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공학과 배병수 교수팀이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잡아 늘려도 이미지 왜곡없이 선명한 화질을 유지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최대 25%까지 늘릴 수 있으며, 15% 비율로 5000회 이상 늘렸다 펴도 그 성능을 그대로 유지했다. 지금까지 나온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고무 처럼 신축성이 뛰어난 엘라스토머 소재로 만들었지만 이 디스플레이는 잡아 늘릴때 한쪽만 늘어나 이미지가 왜곡돼 보인다. 20일 KAIST에 따르면, 연구진은 이미지 왜곡을 해결하기 위해 가로나 세로 한쪽을 늘리면 다른 방향으로도 함께 늘어나는 옥세틱 메타 구조를 가진 소재를 주목했다. 이를 활용하기 위해 미세한 구멍이 있는 표면을 매끈하게 만들어냈다. 또 탄성률을 높이기 위해 옥세틱 구조를 이루는 부분에 머리카락 두께의 4분의 1 수준인 25마이크로미터 직경의 유리 섬유 다발로 만든 직물을 엘라스토머 소재 내에 삽입했다. 여기에 동일한 엘라스토머 소재로 빈 공간을 채워넣어 빈 공간이 없는 편평하고 안정적인 일체형 필름을 제작했다. 연구진은 옥세틱 구조와 빈 공간의 엘라스토머 소재 간의 탄성률 차이가 음의 푸아송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이론적으로 밝혀냈다. 음의 푸아송 비는 가로 세로가 같은 비율로 늘어나는 비율로 음(-)의 값으로 표현한다. 또 일반적인 물질에서와 같이 가로로 늘릴 때 세로로 수축하는 것을 양(+)의 값으로 표현한다. 이 이론을 바탕으로 23만 배 이상의 탄성률 차이를 구현해 이론적 한계값인 -1의 푸아송비를 나타내는 필름을 최초로 개발했다. 배병수 교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에 옥세틱 구조를 활용한 이미지 왜곡 방지는 핵심적인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표면에 빈 공간이 많아 기판으로 활용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서 표면 전체를 활용한 왜곡 없는 고해상도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응용을 통해 상용화를 크게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9-20 10:27:10[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2024년형 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8K 등 총 7개 TV 모델이 업계 최초로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인 VDE로부터 화질 우수성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콘텐츠의 밝기 수준을 정확하게 나타내는 'HDR 밝기 정확도', 뛰어난 로컬 디밍 성능으로 빛에 의한 간섭을 최소화해 영화관 같은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트루 시네마 블랙'이다. HDR은 영상의 밝고 어두운 영역을 더욱 세밀하게 묘사해 실제 눈으로 보는 것 같이 현실에 가까운 화질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김용재 부사장은 "사용자들의 시청 환경 향상을 위해 화질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고화질∙초대형 스크린에 대한 품질 기준을 높여갈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9-09 08:51:04[파이낸셜뉴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사업부장(부사장)은 21일 "인공지능(AI) 시대에는 텍스트보다 친숙하고 직관적인 이미지나 영상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소비자가 온디바이스 AI를 선택함에 있어 디스플레이 스펙이나 특성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기조강연에 나서 "최소 하루 이상 충전하지 않아도 되는 저소비전력, 현실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생생한 화질, 대화면이면서도 휴대성 높은 디자인이 AI 시대 디스플레이의 필수 조건"이라며 "이런 조건에 부합하는 완벽한 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패널 소비전력을 낮추기 위해 이에 영향을 주는 모든 인자들을 없애거나 다른 기술로 대체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이 부사장은 소개했다. 모든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편광필름을 사용하지 않고도 동일한 성능을 내는 패널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소비전력을 30% 이상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이 부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표적인 저전력 OLED 기술로 단일 화면에서 선택적으로 여러 주파수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낮추는 MFD 기술과 탠덤구조를 통해 발광효율을 2배 정도 향상하는 기술을 언급하며 "머지 않은 미래에 패널 소비전력을 현재의 절반 이하로 줄이고 AI를 위한 여분의 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AI 시대에는 다채로운 이미지와 빠른 동영상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실감나는 화질 특성이 더욱 중요해진다. 이 부사장은 "삼성 OLED는 기존 액정표시장치(LCD)에 비해 20% 이상 선명하고 특히 동일한 구동 주파수에서도 LCD보다 빠른 응답속도를 나타낸다"며 "특히 0.01초의 반응속도에 승패가 갈리는 게임 콘텐츠의 경우 OLED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이 부사장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큰 화면을 제공하기 위한 개발 노력도 소개했다. 그는 "다가오는 6G시대에는 훨씬 더 큰 디스플레이에 대한 요구가 증가할 것"이라며 "두 번 접는 멀티 폴더블, 롤더블 등 다양한 폼팩터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 부사장은 편리한 휴대성과 큰 화면, 두 가지 요구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확장현실(XR)기기용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도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점쳤다. 