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이스크림에듀가 교육 콘텐츠 플랫폼 쏠북 운영사 북아이피스와 올바른 디지털 콘텐츠 사용 및 신규 서비스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20일 아이스크림에듀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쏠북에 중등 교육용 콘텐츠를 제공하고 동영상, 전자출판, 출판물 판매 등 북아이피스의 신규 서비스 확장에도 함께 참여한다. 북아이피스는 제공중인 디지털 교재 플랫폼 쏠북에서 아이스크림에듀의 중등 콘텐츠를 사용해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올바른 디지털 콘텐츠 이용과 저작권 사용 준수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유아 및 초중등 스마트러닝 서비스 '아이스크림 홈런'을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스크림에듀의 AI 연구소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지식추적기술, 교육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 등 AI 모델을 바탕으로 계열사인 아이스크림미디어와 함께 '아이스크림 AI 디지털교과서'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북아이피스는 교육출판사의 교과서와 참고서는 물론 전국 유명 강사와 교재연구소에서 개발한 교육콘텐츠를 합법적으로 이용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쏠북'을 운영하고 있다. 에듀테크 기업과 프랜차이즈 학원을 위한 기업간거래(B2B) 요금제를 출시해 에듀테크를 위한 저작권 라이센싱 중개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쏠북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아이스크림에듀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아이스크림에듀 내 AI 연구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교육 콘텐츠를 지속 제공해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더욱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3-20 09:28:56"안전하면서도 유의미한 수익을 가져가는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것은 분명 힘든 일이다. 하지만 그런 것이 혁신이다. 시장을 리딩하는 바이셀스탠다드라면 그래야 한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사진)는 국내에 조각투자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지난 2021년 4월 최초의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를 론칭하고, 내놓은 첫 상품부터 초대박을 쳤다. 명품 시계 '롤렉스'를 기초자산으로 출시한 '피스 롤렉스 집합 1호'는 펀딩 30분만에 조기 완판됐다. 6개월 만에 32%라는 놀라운 수익을 거뒀다. 이후 피스의 상품은 줄줄이 흥행신화를 써 나갔다. 미술품 등 내놓는 상품마다 1분 안에 다 팔려나갔고, 오픈런에 빗댄 '피스런'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기도 했다. 명맥만 유지하던 국내 조각투자를 하나의 시장으로 자리 잡도록 만든 셈이다. ■상품기획부터 수익배분까지 독보적 노하우 승승장구하던 바이셀스탠다드는 2022년 11월 정부가 조각투자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가이드라인은 조각투자업체에 투자자 보호를 위한 사업재편을 요구했고, 바이셀스탠다드는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서비스를 재개했다. 신 대표는 "기존 서비스에서 한번도 부실을 내지 않았다. 고객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던 점, 유수의 투자자들이 참여해 회사의 재무건전성이 높았던 점 등이 반영된 것 같다"고 전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7개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특정 자산에 치중하지 않는 멀티에셋 전략을 추구한다. 하이엔드 현물, 미술품 등 다양한 자산을 상품화해 성공시킨 경험이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60만건 이상이 축적된 데이터,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구축한 시스템은 단순히 물건을 쪼개 파는 서비스와는 비교대상이 아니다"고 그는 강조한다. 신 대표는 "상품기획부터 구조화, 마케팅, 판매, 엑시트, 수익배분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완벽하게 끝낸 회사가 국내에 몇이나 되겠냐"면서 "어떠한 기초자산도 2주에서 4주 내 상품화가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조각투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토큰증권(STO) 시장 편입을 앞두고 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투자계약증권 발행이 가능해 토큰증권 시장에서도 선구적인 역할을 한다는 목표다. 블록체인 메인넷을 직접 개발한 최초의 조각투자 업체이기도 하다. 신 대표는 "소형 현물은 투자계약증권을 통해 발행하고, 대형자산, 특히 선박금융은 비금전 신탁 수익증권 형태로 연내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투자계약증권과 비금전신탁수익증권 두가지 신종 증권을 모두 취급할 수 있는 첫번째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것이 단기적 목표"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토큰증권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연내 신상품 10종 선보일 것" 토큰증권 시장은 관련 법안의 입법 지연으로 본격적인 출범이 늦춰진 상황이다. 때문에 관련 업계는 해외시장에서 활로를 모색 중이고, 바이셀스탠다드 역시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 확장에 나섰다. 해외시장은 지분증권이나 사모펀드를 유동화하는 쪽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어 현물을 쪼개서 파는 개념의 투자 상품은 파격적이고 신선한 아이템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국내 시장과 차별화 요소는 콘텐츠다. 엔터, 웹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K에셋' 상품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에 상장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 대표는 "선박, 이커머스, 미술품, 부동산, 하이엔드 현물 등 크게 5개의 상품군에서 올해 10개의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디지털에 특화된 자산운용사로 포지셔닝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터넷 전문은행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2-26 18:15:43준비된사람들 페어피스(대표이사 양승호)가 지난 22일 두원공과대학교에 미래희망 장학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페어피스는 지난해부터 기업 운영수익금의 일부를 미래희망 사업기금으로 조성하여, 장학금 기부 및 이웃을 위한 나눔 사업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미래희망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현섭 페어피스 부대표는 “앞으로 우리의 희망이 될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기여 할 수 있는 따뜻한 기업이 되겠다. 또한, 반갑게 맞아 주신 두원공과대학교에도 감사를 드린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준비된 사람들 페어피스는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기업으로 아름다운 인테리어 문화를 만들며 누구나 안심하고 인테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입주민동의서, 승강기보양, 행위허가 등 건강한 인테리어의 시작을 준비하고 지원하며 전국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한편 두원공과대학교는 ‘기술인재 육성이 곧 국가의 발전을 위하는 길’ 이라는 설립이념아래, 인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국가 산업발전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우수한 교육기관이다.
