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인 충남도가 자매결연 자치단체로, 재생에너지 보급을 선도 중인 남호주와 ‘탄소중립경제 협력’을 강화한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와 시군, 충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서부발전, 제이비, 서해에너지서비스, 미래엔서해에너지 수소에너지 담당자 16명으로 구성해 남호주로 보낸 방문단(단장 남승홍 도 탄소중립경제과장)이 7박 9일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8일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방문단은 수소에너지 융복합산업벨트를 조성 추진 중인 도가 재생에너지 보급률 60% 이상, 2030년 100% 달성이 예상되는 남호주의 수소산업 생태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파견했다. 남호주의 재생에너지 활용 그린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저장·활용 노하우를 충남 수소에너지 전환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도내 산업 육성을 도모한다는 목표였다. 방문단은 또 도가 중점 추진 중인 탄소중립경제를 알리고,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방문단은 남호주에서 주 청사를 방문하고, 남호주 수소생산시설 벤치마킹 등을 진행했다. 남호주 주 청사에서는 재생에너지 및 수소에너지 보급 부서와 탄소중립 실현 및 에너지 전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양 지방정부 간 협력을 확대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남승홍 과장은 탄소중립경제 △미래경제 △전환경제 △순환경제 △생활경제 △탄소중립 국가허브 구축 등 5개 분야와 10대 과제에 관심을 당부했다. 10대 과제는 △글로벌 수소 혁신생태계 구축 △고탄소 산업의 저탄소 대전환 △탈석탄 전환 체계 구축 △저탄소 인프라 선제적 보급 △충남형 탄소순환 생태계 조성 △농어촌 그린투게더 △탄소중립경제 플래그십 조성 △그린창업·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 △탄소중립경제 이니셔티브 선도 △탄소중립경제 글로벌 위상 강화 등이다. 남호주주는 도와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지방자치단체로, 면적은 충남(8598㎢)의 114배(98만 4377㎢)에 달하지만 인구는 177만 명으로 충남(213만 4817명)보다 적다. 남호주 주 청사 방문에 이어 찾은 수소생산 시설은 남호주가 보조금을 지원해 만든 곳이다. 충남도는 앞으로 민선8기 역점 과제인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벨트 조성과 석탄화력 수소에너지 전환 추진에 남호주의 선진 수소산업 기술과 경험을 접목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남호주에 앞서 방문단은 시드니를 찾아 시드니공과대 클린에너지기술연구센터와 뉴사우스웨일스대 수소에너지전문센터를 잇따라 방문했다. 시드니공과대는 세계 대학 랭킹 상위 1% 안에 드는 수소 및 재생에너지 분야 특화 대학이다. 이 대학 클린에너지기술연구센터에서 방문단은 호주의 에너지 현황과 재생에너지 보급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소 저장·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호주 1위 공과대인 뉴사우스웨일스대는 정부의 전략적 공학 연구를 위해 만든 공립대다. 뉴사우스웨일스대 수소에너지전문센터에서 방문단은 연구 시설 등을 살피고, 도내 수소에너지 확대 방안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남승홍 과장은 “민선8기 충남도는 궁극의 친환경 에너지로 꼽히는 수소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고, 미래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까지 견인한다는 목표로, 수소 생산과 발전, 산업 기반 구축 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라며 “도와 시군, 도 산하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등이 참여한 이번 호주 ‘수소산업 벤치마킹’은 도의 수소경제 선도 발판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수소경제 선도를 위해 △보령 블르수소 플랜트 조성(5조 원) △보령·당진 수소도시 조성(4900억 원) △수소터빈시험평가센터 구축(480억 원) △수소 전소 및 혼소 발전 추진(1조 500억 원)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08 08:49:27지난해 1조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파라다이스그룹이 'Beyond No.1, 파라다이스 밸류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2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미디어·IR 데이'를 열고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올해 들어 대기업 집단 지정,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등으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 파라다이스는 2024년을 업의 본질과 가치를 재정립하는 원년으로 삼고, 서비스업을 넘어선 '체험산업 크리에이터'로서 브랜딩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카지노·호텔·복합리조트 간 시너지를 높여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전체 매출 비중의 85%에 달하는 카지노 부문이 팬데믹 기간 극심한 침체기를 겪으면서 외부 위기관리 역량이 중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룹의 중점사업인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은 오는 2028년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 이는 하이엔드 호텔 분야 선두 입지 확보를 위한 것으로, 1만3950㎡에 달하는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8층, 객실 약 200개 규모로 조성된다. 