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수원KNP는 24일 서울 성동구 본사 회의실에서 ‘2025년 기업지원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협력사의 경영 현안을 지원하고 외부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발굴·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지원위원회는 위원장과 6개 분과(사업화, 연구개발(R&D), 산학협력, 국제협력, 지역협력, 홍보·마케팅)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김용환 양자컴퓨터개발사업단 박사가 맡았으며 고위공직자 출신 관료를 비롯해 중앙 및 지역 공공기관, 연구원, 언론인, 대학교수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각 분과는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로 운영되며, 필요시 새로운 분야의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해 위원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위원회는 자문 요청 기업의 민원을 접수한 뒤, 각 분야별로 맞춤형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필호 한수원KNP 대표이사는 “김 위원장과 각 위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협력사들의 경영 애로를 해결해주는 든든한 동반자이자,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벗”이라며 “기꺼이 번거로운 일에 동참해주신 모든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6-24 14:49:54[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협력중소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해 설립한 '한수원KNP'의 원전 기자재 수출이 누적 2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29일 한수원에 따르면 한수원KNP는 2019년 3월 UAE 바라카 원전에 훈련용 시뮬레이터를 최초로 수출한 이후 2022년 11월 수출 100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이후 약 1년 6개월만에 수출 2000만 달러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한수원KNP는 한수원과 41개 협력중소기업이 출자해 2015년 설립됐으며, 협력중소기업의 제품을 직접 수출할 뿐 아니라, 수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한수원은 원전 기자재 수출 누적 2000만 달러를 기념해 29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수출 유공기업 대표 등 70여 명이 자리해 세계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힘쓰고 판로개척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한수원KNP의 2000만 달러 달성은 한수원과 KNP, 협력기업이 한 팀이 되어 해외 판로개척이라는 목표를 위해 함께 뛴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수원KNP를 중심으로 국내 많은 원전 강소 기업들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는 기회의 장이 열릴 수 있도록 한수원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5-29 14:07:05초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정부가 동반 지원하는 전문무역상사로 쿠팡이 지정됐다. 지난 2022년 대만에 진출해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한 쿠팡의 노력이 인정받은 성과다. 현지에 대규모 로켓배송망을 운영하는 쿠팡을 통한 중소기업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문 무역상사 지정식'을 열고 쿠팡을 포함해 한수원 KNP 등 167개 기업을 전문무역상사로 지정했다. 지정된 업체 중 소비자 간 거래(B2C) 유통기업으로 현지에 물류 익일배송망, 쇼핑앱을 운영하는 이커머스 기업은 쿠팡이 유일하다. 전문무역상사는 수출경험과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대행해주는 제도다. 10년간 국내 601개 기업이 선정됐다. 전년 또는 최근 3년 평균 수출실적이 100만달러 이상, 수출실적 중 타사 중소·중견 수출비중이 20% 이상이며 주무부처 장관의 추천을 거쳐야 선정 가능하다. 정부는 전문무역상사로 선정되는 기업에게 우수 제조기업과의 수출 매칭과 공동 마케팅 확대, 단기 수출 보험 40%할인, 수출보증 한도 1.5배 확대 등의 혜택을 준다. 지난 2022년 10월 대만에 로켓직구(3일 내 배송)과 로켓배송(익일 배송) 서비스를 런칭한 쿠팡은 1년 만에 1만2000곳의 소비재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했다. 해외 수출 소비자 중소기업 수(4만2592곳) 대비 약 30%에 육박하며 해외 진출한 단일 유통기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을 포함해 대만에 수출을 진행한 한국 공급업체 수는 2만곳이 넘는다. 한국 중소 제조사들은 대만 진출 이후 1년간 매출이 최대 70배 가량 뛰기도 했다. 한국 중소 제조사들이 만든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생활필수품 등도 대만에 수출되고 있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쿠팡의 로켓배송 수출 모델은 정부의 전문무역상사 제도와 시너지를 발휘해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배송은 기본이고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할 때 필요한 마케팅, 통관, 재고관리, 고객응대를 모두 대신 처리해 준다. 