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넥슨이 자회사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루트슈터 장르 ‘프로젝트 매그넘(PROJECT MAGNUM, 가제)’의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유통 서비스)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로젝트 매그넘’은 3인칭 슈터 전투에 RPG 요소를 결합한 루트슈터 장르의 PC/콘솔 기반 게임이다. SF 스타일의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미려한 비주얼과 매력적이고 유니크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다양한 스킬과 액션, 총기를 이용한 호쾌한 전투와, 거대 보스를 공략하는 PvE 슈터 전투의 재미도 제공한다. 넥슨은 이번 계약으로 ‘프로젝트 매그넘’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중국 제외) 판권을 획득하고 루트슈터 장르의 새로운 IP게임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7-21 16:07:36[파이낸셜뉴스]코스닥 상장사 넷게임즈는 넥슨코리아와 온라인 게임 '프로젝트 매그넘(가칭)' 퍼플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1-07-21 11:05:01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매그넘 포토스의 포토그래퍼 ‘모이제스 사만’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세계적 사진가와 함께하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청담동 후지필름 파티클에서 열린다. 사만은 ‘Searching for Home, Worlds Away’라는 주제 아래 1시간의 강연 동안 한 세대의 중요한 사건에 대해 사진가 경험을 바탕으로 분석하고 포토저널리스트가 된 상황들과 처음 전쟁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겪은 개인적인 경험, 작업에 대한 접근 방식과 목적까지 심도 깊은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5일까지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30명까지 접수할 수 있다. 현장에서 강연을 듣고 질문을 하는 참가자들 중 사만이 직접 선정한 2명에게는 그의 사진집인 'Glad Tidings of Benevolence'를 증정한다. 후지필름 코리아의 매그넘 워크샵은 5일간 매일 진행되는 집중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작업에 대한 그룹 토론과 촬영, 리뷰 등으로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또한 개인의 비전과 스타일을 찾는 방법을 탐구하고 사진에 대한 비평 및 작업 능력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다. 후지필름은 지난해 피터 반아그트마엘에 이어 올해에도 매그넘 포토그래퍼인 모이제스 사만을 국내에 초청해 워크샵 및 세미나를 연다. 세계적 수준의 사진가로 이번 세미나와 매그넘 워크샵을 이끌 사만은 1998년 캘리포니아 주립대 졸업을 앞두고 있던 당시 발칸반도 코소보 지역의 전쟁을 기록한 사진들에서 큰 영감을 받았다. 이후 오랜 기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중동지역에서 전쟁 사진기자로 활동해 온 그는 2014년에 매그넘 포토스에 합류했다. 이어 이듬해인 2015년 ‘아랍의 봄’을 주제로 한 포토저널리즘 프로젝트를 통해 뛰어난 실력의 학자 및 예술가에게 주어지는 구겐하임 펠로우십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후지필름과 매그넘 포토스가 공동으로 진행한 ‘HOME’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바 있다. 사만을 비롯해 전 세계 포토저널리즘을 주도하고 있는 포토스는 1947년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로버트 카파, 데이비드 시무어, 조지 로저에 의해 창립된 보도사진 작가 그룹이다. 동시대의 현실을 휴머니즘적인 시선으로 생생하게 보도하는 정통 보도 사진사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세계적인 사진가에게 사진과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유저들과 함께 사진 활동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02 09:41:53한국정보과학진흥회가 주최하고 IT전문 큐레이션 매거진 ‘디지털 인사이트’가 주관하는 ICT Award KOREA 2022에서 디지털 에이전시 ‘매그넘빈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전자신문 사장상을 수상했다. 아이어워즈 2021에서도 7관왕에 올랐던 매그넘빈트는 삼성, SK, 신한, GS 그룹사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BMW, 한성자동차 등 글로벌 모빌리티의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로 우수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스토어 인스턴트 플레이즈 디지털 캠페인은 ICT AWARD KOREA 2022 디지털 콘텐츠&마케팅 부문에서 통합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해당 캠페인에서 매그넘빈트는 갤럭시스토어의 게임 관련 3개의 서비스를 연계해 통합 사이트와 콘텐츠 사이트 제작으로 회원 교류와 노출을 증대했다. 특히, 매그넘빈트는 지속 참여를 위한 ‘정기 프로모션’과 이벤트성 ‘시간 한정 프로모션’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주 타깃층인 MZ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인지도를 늘려 나갔고, 유입 증대를 이끌었다. 