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전남지역 10개 유망 중소기업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 오사카 K-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해 총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하고, 67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과 '2025 오사카·간사이 국제엑스포' 개최를 기념해 기존 도쿄에서 열리던 소비재전을 오사카에서 특별 개최한 것으로, 전남도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했다. 지역 기업들은 화장품, 식품, 유기질비료, 수산물 등 일본 소비자 취향에 맞는 제품을 집중 전시하며 현지 바이어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신안 도초도의 천일염에 다양한 맛을 더한 프리미엄 소금을 출품한 ㈜해여름은 현장에서 일본 바이어와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또 ㈜에스에이치랩(유기농 화장품), ㈜미실란(미숫가루·오곡), ㈜아라움(크리스피 오징어 스낵), ㈜쿠키아(두부과자),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유자차), 청산바다영어조합법인(전복), 티즌(호박차·와인티),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유기질비료), ㈜동서산업(컬러 목재 칩) 등 9개 사도 일본 94개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며 총 67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박람회는 전남도와 지역 기업이 일본이라는 전략적 시장에 전남 브랜드를 직접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박람회 참가, 바이어 연결, 물류 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전남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앞으로도 글로벌 수출 유망 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의 맞춤형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이어가 전남산 소비재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01 08:54:1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개별 바이어 초청 비용으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해외 바이어를 전남으로 초청해 기업 현장에서 직접 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수출 계약을 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20회 내외의 상담을 예산 한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구매력 있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구체적 상담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 수출정보망에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수출 계약 실적에 따라 바이어 항공료, 통역, 체제비 등으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앞서 전남도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11개 지역 중소기업이 미국, 독일, 일본, 베트남 등 10개국 18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약 283만6000 달러(한화 약 41억 원)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지역 수출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도록 실질적 지원에 나서겠다"면서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2-10 09:28:3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2025 광주 민생경제 살리기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기 침체와 정국 불안 속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까지 겹쳐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 경제 위기 극복과 재도약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5개 자치구, 지역 공공기관, 광주지방중소벤처기업청·광주지방조달청 등 중앙 행정기관, 광주상공회의소·광주경영자총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광주은행·시중은행 등 금융기관, 광주소상공인연합회·광주상인연합회 등 소상공인, 산업계 등 60여개 기관·단체에서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경제 관련 모든 기관·단체들이 '민생경제 살리기 결의대회'를 통해 한마음으로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기관·단체는 이날 행사에서 △일자리 창출 △투자 활성화 △소비 촉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을 실천하기로 다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들은 채용 확대를, 경영자총협회는 중장년 일자리 사업 추진을, 노동청과 고용센터는 구인·구직 지원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또 기관 간 투자 전략과 목표를 공유하고 효율적 자원 배분을 통해 투자 활성화를 견인할 방침이다. 소비 촉진을 위해서는 선결제, 소비촉진 캠페인 등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추진한다. 모든 기관이 선결제에 동참하고,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공단은 온누리상품권 발행을, 자치구와 공공기관 등은 소비 촉진 캠페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도 발굴한다. 소상공인진흥공단·신용보증재단·은행은 자금 지원을, 상공회의소·경영자총협회·여성경제인협회는 기업 경쟁력 제고 지원을, KOTRA·무역협회는 수출 및 통상 지원을,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판로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들 기관·단체는 결의대회를 마친 뒤 골목식당이나 전통시장에서 오찬을 실시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할 예정이다. 앞서 광주시는 '12·3 계엄·탄핵 사태'로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자 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민생경제 회복 5대 활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공공배달앱 연말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 데 이어 광주시청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인근식당 이용의 날'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누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 들어서도 1월 한 달간 광주상생카드 10% 특별 할인과 25개 기관 소비 촉진 릴레이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7%였던 광주상생카드 할인율도 10%로 늘렸다. 특별 할인에 따른 지원 비용은 약 100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를 광주시가 60%, 5개 자치구가 40%의 비율로 분담하기로 했다. 소비 촉진 릴레이 캠페인은 광주시를 시작으로 5개 자치구, 4개 공사·공단, 15개 출자·출연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알리며 소비 촉진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광주시가 지난해 12월 24일 광주송정역에서 캠페인을 벌이는 등 스타트를 끊었고, 지난 13일 서구가 두 번째 배턴을 이어받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현재 경제 위기는 고용, 소득, 소비, 지역 경제 등 다양한 요소가 얽혀 있다. 