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가로림만 해상교량과 부남호 역간척 추진을 통해 태안군을 ‘서해안 해양생태 관광 거점 도시’로 육성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6일 민선 7기 2년 차 태안군 시군방문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가세로 군수와 정책 협약을 맺었다. 정책협약은 현재 가로림만으로 단절된 국도 38호선 구간을 연장, 새로운 유형의 글로벌 해양생태관광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부남호 해수유통으로 생태계를 복원, 광범위한 생태관광 수요 등을 접목해 해양생태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가로림만 해상교량(국도38호선) 사업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2000억 원(잠정)을 투입, 2.5㎞(4차선)를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남호 역간척(해양생태복원) 사업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2500억 원(잠정)을 투입, 생태계 복원 및 마리나항 등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이다. 이번 정책협약은 태안군이 가진 중국 및 수도권의 인접성과 인근 여가자원 연계성 등을 통해 국제적 해양생태관광 명소를 육성하겠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양 지사는 “가로림만의 면적은 1만5985㏊에 달한다. 이는 전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엄청난 규모이다”라며 “갯벌 중에서도 생태환경 가치가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천혜의 자연환경에도 가로림만에 대한 접근성이 열악해 다른 관광지에 비해 인지도가 낮다”며 “국도 38호선 노선을 연장하고 태안 이원과 서산 대산 간 교량 건설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또 “부남호 역간척을 통해 생태계 복원과 수질환경 개선을 이룰 민간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며 “과거 농업혁명의 대명사였던 부남호를 생태복원의 상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협약에 앞서 태안 기업도시와 보훈·노인회관, 성인권상담센터 등을 찾아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태안군민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긴 양 지사는 군민들과 함께 도전 비전 및 방향을 공유하고, 사전에 준비된 5개 분과 10개 주제에 대해 토의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 태안군민이 제안한 27건의 건의 가운데, 육아지원거점센터 등 총 6건을 완료했고, 17건은 추진 중에 있다. 나머지 안면도 관광특구 지정 등 4건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검토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9-11-06 07:56:3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의 귀농귀촌 정책이 전국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전남도는 22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열린 '2025 국민팜 엑스포'에 참가해 귀농귀촌 정책 분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한 수상으로, 전남도의 선도적 귀농귀촌 지원 정책과 농촌 활력 회복 노력이 전국 모범 사례로 인정받은 셈이다. 실제 전남도는 최근 도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2박 3일 전남 맛보기', 전국 최초 시행한 '전남에서 살아보기' 단기 체험형 프로그램 사업, 주거 지원을 위한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조성' 등 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차별화한 귀농어귀촌 정책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에 따르면 '국민팜 엑스포'는 정부·국회·유관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농촌·귀농귀촌 박람회로, 귀농귀촌 상담부터 농촌 창업·일자리·스마트농업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농업 관련 정부부처·학계·협회·기업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해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 농업 혁신 전략 등을 공유했다. 전남도는 △지역별 귀농귀촌 상담관 △'전남에서 살아보기' 정책 홍보관 △전남형 귀농창업 성공사례 전시관 △남도미식·친환경 농산물 판매관 등 총 20개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친환경 쌀 가공품, 남도 전통 발효식품, 해남 고구마·신안 천일염 등 지역 대표 특산물을 현장에서 직거래·시식 행사로 선보여 소비자와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박희경 전남도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전남이 '살고 싶은 농촌'을 꿈꾸고 앞장서 준비한 노력의 성과"라며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토대로 도시민에게 실질적 농촌 이주 로드맵을 제공하고, 전남형 귀농·창업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전남에서 살아보기 △귀농귀촌 어울림마을 조성 △우수 창업 활성화 등 10개 사업에 210억원을 투입하고, 서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개설한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를 거점으로 수도권 도시민 유치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22 08:40:19[파이낸셜뉴스] 부산시의 올해 2차 추경안이 시의회의 심사를 밟고 있는 가운데, 부산 대중교통 요금 지원사업 ‘동백패스’의 예산이 8000만원 삭감되는 등 일부 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는 전날 부산시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부산교육청 1차 추경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시가 올린 올해 2차 추경안은 기정예산 대비 3.3%(5664억원) 늘어난 17조 6106억원이며 교육청이 올린 1차 추경안은 기정예산 대비 3.2%(3351억원) 증가한 5조 5050억원이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시 추경예산안과 교육청 추경예산안 총액은 제출안과 같은 17조 6106억원, 5조 5050억원이다. 다만 사업별로 감액 또는 증액 조정된 부분이 있었다. 먼저 시의 일반회계 세입부문은 원안대로 반영됐으나 세출부문에서는 인공지능 부산 확산 지원사업(3억원), 동백패스(8000만원), 건강도시지원단 운영(1억원) 등이 삭감됐다. 대신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5000만원), 장애인체육회 사업 지원(6500만원), 해양생태 종합조사 연구용역(5000만원) 등의 사업을 증액 조정했다. 차감 잔액은 예비비로 편성됐다. 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부문은 교육청의 원안대로 의결됐으나 세출부문은 데이터랩 구축사업(2억 8000만원), 탄소중립 실천노트 보급(2100만원) 등이 삭감됐다. 대신 일선 학교 운동장 구축사업(3억 6000만원) 등의 사업 예산이 증액 조정됐다. 차감 잔액은 전액 예비비로 편성됐다. 특위에서 의결한 시와 교육청의 추경안은 오는 1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2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임말숙 예결위원장은 “추경은 한정된 재원으로 시급하고 꼭 필요한 경우로 한정해 엄정히 편성돼야 한다. 