듯 보이는 듯, 몽환적이면서도 독특한 매력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김이지는 wishi와의 작업에 있어서 데모 가이드부터 참여해 곡에 대한 이해와 프로듀서의 호흡을 맞췄다. 이를 통해 깊이 있는 협업이 탄생한 것. wishi는 “김이지는 멜로디와 가사, 곡이 가진 생명력을 이해해고 그려내는 힘을 보여줬다. 마치 미술 같은 음악 작업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드러머 이상원, 베이시스트 전승훈 그리고 기타리스트 김동민 등 실력파 세션 아티스트들도 '우리는 바다를 건너'에 참여해 곡의 세계관을 보다 탄탄하고 견고하게 잡아주었다. 김이지와 신예 프로듀서 wishi와의 신곡 '우리는 바다를 건너'는 한국 콘텐츠 진흥원의 2022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우수 프로젝트 사업화 지원을 받아 제작됐으며, 음원 발표와 함께 지니뮤직 매거진 스페셜을 통해 작업 과정을 상세하게 담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타투이스트 남자 주인공과 여주인공의 일상을 그린 필름 무드의 뮤직비디오 역시 기대해야 할 대목이다. 열한시십분 프로덕션의 한창욱 감독이 기획, 제작했으며 신인 배우 심동희와 서윤지가 열연했다. 싱어송라이터 김이지는 '몽슈슈 글로벌 하우스', '친애하는 판사님께', '하백의 신부', '도깨비', '또 오해영' 등 다양한 드라마 작품 OST에 참여하며 음악팬들에게 친근함과 실력 있는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본인의 앨범 작업에 매진 중이다. 한편, 깊은 음색과 독창적인 감정선으로 찾아온 김이지의 '우리는 바다를 건너'는 오늘(6일) 정오에 각종 음원 플랫폼과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동시 공개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클래프 컴퍼니
2022-10-06 10:42:48[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최수연 대표가 직접 이끄는 ‘프로젝트 꽃’이 시작된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8월 31일 최 대표, 외부 전문가, 직원들이 함께 프로젝트 꽃에 대해 토론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동안 프로젝트 꽃은 온라인 사업자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데 집중하며 창업과 성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 프로그램과 정책을 만들어왔다. 앞으로는 단단한 온라인 창업 생태계 위에 소상공인 브랜딩과 로컬 사업자들과 밀착 협업을 더욱 다양하게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네이버에 따르면 프로젝트 꽃은 2016년에 발표된 사업적 철학이자 방향성이다. 네이버 전자상거래(커머스), 파이낸셜, 검색(서치) 등 서비스 전반에는 프로젝트 꽃 철학이 담겨 있다. 일례로 ‘스타트 제로 수수료’, ‘빠른정산’, ‘반품 안심케어’ 등 중소상인(SME) 지원 프로그램 규모를 늘린 배경도 프로젝트 꽃이다. 프로젝트 꽃과 관련, 업계에서는 소상공인 상생, 서비스 성장, 사회적 기대를 모두 충족하는 플랫폼형 소셜임팩트 성공모델로 평가하고 있다. 또 최근 네이버 상생 전략을 업계가 벤치마킹하면서 플랫폼 기업의 소셜임팩트를 화두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들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가장 먼저 확인한 것도 네이버다. 네이버는 2013년부터 ‘네이버스퀘어’를 설립해 부산, 광주 등을 거쳐 현재 전국에 5개 오프라인 교육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의 상생 효과는 사업적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새롭게 전개될 최수연 표 ‘프로젝트 꽃’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 대표는 “네이버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SME와 창작자들은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들이 가진 제품이나 역량을 브랜딩하고, 지역 사업자들과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젝트 꽃 주체가 네이버 직원들이라는 점도 주목된다. 