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구 부동산 시장이 인기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트의 배후단지인데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구리~안성 구간이 올해말에 개통되고, 모현읍과 의왕∙광주시를 연결하는 민자고속도로 구축 논의가 본격화하는 등 광역교통망 호재가 부동산 시장에 반영되면서 용인 처인구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서울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고, 그에 따른 다양한 도시개발도 추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용인 광역교통망 확충의 핵심은 서울~세종을 잇는 128㎞ 길이의 고속도로다. 시점인 남구리에서 서하남~용인~안성~세종에 이르는 노선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중간 지대를 남북으로 관통한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구간 중 구리~용인~안성을 잇는 72㎞ 구간은 올해 12월 개통될 예정인데, 모현에 북용인IC가 설치된다. 2025년 말 안성~세종 구간(56㎞) 완공에 맞춰 원삼면에 남용인IC가 개통된다. 이어 양지면 송문리에 동용인IC도 2028년말에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 용인 구간에 3개의 IC가 구축돼 고속도로 접근성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특히 남구리~의정부~포천간 도로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포천세종고속도로로 확장된다. 서울 광진, 중랑, 송파, 강동 등지에서 남부권으로 접근이 수월해진다. 광주와 용인, 안성의 물류 등 산업 지역 혜택도 상당하다. 이들 지역의 부동산 시장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다. 특히 시속 120㎞로 달릴 수 있어 세종까지 70분이면 도착한다.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가장 빠른 고속도로로 등극하는 셈이다. 용인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후광효과로 경기도에서 신축 아파트 공급이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HL디앤아이 한라가 공급한 1275세대의 대단지 아파트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지난 달 정당계약을 마치고 일부 미계약 세대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HL디앤아이한라㈜가 아파트 브랜드를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로 바꿔 용인지역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 전평형 순위내 마감을 기록했다. 이번 선착순 분양 대상물량은 하자가 있어 미분양으로 남은 게 아니다.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인기 타입에서 부적격 당첨자로 인해 발생한 것이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 단지 앞을 지나는 중로 1-49호선이 개통되면 용인IC 접근성이 크게 좋아져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해진다. 단지에서 서울세종고속도로 북용인IC(예정),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곡IC가 가깝고,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 금어IC도 개통될 예정이다. 이 같은 IC가 단지로부터 3Km 이내에 있어 광역교통망의 최대 수혜단지로 꼽힌다. 또,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좋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127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반도체 도시인 용인시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된다. 대규모 단지의 장점인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2027년 7월 입주 예정이다. HL디앤아이한라㈜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반도체 클러스트 배후주거단지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입지 ▲마구산 자연 영구조망권(일부세대) ▲둔전역 생활권과 안심교육 인프라 ▲넓은 면적으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AI 기반 대입 적성 컨설팅 등 맞춤형 교육특화 아파트 등을 갖춘 용인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형 고급 주거단지로 꾸밀 예정이다. 고속도로망 외에도 다양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있다. 경전철 노선을 이용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기흥역에선 분당선을 이용 서울 강남, 경기 분당·판교까지 쉽게 오갈 수 있다. 국지도 57호선을 이용하면 SK하이닉스가 진행 중인 원삼면 일대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45번 국도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이동·남사읍 일대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연결되어 있다. HL디앤아이한라 분양 관계자는 “용인시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서 신규주택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들어서는 처인구에 반도체 배후주거단지로 손색이 없고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분양단지 같은평형보다 1억원 이상 저렴한 분양가로 미계약 잔여세대 분양에 많은 소비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 일부 미계약 잔여세대에 대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있는 견본주택에서 진행 중이다. 시행은 (주)KD개발이,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가, 분양대행은 ㈜니소스디앤씨가 맡았다.
