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눈박이인 황소상어 새끼가 포획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월말 해외 낚시 블로그 등에는 눈이 하나뿐인 외눈박이 황소상어 새끼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외눈박이 상어는 눈이 하나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아예 이마 정중앙에 위치한 모습으로 신화 속 괴물 ‘사이클롭스’를 연상케 한다. 이 외눈박이 상어는 멕시코 해안에서 한 어부에게 잡힌 황소상어 어미 뱃속에서 발견된 것으로 해당 사진은 이 지역에 들른 관광객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외 낚시 블로거들과 상어 전문가들은 놀라움을 표하며 외눈박이 상어에 대해 큰 관심을 표하고 있으며 일부 낚시꾼들은 이 외눈박이 상어 구매의사를 밝히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맞나?”, “완전 신기해”, “마치 영화 속의 나오는 괴물 같아”, “돌연변이인가?”, “너무 리얼하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ofeel82@starnnews.com황호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해병대, 총기사고 김상병 '일반 관심사병'분류...4명 사살 ▶ 해병대 총기사고 육군에서도...유탄 폭발 하사관 1명 사망 ▶ 태양 흑점활동 감소 포착, 향후 50년 소빙하기 도래 경고 ▶ 캐나다 식인 곰, 70대 노파 잡아먹어.."세상에 이런일이"
2011-07-05 11:00:48[파이낸셜뉴스] 미국 플로리다주 해안에서 프리다이빙을 하던 잠수부가 집채만 한 상어와 마주친 사진이 공개됐다. 11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달 초 미국인 잠수부 존 무어 씨(55)는 플로리다주 주피터 해안에서 초대형 암컷 황소상어를 맞닥뜨렸다. 프리다이빙을 하던 중 발생한 일이다. 황소상어는 특히 위험하고 공격적 성향을 지닌 상어로 평가된다. 사람을 공격한 횟수로 따져도 상어 종 가운데 3위에 올라있을 정도다. 일반적으로 몸집도 어마어마하다. 몸길이가 2.1~3.3m에 달한다. 몸무게 역시 650㎏를 훌쩍 넘는 경우가 태반이다. 다행히 무어 씨는 목숨을 구했다. 무어 씨는 “비정상적으로 몸집이 큰 암컷이었다”라며 “임신의 가능성이 매우 크고 식사는 거르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황소상어는 이른 봄 먹이 물고기를 대거 흡입하기 때문에 과체중이 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부연했다. 무어 씨가 찍은 사진에는 이 황소상어가 머리와 가슴을 고정한 채 먹이를 흡입하면서 지느러미로 속도를 늦추는 모습이 담겼다. 무어 씨는 “다이빙 하는 내내 자신 있게 나에게 다가왔다”는 섬뜩한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5-12 06:55:22[파이낸셜뉴스] 호주에서 올해 10월까지 상어 공격으로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지난 1934년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가장 큰 원인중에 하나로 기후변화가 거론되고 있다. 19(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올해 호주에선 퀸즈랜드와 뉴사우스웨일즈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상어의 공격이 이어졌다. 많은 서핑족들이 상어의 공격을 받았고 시신을 찾지 못했다. 올해 10월에 상어의 공격으로 사망한 7번째 피해자의 시신도 아직 찾지 못했다. 이전까지는 매년 한명 정도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비해 올해 사망자는 7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올해 이전에는 많아봐야 한 두명이 매년 상어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지난해에는 상어로 인한 사망자가 호주에서 발생하지 않았다. 1934년에 7명이 상어의 공격으로 사망한 이후 올해가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해로 집계되고 있다. 오스트리아 야생동물 연구단체 TCSA에 따르면 지난 1929년 아홉명의 상어공격 사망자를 낸 이후 올해가 두번째로 피해가 많은 해다. 시드니 소재의 호주 맥쿼리 대학의 생물과학자인 컬럼 브라운 교수는 "평균 일년에 한명 정도의 상어 공격 사망자가 나온 것에 비하면 올해 7명의 사망자는 의심할 여지 없이 상당히 높다"고 전했다. 