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호주의 한 한국계 소유 초밥 체인이 종업원들에게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혐의가 인정돼 호주 법원으로부터 약 138억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7일(현지시간) ABC 방송 등에 따르면 호주 연방법원은 지난 5일 호주 초밥 체인 스시 베이가 2016년 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종업원 163명에게 65만호주달러(약 5억9000만원)가 넘는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며 4개 계열회사에 1370만호주달러(약 123억6000만원), 이 회사 소유주 신모 씨에게 160만호주달러(약 14억4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법원은 이와 함께 피해를 본 모든 직원에게 체불 임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임금을 제대로 못 받은 종업원 대다수는 워킹홀리데이나 취업비자로 일한 25세 이하 한국인으로 파악됐다. 법원에 따르면 이들은 최소 48호주달러(4만3000원)에서 최대 8만3968호주달러(약 7589만원)를 받지 못했다. 앞서 호주 직장 규제 기관인 공정 근로 옴부즈맨(FWO)은 스시 베이에서 일한 직원 2명으로부터 미지급 임금 의혹을 신고받고 전 매장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벌였다. 이후 스시 베이가 조직적으로 외국인 종업원을 착취했다며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FWO에 따르면 스시 베이는 시급을 현금으로 지급하면서 최저 임금을 지키지 않았다. 또 초과 근무 수당과 휴일 수당, 연차 수당도 제대로 주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식당이 취업 비자 보증을 서 줄 경우에는 그 대가로 임금 일부를 되돌려 받기도 했다. 이런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급여 명세서 등 각종 기록을 위조하기도 했다. 애나 커츠먼 판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이주 노동자를 착취하고 이를 은폐하려던 뻔뻔하지만 결국 실패한 시도"라며 "압도적으로 많은 위반 행위가 고의로 저질러졌다"고 판단했다. FWO는 "임금 미지급 관련 역대 최고액 벌금"이라며 스시 베이가 2019년에도 비슷한 일로 벌금을 받았음에도 취약한 이주 노동자를 고의로 반복해서 착취했다는 점에서 기록적인 벌금이 부과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호주 내 모든 스시 베이 매장은 문을 닫았으며 회사 청산인이 관리하는 시드니 매장만 운영 중이라고 ABC 방송은 전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07 16:33:35#사진설명=후쿠오카함바그 '함바그 샘플러' #레타스 '샤브샤브' #사진설명=야니스시 '와규 불초밥' 가족은 물론이고 지인들과의 오랜만의 회식에서 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여전이 소고기 요리가 첫 손가락에 꼽힌다. 욜로를 지향하는 요즘 젊은 세대에게 ‘호주산 와규’가 한우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린다. 호주산 와규는 원래 일본산 최상급 토종 소 품종인 와규를 호주 소와 교배하거나 호주에서 곡물사료로 장기간 사육한 것이다. 육질은 기름기가 적고 고소하며 ‘청정’ 이미지까지 더해져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4일 업계 관계자는 "최근 단순한 화로구이를 벗어나 레시피도 다양해지면서 뜨거운 돌위에서 굽는 '스톤 함바그', 샤브샤브, 불초밥 등 이색적인 비주얼과 맛으로 '고기 마니아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인용 스톤에 다양한 토핑 '후쿠오카함바그' 일본식 함박스테이크 전문점 후쿠오카함바그는 호주산 와규를 개인용 스톤에 원하는 양과 굽기로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일본산 토종 소 화우와 미국의 블랙앵거스(흑우)의 개량종을 호주 청정 지역에서 곡물을 먹여 400일 이상 키운 소로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마블링이 특징이다. 함바그는 와규 본연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함바그부터 달걀 토핑이 더해진 에그 함바그, 달걀, 치즈, 마늘이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에그치즈갈릭 함바그 등. 각자의 취향에 맞는 토핑을 선택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육수에 익혀먹는 와규 샤브샤브 '레타스' 샤브샤브 전문점 레타스는 일반적으로 돼지고기나 한우, 해물 등을 뜨끈한 국물에 익혀먹는 것에서 한발 나아갔다. 철저한 위생 관리가 이뤄지는 호주 오스트레일리아의 현지 목장에서 스트레스 없이 키운 엄선된 와규를 제공한다. 스키야키, 두유된장, 칠리토마토, 카라미소, 콘부육수 등 5가지 중 좋아하는 육수를 선택 가능한 게 특징이다. 채소의 경우 직접 관리하는 산지에서 수확해 신선하다. 또한 샤브샤브와 함께 뷔페식으로 준비된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도 즐길 수 있다. ■소스에 찍어먹는 와규 불초밥 '야니스시' 와규 스시 전문점 야니스시의 와규 불초밥은 간이 된 밥 위에 살짝 익힌 부드러운 호주산 와규, 고추냉이, 양파채를 올려 스테이크 소스에 찍어먹는 음식이다. 