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3일 ‘2021 학교텃밭 나눔마당’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인천 지역 내 99교에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 일환으로 학교텃밭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나눔마당은 2021년 학교텃밭 조성교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텃밭의 가치와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 농부학교’, ‘너 지금 어디가?’ 저자 김한수 작가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여러 학교의 학교텃밭 연계교육 사례 나눔이 진행됐다. 김한수 작가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텃밭이 아이들의 성장과 치유의 공간이자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장으로서 가치를 강조하고 박정혜 인천도림초 교사는 교사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기반으로 교사와 학생 모두 성장하게 하는 학교텃밭의 가치를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삶의 지혜를 학교텃밭에서의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 학교에서 텃밭을 통한 교육과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04 15:26:14【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경기도 의왕시는 오는 28일부터 '2024년 위풍당당 신(新)중년 우리(友里)학교'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위풍당당 신(新)중년 우리(友里)학교'는 신중년을 위한 배움과 나눔의 플랫폼으로, 자격증 취득의 기회와 동아리 활동을 통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 22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합리적인 노후설계를 위한 재무 설계 특강 '내 은퇴통장 사용설명서'가 저자의 강의로 운영된다. 커리어코치, 진로코치 및 강사 활동을 원하는 신중년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인생설계 커리어코치 양성' 과정이 준비돼 있다. 또 관내 기관과 연계해 천연염색지도사, 시민기록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배워서 남주자'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교육인 △바른자세 워킹클래스 △나만의 처음텃밭 가꾸기 △초보자를 위한 드론항공촬영 △목공입문 △디지털성인문해강사 양성 과정이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생은 오는 4월 3일까지 9개 과정에서 164명을 모집하며, 의왕시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와 재료비, 자격증 발급비는 본인 부담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평생교육과로 연락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7 13:35:28[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은 순환경제 달성을 위해 '엑트 포 네이처 위드 우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순환경제는 재활용을 통해 자원을 최대한 장기간 순환시키면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모델이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이해 전국 35개 초등학교 학생들과 실시한 '우리가 그린(GREEN) 미래' 캠페인의 일환이다.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등 그룹사 임직원들이 이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재활용이 어려운 칫솔, 세제통, 샴푸통, 분무기와 같은 생활용품 속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다. 수거 품목을 깨끗하게 세척·건조 후 플라스틱 금속 부분은 별도 분리 배출하는 등 임직원들이 재활용을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생활용품 플라스틱은 우리금융그룹 본사 및 주요 사업장에 비치된 '우리 그린 수거함'을 통해 수거된다. 특히, 수거된 플라스틱은 텃밭 화분으로 업사이클링하고, 미세먼지 없는 초등학교 교실 숲 조성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4-26 10:52:03【파이낸셜뉴스 부산】 6일 부산 동신중 학부모회는 학교 텃밭에서 일군 배추로 김장김치(7kg) 12상자와 쌀(10kg) 12포를 명장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동신중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으로 교내 텃밭을 일궈 파종부터 수확까지 정성껏 기른 배추로 만든 것이다. 이를 학부모회 회원들이 직접 김장을 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했다. 함께 기탁한 쌀은 학생과 학부모가 매점 운영을 통한 수익금으로 구매한 것이다. 동신중 학부모회 김전주 회장은 “학생들에게는 배추의 생육 과정을 함께하면서 농사짓는 마음의 자세를 배울 기회여서 좋았다”며 “저희는 우리 아이들이 수확한 배추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작은 나눔을 할 수 있어 소중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2021-12-06 13:31:4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주민이 참여하는 자립형 사업인 '2021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으로 403개소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은 저출산·고령화로 침체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로에 대한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마을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결정함으로써 마을의 발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전남도는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2000개소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538개소를 조성했고, 이번에 선정된 마을까지 합하면 1941개소로 목표의 97%를 달성하게 된다.