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Homeniq)' 서비스가 집안 모든 가전 기기와 연동이 가능해진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9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와 매터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 연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매터는 여러 다른 브랜드의 스마트홈 기기 제어를 개별 플랫폼이 아닌, 하나로 연동·통합하는 글로벌 표준 기술이다. 아카라라이프는 매터 인증을 취득한 스마트 허브, 전동 커튼, 조명 등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 공급과 연결 플랫폼을 제공하는 IoT 전문 기업이다. 그동안 IoT 서비스는 브랜드별 상이한 규격의 표준 적용으로 기기와 플랫폼의 상호 호환이 보장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삼성물산은 이번 매터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거실과 주방 등 집안 곳곳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홈닉 앱 하나로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의 기반 마련에 나선다. 신규 단지에는 매터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를 설치하고, 기존 주거단지에는 플랫폼 연동을 위한 스마트 허브 연결 등 시스템 구축과 함께 홈닉을 사용하는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인식하고 시간에 맞게 자동으로 전동 커튼, 조명, 에어컨 등 다양한 기기들을 제어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건설사 최초로 아파트 앱을 통해 매터 기반의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들을 지원하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입주민의 편의성 향상과 함께 일상에 혁신을 가져다줄 새로운 경험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은 이달 말 분양을 앞두고 있는 래미안 원펜타스를 비롯해 현재까지 총 16개 단지에 적용하는 등 서비스를 넓혀가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7-09 11:02:48[파이낸셜뉴스] 경인전자의 주가가 장중 25% 넘게 강세다. LG전자가 선제적으로 구글과 손잡고 홈IoT(사물인터넷)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소식에 경인전자에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LG전자가 홈IoT(사물인터넷) 스타트업 고퀄의 지분의 지분을 보유중인데, 경인전자가 고퀄의 지분을 20%이상 보유해 관련 테마주로 꼽혀왔다. 23일 오후 2시 42분 현재 경인전자는 전일 대비 5950원(+25.87%) 상승한 2만 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글이 자체 스마트홈 플랫폼 '구글홈'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응용 프로그램 개발환경)'를 개방해 생태계를 확장한다. 이에 LG전자는 선제적으로 구글과 손잡고 홈IoT(사물인터넷) 경쟁력을 강화한다. 22일 구글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개막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 2024'에서 구글홈 API를 전면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모든 개발자들은 구글홈 API를 사용해 다양한 제조사의 스마트홈 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앱을 만들 수 있다. 특히 LG전자는 초기 핵심 파트너사 자리를 선점했다. LG전자의 독자 플랫폼 웹OS(webOS)가 탑재된 스마트 TV는 구글홈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고객은 LG전자 스마트 TV와 LG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 구글홈 API를 기반으로 구축된 조명, 온습도 센서, 스피커, 가전제품 등 다양한 스마트홈 장치를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TV 혹은 씽큐앱으로 구글홈과 연결된 스마트 전구를 쉽게 껐다 키거나 밝기 등을 조정한다. 이 기능은 올 가을부터 이용 가능하다. 이같은 소식에 LG전자가 향후 사물인터넷 강화를 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고퀄 지분을 보유한 경인전자에도 관심이 몰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LG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12월 고퀄에 50억원을 투자해 고퀄 지분 7.2%를 보유한 주요 주주다. 2014년 설립된 고퀄은 공간 IoT 전문 스타트업으로 대표 브랜드로는 '헤이홈'이 있다. 헤이홈은 제품별 맞춤 스케줄 기능을 설정하는 등 개인화 IoT환경을 구현 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기준 76만명의 가입자와 연기될 IoT 기기 수도 114만개에 달한다. LG전자가 이처럼 홈 IoT 강화로 고퀄에 대한 역할이 기대되면서 고퀄 지분 21.53%을 보유한 경인전자도 관련 수혜주로 거론되는 분위기라는 관측이 나온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23 14:46:31정부와 전자·건설 분야 민간기업이 함께 아파트와 공동 주택 등 국제 표준이 적용된 '지능형 홈(AI@Home)'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엑사이엔씨(054940)의 주가가 강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지능형 홈 산업 생태계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한국 지능형 홈 업계에서는 건설·가전기업 등이 서로 다른 규격의 표준을 채택해 기기 간 호환이 어렵고 시장 형성이 제한돼왔다. 이후 지난해 10월 지능형 홈 관련 530여개 기업이 참여한 매터 표준이 전 세계적으로 채택되면서 가전·조명·출입문 등 집 안 기기를 단일 표준으로 연결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세가 확산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지능형 홈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내년까지 글로벌 표준이 적용된 가전, 조명, 잠금장치, 환풍기, 냉난방기기 등을 연결하고 언제 어디서나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 실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엑사이엔씨는 전문건설부문의 클린룸·수장·파티션·인테리어사업과 첨단부품부문의 단말부품(Crystal Device)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회사로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올리브앤도브를 두고 있다. 