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는 복지재활, 항노화, 뷰티산업 발전과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제16회 국제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와 제11회 부산국제항노화엑스포, 2024 부산화장품뷰티페스티벌 등 3개 전시회가 동시에 열리는 행사다. 올해 전시회에는 복지·재활·항노화·화장품·뷰티 분야 150개사가 참여하며, 다채로운 주제로 총 40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분야별로는 복지·재활 분야에 닥터큐메딕스 등 40개 기관, 항노화 분야에는 미가교역 등 52개 기관, 화장품·뷰티 분야에 제이케이아이앤씨 등 35개 기관 등이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수출상담회, 헬스케어유통상담회, 메이크업 시연, 미용경진대회, 명의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오는 16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고령친화바이오산업 및 화장품뷰티산업 발전 유공자 시상식과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14 09:29:08【파이낸셜뉴스 태백=서정욱 기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조성이 내년 5월까지 추진된다. 이에, 지난 17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류태호 태백시장 주재로 강원랜드, 강원도개발공사, 항노화 산업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과업수행업체인 ㈜서영엔지니어링, ㈜건화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조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용역보고에서 높은 고지대와 시원한 여름 등 지리·기후적 특성을 활용한 체육 종목별 맞춤형 재활치료, 노화예방, 치매치료 등 복합 헬스케어센터 건립과 천연 치유물 제조산업 기업유치 등 6차 산업형 융·복합 특화 단지 조성을 통한 미래성장 산업 육성을 목표로 2022년 5월까지 추진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보고회에서 ㈜서영엔지니어링은 항노화산업의 개발 방향으로 “치유관광 중심의 단지조성과 스포츠 헬스케어단지 조성”을 설명했으며, 복합헬스 케어센터, 시니어헬스케어센터, 힐링빌리지, 스카이 데크로드 조성 등을 제안했다. 또, 자문위원들은 산지 지형을 최대한 살려 토목 공사비를 절약하는 방안, 태백시의 이미지 변환을 위한 현재 태백시 현황분석과 미래예측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 기업유치와 의료기관 유치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충실한 계획 수립 추진을 당부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성공적 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One-Health Village, 대한민국 대표 Green 면역 도시 태백시로의 가치를 높이고, 사람이 머무르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웰니스 항노와 산업 특화단지 조성 사업은 2018년 강원도 발전촉진형·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 고시된 사업으로 사업 기간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3-18 08:17:44한국콜마가 화장품과 의약품의 융합기술로 탄생시킨 스킨케어 화장품이 국가공인 우수제품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ODM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인증인 NEP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NEP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거나, 기존의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적용시킨 우수한 제품에게 주어진다. 이번에 NEP 인증을 받은 제품은 효능성분을 효율적으로 피부에 전달하는 기술이 적용된 항노화 화장품이다. 화장품 속 효능성분이 피부의 손상된 세포를 찾아서 빠르고 정확하게 흡수하도록 하는 특허 기술(피부 세포 수용체별 결합 특화 펩타이드 설계 기술)이 높게 평가받았다. 의약품에서 주로 사용되는 약물전달 시스템에서 착안된 이 기술이 적용된 고객사 애터미의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도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출시3년 만에 누적매출 3650억 원을 돌파했으며, 현재 해외 16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기술과 제품개발을 이끈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스킨케어 연구소 이현숙 팀장도 지난 8일 화장품의 효능성분 전달 효율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일류상품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영역과 경계를 허문 융합기술 개발로 기존 화장품 기술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며 "최근에는 미생물을 활용해 안티에이징 성분인 이데베논을 고함량 안정화시키는 기술과 20대 피부 대상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해 찾아낸 유산균을 활용한 항노화 기술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한 또 하나의 세계일류상품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0-12-29 09:02:38【제주=좌승훈 기자】 ‘2020 글로벌 항노화 융복합산업 발전포럼’이 26일 오후 제주시 하나은행 제주금융센터지점 3층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가운데 제주의 ‘청정’ 자연환경을 토대로 해양 항노화(抗老化·Anti-aging)산업 육성에 대한 목소리가 모아졌다. 항노화(Anti-aging)는 말 그대로 노화를 막는 것이다. 노화를 지연·예방하거나 노화와 관련된 질병이나 기능저하를 조기에 탐지하고 치료 처치하는 것을 뜻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청정자원과 풍부한 생명자원은 제주의 큰 자산이며, 장수의 섬 제주가 항노화 산업의 최적지로 꼽히는 이유”라며 “제주의 청정자원과 기존 산업들이 항노화 산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도 “글로벌 항노화 융복합 발전포럼은 제주를 항노화 산업의 전진기지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은 포럼이라고 생각한다”며 “100세 시대를 맞아 제주가 항노화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이번 포럼을 통해 좋은 방안들이 도출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형길 항노화포럼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매년 10% 이상씩 성장하고 있는 항노화산업은 앞으로도 관련 산업과 융복합해 큰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발전가능성이 매우 큰 특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항노화산업은 다양한 사회 상황 