그는 "아직은 가격과 무게 등의 장벽이 존재하지만, 이런 부분을 개선한 디스플레이가 나온다면 XR기기 시장은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면서 "삼성디스플레이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시대 고성능 XR기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매진을 인수하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AI 시대에는 전자기기의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사용자의 눈 건강을 지켜주고 보안성 측면에서도 안전한 디스플레이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눈에 유해한 블루 라이트를 줄이면서도 색은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삼성 OLED는 디스플레이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필수적"이라며 "특수한 픽셀구조로 시야각을 줄여 공공장소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기술도 AI시대에는 아주 유용한 기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8-21 10:31:49삼성전자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이 결혼과 이사철을 맞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삼성전자는 '무빙스타일'이 출시 8개월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5만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혼수·이사 고객이 집중되는 5월 한 달에만 1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측은 "혼수·이사 고객이 전체 무빙스타일 구매의 30% 이상이며, 일반 모니터와 비교해 20~30대 여성 고객의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스마트모니터에 무빙 스탠드를 결합한 무빙스타일은 편리한 이동성이 강점이다. 어디에서나 △업무 △학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게임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디자인도 호평을 받으며 주요 구매 요인으로 부상했다. 특히 화이트 색상은 어떤 인테리어에도 쉽게 어울려 이사, 리모델링이나 결혼 등으로 새로운 공간을 꾸미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M8은 강화된 인공지능(AI) 기능으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NQM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수준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4K AI 업스케일링'으로 저해상도 콘텐츠를 4K급으로 업스케일링해 더욱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화질에 더해 음질까지 AI 기술을 적용해 몰입감을 더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김동호 기자
2024-07-14 18:07:4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이 결혼과 이사철을 맞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삼성전자는 '무빙스타일'이 출시 8개월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5만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혼수·이사 고객이 집중되는 5월 한 달에만 1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측은 "혼수·이사 고객이 전체 무빙스타일 구매의 30% 이상이며, 일반 모니터와 비교해 20~30대 여성 고객의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스마트모니터에 무빙 스탠드를 결합한 무빙스타일은 편리한 이동성이 강점이다. 어디에서나 △업무 △학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게임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디자인도 호평을 받으며 주요 구매 요인으로 부상했다. 특히 화이트 색상은 어떤 인테리어에도 쉽게 어울려 이사, 리모델링이나 결혼 등으로 새로운 공간을 꾸미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M8은 강화된 인공지능(AI) 기능으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NQM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수준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4K AI 업스케일링'으로 저해상도 콘텐츠를 4K급으로 업스케일링해 더욱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화질에 더해 음질까지 AI 기술을 적용해 몰입감을 더하고, 로지텍 전문 기사가 직접 배송·설치 서비스를 제공하며 설치가 편리하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7-14 09:56:40[파이낸셜뉴스] 학부모로부터 휴대폰 화질이 안 좋다며 "아이폰으로 바꿔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는 보육교사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린이집 교사인데 갤럭시를 쓰고있다. 그런데, 학부모가 아이폰으로 바꾸래'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갤럭시S23 쓰고 있는데 학부모가 어린이집에 항의를 했다"라며 "사진을 키즈노트(어린이집 앱)로 받아서 쓰는데 화질이 안 좋다면서 갤럭시 말고 아이폰으로 바꾸는 게 어떻겠냐고 원장님한테 따로 연락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원장님이 그 말을 듣고는 나에게 휴대폰을 바꾸라고 눈치 주고 있다. 이게 맞는 거냐. 