2024-02-23 10:05:37[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북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한 마포구 아현뉴타운에서 공급되는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조감도)가 본격 분양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오는 12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해당 단지는 분양 전부터 멀티교통망을 갖춘 역세권 단지로 관심을 모아왔다. 마포구 아현동 마포로3구역 제3지구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규모로 총 239가구 중 12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은 49~84㎡이다. 아현뉴타운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하철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교통망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 도보 1분 거리에 5호선 애오개역이 위치하고, 도보 약 10분 거리에는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이 있다. 반경 1.2㎞ 이내에 공덕역도 위치해 5·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 마포대로와 신촌로 등 간선도로망도 잘 갖춰져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의 명성을 이어갈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상품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용 84㎡A 타입에는 드레스룸, 84㎡B 타입에는 알파룸 등을 확보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으로 14억~15억원대다. 아현동 K공인 관계자는 “대장주인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84㎡는 18억원대, 최근 입주한 마포더클래시는 15억~17억원대”라며 “무난한 가격대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애오개역 초역세권 직주근접 입지에 뛰어난 생활 인프라가 강점"이라며 "서울 핵심지역에 내집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11-28 08:50:55[파이낸셜뉴스] 라이나생명보험이 신규 유튜브 시리즈 ‘라이나 숏피스’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이나 숏피스는 기성세대와 MZ세대를 대표하는 두 남녀가 라이나생명의 인턴으로 출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유튜브 콘텐츠다. 각종 콘텐츠를 통해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곽범, 지예은과 권혁수가 출연해 라이나생명의 고민과 메시지를 에피소드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야기 속에는 라이나생명의 고객중심 경영가치 아래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비자의 불만이나 제안사항을 개선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라이나 숏피스는 총 5부작으로 지난 24일 첫 공개됐으며 매주 금요일 라이나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라이나생명은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메시지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3-11-27 11:47:13[파이낸셜뉴스]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스트릿푸드 전문 브랜드 멜팅피스는 MZ맞춤형 핫도그 3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멜팅피스는 ‘입 안에서 녹아내리는 핑거푸드’를 컨셉으로, 한국인의 대표 스트릿푸드이자 일명 ‘소울푸드’로 꼽히는 음식들을 언제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선보이고,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식문화 경험을 제시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하림 멜팅피스 핫도그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80%이상 넣어 육즙이 가득한 소시지를 카스텔라처럼 부드러운 도우로 감싼 제품이다. 소시지는 케이싱 처리를 하지 않아 소시지 본연의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셰프의 특별 레시피로 정성껏 반죽한 도우는 식감이 부드러워 소시지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멜팅피스 핫도그는 담백한 맛과 고소한 맛, 매콤한 맛을 골고루 즐길 수 있도록 ‘오리지널 핫도그’, ‘체다치즈 핫도그’, ‘체다할라피뇨 핫도그’ 등 총3종으로 출시됐다. 특히 기존에 대용량 핫도그 제품이 다수였던 데 반해 멜팅피스는 6개 들이 소용량으로 출시돼 1인 가구나 다양한 맛을 원하는 MZ 세대 소비자를 겨냥했다. 냉동 보관한 멜팅피스 핫도그는 에어프라이기나 전자레인지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 멜팅피스는 앞서 함박까스 3종과 국내산 고구마, 건조 오징어, 국내산 돈창 순대를 비롯해 새우, 떡, 야끼만두 등 멜팅피스 튀김 6종을 출시했다. 하림 관계자는 “튀김, 핫도그, 순대 등 다양한 멜팅피스 제품을 간식이나 야식, 안주로 즐기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11-17 10:38:21[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북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한 마포구 아현뉴타운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오는 11월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서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마포구 아현동 마포로3구역 제3지구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에 전용면적 49~84㎡의 총 2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2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2개 노선(5호선 애오개역·2호선 아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인근에 공덕역도 위치해 5·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까지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교통망을 갖췄다. 