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씨앗·새싹·열매' 등 3단계로 추진된다. 마을공동체 형성단계인 '씨앗'은 216개 단체가 250만~500만원, 활성화 단계인 '새싹'은 183개 단체가 800만원, 고도화 단계인 '열매'는 4개 단체가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마을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단체는 사업컨설팅 및 회계교육을 이수하고 보조금 교부 결정과 실행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4월 초부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 '열매'단계에 선정된 해남 연호마을 부녀회는 마을자원을 활용한 보리축제, 수제맥주 체험 등 마을 브랜드 향상에 힘쓰고 있다. 곡성 농민열린도서관은 청소년 배움터와 여성이 참여하는 그릇살림 배움터를 통해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고, 생태텃밭 배움터에서 수확한 농산물 나눔장터도 운영하고 있다. 장정희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주민 주도 브랜드사업 발굴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마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조성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3-25 11:19:36【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0일 열린 ‘더불어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에 참여해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며 온정 나눔이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을 보였다. 남양주시 진접-오남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지역주민과 사회단체 회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곤경에 처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 담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 진접읍 이장협의회가 주관하고 진접농협 임직원, 철마기업인회, 부평리기업인회, 진접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진접선후회, 진접고등학교 등 여러 단체-기관의 후원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사업비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올해 초부터 5000㎡ 유기농 텃밭에서 손수 가꾸며 수확한 배추와 무 등을 다듬고 버무리는 등 정성을 쏟아 붓고,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한 자리에 모여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담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도 참여해 주민과 함께 팔을 걷어붙이고 온정 나눔에 힘을 보탰다. 진접-오남 행복센터는 이날 담근 김장김치 350상자(3.5톤)를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과 마을 경로당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1-11 06:02:26롯데(로고)가 코로나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을 맞았음에도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미혼모와 영유아 등 사회적 약자 돕기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29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지난달 롯데지주와 롯데복지재단, 롯데정밀화학은 공동으로 전국 미혼모 1300명에 '롯데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미혼모들의 어려움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는 이들을 돕기 위해 각종 영유아 제품과 식품 등을 '롯데 플레저박스'에 담았다. 롯데지주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통해 이웃에 도움이 되는 물품을 전달해왔다. 이웃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는 맞춤형 지원으로, 지난해 12월 누적 박스 수가 5만개를 넘어섰다. 롯데장학재단은 올해 9월 독립유공자의 후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롯데장학재단은 국내외 40명의 장학생에게 총 2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한편 향후 취업을 위한 특강 및 일대일 취업 코칭 등의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정밀화학은 같은 달 울산 월봉초등학교에서 '제11회 상자텃밭 캠페인' 전달식을 가졌다. 이 캠페인은 롯데정밀화학이 2010년부터 울산 생명의 숲 등과 공동으로 진행해온 울산지역 대표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에게 묘목과 모종, 흙이 담긴 상자텃밭을 전달하고, 시민들이 이를 직접 재배함으로써 도심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한다. 롯데자산개발은 '애착인형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롯데자산개발 임직원들은 아동들의 불안 해소 및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는 애착인형 120여개를 완성했다. 제작된 애착인형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된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이 밖에 롯데정보통신 신입사원 57명은 지난달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신영 기자
