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도민이 행복한 환경·산림복지 실현에 나선다. 이를 위해 내년 환경산림 분야 예산으로 총 167개 사업 7163억원의 정부 예산을 확보해 기후 위기에 대비한 지속 가능한 미래에 집중 투자한다. 주요 사업 방향은 △탄소중립 및 대기질 개선 △하수도 정비 등 공공수역 수질보전 △폐기물 순환경제체계 구축 등 쾌적한 환경보전 및 생활환경 조성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 △숲 가꾸기, 정원 조성 등 산림복지 향상이다. 먼저, 환경 분야의 경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청정 대기 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탄소중립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756억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6112대, 수소차 832대를 보급하고, 전기충전기 200기와 수소충전소를 8개소에서 15개소로 조기 확대해 친환경차 중심 사회를 구축한다. 또 212억원을 투입해 운행차 배출가스 및 중소·영세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저감 사업을 추진해 대기오염 핵심 배출원을 개선한다. 맑고 깨끗한 강·하천 조성과 공공수역 수질보전에도 나선다. 하천 쓰레기 정화사업, 비점오염 저감 시설 설치 등 강과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하수도 시설에 4481억원(11개 사업)을 들여 공공수역 수질오염을 방지한다. 폐기물 순환경제체계 기반을 구축하고, 자연생태계 보전 및 도민의 건강보호를 위한 환경보건 정책도 적극 추진한다.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294억원을 들여 폐기물 처리 시설을 설치·정비하고, 생활자원회수센터 등 재활용 시설 확충과 영농폐기물 수거보상금 지원 등을 통해 재활용률을 2020년 35%에서 2025년 47%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자연생태계 보전 및 기반 구축과 야생동물 보호 등 생물다양성 증진에 148억원을 투입하고, 도민의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과 교육·홍보 등 도민 건강보호를 위한 전남 환경보건센터도 올해 신규 개설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산림 분야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림재해 예방·대응을 강화한다. 산림재해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산불예방체계 구축과 사방사업 등에 449억원을 들여 재해에 꼼꼼히 대비할 계획이다. 탄소흡수원 확충과 도민의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숲 조성, 지속 가능한 정원·휴양시설 확충에도 나선다. 경관·소득 숲 등 다양한 숲 조성과 국가정원 관리 및 지방정원 조성 등에 609억원을 투입해 지속 가능한 정원과 도심 녹지를 조성해 생활권 녹색 인프라를 확충한다. 아울러 환경·산림 분야 핵심사업으로 여수·광양 국가산단의 원활한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광양 공업용수도 4단계 공급사업(3024억원)과 국내 최대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1475억원)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필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국가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협의와 국비 확보 노력을 통해 최대 규모 국비를 확보했다"면서 "도민들에게 깨끗하고 청정한 생활환경과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도민이 행복한 환경·산림복지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8 09:48:3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을 찾아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등 체감형 복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지자체가 직접 기획·발굴·운영하는 자율적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다. 지난 4월 현재 전남도와 시·군이 추진하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수와 제공 인력은 각 480곳, 973명, 서비스 이용자 수는 1만5000여명에 달한다. 전남도는 특히 △영유아 발달 지원 △아동청소년 정서 발달 지원 △노인 맞춤형 운동 처방 △농어촌 노인 웰빙라이프 행복드림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등 총 27개 서비스를 통해 생애 주기별 맞춤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올해는 총 180억원을 들여 아동·청소년, 노인·장애인, 성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남도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14일 고흥 과역면 송학여경로당을 찾아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 제공 현장을 점검하고, 참여 중인 어르신을 격려했다. 이곳에선 신체활동이 부족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2회, 회당 60분씩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 참여 어르신의 만족감이 높은 편이다. 전남도는 특히 전국에서 노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인 만큼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농어촌 노인 웰빙라이프 행복드림 서비스'와 '도서노인 해피라이프 서비스'에 '통합 테마 나들이' 프로그램을 추가했으며, 정서적 활력과 사회적 교류 증진을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운동 프로그램을 하니 병원에 덜 가게 되고, 사람들과 어울리니 기분도 좋아진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남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사회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과 안정적 운영을 통해 도민 모두가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14 15:12:59【파이낸셜뉴스 보성=황태종 기자】전남 보성군이 교육의 힘으로 지역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투자에 대대적으로 나섰다. 18일 보성군에 따르면 올해 총 22억3000여만원의 교육경비를 지역 초·중·고등학교 및 보성교육지원청에 지원하며 미래형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명문고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대학평가 상위 30위권 대학 및 우수학과 진학률이 지난 2020년 7.6%에서 올해 30.2%로 상승하는 등 교육 혁신 효과를 기반으로 전방위적 교육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교육복지 실현(9개 사업, 11억9000만원) △특기 적성 지원(3개 사업, 2억4000만원) △학력 증진 지원(5개 사업, 7억5000만원) 등을 추진한다. 