치마살, 갈비살, 부채살 등 다양한 부위가 준비돼 있으며 숯이 들어있는 개인용 화로가 제공되면 와규를 구워 초밥 형태로 즐기면 된다. 파프리카, 떡, 파인애플 등도 화로에 구워먹을 수 있으며 해물 야끼 우동, 오꼬노미야끼 등의 사이드 메뉴도 맛 볼 수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8-01-03 19:48:1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국내 쌀값 하락에 따른 위기 극복 긴급 대책으로 '전남 해외 상설판매장'을 통해 전남쌀 수출을 본격 개시하는 등 쌀 수출 1000t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곡성 석곡농협이 대표 브랜드쌀인 '백세미'와 '잠자리가 노닐던 쌀'을 베트남, 오스트리아, 호주 등 3개국에 총 50t 규모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적은 '전남 해외 상설판매장'의 국내 운영사인 농식품 수출 전문 업체인 ㈜골든힐과 석곡농협이 오는 10월 말까지 80t의 쌀 수출 계약을 한데 따른 것이다. 선적된 쌀은 스시집의 초밥용, 한국 기업의 급식용, 한식당의 식자재로 납품되며, 소매로도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잠자리가 노닐던 쌀' 품종인 새청무는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전남의 토지와 재배 여건에 맞춰 7년에 걸쳐 개발한 고품질 쌀이다. 이 품종은 쌀알이 투명하고 단단해 밥을 지으면 찰기와 윤기가 흐르며, 식감이 쫀득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어 전남쌀 수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전남도는 국내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 소득 감소와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 쌀 수출 마케팅 및 판촉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쌀 수출 생산자에게는 수출용 포장재 및 팔레트 등 기자재 비용을 지원하며, 수출 물량에 대해 1㎏당 100원을 정액 지원한다. 또 해외 상설판매장에서 전남 쌀을 수입하면 쌀 1개 컨테이너 기준으로 최대 2000만원의 판촉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수출은 전남쌀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기회이자, 한국쌀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전남쌀이 다양한 국가로 수출되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등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7 09:13:07[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가 인공지능(AI)으로 자사 빅데이터를 분석해 시기별 수요가 높은 상품을 선정해 업계 최저가로 선보이는 'AI 가격혁명' 행사 품목을 늘리고 할인 혜택도 강화한다. 2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배 더 강력해진 AI 가격혁명' 행사를 진행한다. 기존 AI 가격혁명 행사 품목은 4~5종이었으나 이번 행사는 10종 이상으로 두 배로 늘렸다. 할인 품목은 고흥 햅쌀과 무화과, 팔도진미 대구북성로식 숯불양념 목심구이, 오뚜기 스낵면, CJ 백설 로스트 비엔나소시지, 도시락김, 자연햇살 고춧가루, 유부초밥, 더블팩 샐러드,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 플레인 등이다. 홈플러스는 아울러 다음 달 4일까지 집밥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맛있는 집밥 프로젝트'를 통해 각종 밀키트와 간편식, 소스 등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갈비 등 육류를 최대 40% 할인하는 '갈비 유니버스'도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미국산·호주청정우 냉장 찜갈비와 한돈 일품포크 냉장 돼지갈비를 각각 40% 할인한다. 또 다음 달 4일까지 거봉과 샤인머스캣 등 포도 6종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3천원 할인하는 '포도 유니버스' 행사를 하고, 같은 기간 서울 강서점과 부천상동점 등 5개 점포에서는 양배추를 20% 할인판매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28 09:32:09[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주간 창립 행사 2탄 '앵콜 더 큰 세일'을 열고 축산·델리·생활용품을 반값에 선보인다. 17일 롯데마트는 18~24일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을 행사 카드로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미국산 찜갈비와 미국산 LA 갈비도 반값에 선보이고, '지리산 순한 한우 전 품목', '호주산 와규 윗등심' 등도 할인한다. 나들이 시즌에 맞춰 간편 먹거리도 행사가에 선보인다.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새우초밥과 통 닭다리살 순살치킨, 치킨 듬뿍 샐러드, 탕수육, 유부초밥 등을 할인해 준다. 러시아산 대게는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반값에 살 수 있고, 완도 활전복과 통영 멍게는 각각 20% 할인해 준다. 