단일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경제단체와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행정기관의 정책 집행력을 바탕으로 협력해야 한다"면서 "범 기관이 참여한 민생경제 살리기 결의대회를 통해 지역의 모든 경제 주체가 한마음으로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1-16 15:25:1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수출 기업 및 수출 준비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바우처 프로그램을 새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수출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교육을 수강하도록 설계됐다. 다양한 무역 관련 교육 과정을 포함하고 있으며, 무역실무, 마케팅, 무역운송 및 통관, 무역 마케팅 심화, 비즈니스 영어 등의 과정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또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무역업 창업 과정도 마련됐다. 전남에 소재한 수출 기업이나 준비 기업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특히 30만원 상당의 교육을 할인가로 제공하며 교육 수료 후 전남도가 수강료의 50%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수출정보망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게는 담당자가 이메일을 통해 수강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경쟁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전남도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며 "이번 온라인 교육 바우처 프로그램은 국제 무역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프라인에서의 접근성이 어려운 지역 기업에 온라인 교육은 효과적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전남 기업이 더 넓은 시장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09 12:59:2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전남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개별 바이어 초청비를 지원한다. 이는 해외 바이어와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수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바이어 초청 계획이 있는 전남지역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바이어 초청 2개월 전에 전남도 수출정보망에 온라인 신청하고, 증빙서류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면 바이어 초청 항공료, 통역비, 체재비 일부를 수출 계약액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차등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 방법은 전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해외 시장의 불확실성과 도전 속에서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바이어 초청비 지원으로 도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전남에선 바이어 초청비 지원 사업으로 총 10개 사가 8개국 17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약 48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17 10:55:2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산하 전남FTA통상진흥센터가 오늘 31일 오후 2시부터 11개 수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2024 수출 유관기관 온라인 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11개 참여 기관은 전남도,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광주본부세관, 전남지방우정청, 한국무역보험공사, KOTRA,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FTA통상진흥센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출보험료 지원, 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수출상품 홍보물 제작 지원, 수출 바우처 지원,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컨설팅 운영, 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 등 전남도 및 유관기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수출 지원 시책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설명회는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도내 수출(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설명회 종료 후에는 전남도 '으뜸전남튜브'와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유튜브 채널에 게시해 기업인들이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이성희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지역 수출기업들이 각종 글로벌 이슈와 비관세 장벽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수출 유관 기관과 함께하는 이번 시책 설명회가 수출(희망)기업에게 보다 폭 넒은 정보를 제공하고 활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30 10:59:2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최근 지역 6개 기업과 함께 북미 최대 규모의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박람회'에 참가해 천연염색 의료,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선보여 18만달러 상당의 수출 업무협약 등을 하고, 미국을 포함한 7개 나라로부터 수출 문의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박람회'는 선물 및 인테리어, 장난감, 보석, 패션 액세서리, 뷰티, 편의점 등 다양한 소비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종합 전시회다. 올해는 지난 23일까지 4일간 한국을 포함한 30여개 국가에서 1800개 이상 공급업체가 100만개 이상 제품을 전시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다. 전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전남 6개 기업과 함께 참가해 천연 염색, 화장품, 비데 등을 전시해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중 5개 기업은 7개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160만달러 상당의 수출상담과 18만달러의 수출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했다. 장성 소재 ㈜백터네이트코리아는 미국 시장에 적합한 비데 1만5000달러, 여드름 상처 패치 4000달러 등 1만9000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했다. 보성 사회적기업인 (사)한국천연염색 숨은 천연염색 의류와 스카프 5000달러 상당의 수출계약과 10만5000달러 상당의 업무협약을 했다. 광양 소재 ㈜인코돈바이오코스메틱은 여드름 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마스크팩과 석류 콜라겐 젤리스틱 등을 출품해 5만달러 상당의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나주에서 칼라우드칩과 혼합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는 ㈜동서산업은 대로변 가로수 정비에 활용할 칼라우드칩을 출품해 바이어로부터 도로 정비 및 도시 환경 개선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평가받았다. 