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의 상징동물인 향유고래를 형상화한 캐릭터 ‘백경이’가 학교 명예 대외홍보대사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경대 장영수 총장은 지난 3일 오후 대학본부 3층에서 대형 캐릭터 탈인형 형태로 제작된 백경이에게 명예 대외홍보대사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백경이는 동영상 등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참여를 비롯해 캠퍼스투어, 입시박람회 등 각종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며 부경대 홍보에 나선다. 백경이는 부경대의 상징동물인 향유고래를 형상화한 캐릭터다. 향유고래는 이빨고래 중 덩치가 제일 크고 머리가 영리해 바다의 제왕으로 불리며, 무한한 자유와 참된 진리를 추구하는 부경대의 정신을 담고 있다. 이번에 명예 대외홍보대사로 임명된 백경이는 지난해 부경대가 개최한 전국 캐릭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디자인으로 탄생한 캐릭터다. 이 캐릭터 디자인은 크고 역동적인 고래의 형상을 단순하면서도 귀엽게 표현해내 부경대의 친근한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8-04 13:32:59[파이낸셜뉴스] 스코틀랜드 해안에서 숨진채 발견된 향유고래 뱃속에서 무려 100kg에 달하는 해양 쓰레기가 발견돼 충격을 줬다. 1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은 지난 28일 스코틀랜드 해리스섬의 러스켄타이어 해변에서 무게 20t의 향유고래 한마리가 숨진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검시를 위해 사체를 살펴보던 스코틀랜드 해양동물 구조대(SMASS) 소속 연구원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고래 뱃속에서 무려 100kg에 달하는 해양 쓰레기가 쏟아져 나온 것이다. 뱃속에는 그물, 밧줄, 일회용 컵, 비닐 등 다양한 해양 쓰레기가 뒤엉켜 있었다. 고래가 쓰레기들로 인해 죽음에 이르렀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SMASS는 "고래의 건강 상태가 아주 나쁘지는 않았다. 뱃속 쓰레기들이 소화기관을 막았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라면서도 "정말 끔찍한 양의 쓰레기가 들어 있었다. 아마 소화가 잘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쓰레기가 해양 생물에게 미칠 수 있는 위험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됐다"면서 "인간 활동으로 인한 해양 오염은 세계적인 문제다"라고 경고했다. SMASS는 고래가 어떻게 이렇게 많은 양의 쓰레기를 삼키게 된 것인지에 대한 조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고래 #향유고래 #쓰레기 #해양쓰레기 #환경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2019-12-03 14:03:28아가방앤컴퍼니의 유럽 감성 브랜드 에뜨와는 가정의 달을 맞아 '멸종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멸종 위기 동물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가족 사랑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에뜨와는 '멸종 위기 동물 시리즈'(사진) 출시를 시작으로 육아 에세이 작가와 협업 등을 통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멸종 위기 동물 시리즈'는 멸종 위기 동물인 향유고래, 악어, 사막여우 등을 모티브로 한 영아유아용 의류와 래시가드 세트, 모자 등 총 30종의 여름 시즌 제품으로 구성됐다. 에뜨와는 '멸종 위기 동물 시리즈' 제품 또는 에뜨와 의류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자체 제작한 멸종 위기 동물 일러스트 접시를 증정한다. 이보미 기자
2017-05-09 18:12:15거대 향유고래가 숨져있는 영국 동부 스케그네스 해안이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선이 보도했다. 몸길이가 약 20m에 육박하는 거대 고래를 보러 모인 일부 사람들은 기념 사진이나 셀카를 찍는 등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을 하고있다. 고래의 몸통에는 언제 쓰여진 지도 알 수 없는 그림이나 글씨가 스프레이로 새겨져있다. 죽은 동물 앞에서 셀카 사진을 찍거나 낙서를 하는 행동에 대해 누리꾼들은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이해할 수 없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앞서 22일 영국 노퍽 주 헌스탄톤 해안에서 향유고래 한 마리가 발견된 데 이어 23일과 24일에는 링컨셔 주 스케그네스 해안에서 3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됐다. 잇따른 고래의 폐사 소식에 고래 전문가들은 '종종 발생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런던 동물학 협회(Zoological Society of London·ZSL)' 프로젝트 매니저 롭 도빌은 향유고래가 지능이 매우 높고 사회적인 동물로 집단 행동을 하기 때문에 이번처럼 동시에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향유고래는 최대 몸길이 20m, 몸무게 50t 이상에 달하는 거대 육식생물로, 세계 각지 바다에 분포한다. 