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핵심도시 건설 해양플랜트 재도약 지원 지역특화 3D프린팅산업 의료자동화산업 육성 등 1600억원규모 펀드 조성 울산에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재도약과 의료서비스산업 육성의 거점이 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문을 열었다. 현대중공업과 울산광역시는 15일 울산대학교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을 비롯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조업 도시인 울산의 강점과 세계 최대 조선기업인 현대중공업의 역량을 결합해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재도약 지원, 첨단 의료자동화 신산업 육성, 민간 창업보육기관과 혁신센터 간 플랫폼 연계, 지역특화 3D 프린팅산업 육성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선해양플랜트 동반성장 펀드, 3D산업 전용펀드, 중공업 특화 청년창업펀드 등 1600억원 규모가 조성될 예정으로, 모태펀드, 엔젤펀드 등 정책펀드 1000억원이 지원되고 울산시와 현대중공업이 600억원을 투자한다. 울산센터는 창조마루와 융합마루 두 곳으로 나눠 총 1828㎡(554평) 규모로 갖춰졌다. 울산대 공학5호관에 자리를 잡은 창조마루는 1221㎡(370평) 규모로, 창업지식을 공유하고 제품 개발 및 시제품을 제작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울산대 인근의 울산벤처빌딩에 위치한 융합마루는 607㎡(184평) 면적에 멘토링, 금융서비스 및 법률 상담 등을 제공하는 창업 지원과 아이디어 발현 공간이다. 현대중공업과 울산광역시는 조선해양플랜트 재도약 및 의료서비스자동화 신산업 창출, 3D 프린팅산업 육성을 위해 전용 투.융자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재도약 지원 울산센터는 조선산업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국내 빅3 조선사와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 등 산학연이 힘을 모아 친환경.고효율 차세대 선박인 '에코십' '스마트십'을 공동 개발하고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에코십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해양환경 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친환경 신기술 선박이다. 울산센터는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조선 '빅3'와 기자재 업체, 학계, 전문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에코십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운영해 조선 3사의 특허 2500건을 개방해 중소 조선소와 기자재 중소기업에 제공하는 등 조선업계 전반의 에코십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스마트십은 ICT를 적용해 선박의 운항 효율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차세대 선박시스템으로 스마트십의 성공을 위해서는 조선소와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ICT분야 중소.벤처기업 간 협력이 요구된다. 울산센터는 '스마트십 SW 개발지원 시스템'을 바탕으로 선박 데이터를 창업자와 중소기업에 제공하여 기술개발 및 테스트 환경을 지원한다. 또 개발된 서비스의 품질인증과 시험선 탑재시험을 지원하며 연 1회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외에도 수주금액의 50% 이상을 기자재 비용으로 해외업체에 지불하는 해양플랜트의 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자재 국산화 생태계를 구축한다. 울산센터 대기업의 국산화 수요와 중소기업 보유기술을 연계하고, 중소 기자재 업체들이 제품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 시범사업을 수행한다. 울산센터는 ICT와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중소 조선업체의 생산공정을 혁신할 수 있는 '스마트야드'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제조공정을 분석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정분석 플랫폼'을 센터에 설치하고 공정분석, 인력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를 중소기업에 제공한다. ■지역특화 3D 프린팅 산업으로 육성 울산센터는 중공업, 자동차 등 울산의 산업구조에 특화된 3D 프린팅 기기 및 소재 기술을 개발해 울산의 제조업 혁신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센터에 '3D 프린팅 라이브러리'를 운영, 특허, 장비, 소재 물성 정보, 전문인력, 연구기관 정보 등을 축적하고 센터에 '3D 테크샵(Tech-Shop)'을 설치해 조선.자동차 등의 부품 개발에 활용한다. 울산센터 출범으로 울산에서 조선해양플랜트산업뿐 아니라 의료자동화, 3D프린팅 등과 관련한 기술력 있고 창의적 중소·벤처기업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침체에 빠진 울산의 제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5-07-15 17:44:34출처 : 미래창조과학부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에코스마트 조선해양, 첨단 의료자동화 산업 발전에 나선다. 조선해양플랜트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더한 스마트 생태계를 조성하고 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의료산업의 발전을 지원하는 등 새로운 블루오션 개척에 전력키로 했다. ■울산센터, 조성해양·의료산업 거점된다 14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날 문을 연 울산 창조센터는 전국 17개 창조센터 중 열다섯째로 출범, 현대중공업의 지원 아래 조선·기계·소재 등 울산의 기반산업을 바탕으로 제조공정 혁신 및 신산업 창출의 거점이 될 예정이다. 