무상급식, 교복 구입비 지원을 통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은 물론 통학 여건이 어려운 초·중학생을 위한 택시비 지원, 초등 돌봄 교실 운영 강화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체감하는 교육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방과후학교 및 주말 토요프로그램을 통한 적성 계발과 학력 신장 지원으로 도농 간 교육 격차 해소도 예상된다. 보성군은 또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에도 적극 나선다. 그간 지방소멸대응기금 20억원을 확보해 겸백면, 문덕면에 4동씩 조립식 주택 8동을 신축하고 폐교 위기 학교에 학생을 유치해 젊은 층 인구 유입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 '농산어촌 유학'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유학생 가족 지원 프로그램, 유학 경비 지원 등을 강화해 장기 정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창의 융합 인재를 키우는 미래형 교육 환경 조성에도 본격 나선다. 우선 지역 우수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자 △보성영재교육원 운영 지원 △청소년 진로 체험 활동 확대 △영어 체험 교실과 외국어 체험센터 운영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등을 통해 농촌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글로벌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보성지역 6개 고등학교에 각 학교 특성을 반영한 '인재 육성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인문계고 3개교에는 명문대 진학률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명문고 육성 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학 사업도 대폭 강화한다. (재)보성군장학재단은 올해 상·하반기에 총 730여명에게 5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제5회 수기 공모전' 개최 및 장학회보 발간을 통해 군민들의 참여와 기부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한 '새싹키움 장학금'을 신설해 조기 인재 발굴 및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미래 인재 양성의 토대를 더욱 견고히 다질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이 보성에서 당당하게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면서 "학교, 학부모, 학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두가 행복한 보성 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18 13:38:11【파이낸셜뉴스 완도=황태종 기자】전남 완도군은 환경, 경제, 사회, 제도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기본 전략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중장기 방향을 설정하고, 체계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탄소 중립 및 기후 위기 대응 △해양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 경제 구축 △모두가 행복한 포용적 지역사회 구축 △참여·협력·소통 행정을 통한 지속 가능 발전 협치 강화 등 4대 기본 전략과 17개 설정 목표로 구성됐다. 완도군은 먼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 중립 정책을 강화하고 해양 생태계 보전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해조류 활용 탄소 중립 실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해양 쓰레기 저감 및 자원 순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해양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 경제 구축을 위해 스마트 양식업과 친환경 해양 관광을 활성화한다. 완도의 대표 산업인 수산업을 지속 가능한 방식의 산업으로 전환하고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모두가 행복한 포용적 지역사회를 위해 교육・복지・문화 기반을 강화하고자 안정적인 인구 구조 구축을 목표로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참여·협력·소통 행정을 통한 지속 가능 발전 협치 강화를 위해 군민 참여형 정책 및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 체계를 확대해 나간다. 완도군은 4대 전략을 바탕으로 실천 과제를 구체화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있어 군민, 전문가,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전략을 기반으로 환경을 보전하면서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완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특히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09 10:53:4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9개 시·군 81개 읍·면·동서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를 펼친다. 