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 플렉스 2 14 한국레노버는 듀얼 모드 노트북인 플렉스(FLEX) 제품군의 신제품인 플렉스 2 14노트북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화면이 300도 회전하는 플렉스는 노트북 모드와 스탠드 모드 두 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멀티터치 듀얼 모드 노트북이다. 35.56㎝(14인치) 멀티모드 PC인 플렉스 2 14는 화이트 디자인에 스크린이 300도 회전할 수 있다. 플렉스 2 14는 풀HD(1920X1080)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으며 사용자들은 최고 4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에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을 선택할 수 있어 게임과 비디오 영상을 빠르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플렉스 2 14는 최대 1TB나 128GB 중 HDD를 선택할 수 있다. 배터리 시간 또한 더 길어졌다. 플렉스 2 14를 노트북 모드로 사용할 때에는 편안한 키보드와 세련되고 기능적인 단일 멀티터치 터치패드를 사용할 수 있다. 화면을 300도로 돌리면 스탠드 모드로 만들 수 있어 영화나 디지털 컨텐츠를 시청할 때에 유용하다. 일반 터치 노트북의 경우 터치 시 스크린이 밀리거나 접히게 되지만 플렉스 2 14의 스탠드 모드에서는 스크린이 단단하게 고정되기 때문에 터치 시 불편함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4-06-17 14:09:19한국레노버는 모니터 화면을 300도까지 회전 시킬 수 있는 컨버터블 노트북 '플렉스 15'를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레노버는 모니터 화면을 300도까지 회전시켜 스탠드 모드로 순간 변신이 가능한 노트북 '플렉스(FLEX) 15'를 18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레노버 '요가 11S' 노트북의 스탠드 모드를 극대화한 제품으로, 평소에는 노트북으로 사용하다가 필요 시 스탠드 형태로 변형시켜 사용할 수 있는 듀얼 모드 노트북이다. 한국레노버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세계 가전 전시회 IFA에서 관심을 모은 이 제품을 통해 'PC플러스' 시대의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컨버터블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플렉스는 4세대 ULT(초저열설계전력)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메모리는 최대 8GB DDR3L를 제공한다. '엔비디아 GT 730M 2GB DDR3' 그래픽카드와 '돌비 어드밴스드 오디오 v2'가 채용됐으며 39.62㎝(15.6인치) 고화질(HD), 초고화질(풀HD) 디스플레이를 선택 가능하다. 스탠드 모드를 지원 해 좁은 공간에서 영화를 보는 등 사용자가 멀티미디어를 즐기는 데 최적화된 제품이다. 윈도 8 절전 모드 시 9 시간, 풀 HD 영상 재생 시 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제공하며 '에너지 매니저'기능을 통해 배터리 수명을 유지할 수 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2013-11-07 14:05:17[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기∙가스레인지가 해외 주요 매체들로부터 연이어 호평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인 컨슈머리포트(CR)는 최근 '2024년 최고의 전기레인지'에 삼성전자 '슬라이드인 라디언트 레인지'를 1위로 선정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최고 출력 성능 △최저 출력 성능 △베이킹 △그릴 성능 △용량 △청소 용이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슬라이드인 라디언트 레인지'는 총 4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2가지 서로 다른 온도에서 조리하거나, 내부 파티션을 제거해 칠면조처럼 큰 식재료도 조리할 수 있다"면서 "쿡탑 최대∙최저 출력 성능테스트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인 매우 만족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화구가 켜져 있는지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프리스탠딩 라디언트 레인지'도 '2024년 최고의 전기레인지' 3위에 선정됐다. 내부를 2개로 나눠 서로 다른 온도에서 조리할 수 있는 플렉스 듀오 기능과 컨벡션 모드, 에어프라이 설정이 가능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삼성전자 레인지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에서 지난달 발표한 '2024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미 CBS 뉴스는 '2024년 최우수 레인지'로 올해 새롭게 출시된 '비스포크 슬라이드인 인덕션 레인지'를 선정했다. CBS 뉴스는 인덕션에 탑재된 7형 액정표시장치(LCD) 터치스크린인 '인공지능(AI) 홈'으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 받을 수 있고, 내부 카메라로 조리 장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차별화된 스마트 기능을 호평했다. 