지난 50년간 일년에 한명 사망률은 거의 고정적이었다는 게 이유다. 호주에선 21건의 상어 공격이 올해 발생했다. 이 정도 수치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달라진 점은 치명률이다. 상어 중에선 백상어, 황소상어, 타이거상어 등이 인명 사망사고를 많이 냈다. 상어에게 다리를 물려서 몇센티미터의 상처를 내도 수분내에 목숨을 잃을 수 있다. 상어에 물린 뒤 쇼크에 빠지면 생존할 확률은 더 떨어진다. 올해 상어공격으로 인한 사망자 증가 원인중에 하나로 기후변화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바다가 뜨거워지면서 생태계가 파괴되면서 물고기들이 이전에 가지 않은 곳까지 이동하게 된다. 상어들이 먹이를 찾아서 인간들이 많은 해변까지 더 가까이 이동한다는 것이다. 호주는 기후변화로 인해 최근까지 대형산물로 어려움을 겪었고, 해양환경도 산성화와 함께 바닷물의 온도까지 끌어 올렸다. 호주의 동남부 지역은 이같은 기후변화 위험에 직면했다. 인근 해변 수온은 세계 평균보다 몇배 뜨거워졌다. 이로 인해서 동물들이 더 이동을 많이 하고 있다. 또한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많아지고 날씨가 더워지면서 서핑족들이 바다에 갈 기회가 많아졌다. 이로인해 상어를 만날 일이 많아졌다. 하지만 올 한 해의 데이터만으로 기후변화에 요인이 있다고 단정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고 충분한 기간과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0-10-19 13:39:28이마트는 ‘제주 토종’ 제주 흑한우와 제주 한우를 전격 공수해 7월 3일까지 전국 142개 전점에서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서귀포축협과 3개월간 긴밀한 사전 준비 끝에 제주 흑한우 10두(2톤), 제주 한우 100두(20톤) 분량을 매입했다.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제주 흑한우와 제주 한우 모두 정상가에서 30%를 할인한다. 특히, 이마트는 최상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제주 흑한우를 사전 매입한 후 이마트 미트센터의 전용숙성고에서 15일간 숙성하고 선도 보존을 위해 가스치환포장(MAP)해 공급했다. 제주 흑한우는 제주축산진흥원이 체계적으로 혈통과 사양관리를 하고 있는 진귀한 제주 재래종이다. 일반적으로 한우라 불리는 황색 모색의 ‘황소’나 흑색 및 갈색의 세로줄이 칡처럼 나타나는 ‘칡소’와 달리, 흑한우는 몸 전체가 흑색인 ‘흑소’에 속한다. 맛으로는 제주 방언 “배지근하다(묵직하고 감칠맛이 난다)”고 표현할 만큼 담백하고 씹는 맛이 뛰어나다. 등심 마블링이 일반 한우보다 가늘면서 촘촘하게 박혀있는데다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 함량이 일반 한우보다 높기 때문이다. 반면 포화지방산은 한우보다 적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물리지 않는 것 또한 장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 흑한우는 극도로 희귀한 품종 특성 때문에 육지에서는 평상시 좀처럼 맛볼 수 없었다. 이마트가 지난 2015년부터 명절 선물세트로 기획해 한정판매하고 있는 정도다. 이 같은 ‘대한민국 상위 1%’를 찾아내는 고품질 상품 기획을 통해 이마트는2017년에 철갑상어와 다금바리회, 참복어 매운탕 등이 대중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2018년에는 샤인머스캣과 우도 땅콩 등이 대중 시장에 알려지게됐다. 또한 최근에는 신품종 소량생산 과일인 ‘신비 복숭아’와 ‘그린황도 복숭아’를 새롭게 들여와 판매를 시작하기도 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6-28 09:46:17식인상어 낚은 소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콜드코스트에 사는 12살 소년 이삭 캘러웨이가 최근 집 인근 운하에서 릴낚시로 150cm에 달하는 식인상어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 상어는 황소상어로 백상아리와 함께 대표적인 식인상어 중 하나이며 이삭은 당시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운하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삭이 운하에서 상어를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삭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3마리의 식인상어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삭의 아버지 딘 캘러웨이는 "처음에는 그 상어가 얕은 물로 끌려올 때까지 저항하지 않아 가오리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상어였다"며 "상어인 걸 알고는 바로 달려가 이삭을 도왔다. 