전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 사업'의 안전 관리 기능 강화 분야 공모에서 전국 최다인 9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읍·면·동 단위 민관 협력체를 중심으로 지역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복지와 안전이 결합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에선 지난해에 이어 재선정된 강진군·영암군, 올해 새로 선정된 나주시·영광군·보성군·무안군·장흥군·곡성군·해남군 등 7개 시·군 등 총 9개 시·군, 81개 읍·면·동이 올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총사업비는 4억원(국비 2억원 포함) 규모이며, 지역 여건에 따라 도농복합형, 안전취약계층 중심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먼저, 도농복합형으로 선정된 나주시의 경우 복지·보건·교육·문화·일자리 등 다양한 복지 자원을 통합한 '나주형 복지자원 공유 플랫폼'을 구축해 주민 누구나 쉽게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나머지 8개 시·군은 안전취약계층 중심형 모델로 스마트 안전 서비스를 운영한다. 영광군은 누전 차단 기능이 포함된 멀티탭을 취약계층 가정에 보급해 화재 예방에 나서고, 보성군은 장애물 감지기와 전등이 장착된 스마트 지팡이를 지원해 고령자 등 보행 약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무안군·해남군·장흥군은 야간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실내 리모컨형 LED 전등과 외부 태양광 LED 정원 등을 설치하고, 곡성군은 구글 지도 기반의 스마트 안전지도를 개발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재선정된 강진군과 영암군은 각각 '인공지능(AI) 기반 1인 가구 통합관제 시스템'과 '돌봄 플러그'로 ICT 기반의 비대면 안전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전남도는 참여 시·군과 함께 읍·면·동 안전협의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 협력체와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맞춤형 안전 서비스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아울러 지난 3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공모에서도 장흥군·강진군·해남군이 선정돼 우체국과 협력해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문 안부 확인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김승희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최다 선정을 계기로 ICT 기반 스마트 복지 서비스 확산을 통해 지역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 촘촘한 민관 협력으로 모든 도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복지 전남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07 08:54:20【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는 수요 맞춤형으로 추진한 사회공헌 활동이 수혜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올해 나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한전KPS에 따르면 적재적소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온라인 대국민 소통 창구 '국민행복나눔터'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일선 사회복지기관과 촘촘한 협업 네트워크을 강화해 취약계층과 소통 활성화는 물론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전력산업계 사회공헌 리더 △사람을 생각하는 유능한 전문가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이웃 등 3대 핵심 가치 실현을 목표로 모두 28억원 규모의 재원을 활용해 각종 나눔 사업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했다. 여기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6억원 규모의 성금도 더해져 총 34억여원 규모의 나눔 활동을 전개해 전 직원이 사회적 가치에 동참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먼저, 전력회사의 특성을 살려 에너지 관련 사회가치 실현에 앞장섰다. 에너지 효율과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안심마을 조성(KPS-Lightening) 사업'으로 강원 삼척시 도계읍 등 전국 3개소 노후 가로등 조명 LED 헤드 교체 및 방범시설물 설치에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는 전력 공기업의 특성을 살리면서 지역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농어촌 지역 45개 사회복지시설에 개소당 500만원씩 총 1억8000만 원 규모의 에너지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설치를 지원한 'KPS-시너지 사업', 전국 4개 지역 취약계층에 1억7000만원 규모의 에너지 요금을 지원한 'KPS-돌봄ⓔ 사업' 등 에너지 관련 취약계층 지원에 총 7억원을 투입했다. 이와 함께 인재 육성 및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사람을 향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펼쳤다. 우선 농어촌 소재 시설 노후화 학교 13개교 등에 1억5000만원을 지원한 '교육 환경 개선 지원 사업',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1억여원 규모의 장학금 지원 사업인 'KPS-패러데이스쿨 PLUS', 3억2000만원 규모의 광주·전남지역 청년 지원 사업 발전기금 기탁은 미래 인재 양성의 토양을 단단히 다졌다. 또 자립준비청년, 다자녀 가정 및 아동복지시설,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7억여원을 지원해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 밖에 본사 및 전국 60여개 사업장별로 각 현안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한마음운동'도 지속적으로 시행했으며, 이동형 방범CCTV 설치 지원 등 '지역 정주여건 개선 지원 사업', 농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특산물 구매 지원 사업' 등 나눔의 손길이 곳곳에 닿도록 노력했다. 