2024-10-14 14:19:1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8727억원을 편성해 18일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 편성으로 올해 예산안은 당초 6조9043억원보다 8727억원(12.6%) 증가한 7조7770억원이다. 광주시는 주요 투자 사업에 대한 재검토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고 재정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방채를 720억원 발행하는 등 재정위기 극복과 동시에 재정 운영의 탄력성을 유지하면서 법정경비 등 필요한 예산을 우선순위에 따라 적기에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장·부시장 등 업무추진비(-20%)와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연가보상비 절감(12일→5일) 등을 통해 행정 내부적으로도 예산 절감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 고금리(5.19%)의 금융기관 차입금 2668억원을 저금리(3.7%)로 차환해 연이자 부담액 37억원을 낮추는 등 지방채 발행에 따른 이자 부담을 대폭 줄여 재정 건전성도 높였다. 광주시는 먼저, 더 두텁고 더 촘촘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위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난자동결시술비(1억원) △일·육아 부담 완화를 위한 5세 누리과정 보육료 추가 지원(12억원) △초등 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사업장 지원(1억원) △아이들 먹거리와 건강을 위한 친환경 무상급식 등 지원(230억원) △청년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60억원) 등을 반영했다. 지난해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국제도시 혁신상' 최고상 수상금 2700만원 전액도 고독사 위험군 안부 살핌 사업에 편성했다. 또 미래 먹거리와 지역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35억원) △광주형 일자리의 근로자 처우 개선과 노사 상생 문화 강화를 위한 주거비 지원 및 구매 보조(1억2000만원) △청년 맞춤형 취·창업 지원 및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청년 성장 프로젝트(36억원), 광주형 청년 일자리 보장제(2억원) △노후된 산업단지 환경 개선을 위한 하남 일반산단 재생(11억원), 본촌산단 복합문화센터건립(3억원)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내 복귀 투자보조금(130억원) 등을 편성했다. 더 살기 좋은 광주 실현을 위해선 △대중교통 부담 경감을 위한 K-패스(9억4200만원) 및 G-패스 준비금(3억원) △2025년 세계 양궁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한 국제양궁장 장애인 시설 확충(8억 4000만원) △막히고 끊어진 도로 연결을 위한 문흥지구~자연과학고(20억원) 및 송정역 후면도로(15억원) 개설 △시내버스 준공영제(520억원) △도시철도 2호선 건설(300억원) △가연성 폐기물(SRF) 처리(21억원) 등을 반영했다. 아울러 재난·재해 선제 대응을 위해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안전 보강(11억원) △본촌산단·남문로·순환로 등 붕괴 위험사면 보강(36억원)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설치(13억원) △포트홀 보수(31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공공보건의료 예산으로 △필수 의료허브 역할의 지역책임의료기관 운영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5억원)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급여 비용(242억원), 시립병원 공공의료 장려금(7억원), 시립병원 및 호남권역 재활병원 운영 손실 보전금(18억원) 등에 반영했다. 광주시는 이번 추경예산 편성에 앞서 지난 1월부터 주요 재정사업 현장을 찾아 확인하고, 각종 데이터 중심 사업 분석을 통해 '재정 전략회의' 논의를 거쳐 삭감하는 등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세입 감소에 대응하는 추가 세원과 신규 국비사업 발굴 등 적극적인 재원 확충에 나서는 한편 대형 건설사업 타당성 재검토 등을 통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일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1회 추경은 일부 세입 증가 예측과 함께 세출 절감액, 지방채 등으로 본예산 미편성 필수경비를 마련했다"면서 "재정위기가 아직 진행 중인 만큼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지속 추진해 줄일 수 있는 곳은 줄이고 꼭 필요한 곳에 쓰는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18 10:52:1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에서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하남산단, 진곡산단, 평동1·2차 및 평동3차 일반산업단지 내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제도 설명회가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9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원제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이 악화되거나 악화될 우려가 있는 산업단지, 공업지역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내 기업에는 연구개발(R&D)·사업화 지원, 판로 지원 등 특별지원지역 전용사업 외에도 긴급경영안정자금·기술보증기금 보증 등 자금 지원 우대, 생산물품 제한경쟁입찰 및 수의계약 가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원제도의 사업 내용, 자격 요건, 신청 절차 등에 대한 정보를 수요자인 기업의 눈높이에 맞춰 안내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국세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광주시의 지방세 지원제도를 비롯해 △특별지원지역 전용사업(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부자금 지원 사업, 비연구개발(R&D) 지원 사업(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위기지원센터 지원 사업(광주테크노파크) △국세감면제도(광주지방국세청) △고용지원 사업(광주지방노동청) 등 지원 사업 분야별 전문가의 설명이 이뤄진다. 