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 롯데월드타워WM센터는 오는 8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롯데월드타워WM센터에서 2024년 미국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고 투자솔루션을 제공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참석을 희망하는 고객은 롯데월드타워WM센터에 문의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WM센터에서는 국내·미국 부동산 투자부터 종합자산관리 프리미엄 서비스 상담 등도 받을 수 있다. 양경식 하나증권 롯데월드타워WM센터장은 “하나증권 롯데월드타워WM센터는 금융자산관리와 국내외 부동산 관리를 아우르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손님들이 미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맞춤형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06 09:56:50[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 <승진> ◇상무대우 △디지털본부장 조대헌 △기업금융1실장 조한성 △투자금융1실장 윤제희 △S&T기획실 김유진 △기업분석실장 최정욱 △전략기획실장 김동식 △기업문화실장 유태경 △도곡지점장 민성현 △목동금융센터장 김동현 △영업부금융센터장 김현엽 △해운대지점장 임현주 <신임> ◇부서장 △디지털자산실장 강기범 △디지털마케팅실장 김혜경 △채권상품실장 김희숙 △ECM1실장 홍정욱 △IB사업실장 황성철 △기업금융2실장 김근수 △부동산금융2실장 김주현 △부동산금융5실장 황세윤 △프로젝트금융2실장 김귀재 △프로젝트금융3실장 정기찬 △S&T기획실장 송인태 △FICC Sales실장 윤석삼 △외화운용실장 양태희 △채권금융실장 이병철 △인력지원실장 이재열 △경영지원실장 박지원 △준법감시실장 김세환 △법무2실장 이민희 △브랜드실장 김태권 △신용리스크관리실장 신진호 △총무실장 함창수 △대전법조지점장 조희영 △둔산WM센터장 명재범 △명동금융센터장 김청 △분당WM센터장 오은주 △압구정금융센터장 김용기 △역삼지점장 전래훈 △올림픽WM센터지점장 조남석 △울산지점장 이준필 △Club1WM센터 부센터장 임호진 △롯데월드타워WM센터 부센터장 김규형 △삼성동금융센터 부센터장 이승준 △서면금융센터 부센터장 김문정 △영업부금융센터 부센터장 백인재 <전보> ◇부서장 △BK추진실장 황영선 △금융상품추진실장 김정현 △재무회계실장 조성재 △정보보호실장 이선희 △반포WM센터장 김용수 △서초WM센터 부센터장 임창현
2024-01-04 14:18:29[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이 롯데월드타워WM센터가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국내외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시작한다. 29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WM센터는 부동산 실무경험과 관련 학위 보유자 등 전문가로 인력을 구성해 부동산 가치판단과 투자 전략, 보유 부동산 관리, 개발 등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이나 일본 등 해외 부동산에 대해서도 자문 서비스 예정이다. 양경식 하나증권 롯데월드타워WM센터장은 “부동산은 손님들의 자산관리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전문가의 자문이 필수”라며, “롯데월드타워 WM센터는 손님들에게 국내 부동산은 물론 미국, 일본 등 해외 부동산 투자 자문으로 한층 강화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 롯데월드타워WM센터는 금융자산 관리뿐만 아니라 증여, 상속, 가업승계, 지분매각 등에 대한 컨설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29 09:58:41[파이낸셜뉴스] 고(高) 환율, 고(高) 물가, 고(高) 금리 이른바 3고 시대인 지금, 주식 투자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졌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어요. 코스피지수도 등락을 반복하면서 한국 증시의 변동성도 큰 상황이에요. 다들 주식을 팔아야 할지, 이제 그만 사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오히려 지금이 “주식 투자 적기”라는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 하락장, 오히려 좋아 전문가들은 주가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주식에 투자하는 ‘역발상’도 필요하다고 조언해요. 보통 주식 시장이 활황일 때 다들 주식을 하려고 하는데, 반대로 주가가 낮을 때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겁니다. 실제 지난 8일 코스피시장의 거래대금은 9조990억원으로 집계됐어요. 국내 증시가 활황이던 지난해 1월 일평균 거래대금 26조4778억원과 비교하면 반토막에도 못 미치는 수치에요. 주가 변동성도 커지고, 금리가 올라가면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지표죠.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을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해요.