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딥러닝 컴퓨터 비전 솔루션 기업 '아이브(AiV)'와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 기업 '올라운드닥터스'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1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아이브는 최근 21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LB인베스트먼트, 엠더블유앤컴퍼니, 제이엔엠파트너스가 기존 투자자로, JB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플럭스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삼성증권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아이브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산업용 딥러닝 컴퓨터 비전 솔루션을 공급하는 전문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신경망과 광학계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업 내 품질 검사 자동화(머신비전) 영역에서 다수의 세계 최초 양산 적용 사례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협동 로봇 제조사와 협력해 양산형 로봇 솔루션 제품 개발을 시작, 물류자동화 분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머신러닝 운영(MLOps) 플랫폼을 상용화하고, 제조 및 물류 산업 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화가 불가능한 영역에서도 딥러닝 컴퓨터 비전 기술로 자동화를 가속화하며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라운드닥터스도 최근 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에이온인베스트먼트를 필두로 UTC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올라운드닥터스는 아시아 시장에서 유일하게 암환자를 위한 디지털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현재 임상 시험 데이터를 수집하고 효율적인 임상 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캔모어 피알오(CANMORE PRO)'를 국내 의료 기관에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유방암 환자의 항암제 순응도를 개선하고 항암 치료 기간 중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치료기기 '캔모어(CANMORE)'도 개발 중이다. 연내 캔모어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캔모어의 의료적 안정성 및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 연내 식약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일본 최대 의약품 제제 개발·제조지원(CRO) 업체와 협업을 통해 본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할 계획이다. 곽성동 올라운드닥터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국내 종양학회 의료진들과 캔모어의 의료적 안정성과 기술 고도화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유하 기자
2024-08-11 18:24:35[파이낸셜뉴스] 산업용 딥러닝 컴퓨터 비전 솔루션 기업 '아이브(AiV)'와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 기업 '올라운드닥터스'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1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아이브는 최근 21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LB인베스트먼트, 엠더블유앤컴퍼니, 제이엔엠파트너스가 기존 투자자로, JB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플럭스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삼성증권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아이브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산업용 딥러닝 컴퓨터 비전 솔루션을 공급하는 전문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신경망과 광학계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업 내 품질 검사 자동화(머신비전) 영역에서 다수의 세계 최초 양산 적용 사례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협동 로봇 제조사와 협력해 양산형 로봇 솔루션 제품 개발을 시작, 물류자동화 분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머신러닝 운영(MLOps) 플랫폼을 상용화하고, 제조 및 물류 산업 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화가 불가능한 영역에서도 딥러닝 컴퓨터 비전 기술로 자동화를 가속화하며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라운드닥터스도 최근 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에이온인베스트먼트를 필두로 UTC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올라운드닥터스는 아시아 시장에서 유일하게 암환자를 위한 디지털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현재 임상 시험 데이터를 수집하고 효율적인 임상 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캔모어 피알오(CANMORE PRO)'를 국내 의료 기관에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유방암 환자의 항암제 순응도를 개선하고 항암 치료 기간 중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치료기기 '캔모어(CANMORE)'도 개발 중이다. 연내 캔모어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캔모어의 의료적 안정성 및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 연내 식약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일본 최대 의약품 제제 개발·제조지원(CRO) 업체와 협업을 통해 본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할 계획이다. 곽성동 올라운드닥터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국내 종양학회 의료진들과 캔모어의 의료적 안정성과 기술 고도화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07 14:49:20[파이낸셜뉴스] 영상 처리 AI(인공지능) mAy-I(메이아이)는 6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삼성벤처투자가 주도했다.