앞서 광주시는 대유위니아그룹 5개 계열사(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 대유플러스, ㈜위니아, 위니아에이드)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기업들이 모여 있는 하남, 진곡, 평동1·2차, 평동3차 등 4개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지난 10월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신청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의 현장실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 11월 21일 신청지역이 모두 중기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 고시됐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내 기업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설명회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지원 정보를 얻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대유위니아그룹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법원의 신속한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지역의 위기 극복 역량을 결집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육성기금 만기 연장·상환 유예, 신규 정책 자금 및 보증공급 등 금융 지원과 세제 지원 등 긴급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2-17 10:16:40【 광주=황태종 기자】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대유위니아그룹 사태로 한국 경제에 경고등이 커졌다고 우려했다. 광주 지역을 기반으로 둔 대유위니아그룹은 최근 계열사들이 연쇄적으로 경영 위기를 맞고 있다. 강 시장은 28일 광주시의회에서 가진 '2024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대유위니아그룹 사태는 대한민국 경제 전반에 켜진 경고등"이라며 "과감한 결단과 조정을 통해 다가올 더 큰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대유위니아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광주 하남산단과 진곡산단, 평동1·2차 및 평동3차 일반산업단지는 최근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고시됐다. 광주시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광주시 협력업체의 피해규모는 133개 업체 4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으로 지정된 4개 산업단지에는 80여개 업체가 자리잡고 있다. 이들 업체 총 피해액은 310억원으로, 광주시 전체 피해액의 71%에 이른다. 지난달 서울회생법원은 위니아전자(옛 위니아대우)와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 위니아(옛 위니아딤채)에 대한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대유에이텍, 대유플러스, 대유글로벌 등도 최근 경영 정상화에 경고등이 켜졌다. 강 시장은 이날 "2024년 민생회복과 광주도약을 위한 예산안을 제출했다"면서 "이 예산안은 광주시가 제안하는 위기 극복 전략"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제가 어려울 때 빚을 내서라도 과감하게 확장 재정을 펼쳐 어려운 가계와 기업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가 이날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6조9083억원으로, 2023년 본예산(7조1102억원)보다 2.8% 감소했다. 이는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감액 편성한 것이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역대급 세수 감소로 올해 대비 4819억원의 세입 감소가 전망되는 상황에서도 적극 재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우선 광주시가 발행할 수 있는 사실상 최고 한도액인 지방채 2800억원을 발행한다. 또 예산 절감을 위해 무등, 평동, 빛그린 체육관 등 신규 공공위탁 체육시설을 독립채산제로 변경해 운영 부담을 낮춘다. 강 시장은 "기회도시 광주는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킬 경험과 능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면서 "위기 극복 전략으로 마련한 이번 예산안은 민생회복과 광주도약의 예산"이라며 의원들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hwangtae@fnnews.com
2023-11-28 18:34:15【광주=황태종 기자】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대유위니아그룹 사태로 한국 경제에 경고등이 커졌다고 우려했다. 광주 지역을 기반으로 둔 대유위니아그룹은 최근 계열사들이 연쇄적으로 경영 위기를 맞고 있다. 강 시장은 28일 광주시의회에서 가진 '2024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대유위니아그룹 사태는 대한민국 경제 전반에 켜진 경고등"이라며 "과감한 결단과 조정을 통해 다가올 더 큰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대유위니아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광주 하남산단과 진곡산단, 평동1·2차 및 평동3차 일반산업단지는 최근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고시됐다. 광주시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광주시 협력업체의 피해규모는 133개 업체 4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으로 지정된 4개 산업단지에는 80여개 업체가 자리잡고 있다. 이들 업체 총 피해액은 310억원으로, 광주시 전체 피해액의 71%에 이른다. 지난달 서울회생법원은 위니아전자(옛 위니아대우)와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 위니아(옛 위니아딤채)에 대한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대유에이텍, 대유플러스, 대유글로벌 등도 최근 경영 정상화에 경고등이 켜졌다. 강 시장은 이날 "2024년 민생회복과 광주도약을 위한 예산안을 제출했다"면서 "이 예산안은 광주시가 제안하는 위기 극복 전략"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제가 어려울 때 빚을 내서라도 과감하게 확장 재정을 펼쳐 어려운 가계와 기업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가 이날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6조9083억원으로, 2023년 본예산(7조1102억원)보다 2.8% 감소했다. 