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위가 격화된 가운데 이 지역으로 항공기를 띄우지 않는 국내 항공사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 역시 12월부터 홍콩노선 축소 검토에 들어갔고,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은 이미 일정기간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 운항을 멈추기로 했다. 제주항공 역시 기존 주 14회 운항을 절반인 주 7회로 감편했고, 에어부산도 예약률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항공사들은 이번 임시운휴의 구체적인 이유는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지난 6월 '범죄인 인도법'으로 촉발된 홍콩의 대규모 시위가 격화하면서 해당 노선 승객이 급감한 탓으로 풀이된다. 실제 11월 홍콩 여행수요는 전년대비 8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내달부터 홍콩노선 축소할 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인천발 홍콩행 항공기를 주 35회 운항하고 있다. 앞서 인천발 홍콩행 항공기를 주 7회 운항했던 진에어는 오는 24일부터 12월 24일까지 한 달 동안 인천~홍콩 항공편의 결항·운휴를 결정했다. 이 기간 홍콩행 진에어 항공권을 예약한 이들은 환불받거나 예약을 변경 해야한다. 해당 항공편은 환불위약금 없이 전액 환불을 받거나 인천~마카오 노선으로 차액 없이 변경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12월 20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주3회 운항하던 대구~홍콩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 감편하거나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항공사도 있다. 제주항공은 올 12월까지 기존 인천~홍콩 노선 운항을 주 14회에서 주 7회로 감편키로 했다. 김해~홍콩노선을 운항 중인 에어부산은 12월말까지 예약률이 극히 저조한 날짜는 운항하지 않는다. 아시아나항공과 에어서울, 이스타항공만 기존 스케줄을 소화한다. 홍콩노선 운휴를 결정한 항공사들은 직접적으로 운휴 사유에 대한 언급은 꺼리고 있지만, 업계에선 최근 홍콩 시위가 격화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로 보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6~10월 인천~홍콩 여객은 123만9093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2만2715명보다 12.91% 줄었다. 이런 추세는 특히 9월부터 심화하고 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이달 홍콩 여행수요(19일 누적)는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 가을엔 괜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예약한 이들의 취소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11-19 17:27:24티웨이항공이 국적 항공사 최초로 대구에서 출발하는 홍콩 노선 하늘길을 연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월 13일부터 대구-홍콩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대구-홍콩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주 3회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3시간 50분 정도. 화, 목요일은 대구에서 오전 8시 출발, 오전 10시 50분 홍콩에 도착, 토요일은 오후 2시 20분에 대구를 출발하는 일정이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총 8개(홍콩, 도쿄, 후쿠오카, 타이베이, 상하이, 오사카, 괌, 제주)노선을 오가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 대구-홍콩 노선에 대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27일 오전 9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6만3000원부터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홍콩의 하늘길을 연 티웨이항공과 함께 쇼핑이면 쇼핑, 먹거리면 먹거리 무엇 하나 놓칠 게 없는 홍콩의 매력을 흠뻑 느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6-10-26 14:11:36"캐세이패시픽은 인천과 홍콩 사이에 하루 5편이나 여객기를 운행하고 있다. 한국에서 홍콩을 가는 승객도 많지만 한류와 케이팝(K-POP)의 영향으로 홍콩에서 한국을 오는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지난 15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난 마크 우 캐세이패시픽 한국지사장(사진)은 한국 시장의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홍콩 본사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장"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그에 따르면 현재 홍콩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한국어는 영어보다 인기가 많은 제2 외국어로 꼽힐 정도로 한국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현재 홍콩과 한국 사이에는 '오픈스카이' 협정으로 취항이 자유롭다. 이 때문에 현재 인천~홍콩 노선에 취항한 항공사는 10여개가 넘는다. 특히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앞다퉈 취항하면서 이 노선의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마크 우 지사장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한국 LCC 뿐만 아니라 에어인디아, 타이항공, 에티오피아항공 등 다른 나라 대형항공사(FSC.Full Service Carrier)도 운항하는 경쟁이 심화된 노선"이라면서 "캐세이패시픽은 '엣지 있는'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한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그에 따르면 캐세이패시픽은 신규 항공기 도입부터 고품격 라운지 운영, 기내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 미슐랭 스타셰프와 협업한 기내식과 와인 등 LCC들이 흉내낼 수 없는 서비스로 승부하고 있다. 