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오성택 기자】 남해바다의 싱싱한 멸치 맛을 즐길 수 있는 멸치축제가 펼쳐진다. 경남 남해군은 내달 4일부터 3일간 미조항 북항 일원에서 ‘제16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멸치축제는 ‘남해바다 용궁잔치, 미조항의 봄맛으로 열다’라는 주제로 제철 맞은 은빛멸치를 이용한 멸치회, 멸치쌈밥, 멸치튀김, 멸치피자, 멸치탕수육, 멸치핫바 등 다양한 해산물 먹거리와 미조항 음식특구를 홍보하기 위한 해산물 물회 무료시식 행사가 펼쳐진다. 또 멸치털이 시연, 멸치경매, 멸치액젓 담그기, 선박 해상퍼레이드 등의 어촌문화체험행사와 더불어 갓 잡은 생멸치·건멸치·멸치액젓 등 지역특산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축제 첫날은 무민공 최영장군 사당인 무민사 고유제를 시작으로 지역주민과 학생, 농악단, 수협직원 등 200여 명으로 구성된 무민공 영정 봉안행렬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이어 미조항의 풍어와 지역주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제례와 남해안별신굿 공연 등으로 진행되는 용왕제와 축제 개막퍼포먼스인 임실필봉농악 보존회의 ‘꿈꾸는 미조, 천하제일항’이라는 창작공연이 40분간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둘째 날은 경남도립남해대학생들의 멸치&수산물을 이용한 요리시연을 시작으로 오리지널 ‘난타’공연이 미조항을 뜨겁게 달군다.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 및 풍선·비눗방울 공연이 펼쳐지며, 무민사 주변에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또 7080 통기타공연과 보물섬 바다클럽콘서트에 이어, 해상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가 미조항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축제 마지막 날은 경남도 우수예술단체인 퓨전국악 ‘록’ 콘서트와 화전예술단의 어로소리 공연이 멸치축제 향연을 마무리한다. 이밖에도 맨손 물고기잡기, 연 만들기, 목공예 판각체험, 풀잎공예, 솟대 만들기, 에어바운스 익스트림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박대엽 작가의 남해관광사진전시회를 통해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남해군의 최남단에 위치한 미조항은 아름다운 절경을 품고 있어 남해안의 베니스로 불리는데다, 어업전진기지 역할로 사시사철 싱싱한 해산물이 풍부해 2015년 음식특구로 지정되면서 전국 미식가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4-24 12:18:08[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선열이 수놓은 과거 100년을 자양분으로 삼아 행복한 미래 100년 준비하고자 독립운동 관련 프로그램을 오는 8월15일 광복절까지 다채롭게 진행한다. 고양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문화공연 및 포럼을 비롯해 어울림영화관 3월 특별상영전, 선상만세시위 재현행사, 대한민국 100년 역사 특별사진전, ‘고양 독립운동가의 길’ 함께 걷기, 항일음악회 등을 진행했다. 걷기 행사 ‘고양 독립운동가의 길’은 13일 일산문화공원과 호수공원에서 1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고양의 위대한 독립운동 정신과 평화의 바람을 담아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대체로 “고양에 독립운동가가 있었다는 사실과 그것도 무려 74인이나 된다는 점에 놀랐다”며 “고양시에 오래 살았지만 호수공원 벚꽃길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고 이번 행사에 참여하길 잘했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30사단 내에서 2500여명의 시민 및 군장병이 참여한 가운데 항일음악회가 열렸다. 고양시 교향악단, 고양시립합창단, 고양신한류예술단, 노관우 밴드, 가수 신형원, 30사단 군악대 등이 30사단이 가진 역사적 아픔(일제 강점기 일본군 주둔지 및 강제징집 피해자 집결소)를 달래줬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100년 전 그날을 기억하고 그동안 발전과정을 차분하게 성찰하면서 희망찬 미래 100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 시민은 “평소 듣기 어려운 항일음악을 듣다보니, 가슴이 뜨거워지고 선열의 항일의지가 절로 느껴졌다”고 마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74인의 고양 독립운동가 활동상을 주제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학술토론회(4월20일 오전 10시 일산동구청 강당) △고양독립운동사 교육사업(고양시 광복회 주관) 등을 개최하는 등 특색 있고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4-17 21:12:01[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남북한 항일음악제 공동 주최를 추진해,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8일 “올해 3·1운동 기념행사는 작년 11월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 부위원장이 고양시 방문 시 제안했던 항일음악제 공동 개최를 희망한다”며 “남측에서 복원된 항일음악과 북측에서 추가로 채보된 항일음악을 남북공동예술단이 함께 공연해 진정한 한민족의 평화통일을 노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또한 해당 군부대와 함께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주둔하던 곳으로 추정되는 곳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곳은 화전동 망월산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일제 수탈의 현장과 민족의 아픔을 함께 담고 있다. 