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버드와이저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할시(Halsey)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15일 밝혔다. 버드와이저는 할시의 브랜드 앰배서더 발탁 소식과 함께 그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영상(Make Your Name - Be a King)을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할시가 뉴욕 브루클린의 지하철 역 '할시 스트리트'를 거닐며 뮤지션의 꿈을 키웠던 시절과 그녀의 예명에 대한 뒷이야기를 담았다. 할시는 유년 시절 브루클린의 지하철에서 노숙 생활을 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미 후보에 이어 타임지가 선정한 '202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버드와이저는 할시의 브랜드 앰배서더 선정을 기념해 할시와 공동 기획한 한정판 의류 컬렉션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의 모든 판매 수익은 노숙자 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 조효림 부장은 "버드와이저는 브랜드 탄생 이래 꿈과 삶에 대한 야망과 함께 했다"며 "창업자 아돌프 부쉬가 아메리칸 드림을 품고 미국에 와서 맥주의 왕을 만든다는 목표를 실현했듯, 할시는 자신의 노래를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겠다는 꿈을 현실로 이루었다.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버드와이저가 추구하는 도전정신을 강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0-10-15 10:03:41[파이낸셜뉴스]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봉감독은 22일(현지시간) '타임'이 발표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아티스트(Artist)' 17인에 포함됐다. 방탄소년단과 우정을 쌓아온 할시(Halsey)도 이 명단에 호명됐다. 봉감독의 연출작 ‘설국열차’ ‘옥자’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이 봉감독의 추천사를 썼고, 할시의 추천사는 방탄소년단이 썼다. 먼저 스윈튼은 봉감독에 대해 “그는 올해 영화의 행성에 새로운 태양처럼 떠오른 감독"이라며 "다이아몬드"라고 표현했다. "(감독인 그는) 매우 똑똑하고 고도로 숙련됐으며 최고로 영화적이며 활기차고 자기 결정적이며 낭만적이고, 매우 원칙적이고 정밀하며 동정심이 많다. 그의 영화들은 언제나 이 모든 것이었다"고 했다. 또 인간 봉준호에 대해서는 "다정하며 충성스럽고 장난스럽고 즐겁고 성실하다"며 "특히 술을 마실 때 더 유쾌하고 굉장히 가족적이다. 다이아몬드다"라고 표현했다. 지난해 타임지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던 방탄소년단은 올해 100인에 선정된 미국 싱어송라이터 할시의 추천사를 썼다. 이들은 지난해 4월 할시가 방탄소년단의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피처링 보컬로 참여하면서 우정을 쌓아왔다. 이들은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에서 합동 공연을 펼쳤다. 할시는 방탄소년단의 파리 공연에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또 할시는 지난해 방탄소년단이 타임지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을 때 추천사를 썼다. 방탄소년단은 할시에 대해 "엄청나게 재능 있는 아티스트“라며 ”함께 만드는 예술에 모든 것을 바치는 '헌신적인 파트너다. 우리는 그를 우리의 소중한 친구라고 부를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고 했다. 또 "자신의 내부에서 마법을 뿜어내는 믿을 수 없는 능력을 지녔다"며 "그녀의 과감한 정신은 공연과 음악을 통해 빛을 발한다. 그녀의 정신과 열정이 우리에게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켰다"고 치켜세웠다. 10-20대들의 롤모델로 통하는 할시는 극심한 가난과 양극성 장애를 딛고 세계적 팝스타로 성장한 인물. 2018년 싱글 '위드아웃 미'로 빌보드 '핫100' 정상을 차지하면서 톱스타가 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09-23 18:12:39[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와 세계적인 가수 할시(Halsey)가 컬래버레이션한 음원이 오늘 발표됐다고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6일 밝혔다. 할시는 12월 6일 0시(미국 현지시간) 세계 음원 사이트와 스트리밍 플랫폼 등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프로듀싱과 피처링에 참여한 디지털 싱글 ‘슈가의 인터루드 SUGA's Interlude’를 공개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할시가 지난 4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의 피처링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다시 한번 협업을 원한 할시 측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슈가는 작사, 작곡을 비롯해 직접 쓴 한글 가사로 랩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할시는 자신의 가사를 작사했다. 곡 제목에서도 슈가의 영문 이름(SUGA)이 언급돼 눈길을 끈다. ‘슈가의 인터루드’는 내년 1월 17일 발매 예정인 할시의 새 앨범 매닉(Manic)에 수록될 예정으로, 앨범 발표에 앞서 디지털 싱글로 먼저 공개됐다. 지난 3일 할시는 자신의 SNS 채널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슈가는 자신의 새 앨범에 완벽히 맞는 감성을 지닌 아티스트라고 밝혔다. 