최 대표는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상생 프로그램이나 SME 디지털 전환 등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국한되지 않고 별도로 해볼 수 있거나 더 많은 SME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사장인 국민대학교 김도현 교수도 SME 플랫폼 리터러시 강화를 위해서는 네이버 직원들 창의적 역량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 교수는 “네이버 직원들이 갖고 있는 역량은 디지털 소상공인들 플랫폼 리터러시에 매우 필요하다”며 “네이버 직원들이 가진 플랫폼에 대한 이해나 경험은 창업가 플랫폼 리터러시와 디지털 전환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들”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프로젝트 꽃을 담당하는 신지만 리더도 “프로젝트 꽃을 운영하다보면 네이버 직원들이 가치 경영, 기업 사회적 역할 등에도 관심이 매우 많다는 점을 경험할 수 있다”며 “프로젝트 꽃은 내가 하는 일과 일하는 가치를 접목시켜서 새로운 플랫폼식 소셜임팩트 사례로 발전시킬 수 있는 모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9-02 11:32:50[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중소상인·창작자들과의 상생 플랫폼인 ‘프로젝트 꽃’에 내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한다. 프로젝트 꽃을 팀 네이버가 일하는 문화로 내재화해 직원들이 더욱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지난 2016년 4월 시작된 프로젝트 꽃은 네이버 플랫폼 기반으로 이뤄지는 중소상인(SME) 및 창작자와의 상생 전략이다.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와 임직원, 김도현 국민대 교수(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사장), 모종린 연세대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 꽃’의 새로운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8월 31일 밝혔다. 최 대표는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영향력 및 책임감 등에 대한 사회적 여론이 생길 때, 네이버 프로젝트 꽃은 진정성과 가치를 인정받아왔다”며 “프로젝트 꽃이 사회적 기대에 맞춰 더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교수는 “네이버 직원들은 일에 대한 자존감과 사명감이 대단하다”며 “이런 인재들을 하나의 방향성으로 이끌고 가는 것이 프로젝트 꽃”이라고 평가했다. 네이버 직원들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을 위한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SME를 위한 기술 개발 과정에서의 노력, 프로젝트 꽃과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현실적 고민들을 꺼내 놓았다. 최 대표는 “네이버 임직원들이 갖고 있는 회사에 대한 자부심, 일에 대한 자존감은 결국 내가 하는 일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는 데서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프로젝트 꽃의 정체성”이라며 “프로젝트 꽃은 네이버의 일하는 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글로벌 진출 본격화에 앞서 로컬 및 SME가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8-31 14:58:13[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분수펀드'가 4년 만에 누적 3000억원을 돌파했다.전일 카카오가 조성한다고 밝힌 상생기금 3000억원을 넘어선 규모다. 네이버는 분수펀드의 연내 누적 금액 36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네이버는 지난 2017년 조성한 ‘분수펀드’가 지난 8월기준 누적집행액 320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분수펀드는 네이버가 중소상인(SME)과 창작자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별도조성한 사내 예산이다. 카카오가 전날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해 향후 5년간 3000억 원 상생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이다. 네이버 분수펀드는 △2017년 609억 원 △2018년 613억 원 △2019년 689억 원 △2020년 861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 올해 8월 말 기준 약 500억 원이 집행되면서 만 4년 만에 누적금액 3200억 원을 달성했다. 분수펀드는 SME와 창작자들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프로젝트 꽃’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네이버는 분수펀드를 바탕으로 파트너 교육 공간인 ‘파트너스퀘어’를 전국 6개 지역에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는 향후 글로벌 수준에 디지털 비즈니스 교육 커리큘럼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로 확장될 예정이다. 네이버가 데이터 기반으로 사업자와 창작자 성장 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분수펀드 기금이 활용됐다. 