옆에 있던 이웃의 도움을 받아 상어를 잡을 수 있었으며, 상어는 정말 컸고 눈이 무서웠다"고 말했다. 한편, '식인상어 낚은 소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어를 3번이나 잡았다고? 낚시 실력이 대단하다", "소년의 아버지는 뿌듯했을 듯", "크기는 작아 보여도 눈빛이 무섭다", "12살짜리가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3-04-24 08:49:25머리 둘 식인상어가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머리 둘 식인상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스는 지난 2008년 9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왕실의 낚시 가이드 크리스토퍼 존스턴이 발견한 머리가 둘 달린 식인상어의 모습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리 둘 달린 식인상어는 사람이나 보트도 공격한다고 알려져 충격을 준 머리 둘 달린 황소상어보다 3년 먼저 잡혔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당시 원양어선 선원으로 근무했으며 서호주로부터 수백km 떨어진 인도양의 한 지점에서 잡은 상어 몸속에서 이 기형 상어를 발견했다.그는 "배 안에는 상어를 스무 마리까지만 실을 수 있다는 규정 때문에 임신한 상어를 잡게 되면 배를 갈라 살아있는 새끼는 바다로 다시 풀어주는데 그 과정에서 발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어가 자연 상태에서 태어났다 하더라도 포식자로부터 도망갈 수 없으므로 오래 살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리 둘 식인상어'를 본 누리꾼들은 "와 무섭다" "먹이는 어떻게 먹나?" "아 너무 징그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3-04-24 07:41:31머리 둘 식인상어가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머리 둘 식인상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스는 지난 2008년 9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왕실의 낚시 가이드 크리스토퍼 존스턴이 발견한 머리가 둘 달린 식인상어의 모습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리 둘 달린 식인상어는 사람이나 보트도 공격한다고 알려져 충격을 준 머리 둘 달린 황소상어보다 3년 먼저 잡혔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머리가 둘 달린 기형 상어가 배아가 불완전한 상태에서 성장을 멈췄거나 쌍둥이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중단돼 나타났으며, 만일 태어났다 하더라도 포식자로부터 도망갈 수 없어 오래 살지 못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머리 둘 식인상어'를 본 누리꾼은 "조스 만큼 커지면.." "먹는것도 두배로 먹어야 하나?" "먹이는 한번에 두마리를 잡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3-04-19 10:16:41서울시가 정월 대보름을 맞아 한강에 외래어종 방생을 막기 위해 특별단속을 벌인다. 특히 황소개구리, 붉은 귀거북, 블루길, 큰입배스를 방생하다 적발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시는 6일 한강생태계 보호를 위해 황소개구리 등 13종의 외래어종 방생을 자제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정월대보름 때는 외래어종 한강 방생행위는 단 한건도 적발되지 않았다. 방생이 금지된 어종은 이들 4종 외에 이스라엘 잉어(향어), 떡붕어, 나일틸라피아, 철갑상어, 피라니아,버들개, 무지개송어, 칼납자루, 자가사리, 가시고기, 미꾸라지, 비단잉어, 금붕어 등 13종이다. 이들 13종은 국내 토종어종의 유전자를 교란시킬수 있는데다 자연생태계에 피해를 주고 있다. 게다가 이들 어종은 천적이 없어 개체수가 증가, 토종어류의 서식처를 잠식할 우려가 높다. /dikim@fnnews.com김두일기자
2009-02-06 13:4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