한전KPS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정기적인 추진 실적 점검과 수요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우수사례 발굴 및 나눔 사업 브랜드화를 추진함으로써 사회가치 실현 경영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홍연 사장은 "발전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국민의 공기업로서 사회적 책무 이행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올해는 더욱 촘촘하고 수혜자 만족도가 높은 지원 사업으로 감동을 주는 나눔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 및 ESG 경영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3년 연속 농어촌 ESG 인정기관 선정, 교육기부 박람회 교육기부대상 수상, 2025년 전남 1호 나눔명문기업 가입 등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14 13:40:45【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나주지역 청소년들은 오는 3월부터 단돈 100원으로 버스를 이용한다. 전남 나주시는 초·중·고등학교 개학 시기에 맞춰 오는 3월부터 '행복 나주 청소년 100원 버스'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100원 버스'는 어린이와 청소년 버스 요금 할인을 통한 교육·교통비 부담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 교통복지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한 것이다. 만 6~18세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오는 3월부터 나주지역을 운행하는 모든 버스(시내·마을·급행·순환·콜버스)를 100원에 현금 또는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현행 시내버스 요금은 어린이는 750원, 청소년은 1200원으로 내달부턴 각각 650원, 1100원이 할인돼 자녀를 둔 학부모의 교통비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간 요금이 적용되는 시계 외 997번, 998번 ,999번, 160번, 161번 버스는 기본요금 100원에 구간 요금만 추가된다. 가령 나주-광주 송정역 구간 160번 버스의 경우 청소년은 기존 1750원에서 700원, 어린이는 1100원에서 500원만 내면 된다. 광역버스 탑승 시엔 반드시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기본요금 1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구간 요금 납부를 위해 버스 앞문으로 승하차해야 한다. 가급적 어린이, 청소년 전용 교통카드를 사용하길 권장하며 구매와 충전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나주시청 누리집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각급 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행복 나주 청소년 100원 버스' 시행으로 교통 약자인 청소년과 어린이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편의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교통복지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2-17 14:43:02【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8일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500만 관광시대 열겠다"라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인구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비전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시정 주요 방향으로 △농축산 생명산업 무한한 가치 창출 △에너지 신산업 중심지 도약 △500만 나주관광시대 개막 △삶의 질이 최고인 빛가람 혁신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명품 교육도시 △모든 세대가 행복한 포용적 복지 확대 등 6대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지난해 유치한 105억원 규모의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를 올해 착공한다. 농축산 식품산업에 최신 기술을 접목하는 푸드업사이클링을 통해 농생명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시장이 보증하는 명품 나주배 브랜드인 '천년이음 나주배' 기반 확대, 명품 한우 브랜드 개발, 권역별 공동출하 조직 육성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의 전국 브랜드화에도 힘쓴다. 사람이 돌아오는 살기 좋은 농촌을 위한 귀농귀촌 선도마을은 올해 최대 6개 마을을 선정하고 마을 내 대규모 축사, 빈집 철거를 통해 주민 편익시설, 귀농귀촌 인프라를 확충하는 391억원 규모의 농촌공간 정비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농촌 정주 환경 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나주에너지글로벌 포럼'의 경우 올해 세계적인 석학, 전문가를 초청해 품격과 내실을 다지고, 국가 대형 연구시설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에너지밸리 연구기관, 기업 유치를 위한 핵심 기반인 36만평 규모의 에너지국가산단은 신속한 행정 절차를 통해 조기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산강 지방정원 조성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선정된 전남도 지방정원 조성 사업을 통해 사업비 90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올해부터 지방정원, 웨이크파크, 어린이놀이시설 등 17만평(57만㎡) 규모의 지방정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이어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3년간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2029년 국가정원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나주천 생태물길 공원 조성 사업도 생태와 도시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심하천이자 걷고 싶은 관광명소로 올 연말 준공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속도를 낸다. 빛가람 혁신도시는 문화, 체육, 복지 시설 준공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인다. 수영장, 실내체육관, 문화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춘 복합혁신센터와 어린이도서관, 로컬푸드 판매장 등이 들어서는 생활SOC복합센터를 올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보편적인 교육 복지 확대와 지역 특화 교육을 통해 인재가 지역에 유입되고 정착하는 명품 교육도시로의 도약에도 속도를 낸다. 