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GS건설의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자이(Xi)가 파르나스호텔과 손잡고 아파트 커뮤니티에 호텔식 공간과 서비스를 입혀 브랜드 품격을 높인다. GS건설은 파르나스호텔과 업무 제휴를 맺고 선제적으로 잠실우성 1, 2, 3차 커뮤니티시설에 파르나스호텔의 서비스 노하우를 접목한 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서비스를 선보이게 될 커뮤니티시설은 스카이브릿지와 게스트하우스다.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고 있는 5성급 호텔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브랜드 정체성이 담긴 고급스러운 공간과 프라이빗한 맞춤형 서비스가 입주민에게 제공된다. GS건설 자이는 지난해 리브랜딩 이후 단지 커뮤니티의 개념을 입주민들의 단순 편의 공간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의 완성'으로 재정의하고 고객들에게 진화한 주거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커뮤니티 운영의 전문성과 품격을 높이고 있으며 파르나스호텔과 이번 협업도 그 일환이다. 한편, 파르나스호텔은 서울 강남의 중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제주 럭셔리 리조트호텔 '파르나스 호텔 제주', 그리고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를 운영 중인 프리미엄 호텔 전문 기업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05 09:57:58중견그룹들이 로봇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현재 청소와 서빙 등 일부 서비스 영역에 머물러 있는 로봇 시장이 향후 휴머노이드로봇을 앞세워 일상 전반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온그룹과 원익그룹, 코스모그룹 등이 자회사와 계열사를 통해 로봇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선 가온그룹은 자회사 케이퓨처테크를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실제로 케이퓨처테크는 최근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로디', '마스'를 공개했다. 우선 호텔·리조트 등 숙박 업종을 겨냥한 로디는 스스로 엘리베이터에 탑승할 수 있다. 여기에 진동 저감, 저소음 주행 등 특허 기술을 적용해 조용하고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또한 마스는 광고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로봇이다. 마스는 자율주행하며 메뉴 안내와 함께 프로모션 영상 송출을 통해 카페·음식점 등 매장 홍보 지원이 가능하다. 케이퓨처테크는 마스를 앞세워 카페·요식 업계로 로봇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케이퓨처테크 관계자는 "로봇 기술이 숙박·매장 등 서비스업에 있어 효율성 증대와 혁신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 상반기 중 국내 유수 호텔에 로디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익그룹은 계열사 원익로보틱스가 로봇 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원익로보틱스는 최근 툴 체인저를 탑재한 '자율이동조작로봇(AMMR)'을 선보였다. 이 로봇은 비전 학습을 통해 작업 환경과 공정 변화에 적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조·물류 현장에서 최적의 작업 조건을 자동으로 분석한 뒤 생산성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앞서 원익로보틱스는 지난해 말에 촉각센서를 탑재한 로봇손을 업계에 공개했다. '알레그로 핸드 V5'로 명명된 로봇손은 각 손가락 끝에 전방위 촉각 센서를 적용해 물체에 닿을 때 압력 값을 실시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유리컵이나 계란 등 깨지기 쉬운 물건을 파지하는 정밀한 작업을 할 수 있다. 코스모화학 등 상장사를 보유한 코스모그룹은 코스모로보틱스를 통해 로봇 사업을 추진 중이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청소년 보행치료 로봇 '밤비니'가 최근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밤비니는 선천성 또는 후천성 신경장애를 가진 보행장애 어린이들이 효율적으로 보행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지면보행형 웨어러블 청소년 재활로봇이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지난해 성인용 보행치료 로봇 'EA2'로 먼저 CFDA 인증을 받았다. 이번 두 번째 인증을 통해 중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유럽, 러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코스모로보틱스는 현재 기술 특례 방식으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이렇듯 중견그룹이 로봇 사업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관련 시장의 성장성 때문이다. 특히 이들 그룹은 궁극적으로 사람과 거의 유사한 움직임이 가능한 휴머노이드로봇 분야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올해 15억달러(2조원) 수준인 전 세계 휴머노이드로봇 시장이 오는 2035년에는 378억달러(54조원) 규모로 10년 동안 20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한 기업들이 자회사와 계열사를 통해 로봇 분야에 진출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4-01 18:09:38LG유플러스는 숙박시설 위탁운영 기업 HS오퍼레이션과 손잡고 아늑호텔에 실내 배송로봇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HS오퍼레이션은 전국 120여개 호텔을 운영하는 숙박 운영 전문 기업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으로 인천 구월점 아늑호텔을 시작으로 연내 전 지점에 실내 배송로봇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아늑호텔은 지역과 고객 특성에 맞춘 설계, 합리적인 가격, 체계적인 청결 관리, 다양한 콘셉트 룸(영화 룸, 스파 룸 등)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대면 체크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 무료 제공, 자체 제작 침구류 도입 등으로 고객 편의를 높였다. 