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김미희 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지스타)’ 개막 2일차인 18일 부산 벡스코 현장은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그라비티 등 대형 부스에 관람객이 몰렸다. 특히 카카오게임즈 전시장에서 진행된 ‘프렌즈샷:누구나골프(프렌즈샷)’ 대전에 수많은 사람들이 대기했다. 프렌즈샷은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에 골프 소재를 접목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이다. 지난 8월 출시 하루 만에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또 사이게임즈 신작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오프닝 영상을 지스타에서 처음 선보였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오프닝 영상에서는 게임 캐릭터 ‘트레이닝’ 등 매력을 극대화하는 ‘위닝 라이브’를 선보여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았다. 모바일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실존하는 경주마 이름을 이어받은 캐릭터를 육성하고, 레이스 승리를 목표로 플레이해 나가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11-18 11:39:58[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는 사이게임즈의 화제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오프닝 영상을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실존하는 경주마의 이름을 이어받은 캐릭터를 육성하고, 레이스의 승리를 목표로 플레이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날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오프닝 영상에서는 게임 캐릭터들의 '트레이닝'과 '레이스' 매력을 뽐낼 '위닝 라이브' 등이 포함됐다. 또한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지스타 2021에 참가한 것을 기념해 성우 인터뷰를 깜짝 공개한다. △'다이와 스칼렛' 역의 키무라 치사 △'오구리 캡' 역의 타카야나기 토모요 △'골드 쉽' 역의 우에다 히토미 등이 인터뷰에 참여했다. 각 영상에는 성우들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다. 게임 소개 및 한국 출시에 대한 기대 메시지도 포함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관심을 보여주는 온·오프라인 관람객 모두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며 "부스를 방문해 이벤트 미션을 완료하는 관람객과 온라인 및 오프라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톡채널' 이벤트를 실시해 굿즈를 전달할 계획이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2021-11-17 16:27:28[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는 사이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로 국내 서비스 명을 확정한 이번 신작은 실존하는 경주마의 이름을 이어받은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수준 높은 3D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 몰입도 높은 육성 전략 방식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애니메이션, 만화 등의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를 병행해 다양한 타깃층을 공략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일본 서비스 시작 후 색다른 소재와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이번 신작 계약으로 사이게임즈와 세번째 협업을 맡게 된 카카오게임즈는 그 간의 서비스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화 작업을 진행한 후 국내 이용자들에게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정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우수한 개발력으로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브컬쳐 장르의 명가 사이게임즈와의 돈독한 신뢰를 바탕으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지화 작업에 만반을 기해 국내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03-30 09:12:37[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가 3년 연속 연간 매출 '1조원'을 기록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조241억원, 영업이익은 74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각각 약 11%, 58% 감소한 결과다. 다만 지난해에도 연간 매출이 1조원을 넘으며 3년 연속 연간매출 1조원대 기록을 이어나가게 됐다.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아레스)’, ‘에버소울’ 등 여러 신작 출시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 등 기존 라이브 게임의 안정적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2392억원,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약 1%, 약 57% 증가했다. 대표작 ‘오딘’의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와 ‘우마무스메’에서 진행한 1.5주년 콘텐츠 업데이트, ‘패스 오브 엑자일’의 신규 리그 추가 등 기존 게임의 안정적 운영에 효율적인 비용집행 노력 등이 더해져 실적 반등을 견인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라이브 서비스 강화를 비롯해 주요 게임들의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개발에 주력, 지속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간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엑스엘게임즈 등 산하 자회사 및 국내외 유수 파트너사들과 함께 PC온라인 및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 기반의 게임들을 선보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모바일 게임에서는 ‘아키에이지 워’ 대만, 일본, 동남아시아 등 9개국, ‘에버소울’ 일본 지역, ‘오딘: 발할라 라이징’ 북미유럽 지역 등 주요 라이브 게임의 해외시장 출시를 비롯해 크로스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R.O.M)‘, 로그라이크 캐주얼 ‘Project V(가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스 오더’, 서브컬쳐 육성 시뮬레이션 ‘Project C(가제)’ 등의 신작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PC온라인 및 콘솔 게임으로,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S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핵앤슬래시 '패스 오브 엑자일2(POE2)', AAA급 대작 ‘아키에이지2’, 웹소설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액션 RPG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 등을 준비 중이다. 블록체인 온보딩 프로젝트로 글로벌 IP 활용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 캐주얼 육성 게임 등 각기 다른 매력의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올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 지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을 넘어 ‘생산성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수준 높은 글로벌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중장기적인 모멘텀을 갖춰나가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2-08 09:55:57[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가 3·4분기 연결 매출액 2646억9800만원, 영업이익 225억5100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3.8%, 영업이익은 48.4% 각각 감소한 결과다. 3·4분기에는 자체 개발 지식재산권(IP) ‘오딘 : 발할라 라이징(오딘)’과 ‘아키에이지 워’에 대형 퍼블리싱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아레스) 매출이 반영되며 게임 부문 매출이 전분기 대비 약 6% 증가했다. 