최종환 대표이사는 "지난 40여년간 부산을 대표해 온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과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서울 중심에 5성을 초월하는 상징적인 호텔을 성공적으로 개관해 하이엔드 호텔의 1등 브랜드로 평가받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카지노 산업군은 국내 카지노 업계 '퍼스트 무버'로서 초격차 실현을 위해 52년간 쌓아온 역량을 결집하고, 서울·인천·부산·제주 등 주요 거점에서 운영 중인 4개 카지노의 얼라이언스 전략을 실현한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부산·제주 사업장은 시설과 인적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오는 8월 카지노 VIP서비스의 강점이 집약된 허브 라운지를 김포공항 국제선에 신규 오픈하는 등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아직 정상화되지 않은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준비도 마쳤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하이롤러 게임 환경에 최적화된 VIP 전용 영업장을 388.31㎡ 규모로 조성해 오는 9월 오픈한다. 이를 통해 2025년 220억원, 2026년 320억원 등 지속적인 매출 향상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03 18:23:31"새 르노로 돌아왔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최고경영자(CEO)가 4년 만에 내놓은 야심작 '그랑 콜레오소'를 시작으로 신차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르노그룹의 글로벌 생산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전했다. 드블레즈 사장은 6월 27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신차 출시 이외에도 품질력을 갖춘 신차를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새 르노로 돌아왔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2024 부산모빌리티쇼를 통해 중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SUV) 신차인 그랑 콜레오스를 국내외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르노코리아가 신차를 출시한 것은 2020년 XM3 이후 4년 만이다. 비로소 '신차 가뭄'이 끝난 것이다. 업계에선 르노코리아의 점유율 회복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드블레즈 사장은 "신차가 잇따라 출시되는 상황이 다가올 것"이라며 "향후 (프랑스)르노그룹의 수입 차량도 한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볼보 프레임에 기반한 하이브리드 SUV 그랑 콜레오스는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자랑한다. 2열은 320㎜의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동급 최대다. 차체 길이는 4780㎜, 휠베이스는 2820㎜인 점 등이 특징이다. 드블레즈 사장은 "이번 신차는 온전히 한국 고객층을 대상으로 디자인했다"며 "강력한 하이브리드 엔진, 2열의 공간감, 연결성 등이 강점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3개의 스크린은 경쟁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충분히 젊은층의 관심을 끌만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앞서 르노코리아는 지난 2월 네이버클라우드, 국내 스타트업 드림에이스와 '자동차용 웹 플랫폼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번 신차에 온라인 동영상,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넣었다.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는 "성수 플래그십처럼 대규모 수리(애프터 서비스) 센터를 같이 갖춘 곳, 그리고 수원 스타필드처럼 도심형 트렌드 쇼룸, 이렇게 두 곳에서 신차를 홍보할 것"이라며 "생활 밀접 아이템 등 흥미로운 제품을 더 채울 계획"이라고 답했다. 신차 이름을 발음하기 어렵다는 지적에는 "이해한다"면서도 "샤넬, 디올 등이 이름 자체로 전달하는 바가 있듯이 저희도 (신차를 통해) 르노 브랜드를 전달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그랑 콜레오스 가격은 정식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오늘은 제품 콘텐츠에 대해 설명하는 날"이라며 "몇 주 안에 발표하겠다"고 했다. 르노코리아는 향후 부산 공장을 글로벌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의 연간 최대 생산 능력은 30만대다. 드블레즈 사장은 "부산공장은 최고의 품질을 이미 인정받은 경쟁력 있는 생산 거점"이라며 "부산을 글로벌 허브로 삼고 다른 나라에도 차를 수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사 임원진들도 부산을 자주 방문할 정도로 그룹에서도 (부산 공장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의 지난해 연간 판매대수는 10만4276대(내수 2만2048대·수출 8만2228대)로 전년 대비 38.5% 감소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신차 발표를 계기로 점유율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6-30 18:01:28[파이낸셜뉴스] "새 르노로 돌아왔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최고경영자(CEO)가 4년 만에 내놓은 야심작 '그랑 콜레오소'를 시작으로 신차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르노그룹의 글로벌 생산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전했다. 