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 타켓데이트펀드(TDF)가 최근 5년 ‘2025’ 빈티지에서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 시점 혹은 퇴직연금 적립금 사용을 위한 인출 시점이 얼마 남지 않은 투자자들에게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원리금보장형 상품 대비 나은 수익률을 안겨줄 대안이 될 전망이다. 2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한화LifePlusTDF2025’ 최근 5년(19일 기준) 수익률은 28.6%로 집계됐다. 같은 시점 설정액 100억원 이상 ‘2025’ 빈티지 퇴직연금 클래스 중 1위 성적이다. 연초 이후로만 따져도 9.6% 성과를 냈다. 이 상품은 채권혼합형 펀드로 채권형(현금포함) 비중은 약 60%, 주식형은 40%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미국 49.4%, 한국 15.7%, 신흥국 9%, 유럽 6.3% 순이다. TDF 단일상품만으로도 해외주식, 해외채권, 국내주식, 국내채권, 리츠에 골고루 투자할 수 있는 셈이다. 퇴직연금 확정기여(DC)형 또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서 법적으로 30% 이상 편입해야 하는 ‘안전자산’ 옵션으로도 해당 TDF를 활용할 수 있다. TDF는 상품 안정성을 인정받은 덕에 위험자산 투자 한도 적용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퇴직연금계좌에서 100%까지도 편입이 가능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350조원에 달한다. 이 중 DB형이 54%, DC형 26%, IRP 20%다. 아직까지 DB형 비중이 우세하지만 연초 이후 성장률로 보면 DB형 0.7%, DC형 5.2%, IRP은 9.0%로 차이가 난다. 차덕영 한화자산운용 연금솔루션사업본부장은 “해당 상품에서 비중이 높은 채권형 자산은 금리 인상 구간을 지나 인하 사이클로 접어드는 현 시점에 보다 우수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상품을 자산관리 ‘중심(Core)’으로 두고, 시장 테마나 전망에 따라 주식형 펀드 또는 상장지수펀드(ETF)와 같은 투자상품을 더하는 ‘위성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12-27 08:55:36한화자산운용이 26일 노후 대비용으로 상장리츠,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추천했다.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를 통해 은퇴 후를 대비할 수 있는 이들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리길 권했다. 특히 올해 연말정산부터 세액공제 대상 금액이 연금저축·IRP 합산 납입한도 최대 900만원까지 늘어난 만큼 연금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한화리츠 △ARIRANG 고배당주 △LIFEPLUS TDF 2035·2040·2045 등이 그 이름을 올렸다. 최근 순자산 11조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TDF는 연금 투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상품이다. TDF 순자산 가운데 연금 자산이 차지하는 규모(1·4분기 기준)는 92.3%(10조1000억원)에 이른다. Fn스펙트럼에 등록된 각 운용사 모든 빈티지 TDF 상품 222개 중 지난 21일 기준 최근 5년 수익률(수익률 측정 가능 상품 104개)로 보면 '한화LifePlusTDF'가 상위권에 자리했다. 빈티지별로 '2045'가 56.46%로 3위, '2040'이 54.44%로 6위, '2035'가 49.42%로 13위였다. 고배당 ETF 역시 연금 계좌를 통해 투자하면 배당소득세를 이연시키고, 향후 저율 연금소득세로 투자금을 수령할 수 있다. 일반 계좌로 투자할 때 ETF 배당금(분배금) 수령시 15.4% 배당소득세가 원천징수되지만 연금저축·IRP 계좌를 이용하면 5년 이상 투자한 뒤 55세 이후 수령시 3.3~5.5%의 낮은 연금소득세율이 적용된다. 'ARIRANG 고배당주'는 지난 4월 주당 분배금 730원을 지급하며 분배율 6.03%로 국내 주식형 ETF 중 분배율 1위에 올랐다. 지난해부터 연금 계좌를 통해 투자가 가능해진 상장리츠는 매년 배당가능이익 90% 이상을 의무 배당해야 한다. 지난 3월 상장한 한화리츠는 6.85%의 연평균 배당률이 예상된다. 김태일 기자