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주식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개념을 확고히 가지고 저점 매수하는 것도 투자 전략이 될 수 있다”며 “활황일 때 주식을 하면 이미 주가가 오른 다음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어요. 특히 “본인의 투자 성향이 공격적이고, 큰 시세차익이 목표라면 주가 수준이 낮을 때 주식을 사는 게 좋다”고 강조했어요. 양경식 하나금융투자 롯데월드타워WM센터 센터장은 “방향성을 갖고 조금씩 사모으자”란 전략을 추천했어요. 현재 주가 하락에 대한 공포로 ‘공포 매도’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를 이용하자는 거죠. ■ 하락장, 언제까지 이어질까? 지난 8일 코스피지수는 2384.28로 마감했어요. 주식 투자 열기가 불타올랐던 2021년 7월 3300선도 돌파했던 것에 비하면 크게 내려간 수치죠. 저점매수 전략으로 성공하기 위해선 타이밍이 중요해요. 이 하락장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더 떨어지진 않을지 살펴봐야 합니다. 일단 이번 9월에도 계속 답답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가파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거시경제 환경이 증시에 부정적이기 때문이에요. 증권사들은 9월 코스피지수 밴드를 2300~2600으로 제시했어요. 교보증권과 현대차증권은 2400~2600, 삼성증권은 2300~2600이라 전망했죠. 대신증권과 키움증권은 더 낮춰 잡았어요. 대신증권은 2380~2550, 키움증권은 2380~2580으로 전망치를 내놨어요.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9월은 거시경제 민감도가 높은 증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잭슨홀 미팅을 전후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의지 자체가 바뀌지 않은 만큼 연준발 악재로 하방 압력이 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어요. 9월에도 코스피가 크게 오를 거라고는 전망되지 않는 만큼 지금 여러 기업의 주식을 사두는 것도 영리한 투자 전략이겠죠. 하지만, 당분간은 증시 상황이 계속 불확실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무리하지 말고, 여유자금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마세요! 빚투는 특히 조심하세요! ■주식에 관심 없던 수습기자가 증권부로 발령받게 됐다. 설렘을 갖고 부서에 왔지만, 기사에는 온통 ‘주식시장이 휘청인다’고 난리다. 처음으로 월급을 받아 기쁘기만 한 주린이의 재테크 초보 벗어나기 프로젝트! 저랑 주린이 탈출하실래요?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2-09-08 15:23:21퇴직연금 자산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개인들이 퇴직연금 운용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증권사들도 고객 유치를 위해 차별화 계획을 내놓고 있다. 여기에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근퇴법)이 개정되고 '사전 지정 운용 제도(디폴트 옵션)'이 도입되면서 제도적인 변화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파이낸셜뉴스는 트렌드를 분석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제시해, 퇴직연금의 투자 전략에 대해 고민해 본다. 퇴직연금도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퇴직연금을 증권사로 입금하고,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유형이 해마다 늘고 있다. 자산관리(WM)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투자에도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증권사 입금액 해마다 50%씩 증가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 5개 증권사로의 퇴직연금 입금액은 4조6661억원에 달했다. 지난 2020년 1·4분기에 2조111억원, 2021년 1·4분기에 3조1377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해마다 50%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유형으로의 입금액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현행 퇴직연금 제도는 확정급여형(DB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DB형은 회사가 운용해 근로자에게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고 DC형은 회사가 매년 정해진 금액을 넣고 근로자가 운영하는 방식이다. IRP는 개인이 개별적으로 돈을 넣고 운용하는 방식이다. 