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 재출시 1주년을 맞아 다음 달 16일까지 같은 값에 주된 반찬을 최대 47% 늘리는 '혜자가득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1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는 오는 19일까지 반반제육, 이달 27일~다음 달 2일 함박앤돈까스, 다음 달 10~16일 통통쏘야 불고기 혜자도시락 반찬을 각각 증량해 기존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GS25가 2010년 첫 출시한 김혜자 도시락은 '가성비가 좋다'는 의미로 '혜자롭다'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만큼 인기를 얻었다. 혜자 브랜드 도시락은 2017년 상반기까지 약 7년간 누적 매출 1조원에 이를 정도로 편의점 도시락 황금기를 이끌었다. GS25는 지난해 혜자 브랜드를 재출시하면서 도시락에서 김밥, 주먹밥, 빵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한 결과 이달 중순까지 누적 3000만개를 팔았다. 지난해 2월 김혜자씨는 GS25에 "학생과 청년들이 양질의 먹거리를 저렴하게 누릴 수 있게 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GS25가 이번에 진행하는 반찬 증량 이벤트는 가성비를 대표하는 수식어가 된 '혜자'에 '가득'을 더해 '혜자가득 챌린지'로 이름 붙였다. 민정환 GS25 FF팀 매니저는 "혜자 브랜드는 GS25가 시작한 브랜드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김혜자 선생님의 나눔에 대한 철학이 더 잘 전달될 수 있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14 10:19:11[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고객들이 '혜자도시락'을 구매할 때마다 1000원씩 기부하는 '메리밀'(Merry Meal) 캠페인을 연다. 1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올 한 해 고물가 상황에서 가성비 높은 혜자도시락 제품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나눔으로 보답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혜자도시락 10종을 구매하고 '우리동네GS' 앱에서 포인트를 적립하면 기부 스탬프가 생성된다. 소비자들은 이 스탬프를 기부할 수 있는데, GS25는 고객이 기부한 스탬프 1개당 1000원을 적립해 1000만원이 쌓이면 김치를 구매해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독거노인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GS25의 협력사 '예소담'도 동참한다. 농업회사법인 예소담은 이번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김치 200박스를 추가로 기부하기로 했다. 혜자도시락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도시락 제품만 1790만개가 판매됐고, 삼각김밥 등까지 더하면 2180만개가 팔릴 만큼 인기를 끌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2-14 10:35:18GS25가 지난 2월 선보인 '김혜자 도시락(사진)'이 6개월여 만에 1000만개 넘게 팔렸다. 신조어 '혜자롭다'까지 탄생시키며 가성비 도시락의 대명사로 꼽혔던 김혜자 도시락은 최근 고물가 상황 속에 재출시되며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3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가 지난 2월 출시한 '혜자로운집밥도시락' 7종의 매출 효과는 500억원이다. 연으로 환산하면 1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GS25는 예상하고 있다. 김혜자 도시락의 지난 7월 기준 취급 매장당 월평균 매출은 평균 약 74만원이었다. 김혜자 도시락 출시로 전체 도시락 상품군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2% 늘었다. 김혜자 도시락의 높은 인기는 재구매율로도 확인된다. GS25의 고객트렌드분석팀이 지난 7월 담배를 제외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김혜자 도시락의 재구매율은 41.6%로 최상위 수준이었다. 대학생부터 사회초년생, 바쁜 직장인까지 '가성비 좋은 집밥'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다양한 연령층이 비교적 고르게 김혜자 도시락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혜자 도시락을 구매한 이들의 연령대별 비중은 20대가 28.9%, 30대가 27.1%, 40대가 26.5%, 50대 이상이 15.8%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61.5%로 여성(38.5%)보다 더 많이 찾았다. 김혜자 도시락은 GS25와 국민배우 김혜자가 손잡고 2010년 처음 출시된 상품이다. 