또한 콘텐츠의 적합성·타당성 등 기존 갤럭시스토어 인스턴트 플레이즈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캠페인에 잘 풀어내며 디지털 콘텐츠&마케팅 부분에서 통합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매그넘빈트의 페이북 마이데이터는 디지털 서비스 혁신 부문에서 전자신문 사장상을 수상했다. 페이북 마이데이터는 주별로 카테고리 분석, 또래 대비 등 다양한 관점으로 소비와 자산을 분석해 고객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자신의 현황을 분석해 실질적 도움을 주는 페이북 마이데이터는 기술 활용의 혁신성, 효율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형주 매그넘빈트 대표는 “디지털콘텐츠&마케팅 분야에서 최고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디지털 서비스 혁신 부문 전자신문 사장상을 수상하여 영광”이라며, “주력 사업인 에이전시뿐만 아니라 마케팅 분야에서 최고 대상으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며, 구축에서 마케팅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디지털 전문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매그넘빈트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회사인 ‘센터플러스’도 운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센터플러스’ 역시 2022 소셜아이어워드 4관왕을 수상하며 마케팅 분야에서 입지를 굳게 다져가고 있다. 한편, ICT 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다양한 국가기관·협회·기업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기술 및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6개 부문 우수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2022-09-07 09:23:44PC, 모바일, 콘솔 등 멀티 플랫폼 개발 환경을 갖춘 넥슨게임즈가 본격 출범했다. 상장사인 넷게임즈와 넥슨지티가 합병 작업을 완료, 시가총액 1조원 규모 대형 개발사로 거듭난 것. 또 1000여 명에 달하는 개발 인력을 기반으로 대형 신작인 △HIT2(히트2) △프로젝트 D △프로젝트 매그넘 등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넷게임즈와 넥슨지티 개발 시너지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정식출범한 넥슨게임즈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기존 넷게임즈와 넥슨지티 간 개발 시너지 및 향후 게임 라인업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넷게임즈는 '히트', '오버히트', 'V4', '블루 아카이브' 등 모바일 플랫폼 기반 역할수행게임(RPG) 장르 개발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설립 이후 출시한 모든 게임이 흥행에 성공한 점도 눈 여겨 볼만 하다. 넥슨지티도 올해로 출시 17주년을 맞이하는 1인칭슈팅(FPS) 게임 '서든어택' 개발사로서, PC 플랫폼과 슈팅게임 장르 개발 역량이 돋보인다. 넷게임즈와 넥슨지티 통합법인인 넥슨게임즈는 PC, 모바일, 콘솔에 이르는 멀티 플랫폼 개발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엔씨소프트(엔씨) '리니지W', 넷마블 '제2의나라' 등 멀티 플랫폼 지원 게임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고, 게임 장르 세분화 및 융합 가속화가 이뤄지는 최근 동향과 맞닿아 있다. 넷게임즈가 풍부한 개발인력을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타이틀을 출시하는 '신작 개발'에, 넥슨지티가 서든어택을 필두로 한 장기간의 '라이브 개발'에 강점을 보유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또 양사의 IT 인프라, 인력, 연구개발(R&D) 투자 일원화를 통해 중복투자 해소를 통한 고정비 감소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기존 넷게임즈와 넥슨지티가 보유한 고객 데이터베이스 통합을 통한 시너지 또한 성공적 합병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히트2, 프로젝트D…대형 신작 예고 양사 합병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은 넷게임즈와 넥슨지티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통해서 살펴볼 수 있다. 양사 증권발행실적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이번 합병에 반대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주식수는 넷게임즈 28만7972주(약 51억 원), 넥슨지티 40만7269주(약 73억 원)로, 각 사 발행주식 총수 대비 1% 수준에 그쳤다. 대다수 투자자들이 양사 합병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및 기업가치 제고를 기대할 만하다고 판단했다는 방증이다. 넥슨게임즈 수장은 넷게임즈를 설립한 박용현 대표이사가 맡는다. 박 대표는 엔씨, 블루홀(현 크래프톤) 등을 거쳐 2013년 5월 RPG 전문 개발 스튜디오를 표방한 넷게임즈를 설립했다. 박 대표는 넷게임즈에서 선보인 모든 게임을 흥행시킨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대형 신작들 개발을 진두지휘, 넥슨게임즈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개발사로 성장하기 위한 리더십을 발휘할 예정이다. 