네이버 공익재단 해피빈은 분수펀드를 통해 비영리 분야에서 활동하는 공익단체에 사용자들이 기부금만큼 추가 출연하는 ‘더블 프로젝트’ 지원을 했다. SME, 창작자, 소셜벤처들이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프로모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 “네이버 직원들의 ‘프로젝트 꽃’ 가치를 내재화하고자 한 분수펀드는 현재 네이버의 모든 비즈니스모델(BM)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에 접목돼 46만 온라인 창업자, 200만에 달하는 오프라인 SME, 다양한 분야 창작자들이 네이버와 함께하는 성과를 이뤘다”면서 “앞으로도 분수 펀드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꽃 범위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9-15 10:09:53[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중소상인(SME) 및 창작자와의 상생 전략인 ‘프로젝트 꽃’이 5주년을 맞이했다고 26일 밝혔다. 2016년 4월 25일 시작된 ‘프로젝트 꽃’은 지난 5년 간 SME와 창작자들에게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빅데이터 기반 기술 도구는 물론 금융, 물류, 컨설팅까지 지원하고 있다. SME가 전자상거래(e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토록 지원하는 ‘스마트스토어’와 데이터 분석 도구(툴)인 ‘비즈어드바이저’ 등이 대표적이다. 그 결과 현재 약 45만에 달하는 창업자가 네이버 플랫폼에서 수익을 내고 있다.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하는 SME 작년 거래액은 17조원 규모다. 또 골목상권 등 오프라인 분야 SME 성장 프로젝트도 이뤄지면서 ‘스마트플레이스’를 개설한 오프라인 SME가 200만을 넘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5년이 지난 지금, 세상이 플랫폼 위의 수많은 SME와 창작자들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모습을 볼 때 ‘프로젝트 꽃’을 통해 보여온 진정성과 성장의 궤적이 성공적이었음을 느낀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4-26 11:26:45【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과 제주인사이드사업단 (단장 현창구)이 제주 향기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불화농과 공동연구 협력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불화농 최유풍 회장과 최성진 부사장·신형철 전무이사 등 핵심 경영진이 제주산학융합원 방문을 계기로 진행됐다. 해당 사업의 슬로건은 '추억의 제주 향수 소환 프로젝트'다. 이남호 제주산학융합원장은 “민선7기 제주도정은 향기산업 육성을 바이오산업 분야의 핵심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의 ‘제주형 향기산업 기반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 사업도 지난 2월에 완료됐다”며 한불화농과의 공동연구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불화농 최유풍 회장은 1995년 제주여행의 쇼핑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유채꽃 향수와 감귤꽃 향수를 개발했던 장본인이다. 당시 제주도는 제주 향기를 관광상품화한다는 계획에 따라 경기도에 있는 한불화농에 제주향수 개발을 의뢰해 향수 개발에 나섰으며, 이어 ㈜한국꼴마릍 통해 15㎖짜리 진한 향수와 50㎖짜리 가벼운 향수 등 ‘제주 향수’ 2종을 내놨다. 최 회장은 제주향수의 성공과정과 더불어 아쉬웠던 추억을 회상하며 "앞으로 제주 향기산업 육성을 위해 한불화농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제주향기산업융복합연구회도 출범 한편 지난 19일 제주시내 오리엔탈호텔에서 '제주 향기제품 글로벌 파워브랜드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유씨엘㈜·대봉LS·브이에스신비·㈜비체코스메틱·㈜웰니스라이프연구소·㈜지엘지엔비와 제주대학교·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향기산업융복합연구회’도 결성됐다. 초대 회장은 ㈜웰니스라이프연구소 이현주 대표가 선임됐으며, 부회장은 브이에스신비의 신찬성 연구소장이 맡았다. 이날 창립 모임에 참석한 산학연 관계자들은 제주 화장품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제주 향기산업에 대한 로드맵 수립과 함께 프랑스·일본 등 선진국의 향기산업 성공사례에 대한 벤치마킹과 최신 정보교류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제주 향기자원 현황 조사와 향기 원료 인증·향기제품 개발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11-20 22:45:08[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골목 밥집을 이용자에게 소개하는 ‘백반위크’ 4번째 캠페인을 10월 한달 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백반위크는 네이버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시작했다. 