울산센터는 울산광역시 남구 대학로 울산대 공학5호관에 1센터인 '창조마루'와 남구 옥현로 벤처빌딩에 소재한 2센터인 '융합마루'로 구성돼 있다. 창조마루는 제품개발 및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하고, 융합마루는 창업보육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특히 울산센터는 울산시와 현대중공업이 협력해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재도약 지원 ▲첨단 의료자동화 신산업 육성 ▲민간 창업보육기관과 혁신센터간 플랫폼 연계 ▲지역특화 3D프린팅 산업 육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부와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현재 국내 조선산업은 일본 및 중국의 추격으로 영업이익이 적자인 상황에서 미래형 선박 기술혁신과 원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기업의 특허 2500건을 대폭 개방하고 추가로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사상 최초로 국내 빅3 조선사와 ICT 중소기업 등 산·학·연이 힘을 모아 친환경·고효율 차세대 선박 '에코십(Eco Ship)', '스마트십(Smart Ship)'을 공동개발,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에코십은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해양환경 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신기술 선박을 의미하며 스마트십은 ICT기술을 선박에 적용해 안전·운항 효율을 향상시킨 차세대 선박을 뜻한다. 의료산업에도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울산시에는 산업재해 치료와 재활수요가 높으며 전담 대기업인 현대중공업의 산업용 로봇 생산규모가 국내 1위인 점을 감안할 때 의료자동화 신산업 육성을 위한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한 상태다. 의료서비스 기술과 제조기술의 융합으로 자동 의료로봇 등 한국형 고부가가치 의료시스템을 창출해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고 기업·병원의 공동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인프라 창조센터간 공유...지역 한계 극복 나서 한편 울산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서울과 지방이 창업인프라를 공유하며 각자의 강점을 살려 상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울산센터는 전문 창업보육기관인 '마루180(MARU180)'과 쌍방향 가상교류 공간을 운영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한 지역 특화 창업생태계 모델을 구축, 타 센터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울산의 중화학공업, 자동차 등에 특화된 '3D 프린팅 라이브러리(포털)'를 통해 특허, 장비, 소재 물성 및 전문인력 정보를 공유할 방침이다. 센터 내에 '3차원(3D) 테크샵(TechShop)'을 설치해 지역의 젊은 창업자, 지역 중소업체가 조선·자동차 등의 부품을 직접 만들어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울산센터 개소로 조선해양플랜트산업 분야 고용창출과 의료자동화 신산업 육성을 촉진해 지역 특화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2015-07-14 18:06:36[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난 17일 부산시청을 찾아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시민들을 위한 서비스인 ‘병원 안심동행’에 쓰일 차량 2대를 시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시가 초고령 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일어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이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비스는 혼자 병원에 가기 힘든 시민을 위해 동행 매니저가 자택부터 함께 동행해 병원 접수, 진료, 귀가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의료 이용을 돕는 돌봄 사업이다. 이번에 기부된 차량들은 부산 전역 13개 지역자활센터에 배치돼 본격적인 서비스에 투입될 예정이다. 공사는 경차 2대를 지원하며 시의 안심동행 차량 확보에 힘을 보탰다. 공사 김형준 해양전략본부장은 “저희도 부산 소재 공공기관으로서 우리 이웃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필요에 귀 기울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은 공사와 시를 비롯해 세정그룹,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나눔에 뜻을 함께하는 기관,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18 12:56:05'당신의 다음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하이엔드 시니어타운 라우어가 13일 성대한 그랜드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핵심 입지에 들어선 라우어는 해양 관광과 자연환경, 도시 인프라를 두루 갖춘 프리미엄 시니어 문화복합 단지다. 현재 800여 명의 입주민이 입주해 활기 찬 노년의 삶을 누리고 있다. 