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지엠(GM)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불법파견 소송에서 약 9년 만에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25일 한국지엠 사내협력업체 소속 근로자들이 한국지엠을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한국지엠의 불법파견 문제는 지난 2005년부터 불거지기 시작했다. 창원공장 노동조합이 2005년 1월 고용노동부에 불법파견 진정을 냈고, 고용부는 창원공장 비정규직 843명 전원에 대해 불법파견을 인정했다. 이후 고용부는 한국지엠 사장과 하청업체 대표를 파견법 위반으로 고소했고, 이들은 2013년 2월 대법원에서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하지만 한국지엠이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자, 근로자들은 2015년부터 원청을 상대로 세 차례에 걸쳐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냈다. 소송을 낸 근로자들은 1·2차 협력업체 소속으로, 한국지엠 부평·군산·창원공장에서 근무했다. 직접 생산공정은 물론 서열·보급·포장 등 간접 생산공정 업무에도 종사했다. 쟁점은 근로자파견관계를 인정하는지였다. 1심과 2심은 모두 근로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직접생산공정에 종사한 원고들뿐 아니라 간접생산공정 업무에 종사한 원고들도 피고의 사내협력업체에 고용된 후 피고의 사업장에 파견돼 피고로부터 직접 지휘·감독을 받는 근로자파견관계에 있었다"고 판단했다. 한국지엠이 불복했지만, 대법원은 원심 판결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이날 대법원은 한국지엠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낸 다른 소송 3건에 대해서도 비슷한 판단을 내렸다. 다만 일부 2차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경우 파견 관계가 인정되지 않았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7-25 13:54:03[파이낸셜뉴스]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은 19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장애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장애 체험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 출범한 GM 한국사업장 다양성위원회의 산하 모임인 GM 에이블에서 주관, 일상 생활 속에서 장애인이 겪고 있는 불편함과 어려움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기업 문화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장애 체험 프로그램은 눈을 가린채 흰지팡이로 보행하기, 손으로만 물건 구분해보기, 시각장애인 대표 직업인 안마사 체험하기를 비롯해 휠체어에서 차량으로 탑승 및 휠체어를 차량에 실어보기 등으로 구성,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GM 에이블은 기업과 고객의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모임으로 장애를 한계로 두지 않고 구성원 모두의 역량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 및 행동양식에서의 기업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GM 에이블을 지원하고 있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대런 본 전무는 "GM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실천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GM 에이블은 개개인의 장애를 인정하고 포용하는 기업 문화 구축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임직원 장애 체험 행사를 통해 기업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M 한국사업장은 이번 장애 체험의 경험을 토대로 향후 차량 연구개발 분야에도 적용, 장애인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위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GM한국사업장이 출연해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는 시각장애인들의 외부 활동에 필요한 흰지팡이 160개를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과 자립을 지원하고 GM의 포용성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4-19 15:38:13[파이낸셜뉴스]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지엠)가 3월 한 달 동안 내수 3609대, 수출 2만1212대 등 총 2만4821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와 수출이 전월 대비 각각 47.5%, 4.0%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수출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2626대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렌디한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성능, 뛰어난 실용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쉐보레 스파크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의 생산 재개에 힘입어 3월 한달간 총 3103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184.7%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의 주요 인기 차종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수요가 여전히 높다"며 "최근 출시돼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는 타호를 포함해 볼트 EV, 볼트 EUV 등 쉐보레의 신제품에 대한 고객 인도가 2분기부터 시작되는 만큼, 한층 더 확대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연초부터 이어진 상승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4-01 15:58:01[파이낸셜뉴스] 한국지엠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가 인천형 '지산지소(지역 생산품 지역에서 소비)' 캠페인에 동참하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 지원을 통한 지역상권 살리기에 앞장선다. 한국지엠 노사가 노사 합의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 한해 직원들에게 지급한 온누리상품권은 총 50억원에 달한다. 한국지엠은 17일에도 직원들에게 현금성 복리후생 및 사기진작비 18억원(1인당 15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이 밖에도 올 한해 동안 한국지엠 노사는 임금협상 합의를 통해 온누리상품권(1인당 20만원)을 지급한 바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개최 되지 못한 전사체육대회, 장기근속위안잔치, 정년퇴임식 등 복리후생성 행사비용과 설, 추석 명절 상품권을 모두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앞장서 왔다. 