특히 그는 "가성비 측면에서 이렇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함에도 여러가지 특가 행사를 통해 때로는 LCC만큼 저렴한 가격의 항공권도 나온다"고 강조했다.마크 우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가장 주력하고 있는 노선에 대해서는 "대만 노선"이라는 의외의 답을 내놨다. "주력한다기 보다 인천~타이베이 노선 가운데 한국 승객들에게 가장 좋은 스케쥴을 제공하는 게 캐세이패시픽일 것"이라고 말한 그는 "아침 일찍 출발해 대만 현지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고, 돌아올땐 오후 5시 30분에 출발하는 스케쥴이라 대만 현지에서 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하루에 5번 인천~홍콩 직항 노선 외에 자매항공사인 드래곤에어는 부산~홍콩 노선을 매일, 제주~홍콩 노선은 일주일에 2~4회 운항하고 있다"면서 "서울에서 나가는 승객의 절반은 목적지가 홍콩이지만 나머지 절반 정도는 홍콩을 통해 우리가 취항하고 있는 140여개의 다른 목적지로 간다"고 말했다. 올해는 장거리 노선 성장에 집중해 6월 홍콩~마드리드 노선, 9월엔 홍콩~런던(개트윅)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한편, 캐세이패시픽은 현재 한국에 취항해 있는 외국 항공사 가운데 한국 취항 역사가 가장 긴 회사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캐세이패시픽은 한국 시장에 들어온지 56번째 해를 맞았다. 마크 우 지사장은 "본사 입장에서도 한국은 굉장히 빨리 취항한 목적지 중 하나"라면서 "실제로 국적사인 아시아나항공보다 한국 항공 시장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항공산업에 종사한 지 20년이 지났다는 마크 우 지사장은 당초부터 임원으로 성장시킬 인재를 뽑는 '매니지먼트 트레이닝' 제도를 통해 입사했다. 캐세이패시픽의 중국 내 여러 지사를 거쳐 올해로 한국 지사장에 부임한 지 3년째다. 한국에서의 목표에 대해 그는 "한국에서 50년 이상 운항하고 있는데 인지도가 부족한 측면이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캐세이패시픽에 대해 좀 더 알수 있도록 본사의 여러 자원을 이용해 우리의 브랜드와 좋은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6-04-17 16:53:2122일부터 신규 항공사들도 필리핀이나 홍콩으로 취항하기 수월해진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7월 22일 입법예고했던 ‘국제항공운수권 및 영공통과 이용권 배분 등에 관한 규칙’을 22일 제정 공포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국제항공운수권은 국토해양부의 내부지침인 ‘국제항공 운수권 정책방향’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아나항공 등 2개 항공사에 배분해왔다. 그러나 지난 6월 항공법 개정으로 신규항공사들도 국제선 운항자격을 취득하면서 운수권 배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유화되지 않은 해외국가의 경우 자국 운항 허가만 받으면 취항이 가능하지만 필리핀이나 홍콩 등 자유화되지 않은 지역은 양국간 협의를 통해 운수권 배분이 필요하다”면서 “기존엔 2개 항공사에 운수권이 배분됐지만 이번 국제항공운수권 배분 규칙에 따라 주6회 이상 여객운수권은 2개 이상 항공사에 배분토록 해 신규항공사도 국제선 취항이 수월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cameye@fnnews.com김성환기자
2009-10-21 10:14:09[파이낸셜뉴스] 캐세이퍼시픽항공(Cathay Pacific Airways)은 글로벌 항공서비스 전문 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주관하는 ‘2025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드(Skytrax World Airline Awards)’에서 ‘세계 3대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 최고의 일반석 부문’ 2년 연속 수상, ‘세계 최고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도 3년 중 2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캐세이퍼시픽이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온 결과로 평가된다. 장거리 여행객에게 쾌적함과 몰입형 기내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최신 객실 제품과 콘텐츠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캐세이퍼시픽은 차세대 항공기 도입과 함께 ‘아리아 스위트(Aria Suite)’ 비즈니스석, 새로운 프리미엄 일반석, 업그레이드된 일반석 등 최신형 객실을 보잉 777-300ER 항공기에 순차적으로 도입 중이다. 현재 홍콩과 런던, 시드니, 밴쿠버 노선에서 해당 좌석을 체험할 수 있다. 추후 더 많은 노선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내식 부문에서는 미쉐린 스타 셰프들과의 협업을 통해 일등석 및 비즈니스석에는 루이즈(Louise)의 프렌치 요리, 두들스(Duddell’s)의 광둥식 메뉴를, 프리미엄 일반석 및 일반석에는 얏퉁힌(Yat Tung Heen)과 함께 개발한 정통 중식을 제공해 차별화된 기내 미식을 선보이고 있다. 캐세이퍼시픽 CEO 로널드 람(Ronald Lam)은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해 세계 3대 항공사로 선정되고, 일반석 및 기내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최고로 평가 받은 것은 매우 뜻 깊은 성과”라며 “이는 고객의 지속적인 신뢰와 캐세이 임직원의 헌신 덕분이며, 앞으로도 기대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항공사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캐세이퍼시픽은 2025년 8월부터 전 기종·전 좌석에 기내 와이파이와 좌석형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100%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항공사 중 하나가 된다. 