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시의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가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안부 장관상(장려상)을 수상했다. 파프리카는 지난 6월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1위) 및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된 이후 또 한차례 수상하면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26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규제혁신으로 기업 애로사항과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민간 투자유치를 끌어낸 성과 창출 사례를 발굴해 전국 지자체에 공유·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1차로 예선심사를 거쳐 발굴된 105건의 규제혁신 사례 가운데 행안부와 시도 교차심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정해진 최종 17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이중 파주시는 장려상과 함께 행안부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대중교통 부족, 원거리 통학 등으로 불편을 겪는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제한적인 한정면허 제도를 확대 적용해, 지역 내 학교와 거점 정류장을 운행하는 학생전용 통학버스를 개통했다. 통학버스로는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청소년 요금 적용, 환승체계 도입 등으로 학생 통학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이끌어냈다. 행안부는 이번 경진대회 우수사례가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집 및 규제혁신 과정과 성과를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해 전국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26 08:54:30[파이낸셜뉴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0일 인천 연수구 소재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폭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7월 말에서 8월 초 기온이 높아지고 습도가 상승함에 따라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부는 근로자의 안전을, 행안부는 재난안전업무를 총괄하는 부처로 협업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두 장관이 방문한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은 인천 신항에서 수출입 화물을 하역하는 곳이다. 항만은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수출입 물동량의 99.7%를 운송하는 관문으로,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은 상시 300명의 근로자가 작업하고 있다. 두 장관은 폭염에 직접 노출돼 이뤄지는 컨테이너 고정 확인 및 수리작업, 화물 적·출입 작업, 신호수 작업 등을 살펴보고 온열질환 발생 위험 정도를 확인했다. 또 '물·그늘·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수칙 준수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의 무더운 시간대에는 옥외작업을 단축하고 열사병·열탈진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근로자들의 건강상태를 살피면서 적극적으로 작업을 중단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항만 하역작업은 중장비와 근로자가 혼재해 작업하고 상·하역 작업이 동시에 이뤄지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커 위험구간 출입금지, 안전통로 확보, 안전교육 및 보호구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이정식 장관은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관한 문제는 과도할 정도로 대응해야 해결 가능하므로 무더운 시간대에는 옥외작업을 단축하거나 중단해달라"며 "항만 하역작업은 대형 중장비를 많이 사용하므로 사소한 실수라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민 장관도 "정부는 가용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폭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정부가 마련한 대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서 세심히 살펴달라"고 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30 16:44:36[파이낸셜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7일 현 서울경찰청장인 조지호 치안정감을 경찰청장 후보자로 제청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는 현장 치안은 물론 기획·인사·정보등 정책 총괄 기능을 두루 경험하면서 뛰어난 기획능력과 업무추진력으로 대내외의 인정을 받고 있다"며 경찰청장 후보자로 제청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조 후보자에 대해 "부처 간 협업 및 조정 능력과 치안정책 전반에 대한 거시적 안목도 겸비하고 있다"며 "이러한 풍부한 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신체와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경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경찰법) 등에 따르면 경찰청장은 국가경찰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행안부 장관이 제청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장관은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가경찰위의 동의를 구하기 위해 국가경찰위 임시회의 개최를 요청했고, 이날 국가경찰위에서 동의했다. 조 후보자는 경북 청송 출신으로, 경찰대(6기)를 졸업한 후 강원 속초경찰서장과 경찰청 인사담당관, 공공안녕정보국장 등을 거쳤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인사 검증 업무를 맡은 후 반년 만에 두 직급을 승진해 경찰청 차장 자리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김광호 전 서울청장이 이태원 참사에 부실 대응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자 후임으로 올해 1월 서울청장에 보임됐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7-17 14:54:4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공공데이터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우수 등급 받은 20개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다.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월 행안부 주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그 공로로 행안부 장관 표창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매년 전국 696개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개방・활용・품질・기타 5개 분야를 평가한다. 공사는 평균(67.6점)을 상회하는 94.4점을 획득해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1위를 달성했고 그 결과 금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관 표창을 받은 기관은 공사(지방공기업), 해양수산부(중앙), 군산시(기초), 기술보증기금(준정부기관) 4개 기관이다. 김기혁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앞장 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공사는 최신 데이터 제공을 위해 업데이트 주기를 변경하고, 도시철도 승객 대상 홍보활동을 추진하는 등 데이터 활용도 제고 정책을 꾸준히 추진했다. 