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폴란드에서 열린 종합격투기(MMA) 시합이 논란에 휩싸였다. 남녀간의 대결이 있었고 남성 선수가 여성 선수를 일방적으로 구타했기 때문이다. 오늘 1일 영국 더선 등에 따르면 최근 폴란드 실롱스키에주 쳉스토호바에서 성별 간 대결이 있었다. 바로 MMA VIP3 경기였는데 이 시합에서 키 185㎝로 건장한 체격의 남성 피오트렉 무아보이와 팔씨름 선수 겸 피트니스 강사인 여성 울라 시카즈가 대결했다. 경기 초반에는 양 선수가 서로 펀치를 주고받는 등 탐색전을 했지만 곧 경기가 기울어졌다. 남성 선수인 무아보이는 한순간 시카즈를 엎어치기로 넘어뜨리더니 그의 몸에 올라타 양손을 묶고 일방적인 펀치를 날렸다. 여성 선수인 시카즈는 일방적인 공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러 공격을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시카즈는 자신을 방어할 수 없었다. 남성 선수인 무아보이의 일방적인 펀치 공격이 10여초간 이어진 후 심판은 TKO를 선언해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 경기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자 격투기 팬들은 이를 비난했다. 공정하지 않은 경기이고 스포츠가 아니다라는 의견이 대표적이다. 한편 이 대회에서는 두 사람 외에도 또 다른 남녀 간 성 대결 경기가 있었다. 이 경기에서도 여성 선수는 남성 선수에 의해 일방적으로 공격을 당했다. 심지어 경기가 중단된 뒤 한동안 링 위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11-01 07:27:50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면서 한강에서 선선한 날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들이 잇따라 열린다. 댄스음악 줄넘기, 점핑 피트니스, 패들보드에서 즐기는 요가 등 몸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프로그램과 오케스트라·발레 공연 등 마음 건강 충전이 가능한 프로그램 등이다. 서울시는 사계절 축제 '2024 한강페스티벌-가을'을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한강 수상과 8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강페스티벌은 계절별로 한강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과 즐거움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사계절 축제다. 올가을 주제는 '건강한 한강 산책'으로 여름내 지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처방과 치유의 프로그램 16개로 구성했다. 11~13일은 '몸건강 주간'으로 △국가대표 줄넘기시범단의 공연도 보고 음악에 맞춰 즐기는 댄스 줄넘기를 배워볼 수 있는 '댄스음악 줄넘기' △고강도 유산소 운동 프로그램 '점핑 피트니스' △패들보드 위에서 진행하는 수상 요가 프로그램 '패들보드 요가' △1990~2000년대 음악으로 특별기획한 '별밤무소음DJ파티' 등으로 구성했다. 14~20일은 '마음건강 주간'으로 △붉은노을 속 강변음악회 '해질녘 가을음악회' △미술 인문학 강사와 함께 겸재 정선의 동선을 따라가며 한강의 풍경을 감상하는 역사 문화 선상 여행 '겸재 정선 그림 뱃놀이' △무한 집중력이 필요한 두뇌·신체 활동을 수행하는 '제1회 수퍼산만대회' 등이 열린다. 한편 서울시는 10월에 한강공원 일대에선 다채로운 축제·행사가 개최돼 여의도·반포·뚝섬 일부 공원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축제 방문 시에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이설영 기자
2024-10-03 18:00:30[파이낸셜뉴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면서 한강에서 선선한 날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들이 잇따라 열린다. 댄스음악 줄넘기, 점핑 피트니스, 패들보드에서 즐기는 요가 등 몸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프로그램과 오케스트라·발레 공연 등 마음 건강 충전이 가능한 프로그램 등이다. 서울시는 사계절 축제 '2024 한강페스티벌-가을'을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한강 수상과 8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강페스티벌은 계절별로 한강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과 즐거움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사계절 축제다. 