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군의날 기념행사 이후 시가행진이 2년 연속 펼쳐진 1일 서울 광화문에선 6.25전쟁 중 9.28 서울수복 당시 태극기 게양 현장이 블랙이글스와 함께 재연됐다. 사상 첫 호국영웅들의 카퍼레이드 예우와 함께 군 장병 가족들이 지상 장비에 탑승하면서 국민이 함께 하는 시가행진이 진행되기도 했다. 전차와 자주포, 방공무기 등 K-방산으로 대표되는 무기들과 함께 북한 지휘부 지하 벙커를 파괴할 수 있는 대량응징보복 수단인 '괴물미사일' 현무-5도 공개되면서 이번 국군의 날을 통해 강한 군대를 보여주는 동시에 국민의 지지를 받는 군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K-방산 진수 보여..美폭격기도 참가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이어 오후에는 광화문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시가행진을 주관했다. 서울공항에선 공군 F-15K를 비롯한 전투기들의 공중 분열이 있었다. KF-16과 한국형 경공격기 FA-50, 한국형 전투기 KF-21이 나선데 이어, F-15K의 호위를 받은 미국의 초음속 전략폭격기 B-1B 랜서도 서울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3축 체계 핵심 무기인 초고위력 탄도미사일 현무-5가 최초로 공개됐다. 탄두중량 8t에 발사관 길이만 약 20m로 북한 지휘부 지하벙커를 비롯해 북한 전 지역을 초정밀 타격할 수 있는 대량응징보복 수단으로, '현무'는 우리 군이 자체 개발한 미사일 명칭이다.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처음 등장한 미 공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는 괌 미군기지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이면 날아올 수 있다. 최대 57t에 달하는 무장을 장착할 수 있다. 서울공항에서의 기념행사와 함께 이번 시가행진도 지난해에 이어 서울광장에서 광화문에 이르는 구간에서 개최,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 속에 3000여 명의 병력과 80여 대의 장비가 참가했다. ■첫 호국영웅 카퍼레이드로 예우 국군군악대, 전통악대, 의장대의 퍼레이드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됐지만, 본격적인 시가행진에 앞서 호국영웅에 대한 최고의 예우로서 역대 최초로 호국영웅과 유족 8명의 카퍼레이드가 진행됐다. 6.25참전용사인 류재식 옹과 북한 목함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 등 카퍼레이드를 마친 호국영웅과 유족 들이 축하 단상 앞에 도착하자, 윤 대통령은 중앙계단 아래까지 마중해 이들을 일일이 악수로 환영하고 함께 단상에 올랐다. 이어 전투기 편대비행을 시작으로 오전 서울공항에서 열렸던 기념행사에 참가한 장비부대, 도보부대의 시가행진이 진행됐다. 이번 장비부대 시가행진에는 특별히 장비를 운용하는 장병의 가족이 해당 지상장비에 탑승해 함께 시가행진을 함께 했다. 현장에 있던 많은 국민들은 행진하는 부대가 앞을 지나갈 때 박수와 환호로 국군장병들을 응원했다. ■9.28 서울수복, 새롭게 재연 군 부대 행진 이후 윤 대통령은 호국영웅, 초청인사, 국민들과 함께 광화문 월대까지 행진했다. 이번 행진에는 대형 태극기가 함께 한 가운데 6.25전쟁 당시 9·28 서울수복에 앞장섰던 해병대 2사단 고(故) 박정모 소대장의 손녀와 현 해병대 2사단 소대장 등이 대형 태극기를 함께 맞잡아 들었다. 해당 태극기는 광화문에 도착한 뒤, 블랙이글스가 하늘로 솟구칠 때 풍선에 매달려 광화문 위로 함께 떠올랐다. 6.25전쟁 발발 이후 북한에 빼앗긴 서울을 1950년 9월 28일 해병대가 수복하고 태극기를 게양했던 서울수복을 재연하는 순간이었다. 윤 대통령은 시가행진을 마친 뒤 월대에 집결해 있는 국군장병들을 격려하며 단상에 오른 뒤, "국민들께서도 우리 국군의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인하고 마음을 놓으셨을 것"이라면서 "국군장병 여러분을 무한히 신뢰하고 국민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가행진에는 참전용사와 후손들이, 군에선 김용현 국방부 장관,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군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윤호 기자
2024-10-01 12:36:36[파이낸셜뉴스] 육군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제14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개막식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호국미술대전은 '예술을 통한 국민과 육군의 만남'을 주제로 회화·서예·조소·문인화·캘리그라피·사진·디자인 등 6개 분야로 진행됐다. 지난 3~7월 공모 결과 장병 460점, 일반 567점 등 총 1027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1차 심사를 통해 총 208점의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고, 2차 심사에선 대통령상인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병 부문 우수상, 특선, 입선 작품이 결정됐다. 대상은 김형우 작가의 조소 '승리'(Victory)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호국과 안보라는 주제에 충실하면서도 형태감과 공간감 등 조각작품의 특성을 매우 잘 살린 수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김 작가는 "6·25전쟁에서 희생한 군인들의 숭고한 헌신과 값진 승리를 순백의 대리석에 담아내고자 했다"라며 "작품을 접하는 모든 사람들과 그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문별 최우수상으로 회화 부문은 곽병주 병장(53사단)의 '매일 나는 새긴다', 캘리그라피 부문은 성두현 작가의 '조국의 이름으로', 서예 부문은 김홍락 작가의 '안중근 의사 유묵'이 수상했다. 사진 부문은 이천우 작가의 '묘기', 디자인 부문은 배정길 작가의 '이 세상에 목숨보다 값진 것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조소 부문은 홍봉기 상사·석창성 상병·서우석 일병·지환 일병(15사단) 팀의 '충성'이 각각 선정됐다.