올리브앤도브는 스마트홈 시큐리티 부문의 시큐리티 카메라와 비디오 도어벨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하드웨어 금형에서부터 PCB회로기판 설계 그리고 펌웨어 및 그와 연계된 각종 소프트웨어와 서버플랫폼까지 모두 자체 기술로 개발해 국내 및 글로벌시장에 IoT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3-08-09 10:28:47[파이낸셜뉴스] 코오롱베니트가 아파트 '한라비발디'에 들어갈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플랫폼을 개발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홈 IoT플랫폼과 입주민용 모바일 앱, 통합 관제 포털 등을 구축한다. 코오롱베니트는 HL디앤아이한라의 스마트홈 IoT플랫폼 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AW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축하는 스마트홈 IoT플랫폼은 홈넷, 스마트가전, 음성인식서비스 등 각 세대 및 단지 내 서비스들과 유연하게 연동할 수 있다. 향후 추가되는 IoT 서비스 역시 신규 구축 없이 플랫폼 연동을 통해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또 입주민이 모바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도 개발한다. 홈네트워크 및 가전 제어,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실시간 주차공간 및 전기차 충전현황 확인, 커뮤니티 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통합서비스를 앱을 통해 제공한다. 이와 함께 AI 스피커 음성인식 제어, 모바일 원패스, 카투홈 등 특화된 IoT 서비스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효율적인 시스템 및 서비스 관리를 위한 통합 관제 포털을 구축해 플랫폼 구축 이후에도 시스템 운영, 장애 대응, 기술 이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선규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스마트홈 IoT플랫폼은 아파트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안정적인 플랫폼과 다양한 IoT서비스를 통해 HL디앤아이한라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4-24 09:23:36[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9일 스마트싱스 기반 홈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가 10만 세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가전 업체로서는 가장 큰 규모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11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물산 래미안 리더스원에 스마트싱스를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후 포스코건설·대우건설·현대건설·삼성물산·코오롱 글로벌 등과의 협업을 통해 총 18개 건설사의 112개 단지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또 신규 입주를 앞둔 300여개 단지 25만여 세대에 스마트싱스를 추가로 적용하는 등 협업 건설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싱스 기반 홈 IoT 솔루션이 적용된 세대의 입주자들은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또 조명과 냉·난방기, 환기 장치, 전동 블라인드·커튼 등 집 안의 다양한 기기의 제어도 가능하다. 더불어 엘리베이터 호출이나 가스밸브 상태 조회, 주차 정보, 부재중 방문자 조회, 무인 택배 관리, 관리비 안내 등 아파트 공용 시설과 관련된 다양한 편의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앱과 아파트 단지 내 스마트 전력량계를 연동해 누진제를 감안한 집 전체의 전력 사용량과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전력 사용량에 따라 가전제품을 'AI 절약 모드'로 전환하거나 낮 시간대에 전동 커튼을 닫는 등 에너지 절감 자동화를 실행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2-11-09 11:12:55[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사물인터넷(IoT) 브랜드 헤이홈의 다양한 기기를 LG 씽큐 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헤이홈의 △전동 커튼 △스마트 전구 △스마트 플러그 △온·습도 센서 △모션 센서 △도어 센서 △스마트 버튼 △스마트 허브 등 8가지 IoT 제품을 LG 씽큐 앱에서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연동 제품에 추가했다. 연동되는 제품군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헤이홈 뿐만 아니라 애플 홈킷, 아카라 등 다양한 브랜드의 IoT 기기를 LG 씽큐 앱과 연동하고 있다. 이 앱과 연동 가능한 헤이홈, 아카라 등의 IoT 기기는 LG 베스트샵과 LG 씽큐 앱의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한편 LG전자는 가전과 IoT 기기를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모드 기능과 자동화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LG 씽큐 앱을 통해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제어할 수 있는 '추천 모드' 기능을 7개로 늘렸다. 가전과 IoT 기기들이 설정한 조건에 따라 동작하는 '자동화' 기능도 강화했다. 염장선 LG전자 홈앤어플라이언스(H&A)사업본부 상무는 "연동할 수 있는 IoT 기기를 꾸준히 늘리고, 고객이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LG 씽큐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8-28 12:25:01[파이낸셜뉴스]직방이 삼성SDS의 ‘삼성 도어락’, ‘삼성 월패드’ 사업 부문을 인수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직방은 올해 초 삼성의 홈IoT(사물인터넷) 사업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7일부로 삼성SDS의 한국 및 중국법인에서 운영하던 홈IoT 사업 관련, 지적재산권과 주요 영업·생산·계약 등 사업 관련 일체의 권한을 양수했다. 