증권사 입금액 중 개인이 직접 운용할 수 있는 DC형과 IRP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인 것이다. A증권사의 DC형 입금액은 지난 2020년 1·4분기 1454억원에서 지난해 1·4분기 2018억원으로, 올해 1·4분기에는 3030억원으로 늘어났다. IRP도 같은 기간 1141억원→2823억원→3905억원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 증권사에서 DB형 입금액은 같은 기간 줄어 들었다. A증권사 WM 관계자는 "실제 지난해부터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 등 중장기 자산을 스스로 운용하고자 하는 니즈(수요)가 커진 게 사실"이라며 "특히 동학 개미 운동 이후 고객들이 직접 운용해 보고자 하는 의지가 커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다음 달 12일부터 DC형과 IRP에 '사전 지정 운용 제도(디폴트 옵션)'가 도입되면서 이러한 추세는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디폴트 옵션은 근로자가 별도 운용 지시를 하지 않으면 미리 정해 놓은 상품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제도다. 미국에서는 지난 2006년 연금보호법이 제정되면서 디폴트 옵션이 활성화됐고, 미국의 DC형 퇴직연금인 401k는 연평균 8%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퇴직연금도 전략을 갖고 포트폴리오 짜야" 그러나 WM전문가들은 개인들의 연금 투자에 여전히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최근 10년 동안 퇴직연금 수익률은 연 3%를 넘어선 적이 거의 없다. 지난해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2%로, 전년보다 0.58%p 낮아졌다. 편득현 NH투자증권 WM마스터즈 전문위원은 "우리나라의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등 사적 연금의 수익률은 세계에서도 최저 수준"이라며 "초저금리였는데 채권에만 투자를 하다 보니 수수료를 떼고 나면 수익률 2%를 넘기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유행만 따라가는 투자도 문제로 지적됐다. 양경식 하나금융투자 롯데월드타워WM센터장은 "개인들은 시장에 휩쓸려 비쌀 때 사서 쌀 때 파는 경우가 많다"라며 "투자에 관심은 많지만 운용 성과가 탁월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정세호 한국투자증권 GWM팀장도 "성장주 등에만 투자하는, 흔히 말하는 "'유행 따라 가는 투자'가 많아서 최근 시장 상황에 손실도 크게 나는 경우들이 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유행에 따라가는 투자가 아니라, 자신만의 전략을 갖고 포트폴리오를 짜서 투자를 해야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편득현 위원은 "포트폴리오를 짜서 투자해야 한다"라며 "자산배분형 EMP 펀드를 연금의 기본 축으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상장지수펀드(ETF) 자문 포트폴리오(EMP)' 펀드는 전체 자산의 절반 이상을 ETF나 상장지수증권(ETN)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이다. 정세호 팀장은 "연금 상품은 길게 보는 투자이기에 오히려 지금 소외된 자산에 대한 투자를 한번 더 고민해보는 것이 수익률을 만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2-06-28 18:06:50올해 들어 인플레이션과 금리상승 압박이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자산관리(WM) 전문가들은 "채권을 투자하기 최적의 상황에 근접했다"고 조언했다. 주식은 하반기에 반등이 예상되지만 리스크도 있기 때문에 국내·해외, 업종별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분할매수하는 것을 추천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WM 전문가들은 '채권' 매수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양경식 하나금융투자 롯데월드타워WM센터장은 "채권은 하반기에 꾸준하게 금리가 오르는 국면"이라며 "'3년물' '고정금리' 등의 기간물로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레이딩만 하는 게 아니라 만기 보유 전략에서는 더욱 좋다"며 "포트폴리오에 지금 넣어도 좋은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정세호 한국투자증권 GWM팀장은 "채권은 가파른 금리상승 속에서 상반기 크게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상반기처럼 단순 인플레 우려로 인해 현재의 가이던스(예상)대로 올리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하반기 경기둔화를 염두에 둔 듀레이션이 큰(만기가 긴) 국고채나 크레디트물(회사채) 위주로 접근한다면 하반기 안정적인 수익 추구는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채권의 상품과 매수 방식에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편득현 NH투자증권 WM마스터즈 전문위원은 "채권을 상장지수펀드(ETF) 등 펀드로 사면 만기가 줄지 않아서 아무리 들고 있어서 이득이 안 나거나 손실 위험까지 있다"며 "금리가 괜찮은 채권을 알채권(채권 직접 구매)으로 매수하면 손실 위험이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AA 이상의 우량채권을 구매하면서 금리 3.8~3.9%의 채권을 포트폴리오의 50% 정도로 깔아주면 수익이 굉장히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2-06-23 18:17:01[파이낸셜뉴스] "주식 시작 안 한 사람이 위너다." 주식을 하던 제 지인들이 요새 자주 하는 말입니다. 