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내년 1월 초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인 CES 2024에서 한국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한국 기업은 올해 초 열린 CES에 미국에 이어 2번째로 큰 규모로 참가한 가운데 내년에도 500곳 이상이 참가를 확정했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CES 2024에 한국 기업인으로는 3번째로 기조연설에 나서며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가전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현대자동차도 CES 2024에 참가하며, 미래를 이끌 차세대 기술 공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9~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의 현장 참가 등록이 진행 중이다. 이번 CES는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이라는 주제로 3500개 이상의 참관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의 주요 기술 카테고리는 △인공지능(AI) △지속가능성 △스타트업 △디지털 헬스 △운송 및 모빌리티 등이다. 우리나라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기아, HD현대, 두산 등 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를 확정했다. 스타트업도 올해 초 CES 2023에 참가한 292개보다 많은 300개 이상이 참여한다. 주최사인 미국 소비자 가전 협회(CTA) 게리 샤피로 회장 겸 CEO는 지난달 한국을 찾아 "한국은 매년 CES에서 주요 역할을 맡고 있어 그 중요성 또한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사장은 롤랜드 부시 지멘스 그룹 회장,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로레알 CEO, 더그 맥밀런 월마트 CEO, 게일 부드로 엘레반스 헬스 CEO, 다에나 프리드먼 나스닥 회장 겸 CEO 등과 나란히 기조연설에 나선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기술 우선 전략'을 주제로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한국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기업들은 올해 초 열린 CES 2023에서 200개가 넘는 혁신상을 휩쓸며 하며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주도했다. 가전업계와 글로벌 고객사들은 CES 2024에서 한국 기업들이 선보일 미래 혁신 기술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초 '초연결' 시대 청사진을 제시한 삼성전자는 CES 2024에서 이보다 한층 진화된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참가 업체 중 가장 넓은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웨어러블 로봇 '봇핏'의 전시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된다. CES 2023에 불참했던 현대·기아차는 차세대 모빌리티 청사진을 제시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새 비전과 차세대 목적기반차량(PBV)를 각각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현대차그룹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전문 계열사인 미국 슈퍼널은 '슈퍼널 UAM' 실물 전시를 예고하기도 했다. LG전자는 기존 메인 상품군인 올레드 TV와 가전, 전장 부문을 두 축으로 전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장에선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혁신 기술들이 공개될 전망이다. 앞서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최근 IAA모빌리티에서 "CES 2024에서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 고객경험 테마인 '알파블' 콘셉트카 실물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11-03 14:04:2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들이 스포츠 분야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블록체인 시장에 젊은 남성 소비자들이 많은 만큼,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영역을 기반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9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는 국내 축구스타인 김민재 선수를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민재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민재는 앞으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 칠리즈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홍보할 예정이다. 칠리즈는 팬 참여 앱인 ‘소시오스닷컴’을 통해 글로벌 축구 구단들은 물론 종합격투기 UFC, 자동차 프로레이신 F1을 위한 ‘팬 토큰 (fan tokens)’을 발행해 왔다. 김민재 선수를 앰버서더로 영입하면서 칠리즈는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칠리즈의 대표이사(CEO)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는 "김민재 선수와 칠리즈는 스포츠 분야에서 공통된 열정과 목적으로 커뮤니티를 결집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김민재 선수는 한국 스포츠에서 상징적인 스타이자 칠리즈에게 있어 완벽한 앰버서더로, 앞으로 함께 한국에서 웹3(Web3) 커뮤니티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블록오디세이도 K리그 선수들의 데이터에 기반한 대체불가능토큰(NFT) 서비스 '트랙스(TRACKS)의 베타 버전을 이달 선보였다. 스포츠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핏투게더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트랙스는 K리그 선수들이 축구 경기에서 보여준 퍼포먼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NTF 서비스이다. 