올가을 주제는 '건강한 한강 산책'으로 여름내 지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처방과 치유의 프로그램 16개로 구성했다. 11~13일은 '몸건강 주간'으로 △국가대표 줄넘기시범단의 공연도 보고 음악에 맞춰 즐기는 댄스 줄넘기를 배워볼 수 있는 '댄스음악 줄넘기' △고강도 유산소 운동 프로그램 '점핑 피트니스' △패들보드 위에서 진행하는 수상 요가 프로그램 '패들보드 요가' △1990~2000년대 음악으로 특별기획한 '별밤무소음DJ파티' 등으로 구성했다. 14~20일은 '마음건강 주간'으로 △붉은노을 속 강변음악회 '해질녘 가을음악회' △미술 인문학 강사와 함께 겸재 정선의 동선을 따라가며 한강의 풍경을 감상하는 역사 문화 선상 여행 '겸재 정선 그림 뱃놀이' △무한 집중력이 필요한 두뇌·신체 활동을 수행하는 '제1회 수퍼산만대회' 등이 열린다. 한편 서울시는 10월에 한강공원 일대에선 다채로운 축제·행사가 개최돼 여의도·반포·뚝섬 일부 공원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축제 방문 시에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2024 한강페스티벌-가을'과 함께하는 건강한 한강 산책을 통해 즐거운 추억은 물론 몸과 마음의 건강도 살펴보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10-03 14:28:34[파이낸셜뉴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성 권리를 주장하던 여성이 징역 11년을 선고받았다. 2일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 법원은 마나헬 알 오타이비(29)에게 지난달 30일 ‘테러 범죄’ 혐의로 11년형을 선고했다. 남성 후견인 제도 비판한 20대 여성에 '테러법' 적용 알 오타이비는 온라인에서 뉴스, 진술, 허위 또는 악의적인 소문을 방송하거나 게시하는 것을 범죄로 규정하는 사우디 반테러법과 관련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에서 피트니스 강사이자 예술가로 활동했던 오타이비는 과거 SNS에서 여성 권리 확대 등을 주장했다는 이유로 2022년 11월 체포됐다. 그는 자신의 SNS에 "남성 후견인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현재 사우디 여성은 남성 후견인(보호자)의 동의가 있어야 결혼과 이혼 등이 가능하다. 그는 또 목부터 발등까지 온몸을 가리는 사우디 전통 의상 '아바야' 대신 여성이 자유로운 의상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를 위해 신체 노출이 있는 옷을 입은 영상 등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오타이비는 체포 직후 감금된 이후 소식이 끊겨 가족들은 5개월가량 그의 생사도 확인하지 못했다. 다른 수감자들로부터 구타를 당하는 등 사우디 리야드의 한 교도소에 구금된 기간 신체적 학대를 당했다고도 한다. 11년 징역형도 선고된 지 4개월이 지난 최근에야 사우디 당국이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에게 해당 사실을 확인해주면서 밝혀졌다. 왕세자의 두 얼굴..앞서 다른 여성 활동가들도 27년∼45년 징역형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는 “개혁과 여성의 권한 부여에 대한 당국의 입장과 직접적으로 모순된다”고 비판했다. 특히 앰네스티는 알 오타이비가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주장을 지지해왔다고 지적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 비전 2030'을 주도하며, 여성을 옭아매던 금기를 하나둘 허무는 거처럼 보였다. 남성 동반자 없이 여성이 운전과 해외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한 조치가 대표적이다. 그는 2018년 미국 CBS방송 인터뷰에서 “이슬람 율법은 여성이 남성과 마찬가지로 점잖은 옷을 입도록 규정하지만, 이것이 특별히 검은 아바야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결정은 전적으로 여성의 몫”이라고 말했다. 아바야는 사우디의 전통 복장으로 목부터 발끝까지 가리는 검은색 통옷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후에도 여성 인권에 대한 변화는 없었다. 가디언에 따르면 2022년 SNS에서 여성 권리를 주장하던 살마 알 셰하브, 파티마 알 샤와르비, 수카이나 알 아이탄, 누라 알 카타니 등 사우디 여성들은 같은 혐의로 당국으로부터 징역 27년∼4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앰네스티 사우디아라비아 활동가인 비산 파키는 “이번 판결로 사우디 당국은 최근 몇 년간 떠들썩했던 여성인권 개혁의 공허함을 드러냈다"라며 "평화적 반대의견을 침묵시키겠다는 소름끼치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02 08:22:23[파이낸셜뉴스] 다양한 레저 활동을 추구하는 이른바 '레저 노마드족(유목민)'의 급부상이 애슬레저룩 시장도 키우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 가지 취미 활동에 얽매이기보다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자연스레 