미국 제품 리뷰 전문매체인 리뷰드닷컴도 이 제품을 호평했다. 매체는 "안티 스크래치 글라스로 기존 모델보다 긁힘에 강하고 청소가 용이하다"면서 "스마트싱스 앱을 사용하면 조리 상태를 확인하고 음성으로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톰스가이드 역시 '슬라이드인 라이언트 레인지'를 '2024년 최고의 전기레인지'로 소개했다. 톰스 가이드는 스마트싱스 앱을 활용해 식단을 짜고 필요한 재료를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한 기능과 에어프라이∙ 컨벡션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편리성을 호평했다. 리뷰드닷컴은 최근 삼성전자의 '슬라이드인 가스레인지'를 '2024년 최고의 가스레인지 5종'에 포함했다. 톰스가이드는 '2024년 최고의 가스레인지'에 삼성 '프리스탠딩 가스레인지'를 선정하고 "플렉서블한 오븐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8-08 10:01:58【파이낸셜뉴스 파리(프랑스)=김준혁 기자】 "파리 올림픽 협업을 통해 젠지(Gen Z·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 세대에게 삼성 갤럭시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고 브랜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자 한다." 박정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마케팅팀 상무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올림픽 협력 관련 브리핑에서 오는 26일부터 개막하는 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갤럭시S24울트라로 개막식을 생중계하는 등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해 젠지 등 세계인의 눈을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상무는 개막식 생중계와 관련 "센강에서 배에 200대 이상의 갤럭시 S24 울트라를 설치하고 어떤 기상 조건에서도 연결을 유지하고 고화질 영상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실전 테스트와 연구를 진행해 왔다"며 "갤럭시 S24 울트라는 최고 수준의 카메라, 최첨단 연결성과 휴대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기 때문에 올림픽 중계 방송에 참여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림픽 기간에 △현지 체험관 운영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 운영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올림픽 에디션) 보급 등도 진행된다. 올림픽 에디션의 경우, 1만7000여명의 올림픽 선수단 전원에 보급되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된 시상식에서 해당 에디션으로 셀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랑스 현지 및 IOC 공식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올림픽 기간 중 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앱)을 기본 지원하면서 갤럭시Z플립6 사용 빈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랑스 통신사 오랑쥬(Orange), 코카콜라 등과 협력했다. 박 상무는 "이번에 추구한 건 강요가 아니라, 선수 목소리로 그들의 입장과 생각을 들으면서 개방성이라는 갤럭시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토리 셀피는 올림픽 기간 자연스럽게 갤럭시Z플립6를 노출하는 한편, 폴더블폰 기능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 상무는 "우리의 주요 공략층은 젠지다"며 "선수단 연령대와 맞닿아 있고, 캠코더 모드, 플렉스캠과 같은 기능들이 젠지들에게 어필되는 측면이 있어 선수폰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발적으로 사용하고 싶게 만들고, 사용기를 공유할 수 있는 연대를 만들려고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갤럭시Z플립뿐 아니라 올림픽 마케팅 권한을 보유하고 있는 갤럭시버즈·링 제품군을 활용한 올림픽 마케팅도 계획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VR 영역에서의 올림픽 마케팅 권한도 2028년까지 확보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기간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삼성 갤럭시 체험관도 함께 운영한다. 이 자리에서 올림픽 후원 역사·내용과 최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Z폴드6·플립6의 인공지능(AI) 기능을 부각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폴더블폰 플렉스모드(접힌 상태)에서의 카메라 촬영, 통번역을 비롯해 생성형 AI 편집 기능 등을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7-15 18:12:50【파리(프랑스)=김준혁 기자】 "파리 올림픽 협업을 통해 젠지(Gen Z·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 세대에게 삼성 갤럭시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고 브랜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자 한다." 