구단별 베스트 선수를 선정해 스포츠 트레이딩 NFT 카드를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단독 제공한. 정식 서비스는 3월에 오픈된다. 트랙스 관계자는 “트랙스 프로젝트는 선수 데이터 및 퍼포먼스에 대한 해석을 담은 글로벌 최초의 디지털 콜렉터블”이라며 “트랙스를 통해 국내 외 스포츠 팬들에게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국내 코인거래소는 스포츠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스포츠 팬들을 위한 작업들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 '스포츠 마케팅'으로 가장 활발한 건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이다. 두나무는 김민재 선수가 뛰고 있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소속팀인 SSC 나폴리와 지난 달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두나무는 향후 두 시즌의 모든 세리에A, 코파 이탈리아컵, 친선 경기에서 SSC 나폴리의 공식 파트너로서 활동하게 됐다. 업비트는 또한 유럽의 유명 축구 클럽과 관련된 가상자산 7종을 상장했다. 이번에 상장된 코인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세리에A의 AC밀란 토큰(ACM),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날 토큰(AFC),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바르셀로나 토큰(BAR) 등이다. 국내 코인거래소 빗썸도 자회사인 빗썸메타를 통해 국내 축구스타 이승우 선수의 NTF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포츠 기업 올리브크리에이티브와 함께 진행했다. 두 기업은 이승우 선수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가상자산을 시작으로 다양한 스포츠 NFT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빗썸메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스포츠 팬덤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02-09 16:57:48[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기업간(B2B) 분야 아이디어 발굴부터 관련 상품 출시까지 중소기업과 협력하고, B2B 상품 상용화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4개 기업을 선정하고, 아이디어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월 무선, 빅데이터, 유선 등 B2B 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19개 아이디어를 접수받은 LG유플러스는 사업성·창의성·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4개 기업을 선정했다. △사업 부문 △선도기술 부문 △무선 분야 △신사업 분야 등 4개 영역에서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제출한 기업들이 선정됐다. 사업 부문에서는 'U+초정밀측위'로 '고정밀 운동분석 시스템' 개발을 제안한 '핏투게더'가, 선도기술 부문은 사전에 지정된 통신 경로에 대해서만 무선공유기 및 라우터 연결을 허용하는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통신서비스'로 보안 강화를 제안한 '프라이빗테크놀로지'가 수상했다. 무선 분야는 '일회용컵 스마트회수기' 제작을 제안한 '정한인프라'가, 신사업분야는 모빌리티 기기에 CCTV를 접목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산업현장 안전플랫폼'을 제안한 '넥스트케이'가 선정됐다. 사업 부문과 선도기술 부문 선정 기업에 각각 5000만원, 나머지 분야 선정 기업에는 각가 2000만원 등 총 1억4000만원의 개발 지원금이 전달됐다. LG유플러스는 아이디어 상용화를 위해 기획단계부터 상품 출시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하고ㅡ 상품화 후에는 패키지 상품을 제작하는 등 협업하기로 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4개 기업의 아이디어가 상품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신규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하고, 파트너 '찐팬' 만들기 활동을 통해 LG유플러스 B2B 사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11-11 14:05:14[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Z세대를 겨냥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샌드사운드'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샌드사운드는 '바이브 투게더, 웨어 투게더'라는 슬로건 아래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입고 싶은 젠더리스 스트리트 캐주얼을 제안한다. 편안하고 실용적인 핏과 디테일을 기반으로, 여행과 음악에서 영감 받은 그루브를 디자인에 반영한다. 세계 각지의 지역적인 향취를 디테일로 표현하며, 시즌에 맞춰 다양한 장소, 날씨, 사람들을 배경으로 한다. 특히 드라이빙과 로드 트립 문화를 접목해 자유분방한 태도를 중요한 디자인적 요소로 사용한다. 첫 컬렉션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떠나는 로드 트립을 주제로 빈티지한 프린트와 레터링 자수 등을 더했다. 이재홍 신사업개발팀장은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자유와 도전을 좋아하는 Z세대들이 꿈꾸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샌드사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며 "함께 즐기고 함께 입고 싶은 브랜드로 자리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10-06 15:36:58"현재 핏투게더에서 관리하고 있는 축구선수의 데이터 자산가치는 6500억원가량입니다. 블록체인은 선수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거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기술입니다. 