2023-12-26 18:09:11[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이 26일 노후 대비용으로 상장리츠,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추천했다.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를 통해 은퇴 후를 대비할 수 있는 이들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리길 권했다. 특히 올해 연말정산부터 세액공제 대상 금액이 연금저축·IRP 합산 납입한도 최대 900만원까지 늘어난 만큼 연금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한화리츠 △ARIRANG 고배당주 △LIFEPLUS TDF 2035·2040·2045 등이 그 이름을 올렸다. 최근 순자산 11조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TDF는 연금 투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상품이다. TDF 순자산 가운데 연금 자산이 차지하는 규모(1·4분기 기준)는 92.3%(10조1000억원)에 이른다. Fn스펙트럼에 등록된 각 운용사 모든 빈티지 TDF 상품 222개 중 지난 21일 기준 최근 5년 수익률(수익률 측정 가능 상품 104개)로 보면 ‘한화LifePlusTDF’가 상위권에 자리했다. 빈티지별로 ‘2045’가 56.46%로 3위, ‘2040’이 54.44%로 6위, ‘2035’가 49.42%로 13위였다. 고배당 ETF 역시 연금 계좌를 통해 투자하면 배당소득세를 이연시키고, 향후 저율 연금소득세로 투자금을 수령할 수 있다. 일반 계좌로 투자할 때 ETF 배당금(분배금) 수령시 15.4% 배당소득세가 원천징수되지만 연금저축·IRP 계좌를 이용하면 5년 이상 투자한 뒤 55세 이후 수령시 3.3~5.5%의 낮은 연금소득세율이 적용된다. ‘ARIRANG 고배당주’는 지난 4월 주당 분배금 730원을 지급하며 분배율 6.03%로 국내 주식형 ETF 중 분배율 1위에 올랐다. 지난해부터 연금 계좌를 통해 투자가 가능해진 상장리츠는 매년 배당가능이익 90% 이상을 의무 배당해야 한다. 지난 3월 상장한 한화리츠는 6.85%의 연평균 배당률이 예상된다. 스폰서 리츠로서 한화그룹 자산들을 대거 편입하고 있어 공실 우려가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한화운용 채온 리츠투자본부장은 “한화리츠는 10~20년 장기투자와 저위험·중수익 관점에서 안정적인 배당을 제공해 연금투자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12-26 10:39:53지난달 국내외 주요 증시가 크게 하락하면서 노후자금 투자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타깃데이트펀드(TDF) 수익률이 모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TDF 월간수익률은 모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지난해 12월 평균 1~2%대를 기록했던 평균 수익률은 1월 -7~-3%대를 가리키고 있다. 국내 주요 TDF2030 22개 상품 중 올해 1월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상품은 신영TDF2030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였지만 지난 한 달동안에는 마이너스(-)3.64%로 부진했다. 이어 IBK로우코스트TDF(-3.86%), 삼성ETFTDF2030(-3.96%) 등이 수익률 상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마이너스(-)3%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2.3%대의 수익률을 기록했던 삼성한국형TDF의 수익률은 올해 1월 -6.84%로 하락했다. 한화LifePlusTDF2035와 키움키워드림TDF2035 역시 작년 12월 2%대의 성과를 보였으나 올해 1월 -5%대로 곤두박질쳤다. 주식비중이 보다 커지는 TDF2035와 TDF2040, TDF2045의 수익률 하락폭은 더 컸다. 가령 '2045TDF' 상품은 2045년을 은퇴 시점으로 잡고 가입 초기에는 주식 비중을 높게 가져간다. 은퇴시점(2045)년에 다가갈수록 채권 비중을 높여 리스크를 줄이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2045TDF의 평균 수익률은 -7~-5%대를 가리켰다. TDF2045 중 지난 1월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한 상품은 IBK로우코스트TDF2045였지만 수익률은 -4.76%를 가리켰다. 운용업계에선 TDF는 초장기상품인 만큼 장기적으로 보유한다면 결국 수익률은 플러스(+)로 수렴한다는 입장이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마이너스 성과가 날 수 있지만 10년 이상 보유하게 되면 수익률 변동성이 줄며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02-07 18:32:12[파이낸셜뉴스] 지난달 국내외 주요 증시가 크게 하락하면서 노후자금 투자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타깃데이트펀드(TDF) 수익률이 모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TDF 월간수익률은 모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지난해 12월 평균 1~2%대를 기록했던 평균 수익률은 1월 -7~-3%대를 가리키고 있다. 