단지가 조성되는 아현뉴타운은 대규모 개발사업을 통해 강북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등을 중심으로 1만8000여 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거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아현뉴타운의 새 아파트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11-01 09:13:19[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디엠지의 지속가능한 생태와 평화를 위한 비전을 논의하는 2023 '디엠지 오픈 에코피스포럼'이 20~22일까지 3일간 김포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킨텍스에서 열린다. 10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2023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의 여러 학술행사 중 가장 중요한 행사다. ‘에코피스포럼’은 작년까지 사용했던 ‘디엠지 포럼’의 새로운 이름으로 기후 위기와 각자도생의 국제질서 시대 극복을 위한 핵심가치인 ‘생태(에코)’와 ‘평화(피스)’를 합쳐 만들었다 올해 포럼에는 국내·외 석학, 전문가 등 7개국 55명이 참여해 생태·평화의 지속가능한 비전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포럼의 기조 대담은 20일 오후 3시 김포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디엠지의 지속가능한 생태와 평화를 위한 비전’을 주제로 열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포함해 6명의 국내·외 석학이 생태·평화 비전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김동연 지사가 좌장을 맡아 생태·평화의 새로운 비전에 대한 논의를 이끈다. 디엠지 생태복원과 한반도 평화가 서로를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 방안에 대한 대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생태 부문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생태복원 분야의 세계적 학자인 개리 피터슨(Garry Peterson) 스톡홀름대 교수와 로라 페레이라(Laura Pereira) 남아공 위츠대 교수가 새로운 개념과 최신 기법을 활용한 디엠지 생태복원 방안을 논의한다. 평화 부문에서는 독일의 대표적인 지한파 정치인 하르트무트 코쉬크(Hartmut Koschyk) 전 독일 연방의원을 비롯해 오거스트 프라데토(August Pradetto) 독일 헬무트슈미트대 명예교수와 이은정 베를린자유대 동아시아대학원장이 새로운 평화비전을 논의한다. 새로운 국내·외 환경변화와 기후위기 속에서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국제연대와 평화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주제다. 이번 포럼은 3일간 생태와 평화를 주제로 각각 5개씩 총 10개 세션이 열린다. 최재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에코피스포럼은 세계적 자산인 디엠지 생태보전의 새로운 길을 열고, 국제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DMZ 생태 보전을 고리로 북한을 포함한 국제협력을 복원시키고, 한반도 평화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조창범 평화협력국장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수록 논의는 깊어지고 생태·평화 비전의 결실은 풍성해지는 만큼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 참가는 14일까지 가능하며 참가 신청과 포럼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누리집을 통해 확인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9-10 12:46:43[파이낸셜뉴스]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사내 봉사단 ‘토스피스(Toss Peace)’가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내 지원조직 커뮤니티팀의 주도로 모집된 토스피스는 첫 활동으로 지난 23일 여주 푸르메소셜팜에서 토마토 수확과 분류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에서도 토마토 수확에 참여해 마음을 나눴다. 푸르메소셜팜은 푸르메재단이 건립한 스마트농장으로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목적으로 토마토와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최근 이승건 대표가 2007년부터 인연을 맺어 온 푸르메재단에서 개인봉사를 재개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대표가 처음 커리어를 시작한 푸르메재단에서 회사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제안했고, 토스 구성원들도 빠르게 뜻을 모았다. 봉사단 이름인 ‘토스피스’는 전사 공모전을 거쳐 선정됐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의 브랜드명과 ‘평화(Peace)’라는 단어의 합성어로 토스 구성원들의 희망과 의지를 담았다. 토스피스는 토마토 수확을 시작으로 활동에 제한을 두지 않고 토스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 재충전의 시간으로 진행되는 ‘F5 데이'를 활용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가 많은 사용자의 사랑을 받는 것에 감사하며 이를 돌려드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토스피스가 시작됐다”며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스타트업 정신이 토스피스에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6-26 09:57:5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27일과 28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롯데콘서트홀에서 최수열의 지휘로 '경기필 마스터피스 시리즈 VII-슈트라우스 알프스 교향곡'을 공연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자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지휘자 최수열은 경기필과 함께할 프로그램으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알프스 교향곡을 골랐다. 알프스 교향곡은 슈트라우스가 어린 시절 알프스 가르미슈에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작곡된 작품이다. 20대의 호른, 6대의 트럼펫, 6대의 트롬본, 글로켄슈필, 첼레스타, 오르간 등 100여명의 연주자가 무대에 오르는 대규모 편성의 연주곡으로 바람소리를 만들어내는 윈드머신, 천둥소리를 표현하는 선더 시트, 카우벨 등 여러 종류의 특수 악기가 동원돼 자연의 음향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헝가리 작곡가 죄르지 리게티(1923-2006)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연주되는 1부의 첫 곡 리게티 '아트모스페르'도 눈여겨볼 만하다. '아트모스페르'는 대기(大氣)라는 뜻처럼 마치 우주공간에 무수한 별들의 무리가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개별 선율을 촘촘하게 겹치면서 거대한 음향 층, 하나의 음향 덩어리를 형성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이 진행되는 28일은 작곡가 리게티의 탄생일이기도 하다. 이어 2022년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역대 최연소 우승자 임윤찬의 스승인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을 협연한다. 최수열 지휘자는 "저는 국내에서 슈트라우스 음악을 가장 많이 연주한 지휘자 중 하나"라며 "경기필과 세 차례 연주할 기회가 있었는데 경기필이 슈트라우스를 잘 소화할 수 있는 악단이라고 생각해 이번 작품을 골랐다"고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5-09 13:3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