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27일 유가증권시장 재상장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새 출발에 나섰다. 특히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을 맡는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지난 2일 이사회에서 안순홍 한화비전 대표를 초대 대표이사 및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며 공식 출범했고,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산업 장비·기술 분야를 떼어내 만든 법인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용 TC본더(칩을 결합하는 장비)를 제조하는 한화정밀기계와 인공지능(AI)·보안기술 업체 한화비전을 100% 자회사로 둔다. 출범식에 앞서 지난달 열린 기업설명회에서는 계열사 간 협업이 만들어 낼 '기술 시너지'가 관심을 모았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관계자는 "최근 시장의 화두인 인공지능(AI) 기술이 여러 사업에 미칠 파급효과에 대해 투자자들이 큰 기대감을 보였다"며 "AI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다양한 알고리즘을 접목한 신제품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다음 달부터 미래비전총괄을 맡는다. 이라크 신도시 조성 사업 등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와 여러 해외 브랜드 도입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 부사장은 한화비전과 한화모멘텀의 글로벌 전략 및 청사진 수립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내년 1월 예정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와 한화비전의 합병도 추진한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관계자는 "AI를 비롯한 첨단기술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확대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며 "회사의 미래가치는 물론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27 16:20:18[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인적분할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17분 기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의 주가는 기준가(4만2700원) 대비 14.87% 오른 4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 직후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의 주가는 장중 5만3900원(26.23%)까지 치솟기도 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기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시큐리티(보안), 칩마운터, 반도체 장비 사업을 인적 분할한 중간지주사다. 산하에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두고 있다. 한화비전은 지난 1990년 부터 영상보안 사업을 영위한 기업이다. 한화정밀기계는 1989년 국내 최초의 SMT 칩마운터 사업을 시작해 반도체 전·후공정 장비와 공작기계 제조장비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9-27 09:34:38[파이낸셜뉴스] 현대자산운용은 자사 네 번째 상장지수펀드(ETF) 테마를 SK하이닉스 밸류체인으로 정했다. 7일 현대자산운용에 따르면 ‘UNICORN SK하이닉스밸류체인 액티브’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자체 4호 ETF로 앞서 R&D액티브, 생성형AI강소기업액티브, 포스트IPO액티브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상품은 SK하이닉스와 그 밸류체인 내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들을 골라 투자한다.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으로 최첨단 메모리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고사양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을 독점하는 SK하이닉스와 관련 기업들 잠재력에 주목했다. 액티브형으로 구성함으로써 운용 역량을 더해 비교지수(FnGuide SK하이닉스밸류체인 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SK하이닉스 외 후공정(한미반도체,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전공정(주성엔지니어링), 검사장비(넥스틴) 부문 종목도 담는다. 국내 개별 주식(SK하이닉스)을 대상으로 한 첫 밸류체인 ETF이기도 하다. 지금까지는 해외 빅테크 기업이나 반도체 등 산업을 기준으로 한 밸류체인 테마 상품만 있었다. 조상현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AI 빅테크 기업들이 요구하는 메모리 사양이 점차 다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사양 HBM 시장을 독점한 SK하이닉스가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엔비디아, TSMC와 함께 글로벌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국내 시장을 밸류업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1-07 11:08:51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내수와 수출 동반 성장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주력인 K9와 천무 인도 물량이 지속 증가하고, 오는 4·4분기부터 폴란드 외에도 이집트 등 수출이 시작돼 향후 실적 성장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 6312억원, 영업이익 477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2%, 457% 증가한 수치다. 지난 9월 실시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인적분할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방산 부문의 견고한 수익성으로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사업별로는 방산 부문이 매출이 117% 늘어난 1조6560억원, 영업이익은 715% 증가한 4399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2·4분기부터 본격화된 폴란드 K9과 천무의 수출이 3·4분기에도 이어졌고, 국내 사업도 본격적으로 양산이 시작돼 실적을 이끌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수출의 경우 K9 조기 인도를 통해 3·4분기까지 연간 가이던스를 넘었다"라며 "K9와 천무 인도가 계속 진행되는 만큼, 매 분기마다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도 K9와 인도 물량이 올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오는 4·4분기와 내년에도 해외 수출이 이어지면서 방산 부문이 더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내년 경영계획을 현재 세우고 있는데 내년 K9, 천무 인도 물량은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이집트는 올해 4·4분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해 내년 개발 및 양산매출이 발생하고, 루마니아 K9는 빠르면 2025년 늦으면 2027년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출 주력 국가인 폴란드향 잔여 물량은 현지화를 검토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남아있는 계약 2-3은 유럽 