사업 계획이 부실하거나 시급성·타당성이 부족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는 등 엄격하게 심사했다”며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편성한 이번 예산이 적재적소에 집행돼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18 14:13:39부산경제진흥원이 부산 9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경제활성화 지원기금 전달식'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9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달한 부산경제활성화 지원기금(BEF·Busan ESG Fund)은 부산지역 산업 및 민간기업 혁신성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부산지역 9개 기관이 2018년부터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 처음 중소벤처 기업 분야의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ESG 컨설팅 및 설비 교체 지원 △R&D 사업화자금 지원 △창업벤처 IR 피칭 경연대회 △해외판로개척 지원 등의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보유한 인프라와 산업단지 입주기업, 기업지원 데이터 등을 활용해 ESG 기반 경영 확산, 기술 사업화, 글로벌 진출 촉진 등 지역기업 혁신 생태계 조성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ESG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기초 진단 컨설팅부터 온실가스 감축 아이템 교체 및 외부 사업 인증 획득을 위한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R&D 지원 및 IR 피칭 경연대회 등을 통해 지역 창업·벤처기업 역량 강화 및 투자 유치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무역상담회 및 무역사절단 파견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17 18:58:49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탄천습지생태원 일대에서 외래 유해식물 제거와 하천 주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민간기업, 시민단체, 공공기관이 함께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사례다. 이날 행사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임직원을 비롯해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성남시본부 김명열 회장, 성남시자원봉사센터 한호상 부장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해 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 등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종 식물을 제거하고 하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 같은 외래종 제거 활동은 토종 식물의 서식지 회복과 도시 생태계 유지에 필수적인 노력으로, 도심 속 자연의 건강한 순환을 돕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활동 외에도 꾸준히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동 백신 공장 인근에서는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다. 본사에서는 임직원 가족이 함께하는 해양 정화 캠페인 '비치코밍'도 진행 중이다. 또한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친환경 키트 만들기' 등 임직원 대상 ESG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박종수 SK바이오사이언스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은 환경에 대한 책임 있는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백신을 만드는 생명과학 기업으로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건강한 미래를 위해 환경 중심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6-17 18:37:59[파이낸셜뉴스] 부산경제진흥원이 부산 9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경제활성화 지원기금 전달식’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9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달한 부산경제활성화 지원기금(BEF·Busan ESG Fund)은 부산지역 산업 및 민간기업 혁신성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부산지역 9개 기관이 2018년부터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 처음 중소벤처 기업 분야의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ESG 컨설팅 및 설비 교체 지원 △R&D 사업화자금 지원 △창업벤처 IR 피칭 경연대회 △해외판로개척 지원 등의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보유한 인프라와 산업단지 입주기업, 기업지원 데이터 등을 활용해 ESG 기반 경영 확산, 기술 사업화, 글로벌 진출 촉진 등 지역기업 혁신 생태계 조성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ESG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기초 진단 컨설팅부터 온실가스 감축 아이템 교체 및 외부 사업 인증 획득을 위한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안전설비 구입비용도 함께 지원, 지역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안전 인식 확산을 동시에 도모키로 했다. R&D 지원 및 IR 피칭 경연대회 등을 통해 지역 창업·벤처기업 역량 강화 및 투자 유치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무역상담회 및 무역사절단 파견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은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혁신성장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부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17 09:50:34[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탄천습지생태원 일대에서 외래 유해식물 제거와 하천 주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민간기업, 시민단체, 공공기관이 함께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사례다. 이날 행사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임직원을 비롯해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성남시본부 김명열 회장, 성남시자원봉사센터 한호상 부장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해 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 등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종 식물을 제거하고 하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 같은 외래종 제거 활동은 토종 식물의 서식지 회복과 도시 생태계 유지에 필수적인 노력으로, 도심 속 자연의 건강한 순환을 돕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활동 외에도 꾸준히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동 백신 공장 인근에서는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다. 