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은 오는 8일 오후 1시 하나원큐 앱 라이브 방송 서비스인 'LIVE하나'에서 대전하나 축구사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9월 7일 성황리에 진행됐던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 라이브 방송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이번 라이브 방송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현장감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정규 시즌 대전하나시티즌의 마지막 홈경기 승리 기원을 위한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 가입’과 ‘대전하나시티즌 한 마음 한 뜻 승리 기원 라이브’ 이벤트가 동시 진행된다. 오는 9일 자정까지 진행되는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 가입’ 이벤트는 하나원큐 앱을 통해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 신규 가입한 손님 모두에게 커피 쿠폰 3매를 즉시 지급한다. ‘대전하나시티즌 한 마음 한 뜻 승리 기원’ 이벤트는 라이브 방송 한정 보너스 이벤트로 8일 제주유나이티드와의 마지막 홈경기 승리 시 커피 쿠폰 1매를 추가로 제공 예정이다. 이외에도 라이브 채팅창을 통해 깜짝 퀴즈 정답을 맞히는 경우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편의점 상품권’을,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손님 중 30명을 추가로 추첨해 ‘햄버거 세트’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10-06 09:06:48[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은 29일 오후 6시부터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금융감독원과 함께하는 ‘보이스피싱 예방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첫 방송으로 시작된 ‘보이스피싱 예방 라이브 방송’은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맞서 손님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금융감독원이 함께 준비한 민관 협력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금융감독원 소속 금융사기 예방 전문 직원과 하나은행 직원이 직접 출연해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과 피해 사례, 대처 방법 등을 전파할 계획이며, 라이브 방송의 장점을 살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실시간 채팅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고, 특히 취약계층의 생활을 위협하는 금융사기 범죄가 증가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하나은행은 이번 라이브 방송처럼 금융소비자 여러분들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20년부터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 보이스피싱 악성 앱 탐지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맞춤형 종합 대책을 시행 2022년 기준 1만3000여 건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바 있다. ‘보이스피싱 예방 라이브 방송’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의 ‘LIVE하나’ 페이지에서 시청 가능하며, 시청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8-29 10:09:33[파이낸셜뉴스] 라이브방송과 숏폼 등 영상을 활용한 마케팅 효과가 입증되면서 비디오 커머스가 각광받고 있다. 카메라만 있으면 어디서든 라이브 방송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지원하는 관련 스타트업도 덩달아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 영상 시청한 소비자 구매 가능성 3.6배 높아 7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최근 '영상을 시청하는 소비자의 경우 그렇지 않는 소비자들보다 구매 가능성이 3.6배 높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렇다 보니 무신사, 11번가, SK스토아와 같은 소비재 상품을 판매하는 기업들은 이미 적극적으로 활용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CJ온스타일의 경우 지난 1월 메인 화면에 이미지 배너 대신 숏츠 영상을 배치해 5개월 새 월별 주문액이 116% 증가했다고 밝혔다. 비디오 커머스란 라이브 커머스(라방)와 숏폼 같은 동영상을 커머스에 활용하는 활동을 뜻한다. 최근엔 소비재 상품을 판매하는 기업 뿐 아니라 금융권 등에서도 비디오 커머스에 활발한 참여를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이브 방송으로 고객들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과, 짧은 시간에 제품의 강렬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숏폼 등이 매출 증가로 이어진다는 사실들이 확인되면서다. 비디오 커머스의 위력이 입증되면서 자체 브랜드를 보유한 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유통과는 별 상관없어 보이는 기업들까지 비디오 커머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하나은행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2년 비디오 커머스 SaaS 전문 기업인 샵라이브와 계약을 맺고 비디오 커머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지난 2022년 5월부터 자사 앱인 하나원큐에서 월 평균 2~3회 'LIVE하나'를 방송하고 있다. 