특히 실제 데이터를 많이 활용하는 사용자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지역 대학동아리와 협업해 20대 대학생 대상 설문을 실시하고 신규 데이터를 개방하는 등 타 기관과 차별화된 공공데이터 제공에 힘쓴 결과, 전년대비 데이터 활용 건수는 2배 이상 늘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7-11 10:26:14윤진식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오는 23일부터 충북, 인천, 대구 소재 수출기업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무역업계가 겪는 지자체 관련 규제·애로사항을 발굴해 행안부에 전달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무협은 지역 기반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정책 파트너로서 행안부를 비롯한 정부 협력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4-18 18:26:24[파이낸셜뉴스] 부산환경공단이 최근 ‘2023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행안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포상은 전국 지방 공기업을 대상으로 ‘기관 효율화’ ‘지역경제 활력’ ‘사회적 책임’ ‘참여·협력 활성화’ 4개 분야 성과 등을 심사해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서 공단은 ‘지방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등 정부 혁신 정책에 맞는 조직혁신 추진과 경영 효율성 제고, 경영실적 창출 우수 등에서 호평을 받아 유공기관에 선정됐다. 앞서 공단은 주 목적사업인 환경기초시설의 안정적 운영뿐 아니라 △조직 혁신 △사업 예산 절감, 수익 창출 등 경영효율성 제고 △탄소중립 실현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 확대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등 환경과 시민 안전 분야 등에서 공공서비스 발굴에 집중해 왔다. 특히 그간 추진한 시민환경교육 사업을 ‘목적사업화’하며 부산교육청 등과 협업해 ‘찾아가는 환경교육’ ‘교사 직무특강’ ‘시민 환경교육 체험전, 환경아 놀자’ 개최 등 여러 교육성과도 냈다. 안종일 공단 이사장은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목표로 조직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협업해 왔던 노력들이 자연스럽게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11 14:59:17【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원주의료원을 방문, 비상 진료체계를 점검했다. 27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상민 행안부장관이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 원강수 원주시장과 함께 도내 의료 현장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원주의료원을 방문했다. 이 장관은 권태형 원주의료원장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비상 진료체계를 점검했다. 이어 음압병동, 호스피스병동, 재활치료센터를 순회하며 의료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역할을 주문했다. 현재 도내에는 3개 권역응급의료센터, 4개 지역응급의료센터, 15개 지역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응급실 기능을 수행하면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상민 장관은 “의료원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의료원은 공공의료서비스 기관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으로 국가적 의료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속적으로 상황을 파악하여 의료공백 상황을 최소화하고 비상진료체계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2-27 10:48:08【파이낸셜뉴스 화천=김기섭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화천지역 최전방인 7사단을 방문, 장병들을 격려했다. 5일 행안부와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 장관과 김 지사는 이날 충혼당을 방문해 6·25전쟁 등에서 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1만3997명의 전사자를 참배했으며 설 연휴에도 쉬지 않고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는 국군 장병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 장관과 김 지사는 이어 행안부와 지자체 주도의 첫 온종일 돌봄교육시설인 화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방문했다. 화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역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기초학력과 체력 향상,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해 온종일 돌봄서비스를 오는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민 장관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화천커뮤니티센터와 같이 접경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사업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도 “화천군의 우수사례를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에 확산시켜 출산율을 높이고 살맛나는 새로운 강원특별자치시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2-05 17:34:40LG유플러스는 자사 평촌메가센터 인터넷데이터센터(IDC)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표창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기업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를 평가하고 이를 행정안전부가 실제로 점검한 뒤 우수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LG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는 사회적·자연적 재난에 대한 위기 관리시스템을 비롯해 기업의 재난관리 전담조직, 교육, 예산, 협력 체계 등이 행안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안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기업 인증에 이어 표창을 수상함으로써 LG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는 우수한 안정성과 신뢰성을 다시금 확인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IDC를 넘어 각 지역에 위치한 통신국사도 안정적으로 각종 재난·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공고히 다지고 행안부의 재해경감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강봉수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에 이어 행안부 장관 표창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안정적이고 연속성 있는 IDC 서비스를 통해 기업고객과 일반 소비자 모두 안전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29 09:27:51[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디지털 기반 지역문제 해결(공감e가득)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고령자 인지장애 및 근력감소 예방을 위한 디지털 돌봄 서비스 구축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공감e가득 사업은 지역 문제 발굴부터 해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민간기업과 지자체의 협력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지난 24일 열린 성과공유회에서 1차로 선정된 전국 10개 우수과제 가운데 주민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과제를 선정하고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행안부장관상 3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상 5점을 각각 시상했다. 고령자 인지장애 및 근력감소 예방을 위한 디지털 돌봄 서비스 구축사업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부산의 인구 고령화로 인한 치매 노인의 삶의 질과 사회·경제적 문제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사업이다. 시와 부산테크노파크 의료산업기술지원센터, ㈜스마트빅, ㈜쌍떼헬스케어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난 5월 공감e가득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해왔다. 65세 이상 노인 참여단 100명을 모집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스스로 해결단’을 결성해 참여단 중 인지감각과 근력감소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보호자에게 정보를 공유하는 디지털 돌봄 서비스를 실증하는 내용으로 건강관리 및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1-28 09: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