술안주로 좋은 광어·연어·숭어 모둠회는 20% 할인한 2만3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두릅과 오이, 계란, 오렌지, 바나나 등 제철 채소를 비롯해 주요 신선 식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또 1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뷰티플렉스'를 열고 샴푸, 칫솔, 치약 등 주요 생필품에 대해 할인 혜택과 함께 '1+1' 혜택을 제공한다. 메디필 콜라겐 마스크팩과 더블유드레스룸 모이스처라이징 선크림 등도 할인해 주고, LG생활건강과 미래생활 등 주요 브랜드 상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슈퍼에서는 두부, 구이류, 과일 등의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나들이 먹거리용으로 좋은 해물 양장피는 최저가에 선보이고, 손질 오징어는 1만원대에 선보인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17 09:29:01본격적으로 캠핑하기 좋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형마트들이 캠핑족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1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국 야영장은 전년 말보다 467개 증가한 3747개로, 역대 가장 많았다. 캠핑 인기에 전국 야영장은 2020년 말 2534개에서 2021년 말 2873개, 2022년 말 3280개로 늘었고 지난해 말 3700개를 넘는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캠핑하기 좋은 날씨에 피크닉도 캠핑처럼 즐기는 '캠크닉(캠핑+피크닉)' 영향에 대형마트업계도 관련 수요를 잡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먼저 이마트는 12일부터 일주일간 티본스테이크 등 캠핑족들이 즐겨 찾는 '뼈대 있는' 고기 할인전을 연다. 호주산 항공 직송 양고기 전 품목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 양고기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숄더랙(양 어깨갈비)'와 프렌치랙(양갈비)'은 손으로 잡기 좋은 뼈가 붙은 부위로 특히 캠핑장에서 사진을 찍기 좋은 메뉴다. 이마트는 또 '블랙앵거스 토마호크·티본스테이크'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해 준다. 소고기는 부위별로 400g씩 소분해 캠핑장에 가져가서 즐기기 쉽게 포장해 판매한다. 또 돼지갈비, 등갈비, 돈마호크 등 국내산 냉장 돈육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오는 18일까지 위스키, 와인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육류와 잘 어울리는 '라가불린 8년(700ml)'과 '조니 워커 블랙 쉐리(700ml) 등을 행사가에 선보인다. 이마트앱 와인클럽 고객 대상으로는 '노떼로사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를 행사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반값 캠핑용품·먹거리로 알뜰 캠핑족을 공략한다. 우선 글로벌 유통기업 월마트(Walmart) 단독 브랜드 '오자크트레일(OzarkTrail)'의 텐트, 캠핑체어 등 캠핑용품 40종을 다음 달 1일까지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당일치기 캠크닉(캠핑+피크닉)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정원등과 텀블러 등 각종 용품도 할인판매한다. 오는 17일까지 각종 캠핑 먹거리도 할인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미국산 소고기는 40% 할인해 주고, '보리먹고 자란 돼지(보먹돼)' 전 품목은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바나나, 생연어, 훈제오리, 부대찌개 밀키트 등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행사카드 결제 시 참외, 딸기를 할인해 주고, 유부초밥과 CJ 고메 함박스테이크·미트볼 등은 '1+1' 혜택을 제공한다. 세계맥주 100여종은 5캔을 9900원에 판매한다. 야외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델리상품도 할인한다. '당당 두마리옛날통닭'은 1만2000원대에, '홈플식탁 한판새우튀김'은 1만원이 안 되는 가격에 선보인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11 18:27:04[파이낸셜뉴스] 본격적으로 캠핑하기 좋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형마트들이 캠핑족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1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국 야영장은 전년 말보다 467개 증가한 3747개로, 역대 가장 많았다. 캠핑 인기에 전국 야영장은 2020년 말 2534개에서 2021년 말 2873개, 2022년 말 3280개로 늘었고 지난해 말 3700개를 넘는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캠핑하기 좋은 날씨에 피크닉도 캠핑처럼 즐기는 '캠크닉(캠핑+피크닉)' 영향에 대형마트업계도 관련 수요를 잡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먼저 이마트는 12일부터 일주일간 티본스테이크 등 캠핑족들이 즐겨 찾는 '뼈대 있는' 고기 할인전을 연다. 