이번에 수상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고객 중심 설계로 다수의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매월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 세계 최초로 4K 및 4K HDR10 화질의 콘텐츠를 도입한 캐세이퍼시픽은 Paramount+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 K-드라마, 음악, 게임, 팟캐스트 등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지상 서비스 측면에서도 대대적인 공항 라운지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이다. 최근 홍콩국제공항에 위치한 ‘더 브릿지(The Bridge)’ 비즈니스석 라운지를 전면 리뉴얼해 재오픈했다. 향후 홍콩, 베이징, 뉴욕에 새로운 플래그십 라운지를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19 09:10:22[파이낸셜뉴스] 중국의 한시적 무비자 입국 조치 이후 중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들은 이에 발맞춰 중국 노선을 증편하며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나섰다. 13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한중 항공 노선을 이용한 여객수는 147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3만명 대비 29.5% 늘어난 규모다. 중화권으로 묶이는 홍콩과 대만을 포함하면 수치는 더 늘어난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5월(156만명)과 비교해도 94.5%까지 여객수가 회복됐다. 다만 한한령(2017년 사드 배치 논란 뒤 한류 금지령) 이전인 2016년 5월에 비해서는 아직 84.1%에 그쳤다. 중국 여객수 증가는 중국이 지난해 11월 한국 등 국가에 무바지 입국을 깜짝 허용한 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1~4월 중국 노선 여객수는 487만명으로, 전년 대비 23%나 증가했다.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최근에는 한국으로 유입되는 중국인 관광객 수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올 1·4분기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은 108만명으로, 전년 대비 10%가량 늘었다. 항공사들은 중국 시장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보고 항공편 증편 등 준비에 나섰다. 실제 매출 중 중국 비중은 대한항공이 올 1·4분기 9%로 전년 대비 1%p, 아시아나항공은 8%로 3%p 늘었다. 대한항공은 이미 올 여름 중국 노선 운항 횟수를 주당 195편으로 늘렸다. 팬데믹 이전의 90% 수준으로 복원한 것이다. 작년 말 취항한 인천~푸저우 노선도 주 3회에서 주 4회로 증편하며 수요 대응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도 인천발 충칭·청두 노선을 재취항하고, 다롄과 옌지 노선 등도 각각 주 10회, 주 8회로 증편했다. 창춘노선은 주 9회로, 창사 노선은 주 5회로 늘렸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중국 노선 비중이 가장 높은 제주항공은 지난달 20일부터 제주~시안 노선을 재개했다.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주9회로 늘렸고, 오는 7월 1일부터는 주 10회로 증편 운항한다. 진에어는 칭다오 노선의 무료 위탁 수하물 허용량을 15㎏에서 23㎏으로 늘렸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청주·대구발 옌지 노선에 각각 주 3회 취항했다. 인천발 우한 노선에도 주 3회 항공편을 띄운다. 업계 관계자는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중국에서 한한령 해제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며 "중국과의 관계 개선이 이뤄질 경우 탑승률도 오르고 한국을 찾는 중국 여행객이 늘어날 수 있어 항공사들에게는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11 15:05:27[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이 제주발 국제선 확대에 진심이다. 현재 제주~베이징 서우두·베이징 다싱·홍콩·시안 노선 등 국적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제주기점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제주~방콕·마카오 노선을 포함하면 총 6개의 제주발 국제선을 운항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오는 13일부터 제주~방콕 노선에 주 2회(월·금요일), 15일부터 제주~마카오 노선에 주 2회(목·일요일) 일정으로 재운항하며 제주발 국제선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제주~방콕 노선은 매주 월·금요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저녁 7시5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밤 10시에 도착한다. 방콕에서 밤 11시 20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다음날 새벽 6시 3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마카오 노선은 매주 목·일요일 제주공항에서 밤 10시 40분에 출발해 마카오국제공항에 다음날 새벽 1시에 도착한다. 