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와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 및 '호반건설 챔피언스 클래식 2017' 등을 후원하는 조인식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LPGA 6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호반건설 전중규 부회장,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인식을 통해 호반건설은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 호반건설 챔피언스 클래식 2017을 공식 후원하게 됐다.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은 정규투어 수준의 대회로 정회원 희망자 모두 참여 가능하고, 총 상금은 10억에 달한다. 호반건설 챔피언스 클래식 2017은 경험 많은 베테랑 프로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총 상금은 8억원에 달한다. 두 대회는 7~8월 여주 스카이밸리 C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호반건설 전중규 부회장은 "세계적으로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KLPGA 투어를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유망한 선수들의 정규투어 진출의 기회와 경험 많은 베테랑 프로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은 지난 3월 KLPGA 제13대 회장에 추대됐다. 골프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여주 스카이밸리CC, 하와이 와이켈레CC, 호반건설 골프단을 운영하고, 우리나라 골프 발전에 힘쓰고 있다. 호반건설 골프단에는 K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지한솔, 박주영, 박채윤을 비롯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 뛰고 있는 이상희가 소속돼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7-06-22 15:13:582015년 제 7대 KLPGA 홍보모델에 선정된 윤채영, 전인지, 홍란(왼쪽부터). 사진제공=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2015년 제7대 KLPGA 홍보모델' 10인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홍보모델은 지난 시즌 KLPGA투어 상금순위 50위 이내 선수들(해외 투어 활동 선수 제외) 중 언론사, 타이틀 스폰서 관계자, KLPGA 회원의 투표로 선정됐다. 투어의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제7대 KLPGA 홍보모델은 고진영(20·넵스), 김민선(20·CJ오쇼핑), 김자영(24·LG그룹), 김혜윤(26·비씨카드), 안신애(25), 양수진(24), 윤채영(28·한화), 전인지(21·하이트진로), 허윤경(25·SBI저축은행), 홍란(29·삼천리·이상 가나다순) 등 총 10명이다. 그 중에서 윤채영은 홍보모델이 처음 시작된 2009년부터 7회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윤채영은 "7회 연속 홍보모델에 선정돼 매우 영광이다. 매년 예쁘게 봐주시는 만큼 KLPGA투어를 위해 열심히 홍보모델 활동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자영, 안신애, 양수진, 전인지, 허윤경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홍란과 김혜윤은 지난 2013년 이후 2년만에 홍보모델로 활동하게 됐다. 홍란은 "KLPGA투어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행동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 같고 다른 선수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전 6대 홍보모델은 갤러리 에티켓, 테마송 함께 부르기를 주제로 한 캠페인 영상을 촬영하고 자선활동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7대 홍보모델도 더욱 다양한 방법을 통해 KLPGA투어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홍보모델 10인은 조만간 작년에 호평을 받았던 '드레스 한복'컨셉트 등 사진 촬영을 하게 된다. 촬영된 사진은 캘린더, 연하장, 스크린세이버, 월페이퍼 등 KLPGA투어의 각종 홍보물 제작에 활용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5-03-10 13:14: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오는 26∼2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상위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 총 108명이 참가하고 대회 총상금은 15억원으로 우승상금은 2억7000만원이다.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10승을 기록한 이민지, 2023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자 이다연,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와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연속 우승한 패티 타와타나킷 등이 참가한다. 김효주, 박현경, 이다연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도 출전한다. 대회 장소인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은 청라국제도시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방문이 매우 편리하다. 특히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개찰구 내부에 설치된 배부처에서 입장 팔찌를 받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인천시민은 현장에서 입장권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하나글로벌 캠퍼스 광장에 마련된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키즈 놀이공간, 식음 및 휴식 공간, 갤러리 참여 이벤트 공간 등 다양한 테마별 공간이 조성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대규모 관람객이 참여하는 행사로 인천지역 경제와 마이스 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19 08:34:43한국엡손이 지난 10일 디어프로치 송파에서 여성 골프 꿈나무를 후원하기 위한 ‘골프 드림 캠프’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엡손과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이보미 프로가 멘토로 출격해 주니어 선수들에게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골프 드림 캠프는 엡손의 여성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프로골퍼를 지망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걸스골프 멤버 중 선착순 모집을 통해 선정된 12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걸스골프는 LPG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파트너십을 맺고 운영하는 비영리 주니어 골프 프로그램으로 6-17세 여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멘토로 참여한 이보미 프로는 어린 참가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보미 프로의 원포인트 레슨 △팀 대항 어프로치 대결(숏게임 이벤트) △멘토링 Q&A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KLPGA 신지윤, 백지희, 이서우 프로와 함께하는 집중레슨과 다채로운 엡손 제품 체험 등도 마련됐다. 