이 단지는 순수 민간개발로 조성된 프리미엄 시니어 커뮤니티로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뉴 시니어'들의 최대 관심사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오픈식에는 입주민 800여 명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정동만 국회의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정종복 기장군수, 주석수 연제구청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등 지역 복지 관계자, 정·재계 인사, 시공사 및 운영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는 축사와 입주민 환영인사,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꾸며진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커뮤니티 센터와 생태정원을 함께 둘러보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시작을 축하할 예정이다. 라우어 시니어타운은 6000평의 대형 커뮤니티 센터, 힐링 산책로, 테마 정원, 실내외 복합 문화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입주민들은 이곳에서 활발한 교류와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운영사는 입주민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율 커뮤니티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에서 문화와 여가를 즐기며 일상의 활력을 찾는다. 입주민들은 "혼자가 아닌, 새로운 공동체 안에서 다시 삶을 시작하는 느낌"이라며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았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놓고 있다.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과 문화 워크숍, 이웃 교류 활동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라우어 운영사 윤미영 대표이사는 "입주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풍요롭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문화와 건강, 커뮤니티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라우어 시니어타운에서는 건강 프로그램, 문화 강좌, 이웃교류 활동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운영사 측은 입주민 피드백을 바탕으로 프로그램과 시설을 꾸준히 보완 중이다. 현재까지 입주율은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상가 조성 등 주변 인프라도 점차 확충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외부 커뮤니티와의 연계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의 하나로 오는 21일부터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장 줄리앙(Jean Jullien)의 사인회 및 전시 팝업 스토어를 비롯해 한국 최고의 포토그래퍼 김우일 작가의 전시회, 허재영, 이승훈 작가의 미디어 아트 전시 등이 열릴 예정이다. 향후 건강 워크숍, 로컬 마켓, 예술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교통 인프라 측면에서는 개선요구가 여전히 존재한다. 버스 노선 부족, 지하철역 접근성 한계 등 대중교통 수단 부재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운영사는 입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부산시와 기장군 등 지자체와 함께 대중교통 확충 및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책 협의를 이어 갈 계획이다. 부산 기장군 대변·시랑리 일대 오시리아 관광단지 중심에 들어선 시니어 복합단지 '라우어'는 프리미엄 주거·메디컬·커뮤니티까지 완비한 하이엔드 시니어타운이다. '라우어'가 최대 관심사로 급부상한 것은 뉴 시니어들이 원하는 '고객 니즈'를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라우어'는 지하 4층 지상 18층 대지면적 6만1031㎡, 연면적 19만9715㎡로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 복합단지다.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단지 구성도 최상급으로 설계했다. 시니어 레지던스, 헬스타운, 의료시설인 '라우어 양한방병원'과 '라우어 르메디 센터', 상업시설인 '라우어 애비뉴' 등을 두루 갖췄다. 건강 상태에 따라 전문 의료진의 1대1 맞춤 클리닉과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호사와 상담할 수 있는 의료케어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응급·거동 불편 입주민을 위한 이송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민과 외부인 모두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갖췄고, 상가·생활편의 시설로 중앙광장 숲과 이벤트 광장, 아트마켓, 키즈 파크, 비어펍, 티 하우스 등 다양한 테넌트(매장)로 구성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품격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라우어 만의 매력으로 꼽힌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12 19:09:34[파이낸셜뉴스] ‘당신의 다음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하이엔드 시니어타운 라우어가 13일 성대한 그랜드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핵심 입지에 들어선 라우어는 해양 관광과 자연환경, 도시 인프라를 두루 갖춘 프리미엄 시니어 문화복합 단지다. 현재 800여 명의 입주민이 입주해 활기 찬 노년의 삶을 누리고 있다. 