국내 주요 TDF2030 22개 상품 중 올해 1월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상품은 신영TDF2030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였지만 지난 한 달동안에는 마이너스(-)3.64%로 부진했다. 이어 IBK로우코스트TDF(-3.86%), 삼성ETFTDF2030(-3.96%) 등이 수익률 상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마이너스(-)3%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2.3%대의 수익률을 기록했던 삼성한국형TDF의 수익률은 올해 1월 -6.84%로 하락했다. 한화LifePlusTDF2035와 키움키워드림TDF2035 역시 작년 12월 2%대의 성과를 보였으나 올해 1월 -5%대로 곤두박질쳤다. 주식비중이 보다 커지는 TDF2035와 TDF2040, TDF2045의 수익률 하락폭은 더 컸다. 가령 ‘2045TDF’ 상품은 2045년을 은퇴 시점으로 잡고 가입 초기에는 주식 비중을 높게 가져간다. 은퇴시점(2045)년에 다가갈수록 채권 비중을 높여 리스크를 줄이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2045TDF의 평균 수익률은 -7~-5%대를 가리켰다. TDF2045 중 지난 1월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한 상품은 IBK로우코스트TDF2045였지만 수익률은 -4.76%를 가리켰다. 올해 1월 각 나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 인플레이션 압력,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이 겹치면서 국내외 증시가 부진했고 이는 주식형, 혼합형 펀드의 수익률 부진으로 이어졌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TDF에는 최근 1년 동안 3조52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올해 연초 이후에도 2월 4일 기준 2938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노후자금을 알아서 굴려준다는 노후대비 투자상품 콘셉트로 운용업계가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한 결과다. 그러나 인기가 무색하게 총 137개 TDF의 최근 1개월간 평균 수익률(에프앤가이드 집계)은 -3%(기준일 2월 4일)로 국내혼합형펀드(-2.48%), 해외혼합형(-2.25%)보다 부진했다. 운용업계에선 TDF는 초장기상품인 만큼 장기적으로 보유한다면 결국 수익률은 플러스(+)로 수렴한다는 입장이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주요 지수까지 부진한 여파로 TDF 수익률이 좋지 못했다"면서도 "단기적으로 마이너스 성과가 날 수 있지만 10년 이상 보유하게 되면 수익률 변동성이 줄며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02-07 13:32:21[파이낸셜뉴스]한화자산운용은 6일 연금계좌에 담을만한 펀드로 △한화LifePlusTDF △한화글로벌멀티인컴펀드 △한화글로벌헬스케어펀드 등 글로벌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 3종을 추천했다. '한화LifePlusTDF'는 미국 JP 모건의 투자운용 노하우를 반영해 생애 주기에 따라 펀드가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하는 자산 배분 펀드이다. 해당 TDF는 해외 주식 자산에 환노출을, 해외 채권에 대해선 환헤지를 실시해 효과적으로 환 위험을 관리한다. 특히 '한화 LIFEPLUS TDF 2045'은 연초 이후 14.2%, 설정 이후 46.82%의 수익률(12월 2일)을 기록했다. '한화글로벌멀티인컴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은 JP모건의 '글로벌 인컴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미국, 유럽, 캐나다, 일본, 아시아 등 다양한 시장의 인컴 자산을 편입해 약 3000개 이상의 유가증권에 분산 투자한다. '한화글로벌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주식)'은 글로벌 헬스케어 섹터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로 2006년 설정 이후 307.90%의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본 상품은 헬스케어 전문 운용사인 SECTORAL ASSET MANAGEMENT에서 위탁 운용을 맡고 있다. baeguring@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1-12-06 16:53:57공모펀드 시장 위축에도 타깃데이트펀드(TDF)엔 뭉칫돈이 들어오고 있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생애주기별로 주식과 채권 등의 비중을 조절해 자동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상품이다. 