업계에서는 전문무역상사로 선정된 쿠팡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간혹 신흥시장 개척에 성공해도, 현지인과 소통 부족, 현지 대외 환경 변화 등에 대처하지 못해 수출이 끊기는 경우가 많다"며 "전문무역상사 제도 지원에 힘입어 쿠팡을 통한 K상품의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07 18:25:50[파이낸셜뉴스] 초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정부가 동반 지원하는 전문무역상사로 쿠팡이 지정됐다. 지난 2022년 대만에 진출해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한 쿠팡의 노력이 인정받은 성과다. 현지에 대규모 로켓배송망을 운영하는 쿠팡을 통한 중소기업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문 무역상사 지정식'을 열고 쿠팡을 포함해 한수원 KNP 등 167개 기업을 전문무역상사로 지정했다. 지정된 업체 중 소비자 간 거래(B2C) 유통기업으로 현지에 물류 익일배송망, 쇼핑앱을 운영하는 이커머스 기업은 쿠팡이 유일하다. 전문무역상사는 수출경험과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대행해주는 제도다. 10년간 국내 601개 기업이 선정됐다. 전년 또는 최근 3년 평균 수출실적이 100만달러 이상, 수출실적 중 타사 중소·중견 수출비중이 20% 이상이며 주무부처 장관의 추천을 거쳐야 선정 가능하다. 정부는 전문무역상사로 선정되는 기업에게 우수 제조기업과의 수출 매칭과 공동 마케팅 확대, 단기 수출 보험 40%할인, 수출보증 한도 1.5배 확대 등의 혜택을 준다. 지난 2022년 10월 대만에 로켓직구(3일 내 배송)과 로켓배송(익일 배송) 서비스를 런칭한 쿠팡은 1년 만에 1만2000곳의 소비재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했다. 해외 수출 소비자 중소기업 수(4만2592곳) 대비 약 30%에 육박하며 해외 진출한 단일 유통기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을 포함해 대만에 수출을 진행한 한국 공급업체 수는 2만곳이 넘는다. 한국 중소 제조사들은 대만 진출 이후 1년간 매출이 최대 70배 가량 뛰기도 했다. 한국 중소 제조사들이 만든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생활필수품 등도 대만에 수출되고 있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쿠팡의 로켓배송 수출 모델은 정부의 전문무역상사 제도와 시너지를 발휘해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배송은 기본이고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할 때 필요한 마케팅, 통관, 재고관리, 고객응대를 모두 대신 처리해 준다. 업계에서는 전문무역상사로 선정된 쿠팡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간혹 신흥시장 개척에 성공해도, 현지인과 소통 부족, 현지 대외 환경 변화 등에 대처하지 못해 수출이 끊기는 경우가 많다"며 "전문무역상사 제도 지원에 힘입어 쿠팡을 통한 K상품의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05 09:57:58[파이낸셜뉴스] 초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정부가 동반 지원하는 전문무역상사로 쿠팡이 지정됐다. 지난 2022년 대만에 진출해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한 쿠팡의 노력이 인정받은 성과다. 지금까지 전문무역상사로 선정된 기업 다수가 중소·중견기업이고 대기업 선정 사례가 적었던 만큼 현지에 대규모 로켓배송망을 운영하는 쿠팡을 통한 중소기업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문 무역상사 지정식'을 열고 쿠팡을 포함해 한수원 KNP 등 167개 기업을 전문무역상사로 지정했다. 정부가 전문무역상사로 선정한 기업들은 대부분 기업간 거래(B2B) 기반 수출전문기업이다. 소비자 간 거래(B2C) 유통기업으로 현지에 대규모 물류 익일배송망, 쇼핑앱을 운영하는 이커머스 기업은 쿠팡이 유일하다. 산자부는 "해외 역직구 확대를 위한 디지털 수출의 대표주자로 쿠팡을 신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10년 전부터 운영해온 전문무역상사는 수출경험과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대행해주는 제도다. 현재까지 국내 601개 기업이 선정됐다. 전년 또는 최근 3년 평균 수출실적이 100만달러 이상, 수출실적 중 타사 중소·중견 수출비중이 20% 이상이며 주무부처 장관의 추천을 거쳐야 선정 가능하다. 정부는 전문무역상사로 선정되는 기업에게 우수 제조기업과의 수출 매칭과 공동 마케팅 확대, 단기 수출 보험 40%할인, 수출보증 한도 1.5배 확대 등의 혜택을 준다. 지난 2022년 10월 대만에 로켓직구(3일 내 배송)과 로켓배송(익일 배송) 서비스를 런칭한 쿠팡은 1년 만에 1만2000곳의 소비재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했다. 식료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홈인테리어 등 분야도 무궁무진하다. 해외 수출 소비자 중소기업 수(4만2592곳) 대비 약 30%에 육박하며 해외 진출한 단일 유통기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을 포함해 대만에 수출을 진행한 한국 공급업체 수는 2만곳이 넘는다. 