정동일 고양시 역사문화재 위원은 8일 “이번에 발견된 곳은 일제강점기 일본군 군사기지(육군 창고)가 있던 곳으로 경의선 화전역, 부대 내 수색 조차장 철도레일을 통해 엄청난 물자가 드나들던 곳”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군당국과 협력해 부대 내 옛 막사와 시설을 통한 항일 역사교육을 실시하고 군장병을 대상으로 독립운동 관련 유적 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2-08 10:29:37【 울산=최수상 기자】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 지정에 앞서 고품격 정원문화를 소개하는 '2018년 태화강 정원박람회'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울산 태화강대공원에서 펼쳐진다. '정원! 태화강에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태화강 정원박람회는 태화강의 역사, 문화, 생태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박람회는 △개막식 △정원 중심의 박람회 △시민과 함께하는 박람회 △모두가 즐거운 박람회 △정원을 학습하는 박람회 △시민들이 편안한 박람회 등으로 구성됐다.개막식은 첫날 오후 3시 태화강대공원 느티마당 야외공연장에서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개식선언, 테이프 커팅, 박람회장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정원 중심의 박람회태화강 박람회장에는 해외초청 작가정원(3), 특별초청 작가정원(1), 국내공모 작가정원(20), 학생. 시민정원(43) 등 총 67곳의 정원이 조성된다.해외초청 작가정원에는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조경가 '꺄뜨린 모스박(Catherine Mosbach)', 일본 출신의 정원 마술사 '이시하라 카즈유키(Ishihara Kazuyuki)', 영국 출신의 최연소 첼시 플라워쇼 수상자 '소피 워크(Sophie Walker)' 등 3명의 작품이 선보인다.특별초청 작가정원에는 2016년 프랑스 쇼몽 가든페스티벌 수상자 안지성 작가의 작품이 조성돼 있다. 국내공모 작가정원에는 디자인 공모에 당선된 작품으로 태화강의 역사, 문화, 생태를 정원으로 표현한 쇼가든 10곳, 메시지 가든 10곳 등 총 20 작품이 관람객들을 맞는다.학생.시민정원에는 역시 디자인 공모에 당선된 43곳의 정원 작품(학생 23, 시민 20)이 조성돼 있다.■정원을 학습하는 박람회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해외초청 작가들이 작품 의도, 컨셉, 디자인 연출방법 등을 직접 설명하는 '토크쇼'(13일)가 열린다. 정원박람회의 양적 질적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원디자인 학회 주관 '학술회의'(15일)도 개최된다.정원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방향성에 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정원 활성화 원탁회의'(18일)가 열리고,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에 따른 사회 경제적 효과,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녹색포럼 심포지엄'이 마련된다.정원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산업전'에는 디자인파크개발 등 5개사에서 화훼, 정원, 조경 산업 관련 '신제품'을 전시한다. ■ 시민과 함께하는 박람회태화강 생태관광 자원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한 '전국 관광인대회'가 오는 17일 열리고 가족과 함께 화분을 만들며 정원을 직접 체험하는 '우리가족 화분 만들기' 행사가 마련된다.또한 정원웨딩 촬영, 스템프 투어, 화전놀이, 전통차 시연, 태화강 목공예 체험, 대나무 비누 만들기, 천연 비누 만들기, 대나무 자르기, 대나무 공예, 정원 미술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전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호흡하는 고품격 공연 '태화강 그린 콘서트'가 십리대숲 야외공연장에서 4월 13일 비투비, 에디킴, 설하윤, 장재인 등이, 14일에는 코요태, 박상철, 왁스, 쌍둥이 등의 인기 가수가 출연한 가운데 열린다.또한, 서예 퍼포먼스, 플라워 바디쇼, 의장대 공연, 시립예술단 공연, 울산학춤 공연, 통기타 가수 공연(4월 20일), 어린이 인형극, 비보이 공연, 마술공연, 울산록페스티벌 등이 마련된다.