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거돈 부산시장(사진)이 지난 8일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한국해운물류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8회 해사문화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오 시장은 해양수산부 장관, 한국해양대 총장 등을 지내고 부산시장으로 재직하면서 항만물류산업 글로벌 역량 강화, 부산 신항 인프라 확충 및 해운 기반 조성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9-03-11 18:19:15김춘선 인천항만공사(IPA) 사장이 해운물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단법인 한국해운물류학회로부터 특별상을 받았다고 IPA가 23일 밝혔다. IPA는 "해양수산부, 국토해양부에서 공직을 수행하며 대한민국 해운항만물류 발전의 기반을 다지고 항만공사 사장 활동을 통해 항만운영과 서비스를 혁신하고 마케팅 수준을 업그레이드시킨 공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훌륭한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바다와 항만, 해운물류산업이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고 더욱 발전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14-02-23 12:12:04팬스타그룹은 김현겸 회장(사진)이 지난 24일 오후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해양인의 밤 행사에서 '제15회 대한민국 해양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해양산업협회(KIMA)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해양대상은 우리나라 해양산업과 해양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해양인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1961년 부산에서 출생한 김 회장은 1990년 ㈜팬스타엔터프라이즈를 창업해 해운물류업에 뛰어든 이후 한·중·일 3국을 잇는 화물고속운송 루트를 개척하고, 부산∼오사카크루즈와 부산원나잇크루즈 등으로 국내 크루즈관광을 선도하는 등 해양산업 발전과 한일 관계 친선 도모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 한국무역학회 부회장,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 등을 역임했고 세계해양포럼 기획위원장을 7년째 맡고 있다. 2021년에는 대한민국해양관광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내년 4월 오사카엑스포 개막에 맞춰 국내 최초로 건조하는 고품격 크루즈선 '팬스타 미라클호'(2만2000t급)를 취항, 해양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박재관 기자
2024-09-25 18:34:28[파이낸셜뉴스] 팬스타그룹은 김현겸 회장(사진)이 지난 24일 오후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해양인의 밤 행사에서 ‘제15회 대한민국 해양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해양산업협회(KIMA)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해양대상은 우리나라 해양산업과 해양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해양인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1961년 부산에서 출생한 김 회장은 1990년 ㈜팬스타엔터프라이즈를 창업해 해운물류업에 뛰어든 이후 한·중·일 3국을 잇는 화물고속운송 루트를 개척하고, 부산∼오사카크루즈와 부산원나잇크루즈 등으로 국내 크루즈관광을 선도하는 등 해양산업 발전과 한·일 관계 친선 도모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 한국무역학회 부회장,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 등을 역임했고, 세계해양포럼 기획위원장을 7년째 맡고 있다. 2021년에는 대한민국해양관광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내년 4월 오스카엑스포 개막에 맞춰 국내 최초로 건조하는 고품격 크루즈선 ‘팬스타 미라클호’(2만2000t급)를 취항, 해양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25 10:33:30[파이낸셜뉴스] 부산항 관리·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사장 강준석)는 지난 1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3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에서 최고성적을 얻어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2021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ESG 경영활동과 성과, K-ESG 가이드라인 수준진단 및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반영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경영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해운·항만 ESG 경영문화 확산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항만공사는 2021년 5월 노사 간 ESG경영 선포를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10개사와 ESG경영을 공동 선포하고 그해 12월에는 주요 항만건설사와 ESG경영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주요 협력사와 ESG 경영 세미나를 열고 자율적 학습조직(CoP)을 운영하는 등 항만물류산업 전반에 ESG 경영문화를 알리고 내재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050년까지 부산항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친환경 하역장비 전환,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VSR) 운영, 육상전원공급장치(AMP) 활성화, 순환골재 활용,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등 다양한 환경정책을 이행하고 있다. 부산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고객·이해관계자의 인권보장 노력,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생협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 신뢰도 향상을 위한 투명경영에도 집중해 국가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부패방지(ISO37001), 준법경영(ISO37301) 국제표준 인증,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등의 성과를 거뒀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러한 ESG 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 △한국물류 대상 '대통령 표창' △종합청렴도 우수기관 '국무총리표창' △대한경영학회 주관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종합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제항만협회(IAPH) 세계 총회에서 전 세계 우수한 항만들을 제치고 지속가능어워드 '인프라 부문 1위'를 차지해 ESG 경영 성과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다. 