현지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다만 크랩과 K9 자주포 별개이고, K9는 유럽 시장 내에서 현지 생산 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2% 늘어난 4779억원을 기록했으나, 국제 공동 개발 프로그램(RSP) 형태로 개발에 참여한 GTF엔진 손실 반영으로 영업손실 60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자회사인 한화시스템은 매출 639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한 57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분을 투자한 쎄트렉아이도 3분기 매출 437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4·4분기에도 폴란드 등 해외 수출과 국내 물량 확대가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방산 부문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내수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 주도형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31 18:18:29#OBJECT0# [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내수와 수출 동반 성장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주력인 K9와 천무 인도 물량이 지속 증가하고, 오는 4·4분기부터 폴란드 외에도 이집트 등 수출이 시작돼 향후 실적 성장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 6312억원, 영업이익 477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2%, 457% 증가한 수치다. 지난 9월 실시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인적분할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방산 부문의 견고한 수익성으로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사업별로는 방산 부문이 매출이 117% 늘어난 1조6560억원, 영업이익은 715% 증가한 4399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2·4분기부터 본격화된 폴란드 K9과 천무의 수출이 3·4분기에도 이어졌고, 국내 사업도 본격적으로 양산이 시작돼 실적을 이끌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수출의 경우 K9 조기 인도를 통해 3·4분기까지 연간 가이던스를 넘었다"라며 "K9와 천무 인도가 계속 진행되는 만큼, 매 분기마다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도 K9와 인도 물량이 올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오는 4·4분기와 내년에도 해외 수출이 이어지면서 방산 부문이 더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내년 경영계획을 현재 세우고 있는데 내년 K9, 천무 인도 물량은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이집트는 올해 4·4분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해 내년 개발 및 양산매출이 발생하고, 루마니아 K9는 빠르면 2025년 늦으면 2027년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출 주력 국가인 폴란드향 잔여 물량은 현지화를 검토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남아있는 계약 2-3은 유럽 현지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다만 크랩과 K9 자주포 별개이고, K9는 유럽 시장 내에서 현지 생산 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2% 늘어난 4779억원을 기록했으나, 국제 공동 개발 프로그램(RSP) 형태로 개발에 참여한 GTF엔진 손실 반영으로 영업손실 60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자회사인 한화시스템은 매출 639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한 57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분을 투자한 쎄트렉아이도 3분기 매출 437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4·4분기에도 폴란드 등 해외 수출과 국내 물량 확대가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방산 부문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내수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 주도형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31 15:19:13라씨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STO 이슈 버블 차트 10/29 11:26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매매비서 를 검색하세요. 지금 핫이슈 : STO STO 연관 종목 : 서울옥션, 우리기술투자, 갤럭시아머니트리, 한화투자증권, 케이옥션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서울옥션 13.57% [보유중] #우리기술투자 12.68% [보유중] #갤럭시아머니트리 6.15% [관망중] #한화투자증권 5.76% [관망중] #케이옥션 4.71%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STO 이슈 내용 요약 : RWA·STO 국내 거래... 핵심 내용: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연내 개장 목표로 실물연계자산(RWA)·토큰증권(STO) 거래 예정 거래소 공식 브랜드명 '비단(BDAN)' 발표 초기에는 RWA 위주 운영, 이후 STO로 확장 계획 디지털 귀금속 거래 플랫폼 '센골드' 인수, 개장 준비 박차 아시아 디지털자산거래소 얼라이언스(ADEA) 출범, 아시아 디지털 금융 선도 목표 '비단'은 Busan Digital Asset Nexus의 줄임말로 사람과 일상 연결 의미 요약 내용: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연내 개장을 목표로 '비단(BDAN)'이라는 이름으로 실물연계자산(RWA)과 토큰증권(STO) 거래소로 출범한다. 개장 준비를 위해 디지털 귀금속 거래 플랫폼 센골드를 인수했으며, 비단은 RWA 거래로 시작해 점차 STO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비단은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거래소와 함께 아시아 디지털자산거래소 얼라이언스(ADEA)를 출범해 디지털 금융을 선도할 방침이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STO] 이슈 관련 종목 : 서울옥션, 우리기술투자, 갤럭시아머니트리, 한화투자증권, 케이옥션 ※ AI 관심 종목 : 일신석재, 휴니드, 한미사이언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에이프로젠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10-29 11:42:29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2일 한화 판교 연구개발(R&D) 캠퍼스를 방문했다. 김 회장은 올해 들어 두 번이나 판교를 찾으며, 기술 혁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독보적 혁신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야 한다"며 기술 선도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승연 "끊임없는 파격과 혁신" 강조김 회장의 현장 경영은 지난 5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부문 창원 사업장 방문 이후 5개월 만이다. 