실내 배송로봇은 이동통신으로 연결돼 호텔 내 엘리베이터와 연동해 움직이며 객실 내 어메니티와 룸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고객은 비대면 서비스로 더 편리하고 안전한 투숙 경험을 할 수 있으며 호텔은 인력 운영을 효율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숙박업계를 넘어 요식업, 오피스, 병원 등 다양한 실내 공간으로 배송로봇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소별 맞춤형 로봇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의 불편을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재강 LG유플러스 기업파트너담당은 "이번 협력은 실내 배송로봇 시장 확대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로봇 솔루션을 활용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3-17 08:49:01[파이낸셜뉴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가정에서 간편하게 프리미엄 김치를 즐길 수 있도록 '프리미엄 김치 정기구독'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공식 온라인몰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Josun Taste & Style)'을 통해 선보이는 프리미엄 김치 정기구독 서비스는 높은 재주문율을 기록하는 프리미엄 조선호텔 김치의 탄탄한 단골 고객층을 위해 위해 설계된 상품이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반찬인 김치를 정기적으로 신선하고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서비스인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의 김치 정기구독은 1개월, 2개월, 3개월 중 원하는 주기와 다양한 제철 별미 김치를 맛볼 수 있는 종류, 가족 구성 인원의 취향에 맞는 중량 등 여러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대표적인 상시 운영 패키지 상품으로는 1~2인 가구에 적합한 '배추김치 실속 패키지', 3~4인 가구 이상 가구를 위한 '배추김치 온가족 패키지', 배추김치만 구매할 수 있는 '배추김치 Only 패키지' 등을 선보인다. '배추김치 실속 패키지'는 배추김치 1kg를, '배추김치 온가족 패키지'는 배추김치 3kg를 기본으로 포함해 오이소박이, 겉절이, 파김치 등 취향에 맞는 별미 김치 2kg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선보이는 '여름 별미 패키지'로는 배추김치와 함께 백열무물김치, 열무김치 등 여름에 즐기기 좋은 김치를 원하는 중량에 맞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겨울 별미 패키지'는 11월부터 2월까지 배추김치와 알타리김치, 갓김치로 구성돼 신선한 제철 김치를 즐길 수 있다. 11월부터 4월까지는 배추김치와 함께 깍두기, 알타리김치 등으로 구성된 '무김치 패키지'와 배추김치 3kg 또는 5kg으로 원하는 중량을 선택할 수 있는 '배추김치 Only 패키지'도 만날 수 있어 취향에 맞는 김치를 다양하게 구독해 맛볼 수 있다. 프리미엄 김치 정기 구독 서비스는 원하는 상품의 배송 주기에 따라 자동 결제, 배송이 진행된다. 해외 여행 등 부재 기간 동안에는 '정기구독 일시정지' 기능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런칭을 기념하며 첫 결제때 10% 할인을, 이후에는 회차별 15% 할인 혜택을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신제품 '프리미엄 조선호텔 홍새우 배추김치'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프리미엄 조선호텔 김치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남도식 스타일의 배추김치로 홍새우젓, 황석어젓, 갈치속젓 총 3가지의 젓과 멸치액젓을 사용해 깊고 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남도지방에서 주로 사용하는 홍새우젓이 더해져 일반 새우젓보다 훨씬 더 자연스러운 단맛과 시원한 맛이 특징으로 담백한 수육과 곁들이면 별미로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조선호텔 홍새우 김치'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신세계 마켓'과 온라인으로는 '컬리'에서 구매 가능하며 3월 중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센텀시티점, SSG푸드마켓 도곡점 등에서도 만날 수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매번 김치를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신선한 프리미엄 김치를 원하는 주기에 따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정기 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면서 "소비가 가장 많은 배추김치를 비롯해 프리미엄 조선호텔 김치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패키지를 구성했으니 각 가정에 맞게 맞춤형으로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3-09 08:51:36서울신라호텔이 세계적인 럭셔리 여행 평가 전문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국내 호텔 최초로 7년 연속 5성 호텔에 뽑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2025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를 공식 발표하면서 서울신라호텔을 5성 호텔로 선정했다. 서울신라호텔의 5성 선정 배경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와 우수한 레스토랑 호평이 컸다. 체크인부터 체크아웃하는 순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릴레이 고객 서비스와 진정성있고 배려깊은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레스토랑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더 파크뷰' 등의 정중하면서도 친절한 고객 응대와 신선한 제철 식재료, 파인다이닝 수준의 메뉴 품질이 조사단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상희 기자