판매 기간 7년간 총 40여 종의 상품으로 출시된 김헤자 도시락의 누적 매출액은 약 1조원에 달한다. 김혜자 도시락의 높은 인기는 가맹점의 매출 증대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김혜자 도시락을 구매하는 고객의 상품 구매 1건당 단가는 평균치보다 27.2% 높았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8-23 18:00:12[파이낸셜뉴스] 불황 속에서 편의점이 기획한 초대형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편의점GS25는 "용량을 4배~8배 키워 선보인 이른바 '점포' 상품들이 카테고리 1위 상품에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27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 인기 상품이 '소량화'에서 '대량화'로 옮아가며 대형 상품들이 연이어 인기를 끌고 있다. GS25는 넷플릭스와 손잡고 선보인 ‘넷플릭스점보팝콘’이 출시 직후 ‘새우깡’, ‘포카칩’ 등을 제치고 400여종의 스낵 중 매출 1위에 등극했다고 전했다. 해당 제품은 일반 팝콘 상품 대비 6배에 달하는 400g의 초대형 제품이다. GS25는 자체브랜드(PB) 스낵이 카테고리 1위에 올라선 것은 최초라고 말했다. 지난 1일 GS25가 선보인 ‘혜자로운맘모스빵’도 초대형 사이즈로 기획돼 인기를 끌고 있다. 갓성비 도시락의 대명사로 불린 ‘김혜자 브랜드’를 베이커리로 확장한 첫 번째 상품으로 6월 기준 베이커리 분류 매출 순위 1위에 올라섰다. 한정 수량만 시범 운영하기로 했던 ‘점보 도시락’ 컵라면도 뜨거운 반응으로 GS25의 정식 상품으로 전환됐다. ‘점보 도시락’(729g)은 기존 '팔도 도시락'(86g)을 8.5배 키워 출시한 초대형 컵라면이다. 출시 직후 5만개 물량이 단숨에 완판됐다. 지난 16일부터, 주 1회 3만여개 물량의 ‘점보 도시락’ 공급을 재개했는데, 완판 행렬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가격과 재미를 함께 추구하는 ‘가잼비’ 트렌드에 열광하는 1030 고객이 '점보 도시락' 구매 비중의 89%를 차지했다. '점보 도시락' 효과로 GS25의 6월 차별화 컵라면 매출은 전년 대비 84.9% 상승했다. 권민균 GS리테일 가공기획팀 MD는 “불황형 소비 경향 확대로 가성비, 가용비, 가잼비 등을 갖춘 편의점 대용량 상품이 매출 상승을 견인하는 킬러 콘텐츠로 발돋움 하고 있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6-27 10:18:38[파이낸셜뉴스] 35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앞세운 '김혜자 도시락' 4탄은 에그함박1·2이다. 통신사, 맴버십 등 각종 할인혜택을 결합해 가격을 '파괴'해온 혜자도시락이 편의점 도시락 전쟁의 승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오는 26일 '혜자로운 집밥 에그함박1·2'를 출시한다. 외식 물가가 치솟는 편의점 도시락이 직장인과 학생의 점식 식사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3월 짜장면·칼국수·김밥 등 대표 외식 품목 8개의 서울지역 기준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최고 16%가량 올랐다. 지난해 3월 5846원이었던 짜장면은 지난 3월 6800원을 기록해 16.3% 올랐다. 김밥 2831원(10.3%), 비빔밥 1만192원(8.5%), 칼국수 8731원(7.5%) 등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편의점 업계는 도시락 제품의 홍보를 위해 김혜자, 백종원, 주현영 등을 앞세우는 한편 통신사, 카드사 제휴와 구독 서비스를 통해 경쟁적으로 가격을 낮추고 있다. 이른바 '도시락 전쟁'을 치르고 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2월 15일 재출시된 혜자도시락은 22일 기준 누적 판매량 400만개를 넘겼다. 김혜자도시락의 인기는 전체 도시락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2월 15일~4월 23일 GS25의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8% 신장했다. GS리테일은 흥행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혜자도시락 4탄을 출시한다. GS리테일은 혜자 도시락 에그함박1·2의 특징으로 △높은 돈·우육 함량 △촉촉한 식감 △동봉된 버터 △풍성한 가니시로 꼽았다. 1~3탄 제육볶음, 오징어불고기, 너비아니 및 닭강정 등 한식 중심의 구성에서 양식 주메뉴 함박스테이크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GS리테일은 에그함박 도시락 결제 시 QR코드를 이용하면 5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행사도 연다. 1회 결제시 최대 3개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4-24 16:52:05돌아온 김혜자 도시락이 편의점 매출 1위에 등극했다. GS25는 '편의점 도시락왕의 귀환'이라고 평가했다. 1일 GS25 운영사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5일 출시된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이 편의점 일반상품(담배 등 제외) 3500여종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총 생산 물량 대비 판매율은 97.3%에 달했다. 