활용도가 높은 애슬레저 제품을 선호하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애슬레저 업계가 나서서 다양한 레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이러한 현상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패션 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도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지난해 3·4분기까지 누적 매출 1447억원, 영업이익은 13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3·4분기만 따져보면 매출은 489억원, 영업이익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31%, 155% 성장했다. 다양한 레저활동에 관심을 기울이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간파하고, 마케팅과 제품 개발에 주력한 안다르의 전략이 적중한 것이다. 안다르는 지난해부터 요가나 필라테스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인지도에 비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종목의 오픈 클래스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새로운 애슬레저 트렌드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데다, 생소한 종목에 적합한 운동복으로 범용성이 넓은 안다르의 제품을 연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클라이밍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 바 있다. 높아진 클라이밍에 대한 관심에 착안해 마련한 이번 클래스에서는 이승범, 손종석 선수가 직접 리드 클라이밍, 볼더링 등을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에게 기초부터 실전까지 강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앞서 지난 하반기에도 국가대표이자 안다르의 앰버서더인 이건주 승마 선수가 강사로 나선 '안다르X이건주 승마 원데이 클래스', 그리고 '서울뷰티트래블위크'를 통해 '주니어 미식축구 클래스'와 '주니어 발레 스트레칭 클래스'를 각각 진행했다. 안다르 관계자는 "이미 안착된 요가나 필라테스, 러닝, 피트니스, 골프 외에도 다양한 애슬레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범용성을 높인 제품을 지속해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레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1-24 14:14:04지난 12월1일부터 4일가지 4일간 울산시 울주군 덕하지구에 있는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1차’ 단지가 모습을 드러냈다고 5일 밝혔다. 입주민들은 사전점검장에 들어서면서 지하2층에 위치한 음악연습실, VR체험실, 대규모 다목적 체육관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울산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공개됐다. 실내 클라밍장에서는 전문 강사의 안내를 받으며 체험할 수 있었으며 필라테스 기구, 스탭밀, 인바디 등 운동기구가 즐비한 피트니스와 실내 골프연습장에서는 원포인트 레슨을 받으며 체험할 수 있었다.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입주민들이 방문하여 가족들과 산책을 즐기며 다양한 나무 등으로 꾸며진 조경과 캠핌장을 감상했고, 지상에 위치한 키즈워터파크에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계약자들이 몰리며 아이들이 뛰어놀았고 부모들은 아이들을 지켜보며 따뜻한 군고구마와 따듯한 음료를 즐겼다. 아이에스동서는 각 세대별 점검뿐 아니라 커뮤니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동구에 살고 있는 계약자 김모씨(37)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대를 위한 커뮤니티가 갖춰져 있지만 특히 아이들을 위한 시설인 키즈워터파크, 캠핑장 등이 잘 갖춰져 있어서 이젠 아이와 함께 단지내에서도 충분한 놀거리가 많아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주택건설 업계는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해 불거진 건축비 인상 문제로 전국적인 주택공급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내년부터 의무화되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까지 더해져 분양가 추가 상승은 사실상 불가피해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최근 공사비 상승으로 인해 고급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빌트인 가전, 고급마감자재 등을 비선호하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은 이런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울산의 마지막 단지”라고 전했다.