2025-02-13 18:17:11[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업의 규모 확장에 나선다. 방산·조선·원전·항공 등 주력 제조업 분야 유지·보수·점검(MRO) 시장을 적극 육성하고 서비스 수출 활성화를 위해 5년간 66조원의 수출 금융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2035년까지 우리 산업 내 서비스산업의 부가가치 비중을 7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4+1 서비스산업 생산성 혁신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일단 기술(테크) 서비스, 콘텐츠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서비스 부문 중소기업 100곳을 선정해 3년간 최대 7억500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도약(점프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관련 정책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혁신 성장 공동기준'에 테크 서비스 분야를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해선 내년부터 의료·통신 분야부터 모든 분야에 마이데이터(기업·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를 당사자가 원하는 다른 곳으로 옮기도록 요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장거리·화물 등으로 다변화하고,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수도권 실증을 추진한다. 정부는 제조업 분야 강점을 활용한 연계 서비스산업 육성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방산·조선·원전·항공 등 주력 제조업의 유지·보수·정비(MRO) 시장을 키운다. 제조 과정 전반에 걸쳐 연구개발·디자인 등 서비스 투입을 확대하는 한편 제품·기술 등을 디지털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모델의 기획·개발을 전 산업 분야에서 지원한다. 주요 서비스업의 규모화·표준화도 추진한다. 숙박업의 경우 대학교 인근에 대학병원 환자와 보호자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호텔 건축이 용이하도록 규제를 합리화한다. 신축·리모델링을 통한 대형 브랜드 호텔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2029년까지 2조5000억원 규모의 우대 금융을 제공한다. 노인복지 서비스에선 폐교 부지나 유휴부지를 활용해 도심지 인근의 노인요양시설 공급 확대를 유도한다. 차별화된 서비스에 추가비용 지불 의사가 있는 노년층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요양시설 관련 신규 서비스의 비급여 기준 마련과 항목을 검토한다. 현재는 식사 재료비, 상급 침실료, 이발·미용비만 비급여가 가능하다. 정부는 서비스 수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9년까지 역대 최대 수준인 총 66조원 규모의 수출 금융을 지원한다. 다자개발은행(MDB)의 조달시장 진출도 적극 뒷받침하며, 테크 서비스기업 전용 수출바우처 트랙도 신설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11-14 10:01:45[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네이버 여행에서 예약한 국내·외 호텔에 리뷰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용자는 네이버 여행을 통해 예약 후 숙박까지 완료한 호텔에 텍스트, 사진·동영상을 활용해 리뷰를 남길 수 있다. △방문 목적(여행, 호캉스, 비즈니스 등) △동행(부모님, 친구, 아이 등) △호텔 분위기·시설(침구가 좋아요, 뷰가 좋아요 등)에 관한 키워드 리뷰도 선택 가능하다. 호텔 리뷰는 방문 장소 목록을 모아볼 수 있는 MY플레이스 타임라인과 네이버 여행 마이페이지에서 작성할 수 있다. 네이버 여행검색을 총괄하는 최지훈 리더는 "기존 네이버 여행과 연동된 타 플랫폼 텍스트 리뷰와 더불어 이제는 네이버 여행 이용자가 남긴 생생하고 신뢰도 높은 리뷰도 함께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이용자가 네이버 여행에서 다양한 여행지 관련 정보를 만나볼 수 있도록 추천 기능을 고도화하는 등 여행검색 서비스를 강화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01 14:33:57【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시·군과 호텔 등 서비스산업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 시·군들의 투자유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해결방안 등 모색한다. 경북도는 7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시·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시·군 투자유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의 호텔·리조트 등 서비스산업 투자유치 추진 상황과 대상부지 개발 사례와 아이디어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2개 시·군은 △포항 환호공원 특급호텔 사업 △영주댐 복합 휴양단지 조성 △울진군 사계절 오션리조트 조성 △울릉군 호텔 및 리조트 조성 등의 벤치마킹 사례 발표를 듣고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도 관계자는 "천편일률적인 호텔이 아닌 작지만 독특한 숙소, 경북만의 문화와 지역성을 살린, 오직 그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작은 호텔 유치로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면서 "저출생 고령화로 인구가 줄어드는 시·군에서도 서비스산업 투자유치에 다양한 아이디어 도출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도는 서비스산업 분야별 투자유치 