물건을 판매한다는 1차원적인 접근을 넘어서 '개념'을 판매한다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 내용은 다양하다. 대학 캠퍼스에서 퀴즈 라이브를 진행하거나 채용설명회도 중계한다. 뿐만 아니라 경제 전문 유튜브에서 다룰 법한 부동산 전망이나 주택 관련 제도를 설명하기도 한다. 미래 고객인 젊은 층에게 '라방'으로 다가가 친근감을 더하고 자산 관리의 궁금정을 풀어주는 해결사 이미지를 쌓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도 'KB라이브'를, 우리은행도 '웰스(Wealth) 라이브 세미나' 같은 코너를 만들어 상품을 홍보하거나 금융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수백만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앱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과 소통하겠다는 취지"라며 "올해 초 청년도약계좌 관련 방송을 했는데 MZ 세대의 호응이 컸다"고 전했다. 제작·송출 쉽게 하는 솔루션 업체 두각 많은 기업들이 비디오 커머스에 뛰어드는 것은 효과가 크기도 하지만 카메라 등 가장 기본적인 장비만 있으면 제작과 송출이 가능할 정도로 손쉬운 솔루션이 나와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 광고에 주력하던 많은 대기업들도 '샵라이브'의 원스톱 설루션을 활용해 고객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전 세계 어디서나 초고화질의 라이브 방송이 가능하고 자동으로 숏폼을 생성하는 AI 설루션까지 제공해 주기 때문에 자체 방송 설비를 갖추는 것보다 훨씬 편리하다는 평가다. 한국 코카-콜라는 공식 앱인 코-크 플레이(CokePLAY)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는데, 쇼호스트가 코카-콜라 브랜드 굿즈인 모자, 가방 등을 착용해 보여주기도 하고,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이색 맛 음료를 구매하면 골프 세트를 주는 등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 상조업계도 라이브 방송에 뛰어들었다. 대명소노그룹 계열사 대명스테이션이 운영하는 대명아임레디는 지난 1월 상조 기업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를 런칭했다. 수수료 부담이 큰 홈쇼핑 방송 대신 라이브 커머스를 택한 것이었는데, 목표의 5배에 달하는 성과를 올리는 성공을 거뒀다. 촬영 장비가 없는 고객사에겐 공간과 장비를 제공해 주는 파트너사를 연결해 준다. 작은 의류 플랫폼으로 출발했던 무무즈의 경우 샵라이브와 협업을 통해 서비스 시작 2년 반 만에 누적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라이브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박현석 샵라이브코리아 대표는 "비디오 커머스 성공 사례가 많아지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업종까지, 고객사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콘텐츠 제작이 더 쉬워지고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커머스 기법도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비디오 커머스의 영역은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06 15:22:54[파이낸셜뉴스] 키움인베스트먼트, 브이플랫폼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이 라이브커머스 솔루션에 투자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키움인베스트먼트, 브이플랫폼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은 모비두의 70억원 규모 시리즈B 브릿지 투자에 참여했다. 모비두의 누적 투자 유치규모는 170억원이다. 모비두는 2013년 설립, 2019년 라이브커머스 사업으로 피봇했다. 60여 곳의 고객사를 보유하며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됐다.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소스를 통해 브랜드와 유통사를 위한 자사몰 라이브·숏폼 솔루션부터 방송 제작·실시간 타깃 마케팅까지 성공적인 라이브커머스에 필요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비두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의 역량을 확대하여 국내를 넘어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특히 ‘Shoppable 360’이라는 프로젝트 명칭 아래, 자사몰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소스라이브’, 실시간 라이브 특화 마케팅 ‘소스애드’, 라이브 방송기획·제작 서비스 ‘소스메이커스’, 커머스형 숏폼 솔루션 ‘소스클립’, 풀 퍼널 데이터 분석 서비스 ‘소스애널리틱스’까지 쇼퍼블 비디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자사몰의 고객 유입 및 전환 극대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차상훈 키움인베스트먼트 선임심사역은 “라방, 숏폼 콘텐츠 등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라 모비두 솔루션의 역할 확대 및 성장세가 인상적이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동사 쇼퍼블 비디오 솔루션의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윤희 모비두 대표는 “콘텐츠가 구매로 이어지는 쇼퍼블 비디오 시대가 왔다”며 “쇼퍼블 비디오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구매전환율, 광고 매출 전환 효과를 극대화해주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다. 모비두의 쇼퍼블 비디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통해 브랜드와 커머스가 성공할 수 있도록 기술 전문성을 강화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9-06 07:5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