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1차 단지가 공개되며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덕하지구 B2블록에 들어서는 2차 물량은 전용면적 84·99㎡ 967가구로 지하 2층~지상 33층 규모로 1차 물량과 함께 1,770가구 대단지를 이룬다. 또한 자금 부담을 줄인 금융 혜택도 눈길을 끈다. 계약금 정액제를 도입해 500만원만 있으면 바로 계약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도금(분양가 60%)이 전액 무이자다. 부동산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8% 안팎인 고금리 상황에서 중도금 무이자는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의 선착순 분양은 견본주택에서 진행 중이며, 견본주택은 울산시 남구 삼산로 일원에 마련돼 있다.
2023-12-05 10:01:09[파이낸셜뉴스] 각 운동별 최적화된 호흡법은 지방 분해, 근육 단련 등 운동 목적을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즉, 호흡만으로 살을 뺄 수는 없지만, 호흡만 잘해도 더 효과적으로 몸매 관리에 나설 수 있다는 의미이다. 365mc 노원점 채규희 대표원장은 운동 효과를 높이는 3가지 호흡법으로 1일 △복식호흡 △‘스토머크 베큠’ △‘필라테스 호흡’을 꼽았다. 호흡법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바로 ‘복식 호흡’이다. 복식 호흡은 숨을 복부까지 길게 들이마신 뒤, 길게 내뱉는 호흡법을 말한다. 운동을 하면 지방은 탄소로 분해되는데 이 탄소는 호흡을 통해 밖으로 배출된다. 이때 아랫배까지 깊게 호흡하는 복식 호흡은 내장지방 분해까지 돕는다. 채 대표원장은 "복식 호흡은 일반 흉식호흡보다 열량을 2배 더 소모하는 것은 물론 대장의 연동 운동을 도와 복부비만의 원인인 변비 예방에도 좋다"라고 설명했다. 보디빌더들이 피트니스 대회에서 꼭 취하는 자세가 있다. 이 포즈의 이름은 ‘베큠(Vacuum)’. 이 자세는 말 그대로 배를 진공상태로 만든 것처럼, 납작하게 만들어 근육을 돋보이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다. 보디빌더들의 ‘배큠’ 포즈, 출산 후 늘어난 뱃살이 고민이라면 이를 이용해 복부라인 관리에 나설 수 있다. 의사 출신 요가 강사인 베르나데트 드 가스케는 ‘스토머크 베큠(Stomach Vacuum)’이라는 운동법을 고안했는데 이 운동의 핵심이 바로 호흡법에 있다. 가스케에 따르면 베큠 호흡은 복부 근육 강화 및 정맥·림프순환 촉진을 돕고 운동 효과를 높인다. 고강도 운동 전 워밍업으로도 좋은 스토머크 베큠은 집에서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다. 우선 폐에 들어 있는 공기를 모두 바깥으로 내쉬어 뱉어낸다. 이후 복부를 등 쪽으로 최대한 밀착시키고, 흉곽 부분만 확장하면서 들숨을 마신다. 10~15초간 호흡을 멈췄다가 다시 깊게 숨을 들이마시며 반복한다. 가스케는 근육의 움직임을 눈으로 확인하기 쉬운 아침 공복 상태에서 이 과정을 매일 15초씩, 다섯 번 반복해 보라고 말한다. 익숙해졌다면 시간을 조금씩 늘려나가면 된다. 채 대표원장은 “모든 운동이 그러하듯 간혹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으니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라면 운동 횟수를 무리하게 늘리지 말고 무호흡 유지 시간을 짧게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필라테스는 죠셉필라테스가 만든 호흡법을 기초로, 신체의 전 근육을 과학적으로 단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대해부학과 운동과학에 기초로 둔 흉식 호흡을 행한다. 필라테스 호흡법은 ‘늑간근’을 활용, 갈비뼈를 확장시켰다 수축하는 일종의 흉곽 호흡이다. 움직임이 중심이 되는 운동인 만큼 같은 동작을 하더라도 호흡에 따라 운동 효과에 차이가 발생한다. 즉, 동작을 잘 수행하고 싶다면 호흡법 먼저 익혀야 한다. 똑바로 서서 어깨 힘을 빼고 한 손을 갈비뼈에 손을 댄 후 코로 숨을 들이마시면서 갈비뼈 사이 사이에 공기를 가득 채운다고 생각해 보자. 