넥슨게임즈는 슈퍼 지식재산권(IP) 'HIT(히트)'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히트2'와 전략적 전투가 특징인 3인칭 슈팅 게임 '프로젝트 D'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루트슈터(3인칭 슈팅게임과 RPG 융합) '프로젝트 매그넘'과 다중접속실시간전략게임(MMORTS) '프로젝트 제우스(ZEUS)'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대표는 "양질의 신작 개발에 매진하고 플랫폼과 장르 확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개발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넥슨게임즈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 대표는 넥슨게임즈 사내이사진 합류를 통해 향후 넥슨 코리아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양사 협업으로 넥슨이 보유한 경쟁력 있는 IP를 넥슨게임즈가 활용해 새로운 게임을 개발할 가능성도 높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4-11 18:19:27[파이낸셜뉴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모바일)’이 지난 1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에 모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던파모바일은 지난달 24일 오전 8시 출시한 지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른 바 있다. 사전 다운로드 120만 건, 사전캐릭터 생성 110만 건 등 이용자 호응에 힘입어 출시 당일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수는 100만 명이다. 이원만 네오플 라이브디렉터는 “던전앤파이터와 함께 청춘을 보낸 한 사람으로서 매출 순위에 대한 목표를 세우지 않았었고, ‘재미있다’라는 말을 가장 듣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이용자 목소리를 들으며 좋은 업데이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넥슨 체질 개선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절체절명의 각오로 넥슨컴퍼니 임직원 모두가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며 “사랑받는 게임사가 되기 위해 오로지 이용자가 생각하는 게임의 재미를 찾아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넥슨은 양대 마켓 정상에 오른 것을 기념해 모든 이용자에게 ‘라이언 코크스(1111개)’를 얻을 수 있는 쿠폰을 선물한다. 던파 모바일은 ‘액션 쾌감’이라는 개발 슬로건을 내걸고 과거 오락실에서 즐기던 수동 조작의 손맛을 고스란히 구현한 2D 액션 게임이다. 아름다운 전설과 비참한 전쟁이 공존하는 아라드 대륙에서 벌어지는 모험가들 여정을 그리고 있다. 한편 넥슨은 △명작 지식재산권(IP) 모바일화(마비노기 모바일, 테일즈위버:세컨드런)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차세대 게임(카트라이더:드리프트, 아크 레이더스, 프로젝트 매그넘, 프로젝트 HP, 프로젝트 D, DNF Duel)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HIT2, 프로젝트 ER)’ 등 키워드를 제시하고 슈퍼 IP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4-02 22:26:57[파이낸셜뉴스] 넷게임즈와 넥슨지티는 양사 간 합병을 완료, 통합법인인 넥슨게임즈로 정식 출범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양사 합병에 따라 넥슨게임즈는 임직원 1000여명 규모 대형 게임 개발사로 출범한다. 넥슨게임즈는 향후 기존 넷게임즈 및 넥슨지티가 보유한 개발역량 간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는 한편 PC, 모바일, 콘솔 등을 아우르는 최상의 멀티플랫폼 개발 환경을 구축한다. 또 기존 넷게임즈와 넥슨지티가 각기 운영하던 IT인프라를 공유하고 시설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일원화해 경영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넥슨게임즈는 1인칭슈팅(FPS) 게임 ‘서든어택’,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Victory For)’,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블루 아카이브’ 등 라이브게임 개발을 비롯해 향후 신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 대표 IP인 ‘HIT(히트)’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MMORPG ‘HIT2(히트2)’와 전략적 5 대 5 전투가 특징인 3인칭 슈팅 게임 ‘프로젝트 D’를 출시할 예정이다. 루트슈터 장르 ‘프로젝트 매그넘(PROJECT MAGNUM)’ 등 다양한 대형 신작들도 준비 중이다.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는 “넥슨게임즈 가장 큰 자산은 다양한 장르에서 경험과 실력을 갖춘 개발자들”이라며 “양 조직의 개발 노하우를 집약한 양질의 신작 개발에 매진하고, 플랫폼과 장르의 확장을 통해 국내 대표 개발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게임즈는 지난 3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신지환 전 넥슨지티 대표이사, 김명현 넥슨지티 개발이사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특히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넥슨게임즈 사내이사진 합류를 통해 향후 넥슨코리아와 유기적인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3-31 16:27:57[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104년 역사의 미국 대표 경제미디어 포브스(Forbes)의 2대 주주가 된다. 