■시민들이 편안한 박람회울산시는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남구 태화강 둔치(1300면), 오산광장(대형버스 50대) 등 차량 3,260대 이상 수용 가능한 주차장을 확보하는 한편 박람회 인근 대중교통 노선(태화루 ~ 제일중학교 구간)도 증차할 계획이다.또한, 푸드트럭(5대), 화장실(6동), 포토존(4곳), 쉼터(다수), 음수대(2곳)를 설치 운영하고 미아, 분실물, 부상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응급의료센터가 운영된다.울산시 관계자는 "조성된 정원들은 태화강의 가치를 문화적으로 재해석하고 표현해 국내외 관람객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드릴 것"이라며 "성공적인 정원박람회에 이어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도 조만간 신청해 빠른 시일 내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2018-04-10 17:15:42【울산=최수상 기자】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 지정에 앞서 고품격 정원문화를 소개하는 ‘2018년 태화강 정원박람회’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울산 태화강대공원에서 펼쳐진다. ‘정원! 태화강에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태화강 정원박람회는 태화강의 역사, 문화, 생태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람회는 △개막식 △정원 중심의 박람회 △시민과 함께하는 박람회 △모두가 즐거운 박람회 △정원을 학습하는 박람회 △시민들이 편안한 박람회 등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은 첫날 오후 3시 태화강대공원 느티마당 야외공연장에서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개식선언, 테이프 커팅, 박람회장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정원 중심의 박람회 태화강 박람회장에는 해외초청 작가정원(3), 특별초청 작가정원(1), 국내공모 작가정원(20), 학생· 시민정원(43) 등 총 67곳의 정원이 조성된다. 해외초청 작가정원에는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조경가 ‘꺄뜨린 모스박(Catherine Mosbach)’, 일본 출신의 정원 마술사 ‘이시하라 카즈유키(Ishihara Kazuyuki)’, 영국 출신의 최연소 첼시 플라워쇼 수상자 ‘소피 워크(Sophie Walker)’ 등 3명의 작품이 선보인다. 특별초청 작가정원에는 2016년 프랑스 쇼몽 가든페스티벌 수상자 안지성 작가의 작품이 조성돼 있다. 국내공모 작가정원에는 디자인 공모에 당선된 작품으로 태화강의 역사, 문화, 생태를 정원으로 표현한 쇼가든 10곳, 메시지 가든 10곳 등 총 20 작품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학생·시민정원에는 역시 디자인 공모에 당선된 43곳의 정원 작품(학생 23, 시민 20)이 조성돼 있다. ■정원을 학습하는 박람회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해외초청 작가들이 작품 의도, 컨셉, 디자인 연출방법 등을 직접 설명하는 ‘토크쇼’(13일)가 열린다. 정원박람회의 양적 질적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원디자인 학회 주관 ‘학술회의’(15일)도 개최된다. 정원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방향성에 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정원 활성화 원탁회의’(18일)가 열리고,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에 따른 사회 경제적 효과,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녹색포럼 심포지엄’이 마련된다. 정원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산업전’에는 디자인파크개발 등 5개사에서 화훼, 정원, 조경 산업 관련 ‘신제품’을 전시한다. ■ 시민과 함께하는 박람회 태화강 생태관광 자원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한 ‘전국 관광인대회’가 오는 17일 열리고 가족과 함께 화분을 만들며 정원을 직접 체험하는 ‘우리가족 화분 만들기’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정원웨딩 촬영, 스템프 투어, 화전놀이, 전통차 시연, 태화강 목공예 체험, 대나무 비누 만들기, 천연 비누 만들기, 대나무 자르기, 대나무 공예, 정원 미술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전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호흡하는 고품격 공연 ‘태화강 그린 콘서트’가 십리대숲 야외공연장에서 4월 13일 비투비, 에디킴, 설하윤, 장재인 등이, 14일에는 코요태, 박상철, 왁스, 쌍둥이 등의 인기 가수가 출연한 가운데 열린다. 또한, 서예 퍼포먼스, 플라워 바디쇼, 의장대 공연, 시립예술단 공연, 울산학춤 공연, 통기타 가수 공연(4월 20일), 어린이 인형극, 비보이 공연, 마술공연, 울산록페스티벌 등이 마련된다. ■시민들이 편안한 박람회 울산시는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남구 태화강 둔치(1300면), 오산광장(대형버스 50대) 등 차량 3,260대 이상 수용 가능한 주차장을 확보하는 한편 박람회 인근 대중교통 노선(태화루 ~ 제일중학교 구간)도 증차할 계획이다. 