장 속 물질이 고급 향신료 재료로 쓰여 무분별하게 남획돼 현재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6-01-26 15:15:55향유고래 특징, 향유고래 특징, 향유고래 특징, 향유고래 특징, 향유고래 특징향유고래 특징이 관심을 받고 있다. 향유고래는 이빨고래 중 가장 큰 종으로 최대 몸길이 20m, 몸무게 수십 톤에 이르는 동물이다. 몸이 대체로 어두운 회색 계열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흰색에 가까워진다. 아울러 향유고래는 허파에 산소를 저장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약 한 시간 정도 물속에서 견딜 수 있으며, 수심 2,200m나 되는 심해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한편 향유고래 특징을 접한 네티즌들은 "향유고래 특징, 어마어마하네" "향유고래 특징, 신기하다", "향유고래 특징, 기억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편집부
2015-05-13 07:22:50부산시는 오는 11월 '해양환경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의 종식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의 상징 조형물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조형물은 향유고래를 형상화해, 플라스틱 쓰레기로 가득 찬 고래뱃속을 들어가 볼 수 있게 하는 '고래(古來-옛날부터 현재까지 자고이래의 준말)'라는 작품이다. 고래는 인간의 이기심으로 고통받는 해양 동물 중 향유고래를 실제 크기로 형상화했다. 철봉·폐비닐 그늘막 등으로 구조물을 설치하고, 해변 정화 수거품으로 고래 내부를 꾸며 관람객이 고래뱃속을 들어가는 참여형 조형물로 제작할 예정이다. 플라스틱의 유해성을 알리고 고래뱃속은 해변 정화에서 수거된 해양 플라스틱으로, 바닥은 폐페트병을 깔아 통행에 불편함을 느껴보게 함으로써 고통받는 해양 동물과 다음 차례인 사람을 위해 플라스틱 감축을 공론화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시는 선정 작품을 회의 장소인 벡스코 앞에 설치해 플라스틱 오염을 끝내기 위한 법적 구속력이 있는 국제협약 성안의 염원을 기원하고 자원순환과 플라스틱 감축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권병석 기자
2024-09-11 18:42:55[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11월 ‘해양환경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의 종식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의 상징 조형물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조형물은 향유고래를 형상화해, 플라스틱 쓰레기로 가득 찬 고래뱃속을 들어가 볼 수 있게 하는 '고래(古來-옛날부터 현재까지 자고이래의 준말)'라는 작품이다. 고래는 인간의 이기심으로 고통받는 해양 동물 중 향유고래를 실제 크기로 형상화했다. 철봉·폐비닐 그늘막 등으로 구조물을 설치하고, 해변 정화 수거품으로 고래 내부를 꾸며 관람객이 고래뱃속을 들어가는 참여형 조형물로 제작할 예정이다. 플라스틱의 유해성을 알리고 고래뱃속은 해변 정화에서 수거된 해양 플라스틱으로, 바닥은 폐페트병을 깔아 통행에 불편함을 느껴보게 함으로써 고통받는 해양 동물과 다음 차례인 사람을 위해 플라스틱 감축을 공론화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시는 선정 작품을 회의 장소인 벡스코 앞에 설치해 플라스틱 오염을 끝내기 위한 법적 구속력이 있는 국제협약 성안의 염원을 기원하고 자원순환과 플라스틱 감축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1 09:55:28[파이낸셜뉴스] 정관장이 프리미엄 침향 전문 브랜드 '기다림 침향'을 론칭하며 침향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침향은 침향나무가 상처를 입었을 때 스스로를 보호하고 치료하기 위해 분비되는 수지성분을 일컫는다. 침향은 수지가 응집되고 숙성하는데까지 10~20년 오랜 기간이 소요되고 나무 한 그루에서 소량 채취되어 예로부터 귀한 원료로 여겨졌다. 침향은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주요 문헌에서도 특별하게 활용되어 온 귀한소재로 향유고래의 용연향, 사향노루의 사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이번에 정관장이 선보인 '기다림 침향'은 유전자 분석 기술로 침향의 기원까지 판별하여 더욱 믿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BKSDA)로부터 인증서를 발급받아 재배인, 재배지, 등급과 기원까지 한 번 더 확인한 고품질 침향만을 사용한다. 침향의 주 원산지는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로 그 종류만 20여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관장이 선보인 '기다림 침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공전에 등록된 인도네시아산 '아퀼라리아 말라센시스(Aquilaria malaccensis)'만을 원료로 사용한다. 