젤네일·마스크팩 등 K뷰티 상품을 포함해 홍삼·콤부차·물티슈 등 여러 한국 중소 제조사들은 대만 진출 이후 1년간 매출이 최대 70배 가량 뛰기도 했다. 한국 중소 제조사들이 만든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생활필수품 등도 대만에 수출되고 있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쿠팡의 로켓배송 수출 모델은 정부의 전문무역상사 제도와 시너지를 발휘해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간 소비재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할 때 현지 법인 설립과 인력 채용, 물류망 계약, 현지 바이어와 유통망 확보가 모두 필요했다. 그러나 쿠팡은 배송부터 마케팅, 통관, 재고관리, 고객응대를 모두 대신 처리해 준다. 쿠팡은 현지에 구축한 물류센터를 통해 대만 현지 고객들은 195대만달러(약 8150원) 이상이면 무료 로켓배송하고, 로켓직구(한국에서 현지배송)는 690 대만달러(약 2만8800원) 이상 구매하면 1~2일 내 항공편으로 무료 배송하고 있다. 현지 경쟁업체 보다 40~70% 저렴하게 한국산 제품을 배송하면서 지난해 초부터 한동안 쇼핑앱 다운로드 1위를 질주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엔 대만 진출 1년 만에 2번째 대형 풀필먼트센터를 대만 북서부 지역 타오위안시 인근에 오픈했다. 업계에서는 전문무역상사로 선정된 쿠팡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간혹 신흥시장 개척에 성공해도, 현지인과 소통 부족, 현지 대외 환경 변화 등에 대처하지 못해 수출이 끊기는 경우가 많다"며 "전문무역상사 제도 지원에 힘입어 쿠팡을 통한 K상품의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05 09:03:18지난 5월 한미 정상간 원자력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후 한국수력원자력이 양국 원전 운영사간 협력강화 및 원전산업계 생태계 유지를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수원은 6월 28일(현지시각)부터 30일까지 3일간 미국 원전 운영사 단체인 Utilities Service Alliance(이하 USA)가 주관한 정기총회 행사에 참석했다.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미국 내 8개 원전운영사와 뉴스케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미국 전력연구소(EPRI) 등 원자력 관련기관과 웨스팅하우스, 파라곤을 비롯한 공급사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USA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로 26번째 개최된 정기총회에 미국 외 해외 운영사가 참가한 것은 한수원이 최초다. Nuclear's Next Wav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 참가자들은 에너지 산업 환경 및 원자력의 역할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정기총회 행사와 병행해 개최된 공급사 전시회에서 한수원은 수출전문법인인 한수원KNP를 비롯해 국내 3개 중소기업과 함께 참석해 관련 기술을 홍보하는 등 우리 기업들이 미국 원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을 실었다.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은 "USA협회 활동을 통해 양국의 원전 운영사 뿐만 아니라 주요 공급사들간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한미 양국 원전 협력강화는 물론 국내 원자력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남석 한수원KNP 대표는 "미주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USA협회 행사 참가를 통해 판로를 개척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USA협회 공급자 등록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미주시장 진출 교두보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06-30 18:23:42[파이낸셜뉴스] 지난 5월 한미 정상간 원자력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후 한국수력원자력이 양국 원전 운영사간 협력강화 및 원전산업계 생태계 유지를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수원은 28일(현지시각)부터 30일까지 3일간 미국 원전 운영사 단체인 Utilities Service Alliance(이하 USA)가 주관한 정기총회 행사에 참석했다.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미국 내 8개 원전운영사와 뉴스케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미국 전력연구소(EPRI) 등 원자력 관련기관과 웨스팅하우스, 파라곤을 비롯한 공급사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USA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로 26번째 개최된 정기총회에 미국 외 해외 운영사가 참가한 것은 한수원이 최초다. Nuclear's Next Wav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 참가자들은 에너지 산업 환경 및 원자력의 역할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정기총회 행사와 병행해 개최된 공급사 전시회에서 한수원은 수출전문법인인 한수원KNP를 비롯해 국내 3개 중소기업과 함께 참석해 관련 기술을 홍보하는 등 우리 기업들이 미국 원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을 실었다.