또, 새 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는 영상에서 ‘슈가의 인터루드’를 13번 트랙으로 소개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12-06 17:06:56[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그래미 어워즈' 노미네이트가 불발됐다. 방탄소년단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가 발표한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84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며, 이들 중 음악적 권위를 가장 인정받는다. 방탄소년단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이어 그래미 어워즈의 후보자로 지명될지 관심을 모았다. 지난 4월 발매한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로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는 등 눈부신 활약을 보이며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와는 달리 그간 '보수적'이라고 평가받아온 그래미 어워즈의 벽을 넘지 못했다.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피처링한 미국 팝가수 할시는 트위터를 통해 아쉬움을 표했다. 할시는 "방탄소년단은 많은 부분에서 충분히 노미네이트 될만 했다. 방탄소년단이 인정받지 못한 것이 놀랍지 않다"며 "미국은 전체 움직임에서 멀찌감치 뒤쳐져 있다. 때가 올 것이다"라고 적었다. 미국 음악매체 롤링스톤도 "미국에서 K팝이 인기있는 장르가 됐음에도 그래미는 방탄소년단의 이름을 넣지 않았다"면서 "K팝을 인정하지 않은 것은 음악 시장의 흐름과는 완전히 대조된 행보"라고 지적했다. 제62회 그래미 어워즈는 오는 2020년 1월 26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개최된다. #방탄소년단 #그래미어워즈 #노미네이트 #후보 #할시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2019-11-21 11:12:36[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BTS)의 히트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참여해 국내에서도 유명한 미국 가수 할시가 '자가면역질환 루푸스'와 '림프종'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17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할시는 최근 자신의 SNS에 루푸스를 치료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내가 살아있는 게 행운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영상에서 할시는 눈물을 흘리며 주사를 맞고 있다. 그는 아픈 다리를 문지르며 “나는 나에게 아플 수 있는 2년이라는 시간을 줬다”며 “서른이 되면 나는 다시 태어나 아프지 않을 것이고 더 많은 에너지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할시는 2022년 처음으로 루푸스(SLE) 진단을 받았고 그다음에는 희귀한 T세포 림프증식성 질환을 진단받았다고 전했다. T세포 림프증식성 질환은 T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질환이다. 주로 혈액, 림프절, 비장, 간, 피부 등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악성(암성) 또는 양성(비암성)일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500만명이 앓는 루푸스의 정식 명칭은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다. 환자마다 증상이 다양해 ‘천(1000)의 얼굴’로 불린다. 환자 대부분이 여성이라는 특징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2년 루푸스로 진료받은 환자 3만217명 중 2만5820명이 여성이었다. 환자의 약 80%는 20~50대였다. 할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는 셀레나 고메즈, 레이디 가가 등 유명 가수도 루푸스로 고통받았다. 우리나라에서도 고 최진실 딸 최준희가 과거 루푸스를 앓았다.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는 자가항체가 스스로 여러 장기를 공격한다. 몸속 면역체계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이물질이 들어오면 항체를 만들어 우리 몸을 보호한다. 면역체계가 잘못되면 외부 물질이 아닌 자신의 조직이나 세포에 대한 항체인 자가항체를 만든다. 자기 세포나 조직을 이물질로 인식해 면역반응이 나타나는 것이다. 스스로 공격을 하게 되면 환자는 대부분 피부에서 발진을 겪는다. 공격이 심해지면 전신에서 염증 반응이 나타나거나 심하면 장기 손상으로 이어진다. 내부 장기가 망가지면 흉막염(가슴막에 생기는 염증), 신장 기능 저하, 뇌경색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가임기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만큼 여성호르몬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물질 등 환경적 요인과 유전자, 호르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흡연, 약물, 자외선 노출 등도 루푸스 발병 위험을 높인다. 루푸스는 아직 완치가 불가능해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 수밖에 없다. 피부 발진, 관절염 등처럼 증상이 심각하지 않을 때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항말라리아제를 투여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다만 재발 위험이 높아 지속적으로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생명에 지장이 갈 정도로 심한 증상이 나타나면 전신 스테로이드로 치료가 이뤄진다.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어 이뇨제, 혈압강하제, 항생제 등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생활습관 조절도 중요하다. 