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플럭스벤처스, IBK중소기업은행, 대교인베스트먼트가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빅베이슨캐피탈 역시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메이아이의 누적 투자액은 80억원을 넘어섰다. 삼성벤처투자 담당 심사역은 "오프라인 매장이 체험형 공간으로 변모하며 방문객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메이아이는 이런 데이터 분석의 용이성을 더하면서도 유의미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업체라고 본다"고 말했다. 메이아이는 공간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방문객 데이터를 분석하는 영상 처리 인공지능 솔루션 ‘mAsh(이하 매쉬)’를 제공한다. 매쉬는 매장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방문객의 성별, 연령대, 동선, 체류 시간, 행동, 상품과의 인터렉션 등을 분석한다. 분석한 데이터는 오프라인 공간과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유형의 공간에서 방문객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을 돕는데 활용된다. 현재 현대자동차그룹, 교보문고, 신세계, 이랜드리테일 등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려는 대형 고객사들이 매쉬를 도입해 오프라인 매장의 방문객과 공간 분석을 하고 있다. 메이아이는 확보한 투자금으로 고객 확장 및 사업 개발, AI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박준혁 메이아이 대표는 "이번 투자유차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투자 한파 속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라며 "메이아이가 보유한 영상처리 AI 기술력과 오프라인 방문객 데이터 분석 전문성, 그리고 사업화 역량 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글로벌 오프라인 방문객 데이터 분석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유의미한 성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2-15 11:20:06[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벤처투자와 플럭스벤처스가 300억원 규모 핀테크 펀드를 조성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투자와 플럭스벤처스는 300억원 규모 ‘미래에셋-플럭스 핀테크 혁신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앵커 투자자(LP)는 한국성장금융(150억원)이다. 삼성증권, 동일산업, 하나은행, 신한캐피탈, 다날, 코인원, 남양저축은행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펀드 운용 기간은 8년, 투자 기간은 3년으로 기준수익률은 내부수익률(IRR) 기준 6%다. 주목적 투자 분야인 핀테크 기업에 결성금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이번 펀드를 포함하면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총 운용자산(AUM) 1조6000억원을 넘어선다. 플럭스벤처스는 지난 1월 벤처캐피탈(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등록 이후 한 분기 만에 한국성장금융 블라인드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 이번 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는 배상철 플럭스벤처스 대표, 오세범 미래에셋벤처투자 수석심사역이 맡았다. 배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펀드매니저 출신이다. 지난해까지 삼성벤처투자에서 심사역으로 활동해 왔다. 오 수석심사역도 KDB대우증권,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등을 경험했다. 핀테크 분야 주요 포트폴리오는 ‘두나무’, ‘쿼터백그룹’ 등이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2-05 09:55:52[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노란우산이 사모펀드(PEF) 및 벤처캐피탈(VC)에 3800억원을 출자한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은 PE펀드에 2600억원을 출자한다. 일반 8개사에 2400억원, 루키 2개사에 200억원이다. VC펀드에는 1200억원을 출자한다. 일반 8개사에 1100억원, 루키 2개사에 100억원 규모다. 이번 출자사업은 지난해 새롭게 도입한 '일반', '신규' 리그 대신 '일반', '루키'로 변경했다. 앞서 기존에 노란우산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경험이 있는 곳은 일반으로, 한 번도 선정된 바 없는 곳은 신규로 지원받았다. 일반 출자사업과 다른 새로운 방식이 도입됐지만 일년 만에 제도가 변경됐다. 루키리그는 설립 후 5년 이내 PEF로 500억원 이하 블라인드펀드가 대상이다. 펀드 만기는 10년 이내며, 투자 기간은 펀드 설립일로부터 5년 이내다. 상황에 따라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제안서 접수는 오는 21일까지다. VC펀드는 8월에, PE펀드는 9월에 투자 확약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PE 분야 일반 리그에는 맥쿼리자산운용, 스틱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가 선정됐다. 총 1400억원이 배정됐다. 600억원을 출자하는 신규 리그에는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와 하나금융투자·에버베스트파트너스 공동 운용사(Co-GP)가 선정됐다. VC 펀드 운용사는 총 10곳을 선정했다. 일반 분야와 루키 분야에서 각각 8곳, 2곳이 뽑혔다. 일반 분야에서는 LB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네오플럭스, 카카오벤처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이들 운용사에 총 1100억원이 배분된다. 루키 분야에서는 위벤처스와 T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이들 2곳에는 총 100억원이 배정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7-04 15:19:29인공지능(AI)·온라인 물류 기술, 자산관리 서비스와 관련된 사업을 하는 기업에 투자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동대문 통합물류대행(풀필먼트) 인프라 확대와 해외 판로 개척을 추진하는 브랜디는 지난 16일 KDB산업은행에서 1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브랜디는 국내 최초로 동대문 패션시장 거점에 오픈한 약 7272㎡(2200평) 규모의 1차 풀필먼트 센터에 이어 올해 2차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해 약 1만3223㎡(4000평)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재 물동량을 300만건 이상으로 늘리고 도매상 거래처도 늘릴 계획이다. 