박정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마케팅팀 상무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올림픽 협력 관련 브리핑에서 오는 26일부터 개막하는 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갤럭시S24울트라로 개막식을 생중계하는 등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해 젠지 등 세계인의 눈을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상무는 개막식 생중계와 관련 “센강에서 배에 200대 이상의 갤럭시 S24 울트라를 설치하고 어떤 기상 조건에서도 연결을 유지하고 고화질 영상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실전 테스트와 연구를 진행해 왔다”며 “갤럭시 S24 울트라는 최고 수준의 카메라, 최첨단 연결성과 휴대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기 때문에 올림픽 중계 방송에 참여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림픽 기간에 △현지 체험관 운영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 운영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올림픽 에디션) 보급 등도 진행된다. 올림픽 에디션의 경우, 1만7000여명의 올림픽 선수단 전원에 보급되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된 시상식에서 해당 에디션으로 셀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랑스 현지 및 IOC 공식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올림픽 기간 중 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앱)을 기본 지원하면서 갤럭시Z플립6 사용 빈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랑스 통신사 오랑쥬(Orange), 코카콜라 등과 협력했다. 박 상무는 "이번에 추구한 건 강요가 아니라, 선수 목소리로 그들의 입장과 생각을 들으면서 개방성이라는 갤럭시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토리 셀피는 올림픽 기간 자연스럽게 갤럭시Z플립6를 노출하는 한편, 폴더블폰 기능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 상무는 "우리의 주요 공략층은 젠지다"며 "선수단 연령대와 맞닿아 있고, 캠코더 모드, 플렉스캠과 같은 기능들이 젠지들에게 어필되는 측면이 있어 선수폰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발적으로 사용하고 싶게 만들고, 사용기를 공유할 수 있는 연대를 만들려고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갤럭시Z플립뿐 아니라 올림픽 마케팅 권한을 보유하고 있는 갤럭시버즈·링 제품군을 활용한 올림픽 마케팅도 계획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VR 영역에서의 올림픽 마케팅 권한도 2028년까지 확보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기간 파리 샹질리제 거리에서 삼성 갤럭시 체험관도 함께 운영한다. 이 자리에서 올림픽 후원 역사·내용과 최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Z폴드6·플립6의 인공지능(AI) 기능을 부각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폴더블폰 플렉스모드(접힌 상태)에서의 카메라 촬영, 통번역을 비롯해 생성형 AI 편집 기능 등을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7-15 15:31:01【파리(프랑스)=김준혁 기자】"이번 올림픽 협업을 통해 젠지(Gen Z·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 세대에게 삼성 갤럭시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고 브랜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자 한다." 박정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마케팅팀 상무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올림픽 협력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사인 삼성전자가 오는 26일부터 개막하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 기간에 맞춰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갤럭시S24울트라로 개막식 생중계 △현지 체험관 운영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 운영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올림픽 에디션) 보급 등이다. 