호주산 항공 직송 양고기 전 품목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 양고기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숄더랙(양 어깨갈비)'와 프렌치랙(양갈비)'은 손으로 잡기 좋은 뼈가 붙은 부위로 특히 캠핑장에서 사진을 찍기 좋은 메뉴다. 이마트는 또 '블랙앵거스 토마호크·티본스테이크'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해 준다. 소고기는 부위별로 400g씩 소분해 캠핑장에 가져가서 즐기기 쉽게 포장해 판매한다. 또 돼지갈비, 등갈비, 돈마호크 등 국내산 냉장 돈육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오는 18일까지 위스키, 와인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육류와 잘 어울리는 '라가불린 8년(700ml)'과 '조니 워커 블랙 쉐리(700ml) 등을 행사가에 선보인다. 이마트앱 와인클럽 고객 대상으로는 '노떼로사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를 행사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반값 캠핑용품·먹거리로 알뜰 캠핑족을 공략한다. 우선 글로벌 유통기업 월마트(Walmart) 단독 브랜드 '오자크트레일(OzarkTrail)'의 텐트, 캠핑체어 등 캠핑용품 40종을 다음 달 1일까지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당일치기 캠크닉(캠핑+피크닉)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정원등과 텀블러 등 각종 용품도 할인판매한다. 오는 17일까지 각종 캠핑 먹거리도 할인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미국산 소고기는 40% 할인해 주고, '보리먹고 자란 돼지(보먹돼)' 전 품목은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바나나, 생연어, 훈제오리, 부대찌개 밀키트 등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행사카드 결제 시 참외, 딸기를 할인해 주고, 유부초밥과 CJ 고메 함박스테이크·미트볼 등은 '1+1' 혜택을 제공한다. 세계맥주 100여종은 5캔을 9900원에 판매한다. 야외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델리상품도 할인한다. '당당 두마리옛날통닭'은 1만2000원대에, '홈플식탁 한판새우튀김'은 1만원이 안 되는 가격에 선보인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11 09:52:51테이블오더 서비스 플랫폼 (주)티오더(대표 권성택)가 지난 14일 서울시 여의도동 티오더 본사에서 ‘자영업 스타들이 들려주는 성공스토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티오더와 부동산 권리금 비교 플랫폼인 ‘권리맵(대표 정원곤)’이 공동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외식업 등 자영업 종사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외식업 프랜차이즈 대표인 (주)위너더블유 대표 이은우, 스케줄 코퍼레이션 대표이사 권동혁, (주)트리니티에프엔비 대표이사 성민수와 로보아르테 대표 강지영이 강연자로 나서 매출 전략과 레시피 선정, 브랜드 마케팅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초밥 프랜차이즈 ‘호주에서온스시’ 이은우 대표는 “최초가 되면 모방하는 후발 주자들에게 감사하게 된다”면서 강연을 시작했다. 업계 최초가 되면 그 메뉴를 따라하는 사람들에 의해 저절로 최초로 개발한 메뉴가 소문을 타면서 마케팅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는 “초밥집이 왜 일본이 아닌 호주에서 온걸까라는 궁금증부터가 우리가 기획한 브랜드 마케팅 전략”이라면서 “한 번 더 생각나게 하는 상호명과 함께 1인 가구도 배달 주문할 수 있는 가격을 설정해 시장에 나와 현재 초밥 프랜차이즈 업계 1위가 됐다”고 성공담을 전했다. 이어 ‘부엉이산장’을 운영하는 성민수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소비 트렌드가 코로나 이후로 크게 바뀌었음을 강조했다. 성 대표는 “코로나 이후 2,3차까지 이어지는 외식 문화가 줄어들고 짧은 시간에 한 장소에서 식사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면서 “목표한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주얼 다이닝의 형태로 테이블 단가를 높게 형성하고 티오더 등을 사용해 인건비를 감소하는 것이 매출 상승의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대한민국은 출산율이 낮아지고 결혼을 하지 않는 세대가 생기면서 25~35세 연령대가 구매력있는 연령으로 분류되고 있다”면서 “맛있는 음식과 마시는 한잔의 행복을 아는 세대인만큼 구매력있는 세대에 대한 선호 메뉴 파악과 매장 분위기 형성”이 매출전략이라고 말했다. ‘스케줄 청담’ 대표이사 권동혁 대표는 고객이 해주는 피드백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성공 방법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재방문하는 손님들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면서 “고객들의 불편한 점이나 개선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다음에도 찾아오고 싶은 매장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테이블오더를 설치 한 후 인건비가 줄어듦과 동시에 추가 주문량이 늘었다”면서 매출 증가의 원인으로 태블릿 메뉴판을 꼽았다.