다만 비게임 부문이 경기침체 등의 영향을 받으며 지난해보다 실적이 급감했다. 부문별로 보면 모바일 게임은 전년동기대비 7% 감소한 1838억원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한 115억원의 매출을 냈다. 골프 및 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비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8% 감소한 694억원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게임 준비와 함께 라이브 게임 서비스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하반기 ‘오딘’,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등 주요 MMORPG 3종에 신규 콘텐츠 추가 및 연말 이벤트를 진행하고, 서브컬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1.5주년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신작 준비에도 집중한다.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도트 그래픽에 액션성을 극대화해 콘솔 게임의 감성을 모바일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스 오더’와 레드랩게임즈가 개발 중인 공동 서비스작 크로스플랫폼 MMORPG ‘롬(R.O.M)’을 공개할 계획이다. 라이브 게임의 서비스 권역 확장도 준비한다. ‘아키에이지 워’는 내년 상반기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뿐 아니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권 중심으로 서비스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자체 IP ‘오딘’은 국내, 대만, 일본까지 섭렵한 노하우를 토대로 북미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올 6월 MMORPG 비주류 시장으로 알려진 일본에 진출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8위까지 오르는 등 게임성을 입증한 ‘오딘’은 서구권 이용자들의 게임 스타일과 성향에 맞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모바일 전략 수집형 RPG ‘에버소울’은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올해 1월 글로벌 출시 후, 애니메이션 그래픽을 바탕으로 덱 구성과 진형 배치를 통한 전략적 재미, 3차원(3D) 그래픽의 매력적인 캐릭터 등의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현재 고도의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로그라이크 캐주얼 RPG 신작 ‘프로젝트 브이(Project V(가제))’와 엑스엘게임즈에서 콘솔 및 PC온라인 플랫폼 기반 AAA급 신작 ‘아키에이지2’도 준비 중이다. ‘아키에이지2’는 내년 중 공개를 목표로, 게임의 핵심 전투 플레이를 선별된 서구권 등 이용자 대상으로 단계적인 테스트를 진행해가며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MMORPG, 서브컬처 등 라이브 게임들 각각의 특성을 고도화해 모멘텀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준비 중인 신작 게임들의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데 최우선적으로 집중하며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1-08 08:56:17카카오게임즈가 올해 2·4분기 연결 매출 2711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67% 각각 감소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지난달 출시한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아레스)'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2·4분기 모바일 게임은 전년 동기대비 19% 감소한 17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도 전년 동기대비 20% 감소한 119억원의 매출을 냈다. 골프 및 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비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1% 감소한 87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아키에이지 워' 매출이 반영되고,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1주년 기념 이벤트 등 라이브 게임의 견조한 실적이 더해져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 133% 증가했다. 하반기부터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를 아우르는 웰메이드 신작 및 라이브 게임을 전세계 지역에 두루 선보이며 글로벌 파이프라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날 2·4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아레스로 지속적인 매출 흐름을 만드는 것이 목표고, 빠른 판단일 수도 있지만 의도한 방향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빈 기자
2023-08-02 18:44:39[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2·4분기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아레스)'가 초반 흥행을 이끄는 데다가 여러 신작이 대기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전분기比 매출, 영업익은 증가 2일 카카오게임즈는 2·4분기 연결 매출 2711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 영업이익은 67% 감소한 결과다. 다만 자체 지식재산권(IP) 신작 '아키에이지 워' 매출이 온기 반영되고,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1주년 기념 이벤트 등 라이브 게임의 견조한 실적이 더해져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 133% 증가했다. 2·4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모바일 게임은 전년 동기대비 19% 감소한 17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년 동기대비 20% 감소한 119억원의 매출을 냈다. 골프 및 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비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한 873억원을 기록했다. 향후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신작을 바탕으로 실적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7월 25일 출시된 크로스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레스의 경우, 초반 성과에 대한 긍정적인 내부평가가 나오고 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날 2·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아레스 서비스를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났기 때문에 이른 판단일 수도 있지만 우리가 의도한 방향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올해는 아레스의 국내 서비스 안정성이나 콘텐츠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고 추후 글로벌 론칭을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밖에 하반기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를 아우르는 웰메이드 신작 및 라이브 게임을 전세계 지역에 두루 선보이며 글로벌 파이프라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하반기 신작에 실적 개선 기대감 신작으로는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스 오더'와 크로스플랫폼 MMORPG '롬(R.O.M)'을 글로벌 동시 선보일 예정이다. 