지난 2년 동안 '동학개미 운동'으로 주변에 돈 좀 벌었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주식에 넣어 둔 돈이 반토막이 났다", "번 돈 다 잃었다"라는 이야기가 자주 들리죠. 맨날 들리는 뉴스도 "코스피가 2N00선이 붕괴됐다", "10만 전자를 바라보던 삼성전자는 5만 전자로 추락했다"라는 소식 뿐입니다. 그래서 지금 주식을 하기엔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합니다. 그래서 주식 전문가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진짜로, 지금 주식을 시작하면 망할까요? 주식 앱(애플리케이션)을 지우고, 은행에 가서 예금·적금을 들어야 할까요? 현재의 상황이 기회가 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3가지를 강조했습니다. ■"'여유 자금' 있고 '장기 투자' 가능하다면" "코스피가 오른다, 주식시장이 활황이다" 등 시장 전체의 움직임 때문에 일률적으로 "주식을 해야 한다", "말아야 한다"라고 판단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에요. 투자 자체가 불확실성에 대한 베팅하는 거라 증시 상황보다 투자자 개인의 상황이나 성격에 맞게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지금 같은 하락장에서도 주식으로 성공을 할 수 있을까요?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투자 성향이 공격적인 투자자는 보통 큰 시세차익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주가 수준이 낮은 상황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합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량주를 보다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다만, 시장 상황이 당분간은 불확실할 수 있어서 '여유 자금'을 가지고, '장기적인 투자'를 바라보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락장이 무조건 나쁜 건 아냐" 주가가 떨어지는 시장 상황(하락장)에서 주식을 시작하는 ‘역발상’이 필요하다는 것도 공통적인 의견이었습니다. 보통 주식 시장이 활황일 때 다들 주식을 하려고 하는데, 반대로 주가가 낮을 때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겁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활황일 때 주식을 하면 이미 주가가 오른 다음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며 "주식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개념을 확고히 가지고 저점 매수하는 것도 투자 전략이 될 수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다만, 이미 주식을 가지고 있던 투자자들은 사지도, 팔지도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꼭 사고파는 것만이 투자가 아니라는 것이죠. 나쁜 가격에 팔지(손절) 않고 가만히 있는 것도 투자라고 조언했습니다. 양경식 하나금융투자 롯데월드타워WM센터 센터장도 현재의 상황을 역이용하라고 조언합니다. 현재 주가 하락에 대한 공포로 ‘공포 매도’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를 이용하자는 겁니다. 양경식 센터장은 "자기 투자에 대한 방향성을 갖고 지금부터 조금씩 사모으라(분할 매수)"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모든 것의 전제는 공부"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상승장, 하락장에 대한 판단보다 주식 투자에 대한 철저한 공부를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합니다. 김학균 센터장은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공부'를 하는 것은 이야기 할 필요도 없는 전제 조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어디서 주워들은 정보가 아닌 내가 직접 기업의 성장 가능성, 재무 상태, 실적, 현금 흐름 등을 파악해 기업의 ‘진짜 가치’를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죠. 투자 세계에서 오랫동안 살아남기 위해서는 ‘운’이 아니라 ‘실력’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증시 상황에 의존하기보다 나만의 투자 기본기를 탄탄하게 쌓아가 보시죠! ■주식에 관심 없던 수습기자가 증권부로 발령받게 됐다. 설렘을 갖고 부서에 왔지만, 기사에는 온통 ‘주식시장이 휘청인다’고 난리다. 처음으로 월급을 받아 기쁘기만 한 주린이의 재테크 초보 벗어나기 프로젝트! 저랑 주린이 탈출하실래요?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2-06-21 14:19:37[파이낸셜뉴스] 올해 들어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압박에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자산관리(WM) 전문가들은 "채권을 투자하기 최적의 상황에 근접했다"고 조언했다. 