가상자산 기업이 전통 미디어기업의 주요 주주로 올라서면서, 가상자산 기업들의 영향력 확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오는 3월 포브스와 합병을 앞두고 있는 특수목적법인(SPAC) 매그넘 오프스(Magnum Opus Acquisition Limited)에 2억달러(약 2393억원)을 투자했다. 포브스는 올 1·4분기 중 매그넘 오프스와 합병을 통해 뉴욕 증시에 상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투자로 바이낸스는 포브스의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또 바이낸스 최고커뮤니케이션 책임자(CCO) 패트릭 힐만(Patrick Hillmann), 바이낸스 랩스의 빌 친(Bill Chin) 등 2명을 포브스 이사회에 파견한다. 바이낸스의 투자에 대해 마이크 페델(Mike Federle) 포브스 CEO는 "세계 최고의 가상자산 거래소이자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블록체인 혁신가의 경험, 네트워크 및 리소스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포브스는 블록체인 기술과 새로운 디지털자산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세계적으로 가상자산 기업들이 전통산업 내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FTX를 비롯한 가상자산 기업들이 북미 스포츠 시장에서 1억6000만달러(약 1914억원)에 달하는 스폰서십을 체결하는가 하면, 30초당 80억원 이상이 책정된 미국 프로 풋볼 결승전 '슈퍼볼' 경기 광고를 집행하는 등 대중적 인지도 제고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튜브 "웹3.0·NFT 지원할 것" 유튜브가 웹3.0과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구체적인 방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NFT를 활용해 유튜브 창작자들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사업 방향은 이미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유튜브의 최고제품책임자(CPO) 닐 모한(Neal Mohan)은 올해의 신제품, 기능 등을 설명하는 공식 블로그 서한을 통해 "웹3.0은 창작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준다"며 "유튜브는 블록체인 및 NFT 등 기술을 통해 창작자들이 팬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유튜브 창작자들은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모한 CPO는 "새로운 기술에 책임감 있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다"고 덧붙여, 유튜브의 웹3.0·NFT 관련 새로운 기능이 최종 확정단계는 아니라는 점을 시사했다. EU, 내년 초 디지털유로 관련 법안 제정 추진 유럽연합(EU)이 내년 초까지 EU의 공식 중앙은행발행 디지털화폐(CBDC)의 발행과 거래 규칙 등을 명시하는 법안을 제정하겠다는 일정을 제시했다. 1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EU 금융안정·금융서비스 및 자본시장연합 집행위원 메이리드 맥기네스(Mairead McGuinness)는 "우리의 목표는 2023년 초에 디지털유로 관련 법안을 제정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목표로 삼은 입법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해 10월 디지털유로 프로젝트를 위한 자문그룹을 구성한 바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2-02-11 06:47:11[파이낸셜뉴스] 넥슨이 지난해 부진한 경영 성적을 거뒀다. 2020년 달성한 ‘연 매출 3조원, 영업이익 1조원’ 기록을 이어가지 못하고 마이너스 성장에 머문 것. 하지만 넥슨은 오는 3월 24일 정식출시하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을 시작으로 올해 10여 종 신작을 출시, 실적 만회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매출과 영업익 모두 마이너스 성장 넥슨은 2021년 연간 매출 2조8530억원, 영업이익 9516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각각 전년대비 6%, 18%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4분기 매출은 5639억원, 영업이익은 309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81% 급감했다. 넥슨은 “지난해 11월 글로벌 출시한 ‘블루 아카이브’가 전망치를 뛰어넘는 매출호조를 보이고 ‘서든어택’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연매출 성장을 기록했지만, 2020년 연간 모바일 매출 역대 최대 달성으로 인한 기저효과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고 전했다. ■던파와 카트라이더 등 신작 릴레이 넥슨은 올해 대형 신작게임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경영실적을 만회할 방침이다. 우선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던전앤파이터’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던파 모바일을 내달 24일 출시한다. 