부산항만공사 강 사장은 "부산항의 경우 약 18만명 근로자가 생계 터전으로 삼는 국가중요시설로 지속가능경영은 당연한 역할과 임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협력하며 더 나은 부산항으로 나아가기 위한 지속가능 경영활동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2-15 09:27:49저성장이 고착화되는 상황에서 부산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글로컬(global+local) 신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재구 한국경영학회장(사진)은 19일 부산 부전동 롯데호텔부산에서 열린 제10회 부산글로벌금융포럼에서 이같이 진단했다. 김 학회장은 이날 '국제금융도시 혁신 생태계와 부산의 미래전략' 기조연설에서 "연구개발(R&D) 허브로 성장한 싱가포르의 사례에서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차 글로벌혁신센터(HMGICS)와 스마트팩토리가 왜 부산, 울산이 아니고 싱가포르를 선택했는지 그 이유를 살펴봐야 한다"면서 "현대차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세계 120여개 도시를 검토했다가 최종적으로 이곳으로 정했다. 싱가포르는 스마트 네이션 정책과 연계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전반의 밸류체인과 생산기술 혁신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최적의 환경을 보유하고 있었다. 세계 상위권인 싱가포르 국립대가 있어 인재 조달에도 어려움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는 1963년 재봉공장 설립에서 경제성장이 시작됐는데 이 시기는 부산이 직할시로 승격될 때와 같았다. 싱가포르는 이후 근본적인 변화를 통해 아시아의 혁신 수도로 성장했다. 김 학회장은 부산이 고착화하는 저성장 문제를 돌파하기 위해 싱가포르처럼 신산업을 육성해야 하고 이를 위한 방향을 정확히 잡아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부산 신산업 육성전략으로 싱가포르의 혁신 주도를 모델로 삼아 디지털·ICT 산업을 중심에 두고 복합물류, 국제금융, 첨단제조, 메디케어, 콘텐츠 등 부산의 핵심산업을 ICT와 연계하는 '신산업 메가-포트폴리오 5+1' 전략을 제안했다. 디지털·ICT는 전문인력 양성이 핵심이고 부산 CUCT(Corporate University Campus Town·기업대학)를 조성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다. 복합물류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제조(스마트팩토리), 항공(가덕도 신공항), 육상(하이퍼루프), 해운(신항만)을 연계하며 국제금융산업 육성에서는 산업은행·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의 패키지 이전, 국제결제은행(BIS)의 아시아 사무소 유치 등을 핵심과제로 꼽았다. 이 외에도 글로컬 콘텐츠타운 사업, 관련기업 유치 등을 통한 콘텐츠산업 육성과 메디케어, 첨단제조산업 육성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부연했다. 김 학회장은 "기업이 모여드는 생태계를 갖춘 지역은 성장하고 그렇지 못한 곳은 쇠락한다. 민선 8기 출범 후 각 지자체가 앞다퉈 역외기업 유치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그 중심에 선 곳이 부산이다. 부산이 글로컬 신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으로 지방시대를 여는 선두주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권병석 팀장 노동균 서혜진 박소현 기자
2023-10-19 18:10:04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19일 "부산이 국제금융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금융인프라 확충, 금융인력 육성, 핀테크 등 스타트업 활성화가 핵심과제"라며 "부산이 디지털 금융, 녹색산업으로 탈바꿈하고 핀테크·스타트업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파이낸셜뉴스가 부산 부전동 롯데호텔부산에서 개최한 제10회 부산글로벌금융포럼에서 강 회장은 부산의 국제금융도시 발전방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강 회장은 "초저성장의 늪에 빠진 한국의 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는 앞으로 10년이 마지막 기회"라며 "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는 금융산업 육성 등을 통한 지속성장의 모멘텀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2003년 12월 동북아 금융허브 로드맵을 수립한 이후 금융중심지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해양·파생 특화금융중심지로 지정된 부산의 경우 핀테크, 해양·물류, 디지털·그린 관련 인프라 및 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 "산은이 보유 중인 벤처캐피털 프로그램을 부산 지역에 적극 접목시켜 부산이 핀테크와 스타트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국내 전문가들 역시 국제금융 등 부산의 핵심산업을 디지털·ICT와 연계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김재구 한국경영학회장은 "부산이 연구개발(R&D) 허브로 성장한 싱가포르의 사례에서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며 싱가포르의 혁신 주도를 모델로 삼아 디지털·ICT 산업을 중심에 두고 복합물류, 국제금융, 첨단제조, 메디케어, 콘텐츠 등 부산의 핵심산업을 ICT와 연계하는 '신산업 메가-포트폴리오 5+1' 전략을 제안했다. 강 회장과 김 학회장의 기조연설과 특별대담에 이어 조현준 핀크 대표, 김솔 한국외대 교수, 이기환 한국해양대 교수 등 국내외 금융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부산의 국제금융중심지 도약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금융이 실물경제를 견인할 수 있다는 말처럼 산업은행의 존재는 향후 자연스럽게 관련 산업의 부산 이전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선·해운산업이 경쟁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부와 금융기관이 함께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간 혁신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 학회장은 "대표적 혁신도시인 싱가포르와 부산이 유사한 점은 물류 중심지이자 항구도시이고 제조업부터 시작해 디지털,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혁신을 거듭해왔다는 점"이라며 "결국은 규제개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 역시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금융혁신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과감히 지원하는 한편 부산 금융을 알리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준수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금융분야 인공지능(AI) 보안 가이드라인 마련 및 가상자산 2단계 입법추진 논의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규율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지난 9월 부산시와 함께 추진한 런던 기업설명(IR)같이 부산 금융의 매력을 해외에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권병석 팀장 노동균 서혜진 박소현 기자
