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제주 서귀포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사자 등 280여 명이 참여하는 보고대회에서는 올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대회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꿈드림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종사자, 우수 청소년 등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이 진행된다. 우수 기관 분야에서는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 및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뿐만 아니라 고립·은둔 청소년까지 발굴·지원한 경북 포항시 꿈드림센터 등 7개 센터가 장관표창을 받는다. 또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응시를 돕고 성공적인 학업복귀를 위해 장학금을 지원한 경남 남해군 등두리초중전문학원 등 3개 우수 협력기관에 장관표창을 수여한다. 이 외에도 우수 종사자, 우수 프로그램, 고립·은둔 지원 사업 우수사례, 우수 청소년, 지도자(멘토) 등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자인 서울 용산구 꿈드림센터 소속 박성현(18세, 가명) 청소년은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 등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웠고, 또래들의 지속적인 괴롭힘에 학교를 그만두게 됐다”며 “이후 꿈드림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방황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우리 모두 꿈을 이룰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현재 박성현 청소년은 기업 일경험(인턴십) 과정에 참여하는 등 자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을 조기 발굴하여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자립·취업 지원서비스’를 신규로 추진해 맞춤형 직업훈련 및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과 진로지원 활동을 위한 전용공간을 확대 조성했다. 또 학교 밖 청소년을 사각지대 없이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학업 중단 시 청소년의 정보를 꿈드림센터로 자동연계하는 범위를 고등학교 단계까지 확대했다. 최문선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올해 전국 꿈드림센터를 통해 3만 800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였고, 이중 1만 7000여 명이 학업복귀와 사회진입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교육·취업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11-19 10:51:09【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안전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2024년 2차 등록 대안교육기관 3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경기도 내 등록 대안교육기관은 총 76곳으로 늘어났다. 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6차례에 걸쳐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를 운영해왔다. 선정 과정은 철저한 검증을 거쳤다. 도교육청은 지난 9월 3일 등록제 운영 공고 이후 서류 접수 및 심사, 현장 조사, 등록운영위원회 심의를 진행했다. 특히 교수·학습 환경의 안전성과 교육과정 운영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등록 대안교육기관으로 선정되면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학교'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재학 중인 의무교육 대상자에 대해 '취학의무유예'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비와 도서 구입비 등의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등록 대안교육기관은 인적사항 원적교 통보, 수업료 반환기준 준수, 예결산 내역 누리집 공개, 대안교육기관 운영위원회 구성·운영 등 법적 의무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도교육청은 등록 대안교육기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교육활동 지원, 교직원 역량 강화 연수 운영,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서비스 지원, 권역별 네트워크 활성화 등이 포함된다. 엄신옥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등록 대안교육기관에서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받으며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여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4년 2차 경기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선정 명단은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5 11:31:21[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구는 지역 내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고졸 검정고시 합격 축하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21년부터 고등학교 입학 준비금을 지원했으나 학교 밖의 학업 중단 청소년은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구는 이에따라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하는 축하금 지원 조항을 신설하고 지난해부터 전국 지차체 최초로 해당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9세에서 24세 사이 지역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으로 10월 7일부터 12월 6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구 가족복지과 청소년팀, 해운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금은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으로 지급된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지난해 학교 밖 검정고시 축하금 사업이 지원율 99%에 달했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을 돕고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30 16:10:32【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대안교육기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한 입시 정보가 담긴 맞춤형 진로·진학 설명 영상을 제작·배포한다. 