북미, 유럽 등 서구권에 '오딘', 일본 시장에 '에버소울’,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에 '아키에이지 워'를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또 메타보라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팬덤 커뮤니티 서비스인 '버디스쿼드'와 하이퍼 캐주얼 장르의 블록체인 게임 '보라배틀' 6~10종을 출시, 신사업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자사가 보유한 웰메이드 IP 타이틀이 장기 흥행할 수 있도록 국내외 서비스를 고도화 하고, AAA급의 PC 온라인 및 콘솔 플랫폼 확장의 신작 개발도 준비해 나가는 등 글로벌 대표 게임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수익 강화를 위해 비용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조혁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회사는 신작을 준비하는 단계에서부터 마케팅비를 항상 함께 면밀히 검토하면서 관리해왔다"며 "하반기에도 다수의 신작이 있어서 이에 대한 준비들은 계속해왔으며 하반기에는 상반기 매출액 대비 마케팅 비율은 효율화 돼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인건비는 계획했던 것보다는 다소 증가했는데, 자체 개발하는 신작 쪽에 개발 인재들이 공격적으로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3·4분기에는 인건비 관리를 2·4분기와 유사하게 하면서 신작 개발 진행 상황 및 매출 실적 등을 고려해 인력 충원을 계획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8-02 16:42:20[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2·4분기 연결 매출 2711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67% 각각 감소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지난달 출시한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아레스)'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2·4분기 모바일 게임은 전년 동기대비 19% 감소한 17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도 전년 동기대비 20% 감소한 119억원의 매출을 냈다. 골프 및 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비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1% 감소한 87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아키에이지 워' 매출이 반영되고,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1주년 기념 이벤트 등 라이브 게임의 견조한 실적이 더해져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 133% 증가했다. 하반기부터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를 아우르는 웰메이드 신작 및 라이브 게임을 전세계 지역에 두루 선보이며 글로벌 파이프라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날 2·4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아레스로 지속적인 매출 흐름을 만드는 것이 목표고, 빠른 판단일 수도 있지만 의도한 방향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신작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스 오더'와 크로스플랫폼 MMORPG '롬(R.O.M)'을 전 세계에 동시 선보일 예정이다. 북미, 유럽 등 서구권에 '오딘', 일본 시장에 '에버소울’,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에 '아키에이지 워'를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메타보라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팬덤 커뮤니티 서비스인 '버디스쿼드'와 하이퍼 캐주얼 장르의 블록체인 게임 '보라배틀' 6~10종을 출시, 신사업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국내외 서비스를 고도화 하고, AAA급의 PC 온라인 및 콘솔 플랫폼 확장의 신작 개발도 준비해 나가는 등 글로벌 대표 게임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8-02 08:50:00[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아레스)'를 출시하며 '여름 강자' 타이틀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출시한 여름 신작들이 모두 성공을 거둔 만큼 아레스도 흥행해 '카카오게임즈 여름 신작=성공' 공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6~7월 여름 시즌에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7월 출시한 도트 그래픽 감성이 담긴 게임 '가디언 테일즈'에는 출시 전 사전 예약에만 10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한국 구글 플레이 매출 최고 순위 5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고 순위 4위 달성 후, 그해 게임대상 해외 게임 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 2021년 6월 출시한 MMORPG '오딘: 발할라라이징(오딘)'도 사전 예약자 400만 명을 돌파하고,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1위 등극과 2021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을 이뤘다. 지난해 6월 나온 서브컬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도 출시 후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대중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올 7월 25일 정식 출시한 신작 '아레스'도 초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레스는 사전 다운로드 시작 5시간 만에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출시 당일엔 앱스토어 2위, 구글 플레이 인기 1위 등을 기록한 바 있다. 게임은 △독창적 미래 세계관과 시나리오 △고퀄리티 그래픽 △다양한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진행하는 전략적·논타겟팅 전투 △다양한 협동 및 경쟁 기반의 멀티 콘텐츠 등이 재미 포인트로 꼽힌다. 아울러 하반기 출시를 앞둔 신작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레드랩게임즈와 함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신작 크로스 플랫폼 MMORPG '롬'은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하는 전장 구현을 목표 글로벌 동시 출시를 준비 중이다. 또 다른 신작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스 오더'는 최근 글로벌 누적 총 매출 1000억을 달성한 '레전드 오브 슬라임'을 개발한 로드컴플릿이 개발하고 있다. 해당 게임은 콘솔에서 즐기던 액션 게임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한 점이 특징이며, 글로벌에서 인기 있는 도트 그래픽을 활용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매 년 각양각색의 매력의 게임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는데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시기와 무관하게 지속해서 국내외 이용자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웰메이드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7-27 15:22:50[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서비스 1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및 한국 특별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11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지난 1년간 '우마무스메'를 플레이해온 이용자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2000여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이른 아침부터 입장 대기 줄이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설명이다. 서비스 1주년 행사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한 무대 프로그램과 부스 체험존으로 꾸려졌다. 강퀴, 진수, 나기 등이 무대에 등장해 신규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이용자들과 함께 '룸매치' 대결을 펼쳤다. 이용자들이 1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메시지 월'과 포토존, 공식 굿즈들이 배치된 팝업 스토어도 부스 존에 마련됐다. 행사 전날인 9일에는 서비스 1주년 기념 ‘한국 특별 방송 볼륨(VOL.) 02'를 진행해 열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방송은 박가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고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신규 육성 시나리오 및 스토리 이벤트, 육성 우마무스메 및 서포트 카드 등 신규 콘텐츠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플루언서들이 팀을 구성해 승부를 겨루는 룸매치도 진행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6-12 13:5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