앞으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선수 데이터 거래를 중개하거나, 팬들과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장 정확한 선수 데이터 제공… FIFA 1위"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핏투게더 윤진성 대표(사진)는 3일 "핏투게더는 축구선수 데이터 수집 업무에서 가장 높은 정합성을 가진 회사"라며 "선수의 정량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들의 성적을 극대화하고, 이적 시장에서 정확한 거래가 진행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핏투게더는 선수의 몸에 부착해 운동 데이터를 수집하는 웨어러블 기기 '오코치'를 제공하고 있다. 오코치는 선수의 운동량과 속도, 폭발적인 가속 같은 물리적 퍼포먼스를 측정하고,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이나 역할 분석 역할을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선수 퍼포먼스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에 주목해 지난 2015년부터 전자 퍼포먼스 트레킹 시스템(EPTS, Electronic Performance & Tracking System) 현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원칙적으로 축구선수들이 경기할 때 웨어러블 기기는 착용할 수 없지만, EPTS 기기를 통한 객관적인 선수 데이터 파악이 효용이 높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2018년부터 공식 축구대회에서 EPTS 기기를 착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윤 대표는 "지난 2019년 FIFA에서 실시한 EPTS 현장 테스트에서 오코치가 1위를 기록하며 선수 데이터를 가장 정확하게 모을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로 인정받았다"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현장 테스트가 없었고, 올 들어 지난 9월 스페인 세비아에서 총 3종류의 기기에 대한 현장 테스트를 받았는데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팬 콘텐츠 시장으로 사업 확장" 핏투게더는 현재 K리그를 포함해 스페인, 이탈리아, 터키 등 전 세계 40개국 300여개 축구팀에 오코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 대표는 2023년까지 1000개 팀으로 고객사를 확대, 선수 데이터 관리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낸 후 이적 시장, 팬 콘텐츠 시장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특히 팬 콘텐츠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역할이 크게 작용할 것이란 게 윤 대표의 기대다. 향후 풍부하게 축적된 선수 데이터 거래를 중개할 때 투명한 트랜잭션 관리에 용이한 블록체인이 딱 맞는 기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윤 대표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쯤 블록체인을 도입할 계획이다. 그는 "팬 콘텐츠 시장에선 가상공간에서 내 마음대로 선수를 뽑고 팀을 꾸려 경기하는 '판타지 리그'가 대규모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데, 현재는 취급되는 선수 데이터가 매우 단편적"이라며 "핏투게더는 선수 데이터 활용방안으로 이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10-03 19:48:47[파이낸셜뉴스] "현재 핏투게더에서 관리하고 있는 축구선수의 데이터 자산가치는 6500억원 수준입니다. 블록체인은 선수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거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하는 핵심 기술입니다. 앞으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선수 데이터 거래를 중개하거나, 팬들과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장 정확한 선수 데이터 제공…FIFA 1위"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핏투게더 윤진성 대표는 1일 "핏투게더는 축구 선수 데이터 수집 업무에서 가장 높은 정합성을 가진 회사"라며 "선수의 정량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들의 성적을 극대화하고, 이적 시장에서 정확한 거래가 진행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핏투게더는 선수의 몸에 부착해 운동 데이터를 수집하는 웨어러블 기기 '오코치'를 제공하고 있다. 오코치는 선수의 운동량과 속도, 폭발적인 가속 같은 물리적 퍼포먼스를 측정하고,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이나 역할 분석 역할을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선수 퍼포먼스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에 주목해 지난 2015년부터 전자 퍼포먼스 트레킹 시스템(EPTS, Electronic Performance & Tracking System) 현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원칙적으로 축구 선수들이 경기할때 웨어러블 기기는 착용할 수 없지만, EPTS 기기를 통한 객관적인 선수 데이터 파악이 효용이 높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2018년부터 공식 축구 대회에서 EPTS 기기를 착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윤 대표는 "지난 2019년 FIFA에서 실시한 EPTS 현장 테스트에서 오코치가 1위를 기록하며 선수 데이터를 가장 정확하게 모을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로 인정받았다"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현장 테스트가 없었고, 올들어 지난 9월 스페인 세비아에서 총 3종류의 기기에 대한 현장 테스트를 받았는데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팬 콘텐츠 시장으로 사업 확장" 핏투게더는 현재 K리그를 포함해 스페인, 이탈리아, 터키 등 전세계 40개국 300여개 축구팀에 오코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 대표는 2023년까지 1000개 팀으로 고객사를 확대, 선수 데이터 관리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낸 후 이적 시장, 팬 콘텐츠 시장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특히 팬 콘텐츠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역할이 크게 작용할 것이란게 윤 대표의 기대다. 