본인들이 폰 바꾸는 비용을 줄 것도 아니면서 왜 강요하는지 모르겠다"라며 "혹시 다른 어린이집 교사 중에 이런 강요를 받은 사람이 있는지 궁금하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고민이다"라고 물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업무에 사용하는 핸드폰이면 어린이집에서 사줘야 하는 거 아닌가", "상식적으로 아이폰을 사주고 얘기하던가", "저건 명백한 갑질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 B씨는 "갤럭시는 통화 녹음이 되고, 아이폰은 녹음이 되지 않는다"며 "아마 (보육교사가) 통화 녹음을 할 수 없도록 아이폰으로 바꾸라고 강요하는 것 같다"라는 추측도 했다. 2021년 정부가 직장갑질119와 함께 전국 보육교사 344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감정 노동자 보호법'이라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41조가 시행된 지 오래되었지만, 학부모 갑질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감정노동자 보호법 시행 이후 학부모 갑질이 얼마나 줄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46.5%가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고 말했고, 39.5%는 "별로 줄어들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실제 지난 2일에는 유치원 원아의 ‘벌레 물림’에 대해 신경쓰지 않았다며 학부모로부터 ‘아동 학대’로 신고하겠다는 말을 들은 유치원 교사의 사연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 사연에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들은 "원아의 ‘벌레 물림’으로 학부모로부터 악성 민원을 받는 일이 다반사다"라고 맞장구쳤다. 실제 한국교원단체총합회(교총)가 지난해 진행한 교권침해 설문조사에서는 서울의 한 유치원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아이가 모기에 물려왔는데 (교사는) 교실에서 뭘 하고 있었냐”는 민원을 들었다는 사례가 접수되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7-12 15:31:54【 파리(프랑스)=김준혁 기자】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기능 최적화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6·플립6(갤럭시Z6)가 프랑스 파리에서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내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갤럭시Z6를 공개했다. 갤럭시Z 폴드6·플립6의 출고가는 각각 222만9700원부터, 148만5000원부터다. ■이미지 생성·편집에 S펜 활용갤럭시Z6는 갤럭시S24 시리즈와 함께 첫선을 보인 갤럭시AI 기능을 폴더블 폼팩터(기기 형태)에 최적화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폴더블폰 신제품에서도 AI 기능을 강조하는 한편 기존 단점으로 지적받던 기본 사양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갤럭시Z6는 갤럭시AI 기능을 대화면(폴드)·외부화면 플렉스모드(플립) 등 각각의 폼팩터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상하 비율과 좌우 비율을 각각 약 10㎜씩 늘리고 줄여 그립감을 더하면서도 두께를 줄인 갤럭시Z 폴드6는 장점인 대화면에 활용성을 높였다. 번역, 요약 등을 제공하는 '노트 어시스트' 기능을 대화면에서 화면을 분할해 기존 텍스트와 번역된 텍스트를 비교해볼 수 있도록 했다. S펜 활용에도 AI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AI 기반 이미지 생성·편집에서 S펜을 활용하면 정교함을 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접힌 상태에서 3.4인치의 외부화면(플렉스윈도)을 활용할 수 있는 갤럭시Z 플립6는 플렉스윈도에 AI 기능을 접목했다. 생성형 AI 기능을 기반으로 플렉스윈도 배경화면을 꾸밀 수 있고, 해당 화면은 계절·날씨에 따라 자동으로 변환하는 기술도 지원한다. 여기에 더해 플렉스윈도에서 문자메시지·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이용할 시 대화 맥락에 따라 자동으로 답변을 추천하는 자동응답기능도 지원한다. ■카톡 등에도 번역기능 지원갤럭시Z 폴드6·플립6 모두 갤럭시AI의 핵심 기능인 통번역 활용도를 폴더블 폼팩터에 최적화했다. 스마트폰이 일정 각도로 접힌 상태에서 내부화면뿐 아니라 외부화면에서도 통번역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AI 기반의 이미지 생성·편집 기능을 고도화하는 한편, 텍스트 번역 기능을 카카오톡·라인과 같은 3자 채팅 앱에서도 지원한다. 또 기존 구글과의 AI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구글이 지원하는 AI 기능에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가 기본적으로 적용되도록 했다. 기본 디바이스 사양을 고도화한 점도 갤럭시Z6의 특징이다. 플립6·폴드6 모두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8 3세대를 탑재했다. 갤럭시Z 폴드6는 신경망처리장치(NPU),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앙처리장치(CPU)의 성능이 각각 전작 대비 42%, 19%, 18% 개선됐다. 갤럭시Z 플립6의 경우 플립 시리즈 중 처음으로 베이퍼 챔버를 채택, 냉각 역량을 더했다. 플립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배터리 용량과 메인 카메라 화질을 각각 3700mAh에서 4000mAh로, 1200만화소에서 5000만화소로 끌어올렸다. 램(RAM) 용량 또한 기존 8GB에서 12GB로 개선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Z6에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를 지원한다. 데이터가 온라인 서버를 거치는 클라우드 AI 기능의 경우 '갤럭시AI 설정'에서 데이터를 일괄 차단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한다. 삼성 데이터를 백업·재저장하는 경우엔 E2E 암화를 통해 안전한 데이터 연동을 지원한다. 노태문 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2019년 처음 폴더블 제품을 출시한 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폴더블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Z 폴드6·플립6는 궁극의 성능과 완성도를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jhyuk@fnnews.com