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은 미술로써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장병의 호국·안보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매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군 유일의 미술 공모전이다. 입상작은 오는 10월 6일까지 전쟁기념관에서 전시된다. 이어 10월 9~20일 국립 춘천박물관, 10월 22일~11월 3일 파주 오두산전망대, 11월 5~17일 부산 유엔평화기념관, 11월 19일~12월 1일 순창 옥천골미술관, 12월 3~13 계룡대에서 전시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25 16:16:51[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 본관에서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세대와 부산대에 이어 세 번째로, 지방 사립대 중에서는 처음이다. 보훈부는 6·25전쟁 당시에 있던 40여 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명비 건립 사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많은 조선대 학생들이 조국 수호를 위해 참전했다"며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명비 건립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호국영웅들의 이름이 새겨진 명비는 조선대의 또 다른 자랑이 될 것"이라며 "대학교를 대상으로 한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건립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선대 출신의 대표적인 호국영웅으로는 6·25전쟁의 위기에서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육군 장교로 참전한 후 무장공비 토벌 중 산화한 고(故) 소병민 중령이 있다. 조선대는 협약에 따라 올해 교내에 동문 출신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건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선대는 1946년 건립한 국내 유일의 민립대학으로, 6·25전쟁이 발발하자 전시연합대학에 참여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22 16:02:30[파이낸셜뉴스] 국립대학교 중에서 부산대학교가 처음으로 교내에 모교 출신 6·25전쟁 참전 호국영웅을 기억하고 기리기 위한 명비 건립을 추진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내 대학교에 해당 학교 출신 한국전쟁 참전명비 건립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연세대학교에 이은 두 번째이며 국립대학교 중엔 최초다. 10일 국가보훈부는 11일 오후 2시 30분 부산대 본관에서 강정애 보훈부 장관과 최재원 부산대 총장 등이 참석하는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대는 협약에 따라 올해 교내에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건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훈부는 부산대와 함께 부산대 출신 참전유공자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부산대 출신 호국영웅을 기리는 명비 건립을 국가보훈부와 함께 추진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용기와 희생을 일상에서 기억하고 감사하는 이 뜻깊은 발걸음이 국민 모두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보훈부는 국내 대학교를 대상으로 한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건립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그분들의 희생·헌신을 일상에서 기억하고 존경하는 보훈 문화가 사회 저변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임시수도이자 낙동강 방어선의 중심이었던 곳으로, 1946년 설립된 부산대는 6·25전쟁이 발발하자 교사(校舍)를 피난민에게 제공하고, 정전협정 직후엔 부산 재건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리차드 위트컴 장군(유엔군 부산 미 제2군수사령관)의 노력으로 부산캠퍼스 부지 50만평을 확보해 건립됐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10 18:16:19서울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태극당이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에 500만원 상당의 자사 제과 제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진행된 캠페인의 성과로 이루어졌으며, 기부된 제품은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을 통해 국가유공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태극당은 6월 한 달 동안 태극식빵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한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전 제품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 바 있다. 이 프로모션으로 약 1,800여 명의 국가유공자가 혜택을 받았으며, 태극식빵은 전월 대비 판매량이 17% 상승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태극당 신경철 대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작은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건강한 보훈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극당은 9월부터 국가보훈등록증을 제시하는 국가유공자에게 전 제품 10% 할인을 제공하는 상시 프로모션을 앞두고 있다.