올림픽 에디션의 경우, 1만7000여명의 올림픽 선수단 전원에 보급되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된 시상식에서 해당 에디션으로 셀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프랑스 현지 및 IOC 공식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올림픽 기간 중 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앱)을 기본 지원하면서 갤럭시Z플립6 사용 빈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랑스 통신사 오랑쥬(Orange), 코카콜라 등과 협력했다. 박 상무는 "이번에 추구한 건 강요가 아니라, 선수 목소리로 그들의 입장과 생각을 들으면서 개방성이라는 갤럭시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토리 셀피는 올림픽 기간 자연스럽게 갤럭시Z플립6를 노출하는 한편, 폴더블폰 기능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글로벌 젊은층 공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정 상무는 "우리의 주요 공략층은 젠지다"며 "선수단 연령대와 맞닿아 있고, 캠코더 모드, 플렉스캠과 같은 기능들이 젠지들에게 어필되는 측면이 있어 선수폰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발적으로 사용하고 싶게 만들고, 사용기를 공유할 수 있는 연대를 만들려고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향후 갤럭시Z플립뿐 아니라 올림픽 마케팅 권한을 보유하고 있는 갤럭시버즈·링 제품군을 활용한 올림픽 마케팅도 계획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VR 영역에서의 올림픽 마케팅 권한도 2028년까지 확보한 상태다. 박 상무는 "이런 부분을 잘 활용할 때 삼성이 다가가고 싶은 젊은층들에게 편안하게 느끼는 기술들을 갖고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7-15 11:06:13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둘러싼 삼성전자와 중국 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국 화웨이에 시장 1위를 내줬던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으로 무장한 새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6·플립6'를 공개한 가운데 중국 제조사들도 갤럭시 보다 두께를 줄인 폴더블폰을 선보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을 통해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Z 플립6를 선보인 데 이어 중국 아너가 갤럭시 Z 폴드와 같은 모양의 폴더블폰 '매직 V3'를 공개했다. 매직V3는 두께가 9.2㎜, 무게는 226g로, 갤럭시Z폴드6(12.1㎜, 239g)보다 얇고 가볍다. 샤오미도 이달 안에 '샤오미 믹스 플립', '샤오미 믹스 폴드4'를 출시할 예정이다. 샤오미 믹스 폴드4도 갤럭시Z폴드 같은 형태의 제품으로 두께가 10㎜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 플립형폰도 중국 업체들은 삼성보다 한 발 앞서 커버 화면을 더 키우고 있다. 중국 레노버 산하인 모토로라 '레이저 50 울트라', 아너 '매직 V 플립' 모두 갤럭시 Z 플립과 같은 클램셸(조개껍데기) 모양의 플립형폰으로, 베젤(테두리)과 카메라 렌즈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모두 화면으로 채워 커버 화면이 4인치에 이른다. 삼성전자도 '갤럭시 Z 폴드6·플립6'에서 두께·경량화에 신경을 썼지만 전반적으로 폼팩터에 큰 변화를 주기보다는 AI 기능 강화에 더 집중했다. 갤럭시 Z 폴드6에서 새로 도입된 '스케치 변환' 기능은 갤러리 사진이나 노트 위에 S펜으로 스케치를 더하면 생성형 AI가 단순한 스케치를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해준다. 듀얼 스크린을 통해 통번역을 제공하는 '대화 모드'도 새로 선보였다. 사용자와 상대방이 실시간으로 번역된 텍스트를 메인 화면과 커버 화면으로 각각 동시에 확인하며 대화를 할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6는 커버 화면인 플렉스 윈도에서 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한다. 새로운 ‘스타일 추천’ 기능이 사용자가 선택한 배경이미지와 어울리도록 시계 위치, 프레임 색상 등 다양한 화면구성 옵션을 추천해준다. 특정 키워드를 선택하면 AI로 배경화면을 생성해주는 기능과 AI가 피사체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줌을 조정해주는 기능도 도입됐다. 삼성전자와 중국 업체들이 폴더블폰 시장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취하면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시장조사기관들은 올해 1·4분기에 전세계 폴더블폰 시장 1위를 화웨이에 내준 삼성전자가 하반기에는 선두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중국 업체들이 거대한 자국 시장을 기반 삼아 폼팩터 변화에 앞장서면서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은 화웨이에 1위 자리를 허용한 데 대해 "시장이 커지면 경쟁도 심해지지만, 그만큼 더 노력해 그 결과가 고객에게 돌아가는 긍정적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갤럭시Z6 시리즈는) 기능 등 어느 때보다 완성도 있게, 많은 고객이 요청한 카메라·배터리 성능, 내구성 강화 등 어느 한 부분도 소홀히 하지 않고 준비했다"며 "세계 시장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걸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4 