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은 "USA협회 활동을 통해 양국의 원전 운영사 뿐만 아니라 주요 공급사들간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한미 양국 원전 협력강화는 물론 국내 원자력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남석 한수원KNP 대표는 "미주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USA협회 행사 참가를 통해 판로를 개척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USA협회 공급자 등록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미주시장 진출 교두보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06-30 15:30:33[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협력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원자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현지에서 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에 나섰다. 한수원은 현지시간으로 9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2 월드 유틸리티 콩그레스(World Utilities Congress·WUC)'에 참석했다. 아부다비 국영 에너지 회사인 TAQA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약 120개사 1만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에너지 및 수처리 분야 유틸리티 관련 트렌드 및 기술이 소개됐다. 특히 컨퍼런스에는 UAE 에너지 인프라부 장관인 모하메드 알 마즈로이를 비롯해 아제르바이잔, 짐바브웨, 가나 등 약 10개국의 관련 부처 장·차관들과 유틸리티 기업 CEO들이 연사 및 패널로 참석했다. 한수원은 발전 5사(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와 함께 협력중소기업 10개 회사가 홍보부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들 기업은 전시회를 통해 7000만 달러 규모, 1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한수원은 이외에도 KOTRA 및 수출전담 법인인 한수원KNP와 함께 UAE 시장개척단을 구성, 13개 협력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활동을 펼쳤다. 시장개척단은 현지시간으로 9일 두바이에서 두바이 수전력청(Dubai Electricity Water Authority, DEWA)과의 세미나를 통해 수전력청에 납품할 수 있는 자격 요건, 입찰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및 입찰 진행 현황 등을 공유했다. 10일에는 KOTRA 두바이무역관이 UAE의 주요 EPC(설계, 조달, 시공) 회사들을 유치해 국내 협력중소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을 소개하는 구매상담회를 개최했으며, 70여건,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아부다비에서 UAE 바라카원전에 국내 기자재를 공급하기 위한 기술설명회와 구매세미나도 있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협력중소기업들을 위한 해외판로 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과 한수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UAE는 2009년 12월 우리나라가 최초로 원전을 수출한 국가다. 지난해 2050 넷제로를 선언하는 등 청정에너지 구축에 앞장서고 있어 앞으로 원자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의 진입 기회가 큰 시장이다. 한수원은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해마다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왔으며, 코로나19로 직접 파견이 어려운 상황에는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해외 시장개척단'을 시행하는 등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05-12 15:13:53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이 협력중소기업의 원전사업 수출 기회 창출을 위해 프랑스 현지에서 활발한 해외 판로개척 지원활동을 펼쳤다. 지난 5월 한미 정상 간 해외원전사업 협력 공동성명 발표 후속조치로 양국의 원전 운영,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원전산업계 생태계 유지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11월 30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1 세계원자력전시회(WNE)'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WNE는 프랑스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원자력전시회로 2년에 한번 파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62개국에서 약 700개사, 2만2000여명이 참가해 원자력 설계·운영·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전시했다. 