이 단지는 순수 민간개발로 조성된 프리미엄 시니어 커뮤니티로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뉴 시니어’들의 최대 관심사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오픈식에는 입주민 800여 명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정동만 국회의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정종복 기장군수, 주석수 연제구청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등 지역 복지 관계자, 정·재계 인사, 시공사 및 운영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는 축사와 입주민 환영인사,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꾸며진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커뮤니티 센터와 생태정원을 함께 둘러보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시작을 축하할 예정이다. 라우어 시니어타운은 6000평의 대형 커뮤니티 센터, 힐링 산책로, 테마 정원, 실내외 복합 문화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입주민들은 이곳에서 활발한 교류와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운영사는 입주민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율 커뮤니티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에서 문화와 여가를 즐기며 일상의 활력을 찾는다. 입주민들은 “혼자가 아닌, 새로운 공동체 안에서 다시 삶을 시작하는 느낌”이라며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았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놓고 있다.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과 문화 워크숍, 이웃 교류 활동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라우어 운영사 윤미영 대표이사는 “입주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풍요롭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문화와 건강, 커뮤니티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라우어 시니어타운에서는 건강 프로그램, 문화 강좌, 이웃교류 활동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운영사 측은 입주민 피드백을 바탕으로 프로그램과 시설을 꾸준히 보완 중이다. 현재까지 입주율은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상가 조성 등 주변 인프라도 점차 확충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외부 커뮤니티와의 연계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의 하나로 오는 21일부터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장 줄리앙(Jean Jullien)의 사인회 및 전시 팝업 스토어를 비롯해 한국 최고의 포토그래퍼 김우일 작가의 전시회, 허재영, 이승훈 작가의 미디어 아트 전시 등이 열릴 예정이다. 향후 건강 워크숍, 로컬 마켓, 예술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교통 인프라 측면에서는 개선요구가 여전히 존재한다. 버스 노선 부족, 지하철역 접근성 한계 등 대중교통 수단 부재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운영사는 입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부산시와 기장군 등 지자체와 함께 대중교통 확충 및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책 협의를 이어 갈 계획이다. 부산 기장군 대변·시랑리 일대 오시리아 관광단지 중심에 들어선 시니어 복합단지 ‘라우어’는 프리미엄 주거·메디컬·커뮤니티까지 완비한 하이엔드 시니어타운이다. '라우어'가 최대 관심사로 급부상한 것은 뉴 시니어들이 원하는 '고객 니즈'를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라우어'는 지하 4층 지상 18층 대지면적 6만1031㎡, 연면적 19만9715㎡로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 복합단지다.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단지 구성도 최상급으로 설계했다. 시니어 레지던스, 헬스타운, 의료시설인 '라우어 양한방병원'과 '라우어 르메디 센터', 상업시설인 '라우어 애비뉴' 등을 두루 갖췄다. 건강 상태에 따라 전문 의료진의 1대1 맞춤 클리닉과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호사와 상담할 수 있는 의료케어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응급·거동 불편 입주민을 위한 이송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민과 외부인 모두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갖췄고, 상가·생활편의 시설로 중앙광장 숲과 이벤트 광장, 아트마켓, 키즈 파크, 비어펍, 티 하우스 등 다양한 테넌트(매장)로 구성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품격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라우어 만의 매력으로 꼽힌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12 15:21:42[파이낸셜뉴스] 충남도가 23∼26일 대만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한국 여행 엑스포’에 참가해 충남 관광의 매력을 현지에 소개했다. 