18:03:16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둘러싼 삼성전자와 중국 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국 화웨이에 시장 1위를 내줬던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으로 무장한 새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6·플립6’를 공개한 가운데 중국 제조사들도 갤럭시 보다 두께를 줄인 폴더블폰을 선보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을 통해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Z 플립6를 선보인 데 이어 중국 아너가 갤럭시 Z 폴드와 같은 모양의 폴더블폰 ‘매직 V3’를 공개했다. 매직V3는 두께가 9.2mm, 무게는 226g로, 갤럭시Z폴드6(12.1mm, 239g)보다 얇고 가볍다. 샤오미도 이달 안에 ‘샤오미 믹스 플립’, ‘샤오미 믹스 폴드4’를 출시할 예정이다. 샤오미 믹스 폴드4도 갤럭시Z폴드 같은 형태의 제품으로 두께가 10mm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 플립형폰도 중국 업체들은 삼성보다 한 발 앞서 커버 화면을 더 키우고 있다. 중국 레노버 산하인 모토로라 ‘레이저 50 울트라’, 아너 ‘매직 V 플립’ 모두 갤럭시 Z 플립과 같은 클램셸(조개껍데기) 모양의 플립형폰으로, 베젤(테두리)과 카메라 렌즈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모두 화면으로 채워 커버 화면이 4인치에 이른다. 삼성전자도 ‘갤럭시 Z 폴드6·플립6’에서 두께·경량화에 신경을 썼지만 전반적으로 폼팩터에 큰 변화를 주기보다는 AI 기능 강화에 더 집중했다. 갤럭시 Z 폴드6에서 새로 도입된 '스케치 변환' 기능은 갤러리 사진이나 노트 위에 S펜으로 스케치를 더하면 생성형 AI가 단순한 스케치를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해준다. 듀얼 스크린을 통해 통번역을 제공하는 ‘대화 모드’도 새로 선보였다. 사용자와 상대방이 실시간으로 번역된 텍스트를 메인 화면과 커버 화면으로 각각 동시에 확인하며 대화를 할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6는 커버 화면인 ‘플렉스 윈도에서 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한다. 새로운 ’스타일 추천‘ 기능이 사용자가 선택한 배경이미지와 어울리도록 시계 위치, 프레임 색상 등 다양한 화면구성 옵션을 추천해준다. 특정 키워드를 선택하면 AI로 배경화면을 생성해주는 기능과 AI가 피사체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줌을 조정해주는 기능도 도입됐다. 삼성전자와 중국 업체들이 폴더블폰 시장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취하면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시장조사기관들은 올해 1·4분기에 전세계 폴더블폰 시장 1위를 화웨이에 내준 삼성전자가 하반기에는 선두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중국 업체들이 거대한 자국 시장을 기반 삼아 폼팩터 변화에 앞장서면서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은 화웨이에 1위 자리를 허용한 데 대해 "시장이 커지면 경쟁도 심해지지만, 그만큼 더 노력해 그 결과가 고객에게 돌아가는 긍정적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갤럭시Z6 시리즈는) 기능 등 어느 때보다 완성도 있게, 많은 고객이 요청한 카메라·배터리 성능, 내구성 강화 등 어느 한 부분도 소홀히 하지 않고 준비했다"며 "세계 시장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걸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2 17:18:03삼성전자 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6·플립6의 AI 기능은 기대 이상이었다. 갤럭시S24 시리즈에 적용됐던 기능이 그대로 폴더블폰에 적용되는 정도로 예상했지만 기존보다 더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AI가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새로 도입된 '스케치 변환' 기능은 갤러리 사진이나 노트 위에 S펜으로 스케치를 더하면 생성형 AI가 단순한 스케치를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해준다. 실제 갤럭시Z 폴드6 속 사진에 개를 추가하고자 개 모양의 그림을 그리자 알아서 개를 생성해주는 모습을 연출했다. 워낙 대충 그렸기에 이 정도면 노력 대비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물이었다. 또 '인물 사진 스튜디오'는 인물 사진을 코믹, 3차원(3D) 캐릭터, 수채화, 스케치 등 다양한 스타일로 바꿔주면서 재미를 선사했다. 다만 단체사진에서는 한 명에 한해서만 편집이 가능한 한계점도 있었다. 갤럭시Z 폴드6에서 듀얼스크린을 통해 제공하는 새로운 통번역 '대화 모드'도 인상적이었다. 사용자와 상대방이 실시간으로 번역된 텍스트를 메인 스크린과 커버 스크린으로 각각 동시에 확인하며 대화를 할 수 있었다. 다만 자신이 말을 할 때마다 화면 오른쪽 하단에 있는 마이크 버튼을 눌러줘야 하는 점이 다소 번거로웠고, 종종 기기가 대화를 인식하지 못할 때가 있었다. 갤럭시Z 플립6에서는 커버 화면인 '플렉스 윈도'에서 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었다. 