한화 판교 R&D캠퍼스는 △한화비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정밀기계 △한화파워시스템 △비전넥스트 등 제조 계열사의 신기술이 탄생하는 한화그룹 미래 기술 개발의 중추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3월)와 한화로보틱스 연구소(4월)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기술 개발 현장 점검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이번 행보는 지난 8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인적 분할한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로 새출발 한 직후 단행된 현장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 회장은 김동선 한화비전 미래비전총괄(부사장)과 한화정밀기계의 반도체 장비 제조 R&D실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용 TC본더 장비 시연을 참관했다. 한화정밀기계는 HBM 제조 핵심 장비인 TC본더 기술 강화를 통해 반도체 패키징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김 회장은 "반도체는 국가 기간산업으로 첨단기술 혁신을 견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 산업"이라며 "국격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화 판교 R&D 캠퍼스가 그룹의 신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혁신기술 개발과 변화를 당부했다. 김 회장은 "끊임없는 파격과 혁신으로 세계 기술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며 "혁신기술 만이 미래를 여는 유일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현장 방명록에 '더 나은 첨단기술의 미래, 한화가 만들어갑시다'라는 문구를 남겨 미래 기술 개발의 주역이 돼 줄 것을 주문했다. ■구내식당서 직원들과 소통도한화비전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해외법인 직원들의 메시지가 공개됐다. 한화비전 미주법인의 한 직원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미래 기술에 대한 회사의 지속적인 투자 덕분에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글로벌 1위 비전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 회장은 "글로벌 보안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한화비전 직원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애써 달라"고 화답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최근 성과에 대해 "향후 (한화가 참여하는) 글로벌 전시회 등에 초대해 달라"며 힘을 실었다. 한편,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는 이날 각각 '스마트 비전 솔루션 1등'과 '2030년 글로벌 톱10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 회장은 "한화 판교 R&D 캠퍼스에서 애쓰고 있는 여러분은 글로벌 시장에서 앞으로 그룹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라며 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약속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22 18:19:23[파이낸셜뉴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2일 한화 판교 연구개발(R&D) 캠퍼스를 방문했다. 김 회장은 올해 들어 두 번이나 판교를 찾으며, 기술 혁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독보적 혁신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야 한다"며 기술 선도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승연 "끊임없는 파격과 혁신" 강조김 회장의 현장 경영은 지난 5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부문 창원 사업장 방문 이후 5개월 만이다. 한화 판교 R&D캠퍼스는 △한화비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정밀기계 △한화파워시스템 △비전넥스트 등 제조 계열사의 신기술이 탄생하는 한화그룹 미래 기술 개발의 중추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3월)와 한화로보틱스 연구소(4월)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기술 개발 현장 점검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이번 행보는 지난 8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인적 분할한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로 새출발 한 직후 단행된 현장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 회장은 김동선 한화비전 미래비전총괄(부사장)과 한화정밀기계의 반도체 장비 제조 R&D실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용 TC본더 장비 시연을 참관했다. 한화정밀기계는 HBM 제조 핵심 장비인 TC본더 기술 강화를 통해 반도체 패키징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김 회장은 "반도체는 국가 기간산업으로 첨단기술 혁신을 견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 산업"이라며 "국격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화 판교 R&D 캠퍼스가 그룹의 신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혁신기술 개발과 변화를 당부했다. 김 회장은 "끊임없는 파격과 혁신으로 세계 기술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며 "혁신기술 만이 미래를 여는 유일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현장 방명록에 '더 나은 첨단기술의 미래, 한화가 만들어갑시다'라는 문구를 남겨 미래 기술 개발의 주역이 돼 줄 것을 주문했다. 구내식당서 직원들과 소통도한화비전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해외법인 직원들의 메시지가 공개됐다. 한화비전 미주법인의 한 직원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미래 기술에 대한 회사의 지속적인 투자 덕분에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글로벌 1위 비전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 회장은 "글로벌 보안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한화비전 직원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애써 달라"고 화답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최근 성과에 대해 "향후 (한화가 참여하는) 글로벌 전시회 등에 초대해 달라"며 힘을 실었다. 한편,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는 이날 각각 '스마트 비전 솔루션 1등'과 '2030년 글로벌 톱10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 회장은 "한화 판교 R&D 캠퍼스에서 애쓰고 있는 여러분은 글로벌 시장에서 앞으로 그룹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라며 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약속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22 15:41:59세계최대 방산시장인 미국 시장에 K9자주포 최신형을 선보인 이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다. 인적분할 이후 방산 대장주로서의 자존심을 찾자 투자자들도 자신감을 되찾은 분위기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달 들어 28.4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달 30일 29만7000원이던 주가가 이날 38만1500원으로 올랐다. 