한국 여행 엑스포는 대만 최대 규모 관광박람회인 대만 국제관광박람회와 함께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렸으며, 지자체와 의료관광기업, 여행플랫폼 기업 등 총 100여 개 관광 관련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정보를 제공한 도시관광 홍보관,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를 선보인 주제(테마) 여행관, 여행 상담·상품 판매를 진행한 여행상품 홍보관 등을 통해 한국의 여행 콘텐츠를 대만 현지에 홍보했다. 아울러 한국 여행 바이어 상담회, 대만 여행 크리에이터 쇼, 한국-대만 관광포럼 등도 열려 대만 여행업계와 협력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기간 충남도는 공주시, 부여군, 보령축제관광재단,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원회 및 충남문화관광재단과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한 ‘충청남도 통합 홍보관’을 공동 운영했다. 홍부부스는 모두 8개로, 이는 역대 해외 박람회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이다. 충남도는 대만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퀴즈 이벤트, 충남 관광 SNS 팔로우 이벤트 등의 깜짝 프로모션과 백제 금관 만들기 체험 활동을 통해 대만 현지인들의 이목을 모았다. 아울러 주요 단풍 명소 등 계절별 관광코스와 미식, 축제, 숙박, 해양 레저 활동 등 현지 수요에 맞춘 홍보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미디어를 통한 특집 인터뷰를 추진하고 대만 전문지 광고와 사회관계망(SNS) 등 온라인 홍보를 병행해 충남 관광의 인지도를 현지에 넓혔다. 충남도는 이번 엑스포에서 수렴한 현지 의견을 반영해 올해 신규 관광 상품 개발에도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대만은 방한 관광객 수가 세 번째로 많은 국가”라면서 “충남은 대만 시장을 충남의 해외 관광 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거점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번 대만 한국 여행 엑스포가 도가 가진 멋과 맛, 그리고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26 15:03:21[파이낸셜뉴스] 삼성중공업은 23일, 거제조선소 내 안전과 보안, 인프라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컨트롤타워인 '통합관제센터'를 새로 구축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와 최원영 노동자협의회위원장을 비롯해 김인철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장, 전수진 거제소방서장, 정종득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장 등 유관부처 관계자와 해외 선주들도 참석했다. 통합관제센터는 거제조선소 HSE관(안전보건환경) 내 198㎡(60평) 규모로 마련됐다. 기존에 분산 운영돼 왔던 안전, 보안 관제 기능을 통합하고 스마트 기술과 접목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 △철저한 원인 분석 △완벽한 예방 체계 마련을 목표로 가동을 시작했다. 관제센터는 야드 내 모든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게 됨. 도장공장 등 화재 위험 구역에는 발화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CCTV를 도입했으며, 해양공사 등 고위험 작업 장소에는 이동형 CCTV도 설치·운용한다. 또, 드론을 활용한 항공 순찰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조선소 내 주요 시설물의 이상 유무로 수시로 확인한다. 사내 안전·화재 사고 발생 시 안전요원의 스마트헬멧으로 사고자 정보를 확인하고 의료시설과 연결하는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체계도 확립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는 "통합관제센터는 단순하게 CCTV를 모니터링 하는 곳이라는 인식을 넘어 스마트 안전, 스마트 보안의 중심이 될 소중한 인프라"라고 강조하고 "무사고·무재해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23 09:13:37[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8월 8일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섬의 날 행사’를 알리고, 섬 지역 대상 고향사랑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6회 섬의 날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섬의 날’은 매년 8월 8일로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며, 섬의 날과 고향사랑기부를 연계한 이벤트 개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우선, 이달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섬을 보유하고 있는 전국 28개 시군 대상 고향사랑기부자(일반기부) 중 40명을 추첨해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고향사랑기부자가 기본적으로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 답례품 외에도 ‘제6회 섬의 날’ 축하공연 입장권, 체험 행사권, 행사기간 중 완도군 소재 호텔 숙박권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올해는 특별히 전라남도 소재 섬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3개 지정기부사업 기부자에게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3개 지정기부사업은 ▲완도군 BC 유소년야구단 지원, ▲진도군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인건비 지원, ▲고흥군 소록도 글로벌 리더양성거점 공간 조성이다. 