루푸스 발병을 예측할 순 없지만 뺨 위로 대칭적인 붉은 반점이 생긴다면 루푸스를 의심해볼 수 있다. 루푸스의 대표 증상인 뺨 뱔진은 대칭적인 나비 모양으로 갑자기 나타나거나 수일간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유전 영향도 크기 때문에 가족 중 루푸스 환자가 있다면 진찰, 항체검사 등을 통해 조기진단을 받는 게 좋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17 05:53:34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APOKI)가 첫 번째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신곡을 선공개했다. 에이펀인터렉티브에 따르면 VV엔터테인먼트 소속 국내 최초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는 30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Space(Acoustic Ver.)(스페이스 어쿠스틱 버전)'를 발매했다. 신곡 'Space' 어쿠스틱 버전은 지난 23일 발매한 'Space: Sped N Slow'에 이은 두 번째 리믹스 앨범으로, 화려하고 강렬한 원곡과 대조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멜로디 라인과 아뽀키의 매력적인 보컬이 묘하게 어우러지는 트랙이다. 11월 10일 발매 예정인 아뽀키의 첫 정규앨범 'Earth Space Time(어스 스페이스 타임)'은 데뷔곡 'GET IT OUT(겟잇아웃)'부터 지난 9월에 발매한 'Space(스페이스)', 신곡 'Hashtaggg(해시태그)', '후유노사쿠라(冬の桜 (feat. Kotaro Oshio))'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특히, 방탄소년단, 블랙핑크(BLACKPINK),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등과 작업한 작곡가 멜라니 폰타나(Melanie Fontana)와 프린스 로이스(Prince Royce), GOT7(갓세븐), 몬스타엑스(MONSTA X) 등의 히트곡을 작업한 프로듀서 앤디(A-Dee) 그리고 할시(Halsey), 트와이스(TWICE), 존 레전드(John Legend) 등의 히트곡을 담당한 프로듀서 린드그렌(Lindgren) 등 세계적인 작곡가, 프로듀서, 뮤지션이 함께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뽀키는 2021년 2월 대한민국 최초의 버추얼 케이팝 아티스트로서 정식 데뷔했다. 현재는 약 5백만 명의 소셜미디어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버추얼 휴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정규 앨범에 대한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아뽀키의 첫 정규앨범 'Earth Space Time'은 11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에이펀인터렉티브
2023-10-30 14:13:22[파이낸셜뉴스] 어제(13일)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히트곡이 빌보드 차트에 깜짝 진입했다. 방탄소년단이 2020년에 발매한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는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171위로 깜짝 재진입했다. 단체곡뿐 아니라 개별 활동에 들어간 지민의 솔로곡과 슈가가 협업한 노래도 역주행해거나 재진입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먼저 지민의 솔로곡 '라이크 크레이지'는 '글로벌 200'에서 전주보다 14계단 상승한 52위에 올랐다. 지민이 부른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의 OST '앤젤 파트1'은 56위를 기록했다. 슈가가 싱어송라이터 할시와 함께 작업한 게임 '디아블로 4'의 테마곡 '릴리트'도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136위와 103위로 새로 진입했다. 이러한 가운데 막내 정국이 14일 오전 데뷔 10주년 기념 메시지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올렸다. 최근 '눕방' 라이브를 하다 잠이 들기도 한 정국은 "다들 감동적으로 썼구마잉"이라며 운을 뗐다. "나는 뭐 어떻게 쓸까하다가 나답게 씁니당 ㅎ 분명 무수히 많은 걸 아미와 같이 해왔고 너무 길었다 싶기도 한데 눈 깜짝하니 이미 10년이 지나가버렸네용 ?.?"라며 물음표를 달았다. "하나하나 어땠는지 뚜렷하게 기억은 잘 나지 않아요. 좋고 행복했던 일도 많았고 슬프고 울었던 적도 많았던 것 같은데 그게 막 선명하지가 않네요...물론 하나하나 끄집어내 보면 다 알긴 알텐데"라며 멋쩍어했다. 이어 "항상 현재만 바라보는지라 과거를 빠르게 잊는 게 버릇이 좀 된 것 같아요 흑"이라며 질주하는 20대 답게 과거보다 현재에 더 집중하는 본인의 성향을 언급했다. "형들은 막 다 기억하든데 .. 근데 나도 말하면 알아요 !!! 그냥 그 .. 잠시 쉬고 있는 기억이 된 거지 ! 다아아아아 이 전정국이 마음속에 있답니다 ㅎㅎ"라고 부연했다. "또 이렇게 눈 깜짝할 새에 10년이 지났다는 건 그만큼 나한텐 즐거웠다는 거지 ! 재미 없고 행복하지 않고 안 즐거우면 막 시간 엄청 느리게 가잖아요! 아미 덕분에 눈 깜짝할 새에 벌써 10년이에요 !!! 10년동안 함께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라고 인사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 아미들 건강하게 방탄도 건강하게 서로 사랑하며 찬찬히 찬란히 걸어갑시다. 나는 이제 아미 없는 삶은 상상도 못한다 ㅜㅜ 근데 글 쓰면서 느낀 건데 나도 가만 보면 성격이 많이 바뀐 것 같애 흠...암튼 결론, 10주년 별거 있나 20주년 드가보쟈"라며 패기있는 모습을 보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6-14 11:22:04"네팔렘 밥장사, 지금 성역으로 떠납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유튜브 채널에 이 같은 제목의 영상을 올린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닉네임 '밥장사'로 게임을 즐겨하는 백 대표가 자신이 운영 중인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에서 디아블로4 콜라보 메뉴를 선보이기 때문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빽다방은 이날 디아블로4 출시 기념 콜라보 한정메뉴 판매를 시작한다. 