본사에서는 임직원 가족이 함께하는 해양 정화 캠페인 ‘비치코밍’도 진행 중이다. 또한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친환경 키트 만들기’ 등 임직원 대상 ESG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박종수 SK바이오사이언스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은 환경에 대한 책임 있는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백신을 만드는 생명과학 기업으로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건강한 미래를 위해 환경 중심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6-17 09:21:15'당신의 다음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하이엔드 시니어타운 라우어가 13일 성대한 그랜드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핵심 입지에 들어선 라우어는 해양 관광과 자연환경, 도시 인프라를 두루 갖춘 프리미엄 시니어 문화복합 단지다. 현재 800여 명의 입주민이 입주해 활기 찬 노년의 삶을 누리고 있다. 이 단지는 순수 민간개발로 조성된 프리미엄 시니어 커뮤니티로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뉴 시니어'들의 최대 관심사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오픈식에는 입주민 800여 명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정동만 국회의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정종복 기장군수, 주석수 연제구청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등 지역 복지 관계자, 정·재계 인사, 시공사 및 운영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는 축사와 입주민 환영인사,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꾸며진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커뮤니티 센터와 생태정원을 함께 둘러보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시작을 축하할 예정이다. 라우어 시니어타운은 6000평의 대형 커뮤니티 센터, 힐링 산책로, 테마 정원, 실내외 복합 문화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입주민들은 이곳에서 활발한 교류와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운영사는 입주민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율 커뮤니티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에서 문화와 여가를 즐기며 일상의 활력을 찾는다. 입주민들은 "혼자가 아닌, 새로운 공동체 안에서 다시 삶을 시작하는 느낌"이라며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았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놓고 있다.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과 문화 워크숍, 이웃 교류 활동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라우어 운영사 윤미영 대표이사는 "입주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풍요롭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문화와 건강, 커뮤니티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라우어 시니어타운에서는 건강 프로그램, 문화 강좌, 이웃교류 활동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운영사 측은 입주민 피드백을 바탕으로 프로그램과 시설을 꾸준히 보완 중이다. 현재까지 입주율은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상가 조성 등 주변 인프라도 점차 확충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외부 커뮤니티와의 연계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의 하나로 오는 21일부터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장 줄리앙(Jean Jullien)의 사인회 및 전시 팝업 스토어를 비롯해 한국 최고의 포토그래퍼 김우일 작가의 전시회, 허재영, 이승훈 작가의 미디어 아트 전시 등이 열릴 예정이다. 향후 건강 워크숍, 로컬 마켓, 예술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교통 인프라 측면에서는 개선요구가 여전히 존재한다. 버스 노선 부족, 지하철역 접근성 한계 등 대중교통 수단 부재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운영사는 입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부산시와 기장군 등 지자체와 함께 대중교통 확충 및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책 협의를 이어 갈 계획이다. 부산 기장군 대변·시랑리 일대 오시리아 관광단지 중심에 들어선 시니어 복합단지 '라우어'는 프리미엄 주거·메디컬·커뮤니티까지 완비한 하이엔드 시니어타운이다. '라우어'가 최대 관심사로 급부상한 것은 뉴 시니어들이 원하는 '고객 니즈'를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라우어'는 지하 4층 지상 18층 대지면적 6만1031㎡, 연면적 19만9715㎡로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 복합단지다.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단지 구성도 최상급으로 설계했다. 시니어 레지던스, 헬스타운, 의료시설인 '라우어 양한방병원'과 '라우어 르메디 센터', 상업시설인 '라우어 애비뉴' 등을 두루 갖췄다. 건강 상태에 따라 전문 의료진의 1대1 맞춤 클리닉과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호사와 상담할 수 있는 의료케어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응급·거동 불편 입주민을 위한 이송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민과 외부인 모두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갖췄고, 상가·생활편의 시설로 중앙광장 숲과 이벤트 광장, 아트마켓, 키즈 파크, 비어펍, 티 하우스 등 다양한 테넌트(매장)로 구성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품격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라우어 만의 매력으로 꼽힌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12 19:09:34[파이낸셜뉴스] ‘당신의 다음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하이엔드 시니어타운 라우어가 13일 성대한 그랜드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핵심 입지에 들어선 라우어는 해양 관광과 자연환경, 도시 인프라를 두루 갖춘 프리미엄 시니어 문화복합 단지다. 현재 800여 명의 입주민이 입주해 활기 찬 노년의 삶을 누리고 있다. 