고품질 원료 조달을 위해 9단계의 원료이력관리를 거쳐 산지에서 제품까지 원료 출처와 순수성을 꼼꼼히 확인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관장 '기다림 침향'은 달임액과 환 두가지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기다림 침향액'은 침향의 진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100% 침향 순수달임액이다. 앰플 한 병당 2g의 고함량 침향이 함유돼 빠르게 채워지는 침향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앰플 한 병을 그대로 섭취하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침향의 맛과 향을 음미할 수도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4-30 09:24:21【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지난해 1월 일본 오사카만에서 발견된 고래 '요다짱'을 두고 잡음이 나오고 있다. 고래가 죽으면서 오사카시가 사체의 해양 투기를 의뢰했는데, 그 예산이 애초 3억원대에서 7억원대로 약 2배 늘었기 때문이다. 26일 요미우리신문은 한 시민단체가 지난해 1월 오사카만에서 죽은 고래의 사체 처리를 두고 필요 없는 돈을 지출했다며 주민감사 청구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단체는 고래 사체 처리비가 오사카시가 애초 예상한 3774만엔보다 2배 이상 불어난 8019만엔이 된 것을 문제삼고 있다. 계산 근거 없이 업체의 증액 요구에 응한 것은 부당하다며, 업체에 지급할 필요가 없었던 금액의 반환 등을 요구한다. '요다짱'으로 불렸던 이 고래는 몸길이 8m 정도로 코, 지느러미, 피부 등으로 볼 때 향유고래로 추정됐다. 길을 잃은 채 오사카만에서 발견돼 일본 시민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요다짱은 발견된 지점에서 거의 움직이지 못하다가 며칠 후 요도가와강 하구 부근에서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 오사카 항만국은 시내의 해운 회사에 시체의 해양 투기를 의뢰해 6일 후에 인근 앞바다에 가라앉혔다. 처리비용은 후불로 정산했다. 처음엔 비용을 3774만엔으로 예상했지만, 이내 이를 인상해 8019만엔으로 이 회사와 수의 계약을 맺었다. 계약 교섭 과정에서 이 추산액을 근거 없이 8000만엔으로 인상하도록 메일로 지시한 기록이 있다고 시민단체는 주장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8019만엔은 지급 의무가 없는 금액으로, 정당한 비용과의 차액에 대해서 시에 손해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2-26 07:36:18[파이낸셜뉴스] 나주시민을 위해 마련한 신나는예술여행 ‘폴 인 아트 Fall in Art’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7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원회)에 따르면 나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협력 프로젝트 ‘나주시민과 함께하는 폴 인 아트’는 단편소설 뮤지컬 ‘얼쑤’(5일), 연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20일), 음악회 ‘쇼팽으로 만나는 지브리’(25일) 세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중 연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신나는예술여행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창˙제작 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작품이자, 2021년 한국극작가협회 신춘문예(아동.청소년극 부문) 당선작품이다. 16년차 중견극단 ‘극단 하땅세’이 제작했다. 공연을 보고 나온 한 유치원 교사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풍부했다"며 "실감 나는 배우들의 연기와 상상력 넘치는 연출로 아이들이 공연을 끝까지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정병국 위원장은 “나주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유입인구는 계속 늘어나는데 좋은 공연을 한 편 볼 수 있는 인프라가 없다. 나주시민이 자주 찾아갈 수 있는 가까운 곳으로 문화인프라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밝혔다. 신나는예술여행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누리기 어려운 곳을 찾아가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한편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S,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다. 이번 공연은 한전KDN에서 공연 공간을 후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0-27 17: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