제대로 했다면 흉곽이 부푸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를 꾸준히 하다보면 코어 근육이 강화되며, 신체 중심이 잡혀 정확한 자세로 필라테스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채 대표원장은 “운동별 적절한 호흡법이 운동 효과를 높일 수는 있지만, 그 자체만으로는 특정 부위를 드라마틱하게 줄일 수는 없다”며 "호흡만으로는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닌 만큼 올바른 호흡법과 함께 생활 습관을 바꿔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가령 저녁을 평소의 절반 정도만 먹고, 오후 8시 이후에는 공복을 유지하며, 불필요한 당분 섭취를 줄이고 활동량을 늘려주는 등의 생활 속 건강 습관을 함께 실천하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0-31 15:33:16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각국의 잼버리 대원들에게 한국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연수원을 숙소로 선뜻 내주고, 전국에 위치한 공장과 연구소 체험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의 전통문화와 K-컬처는 물론 잼버리 정신인 우정과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기업 최초로 새만금 잼버리를 지원한데 이어 4곳의 연수원 시설을 6개국 100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에게 흔쾌히 제공했다. 이는 국내 기업 가운데 최다 규모다. 세부적으로 현대차그룹은 오는 11일까지 잼버리 대원들에게 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핀란드·네덜란드 449명), 기아 비전스퀘어(홍콩 320명), 기아 오산교육센터(슬로베니아·필리핀 186명), 현대엔지니어링 블루몬테(엘살바도르 49명) 등 수도권에 위치한 4곳의 연수원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의 주요 연수원은 규모뿐 아니라 침실과 식단, 피트니스 등 부대 시설면에서도 5성급 호텔 못지않은 곳이다. 연수원 직원들은 직접 문구를 작성한 환영편지와 플래카드 배너 등을 활용해 잼버리 대원들을 따뜻하게 맞았다. 또 지원 및 통역 인력도 충분히 확보해 대원들이 연수원에서 생활하는 동안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했다. 식사와 간식에도 세심한 신경을 기울였다. 한국의 음식문화 체험을 희망하는 대원들을 위한 한식은 물론 양식과 퓨전식 등 여러 종류의 식사를 준비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을 위해 인근 의료기관과 사전 협의를 마쳤다. 현대차그룹은 잼버리 대원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잼버리 정신인 우정과 교류 및 휴식을 위한 프로그램도 가동했다. 이날 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서는 공기놀이와 윷놀이, 팽이,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 민속 놀이를 비롯해 잼버리 대원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K팝 댄스를 전문강사로부터 배울 수 있는 K컬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오는 10일에는 글로벌 3위 자동차 강국인 한국의 자동차 산업을 견학할 수 있는 현대차그룹만의 특화된 사업 현장 투어 일정이 진행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8-09 18:07:52[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각국의 잼버리 대원들에게 한국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연수원을 숙소로 선뜻 내주고, 전국에 위치한 공장과 연구소 체험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의 전통문화와 K-컬처는 물론 잼버리 정신인 우정과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기업 최초로 새만금 잼버리를 지원한데 이어 4곳의 연수원 시설을 6개국 100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에게 흔쾌히 제공했다. 이는 국내 기업 가운데 최다 규모다. 세부적으로 현대차그룹은 오는 11일까지 잼버리 대원들에게 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핀란드·네덜란드 449명), 기아 비전스퀘어(홍콩 320명), 기아 오산교육센터(슬로베니아·필리핀 186명), 현대엔지니어링 블루몬테(엘살바도르 49명) 등 수도권에 위치한 4곳의 연수원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의 주요 연수원은 규모뿐 아니라 침실과 식단, 피트니스 등 부대 시설면에서도 5성급 호텔 못지않은 곳이다. 연수원 직원들은 직접 문구를 작성한 환영편지와 플래카드 배너 등을 활용해 잼버리 대원들을 따뜻하게 맞았다. 또 지원 및 통역 인력도 충분히 확보해 대원들이 연수원에서 생활하는 동안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했다. 식사와 간식에도 세심한 신경을 기울였다. 