투자자들은 IT 기반 플랫폼과 동대문 풀필먼트 인프라를 함께 보유한 기업인 브랜디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이번 투자를 통해 △풀필먼트 인프라 확대 △동대문 시장 온라인 판로개척 △동대문 패션 기반 창업 기회 확대 △K-패션 글로벌 진출 가속화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앞서 지난해 9월 네이버로부터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이번 산업은행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액 550억원을 달성했다. AI기술 전문업체인 마크비전은 최근 국내 투자자들과 미국 실리콘밸리의 엑셀러레이터들로부터 36억원을 투자받았다. 이 업체는 25개 국가의 60개 전자상거래(이커머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글로벌 이커머스의 95%를 차지하는 동남아시아, 중국 및 북미시장의 위조상품을 탐지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 쿠팡, 아마존, 알리바바, 타오바오 등 세계적인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유통되는 가품의 적발 및 삭제 처리를 자동화하는 서비스를 구현했다. 마크비전은 지난해 8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고, 삼양식품, 랄프로렌코리아, 젠틀몬스터, 레진코믹스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이번 투자 성공으로 마크비전은 기술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위조상품 모니터링의 영역을 불법복제 콘텐츠 영역까지 확대해 사업 영역 확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업라이즈는 지난 12일 9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해시드, 신한벤처투자, KB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네오플럭스, 카카오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이 업체는 디지털자산 로보어드바이저 자동매매 서비스인 헤이비트를 운영하고 있다. 헤이비트는 비트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운영하는 자동투자 서비스다. 수학통계적 기법으로 설계된 퀀트 알고리즘과 분산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하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이 업체의 운영자산(AUM)은 600억원을 돌파했고, 누적 거래액은 2조원에 달한다. 최근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큰 관심을 가지면서 디지털자산 시장 규모는 매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4-18 17:36:17[파이낸셜뉴스] 토종 OTT 서비스 왓챠가 총 36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및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왓챠’와 콘텐츠 추천 및 평가 서비스 ‘왓챠피디아’를 운영 중인 (주)왓챠(대표 박태훈)는 총 360억원 규모로 시리즈D 투자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리즈D는 지난 7월 190억원 규모로 1차 투자가 진행된 데 이어, 예정됐던 170억원 규모의 2차 투자금 납입도 모두 완료돼 총 누적 투자액 590억원을 돌파했다. 추가로 참여한 투자사는 이베스트투자증권, LSS 프라이빗에쿼티, 카카오벤처스로 7월에 공개됐던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을 포함해 총 10개사가 시리즈D 투자에 참여했다. 특히 2012년 왓챠의 시드 투자사였던 카카오벤처스를 비롯해 이베스트투자증권,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네오플럭스 등 4개사가 재투자에 나섰다. 카카오벤처스 김기준 부사장은 “아무 기반이 없던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데이터와 기술력, 운영 노하우만을 가지고 주요 OTT 플랫폼으로 성장한 기업은 오직 왓챠뿐이며, 이 같은 왓챠의 성장 전략은 향후 글로벌화된 경쟁 환경에서도 대기업들이 쉽게 모방하기 힘든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재투자 이유를 전했다. 시리즈D를 마무리한 왓챠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플랫폼 간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본격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나서는 한편, 왓챠만의 독점 콘텐츠를 강화하고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 발굴 및 투자에도 나설 계획이다. 올해 왓챠는 ‘이어즈&이어즈’, ‘와이 우먼 킬’, ‘미세스 아메리카’ 등 독점 콘텐츠 시리즈 ‘왓챠 익스클루시브’로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2’ 등 플랫폼의 경계를 허문 투자로 주목받은 바 있다. 또한, 왓챠는 지난 10월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기업 ‘기드소프트’를 인수하고 인프라 개선 등 기술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기드소프트는 인코딩부터 최종 감상까지 동영상 스트리밍의 모든 단계에서 인프라를 구축⋅운영하는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왓챠는 기드소프트 인수로, 구글과 넷플릭스 외에 국내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 HDR10+ 등 최신 영상 및 음향 기술을 자체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 왓챠 박태훈 대표는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 공급과 시청 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2년 영화 평가 및 추천 서비스 ‘왓챠피디아’로 출발한 (주)왓챠는 2016년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왓챠’를 출시하며 사업을 확대했다. 연평균 191%의 매출 증가율을 이루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12-21 08:50:43[파이낸셜뉴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가 총 36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콘텐츠 및 인프라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리즈D는 지난 7월 190억원 규모로 1차 투자가 진행된 데 이어, 예정됐던 170억원 규모의 2차 투자금 납입도 모두 완료돼 총 누적 투자액 590억원을 돌파했다. 