한국지엠 직원들에게 지급된 온누리상품권은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창원, 보령의 전통시장 및 지하도 상가, 골목형 상점 등은 물론, 전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해 주로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영업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김성갑 지부장은 "한국지엠 조합원들에게 지급된 온누리상품권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지산지소 운동이 확산돼 지역경제에 훈풍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국지엠 노사부문 최종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10월 인천시의회 및 부평구청 등과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생산품을 지역에서 소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상생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인천에서 진행 중인 인천형 '지산지소'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12-17 09:43:23[파이낸셜뉴스] 한국지엠은 10월 한 달간 내수 2493대, 수출 4382대 등 총 6875대를 판매했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의 여파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 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쉐보레 스파크가 10월 내수 시장에서 총 1074대 판매된 가운데, 쉐보레 트래버스는 같은 기간 총 310대 판매돼 전년 동월 301대 대비 3.0%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압도적인 차체 사이즈와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으로 대형 SUV 시장에서 다시 한 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지난 9월 총 255대가 신규 등록되며 3개월 연속 국내 수입 대형 SUV 시장 내 1위를 달성한 바 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 기준).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신임 부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으로 인해 내수와 글로벌 시장 판매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을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가장 잘 어울리면서도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됐다고 평가받는 쉐보레 트래버스 등에 대한 마케팅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11-01 16:09:18‘평생고객 창출’이라는 전사적인 목표 아래 지속적으로 고객만족을 추구해온 쉐보레가 ‘2021 한국산업의 판매 서비스 품질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조사에서 국산자동차판매점 부문 9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작년 고객과 최접점에 있는 카매니저의 회복탄력성 강화에 힘을 쏟은 쉐보레는 올해 고객에 대한 이해의 폭이 깊어질 수 있도록 카매니저를 위한 전문적 교육을 개발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단편적인 고객만족을 추구하지 않고 다방면으로 접근하여 고객만족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을 개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교육은 지양한 반면 온라인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시장을 찾는 것이 우려되는 고객을 위해 전시장 내 빈틈없는 방역 체계를 구축하는 등 코로나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쉐보레는 전시장을 찾는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모든 영업사원의 마스크 의무 착용을 생활화하고 있으며, 시승 및 전시 차량의 손잡이, 스티어링 휠, 기어 노브, 각종 버튼 등 손이 자주 닿는 곳의 집중 살균소독을 통해 감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쉐보레는 코로나 상황에 발맞춰 언택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한 시승 예약 및 계약을 진행하기도 했다. 트레일블레이저 및 트래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진행한 이러한 방식은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받고 있으며 향후에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이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쉐보레는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 펼쳐 나가고 있다. 사내 자원봉사단은 임직원 및 가족, 각 부서, 사회 동호회 등 다양한 봉사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5년 봉사단 발족 이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연탄 배달, 김장 나눔, 헌혈봉사, 생필품 기증, 장애인 나들이, 보육원 선물 전달, 무료 급식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직접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으로, 비대면으로 소외계층에 생필품 전달하기, 코로나 방역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직원이 직접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쉐보레는 지엠한마음재단과 함께 지난 2월 전국 아동돌봄기관 20곳에 스파크 20대를 전달했으며 지난 6월 임직원들의 걷기 챌린지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으로 인천 지역 취약계층 50가구 아동들에게 선물 박스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도 쉐보레는 2020년 출시된 ‘트레일블레이저’를 포함한 콜로라도, 트래버스 등 고객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를 활발하게 카매니저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쉐보레 전시장을 찾는 고객들은 긍정성과 전문지식으로 무장된 쉐보레 카매니저를 통해 트레일블레이저 및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차량의 진면목을 보다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2021-07-21 09:49:23[파이낸셜뉴스] 한국지엠이 6월 한달 동안 내수 5740대, 수출 2만1136대 등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한 총 2만6876대를 판매했다. 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6월 수출은 총 2만1136대를 기록해 전월 대비 78.6%, 전년 동월 대비 27.1% 증가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6월 한달간 총 1만5145대가 수출돼 전년 동기 대비 267.3% 증가세를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트레일블레이저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한국지엠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핵심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달 총 2671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한국지엠의 6월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로 공장 가동이 원활치 않았던 지난 5월 대비 99.6%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6월 내수 시장에서 총 1603대가 판매되며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스파크는 지난 3월 완공된 한국지엠 창원 도장공장의 최첨단 기술과 설비를 통해 품질은 물론 환경성까지 개선했다. 또 최근 밀라노 레드, 모나코 블루, 어반 옐로우 등 세 가지 외장 색상을 추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상품성을 강화한 바 있다. 쉐보레 볼트 EV의 6월 내수 판매는 총 32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3.5% 증가했다. 볼트 EV는 동급 최고 수준의 1회 충전 주행 거리, 뛰어난 에너지 효율, 적재 능력 등 실용성을 바탕으로 법인 수요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와 콜로라도, 볼트 EV에 이르기까지 쉐보레의 대표적 인기 차종들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며 "RV 차량의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파격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차량으로 레저 및 캠핑을 하고자 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7월 '쉐보레와 함께하는 더 나은 여름을 위한 시작' 프로모션을 통해 무이자 할부, 캠핑 용품 무상 제공 등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지난달 말부터 하반기 출시될 전기차 2종인 Bolt EUV 와 Bolt EV 디자인 변경 모델에 대해 사전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07-01 15:57:37[파이낸셜뉴스] 한국지엠이 4월 한달 동안 총 2만1455대(내수 5470대, 수출 1만5985대)를 판매했다.