2020-10-29 17:37:2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올해 여성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마을 사랑방을 여성 거점공간으로 활용해 공동육아와 돌봄을 공유하고, 여성 역량을 강화해 여성이 주체가 되는 마을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여성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9년째를 맞아 광역형 모델과 특화마을로 구분해 16개 마을을 선정해 이달부터 운영한다. 광역형 모델은 자치구별 1곳씩 지속가능한 마을 모델 창출이 가능하도록 2년 연속사업으로 추진한다. 광역형 모델사업으로 동구의 경우 동구앤동아스의 '마을 行, 마을 愛 사업'이 추진된다. 성평등 영화를 감상하고 토론하는 '삶이 樂이다'와 무등육아원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 음식과 음식책을 만드는 '무꽃동 소울 푸드 레시피 북' 등을 운영한다. 서구 청춘발산협동조합의 '틈이 없는 마을돌봄 메우다 프로젝트'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가정돌봄 지원을 위해 놀이·교육용 교재 꾸러미를 제공하는 '메꾸미 박스' 사업, 발산마을 이웃돌봄 통합 맵 개발 등을 추진한다. 남구 숲속작은도서관 '마을 돌봄 따숲'은 방과후 돌봄과 방학 돌봄 프로그램(점심 제공 등)을 운영하며, 북구 제일풍경채입주자대표회의의 '즐풍이못(즐거운 풍경채 이웃없이 못살아) 사업'은 초등 1학년 대상 등·하교 도우미인 손도울이와 코로나19로 인한 가정돌봄 지원 프로그램 '슬기로운 방콕생활' 등을 운영한다. 광산구 비아까망이 작은도서관의 '까망이 한울타리 프로젝트Ⅳ'는 돌봄 공백기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야간돌봄사업, 경력단절 여성들의 자립 지원을 위한 '마을벤치마킹 목공 양성프로그램', 여성 인권 영화 상영 및 토론 등으로 성평등의식 확산을 도모하는 '생생修다방' 등을 추진한다. 특화 마을에서는 서구 '화삼골 띠:앗'의 '마음으로 돌보는 아이 세상'이 맞벌이 및 홑벌이 자녀를 위한 돌봄서비스, 방학 중 인성교육 프로그램, 아이랑 엄마랑 달빛 독서회 등을 운영한다. 남구 브라운의 '아빠는 공동양육자, 함께 일하고 함께 돌봐요'는 아빠들이 운영하는 주말돌봄 프로그램인 '재주꾼 멋진 아빠', 성평등한 가정환경 조성을 위한 '아버지 학교' 등을 추진한다. 광산구 신촌 원시인마을극단의 '나다움, 우리다움'은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성평등 인형극을 제작해 발표한다. 수완장자울마을 휴먼시아4단지 임차인대표회의의 '마을안에서 안전한 한울타리 돌봄'은 방과후 돌봄, 돌봄 밥상 등 방학중 돌봄, 전통음식을 3세대가 같이 만드는 세대간 돌봄, 공동 텃밭 운영, 토끼 키우기 등 마을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영숙 시 여성가족국장 직무대리는 "여성가족친화마을 사업은 마을에서 시작해 자치구 등과 다양한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마을 돌봄 제공으로 생활거점에 기반한 돌봄과 나눔의 풀뿌리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가족들의 행복한 삶에 목표를 두고 생애주기별 정책을 추진해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4-21 10:24:40롯데정밀화학은 환경, 여성, 아동,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께 가는 친구, 롯데'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활동을 하는 것이 롯데정밀화학 사회공헌의 특징이다. 특히 전사 봉사조직인 샤롯데봉사단을 중심으로 서울, 울산, 인천 사업장 별로 각 프로그램에 특화된 18개 봉사팀을 운영하며 지역밀착형 사회 공헌을 추진 중이다. 사회공헌에 대한 기금 운영과 전략 수립은 CSR사무국을 두고 이행하고 있다. ■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 롯데정밀화학은 화학사의 특징상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게 플레저박스 캠페인이다. 롯데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롯데정밀화학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담은 박스를 전달하는 활동이다. 지난해 6월 롯데정밀화학 정경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대학생 등 100명의 봉사자들은 전국 10개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여름나기를 돕는 물품박스 2194개를 만들어 전달했다. 울산시의 사회공헌 관련 브랜드인 '자원봉사 베스트 울산'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2년 울산의 21개 기업이 모여서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데 사랑의 집짓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특별한 동행, 함께 하늘을 날다'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자력으로 이동이 불가능하고 경제적으로 힘든 저소득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사회공헌 협약 기업 임직원과 중증 장애인이 1:1 매칭해 총 130여명과 함께 2박 3일 제주도문화탐방 나들이를 진행했다. 올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극복을 위해서도 앞장섰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달 자사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 2만 300리터(3500만원 상당)를 경상북도 지역 보건소와 농기계임대소에 지원했다. 또 디젤차량 배기가스저감제로 사용되는 요소수 3.5리터 5800개를 경상북도 보건소의 방역, 응급 차량과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농기계 임대소에 전달하여 전염병 피해 조기극복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단체 급식 중단 등으로 수급이 불안정한 농산물인 울주군의 쌀 1만 8780㎏을 구매해 사업장 인근 지역인 울산 남구청과 인천 남동구청의 취약계층에 전달키도 했다. ■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장 롯데정밀화학이 사회공헌으로 또 집중하는 분야는 환경이다. 