은퇴시점이 멀수록 위험자산 비중을 키워 공격적 투자를 하고, 은퇴가 가까워지면 안전자산 비중을 늘린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14일까지 국내 128개 TDF에는 1조9317억원이 유입됐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조950억원이 빠져나간 것을 고려하면 큰 인기를 끈 것을 알 수 있다. 강세진 한화자산운용 솔루션운용팀 부장은 "TDF는 투자자들의 생애주기에 최적화된 투자를 위해 설계된 상품으로 퇴직연금 중 DC형(확정기여형) 상품으로 제안되고 있다"며 "미국에서는 401(K)와 같은 퇴직연금 운용자산에서 TDF 상품이 핵심 투자대상으로 자리잡으면서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퇴 이후에는 인플레이션과 장수 리스크를 고려해 물가연동채 비중을 높이고 신흥국 주식을 줄여 안정성을 더 확보하게 된다"며 "TDF는 생애주기 투자와 분산효과 측면에서 은퇴 이후의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퇴직연금 중 확정급여(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지난해 수익률은 각각 3.5%, 3.8%에 그친다. 반면 같은 기간 TDF는 9.95% 수익을 내 세 배나 높았다. 연초 이후 14일까지는 7.57% 수익을 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퇴직연금 수익률이 은행 예금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보니 연금처럼 굴리면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TDF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펀드별로는 KB자산운용의 'KB온국민TDF2055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UH)C-F가 올 들어 16.69% 수익을 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어 삼성자산운용의 '삼성한국형TDF2050증권투자신탁UH[주식혼합-재간접형]_Cf'(14.73%)과 메리츠자산운용 '메리츠프리덤TDF2045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종류C-Pe'(13.80%), 한화자산운용 '한화LifePlusTDF2050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C-f'(13.50%) 등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1-07-15 17:21:07민족의 대명절 한가위 추석을 맞이해 세뱃돈 재테크를 잘 굴릴 수 있는 펀드 투자 아이디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 신한BNP, KB, 삼성, 한화, 키움자산운용 등은 TDF(타겟데이트펀드), 사모 재간접공모펀드. 어린이펀드, 배당주펀드 등을 세뱃돈 재테크펀드로 추천했다. ■ 세뱃돈 재테크 추천 1순위는 ‘생애주기별 맞춤 자산관리’ TDF 각 운용사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TDF는 부모나 자녀 등 투자자별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관리 솔루션을 더한 재테크 상품이다. 실제 TDF는 투자자의 생애주기와 예상 은퇴시점에 따라 자산별 투자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상품이다. 은퇴시점과 먼 청년기에는 주식 등의 위험자산의 비중을 높여 자산을 증식시키고 은퇴시점이 다가올수록 서서히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여 은퇴시점에는 채권 등의 안전자산 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다. 운용사들의 TDF는 고객별 은퇴시점에 따라서 여러 클래스로 출시됐다. 한화자산운용이 추천한 ‘한화LifeplusTDF’는 세 가지 차별화된 투자전략으로 운용된다. 첫번째 차별화 전략은 액티브+패시브 조합이다. 이 펀드는 자산과 시장별 알파기회의 창출 여부에 따라 액티브전략과 패시브전략을 적절하게 조합하는 방식을 택해 시장에 더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했다. 두번째는 자산군에 따른 환헤지 전략이다.