또한, 푸드트럭(5대), 화장실(6동), 포토존(4곳), 쉼터(다수), 음수대(2곳)를 설치 운영하고 미아, 분실물, 부상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응급의료센터가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성된 정원들은 태화강의 가치를 문화적으로 재해석하고 표현해 국내외 관람객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드릴 것“이라며 ”성공적인 정원박람회에 이어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도 조만간 신청해 빠른 시일 내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8-04-10 13:37:11【 부천=한갑수 기자】 경기도 부천은 4월이 되면 꽃향기로 가득하다. 부천의 3대 꽃 축제인 '원미산 진달래 축제', '도당산 벚꽃축제',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가까운 부천으로 떠날 수 있는 꽃놀이, 어디부터 가볼지 살펴보자. '원미산 진달래 축제'는 4월 11∼12일 원미산 진달래동산(춘의동 산22-1)에서 개최 된다. 원미산은 10년~20년생 진달래나무가 무려 4만 그루 모여 있는 진달래 군락으로 유명하다. 진달래 개화시기에는 만개한 모습이 그야말로 황홀한 꽃물결을 연상케 하여 장관을 이룬다. 무엇보다 높이 123m의 낮은 야산으로 어르신들과 아이들도 쉽게 오를 수 있어 봄철 꽃구경 가족나들이를 위한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올해 15회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박명희 예술단의 전통공연과 보헤미안 팝페라를 비롯한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진다. 진달래화전 만들기, 야생화 전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도전 OX퀴즈 및 누리길 탐방 행사, 시민 아트밸리 밴드공연과 노래자랑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원미산은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버스는 부천역에서 3번, 8번, 75번, 606번, 송내역에서 8번 23번, 23-5번, 33번, 700번 등을 이용하면 되며, 자가용은 서울남부순환로를 이용하여 올 경우에는 부천(작동터널)을 지나 종합운동장사거리에서 좌회전 하면 된다. '도당산 벚꽃 축제'가 4월 11∼12일 양일간 도당산 벚꽃동산(도당동 산 66-27)에서 개최된다. 올해 17회를 맞는 도당산 벚꽃 축제는 수도권 서남부에서 최적의 교통으로 갈 수 있는 벚꽃 축제로 각광 받고 있다. 도당산 서쪽 능선을 따라 정상인 춘의정까지 500m의 길가엔 수령 20년 이상 된 벚나무 120그루가 양쪽 길로 벚꽃터널을 이룬다. 이번 벚꽃 축제에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11일 오후 7시 개막식에서는 진조크루의 무대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그 여운 뒤에 혼성듀엣의 성악으로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 외에 난타 공연, 깔깔이 공연, 밴드 공연, 하늘특공무술, 라틴공연 등 청소년, 시민 아트밸리를 적극 활용한 공연이 마련돼 있다. 행사장을 방문하면 각종 공연과 함께 벚꽃의 우아한 운치를 즐길 수 있다. 축제장을 올 때 버스는 부천역(북부)에서 나올 경우 3, 4번 출구에서 나와 8, 11, 50, 70-2, 71, 75, 661번을 탑승해 춘의역에서 내린 후 도보로 5분이면 도착한다. 지하철은 7호선 춘의역 7번 출구로 나와 한국전력공사부천지사 방향으로 500미터 직진하면 축제장 입구에 도착한다.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는 4월 19일 춘덕산 복숭아꽃 공원(역곡동 산 16-1)에서 개최된다. 복숭아꽃 축제는 부천의 상징인 복숭아꽃을 주제로 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200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 10회를 맞는 복숭아꽃 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식전행사에서는 난타, 태권도·검도 시범 등이 열리고, 본 행사에서는 축하공연으로 비보이, 마술, 라인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민 노래자랑도 진행되어 한껏 흥을 북돋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그림그리기 대회, 복숭아 소원달기, 추억의 포토존, 클레이아트 등의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축제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역곡역 북부역에서 마을버스 013-1, 013-2번, 시내버스 23-5번, 부천역에서 5번, 부천시청역에서 23-5번, 온수역에서 마을버스 013-1, 013-2번을 이용하면 된다. 자가용은 산울림청소년 수련관 주차장, 역곡초등학교 주차장으로 오면 된다. kapsoo@fnnews.com
2015-03-23 11:0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