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사철인 5월 한 달간 1만대 판매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 8만대 돌파
삼성전자 모델들이 14일 삼성전자 스마트모니터에 무빙 스탠드를 결합한 '무빙스타일'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무빙스타일'이 결혼과 이사철을 맞아 입소문을 타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무빙스타일'이 출시 8개월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5만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혼수·이사 고객이 집중되는 5월 한 달에만 1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혼수·이사 고객이 전체 '무빙스타일' 구매의 30% 이상이며, 일반 모니터와 비교해 20~30대 여성 고객의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스마트모니터에 무빙 스탠드를 결합한 삼성전자의 '무빙스타일'은 편리한 이동성이 강점이다. 어디에서나 △업무 △학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게임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디자인도 호평을 받으며 주요 구매 요인으로 부상했다. 특히 화이트 색상은 어떤 인테리어에도 쉽게 어울려 이사, 리모델링이나 결혼 등으로 새로운 공간을 꾸미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M8은 강화된 인공지능(AI) 기능으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NQM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수준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4K AI 업스케일링'으로 저해상도 콘텐츠를 4K급으로 업스케일링해 더욱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화질에 더해 음질까지 AI 기술을 적용해 몰입감을 더하고, 로지텍 전문 기사가 직접 배송·설치 서비스를 제공하며 설치가 편리하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혼수·이사 시즌을 맞아 이동식 스크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모니터와 TV의 장점을 모든 갖춘 삼성의 스마트모니터와 무빙 스탠드를 함께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대폭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홈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빙스타일'은 M8·M7·M5 등 다양한 모델 및 43형·32형·27형 등 여러 사이즈와 결합이 가능하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