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롸버트 치킨’ 강지영 대표는 글로벌 진출 경험담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롸버트치킨은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해 로봇으로 치킨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강 대표는 미국 진출에 대해 “데이터와 통계 등 숫자로 분석한 미국 맨해튼의 K-타운은 불야성”이라면서 “K-타운의 특성을 적극 반영하여 롸버트치킨에서 점심에는 식사를 하고 밤에는 지인들과 외식을 하는 공간으로 키워나가겠다”고 사업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공동주최한 티오더 권성택 대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외식업 창업이지만 누구나 쉽게 도전해서는 안 되는 분야 또한 외식업 분야”라면서 “티오더 설립 전 외식업에 종사한 사람으로써 외식업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기회가 흔치 않은 걸 알고있어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23-10-25 14:19:37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단풍철을 앞두고 나들이족들이 늘고 있다. 유통가도 등산족부터 캠핑족까지 늘어나는 아웃도어 수요를 공략해 총력전을 펼치고 나섰다. 9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팬데믹 시기를 거치며 국내 캠핑 인구가 7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캠핑이 높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에 신세계사이먼은 29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대규모 캠핑 팝업 스토어인 '프리미엄 캠핑쇼'를 펼친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EAST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프리미엄 캠핑쇼는 아울렛만의 넓고 탁 트인 야외 공간의 장점을 살려 실제 캠핑장 같은 공간을 선보이며 다양한 캠핑 장비와 용품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다. 팝업 스토어에는 디오디(도플갱어 아웃도어), 폴러스터프, 툴레, 까발로 트레일러, 코오롱스포츠 등 매니아층이 두터운 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일반 박람회에서 만나보기 힘든 프리미엄 라인의 캠핑 장비부터 의류, 텐트, 트레일러까지 초보부터 전문 캠퍼가 모두 즐길 수 있는 풀 라인업 상품을 전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을 나들이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먹거리다. 이마트는 11일까지 구이용 축산부터 가을 제철 과일, 간편 델리 상품들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가을 나들이·캠핑 먹거리 할인전'을 진행 중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10월 3일까지 2주간 캠핑·등산용품 등의 아웃도어 용품 전체 매출은 2주 전인 9월 6일부터 9월 19일 대비 50.3% 신장하는 등 시즌수요가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했다. 이마트는 먼저 캠핑의 필수 먹거리인 육류관련 할인에 나섰다. 냉장 호주산 스테이크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소단량 팩 포장으로 나들이나 캠핑 시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한우 팩 스테이크'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별도 조리 없이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초밥, 튀김, 샌드위치 등의 델리 먹거리 상품들은 최대 20% 할인한다. 온라인에서도 할인전이 한창이다. 쿠팡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을 맞이해 '아웃도어&스포츠 가을 빅세일' 할인전을 15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번 기획전은 캠핑, 등산, 낚시, 스포츠잡화, 자전거 분야의 상품을 폭넓게 준비했다. 원터치 텐트, 랜턴, 캠핑그릴, 캠핑의자, 등산용품, 전기자전거, 자전거용품, 카카오프렌즈골프 캐디백 등 총 5200여개의 상품이 대상이다. 주요 브랜드는 웨버, 코베아, 카즈미, 크레모아, 스노우라인, 노마드, 버팔로, 락브로스, 카카오프렌즈 골프, 볼빅 등 70여개에 달한다. 특히 이번에는 캠핑 브랜드만 15개가 참여해 지난해 열린 동일 행사보다 선택폭이 2배로 넓어졌다. 한편 지마켓은 15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인기 숙박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 국내숙박 '3만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제공 중이다. 