주식은 하반기에 반등이 예상되지만 리스크도 있기 때문에 국내·해외, 업종별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분할 매수하는 것을 추천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WM 전문가들은 '채권' 매수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양경식 하나금융투자 롯데월드타워WM센터장은 "채권은 하반기에 꾸준하게 금리 오르는 국면"이라며 "'3년물', '고정금리' 등의 기간물로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레이딩만 하는 게 아니라 만기 보유 전략에서는 더욱 좋다"라며 "포트폴리오에 지금 넣어도 좋은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정세호 한국투자증권 GWM팀장은 "채권은 가파른 금리 상승 속에서 상반기 크게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상반기처럼 단순 인플레 우려로 인해 현재의 가이던스(예상)대로 올리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하반기 경기둔화를 염두한 듀레이션이 큰(만기가 긴) 국고채나 크레딧물(회사채) 위주로 접근한다면 하반기 안정적인 수익 추구는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채권의 상품과 매수 방식에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편득현 NH투자증권 WM마스터즈 전문위원은 "채권을 상장지수펀드(ETF) 등 펀드로 사면 만기가 줄지 않아서 아무리 들고 있어서 이득이 안 나거나 손실 위험까지 있다"라며 "금리가 괜찮은 채권을 알채권(채권 직접 구매)으로 매수하면 손실 위험이 없어진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만 보고 등급이 너무 낮은 채권을 사서도 안 된다"라며 "AA 이상의 우량 채권을 구매하면서 금리 3.8~3.9%의 채권을 포트폴리오의 50% 정도로 깔아주면 수익이 굉장히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식에 대해서는 전문가마다 의견이 엇갈렸다. "시장이 저점에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는 공포를 역으로 이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양경식 센터장)"라는 주장부터 "아직 바닥을 찍은 것 같지 않다(편득현 전문위원)"라는 우려까지 다양했다. 그러나 매수는 가능하되 '분할 매수'와 '포트폴리오 다양화'는 필수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장의성 미래에셋증권 반포WM지점장은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가격 결정력, 산업 장악력을 갖고 있는 우량주를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 달러, 리츠와 원자재 등에 대해서는 추천의 강도가 약했다. 양 센터장은 "금과 달러는 이미 가격 면에서 상당 부분 꽃을 피웠기 때문에 더 이상 올라가기를 기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라며 "꽃을 피웠다면 매력적인 자산으로 완만하게 (포트폴리오를) 넘겨줘야 한다"고 전했다. 편 전문위원은 "현재 미국에서는 리츠가 많이 떨어졌는데 한국도 따라갈 수 있다"라며 "금리 인상기에 이자 부담이 높아지고 자산 가치가 떨어지거나 배당도 줄어들 수 있어서 리츠는 현재 위험하다"라고 경고했다. 원자재 섹터에 대해 정세호 팀장은 "하반기 경기 둔화는 필연으로 흘러가는 상황에서 뒤늦게 투자에 뛰어들기보다는 차익 실현 관점이 맞을 듯 하다"고 조언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2-06-20 14:39:22최근 강남 자산가들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국가나 4차 산업혁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메가 트렌드를 형성하는 테마와 관련된 우량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하고 있다. 사모펀드 시장도 라임, 옵티머스 사태 등으로 한때 위축됐으나 최근에는 꾸준히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곳으로 자금이 조금씩 몰리고 있다. 18일 파이낸셜뉴스가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KB증권 등 주요 증권사의 강남 프라이빗뱅킹(PB) 센터 지점장 및 자산관리(WM) 센터장들과 인터뷰한 결과 강남 자산가들이 최근 포트폴리오를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도 크게 늘었으나 최근 해외주식 투자 열기가 뜨겁다. 수년간 박스권에 머무르다 이제 기지개를 켠 코스피에 비해 미국 시장은 10년 넘게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최철식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 이사는 "과거엔 주로 해외주식을 펀드로만 접근하던 자산가들도 직접투자나 해외 상장 ETF로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면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아마존, 테슬라 등 빅테크 기업뿐만 아니라 벨로다인, 스노우플레이크, 유니티소프트웨어, 질로우, 팔란티어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기업들까지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몇 년 전부터 회자되던 글로벌 자산배분전략도 여전히 유효하다. 기존에 자금이 몰렸던 성장주 외에도 가치주, 대체자산 등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적극 대처하고 있다. 