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 영상은 고졸 검정고시 학력 인정 학생을 대상으로 △수시, 정시 대학 △수시 및 정시 대입 전형에 따른 특강 △세부 입시전형별 준비 방법 △등급과 검정고시 비교 내신 설명으로 진행된다. 영상에서는 대안교육기관, 학교 밖 청소년의 수시전형과 정시전형을 돕기 위해 △검정고시 100%(학생부교과전형) △검정고시 면접전형(비교 내신, 면접) △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종합전형 대체 서식) △논술전형 △약술형 논술(적성고사 대체 시험)의 수시전형(수능 최저학력기준)과 수능 및 실기(논술 포함)시험 정시전형의 상세한 내용이 담겼다. 설명 영상은 채널 GO3과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꿈울림축제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의 맞춤형 대입 진로·진학을 위해 △경기진학정보센터 1:1 화상 상담 △대학입시 안내 자료 배포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엄신옥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대안교육기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대입 전형의 유익한 정보를 얻는 좋은 기회"라며 "입시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의 새로운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05 09:56:19[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오는 30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Y.E.S! 꿈드림 축제' 후원사 및 부스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이란 자퇴, 퇴학, 결석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초등·중·고등학교 학생들이다. 지난해 기준 학령기 청소년 559만명 중 학교 밖 청소년은 14만6000명으로 추산된다. 여가부가 주최하고 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학교 밖 청소년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10월4일부터 5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후원 및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개발원 행사 담당자에게 전화 혹은 이메일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Youth', 'Enjoy', 'Step'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학교 밖 청소년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활동들이 마련된다. 청소년이 주체가 된다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Youth의 경우 버스킹, 작품전시회 등이 열린다. Enjoy는 청소년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장기자랑, 명랑운동회 등이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의 성장을 콘셉트로 진행되는 Step에선 진로특강, 체험 부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개발원은 신체활동, 문화체험, 진로체험 및 특강, 4차산업 등 미래기술 체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등의 분야를 반영한 부스체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여가부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여가부는 시·군·구 단위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설치해 1대1 전문상담부터 학업, 취업 지원 및 사후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초기개별상담을 통해 개인별 특성과 욕구를 파악하고 심층 상담을 제공하는 상담지원과 학습동아리, 멘토링, 검정고시, 대학입시설명회 등 학력취득 및 상급학교 진학을 지원하는 학업지원 등이 있다. 진로탐색, 진로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의 자립과 취업을 지원하는 진로지원도 제공한다. 윤효식 개발원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또래 청소년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더 많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관기관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19 16:33:18부산시는 오는 24일 시청 대회의실 등에서 '2024년 부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진학 박람회'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시 위탁기관인 부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2025학년도 대학교 수시·정시를 준비하는 부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대학 입시에 대한 구체적인 진학 목표 설정과 진로 설계를 지원해 학교 밖 청소년의 올바른 학업 및 사회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학교 밖 청소년의 맞춤형 입시설명회와 일대일 입시·면접 상담으로 진행된다. 입시설명회에선 대입전형 체계, 모집 시기에 따른 전형 안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가능 대학, 대입 전형별 일정, 2024년 대입전형 입시 결과, 전형성적 산출 방법 등을 안내한다. 일대일 입시·면접 상담에선 부산지역 대학교 중 부산외대, 신라대, 경남정보대, 고신대, 동서대, 동명대, 부산카톨릭대 등 7개교가 참여한다. 학교별 부스 운영을 통해 대학 소개, 학과상담, 대학 정보 등 입학 관련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고 싶은 청소년과 학부모는 꿈드림센터 소속일 경우 해당 학교 밖 청소년 센터에서, 꿈드림센터 소속이 아닐 경우 큐알(QR) 코드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권병석 기자
2024-08-12 18:47:12[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24일 시청 대회의실 등에서 '2024년 부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진학 박람회'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시 위탁기관인 부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2025학년도 대학교 수시·정시를 준비하는 부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대학 입시에 대한 구체적인 진학 목표 설정과 진로 설계를 지원해 학교 밖 청소년의 올바른 학업 및 사회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학교 밖 청소년의 맞춤형 입시설명회와 일대일 입시⋅면접 상담으로 진행된다. 입시설명회에선 대입전형 체계, 모집 시기에 따른 전형 안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가능 대학, 대입 전형별 일정, 2024년 대입전형 입시 결과, 전형성적 산출 방법 등을 안내한다. 일대일 입시⋅면접 상담에선 부산지역 대학교 중 부산외대, 신라대, 경남정보대, 고신대, 동서대, 동명대, 부산카톨릭대 등 7개교가 참여한다. 