이 단지는 순수 민간개발로 조성된 프리미엄 시니어 커뮤니티로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뉴 시니어’들의 최대 관심사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오픈식에는 입주민 800여 명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정동만 국회의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정종복 기장군수, 주석수 연제구청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등 지역 복지 관계자, 정·재계 인사, 시공사 및 운영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는 축사와 입주민 환영인사,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꾸며진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커뮤니티 센터와 생태정원을 함께 둘러보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시작을 축하할 예정이다. 라우어 시니어타운은 6000평의 대형 커뮤니티 센터, 힐링 산책로, 테마 정원, 실내외 복합 문화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입주민들은 이곳에서 활발한 교류와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운영사는 입주민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율 커뮤니티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에서 문화와 여가를 즐기며 일상의 활력을 찾는다. 입주민들은 “혼자가 아닌, 새로운 공동체 안에서 다시 삶을 시작하는 느낌”이라며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았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놓고 있다.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과 문화 워크숍, 이웃 교류 활동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라우어 운영사 윤미영 대표이사는 “입주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풍요롭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문화와 건강, 커뮤니티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라우어 시니어타운에서는 건강 프로그램, 문화 강좌, 이웃교류 활동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운영사 측은 입주민 피드백을 바탕으로 프로그램과 시설을 꾸준히 보완 중이다. 현재까지 입주율은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상가 조성 등 주변 인프라도 점차 확충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외부 커뮤니티와의 연계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의 하나로 오는 21일부터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장 줄리앙(Jean Jullien)의 사인회 및 전시 팝업 스토어를 비롯해 한국 최고의 포토그래퍼 김우일 작가의 전시회, 허재영, 이승훈 작가의 미디어 아트 전시 등이 열릴 예정이다. 향후 건강 워크숍, 로컬 마켓, 예술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교통 인프라 측면에서는 개선요구가 여전히 존재한다. 버스 노선 부족, 지하철역 접근성 한계 등 대중교통 수단 부재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운영사는 입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부산시와 기장군 등 지자체와 함께 대중교통 확충 및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책 협의를 이어 갈 계획이다. 부산 기장군 대변·시랑리 일대 오시리아 관광단지 중심에 들어선 시니어 복합단지 ‘라우어’는 프리미엄 주거·메디컬·커뮤니티까지 완비한 하이엔드 시니어타운이다. '라우어'가 최대 관심사로 급부상한 것은 뉴 시니어들이 원하는 '고객 니즈'를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라우어'는 지하 4층 지상 18층 대지면적 6만1031㎡, 연면적 19만9715㎡로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 복합단지다.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단지 구성도 최상급으로 설계했다. 시니어 레지던스, 헬스타운, 의료시설인 '라우어 양한방병원'과 '라우어 르메디 센터', 상업시설인 '라우어 애비뉴' 등을 두루 갖췄다. 건강 상태에 따라 전문 의료진의 1대1 맞춤 클리닉과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호사와 상담할 수 있는 의료케어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응급·거동 불편 입주민을 위한 이송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민과 외부인 모두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갖췄고, 상가·생활편의 시설로 중앙광장 숲과 이벤트 광장, 아트마켓, 키즈 파크, 비어펍, 티 하우스 등 다양한 테넌트(매장)로 구성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품격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라우어 만의 매력으로 꼽힌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12 15:21:42[파이낸셜뉴스] 영화의전당과 캐나다국립영화위원회(NFB)가 지난 5일 영화를 중심으로 한 창의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캐나다 문화유산부가 주도한 ‘2025 캐나다 창의산업 무역사절단’의 부산 방문 일정의 하나로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양국의 영화 문화 협력 강화를 중심에 두고 체결된 최초의 공식 행사로, 향후 부산이 아시아 영화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NFB 영화의 부산 정기 상영 및 상호 상영회 개최, 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공동 기획, 영화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운영, 시청각 혁신 사례 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NFB가 보유한 고품질의 창작 다큐멘터리 및 애니메이션 콘텐츠는 영화의전당이 추진하는 교육 및 시민참여형 프로그램과 결합돼 지역 영화 생태계의 다양성과 수준을 높이는 핵심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매년 정기 공동위원회를 통해 협력사업을 기획·평가하며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부산과 캐나다가 영화를 매개로 진정한 문화 동반자로 나아가는 이정표”라며, “영화의전당은 그간 캐나다국립영화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왔고, 앞으로는 공동 제작과 국제 상영 등 보다 심화된 영화 중심 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두 기관은 MOU 체결 이전부터 다양한 영화 교류를 이어왔다. 2024년 ‘캐나다영화제’에서는 NFB 특별전을 통해 주요 작품 14편을 상영했으며,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에서는 NFB 관계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또, 해양환경을 주제로 한 ‘오션스쿨’ 워크숍을 공동 주최해 영화를 통한 환경 인식 제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 협력 사례를 축적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화의전당과 NFB는 콘텐츠 공동 기획, 글로벌 상영 플랫폼 구축, 제작자 교류 등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이는 부산이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서 국제 협력의 깊이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06 09:3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