운반 및 보관 과정의 폐기량을 고려하면 사실상 완판이다. 편의점 매출의 강자 카스, 참이슬, 바나나맛 우유 등을 모두 제치고 단일 상품 기준 매출 1위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2016년 인기상품이었던 '혜자 바싹 불고기 도시락'이 기록한 최고 순위는 3위였다. 과거 가성비가 좋고 푸짐하다는 뜻의 신조어 '혜자롭다'를 만들며 편의점 도시락 부흥기를 이끌었던 혜자도시락이 돌풍을 일으킨 배경에는 고물가가 있다. 또 김혜자 도시락이 비교적 생소한 10대 고객도 유입되고 있다. GS25 앱 '우리동네GS'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사전 예약 시스템에서 예약된 전체 상품 중에서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이 차지하는 비중은 80%를 넘겼다. 가성비는 물론 훌륭한 맛과 품질이 인기 요소다. GS25의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사전 예약 시스템을 이용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제육볶음도시락의 경우 3600원에 살 수 있다. GS25는 김혜자 도시락을 전개하며 사회공헌, 나눔의 매개체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GS25는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혜자도시락 2탄 '혜자로운 집밥 오징어 불고기'(사진)를 출시했다. 주메뉴를 2개로 늘리는 독특한 구성과 일반 도시락 대비 15% 늘어난 중량이 특징이다. 혜자로운집밥 오징어불고기 도시락은 오징어볶음, 간장불고기 2종의 주메뉴와 햄감자볶음, 참나물 무침, 볶음 김치 등 다양한 부메뉴 그리고 계란 프라이가 올라간 흑미밥으로 구성됐다. GS25는 혜자도시락 2탄 출시에 맞춰 오는 28일까지 4주간 할인 행사도 연다. QR코드를 이용하면 약 600원(11%)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통신사 할인(최대 10%) △구독 서비스 '우리동네GS클럽 한끼' 혜택 (20%) 등을 더하면 최저 3250원에 구매 가능하다. 문지원 GS25 도시락MD는 "돌아온 김혜자 도시락이 기대를 뛰어넘는 열풍을 일으킨 것에 힘입어 2탄 '혜자로운 집밥 오징어 불고기'를 선보이게 됐다"며 "품질, 가성비, 나눔 등을 핵심 키워드로 한 김혜자 도시락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3-01 18:09:23돌아온 김혜자 도시락이 편의점 매출 1위에 등극했다. GS25는 '편의점 도시락왕의 귀환'이라고 평가했다. 1일 GS25 운영사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5일 출시된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이 편의점 일반상품(담배 등 제외) 3500여종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총 생산 물량 대비 판매율은 97.3%에 달했다. 운반 및 보관 과정의 폐기량을 고려하면 사실상 완판이다. 편의점 매출의 강자 카스, 참이슬, 바나나맛 우유 등을 모두 제치고 단일 상품 기준 매출 1위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2016년 인기상품이었던 '혜자 바싹 불고기 도시락'이 기록한 최고 순위는 3위였다. 과거 가성비가 좋고 푸짐하다는 뜻의 신조어 '혜자롭다'를 만들며 편의점 도시락 부흥기를 이끌었던 혜자도시락이 돌풍을 일으킨 배경에는 고물가가 있다. 또 김혜자 도시락이 비교적 생소한 10대 고객도 유입되고 있다. GS25 앱 '우리동네GS'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사전 예약 시스템에서 예약된 전체 상품 중에서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이 차지하는 비중은 80%를 넘겼다. 10명 중 8명이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을 구매했다는 뜻이다. 가성비는 물론 훌륭한 맛과 품질이 인기 요소다. GS25의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사전 예약 시스템을 이용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제육볶음도시락의 경우 3600원에 살 수 있다. GS25는 김혜자 도시락을 전개하며 사회공헌, 나눔의 매개체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GS25는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혜자도시락 2탄 ‘혜자로운 집밥 오징어 불고기’를 출시했다. 주메뉴를 2개로 늘리는 독특한 구성과 일반 도시락 대비 15% 늘어난 중량이 특징이다. 