동시에 22일까지 '2023 놀이공원 할인대전'도 진행한다. △에버랜드 △롯데월드 △경주월드 △이월드 등 전국 90개 놀이시설이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1인당 1만원 할인쿠폰 2매 등 총 2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놀이대전 스티커가 붙은상품에 한해 1만100원 이상 결제 시 적용된다. G마켓 라이프스타일실 문영구 실장은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날씨에 더해 올해는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국내 여행과 나들이를 계획하는 수요가 작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10-09 18:12:48[파이낸셜뉴스]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단풍철을 앞두고 나들이족들이 늘고 있다. 유통가도 등산족부터 캠핑족까지 늘어나는 아웃도어 수요를 공략해 총력전을 펼치고 나섰다. 9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팬데믹 시기를 거치며 국내 캠핑 인구가 7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캠핑이 높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에 신세계사이먼은 29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대규모 캠핑 팝업 스토어인 '프리미엄 캠핑쇼'를 펼친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EAST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프리미엄 캠핑쇼는 아울렛만의 넓고 탁 트인 야외 공간의 장점을 살려 실제 캠핑장 같은 공간을 선보이며 다양한 캠핑 장비와 용품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다. 팝업 스토어에는 디오디(도플갱어 아웃도어), 폴러스터프, 툴레, 까발로 트레일러, 코오롱스포츠 등 매니아층이 두터운 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일반 박람회에서 만나보기 힘든 프리미엄 라인의 캠핑 장비부터 의류, 텐트, 트레일러까지 초보부터 전문 캠퍼가 모두 즐길 수 있는 풀 라인업 상품을 전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을 나들이에 뺴놓을 수 없는 것이 먹거리다. 이마트는 11일까지 구이용 축산부터 가을 제철 과일, 간편 델리 상품들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가을 나들이·캠핑 먹거리 할인전'을 진행 중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10월 3일까지 2주간 캠핑·등산용품 등의 아웃도어 용품 전체 매출은 2주 전인 9월 6일부터 9월 19일 대비 50.3% 신장하는 등 시즌수요가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했다. 이마트는 먼저 캠핑의 필수 먹거리인 육류관련 할인에 나섰다. 냉장 호주산 스테이크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소단량 팩 포장으로 나들이나 캠핑 시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한우 팩 스테이크'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별도 조리 없이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초밥, 튀김, 샌드위치 등의 델리 먹거리 상품들은 최대 20% 할인한다. 온라인에서도 할인전이 한창이다. 쿠팡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을 맞이해 '아웃도어&스포츠 가을 빅세일' 할인전을 15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번 기획전은 캠핑, 등산, 낚시, 스포츠잡화, 자전거 분야의 상품을 폭넓게 준비했다. 원터치 텐트, 랜턴, 캠핑그릴, 캠핑의자, 등산용품, 전기자전거, 자전거용품, 카카오프렌즈골프 캐디백 등 총 5200여개의 상품이 대상이다. 주요 브랜드는 웨버, 코베아, 카즈미, 크레모아, 스노우라인, 노마드, 버팔로, 락브로스, 카카오프렌즈 골프, 볼빅 등 70여개에 달한다. 특히 이번에는 캠핑 브랜드만 15개가 참여해 지난해 열린 동일 행사보다 선택폭이 2배로 넓어졌다. 한편 지마켓은 15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인기 숙박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 국내숙박 '3만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제공 중이다. 동시에 22일까지 '2023 놀이공원 할인대전'도 진행한다. △에버랜드 △롯데월드 △경주월드 △이월드 등 전국 90개 놀이시설이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1인당 1만원 할인쿠폰 2매 등 총 2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놀이대전 스티커가 붙은상품에 한해 1만100원 이상 결제 시 적용된다. G마켓 라이프스타일실 문영구 실장은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날씨에 더해 올해는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국내 여행과 나들이를 계획하는 수요가 작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10-09 10:5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