향후 풍부하게 축적된 선수 데이터 거래를 중개할때, 투명한 트랜잭션 관리에 용이한 블록체인이 딱 맞는 기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윤 대표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쯤 블록체인을 도입할 계획이다. 그는 "팬 콘텐츠 시장에선 가상 공간에서 내 마음대로 선수를 뽑고 팀을 꾸려 경기하는 '판타지 리그'가 대규모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데, 현재는 취급되는 선수 데이터가 매우 단편적"이라며 "핏투게더는 선수 데이터 활용 방안으로 이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10-01 16:28: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핏투게더가 K4리그 구단 최초로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하 FC남동)에 선수들 기량 향상을 위한 스포츠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지원한다. FC남동은 핏투게더와 구단 사무실에서 공식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K리그의 공식 웨어러블 전자퍼포먼스트래킹시스템(EPTS) 기반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인 핏투게더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국제축구연맹(FIFA)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핏투게더는 FC남동의 공식 스폰서로 선수들이 입는 조끼에 위성항법장치(GPS)가 내장된 소형 웨어러블 기기를 부착해 훈련과 경기 시 활동량, 가속도, 스프린트 횟수 등 선수단의 데이터를 '오코치(OhCoach)' 플랫폼으로 분석 제공할 계획이다. 핏투게더 데이터는 코치진이 선수의 운동능력, 피로도 등을 파악해 체계적인 선수단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선수의 경기력 향상, 경기 전 훈련 양 조절, 부상 방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FC남동은 핏투게더 산하 독립축구단인 TNT핏투게더FC와도 협력 관계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태륭 핏투게더 이사는 "K리그 공식 후원사인 핏투게더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현재 전 세계 100여개 프로구단이 사용 중" 이라며 "K4리그 구단 최초로 FC남동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승열 FC남동 대표는 "앞으로 핏투게더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선수들 기량 개발과 함께 산하 독립구단인 TNT핏투게더FC와도 발전적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27 15:11:49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케이투코리아 신발연구소가 주관하는 ‘케이투게더’ 신발 필드테스트팀에 참여할 참가자를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케이투코리아 신발연구소는 K2, 아이더, 살레와, 와이드앵글, 다이나핏 등 케이투코리아 그룹 내 브랜드별 신발 신제품 개발 및 성능 테스트 등 신발 기술력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R&D)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케이투게더 필드테스트팀은 2인 1조로 팀을 이뤄 케이투코리아 그룹 브랜드별 개발 중인 시제품 및 신제품 체험과 랩과 필드 테스트를 실시하며, 정기 모임과 함께 신발 연구소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아웃도어 및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기 활동기간은 4월부터 8월까지이다. 지원 방법은 개인 SNS 채널에 본 모집 내용을 공유하고, K2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 가능하다. 필드테스트팀으로 선발되면 K2 신제품 및 시제품 체험은 물론 팀 유니폼 지급, 참여증서 부여, 우수 활동자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0일 발표한다. 케이투코리아 신발연구소 이정호 박사는 “등산화, 워킹화 등 아웃도어 신발 기술력으로 널리 알려진 K2의 다양한 신발들을 출시 전에 체험 및 테스트를 통해 신발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실제 사용자 테스트와 신발 리뷰 등을 통해 다양한 신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03-30 13:56:32▲ 해피투게더 공현주/사진=공현주SNS해피투게더 공현주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공현주의 복근이 새삼 화제다. 공현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표님과 찰칵. 올인원 핏보드 운동!"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공현주는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공현주의 11자 복근과 늘씬한 각선미가 눈길을 끈다. 한편 공현주는 지난 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김선정 기자
2016-02-05 10:01:03개그맨 김준현이 김지민과 허경환의 핑크빛 기류에 대해 폭로했다. 김준현은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인간의 조건’ 촬영할 때 내가 허경환과 거의 붙어있다. 어느 날 보니까 방에서 김지민하고 45분씩 통화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날 김지민은 “사실 어머니가 처음에 허경환을 정말 마음에 들어 했다. 성격 좋고, 말주변도 좋고 등등 많은 이유를 들며 괜찮다고 나를 설득시키더라. 하지만 결정적인 이유 때문에 요즘은 더 이상 권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한편 두 사람의 핑크핏 기류에 대한 폭로는 오는 2일 오후 11시 ‘해피투게더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현호 기자 news@fnnews.com
2014-01-02 18:0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