2023-10-19 18:03:09[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기자협회(회장 이주환)는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해운빌딩에서 '제1회 한국해양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해양대상은 1년 동안 대한민국 해양·해운·조선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단체, 개인의 업적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이신형 대한조선학회장과 해양기자협회 회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한국해양대상은 지난 두 달 동안 진행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와 해양기자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초대 해양대상은 국내 최대 원양 컨테이너선사인 HMM이 수상했다. HMM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물류 대란이 극심했던 지난 2020~2021년 국내 기업의 수출 운송을 위해 선복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며 국적 선사로서 책임을 다해왔다. 지난해 매출액 13조7941억원, 영업이익 7조377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영업이익 6조857억원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초대 해양홍보인상의 영예는 김예지 한국선급 대외협력·홍보팀장에게 돌아갔다. 김 팀장은 10여년간 해운업계에서 해외 마케팅 및 홍보 전문가로 활약해 왔다. 지난해 한국선급 홍보팀장에 선임돼 해양 미디어와 소통하며 취재 지원에 최선을 다해왔다. 이날 이신형 대한조선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해운·조선업 현장을 생생하게 취재해 일반에 전달하고 있는 해양 전문기자들이 해운·조선업 종사자들에게 수여하는 한국해양대상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한국의 해운·조선업은 더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해양기자협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나라가 해운·조선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12-26 17:45:03[파이낸셜뉴스] 포스코플로우가 여·야 국회의원, 정부 부처 정책관들이 참여하는 친환경 운송수단 정책토론회를 주관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플로우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여ㆍ야 국회의원과 함께 'ESG, 친환경 운송수단 법제화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주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는 글로벌 탄소중립시대에 맞춰 친환경 운송수단 확보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수출입은행 양종서 수석연구원이 '국내 해운산업의 친환경 경쟁력 확보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했고 유관 정부부처(국토부·산업부·해수부)담당 실국에서 토론에 참여했다. 한국수출입은행 양 연구원은 발제에서 "정부는 선박이 중요한 국가의 전략 자산이라는 인식 하에 과감한 해운업 지원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해운업계도 환경 규제라는 급격한 변화를 기회로 삼고 많은 고민과 연구로 친환경 운송수단 구축을 위한 문화와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로지스틱스학회장 민순홍 연세대 교수를 좌장으로 국토교통부 윤진환 종합교통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박동일 제조산업정책국장, 해양수산부 정태성 해사안전국장, 국회입법조사처 김진수 국토해양팀장이 각 부처별 친환경정책을 발표하고 토론에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에 주관으로 참여한 김광수 포스코플로우 사장은 "이번 토론회가 탄소 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물류업계 전반에 요구되는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운송 부문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앞장서고, 나아가 국가 물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2-11-29 09:11:5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순천대 산학협력관에서 여수광양항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신정부 해양정책과 연계한 여수광양항의 미래'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선 항만 전문가가 모여 여수광양항의 비전과 발전 방향, 미래 과제를 모색한다. (사)국제이네비해양경제학회 주관으로 전남도,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한다. 주요 토론 내용은 광양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관한 연구 분석, 항만자동화를 통한 스마트 광양항 육성 방향, 광양항 탄소중립형 통합항만 서비스 구상 등이다. 세션1에서는 허남준 순천대 교수의 진행으로 항만 배후단지의 자유 무역지역 정책의 분석과 시사점, 광양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전략을 논의한다. 세션2에서는 최상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원장의 진행으로 광양항 탄소중립형 통합항만서비스 구상, 항만자동화를 통한 스마트 광양항 육성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이후 순천대 김현덕 교수의 진행으로 발표자, 관계기관 등 전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에 나서 다양한 해법을 논의한다. 김현철 도 해운항만과장은 "여수광양항은 석유화학, 철강, 컨테이너 등 국가산업의 핵심기지와 복합물류 항만의 기능을 하고 있다"면서 "오는 2026년까지 3-2단계 자동화 부두 구축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로 여수광양항을 아시아 최고의 스마트 항만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9-21 14: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