한수원은 발전 5사(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및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함께 협력중소기업의 기술홍보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10개 기업(동인엔지니어링, 솔지, 세아에스에이, 에너지엔, 에너시스, 에너토크, 정우산기, 케이엠엑스, 테스토닉, 하이브시스템)이 홍보부스를 운영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70여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돼 향후 수출 기회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수원은 이외에도 수출전담 법인인 한수원KNP와 함께 유럽시장개척단을 구성, 10개 협력중소기업(삼영피팅, 소룩스, 에스에프테크놀로지, 영풍산업, 와이피피, 유니슨에이치케이알, 유진기술, 유투엔지, 포커스테크놀로지, 하나답코)의 해외판로 개척활동을 펼쳤다. 한미 원자력 산업계의 협력방안도 모색됐다. 지난 5월 한미 정상 간 해외원전사업 협력 공동성명 발표에 대한 후속조치다. 한미는 원자력협력 워크숍이 2일과 3일(현지시간)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미국원자력협회 주최로 미국 워싱턴DC 미국원자력협회 콘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에선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두산중공업,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미국에선 미국원자력협회(NEI), 애틀랜틱 카운실, 뉴스케일, 테라파워 등 원자력 관련 단체와 민간기업, 연구기관, 싱크탱크 등이 대거 참여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협력 워크숍으로 양국 원자력 산업계의 협력 강화와 함께 SMR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원자력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한수원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1-12-06 18:13:48[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이 협력중소기업의 원전사업 수출 기회 창출을 위해 프랑스 현지에서 활발한 해외 판로개척 지원 활동을 펼쳤다. 지난 5월 한미 정상간 해외원전사업 협력 공동성명 발표 후속조치로 양국의 원전운영,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원전산업계 생태계 유지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11월 30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1 세계원자력전시회(World Nuclear Exhibition·WNE)'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WNE는 프랑스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원자력전시회로 2년에 한 번씩 파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62개 나라에서 약 700개사, 2만2000여명이 참가해 원자력 설계, 운영,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전시했다. 한수원은 발전 5사(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및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함께 협력중소기업의 기술 홍보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10개 기업(동인엔지니어링, 솔지, 세아에스에이, 에너지엔, 에너시스, 에너토크, 정우산기, 케이엠엑스, 테스토닉, 하이브시스템)이 홍보부스를 운영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약 70여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돼 향후 수출 기회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수원은 이외에도 수출전담 법인인 한수원KNP와 함께 유럽시장개척단을 구성, 10개 협력중소기업(삼영피팅, 소룩스, 에스에프테크놀로지, 영풍산업, 와이피피, 유니슨에이치케이알, 유진기술, 유투엔지, 포커스테크놀로지, 하나답코)의 해외판로 개척 활동을 펼쳤다. 한미 원자력 산업계의 협력방안도 모색됐다. 지난 5월 한미 정상간 해외원전사업 협력 공동성명 발표에 대한 후속조치다. 한미는 원자력협력 워크숍이 2일과 3일(현지시각)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미국원자력협회 주최로 미국 워싱턴 DC 미국원자력협회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에선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두산중공업,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미국에선 미국원자력협회(NEI), 애틀랜틱 카운실, 뉴스케일, 테라파워 등 원자력 관련 단체와 민간기업, 연구기관, 싱크탱크 등이 대거 참여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협력 워크숍으로 양국 원자력 산업계의 협력 강화와 함께 SMR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원전의 안전성 향상은 물론 국내 원자력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한수원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1-12-06 1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