엡손은 계절에 걸맞게 캠핑 컨셉의 제품 체험존을 꾸며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체험존은 △엡손 포토프린터로 골프백 네임택·키링 만들기 △엡손 라벨프린터로 골프 클럽 라벨링 만들기 △엡손 네컷 찍기 등 엡손의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을 주니어 선수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엡손은 LPGA와 파트너십을 맺고 LPGA 퀄리파잉 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엡손 투어’를 통해 여성 골퍼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엡손은 지속가능성과 공동체 번영이라는 기업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엡손 투어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다양한 경험과 이벤트를 지원하며 홍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엡손 후지이 시게오 대표는 “한국엡손은 엡손 투어 파트너십의 취지를 살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비롯해 어린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전도유망한 여성 골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풍요로운 공동체와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12 10:05:35'슈퍼루키' 유현조가 생애 첫 승을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달성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2라운드부터 선두를 내달린 유현조는 그 상승세를 마지막 날까지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유현조는 8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파72·66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유현조는 11언더파 277타의 성유진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2억1600만원을 받았다. KLPGA 투어에서 신인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9년 임희정 이후 유현조가 5년 만이다. 이번 시즌 신인 우승은 유현조가 처음이고, 신인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투어 첫 승을 따낸 것은 2013년 한국여자오픈 전인지 이후 올해 유현조가 11년 만이다. 그만큼 충격적인 우승이었다는 의미다. 이 대회 전에도 신인상 포인트 1위였던 유현조는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2024시즌 신인상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날 승부의 하이라이트는 17번 홀이었다. 성유진에 1타 앞선 17번 홀(파4)에서 약 18m 장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17번 홀에서 약 6m 파 퍼트를 남기는 위기였던 성유진이 힘겹게 파를 지켜 유현조와 2타 차를 유지한 가운데 마지막 18번 홀(파5)에 들어갔다. 하지만 성유진의 18번 홀 티샷이 오른쪽으로 크게 빗나가 잠정구를 치고 나가면서 사실상 승부가 결정났다. 유현조는 이번 시즌 우승은 없었지만, 톱10에 네 차례나 진입하며 신인 포인트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유현조는 KB금융그룹 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과 스포츠조선배 전국 중고교 대회에서 우승한 될성싶은 떡잎이었다. 유현조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서였다. 당시 유현조와 김민솔, 임지유 등 아마추어 고등학생 3명으로 대표팀을 꾸린 한국 여자골프팀은 29언더파 547타를 기록하며 1위인 태국의 34언더파 542타에는 뒤졌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 3명이 출격한 중국의 26언더파 550타를 앞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유현조는 개인전에서도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의 성적을 내 동메달을 추가했다. 강하고 빠른 스윙으로 장타가 돋보이는 유현조는 시즌 내내 KLPGA투어에서 주목받는 신인으로 꼽혔다. 2019년 삼천리 아카데미 주니어 선수로 선발돼 그동안 삼천리가 제공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과 관리를 받아왔다. 유현조는 우승 직후 "전반에 플레이가 쉽게 풀리지 않아서 우승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9∼11번 홀 연속 버디로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공격적인 플레이보다 안정적인 플레이로 페이웨이를 지키기 위해 3번 우드로 티샷을 하며 좋아하는 거리로 보내 세컨샷을 치는 전략을 썼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모님께 우승을 하면 꼭 시계를 사드리기도 했는데 이번에 사드릴 수 있게 됐다"며 "남은 시즌 1승 정도는 더하고 싶고, 일단은 신인왕이 목표"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유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2개 잡으며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선두에 두 타 차 2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10언더파 278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지난주 KG레이디스오픈에서 시즌 3승을 거둔 배소현은 이날 한때 선두에도 올랐으나 후반 9개 홀에서 2타를 잃으며 9언더파 279타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9-08 18:22:38[파이낸셜뉴스] ‘슈퍼루키’ 유현조가 생애 첫 승을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달성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2라운드부터 선두를 내달린 유현조는 그 상승세를 마지막 날까지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유현조는 8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파72·66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유현조는 11언더파 277타의 성유진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2억1600만원을 받았다. KLPGA 투어에서 신인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9년 임희정 이후 유현조가 5년 만이다. 이번 시즌 신인 우승은 유현조가 처음이고, 신인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투어 첫 승을 따낸 것은 2013년 한국여자오픈 전인지 이후 올해 유현조가 11년 만이다. 그만큼 충격적인 우승이었다는 의미다. 이 대회 전에도 신인상 포인트 1위였던 유현조는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2024시즌 신인상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날 승부의 하이라이트는 17번 홀이었다. 성유진에 1타 앞선 17번 홀(파4)에서 약 18m 장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17번 홀에서 약 6m 파 퍼트를 남기는 위기였던 성유진이 힘겹게 파를 지켜 유현조와 2타 차를 유지한 가운데 마지막 18번 홀(파5)에 들어갔다. 