3개 지정기부사업 대상 기부자 중 총 10명을 추가 추첨해 완도군 소재 호텔 숙박권과 완도 해양치유센터 이용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7월 15일 개별 통보하며,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고향사랑e음’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섬의 날 기념행사는 8월 7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8월 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섬의 날 당일 8일에 열리는 기념식, 축하공연과 체험전시관, 섬 걷기 행사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 금일도 등 배를 타면서 완도군의 섬을 즐길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5-12 09:40:12부산 지하철 3호선과 동해선이 교차하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거제역 양우내안애 아시아드’가 본격적인 일반 분양에 돌입하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부산 연제구 거제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3층, 2개 동 총 16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 세대에 판상형 맞통풍 구조와 4Bay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과 채광·환기 효율을 극대화했다. 일부 타입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돼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현재 선착순 일반분양 중인 이 단지는 계약금 1,000만원(1차) 정액제와 함께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다. 특히 기준금리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중도금 이자 지원은 실수요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작용하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부산지하철 3호선과 동해선이 교차하는 거제역이 위치해 있으며, 교대역까지 약 3분, 연산역 약 5분, 동래역 약 9분, 센텀시티역까지도 20분 이내로 접근 가능하다. 향후 부전역 복합환승센터와 연계되는 SRT·KTX 등 초광역 철도망도 구축될 예정으로, 광역 생활권 확대도 기대된다. 거제대로, 월드컵대로, 중앙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통한 차량 이동이 수월하며, 제3만덕터널과 2026년 개통 예정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까지 더해져 해운대와 수영구 등 주요 도심과 해양 상권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생활 인프라와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홈플러스 아시아드점, 부산의료원, CGV 등 풍부한 편의시설은 물론, 부산고등법원과 검찰청, 통합청사 인접으로 고소득 배후 수요도 확보했다. 교육 면에서는 남문초, 여명중, 이사벨중 등 명문학군과 사직동 학원가도 인접해 자녀 교육을 중시하는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가 위치한 거제동은 부산 시내에서도 보기 드문 평지 입지로, 보행과 차량 통행이 모두 편리하며, 조망과 일조권까지 우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도심과 광역 교통망을 동시에 갖춘 핵심 입지에, 중도금 무이자 등 실거주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춘 단지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7 11:53:50[파이낸셜뉴스] 국립수산과학원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수과원은 전국 47개 책임운영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책임운영기관은 조직, 인사, 예산 운영에서 자율성을 부여받고 성과에 책임을 지는 행정기관으로, 연구, 조사, 교육·문화, 의료, 시설·상담의 다섯 유형으로 나뉜다. 수과원은 이 가운데 연구형 기관에 속하며,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어류 성숙체장 추정, 굴 비만도 평가, 해양포유류 종 식별 시스템 구축 등 첨단기술 기반 연구성과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해양포유류 혼획저감 어구를 개발해 미국 해양포유류보호법(MMPA)에 따른 수산물 수출 규제 극복에 기여했으며, 세계 최초로 동물질병 진단 표준물질을 개발해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협력센터 유치에도 성공했다. MMPA는 해양포유류 보호를 위해 해당 생물의 사망이 발생하는 어업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미국 수출을 제한하는 법으로, 수과원의 연구는 수산업계의 대미 수출 안정성 확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수과원은 이러한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해양과학기술대상 우수상, 발명의 날 발명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장관 표창 등 다수의 외부 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직원들의 혁신적 사고와 협력 덕분에 최우수기관이라는 결과를 얻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대국민 서비스 향상과 어업현장의 현안 발굴 및 해결을 위해 기관 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4-28 10: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