김완준 삼성증권 SNI삼성타워금융센터 지점장은 "대체자산의 경우 간접투자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때 운용사 정보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현지의 운용사의 경우 정보가 매우 제한적이기에 믿을 만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운용사와 트랙 레코드 등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국내 주식의 경우는 IT·자동차·철강 등의 업종 내에서 대형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해외주식은 미국의 성장주가 우선이며, 홍콩의 테크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금융지식이 낮은 투자자는 S&P500이나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부터 시작하는 편이다. 이후엔 메가 트렌드를 형성하는 테마형 ETF로 자산을 늘려가고 있다. 양경식 하나금융투자 롯데월드타워WM센터장은 "국내외 주식에서는 반도체와 4차 산업혁명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미리 조정을 받은 중국의 환경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식, 미국 경기회복에 수혜가 예상되는 경기소비재와 경기변동 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미술품 투자 등이 고려할 만하다"고 전했다. 시장에 많이 노출되는 상품과 직접투자에만 한정되기보다는 일정 기간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대안상품도 인기다. 이환희 KB증권 청담PB센터 지점장은 "최근 공모주펀드, 뉴딜, ESG펀드도 고객 포트폴리오에 지속적으로 담고 있다"면서 "최근 1120원 이하 환율에서 달러로 운용하는 지수형 ELS, 달러채권, 배당성향이 높은 미국 ETF 투자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사모펀드도 많이 위축됐지만 지브이에이(GVA), 타임폴리오 등이 운용하는 사모펀드는 여전히 투자자의 관심이 높고 신규 상품 가입도 꾸준한 편이다. 김 지점장은 "트랙레코드를 인정받은 글로벌 톱 수준 금융기관들의 상품으로 구성된 사모펀드 등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산에는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 자산가들이 많이 투자하는 해외주식 업종은 클린에너지, 전기차, 자율주행, 5G,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사이버보안, 핀테크, 메타버스, 바이오테크, 원격의료, 전자상거래 등으로 조사됐다. kmk@fnnews.com 김민기 최두선 조윤진 기자
2021-04-18 18:26:21하나금융투자가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자산관리 브랜드인 ‘GOLD CLUB' 선포식을 가졌다. 29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전날 서울 삼성동 플레이스원(Place1)에 소재한 Club1WM센터에서 하나금융투자 및 KEB하나은행 임직원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GOLD CLUB 브랜드 선포식을 갖고 ‘GOLD WM’ 직원 36명을 임명했다. ‘GOLD CLUB’은 하나은행에서 사용하고 있던 고유 브랜드로 국내외 금융전문지에서 최고의 자산관리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하나금융그룹을 대표하는 프라이빗뱅킹 명칭이다. 이번 ‘GOLD CLUB’의 통합브랜드 선포로 하나금융투자에서도 ‘GOLD CLUB’을 만날 수 있게 됐다. 하나금융투자와 하나은행의 협업 전략인 ‘One WM’을 위해 하나금융투자는 ‘GOLD CLUB’ 브랜드를 도입해 기존 하나은행의 PB서비스에 하나금융투자의 투자 및 자본시장서비스를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하나금융투자 WM그룹 영업점의 자산관리전문 직원36명을 ‘GOLD WM’으로 임명했는데 이들은 ‘One WM’의 선봉에서 하나은행 ‘GOLD PB’와 함께 고액 자산가 등을 대상으로 증권-은행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진국 사장은 “하나금융투자는 효과적인 ‘One WM’ 전략실행을 위해 WM그룹을 신설하고 체제를 정비해 왔다”며 “새로 선보이는 ‘GOLD CLUB’이 특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로 선도적인 입지를 공고히 해 금융그룹 시너지 창출의 대표주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경훈 부사장(WM그룹장 겸)도 “하나금융투자는 WM그룹 내 다양한 특화상품을 공급하고 손님들을 대상으로 세미나 등을 진행 할 예정”이라며 “전문인력의 육성에도 힘써서 종합자산관리 명가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초 WM그룹을 신설했으며 장경훈 하나은행 부행장이 하나금융투자 부사장(WM그룹장 겸)도 겸직하게 해 하나은행과의 협업의 발판을 닦았다. WM그룹 산하에는 Club1본부를 두고 있으며, Club1본부에는 Club1WM센터와 롯데월드타워WM센터 등 총 8개의 복합점포가 속해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08-29 10:5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