협의체를 구성해 도만의 경쟁력 강화와 성공 요인 발굴을 위해 전문가 그룹에 자문을 얻고, 시·군과 서비스산업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등 투자유치 활동을 활발히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통해 도는 국내 주요 관광, 레저 개발 중견, 대기업, 글로벌 호텔 & 리조트 기업을 방문해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시·군 투자유치에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 등은 현장규제 혁신반 등을 통해 해결할 예정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일자리가 서비스산업 분야에서 만들어진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비스산업 기업 유치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군과 함께 기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도는 서비스산업에 투자하는 기업에는 투자 리스크를 낮추고 수익성을 보전할 수 있는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를 적극 활용해 지역과 민간이 주도하는 대규모 투자를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방침도 소개한다. 한편 도는 민선 8기 투자유치 실적 21조를 달성한 가운데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영일만 시대, APEC 유치로 경북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조업 위주 투자유치에서 서비스산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8-07 08:29:34[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공항 외 수하물 수속 서비스인 이지드랍 서비스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0일부터 이지드랍 서비스 이용 대상 항공사로 포함됐다. 이지드랍 서비스는 인천공항 출국 시 공항 외 지역인 호텔이나 역사 등 거점에서 항공권 발권과 수하물 위탁을 미리 진행하는 서비스다. 여행객은 짐 없이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짐은 호텔에서 승객의 도착지 공항까지 한 번에 배송된다. 이지드랍 서비스는 호텔이나 리조트 숙박 여부와 관계 없이 티웨이항공 탑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시 인천공항에 이동하기 전 짐 없이 가볍게 관광을 즐길 수 있어 여행객의 편의가 크게 개선된다. 현재 이지드랍 서비스 지정 장소는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호텔과 이달 17일부터 운영 중인 인천공항 인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다. 이지드랍 센터 운영시간은 센터별로 상이하다. 한편 이지드랍 서비스는 작년 12월 29일 시작한 서비스로, 현재 두 군데 거점에서 운영 중이다. 향후 강남역과 명동 등 도심 중심 거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지드랍 서비스를 통해 여행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가벼운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6-21 08:57:2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고객에게 퀄리티 높은 새로운 맛과 경험을 제공하면서 앞으로도 계속해 기대감을 제공하는 호텔 F&B(식음료) 업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진영 대구메리어트호텔 F&B 팀장은 호텔에서 근무한 지 20년이 됐다. 김 팀장은 롯데호텔, 코리아나호텔, 아코르 계열의 호텔을 거쳐 대구로 다시 돌아오면서 대구메리어트호텔을 선택했다. 그는 "유난히 메리어트 브랜드가 퀄리티 높은 F&B 업장이 많다고 생각했고, 대구에서 5성급 풀 서비스 호텔인 대구메리어트호텔에서 새롭고 퀄리티 높은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싶어 근무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 팀장은 호텔, 특히 F&B 선택에 대해 "고등학교 때 진로를 고민하며 남산에 올랐는데, 제일 밝게 빛나던 건물이 호텔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호텔을 선택했다"면서 "호텔은 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하는 생각은 지금도 유효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학교 재학 중 롯데호텔 벨 데스크 부서에서 실습과 아르바이트를 했고, 대학교 졸업 후 호텔을 선택했다"면서 "다른 쪽은 생각하지 못하고, 오로지 호텔을 천직으로 여기고, 다른 친구들이 많이 선택하지 않는 F&B 부서를 주저 없이 택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메리어트호텔에서 특별하게 선보였던 이벤트와 특별 메뉴에 대해 말했다. 김 팀장은 지난 2022년 크리스마스에 진행된 '고상지 콰르텟 위드 대니 구' 디너콘서트를 손꼽았다. 그는 "수준 높은 음악과 퀄리티 높은 요리의 조화를 선보이며 문화와 예술에 조회가 깊은 대구 지역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찾아준 이벤트라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대구 최초로 중식과 와인의 조화를 주제로 개최한 '여경옥 셰프 초청 갈라 디너' 역시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이끌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기억에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와인 관련 프로모션을 많이 추진하겠다는 김 팀장은 "대구메리어트호텔의 3개 F&B 업장은 독창성과 품질 면에서 차별화가 자랑이다"면서 "매 시즌 새로운 콘셉트의 애프터눈 티를 시도하고, 시즌별 콘셉트별 다양한 프로모션을 시도, 인공지능(AI)가 대체할 수 없는 세심하고 진심이 담긴 5성급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도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3-29 08: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