하지만 성유진의 18번 홀 티샷이 오른쪽으로 크게 빗나가 잠정구를 치고 나가면서 사실상 승부가 결정났다. 유현조는 이번 시즌 우승은 없었지만, 톱10에 네 차례나 진입하며 신인 포인트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유현조는 KB금융그룹 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과 스포츠조선배 전국 중고교 대회에서 우승한 될성싶은 떡잎이었다. 유현조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서였다. 당시 유현조와 김민솔, 임지유 등 아마추어 고등학생 3명으로 대표팀을 꾸린 한국 여자골프팀은 29언더파 547타를 기록하며 1위인 태국의 34언더파 542타에는 뒤졌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 3명이 출격한 중국의 26언더파 550타를 앞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유현조는 개인전에서도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의 성적을 내 동메달을 추가했다. 유현조는 4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순위를 전날 공동 9위에서 3위까지 끌어올리고 메달 2개를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강하고 빠른 스윙으로 장타가 돋보이는 유현조는 시즌 내내 KLPGA투어에서 주목받는 신인으로 꼽혔다. 2019년 삼천리 아카데미 주니어 선수로 선발돼 그동안 삼천리가 제공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과 관리를 받아왔다. 유현조는 우승 직후 “전반에 플레이가 쉽게 풀리지 않아서 우승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9∼11번 홀 연속 버디로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공격적인 플레이보다 안정적인 플레이로 페이웨이를 지키기 위해 3번 우드로 티샷을 하며 좋아하는 거리로 보내 세컨샷을 치는 전략을 썼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모님께 우승을 하면 꼭 시계를 사드리기도 했는데 이번에 사드릴 수 있게 됐다"며 "남은 시즌 1승 정도는 더하고 싶고, 일단은 신인왕이 목표"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유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2개 잡으며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선두에 두 타 차 2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10언더파 278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지난주 KG레이디스오픈에서 시즌 3승을 거둔 배소현은 이날 한때 선두에도 올랐으나 후반 9개 홀에서 2타를 잃으며 9언더파 279타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9-08 16:46:23[파이낸셜뉴스]KB금융그룹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2억1600만원)’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KLPGA투어 시즌 3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이예원 선수(KB금융) 를 비롯한 ‘장타 퀸’ 방신실 선수(KB금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김효주 선수(롯데),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 선수(한국토지신탁) 등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 출동해 뜨거운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예원 선수는 “KB금융그룹 소속 선수로서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가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다. 올 시즌 상승세를 이어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올해도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코스 세팅을 이어간다. 경기의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무빙데이(3R~4R)때 코스 길이를 조정한다. ‘메이저 퀸’을 가리는 승부처인 18번 홀(파5)을 과감히 단축해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고, 경기를 지켜보는 골프팬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3번 홀(파3)의 경우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 KB자산운용의 새로운 ETF 브랜드 ‘RISE ETF’ 금융상품 1억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을 축제 스타챔피언십’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KB 계열사와 함께, 소상공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선수와 함께 즐기는 대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갤러리 플라자에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그룹의 계열사가 총 출동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기념품을 마련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KB마음가게’ 존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KB국민카드나 KB페이 사용자들에게는 20%의 할인이 적용된다. ‘가족과 함께’ 존에서는 어린이 갤러리를 대상으로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과 페이스 페인팅 체험, 솜사탕이 무료로 제공된다. 대회장을 누비며 코스 곳곳을 체험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 어린이 갤러리의 경우 스타프렌즈 인형 뽑기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공식 연습일인 4일에는 이예원 선수, 방신실 선수, 안송이 선수, 박예지 선수 등 KB금융그룹 소속 선수들이 경기 지역 유소년 꿈나무를 위한 레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 2의 선수’로 불리는 선수 캐디를 위한 ‘후원 프로그램’은 올해도 진행된다. 4년째를 맞은 후원 프로그램은 대회 출전 캐디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KB금융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하면 5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대회에서 컷 탈락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씩 컷 탈락 지원금을 제공한다. KB금융그룹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대회 기간 중 코스 내에 채리티 존을 운영한다. 5번 홀은 ‘KB STAR’ 존으로 해당 존에 공이 안착될 때마다 1백만원씩 적립해 최대 1억원의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한다. 17번 홀에서는 ‘RISE ETF’ 존을 운영해 공이 안착될 때마다 이천 쌀 20kg을 적립하여 총 3,000kg을 지역의 자립 준비 청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갤러리와 선수,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지역사회 및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국내 최고의 메이저 대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는 선수로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최종 라운드인 9월 8일(일)에 SBS골프의 객원 해설로 나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의 역사와 선수들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03 09:36:20OK배정장학재단이 제9기 OK골프장학생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OK배정장학재단은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재단법인이다. 