2024-07-10 18:06:24[파이낸셜뉴스] 팅크웨어가 초고화질 QHD 블랙박스 '아이나비 Z9500'을 새롭게 출시한다. 4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아이나비 Z9500은 전후방 QHD-FHD 화질로 초당 30프레임으로 녹화가 가능해 다양한 환경 속에서 현실적인 색감과 높은 선명도로 영상을 촬영한다. 또한 사이드 카메라를 포함해 최대 5채널까지 확장이 가능해 사각지대 없이 영상 촬영 및 녹화가 가능하다. 아이나비 Z9500은 다양한 방법으로 녹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USB C to C 케이블로 영상 확인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또한 5GHz 와이파이를 지원해 블랙박스의 설정과 영상을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3.5인치 풀 터치 IPS 패널'도 탑재됐다. 사고 예방 및 운전자의 안전을 지원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능이 지원된다. △차선을 벗어날 경우 알려주는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 △전방 차량과 안전거리를 인식해 추돌 위험을 알려주는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S)' △신호 대기 및 정차 중 앞차가 움직일 경우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앞차출발알림(FVSA)' △운행 중 신호대기 상황에서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뀌었을 때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신호변경알림(TLCA)'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실시간 통신 서비스인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 지원된다.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는 △외부 온도가 높을 경우 주차 녹화 전환을 알려주는 '지능형 고온보호기능' △운전 중 혹은 사고 등의 돌발 상황 시 앱을 통해 녹화를 작동 할 수 있는 '원격 수동 녹화' △앱을 통해 블랙박스 기본 옵션을 변경할 수 있는 '블랙박스 설정 변경' △최신 안전운행데이터를 무선 업데이트(OTA) 할 수 있는 '안전운행 무선 업데이트' 등을 갖췄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아이나비 Z9500은 전방 QHD 초고화질로 영상을 선명하게 촬영하고 스마트 주차녹화기능을 지원하는 블랙박스"라며 "와이파이와 USB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바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고, 최대 3년간 AS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7-04 09:50:12[파이낸셜뉴스] SK브로드밴드는 극장에서 방영된 '포켓몬스터' 전편을 IPTV B tv에서 UHD 고화질로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포켓몬스터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콘텐츠다. SKB는 지난 5월 포켓몬이 국내 TV 방영된지 25주년이 된 것을 기념해 한국에서만 단독 개봉했던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을 포함해 총 25편을 UHD 고화질로 제공한다. SKB는 오래된 포켓몬 시리즈의 화질을 개선하는 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했다.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SK텔레콤 '슈퍼노바(SUPERNOVA)'의 '디올디파이(De-oldify)' 기술을 활용해 최신 영상으로 재생산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SKB의 영상 화질 강화 기술 'VQE'를 적용해 영상의 색감과 선명도를 향상시키는 등 화질을 최적화했다. SKB는 올해 5월 기준 영화 324편, 구작 애니메이션 80편을 FHD와 UHD 고화질로 업스케일링했다. 액션, 스릴러, 무협, 사극, 시대극 등 UHD 선호 장르 콘텐츠 중 초고화질의 장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영화를 선정해 매월 UHD 고화질로 제공하고 있다. SKB는 하반기에도 AI 기술력 고도화를 계속 추진하고, 예능·다큐멘터리 등 장르의 콘텐츠를 최적화·재생산해 가입자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상범 SKB 미디어테크 담당은 "미디어 AI 기술을 활용해 IPTV 사업자 중 유일하게 UHD 고화질로 포켓몬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며 "포켓몬스터를 사랑하는 B tv 고객에게 선명한 고화질로 추억과 즐겅무을 함께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12 09:05:13팅크웨어가 초소형 Real 4K 하이브리드 액션캠인 '내셔널지오그래픽 액션캠 미니'를 출시했다. 22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액션캠 미니는 기존 내셔널지오그래픽 액션캠 NC10의 후속 제품으로 기존 제품 대비 향상된 이미지 센서와 'HDR' 기능을 탑재해 모든 순간을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게 촬영한다. 또 강력한 흔들림 보정 기술 '스무스 샷 1.0'을 탑재해 움직임이 많은 순간에도 영상을 매끄럽게 촬영할 수 있다.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기능들도 갖췄다. 세로로 돌리지 않아도 세로 모드로 촬영이 가능하고 간단한 설정으로 타임 랩스와 슬로우 모션 촬영도 지원한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액션캠 미니는 향상된 이미지 센서와 강력한 흔들림 보정 기술 스무스 샷 1.0을 탑재한 초고화질 액션캠"이라며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액션캠으로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유하 기자
2024-04-22 18:2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