속에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안식과 위로, 치료를 제공한다”며 “제주 항노화산업 발전을 위해 제주 향토식물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항노화 연구개발과 4차산업과 연계된 인력 양성이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또 “항노화산업을 제주의 특화된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항노화산업 클러스터 기반 구축, 글로벌 항노화산업박람회 유치, 항노화산업 육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제주항노화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기조발제에 나선 최영현 동의대 한의학과 교수(동의대 항노화연구소장)는 “항노화산업은 고령층을 위한 고령친화산업일 뿐만 아니라, 전체 인구층을 포함하는 포괄적 영역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또 항노화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질병의 치료가 아니라 예방과 관리에 초점을 두고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수요 확대를 위해 노화기전과 항노화 효능 입증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제주가 질병 치료연구와 같은 레드 바이오산업에 치중하기보다는 제주의 청정 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질병 예방관리, 다시 말해 건강진단과 면역력을 높이는 힐링(healing)·웰니스(wellness)·건강식품·바이오 원재료 연구 등에 지원이 집중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물론 여기에는 노화기전 자체를 예방하는 섭생(攝生·병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잘해 오래 사는 것), 식이조절, 운동요법을 통한 생활체육 등 건강관리 서비스와 외모관리 서비스도 포함된다. 류성필 제주테크노파크 류성필 정책기획단장도 “제주형 항노화산업의 비전과 추진전략으로서 천연자원과 관광산업이 어우러진 청정 힐링 항노화의 메카 제주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용환 제주테크노파크 종다양성연구소장은 제주형 항노화 연구개발의 도전 과제로 기업체 중심의 허브 조성, 실용화 연구 강화, 우수 바이오 과학인력 양성, 공동 협력 강화 등을 제시하며, 지자체 차원의 바이오산업 중심 정책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큐젠 바이오텍 김광명 소장은 ‘항노화 기능물질 제품화 사례’를, 리퓨어 생명과학 김용상 대표가 ‘항노화와 데이터 경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종합토론에선 사면이 바다인 제주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치유관광-장수마을과 같은 해양항노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아울러 제주용암해수(염지하수)를 기반으로 해양항노화산업 육성 방향도 제시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11-27 11:41:34[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지역 항노화(抗老化)산업 융합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모델 창출을 위한 2020 글로벌 항노화 융복합 산업 발전포럼’이 26일 오후 2시 제주시 중앙로 하나은행 제주금융센터지점 3층에서 개최된다. 이날 포럼은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최영현 동의대학교 항노화 연구소장이 ‘글로벌 항노화 산업의 발전동향 및 제주 항노화산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기조 발표에 나선다. 또 류성필 제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이 ‘제주형 항노화산업의 육성과 정책방향 리뷰’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아울러 정용환 제주테크노파크 종다양성연구소장이 ‘제주 자연원료의 항노화 기능성 R&D 연구’를, 김광명 큐젠 바이오텍 소장이 ‘항노화 기능물질 제품화 사례’를, 김용상 리퓨어 생명과학 대표가 ‘항노화와 데이터 경제’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제주형 항노화산업의 개념과 육성방안’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좌장에는 김형길 전 제주대 경영학과 교수가 맡고, 토론자로 문경운 제주도의회 의원, 김재훈 제주대 교수, 정용환 제주테크노파크 종다양성연구소장, 김두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의료사업처장, 김상훈 한라병원 부원장, 김용상 리퓨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항노화 산업화 가능분야 개발, 친고령·항노화산업 R&D 확대, 융·복합 R&D 촉진 여건 마련, 관련 법·제도 정비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펼쳐진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11-25 10:16:42부산시는 지역 내 바이오항노화산업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 바이오항노화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업의 목표는 바이오항노화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제품 및 사업화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지원, 산학연관 유기적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부산테크노파크가 사업을 맡아 수행한다.세부사업으로는 △시제품 제작 지원 또는 제품 업그레이드 지원(10건) △디자인·홍보물 지원 및 지식재산권 등록 지원(20건) 등이 있다.올해는 처음으로 연구개발(R&D) 과제 기획연구회 지원(5건)을 통해 부산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과제기획 역량을 향상한다. 또 바이오항노화산업 관련 포럼, 기술교류회, 성과보고회 등을 진행해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시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바이오항노화산업 분야 우수제품 개발을 선도하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지역 전략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부산지역 내에 바이오항노화 관련 주된 사업장을 보유하거나 소재한 기업이면 응모할 수 있다.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0-03-17 18:53:57【 광주=황태종 기자】 광주광역시에 국내 최고 수준의 노화연구시설이 들어선다.광주광역시는 오는 14일 남구 도첨산단에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노화연구시설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화연구시설은 국비 110억원 등 총 190억원을 투입해 부지 1만 6532㎡, 연건평 3730㎡에 3층 규모로 건립됐다.