이번 9기 장학생 증서수여식은 서울 중구 OK금융 본사에서 진행됐다. 수여식에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과 8~9기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발된 9기 장학생은 박서진(서문여고 1학년), 정민서(학산여고 3학년), 홍수민(천안방통고 2학년) 총 3명이다. 장학생에겐 연 최대 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훈련비가 지급된다. 아마추어 자격으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1부 공식투어인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9-02 19:33:35[파이낸셜뉴스]OK배정장학재단이 제9기 OK골프장학생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OK배정장학재단은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재단법인이다. 이번 9기 장학생 증서수여식은 서울 중구 OK금융 본사에서 진행됐다. 수여식에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과 8~9기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발된 9기 장학생은 박서진(서문여고 1학년), 정민서(학산여고 3학년), 홍수민(천안방통고 2학년) 총 3명이다. 장학생에겐 연 최대 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훈련비가 지급된다. 아마추어 자격으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1부 공식투어인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 출전해 유수의 프로선수들과 겨뤄볼 기회가 주어진다. OK골프장학생은 K-골프를 이끌어 갈 유망주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장학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첫 선발 이후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KLGPA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OK배정장학재단의 자랑인 OK골프장학생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의 활약으로 국민에게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는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OK배정장학재단은 장학생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 어려움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9-02 09:05:53이번 한화 클래식은 매우 중요했다. 가장 큰 상금이 걸려있기도 하고 메이저 대회였기에 선수들의 후반기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그리고 한화클래식을 차지한 주인공은 박지영이었다. 박지영이 한동안 주춤했지만, 다시 부활하며 다승왕·상금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시즌 중반 맹장염으로 수술을 받느라 1개월가량 쉬었지만, 박지영의 날카로운 샷감은 한화클래식에서 빛을 발했다. 박지영은 25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총상금 1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치며 4언더파 68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지난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5월 교촌 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이번 시즌 세 번째 우승이다. 박지영 개인으로서는 지난해 9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이후 2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이기도 하다. 박지영의 부활로 이번 시즌 3승을 올린 선수는 박지영, 박현경, 이예원 3명으로 늘어났고 상금왕과 대상, 다승왕 경쟁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박지영과 선두 박현경의 상금 차이는 고작 375만원에 불과하다. 박지영은 KLPGA투어 통산 우승도 10승으로 늘어났다. 박지영은 우승 상금 3억600만원을 받아 상금랭킹 2위(9억5610만원)로, 대상 포인트에서도 2위로 각각 올라서며 2024 골프퀸 경쟁 최고 다스크호스 떠올랐다. 5월까지 7개 대회에서 2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1위를 질주했던 박지영은 맹장염으로 수술받고 회복하느라 한 달 동안 투어에 참여하지 못했고, 그사이 3승을 쌓은 박현경과 이예원에게 뒤져 상금랭킹은 4위, 대상 포인트는 5위로 밀린 바 있다. 박지영은 최종 라운드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다. 4번(파5), 5번 홀(파3)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오른 박지영은 6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일약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전날까지 계속 선두를 지켰던 이예원이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박지영의 기세는 더욱 높아졌다. 오히려 8번(파4), 9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순위가 뒤로 밀렸다. 그때부터는 박지영과 황유민의 싸움이었다. 황유민은 1, 4, 5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박지영과 황유민은 후반홀까지 계속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계속 2타 차이의 사정권을 유지했다. 하지만 황유민이 2타 차이로 맞이한 17번 홀(파4)에서 3퍼트 보기를 기록하며 사실상 승부는 마무리됐다. 17번 홀에서 뼈아픈 파퍼트를 놓쳐 땅을 친 황유민은 18번 홀(파5)에서는 버디를 잡아내며 이날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황유민은 박지영에게 3타 뒤진 10언더파 278타로 지난 18일 더헤븐 마스터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의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1오버파 73타를 친 박현경은 공동 7위(4언더파 284타)에 올라 가까스로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지켰다. 박현경은 순위가 조금만 떨어졌어도 상금왕을 박지영에게 헌납했을 가능성이 크다. 윤이나는 이날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19위(2언더파 286타)에 올랐다. 지난해년 우승자 김수지는 26위(1언더파 287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5승의 하라 에리카(일본)는 공동 31위(1오버파 289타)로 대회를 마쳤다. 또 프로 신분으로는 처음 대회에 출전한 이효송(15)은 공동 59위(13오버파 301타)에 그쳤다. 이효송은 926만원을 첫 상금으로 수령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25 18: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