2024-08-21 16:31:11[파이낸셜뉴스] 예비역 군인 모임 재향군인회(향군)가 그동안 진행해 오던 안보의식 제고와 해외 참전용사 지원 등 모든 호국선양 활동이 중단 위기에 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전 향군은 본회 및 충남대전 지역 회원 500여 명이 9일 세종시 기재부 청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호국선양활동 예산 25억원을 내년 일반 세출에서 지원해 줄 것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 향군에 따르면 내년에도 호국선양활동이 보장될 수 있도록 기재부 예산 편성에 반영해줄 것을 수차례 요청했지만 아직 확답을 받지 못했다. 향군은 그동안 직접 정부 예산을 받지 않고 8개 산하업체를 운영한 수익을 국가보훈부에 보훈성금으로 납부한 후 법인세를 감면받는 방식으로 호국선양활동비를 돌려받았다며 이같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향군은 "기타 보훈단체엔 일반세출에서 단체 운영비와 호국선양활동비를 지원해 주면서 향군에 대해 호국선양활동비마저도 지원하지 않는다면 향군을 공법, 보훈단체로 인정하지 않고 역차별하는 것"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향군은 1952년 창설 후 1963년 국가 총력안보태세를 위한 재향군인회법에 의해 공법단체로 인정받아 보훈기금으로 호국안보 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국회와 기재부로부터 향군이 활동비를 받는 방식이 편법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내년부터 보훈부로부터 호국선양활동비를 못 받게 된다. 향군은 1963년 7월 제정된 재향군인회법 16조 2항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예산의 범위에서 향군 운영 등에 필요한 보조금을 교부할 수 있다'는 예산 지원의 법적 근거를 기재부에 제시했다. 향군은 사업 관련해 4조 2항에 △회원 간 상부상조 통한 친목 도모 △회원 복지 증진과 권익 신장 △지역 방위의 협조와 지원 △국제 향군 간 친선 유지와 유대 강화 △호국정신 함양과 고취를 명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군은 "국내 최대 제대군인 단체이며 국가안보 제2의 보루로서 유사시 향토방위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등 국민의 안보의식 제고와 총력 국가안보태세 유지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8-09 14:59:37[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은 신탄진중학교에서유엔군 참전의 날(7월 27일) 계기 ‘호국보훈 골든벨’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지방보훈청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신탄진중학교가 협업해 개최한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함께 수호한 유엔참전국과 유엔참전용사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골든벨은 독립·호국·보훈을 주제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O, X퀴즈로 본선에 진출할 학생 100여 명을 선별해 진행됐다. 예선 탈락한 청소년들을 위한 패자 부활 게임, 호국보훈 레크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신탄진중학교 학생들이 하나 되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이 최후의 1인 골든벨 문제를 출제한 후 우승자 1명과 2등 2명, 3등 2명에게 각각 시상품을 전달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강 청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일상에서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인식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보훈’을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7-16 15:18:56[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사진)이 2025년 개원 예정인 국립이천호국원 확충사업과 장마철 대비상황 확인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이날 이천호국원 봉안당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이천호국원은 지난 2008년 개원해 2017년 실외 봉안담 5만기가 만장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봉안당을 짓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7-10 12:03:18[파이낸셜뉴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국가보훈대상자 취업지원 및 고용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2024년 호국보훈의 달 대외유공인사 감사패'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채용으로 건전한 국가보훈대상자 고용문화 정착에 기여한 기관의 장에게 국가보훈부 장관 이름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전날 오후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 청장은 직접 소진공 본부를 방문해 박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행사에는 소진공 권대수 부이사장, 황미애 상임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소진공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배려계층 우대 등을 위해국가보훈대상자 별도전형 채용, 일반전형 입사자와의 차별 없는 인사제도 운영으로 적극적인 국가보훈대상자 채용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박 이사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 직원과 유공가족을 대상으로 감사 서신을 발송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소진공은 최근 3년 연속 법정고용률을 초과 달성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 고용 장려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 이사장은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가족을 예우하고 채용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이번 감사패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 채용 확대와 호국보훈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7-05 08:48:07[파이낸셜뉴스]BNK경남은행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책임부대인 제39보병사단에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예경탁 경남은행장은 함안군 군북면에 소재한 제39보병사단 사령부 본청을 방문해 김종묵 사단장에게 ‘위문금 증서’를 전달했다. 위문금은 국군장병의 복지 향상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예경탁 행장은 “호국보훈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동시에 대한민국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군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고자 오늘 같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 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향토부대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임직원들이 군부대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안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안보현장 견학’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 활동을 넓혀갈 계획이다. 지난 20일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상남도, 주택관리공단 경남지사, 경상남도보훈단체협의회 등과 ‘국가유공자 우대 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정기예금 우대금리 제공, 각종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외화 환전 우대 등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장병들의 자산형성 지원을 목적으로 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경남은행 장병내일준비적금’도 판매 중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28 16: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