이는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감액 편성한 것이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역대급 세수 감소로 올해 대비 4819억원의 세입 감소가 전망되는 상황에서도 적극 재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우선 광주시가 발행할 수 있는 사실상 최고 한도액인 지방채 2800억원을 발행한다. 또 예산 절감을 위해 무등, 평동, 빛그린 체육관 등 신규 공공위탁 체육시설을 독립채산제로 변경해 운영 부담을 낮춘다. 강 시장은 "기회도시 광주는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킬 경험과 능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면서 "위기 극복 전략으로 마련한 이번 예산안은 민생회복과 광주도약의 예산"이라며 의원들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hwangtae@fnnews.com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1-28 11:28:0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하남산단과 진곡산단, 평동1·2차 및 평동3차 일반산업단지가 21일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에 따라 해당 산단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긴급경영안정자금, 스케일업 연구개발(R&D), 컨설팅,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직접 생산한 물품의 경우 예외적 제한경쟁입찰 및 수의계약 가능 규정을 적용받는 등 체계적이고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별지원지역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2년이며, 2년의 범위 내에서 1회 연장 가능하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10월 26일 대유위니아그룹 5개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기업들이 집적돼 있는 하남, 진곡, 평동1·2차, 평동3차 일반산업단지 등 4개 산업단지를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의 현장실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신청지역이 모두 지정받게 됐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광주시 협력업체의 피해 규모는 133개사 4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으로 지정된 4개 산업단지에 80여개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피해액은 310억원으로, 광주시 전체 피해액의 71%에 달한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협력업체들에게 이번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외에 지난 10일 신청한 고용위기지역 지정도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대유위니아그룹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법원의 신속한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촉구하는 탄원서 제출 등 지역의 위기 극복 역량을 결집하고, 정책금융 및 세제 지원 등 긴급 지원책을 마련했다. 먼저, 경영안정·수출진흥자금 상환기한 연장과 이차보전, 구조고도화·유통구조개선자금 원금상환 유예, 예비비 10억원을 활용한 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및 징수유예 등 다각도의 지원책을 수립했다. 또 제3회 추경예산에 중소기업육성특별회계 긴급영영안정자금 50억원을 편성하는 등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중앙 정부에 ㈜위니아의 공장 가동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공적자금 지원, 시중은행의 대출 만기 연장과 이율 우대, 신규대출 확대, 기보·신보의 특례보증을 위한 100억원의 출연금 등 대유위니아 사태의 신속한 위기 극복 및 중장기 대응을 위한 지원을 지속 요청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1-21 13:00:46[파이낸셜뉴스] 규제와 행정절차가 멈춰 세웠던 기업 투자에 정부가 나섰다. 별도 재정 투입 없이도 시행령 등 관련 제도 개선과 절차 면제·단축 등을 통해 '맞춤형'으로 막힌 부분을 뚫겠다는 계획이다. 재가동을 목표로 하는 18개 프로젝트의 총 투자금액만 46조원에 이른다. 기획재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수출 투자대책 회의를 열고 '맞춤형 애로 해소를 통한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 가동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기재부가 지자체를 통해 약 200개의 지체·보류되고 있는 투자 프로젝트를 확인하고 이 중 투자 파급효과가 큰 18개를 골라냈다. 투자 관련 규제 및 여건 개선과 행정절차 패스트트랙(Fast-Track) 추진, 사업분쟁 조정·중재 등 3가지 방안으로 해결이 가능한 애로사항을 품고 있는 사업들이다. 김진명 기재부 정책조정국장은 "다른 투자대책과 달리 별도로 정부 재정에 부담을 지우지 않는다"며 "아이디어와 협의를 통해 막힌 부분을 맞춤형으로 뚫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규제만 풀어도"...사우디 9조3000억원 투자 가동 투자 관련 규제 및 여건 개선을 통해 애로 해소가 예상되는 프로젝트는 총 6개, 21조7000억원 규모다. 2026년까지 약 9조3000억원의 투자 효과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울산 대규모 석유화학시설은 부지 확보 관련 애로를 해결한다.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내 투자를 계기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2024년 말 본격적인 플랜트 구축을 앞두고 있음에도 정작 기자재를 쌓아둘 야적장 부지도 확보하지 못했다. 주변에 미활용 부지가 있음에도 산업집접법에 의거 임대가 불가능해서다. 일평균 1만1000명의 근로자가 모여들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지만 아직 주차장 부지도 확보되지 않은 상태다. 정부는 연내 부지 확보 애로방안을 마련해 내년 하반기 중으로 부지임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단 내 즉시 임대 가능한 대체부지를 탐색해 협의 후 임대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고, 임대가 어려울 경우 산업집접법을 개정하는 것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2025년까지 1조9000억원의 투자효과를 발휘할 충청 이차전지 생산공장에도 산업 특성을 고려한 별도 위험물 관리기준을 신설할 계획이다. 