혜자로운집밥 오징어불고기 도시락은 오징어볶음, 간장불고기 2종의 주메뉴와 햄감자볶음, 참나물 무침, 볶음 김치 등 다양한 부메뉴 그리고 계란 프라이가 올라간 흑미밥으로 구성됐다. GS25는 혜자도시락 2탄 출시에 맞춰 오는 28일까지 4주간 할인 행사도 연다. QR코드를 이용하면 약 600원(11%)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통신사 할인(최대 10%) △구독 서비스 '우리동네GS클럽 한끼' 혜택 (20%) 등을 더하면 최저 3250원에 구매 가능하다. 문지원 GS25 도시락MD는 “돌아온 김혜자 도시락이 기대를 뛰어넘는 열풍을 일으킨 것에 힘입어 2탄 '혜자로운 집밥 오징어 불고기'를 선보이게 됐다”며 “품질, 가성비, 나눔 등을 핵심 키워드로 한 김혜자 도시락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2-28 20:48:43[파이낸셜뉴스] "맞은편 분식집 김밥도 한줄에 4500원입니다. 점심에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오는데 3900원이면 말 그대로 '혜자'죠" 15일 서울 중구에서 8년째 GS25를 운영하는 A씨는 "고물가로 다들 힘든데 저렴하게 도시락을 판매하는만큼 많이들 와서 사갔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날 GS25는 '극강의 가성비에 푸짐한 구성'을 뜻하는 신조어 ‘혜자로운'을 만들었던 '김혜자 도시락'을 재출시했다.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은 어제 마감된 첫 발주에서 평소 신상품 도시락의 평균 발주보다 350% 많은 수량을 기록했다. GS25는 고물가로 인한 '런치플레이션'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가성비 도시락을 기획했다. 이미 편의점 도시락은 런치플레이션 상황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GS25의 지난해 도시락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율은 41.2%에 달한다. 올해도 2월 12일까지 전년 동기대비 22.9% 신장했다. 혜자로운 집밥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신상 도시락의 주요 반찬은 제육볶음이다. 별첨으로 오뚜기 참기름을 담았다. GS25는 전자레인지에 돌린 제육볶음에 참기름을 뿌려주면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흑미밥으로 영양도 챙겼다. 볶음김치와 어묵볶음, 떡갈비 반찬도 더해 푸짐함을 살렸다. GS25는 가성비를 끌어 올리기 위해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할인 QR코드를 적용해 3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 프로모션은 출시일인 오늘부터 3월 14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GS25의 모든 할인을 적용해 ‘영끌할인’을 받게 되면, 최저 255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통신사 할인(통신사별 최대 10%)에 할인 QR코드를 추가 적용하고, G먹거리 구독서비스인 ‘우리동네GS클럽 한끼’까지 적용 시 20%가 더 할인받을 때 가격이다. 권영환 GS리테일 간편식품 부문장은 "돌아온 김혜자도시락은 고품질, 가성비, 나눔의 키워드를 대표하는 상품"이라며 "2호 상품도 완성도에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2-15 13:42:41[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혜자로운집밥 왕돈까스'를 선보인다. 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김혜자 왕돈까스'는 성인 얼굴 크기 수준인 지름 20cm가량으로, 왕돈까스 콘셉트를 충실히 살려냈다. 두툼한 두께로 성인 남성 기준으로도 충분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양이라고 GS25는 소개했다.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활용해 바싹하게 튀겨낸 경양식 돈까스와 코울슬로, 단무지 등으로 구성된 간편식으로, '부먹', '찍먹' 등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충분한 양인 돈까스 소스 2봉을 개별 포장 후 동봉했다. 가격은 4500원으로 통신사 할인과 '우리동네GS클럽 한끼' 혜택(20%) 등을 더하면 최저 3200원에 왕돈까스를 즐길 수 있다. GS25는 편의점 간편식 성장을 위해 '김혜자 왕돈까스'를 시작으로 외식 메뉴 라인업을 지속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새롭게 재출시된 GS25의 김혜자 도시락은 높은 품질, 특유의 가성비를 앞세워 편의점 간편식의 제2부흥기를 이끌고 있다. 김혜자 도시락이 출시된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도시락 매출은 직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급증했고, 동기간 혜자 브랜드 간편식의 누적 판매량은 무려 3000만개를 훌쩍 넘어섰다. 