앞으로 노화연구 수행을 위한 고령동물 공급 및 개방형 노화연구 플랫폼으로서 △초고령화사회 대비 건강노화 실현을 위한 연구 및 산업지원 △질환 동물모델 연구 및 노화연구 원천기술 개발 △나노이미징에서 개체 이미징까지 원스톱 연구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특히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그동안 전남대 내에 운영해왔던 국내 유일의 고령동물 생육 보급기관을 도첨산단으로 확장 이전하고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고령동물 공급과 퇴행성질환 치료 연구 등 노화연구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국내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지역 기업의 연구를 지원하고 상호 협력해 노화관련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바이오기술 개발 등을 위한 항노화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된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앞으로 2단계 사업으로 지역 소재부품을 포함한 각종 제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최첨단 분석과학 인프라 구축을 통해 호남권 연구소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광주시는 이번 노화연구시설 건립에 따라 지역경제 파급효과 430억원, 고용창출 224명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기업의 노화연구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건강노화가 실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2020-01-13 18:49:34부산시가 부산테크노파크, 주관기관인 동의대 스마트의료산업센터와 올해 2월부터 추진한 '바이오항노화산업 육성사업' 성과를 되짚어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17일 농심호텔에서 수혜기업 대표 등 사업 관계자 40여명을 초청해 '2019년 바이오항노화산업 육성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바이오항노화산업 육성사업은 관련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산업 활성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향상과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연구개발(R&D), 기업지원, 네트워킹 분야에 대해 진행됐다. R&D 분야에서는 체감형 항노화 헬스케어 사이클 관련기술을 개발했다. 실제 사이클 타는 느낌과 효과를 그대로 체감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시제품 개발, 생체신호 측정 하드웨어 개발, 게임 콘텐츠 실사 기반 주행코스 구현 등을 통합한 시제품이 올해 안에 완성될 예정이다. 인체 노화 과정은 유전자의 끝부분을 감싸고 있는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진행된다.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지는 것을 막는 항노화 효소인 '텔로메라아제' 활성화에 가장 효율적인 것이 걷기, 달리기, 사이클과 같은 유산소운동이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반사신경이 떨어지는 중장년층의 새로운 건강증진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기업지원 분야에서는 제품 업그레이드, 홍보물 제작, 디자인 업그레이드, 마케팅 분야 등 총 13개 기업 지원을 통해 사업화 매출 5억9900만원을 달성했고 신규고용도 7명 창출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부산의 항노화 분야 기술과 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기업의 역량 강화 및 다양한 우수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2019-12-16 18:51:35[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부산테크노파크, 주관기관인 동의대학교 스마트의료산업센터와 올해 2월부터 추진한 ‘바이오항노화산업 육성 사업’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17일 농심호텔에서 수혜기업 대표 등 사업 관계자 40여 명을 초청해 ’2019년 바이오항노화산업 육성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바이오항노화산업 육성 사업은 관련 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산업 활성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향상 및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연구개발, 기업지원, 네트워킹 분야에 대해 진행됐다. 연구개발(R&D) 분야에서는 체감형 항노화 헬스케어 사이클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 실제 사이클 타는 느낌과 효과를 그대로 체감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시제품 개발, 생체신호 측정 하드웨어 개발, 게임 콘텐츠 실사 기반 주행코스 구현 등을 통합한 시제품이 올해 안에 완성될 예정이다. 인체 노화 과정은 유전자의 끝부분을 감싸고 있는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진행된다.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지는 것을 막는 항노화 효소인 ‘텔로메라아제’의 활성화에 가장 효율적인 것이 걷기, 달리기, 사이클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반사신경이 떨어지는 중장년층의 새로운 건강증진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기업지원 분야에서는 제품 업그레이드, 홍보물 제작, 디자인 업그레이드, 마케팅 분야 등 총 13개 기업 지원을 통해 사업화 매출 5억9900만 원을 달성했고 신규고용도 7명 창출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부산의 항노화 분야 기술 및 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기업의 역량 강화 및 다양한 우수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19-12-16 10:59:49[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지난 1일 경남 거제시 한화리조트 세미나실에서 ㈔한국항노화협회(회장 윤경순)와 항노화·웰니스 산업 발전과 제주헬스케어타운 활성화 기반 조성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항노화·웰니스 분야 정보 공유와 연구행사 공동 추진 ▷항노화·웰니스 산업에 대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과 연계사업 발굴 추진 ▷제주헬스케어타운 인프라 활용에 기반을 둔 항노화산업 비즈니스 모델과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항노화·웰니스 세미나 개최와 관련 자격증 프로그램 운영 등도 추진키로 했다. 김기영 JDC 의료사업처장은 “인간 평균수명 100세를 의미하는 호모 헌드레드(Homo-hundred) 시대를 앞두고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의 커지면서 항노화(抗老化)산업이 미래 핵심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토대로 앞으로 제주형 항노화·웰니스산업을 발굴 육성하고 헬스케어타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11-04 16:4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