또 글로벌 멀티 플랫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3인칭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도 PC와 콘솔(PS5, 엑스박스 시리즈) 멀티 플랫폼으로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신작 ‘커츠펠’이 지난달부터 사전등록을 하고 있다. 넷게임즈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HIT2’와 ‘마비노기 모바일’도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넥슨은 신규 오리지널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도 준비 중이다. ‘프로젝트 ER’은 MMORPG에서 최상위 플레이어들의 전유물이었던 공성전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춘 점이 특징이다. 5:5 팀대전 기반 3인칭 슈팅 게임 ‘프로젝트 D’도 올해 출시 예정이다. ■슈퍼 IP 기반 글로벌 엔터사로 도약 넥슨 대작 라인업을 한층 강화해줄 신규 게임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프로젝트 HP’와 ‘프로젝트 매그넘’ 등 AAA급 신작이 개발되고 있다. 또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이어받은 네오플의 ‘프로젝트 오버킬’과 ‘프로젝트 BBQ’ 등 던파 유니버스 신작들까지 라인업에 합류, 넥슨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앞으로 게임을 즐기는 재미를 넘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게임과 연관된 IP를 확장할 방침이다. 최근 세계적인 영화감독 루소형제가 설립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제작사 AGBO에 4억달러(약 4792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를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넥슨은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4개사와 협력해 YN C&S 합작법인도 설립했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 사진)는 “2021년은 넥슨이 새로운 기술 개발 및 인재, IP에 집중 투자하는 동시에 출시 예정작 완성도를 높이는 해였다”라며 “새롭게 선보일 10여 종의 신작과 다양한 방식으로 재생산된 넥슨 IP를 통해 보다 큰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2-08 16:05:02홈플러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움츠러든 소비에 활력을 더하고 가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물가 안정 프로젝트’ 행사를 연간 지속한다고 13일 밝혔다. ‘물가 안정 프로젝트’ 행사 첫 주차인 오는 19일까지는 명절을 앞두고 명절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먹거리와 설 대비용품 등을 파격 할인가로 선보여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우선, ‘갈비 페스티벌’과 ‘제철 활어회’ 프로모션을 열고 다양한 냉동 갈비와 제철 활어회를 정상가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냉동 LA식 꽃갈비 미국산·호주산, 수입 삼겹살/목심, 4인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제철 방어회와 광어회를 각각 할인가에 내놓는다. 제주갈치, 자연산 서해꽃게도 선보인다. 각종 신선식품도 기획가에 선보인다. ‘남해산 섬시금치’, ‘밀양얼음골 사과’, ‘강화섬쌀’은 ‘농할 쿠폰’ 사용 시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일품포크 앞다리/갈비, 뒷다리, 생물고등어도 할인가에 내놓는다. 멤버십 회원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거리두기 속 ‘집콕 명절’을 택한 고객을 겨냥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홈설족’이 주로 찾는 간식거리와 가정간편식은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칠레산 까시에로 와인 6종(카베르네소비뇽/쉬라즈/멜롯/까르미네르/소비뇽블랑/샤도네), 대용량인 ‘까시에로 카베르네소비뇽 매그넘’도 기획가에 만나볼 수 있다. 주방 조리 가전과 선물용 가전 구매 고객 대상 혜택도 풍성하다. 전기 그릴·팬·찜기, 에어프라이어는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조리 가전 구매 시, 각 브랜드별 상품권 지급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쿠쿠/쿠첸 제품을 30만/40만/5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2만/3만원 상품권을, 필립스/테팔(가전 전품목) 제품 10만/20만/3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2만/3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표 효도가전인 리쏘/브람스 안마의자는 행사카드 결제 시 무이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오는 19일까지 대형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행사 카드* 캐시백과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조도연 브랜드본부장은 “홈플러스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높은 물가로 지친 고객을 응원하기 위해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2022년 연간 지속할 방침”이라며 “홈플러스와 함께 마음까지 풍성한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1-13 09: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