이달 거래대금이 2조원을 넘긴 주요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익률을 넘어선 종목은 미국 일라이릴리와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한 펩트론 뿐이다. 인적분할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강점을 더 부각시켰다는 분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부문과 비방산부문을 분리하는 인적분할을 지난 8월 29일 실시했다. 인적분할 전 마지막 거래일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가총액은 14조7000억원이었지만, 거래재개 당일인 9월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조4000억원)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1조8000억원)의 시가총액 합은 16조2000억원으로 분할 직전 시총을 뛰어넘었다. 이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상승은 계속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17일에는 39만3000원까지 오르며 시가총액(17조9133억원)이 18조원을 육박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시총도 2조원을 넘기면서 두 회사의 시총이 20조원 내외다. 메리츠증권 이지호 연구원은 "인적분할에도 불구하고 지상방산 중심의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3·4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한국투자증권 장남현 연구원은 "올해 3·4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2조6840억원, 영업이익은 349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3.5% 웃돈다. 컨센서스에 분할 전 추정치가 포함된 점을 고려하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것"이라고 전했다. 증권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주가를 올리며 다른 지역 수주도 예상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이재광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42만5000원으로 올리며 "향후 기수주분 인도로 인한 실적 성장이 예상되며 글로벌 안보위협 증가로 신규 수주 계약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인적분할 후 순수 방산회사 행보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올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38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현재가(38만1500원)보다 낮은 가격이다. 게다가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방산 외적 요인을 위한 그룹사 금전대여 때문이다. 앞서 이 회사는 한화 그룹사인 한화오션의 싱가포르 해양플랜트 구조물 제조회사인 다이나맥 홀딩스 지분 공개매수를 위해 5699억원을 금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연구원은 "스마트팩토리와 다이나맥 홀딩스 공개매수 성공에 따른 1조2000억원의 현금 유출을 감안해 영업외수지를 낮췄다"라며 "인적분할 이후 순수 방산회사로서의 입지 강화를 기대했지만, 디펜스도 아닌 해양 사업을 위한 해외 법인 인수에 한화에어로가 자본을 투하했다. 비슷한 일이 재현될까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10-21 18:21:53[파이낸셜뉴스] 세계최대 방산시장인 미국 시장에 K9자주포 최신형을 선보인 이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다. 인적분할 이후 방산 대장주로서의 자존심을 찾자 투자자들도 자신감을 되찾은 분위기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달 들어 28.4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달 30일 29만7000원이던 주가가 이날 38만1500원으로 올랐다. 이달 거래대금이 2조원을 넘긴 주요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익률을 넘어선 종목은 미국 일라이릴리와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한 펩트론 뿐이다. 인적분할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강점을 더 부각시켰다는 분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부문과 비방산부문을 분리하는 인적분할을 지난 8월 29일 실시했다. 인적분할 전 마지막 거래일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가총액은 14조7000억원이었지만, 거래재개 당일인 9월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조4000억원)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1조8000억원)의 시가총액 합은 16조2000억원으로 분할 직전 시총을 뛰어넘었다. 이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상승은 계속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17일에는 39만3000원까지 오르며 시가총액(17조9133억원)이 18조원을 육박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시총도 2조원을 넘기면서 두 회사의 시총이 20조원 내외다. 메리츠증권 이지호 연구원은 "인적분할에도 불구하고 지상방산 중심의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3·4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한국투자증권 장남현 연구원은 "올해 3·4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2조6840억원, 영업이익은 349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3.5% 웃돈다. 컨센서스에 분할 전 추정치가 포함된 점을 고려하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것"이라고 전했다. 증권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주가를 올리며 다른 지역 수주도 예상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이재광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42만5000원으로 올리며 “향후 기수주분 인도로 인한 실적 성장이 예상되며 글로벌 안보위협 증가로 신규 수주 계약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인적분할 후 순수 방산회사 행보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올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38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현재가(38만1500원)보다 낮은 가격이다. 게다가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방산 외적 요인을 위한 그룹사 금전대여 때문이다. 앞서 이 회사는 한화 그룹사인 한화오션의 싱가포르 해양플랜트 구조물 제조회사인 다이나맥 홀딩스 지분 공개매수를 위해 5699억원을 금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연구원은 "스마트팩토리와 다이나맥 홀딩스 공개매수 성공에 따른 1조2000억원의 현금 유출을 감안해 영업외수지를 낮췄다"라며 "인적분할 이후 순수 방산회사로서의 입지 강화를 기대했지만, 디펜스도 아닌 해양 사업을 위한 해외 법인 인수에 한화에어로가 자본을 투하했다. 비슷한 일이 재현될까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10-20 13: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