서울, 경기, 광주에 이어 올해는 강릉 중앙성남시장, 서부시장, 포남동, 가톨릭관동대 등에 있는 골목 밥집 71곳과 함께한다. 네이버는 골목 밥집 메뉴판, 위치검색 등 온라인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오프라인에서 이용자가 해당 밥집을 직접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네이버 지도앱, 뭐하지판 등 다양한 모바일 채널이 활용된다. 지금까지 네이버 백반위크에 참여한 골목 밥집은 전국 215곳이다. 네이버는 온라인 백반위크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동네 숨은 밥집에서 식사한 후 ‘네이버 마이 플레이스’에서 영수증 인증을 통해 밥집을 리뷰하는 이벤트다. 영수증 인증 리뷰는 아직 리뷰가 쌓이지 않은 밥집에 새로운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다. 김유정 네이버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리더는 “백반위크 참여식당은 백반위크를 통해 평균 25% 이상의 매출이 오르고 기존 고객 외에도 젊은 층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피드백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숨은 밥집을 더 많은 이용자에게 소개하고 온라인에서 브랜딩을 쌓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9-10-01 11:51:04네이버가 소상공인과 창작자 지원공간 '파트너스퀘어'의 확대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에 파트너스퀘어 4번째 지점을 열었고, 연내 서울 홍대와 상수에도 만들 계획이다. 소상공인과 창작자의 온라인 진출과 성공이 네이버의 동반 성장으로 이어지고, 이를 위해서는 오프라인 성장 거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19일 서울 종로구 '파트너스퀘어 종로'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온라인에서 클릭 한번으로 사업자와 이용자를 연결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네이버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홍대에는 11월초 쯤에 파트너스퀘어를 열어 창작자가 오디오,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시설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꽃은 네이버가 운영하는 소상공인,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한 대표가 주도적으로 이끈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꽃의 오프라인 거점인 파트너스퀘어는 지난 2013년 서울 역삼에 처음 문을 열었고, 부산(2017), 광주(2018)에서도 운영 중이다. 부산은 패션, 광주는 음식, 종로는 스몰 메이커스 등으로 지점마다 특성화 프로그램을 갖췄다. 서울 역삼점은 전국 파트너스퀘어의 헤드쿼터 역할을 맡았다. 파트너스퀘어는 지난 6년 간 소상공인 사업자, 창작자 총 41만명이 찾는 지원공간으로 성장했고, 파트너스퀘어에서 교육받은 사업자 소득도 실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종석 국민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를 사례로 'e커머스 창업 생태계에서의 청년층 스몰비즈니스'에 대해 분석한 결과 파트너스퀘어에서 교육 과정을 수강한 사업자는 교육을 받지 않은 사업자보다 월 평균 매출 670만원을 더 냈다. 또 청년층 고용효과도 입증됐다. 김 교수 연구팀이 낸 리포트에 따르면 파트너스퀘어 부산 설립 후 2년 동안 지역 청년 취업자가 1만7000명 늘었고, 파트너스퀘어 광주 설립 후 1년 동안 평균 취업자수는 4500명 증가했다. 네이버는 또 인공지능(AI) 기술로 소상공인, 창작자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 플랫폼 '스마트스토어', 간편결제 '네이버페이', 판매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비즈어드바이저' 등도 고도화하고 있다. 네이버는 아울러 신규 창업자의 결제수수료를 감면하는 '스타트 제로 수수료'를 약 2만명, 사업자가 판매대금을 먼저 지급받을 수 있는 '퀵에스크로 프로그램'을 약 400억원 이상 지원하기도 했다. 이는 네이버가 지난해 판매자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네이버의 파트너스퀘어 프로젝트가 소상공인들이 힘든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협업, 상생하며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분위기가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9-09-19 18:2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