자신의 셀피 사진을 찍고 그 위에 스티커를 추가해 배경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때 새롭게 추가된 '스타일 추천' 기능이 사용자가 선택한 배경이미지와 어울리도록 시계 위치, 프레임 색상 등 다양한 화면구성 옵션을 추천해 보다 쉬운 폰 꾸미기 완성을 지원한다. 배경화면을 AI가 만들어주는 기능도 있다. 기자가 '상상의 숲' 콘셉트를 선택하고 키워드를 '털실' '분홍색 및 자주색' '탁자'로 설정해 이미지 생성에 나섰다. 이후 몇 초 만에 키워드에 걸맞은 이미지가 생성됐고, 설정을 완료하자 바로 해당 이미지가 배경화면에 적용됐다. '플렉스 윈도'를 활용해 카메라를 실행하는 '플렉스 캠'도 신기했다. AI가 피사체를 인식해 피사체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줌을 조정해 최적의 사진 구도를 잡아주는 기능으로, 기자 움직임에 따라 카메라가 알아서 줌인아웃을 하면서 초점을 맞췄다. ■링 사이즈 9개…심박수 측정모두가 기대했던 절대반지 '갤럭시링'으로는 아직 심박수 측정 정도만 할 수 있었다. 수면 측정 기능 등은 초반 데이터 수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착용감만큼은 확실히 가볍고 편했다. 검지 끝까지 끼우고 사용할 것을 권장해 소비자가 정확한 사이즈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한 사이즈키트를 먼저 이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키트에는 5호부터 13호까지 9개의 키트가 있는데 기자의 경우 남자치고 손이 얇은 편이라 8호가 적당히 맞았다. 배터리는 최대 7일을 간다고 하는데, 실제 배터리 기능은 어떤지 확인할 수 없어서 이 점은 더 사용해 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1 18:06:05삼성전자 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6·플립6의 AI 기능은 기대 이상이었다. 갤럭시S24 시리즈에 적용됐던 기능이 그대로 폴더블폰에 적용되는 정도로 예상했지만 기존보다 더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폼팩터(형태)에 큰 변화가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면 AI 기능은 한층 더 발전했다. AI가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 새로 도입된 '스케치 변환' 기능은 갤러리 사진이나 노트 위에 S펜으로 스케치를 더하면 생성형 AI가 단순한 스케치를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해준다. 실제 갤럭시Z폴드6속 사진에 개를 추가하고자 개 모양의 그림을 그리자 알아서 개를 생성해주는 모습을 연출했다. 워낙 대충 그렸기에 이 정도면 노력 대비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물이었다. 또 ‘인물 사진 스튜디오’은 인물 사진을 코믹, 3차원(3D) 캐릭터, 수채화, 스케치 등 다양한 스타일로 바꿔주면서 재미를 선사했다. 다만 단체 사진에서는 한 명에 한해서만 편집이 가능한 한계점도 있었다. 갤럭시Z폴드6에서 듀얼 스크린을 통해 제공하는 새로운 통번역 ‘대화 모드’도 인상적이었다. 사용자와 상대방이 실시간으로 번역된 텍스트를 메인 스크린과 커버 스크린으로 각각 동시에 확인하며 대화를 할 수 있었다. 다만 자신이 말을 할 때마다 화면 오른쪽 하단에 있는 마이크 버튼을 눌러줘야 하는 점이 다소 번거로웠고 종종 기기가 대화를 인식 못할 때가 있었다. 갤럭시Z플립6에서는 커버 화면인 '플렉스 윈도'에서 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었다. 자신의 셀피 사진을 찍고 그 위에 스티커를 추가해 배경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 때 새롭게 추가된 '스타일 추천' 기능이 사용자가 선택한 배경 이미지와 어울리도록 시계 위치, 프레임 색상 등 다양한 화면 구성 옵션을 추천해 보다 쉬운 폰 꾸미기 완성을 지원한다. 배경화면을 AI가 만들어주는 기능도 있다. 기자가 ‘상상의 숲’ 콘셉트를 선택하고 키워드를 ‘털실’, ‘분홍색 및 자주색’, ‘탁자’로 설정해 이미지 생성에 나섰다. 이후 몇 초 만에 키워드에 걸맞은 이미지가 생성됐고 설정을 완료하자 바로 해당 이미지가 배경화면에 적용됐다. ‘플렉스 윈도’를 활용해 카메라를 실행하는 ‘플렉스 캠’도 신기했다. AI가 피사체를 인식해 치사체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줌을 조정해 최적의 사진 구도를 잡아주는 기능으로, 기자 움직임에 따라 카메라가 알아서 줌인아웃을 하면서 초점을 맞췄다. 다만 이러한 AI 기능들을 실제 얼마나 자주 사용할 지는 다소 의문이었다. 링 사이즈 9개...심박수 측정 모두가 기대했던 절대 반지 '갤럭시 링'으로는 아직 심박수 측정 정도만 할 수 있었다. 수면 측정 기능 등은 초반 데이터 수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착용감만큼은 확실히 가볍고 편했다. 검지 끝까지 끼우고 사용할 것을 권장해 소비자가 정확한 사이즈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한 사이즈 키트를 먼저 이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키트에는 5호부터 13호까지 9개의 키트가 있는데 기자의 경우 남자 치고 손이 얇은 편이라 8호가 적당히 맞았다. 배터리는 최대 7일을 간다고 하는데 실제 배터리 기능은 어떤지 확인할 수 없어서 이 점은 더 사용해보면 알게 될 것으로 보인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1 15:3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