추가로 참여한 투자사는 이베스트투자증권, LSS 프라이빗에쿼티, 카카오벤처스로 7월에 공개됐던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을 포함해 총 10개사가 시리즈D 투자에 참여했다. 특히 2012년 왓챠의 시드 투자사였던 카카오벤처스를 비롯해 이베스트투자증권,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네오플럭스 등 4개사가 재투자에 나서며 왓챠의 성장성에 대한 변함없는 기대를 보여줬다. 카카오벤처스 김기준 부사장은 “기반 없는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데이터와 기술력, 운영 노하우만을 가지고 주요 OTT 플랫폼으로 성장한 기업은 오직 왓챠뿐이며, 이 같은 왓챠의 성장 전략은 향후 글로벌화된 경쟁 환경에서도 대기업들이 쉽게 모방하기 힘든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2012년 첫 투자에 이은 재투자 이유를 전했다. 시리즈D를 마무리한 왓챠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플랫폼 간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본격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나서는 한편, 왓챠만의 독점 콘텐츠를 강화하고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 발굴 및 투자에도 나설 계획이다. 올해 왓챠는 ‘이어즈&이어즈’, ‘와이 우먼 킬’, ‘미세스 아메리카’ 등 독점 콘텐츠 시리즈 ‘왓챠 익스클루시브’로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2’ 등 플랫폼의 경계를 허문 투자로 주목받은 바 있다. 또한, 왓챠는 지난 10월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기업 ‘기드소프트’를 인수하고 인프라 개선 등 기술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코딩부터 최종 감상까지 동영상 스트리밍의 모든 단계에서 인프라를 구축⋅운영하는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했던 기드소프트를 인수한 왓챠는 구글과 넷플릭스 외에 국내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 HDR10+ 등 최신 영상 및 음향 기술을 자체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 왓챠 박태훈 대표는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 공급과 시청 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2년 영화 평가 및 추천 서비스 ‘왓챠피디아’로 출발한 왓챠는 2016년 OTT ‘왓챠’를 출시하며 사업을 확대했다. 연평균 191%의 매출 증가율을 이루며 빠르게 성장해 온 왓챠는 현재 766만 건 이상의 앱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8만편 가량의 영화·드라마·다큐멘터리·예능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국내 OTT시장 강자로 성장해왔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0-12-21 08:47:14[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노란우산이 2000억원 규모 사모펀드(PEF) 위탁운용사에 맥쿼리자산운용, 스틱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등 6곳을 선정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은 이날 대체투자위원회를 통해 1400억원 규모 PEF 일반 리그에 맥쿼리자산운용, 스틱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를 선정했다. 600억원 규모의 신규 PEF 리그에는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 하나금융투자·에버베스트파트너스를 선정했다. 앞서 노란우산은 1200억원 규모 VC(벤처캐피탈) 위탁운용사 10곳을 선정했다. 일반리그는 네오플럭스와 DSC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카카오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다. 루키 분야는 위벤처스와 T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12-01 17:07:11중소기업중앙회 산하 노란우산이 1200억원 규모 벤처캐피탈(VC) 위탁운용사에 LB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등 10곳을 선정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은 VC 위탁운용사 일반리그 부문에 LB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네오플럭스, 카카오벤처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DSC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로서는 산재보험기금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이후 쾌거를 거두게 됐다. TS인베스트먼트는 이번 노란우산을 포함해 모태펀드 320억원, 우리은행 100억원, 군인공제회 100억원, 신한BNPP창업벤처 3호(신한금융그룹) 30억원 규모 투자확약(LOC)을 받았다. 이 달에는 국민연금, 교직원공제회 위탁운용사 프리젠테이션(PT)를 준비하고 있다. 연말까지 약 1000억원 이상 규모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동력을 위해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0'을 이달 내 바로 결성한다. 기존 펀드 투자 여력이 거의 소진, 신규 펀드에 투자할 투자처를 이미 확보해서다. 원 펀드 전략에 따라 이번 펀드 레이징(자금모집)은 2~3년 만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2017년 말 국내 VC 중 최대 규모인 3500억원이 넘는 펀드를 결성한 바 있다. 루키리그에는 위벤처스, 티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위벤처스는 유한책임회사(LLC)형 VC로 2019년 4월 설립됐다. WE 지방기업육성펀드1호(160억원), 유진-위벤처스 신기술사업 투자조합 1호(156억원), WE시그니처블랙1호 펀드(61억원), 스마트WE초기기업펀드1호(558억원) 등을 결성한 바 있다. 티인베스트먼트는 SK증권 PE 2본부를 이끌던 김태훈 이사가 설립한 중소기업 창업투자회사다. 2대 주주로 SK증권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자금을 포함,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371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11-05 17:5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