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동월 대비 각각 18.4%, 27.5% 줄었다. 3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가 동반으로 내수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스파크는 지난 한달간 내수 시장에서 총 1678대가 판매됐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4월 한달동안 내수 시장에서 총 2020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5.0%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는 최근 합합 뮤지션 박재범과 함께 한 두번째 콜라보 캠페인 타이틀 곡 'SUMMERIDE'와 신규 CF를 통해 트레일블레이저의 젊고 감각적인 매력을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최근 SUV 판매 성장세와 본격적인 나들이철 패밀리카 수요 증가로 인해 지난달 내수 시장에 총 372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41.4% 증가세를 기록했다. 라보와 함께 1·4분기에 생산을 종료한 다마스는 올해 판매 종료를 앞두고 전년 동월 대비 86.2% 증가한 총 404대가 판매됐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코로나 19와 반도체 칩 수급 문제 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스파크는 물론,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등 쉐보레의 인기 라인업들이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있는 마케팅과 더불어 최상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일상, 가족과 함께 쉐보레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정의 달, 스승의 날 기념 특별 혜택 제공, 무이자 할부 혜택 및 캠핑 용품 제공, 가정의 달 특별 타겟 프로그램 등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5월 3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숍을 런칭, 고객들이 쉐보레 카마로 SS 차종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온라인 숍 런칭을 기념해 5월 카마로 SS 출고 선착순 고객 한정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05-03 15:38:55[파이낸셜뉴스] 제너럴 모터스(GM)는 지난 27일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등 한국 사업장의 인천 부평 본사에서 '품질 문화 캠페인' 킥오프 세리머니를 갖고 본격적인 품질 개선 노력에 돌입했다. 올해 시작되는 품질 문화 캠페인은 '고객의 신뢰는 품질과 안전으로부터'라는 슬로건 하에 GM의 한국 사업장이 2023년까지 디자인·엔지니어링·부품·생산 분야에서 GM 내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고객중심의 사고 △안전 및 품질 우선 △품질시스템 준수 △GM 내 최고 품질경쟁력 확보 등의 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등 한국 사업장 관계 임직원들은 전사 품질 회의를 개최해 품질 현황을 진단하고 이후 현장 품질 투어를 진행했다. 특히 부평공장 품질 투어를 통해 트레일블레이저, 말리부, 트랙스 등 한국지엠이 국내에서 직접 생산해 내수 및 수출 시장에 판매하는 쉐보레 인기 차종들의 차량 출고 전 검사 라인을 직접 점검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엠해외사업부문 걸슨 가르시아 품질 부사장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속에서 우리 회사만의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GM의 한국 사업장은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소비자들과 보다 두터운 신뢰관계를 쌓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의 목표는 GM의 한국 사업장이 제품 품질 및 서비스면에서 글로벌 벤치마크 사례가 되는 것"이라며 "국내 연구진들의 우수한 기술력에 철저한 품질 문화가 더해진다면 우리 제품의 품질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지엠은 완벽한 품질 확보를 위한 부문별 품질 워크샵을 개최하고 이를 통해 공유된 피드백을 기반으로 130여개의 실천 아이템을 선정한 바 있다. 또 직원 간 원활한 품질 정보 전달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임직원 '품질상' 수여를 통한 동기 부여, 주기적인 품질 및 안전 토크 등을 통해 전사적인 품질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한국지엠의 부평공장과 창원공장 등 완성차 공장과 인천, 창원, 보령의 한국지엠 엔진구동 공장은 GM의 공장 평가 시스템인 GMS BIQ 레벨 4의 높은 품질 운영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 BIQ 레벨 4는 최고 수준의 제조 품질을 확보해 '결함이 공정을 떠나지 않는 단계'로 뛰어난 제조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춘 것을 의미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04-28 11:02:40[파이낸셜뉴스] 1·4분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판대된 차량 3대중 1대는 한국지엠이 생산해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미국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 2위에 올랐고, 쉐보레 트렉스가 6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25일 미국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4분기 2만5024대 판매되며 소형 SUV 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 판매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미국 내 본격 판매를 시작했던 트레일블레이저는 북미 자동차 관련 평가 기관인 '아이씨카'가 주관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된 차량'에 선정되기도 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섀시 및 파워트레인을 모두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도 1·4분기 1만8435대 팔리며 5위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편 오랜 기간 한국지엠의 수출 효자 모델로 자리매김 해 온 쉐보레 트랙스는 1만6955대 팔리며 6위에 안착했다.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는 6229대 판매됐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뷰익 앙코르 GX와 앙코르 등 한국지엠이 생산하고 수출하는 소형 SUV 모델들의 1·4분기 미국시장 판매량은 총 6만6643대다. 해당 기간 중 미국 시장에서 대중 브랜드로 팔린 15개 소형 SUV 모델의 전체 판매량 중 30%를 웃도는 수치다. 미국 소비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의 인기 요인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세 가지 각기 다른 디자인, 준중형급 SUV 차체로 실현한 넓은 실내 공간, 퍼포먼스와 효율을 모두 만족시키는 신형 파워트레인, 차급 이상의 편리한 고급 옵션 등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미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가 발표한 '2020 워즈오토 10대 사용자경험 우수 차량'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트랙스는 정통 SUV 스타일과 경쾌한 퍼포먼스, 뛰어난 안전성이 강점이다. 특히 높은 전고와 고강성 차체, 근육질의 바디 등은 북미 지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외관 요소들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04-25 10:2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