전기차 수요증대 등에 대응해 LG에너지솔루션 오창 2공장과 SK온 서산 제3공장 등이 충청권에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다만 아직 이차전지 위험물과 구조물에 대한 별도 기준이 없어 입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위험물 취급의 경우 일부 장소에서 소량이더라도 공장 건물 전체에 대해 일률적으로 규제가 적용된다. 공기 연장과 이에 따른 투자비용 증가가 계속되는 상태다. 정부는 이차전지 제조공정 특수성을 감안해 일반취급소에 대한 별도 특례규정을 신설한다. 벽·지붕 등 주요 구조부, 유리종류, 바닥경사, 공조설비 및 배관재질 등 규제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행정절차 조속 마무리...'과제카드' 관리 행정절차 패스트 트랙을 통해 애로해소가 가능한 과제는 5개, 14조1000억원 규모다. 하남 K-팝 공연장 '더스피어' 설립과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등 관련 절차 면제·단축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이다. 하남에 설치되는 '더스피어'는 공연장 겸 스포츠경기장으로 외벽 LED스크린 등 최첨단 기술을 갖춘 구 형태의 건축물이다. 지난 9월 미국 라스베거스에 건립해 화제가 된 구형 공연장을 아시아 최초로 하남시가 유치하는 계획이었다. 설립으로 예상되는 투자효과는 2029년까지 2조원에 이른다. 현재 하남시는 S사와 설립을 준비 중이나, 공연장 부지조성을 위한 지방공기업 투자상버 타당성 평가 및 개발제한 구역 해제,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행정절차 진행이 필요하다. S사는 2025년 내 착공을 희망하고 있으나 관련 행정절차에 총 4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여부가 불확실해졌다. 정부는 대규모 외국인 투자를 감안해 이를 21개월로 단축시킨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하남시와의 협조를 통해 지방공기업의 신규투자사업 타당성 평가 시 선순위 검토대상으로 선정해 약 6개월의 기간을 단축한다. 국토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관련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과정을 12개월에서 8개월로 줄인다. 도시개발구역지정 기간은 10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중복 절차를 동시 진행한다. 지난 7월 국화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일부 부지의 이차전지 업종 입주제한도 풀릴 전망이다. 산업단지계획, 관리기본계획 등을 바꿔 통상 9개월 걸리는 행정절차 소요 기간을 줄일 방침이다.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의 이차전지 업체가 대상으로 약 3조7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자체와 사업처 간의 분쟁 조정을 통해서도 8조8000억원의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범부처 지역 투자지원 TF를 통해 개별 투자 프로젝트를 원스톱으로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 프로젝트별 지원 방안은 과제카드화하고 실제 투자로 연결될 수 있도록 면밀히 관리한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3-11-07 15:48:5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 및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86억원을 들여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의 노후한 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개별 사업장당 방지시설 종류에 따라 최대 5억6000만원, 공동방지시설의 경우 7억2000만원을 보조금 한도 내에서 설치비용의 9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광주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가운데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대기배출업체 4~5종 사업장으로,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 민원 유발 사업장,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 등을 우선 지원한다. 1~3종 사업장의 경우 예산 여건에 따라 지원한다.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지원 사업도 병행해 추진한다. 다만 도금·도장·인쇄업종 등 소규모 사업장이 밀집돼 있어 광역단위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돼 지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하남산단 광역단위 대기질 개선 지원 사업은 중견기업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아울러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으로 사물인터넷(IoT) 측정 기기 부착 의무 대상 사업장에 대해서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 5월 3일 이후 가동 개시 신고한 시설이 있는 대기 4종 사업장은 오는 6월까지, 5종 사업장은 2024년 6월까지, 개정 전 설치된 기존 소규모(4~5종) 대기배출사업장은 2025년 6월까지 사물인터넷(IoT) 부착 및 자료 전송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오는 26일까지 기후환경정책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는 서류 검토 및 현장조사 등을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를 결정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7월 초에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후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송진남 광주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 사업을 통해 노후 방지시설을 교체하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면서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9억원을 지원해 대기오염 방지시설 235곳을 교체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4-10 09:18:44[파이낸셜뉴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예정된 경기 지역 신규 분양 오피스 단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5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화성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65블록에 라이프 오피스 '동탄 푸르지오 시티 웍스'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 전용면적 29~71㎡로 구성된다. 