광양 소재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유기질 비료를 출품해 농업 자재 마트에 소량으로 판매하거나, 비료에 대한 현지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였다. 완도 이노플럭스의 해조류 화장품은 탁월한 피부 진정 효과와 보습력으로 바이어에게 라스베이거스의 건조한 날씨에 맞춤형 화장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미국 시장을 노리는 지역 기업이 해외 현지 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소비재 유통시장 핵심 구성원과의 직접 교류를 확대토록 하기 위해 현지 부스 설치, 통역, 바이어 상담, 편도 해상운송료와 항공료를 지원했다. 또 목포대 지역 특화 청년 무역 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은 부스 운영과 통역을 지원해 참가 업체에 큰 도움을 주는 한편 참여 학생들에게 해외 현장 분위기와 시장 동향 파악, 무역 상담과 마케팅 활동 경험을 쌓는 기회를 줬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산 소비재는 아름답고, 독창적이며, 품질이 좋아 박람회에서 인기가 높았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8-26 09:27:5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 무역아카데미'서 온라인 무역 역량 키우세요" 전남도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국내외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경향 변화에 대응하고 온라인 무역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4·5차 '전남 무역아카데미'를 무료로 운영한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역아카데미'는 온라인 마케팅 경향의 이해 및 아마존 기초 교육과정과 아마존 마케팅 심화과정으로 나눠 실습도 해보는 현장 위주 교육 과정이다. 회당 선착순으로 40명 내외 교육생을 모집한다. 4차 교육은 오는 9월 5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국제 전자상거래 시장 이해, 아마존 판매 계정 만들기 실습, 제품 판매 및 목록화 방법, 마케팅 및 데이터 분석 방법 등 아마존 활용 기초 과정을 교육한다. 5차 교육은 9월 12일 여수 유탑마리나호텔에서 아마존 빅데이터 활용, 범주(카테고리) 및 경쟁사 분석, 상표(브랜드) 및 제품 홍보 방법과 전략 수립, 외부 마케팅 및 누리소통망(SNS) 등 아마존 마케팅 심화 교육과정으로 이뤄진다. 전남지역 기업인과 예비 무역인은 전액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4차 교육은 9월 1일까지, 5차 교육은 9월 8일까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누리집 팝업창에 신청하면 된다. '전남 무역아카데미'는 총 5차에 걸쳐 연간 200명 내외 무역 전문가를 양성한다. 교육을 수료한 기업은 전남도에서 시행하는 각종 수출 지원 사업 선정 평가 시 가점 혜택이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며 "수출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남도장터유에스(US)' 자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수출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8-10 08:53:4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개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지원 사업 신청하세요" 전남도가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2023년 개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6일 이번 지원 사업 대상은 수출 중소기업이다. 오는 10월 말까지 바이어 초청이 확정된 4개 이내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해외 바이어 국내외 항공료와 교통비, 숙박비(광주·전남 숙박), 통역비를 지원한다. 기업당 지원은 200만원 이내이며, 미주·유럽·아프리카 초청 바이어는 최대 300만원이다. 실질적 수출계약 성과를 높이기 위해 수출계약 실적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5만 달러 이상 계약하면 100%, 3만 달러 이상은 50%, 3만 달러 미만은 30%를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수출정보망에서 확인하거나 전남도 국제협력관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해외 마케팅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바이어 초청 등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8-06 10:47:0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지역 수출기업들과 함께 최근 중동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120만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에 광주시 시장개척단을 파견, 수출실적 13만달러(1억7000만원), 수출협약 120만달러(16억원), 수출상담 1000만달러(134억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현지 바이어(구매자)와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네트워크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시장개척단은 지난 23일~24일 이틀간 두바이 메트로폴리탄 호텔과 아부다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각각 '2023 광주광역시-중동 수출상담회'를 열고 총 144건 상담, 상담금액 1000만달러 규모의 성과를 냈다. 수출상담회에는 중동 바이어(구매자) 35개사와 광주시에 소재 건강관리·식품·화장품 등 주력 업종별 중소기업 10개사 등 총 45개사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장개척단은 상담회 이후에도 개별 미팅(회의)을 진행하며 수출·투자 네트워크 구축에 힘썼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환자용 수액 주입기 제조기업인 '신성테크'는 UAE·이란 등지 바이어(구매자)들과 13만달러 규모 수출실적을 올렸다. 자동심장충격기 제조기업인 '나눔테크'와 성형주사기를 제조하는 '에스비메드',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브레인포커스'는 중동 바이어들과 총 120만달러 규모 수출협약을 맺었다. 지난 1월 대통령 UAE 경제사절단에 선발됐던 의료용 살균기술 분야 창업초기기업 '에이버츄얼' 김태준 대표는 "UAE 관계자와 상담을 통해 UAE 사무실을 열고 현지 병원에서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하는 등 중동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또 이번 수출 상담회에 참석한 이란 측 바이어 라사 카자르(Rasa Kazar)씨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광주의 혁신 의료기기와 건강기능식품 등의 원천기술과 제품 공급로를 확보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장개척단은 한국무역협회 두바이 지부장을 비롯한 현지 전문가 초청 설명회를 통해 현지 시장 동향, 중동 시장 무역거래 관행 등에 대해 배우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 지역 기업의 중동시장 수출력 강화를 위해 두바이 공항 프리존(DAFZA)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등을 방문하고, 유관기관 초청 간담회, 현지 산업 시장조사, 바이어 개별 방문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이계두 광주시 투자산단과장은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광주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진입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현지 시장의 수출 위험 요인과 어려움을 면밀히 파악해 광주 기업이 안정적인 중동시장 판로개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5-26 12:4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