학교별 부스 운영을 통해 대학 소개, 학과상담, 대학 정보 등 입학 관련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고 싶은 청소년과 학부모는 꿈드림센터 소속일 경우 해당 학교 밖 청소년 센터에서, 꿈드림센터 소속이 아닐 경우 큐알(QR) 코드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부산에선 총 17개의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각 센터마다 특색 있는 다양한 학업 복귀 및 자립 지원, 자기 계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12 09:15:36【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공교육 시스템의 학교 밖 교육 학점(수업) 인정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할 것입니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이 이같이 말하며 '학교 밖 교육의 학점(수업) 인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4년 하반기부터 해당 정책을 시범 운영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정책의 주요 내용은 △맞춤형 학력 향상 지원 △삶과 연계한 경험 확장 △책임교육의 폭과 깊이 확대의 3개 영역으로 구분해 모두 14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먼저 ‘맞춤형 학력 향상 지원’을 위해서는 △난독·난산(계산 곤란) 치유형 △최소 성취수준 보장형 △전공 심화형 △교과 심화형 △다문화 집중학기제 △에듀테크 기반 온라인수업 등을 마련해 기초·기본 교육의 학점(수업) 인정 방안을 구축해 나간다. ‘삶과 연계한 경험 확장’을 위해서는 학교 밖 공유학교를 지역사회 학습 기관으로 지정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형 △학교자율시간 연계형 △특수직업 체험 과정 운영형 △창업·창직(직무 창조) 과목 운영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임교육의 폭과 깊이 확대’로는 △학교생활 적응지원형 △분리교육 지원형 △청소년 (한)부모 동반성장 프로그램 △홈스쿨-공유학교 이음 프로그램 등 위기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교육 제공 기회를 확대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본청 부서장급 이상, 25개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기관장 등이 참여한 회의 자리를 마련하고 정책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세어 참석자들은 정책 추진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정책의 현장 안착을 위해 내용을 계속 정교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전담 조직을 구성해 정책의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는 24일에는 교육지원청 과장 및 장학사를 대상으로 학교 밖 교육 학점(수업) 인정 방안 연수를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의 성장과 변화가 공교육의 궁극적 목적"이라면서 "학교는 책무성을 갖고 충실한 기초·기본 교육으로 학생이 자기주도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은 학교 교육을 돕기 위해 공유학교와 온라인학교로 미래 사회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학교 밖 교육(수업) 인정 추진으로 경기 공교육 시스템에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24 10:20:17【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17일 익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과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등을 통해 청소년의 취업 고민 해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취업 역량 강화 지원, 경제적 자립 지원 등을 추진해 고용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을 돕기로 합의했다. 익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 학습, 자격증 취득, 취업, 자립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든지 익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흥미와 적성에 맞는 분야를 경험하고 사회 진입의 든든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협약을 계기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취업 지원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관계망 구축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7-17 14:21:59[파이낸셜뉴스] 건강검진을 받는 학업 중단 청소년들은 편의점 1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8월31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여가부는 지난 2016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3년에 한 번 씩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19세 학교 밖 청소년도 다른 국가건강검진과 중복되지 않는 경우 무료로 건강검진이 가능하다. 건강보험공단은 최근 3년 내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없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전화와 문자, 카카오톡 알림톡 등으로 건강검진을 안내하고 꿈드림센터는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건강검진을 받는 청소년은 1만원 상당의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건강검진 기본 항목이 기존 17개에서 26개로 확대됐다. 이에 고밀도·저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안질환, 귓병, 콧병, 목병, 피부병, 허리둘레 검진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또 건강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학교 밖 청소년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신청하면 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위기청소년에게 국가가 치료·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강검진 대상여부 확인과 수검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상담1388' 전화 혹은 가까운 꿈드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강검진을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꿈드림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가까운 꿈드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11 1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