빽다방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카페인이 함유돼 피로회복에 제 격인, 강렬한 레드컬러가 돋보이는 레몬맛 스포츠 음료를 6월 7일 전국 빽다방에서 만나보세요”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5일부터 SNS를 통해 ‘당신에게 빽다방ver. 빨간 물약이 필요한 이유는?’라는 주제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20명에게 디아블로4 콜라보 음료 쿠폰 2매를 증정하기로 했다. 앞선 영상에서 백 대표는 디아블로 예약구매를 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후 자사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음료 중에 말이야. 먹으면 확 기운나고 에너지 확 차오르는 그런 거 없어?”라고 물었다. “대표님, 그게 뭐죠?”라는 직원 반응에 백 대표는 “이쪽 세계엔 있어. 한 번 개발해봐. 이름은 빨간물약”이라고 답했다. 이후 ‘빨간물약 커밍순’이라는 자막과 함께 영상은 마무리된 바 있다. 디아블로4 홍보에 나선 건 백 대표 뿐만이 아니다. 방탄소년단(BTS) 슈가와 할시가 함께 작업한 디아블로4 테마곡 ‘릴리트’는 뮤직비디오 공개 후 하루도 안 돼 240만뷰를 돌파했다. 슈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디아블로4 설치를 진행 중인 사진도 올렸다. 또 ‘마음의 소리’ 웹툰 작가 조석이 디아블로 지식재산(IP) 첫 웹툰 제작도 한다. 시즌1 서비스와 함께 디아블로 세계관에서 영감을 얻은 6개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버거킹에서는 디아블로4 등장인물 이름을 딴 불맛 신메뉴를 출시했다. 의류 브랜드 엑슬림에서도 디아블로4 컬래버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여의도 더현대에서는 8일부터 디아블로4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디아블로 콘셉트로 꾸며진 다양한 의류와 컴퓨터 주변기기, 디아블로4 소장판 패키지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처럼 블리자드의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디아블로4가 국내에서 흥행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6-06 21:56:40[파이낸셜뉴스] 디즈니+에서 오는 21일 오후 11시, 전 세계 동시 공개를 확정한 방탄소년단 슈가의 다큐멘터리 ‘SUGA: Road to D-DAY’의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7일 디즈니+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공식 예고편은 라스베이거스, 말리부, 샌프란시스코, 도쿄, 춘천, 평창, 서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다양한 도시 속, 슈가의 각기 다른 여정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서른 즈음에, 첫 여행, 상처, 해방, 사람, 꿈, 현재진행형이라는 일곱 가지 키워드는 오는 21일 발매될 슈가의 솔로 앨범 ‘D-DAY’의 작업 과정을 고스란히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서른 즈음에’라는 키워드와 함께 “서른이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을까요?”라는 슈가의 이야기는 아티스트 슈가 혹은 Agust D, 그리고 인간 민윤기로서 갖고 있는 고민의 깊이를 가늠케 한다. 이어 ‘해방 사람 꿈’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 속 동료들과 함께 음악 작업을 하며 행복해하는 모습과 앤더슨 팩, 스티브 아오키, 할시, 고 사카모토 류이치까지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며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찾고, 꿈꾸고 싶은 슈가의 모습이 전해져 호기심을 높인다. ‘현재진행형’이라는 키워드는 “현재에 집중하는 이야기들”이라는 슈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고, 슈가의 다채로운 색깔이 느껴지는 라이브 클립까지 예고해 ‘SUGA: Road to D-DAY’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4-07 08:52:45[파이낸셜뉴스] 걸그룹 에스파가 미국 뉴욕 대표 야외 음악 페스티벌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에 출연한다. 18일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오는 6월 9일~11일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스 코로나 파크에서 개최되는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에 K팝 그룹 최초로 참석한다. ‘더 거버너스 볼 페스티벌’은 뉴욕의 연례 야외 음악 페스티벌로, 4개의 무대와 약 70여 개의 공연에 다양한 음악/미술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초대된다. 앞서 에미넴, 할시, 빌리 아일리시, 메건 더 스탤리언 등이 공연을 펼쳤고, 올해는 리조, 오데자, 켄드릭 라마 등이 대표 출연자로 무대를 선다. 에스파도 메인 무대에서 공연한다. 에스파는 앞서 미국 최대 규모 야외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를 통해 미국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미국 ABC 채널의 대표 모닝쇼 ‘굿모닝 아메리카(GMA)가 매년 여름마다 주최하는 야외 콘서트 ‘GMA 서머 콘서트 시리즈 2022 ’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1-18 09:0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