‘한화LifeplusTDF’는 자산군별 특성에 따라 환헤지 전략에 차이를 둬 장기투자의 안정성을 높혔다. 마지막으로 유연한 하위펀드 포트폴리오 전략이다. 한화자산운용은 JP모간의 자문을 바탕으로 하되 서울본사와 해외법인(뉴욕, 싱가폴, 중국)의 자체 운용역량과 리서치를 접목한다. 최순주 한화자산운용 연금컨설팅 팀장은 “글로벌의 우수한 하위펀드들을 발굴하여 탄력적으로 포트폴리오 구축해 투자의 안정성을 높인 점이 성과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자산운용도 세계 최대 인덱스운용사인 뱅가드와 협업해 출시한 ‘KB 온국민 TDF 펀드’를 내걸었다. 하나의 펀드를 통해 전 세계 주식, 채권등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 할 수 있고 업계 최저수준의 보수와 안정적인 운용성과가 장점이다. 이같은 장점 덕분인지 이 펀드의 수탁고는 전년 대비 올해 10배 가까이 급증했다. 지난해 말 수탁고(36억원)대비 8월 말 기준 수탁고는 304억원에 달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추천한 ‘키움키워드림 TDF 2025’시리즈는 최근 3개월 주요 TDF 성과중 상위권 성과를 냈다. 민주영 키움투자자산운용 퇴직연금 컨설팅팀 팀장은 “2025 시리즈의 경우 다른 시리즈 대비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을 많이 편입하는데, 타 TDF보다 골고루 펼쳐져 있는 키움 키워드림 TDF의 자산배분 전략이 성과에 기여를 하고 있다”며 “당 사는 탄탄한 계열 판매사도 없고 TDF 후발주자임에도 불구, 원칙에 충실한 자산배분 능력과 세계 3대 운용사인 SSGA(State Street Global Advisor)와의 협약으로 최근 투자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배당주펀드·어린이펀드 등도 눈길 국내 최대 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설정 1주년을 맞이한 ‘미래에셋 스마트 헤지펀드 셀렉션’을 한가위 세뱃돈 재테크 펀드로 추천했다. 설정 1년을 맞은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펀드는 국내 처음으로 설정된 사모펀드 투자 공모재간접펀드이다.이를 통해 가입금액이 500만원으로 낮아지는 등 일반 투자자들도 헤지펀드 투자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설정이후 수익률은 20일 기준 10.30%로 같은 기간 -4.07%를 기록한 KOSPI지수 대비 우수한 성과를 시현, 시장변동성에도 안정적인 모습이다. 편입 대상펀드는 국내 설정된운용규모 300억원 이상, 설정 된지 1년 이상 지난 헤지펀드 가운데 정량 및 정성평가와 실사 등을 거쳐 우수 펀드를 선별한다. 이후 투자전략별 배분과 리스크관리 원칙에 따라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편입펀드는 집중도를 높이고 투자전략은 롱숏, 채권차익거래, 메자닌, 이벤트 드리븐 등으로 다변화해 다양한 시장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리한다.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투자펀드의 위험요인이 감지되거나 전략배분 조정이 필요한 경우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삼성자산운용은 배당 성장주와 고배당주에 투자해 자본이익과 배당수익 일석이조를 얻을 수 있는 ‘삼성 배당주 장기 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배당성장주에 투자해 적극적으로 수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한편 고배당주로 주가 하락기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트폴리오는 배당성장주 60~70%, 고배당주 20~30%, 배당잠재력이 있는 주식 10~20%로 구성된다. 잠재적 배당성장주는 현금 창출력이 높고 풍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나 낮은 배당성향을 가진 기업으로 선제적으로 선별해 투자한다. 김지운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이익과 배당이 동시에 늘어나는 배당성장주에 투자하기 때문에 자본이익 외에 올해 3%이상 배당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스튜어트십코드 도입, 기업지배구조 개편 등 제도적으로 배당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마련되고 있고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통해 배당성향이 낮은 기업들도 배당성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신한BNP파리바운용은 어린이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중인 ‘신한BNPP 엄마사랑 어린이 적립식펀드’를 자녀 세뱃돈 펀드로 제안했다. 