대표적인 것이 '상자텃밭캠페인', '태화강 십리대숲 죽순보호 캠페인'. '해양정화활동' 등이다. 우선 도시농업 상자텃밭캠페인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심 녹화와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묘목과 모종을 나누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4월에는 울산 '생명의 숲'과 연계해 3400여명의 시민들에게 무화과와 허브모종을 나줘주고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상자텃밭 행사 10주년 맞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20개를 대상으로 300명이 참여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울산 태화강 대나무 숲 지키기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울산 태화강대공원의 십리대숲은 울산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대나무 숲으로 롯데정밀화학은 2005년부터 해마다 5~6월 사이에 죽순 보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 생태관광지 26선에 선정된 태화강 십리대숲을 2020년까지 백리대숲으로 확대하는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참여 협약을 통해 왕대, 오죽 등 대나무 시범 식재 활동에 참여했다. 해양 및 여천천 정화활동도 펼치고 있다. 인천사업장은 해마다 해양경찰과 해양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울산사업장에 신규 봉사팀이 만들어져 여천천 정화활동도 하고 있다. 여천천은 울산대공원에서 시작해 도심을 거쳐 울산항에 유입되는 연장 6.27㎞의 주요 도심 하천이다. 봉사팀은 달마다 1회 사업장 인근 여천천 주변 지역의 쓰레기 수거를 비롯한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여성과 아동도 지원 롯데정밀화학은 마이코즈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저소득층 아동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한다. 해마다 한 개 가정을 선정해 봉사단이 직접 도배와 가구 및 전등을 교체해 주면서 좀 더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 준다. 지난해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다문화 아동가정의 집을 수리했다. 미혼모를 위한 지원도 나선다. 미혼모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대한사회복지회와 연계해 미혼모 지원 핸즈온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생활물품 제작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미혼모 강사를 초빙해 일일 클래스를 개최, 당일 제작한 물품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기부해 미혼모 강사의 사회활동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도는 리틀야구단을 창단했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울산남부경찰서,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리틀 야구단 '스윙스'를 2014년 창단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롯데정말화학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0-04-20 18:26:2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18번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감염증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함께 극복하자는 지역 각계의 온정과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확진자 발생과 확진자와의 접촉 등으로 시설 및 자가에 격리된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이런 자발적 움직임은 앞으로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7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이 지난 6일 21세기병원에 의료진 의료복 50벌을 지원했다. 21세기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18번 확진자가 입원했던 병원으로 현재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25명이 격리돼 있다. DH글로벌과 텃밭도 6일 이 병원에 마스크, 손소독제, 생수, 화장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광주민주화운동 동지회도 7일 21세기병원에 각종 물품을 지원했다. ㈜호원은 21세기병원의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중 저위험군으로 분류된 34명이 격리돼 있는 광주소방학교 생활관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도 자체 확보 중인 긴급구호물품 500여개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또 8일 낮에는 구호급식차량을 이용해 경찰학교 생활관에 격리돼 있는 접촉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옥조 광주시 대변인은 "광주는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나눔과 연대의 정신으로 이를 극복해온 자랑스런 역사를 갖고 있다"며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발생에 따른 불안과 혼란도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 지원으로 조기에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2-07 17:2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