판선영 GS25 간편식 MD는 "고물가 시대에 부활한 혜자로운집밥 시리즈가 소비자들에게 경제적, 심리적 만족감을 충분히 제공하며 편의점 간편식 시장을 크게 성장시키는 원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혜자로운집밥 시리즈를 중심으로 양질의 먹거리를 가성비 있게 지속 선보이며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해소, 외식 물가 등을 안정시키는데 지속 기여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07 09:55:19[파이낸셜뉴스] 고물가 속 김밥과 도시락, 샌드위치 등 편의점 간편식이 진화하고 있다. 용량을 대폭 늘린 '가성비' 간편식뿐 아니라 이색 재료를 넣거나 속이 보이는 포장으로 신선함을 강조하는 간편식도 등장했다. 차별화를 위해 간편식만을 위한 모델을 따로 기용하거나 수년 전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를 재출시해 '간편식 브랜드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14년 만에 다시 나타난 혜자브랜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간편식 대표 브랜드로 '가성비'로 입소문을 탔던 '혜자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GS25가 지난 2010년 처음 출시한 김혜자 도시락은 '가성비가 좋다'는 뜻의 '혜자롭다'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만큼 인기를 끌었다. GS25는 올해 2월 14년 만에 '혜자 브랜드'를 재출시하며 도시락을 비롯해 김밥, 주먹밥, 빵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해 올해 3월 기준 누적 3000만개를 팔았다. 혜자 브랜드 인기에 힘입어 GS25의 지난해 기준 도시락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9.8% 뛰었고, 직접 매출효과만 1200억원을 거뒀다. 먹거리 대표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한끼 혁명'도 간편식 상품군 강화의 일환이다. '한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된 음식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도시락, 김밥, 주먹밥, 햄버거, 샌드위치, 국, 탕, 찌개 등 먹거리 전반의 차별화한 메뉴와 패키지, 디자인을 내세운다. GS25는 우선 김밥의 주재료 양과 김 중량을 늘린 빅소시지김밥과 한돈카츠 김밥을 선보이고, 계란말이와 어묵 등의 식재료가 들어간 김밥도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압도적 간편식...3주만에 250만개 판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를 앞세우고 있다. 올해 3월 출시된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는 크기와 중량, 품질을 압도적으로 늘린 제품으로,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을 비롯해 샐러드와 디저트 샌드위치까지 총 16종으로 출시됐다. 본격적인 나들이철과 맞물리며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만 250만개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다. 이런 반응에 힘입어 이달 1~18일 전체 CU의 간편식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공원(55.6%), 대학가(34.1%), 관광지(30.1%) 등에서 대폭 증가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간편식 브랜드 모델을 별도로 발탁하고 관련 상품 출시와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간편식 모델로 기용된 배우 이장우와 협업해 내놓은 '맛장우 간편식'은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그의 대식가 이미지에 걸맞게 용량을 늘린 김밥과 삼각김밥 등으로 출시됐다. 신선도를 확인할 수 있는 투명 패키지도 세븐일레븐만의 차별점이다. 편의점에서 아침식사를 챙겨 먹는 '아침식사족'을 겨냥해 간편식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세븐일레븐은 이달 초 '쏙삼 주먹밥밥'을 출시하면서 신선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 케이스를 적용했다. 이마트24는 이색 간편식에 힘주고 있다. 지난달에는 박고지를 넣은 김밥을 출시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연애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과 협업해 마라맛을 활용한 도시락, 파스타, 버거 등을 선보였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22 15: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