한국의 음식문화 체험을 희망하는 대원들을 위한 한식은 물론 양식과 퓨전식 등 여러 종류의 식사를 준비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을 위해 인근 의료기관과 사전 협의를 마쳤다. 현대차그룹은 잼버리 대원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잼버리 정신인 우정과 교류 및 휴식을 위한 프로그램도 가동했다. 이날 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서는 공기놀이와 윷놀이, 팽이,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 민속 놀이를 비롯해 잼버리 대원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K팝 댄스를 전문강사로부터 배울 수 있는 K컬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기아 비전스퀘어에서는 컬링, 노젓기, 사격, 양궁, 컵쌓기, 빙고, 젠가 퍼즐, K팝 댄스 등 8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 잼버리 참석자는 "연수원 시설을 제공해주고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해 준 현대차그룹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10일에는 글로벌 3위 자동차 강국인 한국의 자동차 산업을 견학할 수 있는 현대차그룹만의 특화된 사업 현장 투어 일정이 진행된다. 그룹 마북캠퍼스에 머무르고 있는 네덜란드 청소년 대원들은 세계 최대 자동차 종합연구시설인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를 방문한다. 잼버리 대원들은 105만평 규모의 주행시험로를 찾아 고속주회로와 선회시험로, 저마찰로 등 주요 8개의 시험로를 직접 체험한다. 핀란드와 홍콩, 슬로베니아, 필리핀, 엘살바도르 등 대원들도 현대차그룹의 주요 사업장을 견학한다. 현대차 글로벌 공장의 모태로 '마더 팩토리'로 불리는 아산공장을 비롯해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으로 기아의 목적기반차량(PBV) 생산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할 기아 오토랜드 화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8-09 15:13:10[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이 '현대문화센터' 가을학기 회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백화점 전 점포와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스페이스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 등 총 18개 점포의 문화센터가 대상이다. 엔데믹과 함께 대면 강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봄학기와 여름학기 수강생이 작년 대비 50% 이상 늘어난 만큼, 이번 가을학기 강좌도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26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가을학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아트·힐링 등 다양한 이색 강좌를 선보인다. 비건 뷰티 편집숍 '비클린'과 협업해 개인의 퍼스널 컬러에 맞춰 화장법, 뷰티팁 등을 소개하는 '비클린 퍼스널 컬러' 특강과 우리나라 1세대 안경 디자이너 김종필과 함께 하는 '퍼스널 안경 디자인' 강좌 등이 있다. 뮤지컬 음악을 따라 배우는 '정영주 뮤지컬 특강',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F45'와 제휴를 통해 전문 강사의 1:1 맞춤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프라이빗 웰니스 특강'도 눈에 띈다. 외부 명소를 방문하는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한다. 대표적으로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키아프·프리즈(KIAF·FRIEZE)' 컬렉팅 투어를 마련해, 미술품 관람과 도슨트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미술품 도슨트 투어는 지난 봄학기와 여름학기 매회 조기 마감될 정도로 고객들의 수강 희망이 높은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1년에 단 한 번 진행하는 '컬쳐 페스타'를 통해 현대백화점 문화센터가 엄선한 500여개 강좌를 20~50% 할인된 가격에 수강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맞춤형 체험 강좌와 이색 현장 강의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7-26 10: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