드블레즈 사장은 6월 27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신차 출시 이외에도 품질력을 갖춘 신차를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새 르노로 돌아왔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2024 부산모빌리티쇼를 통해 중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SUV) 신차인 그랑 콜레오스를 국내외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르노코리아가 신차를 출시한 것은 2020년 XM3 이후 4년 만이다. 비로소 '신차 가뭄'이 끝난 것이다. 업계에선 르노코리아의 점유율 회복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드블레즈 사장은 "신차가 잇따라 출시되는 상황이 다가올 것"이라며 "향후 (프랑스)르노그룹의 수입 차량도 한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볼보 프레임에 기반한 하이브리드 SUV 그랑 콜레오스는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자랑한다. 2열은 320㎜의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동급 최대다. 차체 길이는 4780㎜, 휠베이스는 2820㎜인 점 등이 특징이다. 드블레즈 사장은 "이번 신차는 온전히 한국 고객층을 대상으로 디자인했다"며 "강력한 하이브리드 엔진, 2열의 공간감, 연결성 등이 강점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3개의 스크린은 경쟁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충분히 젊은층의 관심을 끌만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앞서 르노코리아는 지난 2월 네이버클라우드, 국내 스타트업 드림에이스와 '자동차용 웹 플랫폼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번 신차에 온라인 동영상,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넣었다.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는 "성수 플래그십처럼 대규모 수리(애프터 서비스) 센터를 같이 갖춘 곳, 그리고 수원 스타필드처럼 도심형 트렌드 쇼룸, 이렇게 두 곳에서 신차를 홍보할 것"이라며 "생활 밀접 아이템 등 흥미로운 제품을 더 채울 계획"이라고 답했다. 신차 이름을 발음하기 어렵다는 지적에는 "이해한다"면서도 “샤넬, 디올 등이 이름 자체로 전달하는 바가 있듯이 저희도 (신차를 통해) 르노 브랜드를 전달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그랑 콜레오스 가격은 정식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오늘은 제품 콘텐츠에 대해 설명하는 날”이라며 “몇 주 안에 발표하겠다”고 했다. 르노코리아는 향후 부산 공장을 글로벌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의 연간 최대 생산 능력은 30만대다. 드블레즈 사장은 “부산공장은 최고의 품질을 이미 인정받은 경쟁력 있는 생산 거점”이라며 “부산을 글로벌 허브로 삼고 다른 나라에도 차를 수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사 임원진들도 부산을 자주 방문할 정도로 그룹에서도 (부산 공장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의 지난해 연간 판매대수는 10만4276대(내수 2만2048대·수출 8만2228대)로 전년 대비 38.5% 감소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신차 발표를 계기로 점유율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6-28 14:03:41【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연내 중국에서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출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쿡 CEO는 현재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중국발전고위급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중이다. 그는 1년 전 애플과 중국의 관계를 공생이라고 규정했었는데 자신의 발언을 실천하는 모양새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 중인 쿡 CEO는 중국 관영 매체 CCTV가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 게재한 영상에서 "비전 프로가 올해 중국에서 출시되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비전 프로는 애플이 지난 2월 출시한 MR 헤드셋이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이외의 다른 지역에서는 출시되지 않았다. 중국을 방문중인 쿡 CEO가 이같은 약속을 한 것은 최근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아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첫 6주 동안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 급감했다. 중국 정부가 공무원과 국영기업 직원들에게 아이폰 금지령을 내렸고 이에 따라 화웨이폰 판매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쿡 CEO는 지난 21일에 중국에 도착해 중국에 대한 애플의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2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에 대한 더 많은 투자를 약속했다. 