이 펀드는 자녀의 성장 주기에 맞춘 장기적 재테크 펀드다. 자녀의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학비 마련 △자녀 결혼자금, 사회 정착금 마련 △사교육비 부담 증가 △나아가 50대 은퇴 예비기에 대비한 목돈 마련용으로 적당하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금융 교육 지원도 눈에 띈다. 신한BNP파리바운용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운용 보고서 작성 및 어리이 경제 교육 잔용 사이트 운용, 해외 연수 등 다양한 사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09-23 17:18:26은퇴시기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고민하는 투자자들이라면 한화자산운용의 '한화Lifeplus 타깃데이트펀드(TDF)'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지난 4월 출시된 '한화Lifeplus TDF'는 투자자의 생애주기와 은퇴시점에 따른 자산별 투자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상품이다. 은퇴시점이 먼 청년기에는 주식 등 위험자산의 비중을 높인다. 은퇴시점이 다가올수록 서서히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높여 안정적 수익을 확보한다. 고객의 은퇴시점에 따라서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등 총 6개의 펀드로 출시됐다.■투자자산별로 다른 환 전략 구사26일 KG제로인에 따르면 '한화LifePlusTDF2045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종류C-f'의 최근 3개월 성과(23일 기준)는 1.9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 유형평균(-8.74%), 해외주식형 유형평균(-6.46%)과 비교할때 견조한 성적표다.최순주 한화자산운용 연금컨설팅팀장은 "연금자산을 직접 관리하는 개인 대부분은 자산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시장환경에 대응하고 시장흐름에 맞게 투자하기 어렵다"며 "이 같은 관점에서 TDF는 투자자의 은퇴시점을 목표시점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펀드 내에서 알아서 포트폴리오와 비중을 조절해주는 똑똑한 상품"이라고 말했다.'한화Lifeplus TDF'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의 은퇴자산을 고려해 만든 만큼 은퇴자산에 최적화된 상품이라는 최 팀장의 설명이다. 실제 이 펀드는 미국 TDF시장 상위권 운용사인 JP모간의 자문을 받아 글로벌 우수한 펀드에 분산투자한다. 또 액티브 운용방식과 패시브 운용방식을 병행해 투자 효율성을 추구하는 점도 특징이다. 액티브운용은 적극적 탐방이나 리서치를 통해 추가 수익을 만들 수 있는 신흥국이나 선진국 중소형주에 사용한다. 반면, 효율적이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리서치를 해도 추가 수익이 어려운 선진국 대형주 시장에선 비용을 절감하는 패시브 전략을 구사한다.■글로벌 운용사 JP모간과 협업'한화Lifeplus TDF'는 JP모간 뉴욕의 TDF팀으로부터 연간 생애주기(Glide Path) 관련 자문을 받고, JP모간 홍콩으로부터 월간 자산배분 관련 자문을 받고 있다. JP모간의 다양한 투자 노하우와 한화자산운용의 자산배분 역량을 활용해 운용하는 셈이다.최 팀장은 "국내에서도 연금에 최적화된 상품인 TDF에 고객들의 관심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제도적인 지원과 함께 국내 TDF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한화Lifeplus TDF'는 개인이 장기간 스스로 하기 힘든 글로벌 분산투자 △포트폴리오조절 △위험자산과 안전자산과의 투자비중조정을 통해 리스크관리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연금자산관리 특화상품"이라며 "이율보증형 중심으로 은퇴자금을 관리해 직접적인 펀드관리가 어려운 투자자나 펀드투자는 하고 있지만 펀드분산 및 변경시점을 정하기 어려운 투자자분들에게 권한다"고 말했다.현재 TDF를 선보이는 국내 운용사와 협업을 맺은 해외 파트너들의 운용펀드 성과를 살펴보는 것이 좋은 TDF를 고르는 노하우다. 국내 TDF 상품은 운용사별로 액티브운용전략TDF, 패시브운용전략TDF, 투자자산별로 액티브와 패시브 운용 차별화로 투자효율을 추구하는 TDF 등 다양하게 나와 있다. 글로벌 자산배분펀드인 만큼 환헤지 전략도 TDF마다 차이가 있다.
2018-08-26 16: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