마카오에서 새벽 2시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전 6시 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5월 20일부터 제주~시안 노선에 주 2회(화·토요일)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도민의 해외여행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외국인들의 제주 방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주기점 국제선 운항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11 08:48:48[파이낸셜뉴스] 에어프레미아는 이달 24일까지 인천에서 출발하는 △로스앤젤레스(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다낭 △홍콩 △나리타 △방콕 등 총 7개 노선을 대상으로 ‘썸머 블프’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미주 노선의 탑승기간은 2026년 5월 31일까지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왕복 총액 기준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LA 144만2700원 △뉴욕 161만7100원 △샌프란시스코 127만2700원부터, 이코노미 클래스는 △LA 62만2700원 △뉴욕 81만7100원 △샌프란시스코 56만27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아시아 노선은 10월 27일까지 탑승 가능하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다낭 38만2200원 △홍콩 26만1900원 △나리타 28만8200원 △방콕 46만7800원부터, 이코노미 클래스는 △다낭 21만2200원 △홍콩 16만1900원 △나리타 16만8200원 △방콕 22만78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탑승 제한 기간 없이 진행된다. 여름 휴가기간이나 추석 연휴 등 성수기에도 자유롭게 예약 및 탑승이 가능하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썸머 블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항공사로서, 여유로운 좌석과 고품질 서비스를 통해 편안한 여행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AP홀딩스(타이어뱅크 그룹)가 지분 70%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그룹 회장은 "국가의 품격은 국가전략산업인 항공사로 증명된다"며 항공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11 08:27:28[파이낸셜뉴스]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군 장병과 가족을 위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호놀룰루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방콕 △나리타 △다낭 △홍콩 등 8개 전 노선에서 최대 13%의 항공운임 할인이다. 오는 8월 31일까지다. 할인 대상은 현역 군인 및 전역 후 6개월 이내의 예비역이며, 직업군인(사관생도 및 후보생 포함), 군무원, 국방부 소속 공무원의 경우 그 배우자, 직계 존속·비속까지 확대 적용된다.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인코드 ‘YPMILPP’를 입력하면, 노선별로 항공 운임의 10~13%가 자동 적용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신분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 출발일 기준 1주일 전까지 항공권을 발권할 경우,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의 채팅 상담 기능을 통해 신분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출발 1주일 이내에 항공권을 발권하는 경우에는 출발 당일 공항 수속 카운터에서 신분서류를 제시하면 현장에서 확인 후 탑승권이 발급된다. 인정되는 신분 증빙 서류로는 밀리패스 앱, 국군복지포털 내 국방가족 모바일증명 앱, 전역증 또는 휴가증, 국방부 장관 직인이 포함된 공무원증 중 하나다. 가족이 동반 탑승하는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과 가족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할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편안한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AP홀딩스(타이어뱅크 그룹)가 에어프레미아 지분 70%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02 08:28:38[파이낸셜뉴스]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실속 있는 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총 6개 노선(호놀룰루, 뉴욕, 방콕, 홍콩, 다낭, 나리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노선에 따라 최저가 운임에 더해 할인코드를 적용한 중복 할인까지 제공된다. 특히 뉴욕과 방콕 노선은 취항 2주년을 기념해 최저가 운임에 15% 할인코드가 적용돼, 최대 88%에 달하는 파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뉴욕 노선은 할인코드(2YEARMAY) 입력 시 왕복 총액 기준(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포함)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148만8400원부터, 이코노미 클래스는 76만84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탑승 가능 기간은 6월 1일부터 내년 3월까지다. 방콕도 할인코드를 적용하면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46만9800원부터, 이코노미는 18만98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6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7월2일부터 운항이 시작되는 하와이(호놀룰루) 노선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 106만8800원부터, 이코노미 클래스는 54만8800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내년 3월 28일까지 탑승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홍콩 노선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32만5100원부터, 이코노미 17만5100원부터 △다낭 노선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35만4700원부터, 이코노미 18만4700원부터 △나리타 노선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28만7000원부터, 이코노미 16만7000원부터 판매된다. 세 노선 모두 탑승 기간은 6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AP홀딩스(타이어뱅크 그룹)가 지분 70%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21 08:5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