전남도내 최초 평생학습 바우처인 '나주愛 배움바우처' 지원 대상을 기존 3000명에서 5000명으로 확대하고 미래교육지원센터의 진로·진학 상담, 예술·인성 함양 등 프로그램과 기능 강화를 통해 공교육 한계를 보완하고 대도시와 교육 격차 해소를 도모한다. 또 우수한 교육 환경 제공을 위해 지난해 지정된 교육발전특구 선도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혁신도시 과밀 학급 해소를 위한 빛가람동 초등학교 신설 행정 절차와 중학교 학급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복지, 모든 계층이 소외되지 않는 복지 시책도 촘촘히 지원한다. 우선 어린이와 청소년의 버스 요금을 100원으로 낮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일자리를 얻고 전입하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도 추가로 공급한다. 교통 약자를 위한 콜택시 구입 확대를 통해 교통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대상을 기존 60세에서 50세까지 확대한다. 농촌 의료, 문화생활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농업인을 위한 특수건강검진, 행복바우처 지원 대상 연령을 확대하고 들녘 화장실 설치 등 농촌 현실 맞춤형 복지 시책도 추진한다. 특히 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190억원 규모의 35개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나주사랑상품권 1000억원 발행 및 15% 할인 이벤트, 설 명절 전통시장 페이백 행사, 영세 음식점 공공요금 30만원 지원 및 기준 완화(연매출 1억원→3억원), 일소피해 배 재배농가 긴급경영안정자금(1㏊당 100만원) 지원 등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정국이지만 오직 민생 안정을 최우선의 가치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소통과 경청을 통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지원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은 지방자치제 도입 30주년이자 나주시와 나주군이 통합되면서 현재의 나주시가 탄생하지 30년을 맞는 해"라며 "지난 30년간 축적한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시대, 영산강 르네상스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1-08 15:54:4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내년에 '더 위대한 전남도(The Great JeollaNamdo)' 비전으로 '행복한 전남, 기회의 전남, 문화가 있는 전남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 송년 기자간담회'를 전남 국립의대 설립 진전, 2년 연속 국고 9조원 확보 등 올해 성과를 설명하고, 2025년 '더 위대한 전남도' 비전과 분야별 전략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먼저, 민생안정을 위해 23개 사업에 예비비 등 1185억원 투입해 △350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할인율 10%로 확대 △배 재배농가, 전복 양식어가, 김 가공업체 등 긴급 경영안정 자금 91억원 지원 △경로당 부식비 지원 △버스·택시 운수종사자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급 △국민 1인당 20만원 긴급 민생회복지원금 강력 건의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차세대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2034년까지 벤처·스타트업 기업 3000개, 연 매출액 100억원 이상 기업 300개, 상장 기업 30개까지 늘리는 333 프로젝트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기 구축 등을 추진해 2026년까지 투자유치 30조원, 3만5000개 일자리 창출 △여수석유화학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조속 추진 등을 약속했다. 미래 에너지산업 분야의 경우 '대한민국 에너지 고속도로'를 통해 전남의 재생에너지를 국가 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방침으로 △해상풍력·태양광 24GW 발전 △전국 제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전국 최초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농수축산업 분야는 오는 2026년까지 수출액 1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쌀 생산 기반 시설 확충 △쌀 가공산업 육성 △쌀 판로 확대 △전남 여성농어업인행복바우처 지원 대상 확대 △김 양식어장 면허 확대 건의 △국립 김 산업 진흥원 설립 △마른김 전용 물류센터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전남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조기에 열기 위해 △전남도 문학박람회 개최 △전남도 문학관 건립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철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및 전지훈련팀 100만명 유치 등을 추진한다. SOC 분야는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고흥~광주 우주고속도로, 여수~순천 고속도로 등 대규모 SOC 사업 국가계획 반영 △2025년 10월 남해선 개통 △2025년 하반기 경전선 착공 △여수 화태~백야,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연륙·연도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과 역사 신설 등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 특히 인구 감소 및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구 대전환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해 △전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 시행 △전남형 만원주택 공급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 구체화 △전남형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와 구강진료센터 건립 △전남특별자치도 설치로 실질적 자치권 