직방은 ‘삼성 도어락’, ‘삼성 월패드’ ‘삼성 로비폰(공동현관기)’ 개발과 판매를 위한 ‘스마트홈 사업부’를 신설하고 스마트홈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삼성의 홈IoT 사업 부문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도어락과 월패드’를 포함하는 국내 스마트홈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해 왔으며, 연간매출은 1000억원 이상이다. 사용자 편의성과 심미학적 요소를 동시에 살린 ‘푸시풀(push-pull)’ 제품으로 주목받은 ‘삼성 도어락’은 2004년 출시했다. ‘삼성 월패드’ 또한 2015년 개시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홈IoT 사업을 바탕으로 아파트 등 건설사 대상 매출 비중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로비폰’은 원격영상통화 기능이 탑재된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직방은 스마트홈 시장 내 사업성이 높은 3개 품목의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위해 홍보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온라인 채널 운영 노하우와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적극 활용해 브랜드 노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국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목표로 글로벌 사업도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직방 안성우 대표는 “직방의 ‘삼성 도어락’, ‘삼성 월패드’, ‘삼성 로비폰’으로 스마트홈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떼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성공적인 인수 후 통합 과정을 거쳐 직방의 스마트홈 아이덴티티를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07-28 17:54:55[파이낸셜뉴스] 아이엘커누스가 차세대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엘커누스는 스마트 광학 솔루션 기업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사로 IoT 전문기업이다. 이번에 선보인 IoT 플랫폼은 다양한 주거환경을 고려해 ‘인간 중심’ 설계 및 제어 기능을 강화했다. 특허 받은 무선 IoT센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말로 명령하지 않아도 사람의 행동을 인식해 플랫폼에 연결된 모든 전자기기의 자동제어가 가능하다. 기기 연동성을 높인 메인 칩셋과 통신방식을 적용해 장치간 유기적 정보 교환을 구현하고, 상위 서버에 작동 데이터를 전송해 축척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아이엘커누스는 제품과 연결된 각종 기기로부터 빅데이터 정보를 AI로 분석해 사용자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제품은 스마트 멀티 통신중계기, 스마트 스위치, 움직임/열 감지 스마트 카운트 센서, 움직임 감지 스마트 재실 센서, 스마트 리모콘 제어기, 스마트 플러그로 구성됐다. 아이엘커누스 관계자는 “특허 받은 무선 IoT센서 기반의 기술력은 당사만의 차별적 경쟁력”이라며 “AI 및 빅데이터 기술과의 융합으로 전작 대비 한층 고도화된 스마트홈 IoT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02-04 09:56:29삼성SDS가 홈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부동산 플랫폼 업체인 직방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 매각 추진 절차에 돌입한 지 약 3개월 만이다.파이낸셜뉴스 취재 결과 삼성SDS는 솔루션사업부 홈IoT 사업팀 임직원을 포함한 사업 전체 매각과 관련한 자산양수도계약(BTA)을 27일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SDS의 홈IoT 사업은 스마트 도어록, 홈네트워크 장비 등 하드웨어 제품이 주력이다. 이날 삼성SDS는 사내 공지를 통해 "금일 직방과 홈IoT 사업에 대한 BTA 계약을 체결했다"며 "사업 이전을 위한 실무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상반기 내 매각 절차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양측의 사업 양수도 계약이 해를 넘기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잇따랐다. BTA에 앞서 당초 6주로 예정됐던 실사를 4주 만에 끝냈지만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아서다. 하지만 양측은 연초에 협상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었다. 양측은 매각 대금과 관련해선 비공개키로 합의했다. 일각에서는 매각대금이 1000억원 안팎일 것으로 추정했다. 250~300명 규모인 삼성SDS 홈IoT 사업팀 직원 가운데 희망자는 직방으로 이직이 가능하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2-01-27 18:12:08[파이낸셜뉴스] 프롭테크 기업인 직방이 삼성SDS의 홈IoT(사물인터넷) 사업을 인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직방은 이날 삼성SDS와 홈IoT사업 인수를 위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협상의 결실이다. 직방은 부동산 중개 플랫폼에서 출발해 주거관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도어락, 월패드 등의 스마트 장치를 이용한 주거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삼성SDS 홈 IoT사업부문이 이미 진출한 해외 통로를 바탕으로 해외 스마트홈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의 주거 콘텐츠와 삼성SDS의 홈IoT 하드웨어를 결합해 스마트홈 시장의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며 "글로벌 종합 프롭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2022-01-27 16:3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