이에 앞선 지난 21일 쿡 CEO는 부지 면적만 해도 3835㎡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애플 매장인 상하이의 8번째 애플 매장 개점식에도 참석했다. 이 매장은 뉴욕 5번가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애플 플래그십 스토어다. 또 쿡 CEO는 이날 애플 상하이 본사에서 세계 1위 전기차업체로 올라선 BYD(비야디)의 왕촨푸 회장도 만났다. 한편, 비전 프로는 출시 초기 20만대 넘게 판매됐지만 비싼 가격(3500달러)와 사용 불편함으로 인한 반품 물량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03-26 10:14:04[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첫 아프리카 대상 정상회의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22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김일범 부사장과 정기홍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오는 6월 4~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및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부대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77대와 럭셔리 중형 세단 G80 42대 등 총 119대를 공식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다.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처음 개최되는 이번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는 아프리카 국가 및 관련 국제기구 등 총 50여개 대표단 등이 초청됐다. 참석 정상들은 산업, 통상, 자원 등 전방위적 측면에서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 간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제 무대에서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아프리카 지역 각국 및 국제기구 정상급 내외, 주요 기업 대표 등 약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정상회의에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제네시스 브랜드의 경쟁력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과 아프리카 간 최초로 개최되는 정상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는 동시에 현대차그룹의 뛰어난 제품 경쟁력과 기술력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3-22 11:03:44기존 맥주와 선을 긋는 4세대 맥주 '크러시(KRUSH·사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롯데칠성음료의 '크러시'는 개인의 취향과 표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맥주의 필요성에 착안해 출시된 새로운 맥주다. 13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제품명 '크러시'는 '반하다', '부수다' 라는 뜻의 영단어 'Crush'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의 헤리티지를 담은 알파벳 'K'를 더한 단어로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크러시'는 맥주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몰트 100%의 올몰트 맥주로 '클라우드(Kloud)'의 올 몰트를 계승했으며 페일 라거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크러시'는 출시 초기 메인 타겟인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술집이나 식당 등 유흥 채널 입점에 집중했다. 이후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늘려가며 현재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채널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크러시' 론칭 이후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매출이 46% 늘어났으며 1월말부터 입점을 시작한 편의점의 경우, 500ml 캔 제품 기준 85%이상의 분포율을 보이고 있다. '크러시'는 기존의 국내 맥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청량한 탄산을 느낄 수 있는 숄더리스(shoulder-less)병을 도입했으며 패키지 겉면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함과 동시에 투명병을 사용해 시각적 청량감을 극대화시켰다. 지난 1월 말에 선보인 '크러시' 캔 3종은 빙산, 눈을 모티브로 청량감을 표현해 병제품과의 일관된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특히 캔 표면의 빙산과 눈 부분은 눈(雪)의 질감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아이스 타일(Ice Tile)'을 적용해 '눈 속에서 막 꺼낸 캔처럼 차가운 눈 결정의 촉감'을 강조했다. 또 분리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통해 '크러시'의 차별점인 맥주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더욱 살렸다. '크러시'는 '기존 맥주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세대의 맥주', '나랑 어울리는 맥주'라는 콘셉트를 강조하기 위해 4세대 아이돌 시대의 개막을 알린 '에스파(aespa)'의 '카리나'를 모델로 선정하고 TV 및 유튜브 광고 등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 출시 직후부터 새로움을 추구하는 '크러시'의 브랜드 특성을 강조하기 위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박지현 기자