소형 사무실 564실, 업무시설 31실이 공급된다. 동탄호수공원과 도심 야경 시티뷰를 동시에 누리는 더블조망권을 갖췄다. 대우건설은 평택 포승2일반산단 일원에서 '오션센트럴비즈'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0층, 연면적 23만8000여㎡ 규모다. 제조형과 스마트형, 업무형 등 각각의 업무 유형에 맞춘 사무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에 오피스, 상업시설, 주거형 오피스텔로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인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4층 규모로 조성된다. 신영건설은 하남 감이동 일대에 업무복합단지 '지웰에스테이트 감일역'을 공급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구성된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GTX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지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 이전 등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7-05 14:18:52최근 특화설계가 적용된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식산업센터가 제조형 기업은 물론 일반 오피스 수요까지 끌어들이며 복합 업무공간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자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해 업무효율성을 높인 지식산업센터에 기업의 수요가 몰리고 있어서다.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 일대에 들어서는 ‘포천 웰플렉스 용정 산단’ 지식산업센터도 다양한 특화설계가 도입돼 완성도 높은 상품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단지는 지난달 홍보관을 오픈해 현재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전체 층고는 최고 7.5m로 높여 공간활용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화물 적재나 크레인 운영에도 편리하도록 했다. 또한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을 적용해 단순히 차량이 주차장 진입을 하는 것을 넘어 개별 층이나 호실 바로 앞가지 가능하도록 설계해 동선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화물 적재의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또한 대형 차량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5t 트럭 진입 램프도 함께 도입된다. 법정주차대수 대비 2.25배인 480대가 주차 가능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물류차량과 일반차량의 주차 문제를 해소해 스트레스 없는 주차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실별 발코니 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과거 사무실 공간은 일만 하는 공간으로 여겨왔지만 최근 사무실이 일뿐만 아니라 휴식, 협업 등의 기능까지 요구되면서 발코니가 재충전하는 휴식공간은 물론 창의적 협업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지식산업센터에서도 꼭 필요한 특화설계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발코니는 서비스 면적에 포함돼 같은 분양가라 할지라도 더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외에도 포천 웰플렉스 용정산단에는 회의시설은 물론 휴게공간, 옥상정원 등도 마련해 입주자의 업무편의성과 함께 휴식, 재충전 등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를 마련해 직주일체를 실현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지식산업센터에 기숙사가 마련돼 있으면 기업체 종사자들이 별도의 출퇴근 시간을 들이지 않아 출퇴근에 대한 스트레스가 낮고 여유로운 아침과 저녁시간이 보장돼 개인만의 시간을 넉넉히 가질 수 있다. 여기에 기숙사 세대창고를 설계해 넉넉한 수납공간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업체들이 제조업은 물론 스타트업, 1인기업 등으로 다양화되고 워라밸, 업무환경 등을 중요하게 여기는 젊은 직장인 종사자들이 늘면서 다양한 특화공간을 설계한 지식산업센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포천 웰플렉스 용정산단에도 업무를 위한 특화설계뿐만 아니라 직원들을 위한 차별화된 공간 마련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기업체에서도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 뿐만 아니라 포천 웰플렉스 용정산단은 지방세특례제한법에 의거해 취득세 50%와 재산세 37.5%를 감면받을 수 있고, 법인세를 최초 5년간 100%, 추가 2년간 50% 감면혜택으로 입주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에 기업 이전을 생각하는 CEO나 신규 창업을 고민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단지는 연면적 약 66,823.39㎡에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기숙사가 함께 조성되는 업무복합단지다. 포천시 산업단지 중 가장 큰 규모의 용정일반산업단지에서 포천 최초의 지식산업센터로 들어선다. 홍보관은 포천시와 하남시 두 군데에 마련돼 있다. 포천 홍보관은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 인근에, 미사역 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인근에 위치한다.
2022-03-07 09:3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