확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 지방 교육혁신 3대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김 지사는 "올 한해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 속에서도 온 도민이 함께 힘을 모아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었다"면서 "새해에도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고 동행하는 글로벌 전남, '더 위대한 전남'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남인의 잠재력과 결연한 도전정신으로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앞에 놓인 위기는 더 큰 기회와 희망으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200만 도민과 함께 'OK! Now Jeonnam', '명실상부한 전남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동안 이뤄낸 주요 도정 변화로 △2018년 7조5000억원에서 72% 상승한 13조원의 예산 편성 △국고 예산 6조원대에서 2년 연속 9조원대 확보 △SOC·첨단전략 분야 등 59건 5조4000억원 규모 신규 사업 확보 △올해 11월까지 농수산식품 수출 7억 달러 달성 △2018년 5000만명이던 관광객 수가 지난해 6300만명으로 증가 △2018년 전국 12위였던 1인당 개인소득 9위 달성 △2018년 전국 16위였던 가구소득 8위 등을 꼽았다. 특히 올해 도정의 값진 성과로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단초 마련 △기회발전특구 5개 산업 125만평 지정 △화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고흥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1조3000억원 규모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 착수 △미국 뉴욕 맨해튼에 전남정원 조성 △벼멸구 피해 등 농업재해 인정 2604억원 △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사업 타당성 용역 착수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준공 △스마트 축산단지 공모 선정 등도 강조했다. 이 밖에 △영암~광주 미래형 초고속도로 연구용역 착수 △전남형 트램 구축 계획 수립 용역 추진 △강진~완도 고속도로 건설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전라선(익산~여수) 고속화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여수~남해 해저터널 착공 △목포역 대개조 사업 추진 △전세사기 피해자 생활안정자금 등 지원 △청년문화복지카드 지원 확대 △목포대 글로컬대학30 선정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4개소 추가 선정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54만명 돌파 △고향사랑기부금 2년 연속 100억원 돌파 등을 꼽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2-26 14:58:28【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박우량 전남 신안군수가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계속 개척할 수 있도록 19일 신안군의회에 내년 예산 편성안 승인을 강력히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신안군에 따르면 박우량 군수는 이날 제324회 신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그간의 군정 성과와 함께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설명했다. 박 군수는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면서 신안군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청년 어선 임대 사업 △버스 완전공영제 △퍼플섬 색채마케팅 등 혁신 정책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전국의 여러 기관과 다른 지자체들이 신안을 벤치마킹하러 찾아올 만큼 신안군이 명실상부 대한민국 혁신의 중심에 우뚝 섰다며 소회를 밝혔다. 특히 정부가 매년 수십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출산과 지역 소멸 위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신안군이 전국 89개 인구 감소 지역 중에서는 네 번째로,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기적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해 신안군 인구는 전년에 비해 179명이 증가했다. 박 군수는 또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원과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비 150억원을 확보해 청년 정책의 마중물로 삼고, 청년 어선 100척 임대, 1004굴 양식 육성, 김 양식 신규 면허 380㏊ 확대, 압해읍 농공단지 10만평 조성 등 청년 산업 일자리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군수는 아울러 내년 군정 운영 방향으로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 선도 △신재생에너지 선도 지역으로 발전 △농어촌 주민이 잘 사는 행복한 환경 조성 △관광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생태·인문학의 성지 조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빈틈없는 복지 실현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는 편리한 신안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보호망 구축 등을 제시하며,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으로 7013억원(일반회계 6644억원, 특별회계 369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끝으로 "희망이 샘솟는 신안을 실현하기 위해 사업의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고, 효과성이 낮고 중복되는 사업은 과감히 삭감하는 등 예산 편성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내년도 예산이 계획대로 확정될 수 있도록 의회의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19 15:2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