2024-03-13 18:08:44[파이낸셜뉴스] 기존 맥주와 선을 긋는 4세대 맥주 '크러시(KRUSH)'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롯데칠성음료의 '크러시'는 개인의 취향과 표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맥주의 필요성에 착안해 출시된 새로운 맥주다. 13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제품명 '크러시'는 '반하다', '부수다' 라는 뜻의 영단어 'Crush'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의 헤리티지를 담은 알파벳 'K'를 더한 단어로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크러시'는 맥주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몰트 100%의 올몰트 맥주로 '클라우드(Kloud)'의 올 몰트를 계승했으며 페일 라거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크러시'는 출시 초기 메인 타겟인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술집이나 식당 등 유흥 채널 입점에 집중했다. 이후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늘려가며 현재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채널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크러시' 론칭 이후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매출이 46% 늘어났으며 1월말부터 입점을 시작한 편의점의 경우, 500ml 캔 제품 기준 85%이상의 분포율을 보이고 있다. '크러시'는 기존의 국내 맥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청량한 탄산을 느낄 수 있는 숄더리스(shoulder-less)병을 도입했으며 패키지 겉면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함과 동시에 투명병을 사용해 시각적 청량감을 극대화시켰다. 지난 1월 말에 선보인 '크러시' 캔 3종은 빙산, 눈을 모티브로 청량감을 표현해 병제품과의 일관된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특히 캔 표면의 빙산과 눈 부분은 눈(雪)의 질감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아이스 타일(Ice Tile)'을 적용해 '눈 속에서 막 꺼낸 캔처럼 차가운 눈 결정의 촉감'을 강조했다. 또 분리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통해 '크러시'의 차별점인 맥주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더욱 살렸다. '크러시'는 '기존 맥주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세대의 맥주', '나랑 어울리는 맥주'라는 콘셉트를 강조하기 위해 4세대 아이돌 시대의 개막을 알린 '에스파(aespa)'의 '카리나'를 모델로 선정하고 TV 및 유튜브 광고 등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 출시 직후부터 새로움을 추구하는 '크러시'의 브랜드 특성을 강조하기 위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3-13 09:50:39롯데칠성음료가 내년 2월 21일까지 홍익대 인근 요리주점 '배터리88'에서 맥주 신제품 '크러시' 플래그십 스토어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새로움을 추구하는 브랜드 특성을 강조했으며 '크러시의 매력에 반하다'라는 뜻의 '크러시 온 크러시(Crush on Krush)' 문구를 전면에 내세웠다. 시원함과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빙산 모형, 크리스털 조명 등 다양한 조명과 소품을 활용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와 어울리는 감자튀김, 소시지 등을 페어링한 세트 메뉴도 선보인다. 방문객은 크러시 병 디자인을 활용한 소비자 참여형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박지현 기자
2023-11-28 19:02:36[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가 내년 2월 21일까지 홍익대 인근 요리주점 '배터리88'에서 맥주 신제품 '크러시' 플래그십 스토어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새로움을 추구하는 브랜드 특성을 강조했으며 '크러시의 매력에 반하다'라는 뜻의 '크러시 온 크러시(Crush on Krush)' 문구를 전면에 내세웠다. 시원함과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빙산 모형, 크리스털 조명 등 다양한 조명과 소품을 활용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와 어울리는 감자튀김, 소시지 등을 페어링한 세트 메뉴도 선보인다. 방문객은 크러시 병 디자인을 활용한 소비자 참여형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준비된 소품을 병에 부착하고 재미있는 인증 사진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게시할 경우 경품 당첨 기회가 제공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 맥주와 선 긋는 4세대 맥주라는 특성에 맞게 매장을 조성하고, 조명과 소품을 통해 크러시만의 시원함을 새롭게 표현했다"라며 "4세대 맥주인 크러시에 대해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11-28 14:2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