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Safety는 이번 시즌, 3히트패드가 적용된 ‘슬림히트 발열베스트2’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기존 등 부분에만 적용되었던 열선 기능을 앞면까지 확장해 한층 개선된 보온 효과를 제공한다. 디자인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지만, 전면 열선이 추가되어 겨울철 호주머니에 손을 넣었을 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발열조끼는 리모컨을 통해 앞면과 뒷면의 온도를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최대 7시간까지 발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을 더했다. 기본 구성품으로 10,000mAh 용량의 보조배터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시중의 일반 보조배터리와도 호환 가능해 사용이 간편하다. 또한 발열판과 배터리를 분리해 물세탁이 가능하며, 일반 패딩조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안감은 제전사 소재로 제작되어 정전기를 방지해 겨울철 착용감을 한층 높였다. K2 Safety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지난해 선보였던 ‘하이브리드 발열조끼2’의 카키색 및 그레이 색상을 추가로 출시했으며, 친환경 소재 소로나(Sorona)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발열자켓’도 다시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K2 Safety는 11월 18일부터 자사몰 K-village에서 해당 제품을 포함한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리유저블백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2024-11-21 10:18:31하이리빙은 이달 19일 하이리빙 대전지사에서 '메가 히트 메타 쇼'를 한번 더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이리빙 관계자는 "지난 6일 드림스퀘어에서 진행한 출시 기념 론칭쇼 '메가 히트 메타 쇼'를 통해 메타 엑티브를 체험한 소비자들의 입소문으로 많은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메가 히트 메타 쇼를 한 번 더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6일 출시된 엔트리 라이트 '메타 엑티브'는 27년 이상의 연구 경력을 가진 서정민 박사와 서울대 연구진이 함께 개발한 수퍼 종균 'L14 Complex(엘포틴 유산균 배양분말)'를 핵심 원료로 사용한 제품이다. L14 Complex는 국내 특허 등록과 SCI급 논문에 게재된 바 있으며, 생균과 생균먹이, 대사산물이 혼합된 4세대 유산균을 넘어선 복합 원료다. 메타 엑티브는 L14 Complex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최적의 프리미엄 포뮬러를 위해 비피더스균, 로얄젤리, 후코이단, 전칠삼, 귀리 등의 엄선된 재료를 배합해 개발되었다. 또한, 원물의 활성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100% 동결건조 공정을 사용하여 대사산물의 보존성을 높였으며, 보존료, 합성향료, 착색료 등 불필요한 첨가물을 제외했다. 이번 '메가 히트 메타 쇼'에서는 메타 엑티브 출시를 기념해 메타 엑티브 개발자인 서정민 박사의 강의와 추첨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더불어, 하이리빙의 다양한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며, 스탬프 투어를 통해 소비자들의 흥미와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현장 이벤트로는 당일 지사에서 6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남성 건강 맞춤 솔루션 제품인 '엔트리 맨즈 파워 업'이 증정된다. 이 외에도, 신규 회원이 지사를 방문해 10만원 이상 주문할 경우,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관절·연골 케어 제품인 '관절초'가 제공된다. 하이리빙 관계자는 "메타 엑티브의 상품력과 론칭쇼를 통한 서정민 박사의 특강 및 Q&A,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한 특화된 상담으로 소비자의 구매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특강과 현장 맞춤형 마케팅 등을 통해 메타 엑티브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인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8 12:30:37[파이낸셜뉴스] LG전자 냉난방공조(HVAC) 사업의 주요 제품인 히트펌프가 북미 공조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의 주거용 히트펌프는 내년 2월 미국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25'에서 혁신상을 받는다. 미국 냉동공조협회(ASHRAE)는 매년 박람회에 참가하는 제품 중 냉방, 난방, 환기 등 10개 부문에서 혁신적인 디자인, 창의성, 활용성, 가치, 시장 영향력 등을 평가해 가장 혁신적인 제품에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혁신 제품으로 선정된 LG전자 주거용 히트펌프는 혹한에서도 고성능을 내는 고효율 냉난방 제품이다. 바깥 기온이 영하 25도인 경우에도 100% 난방 성능을 제공하고, 영하 35도에서도 안정적인 난방이 가능하다. 냉매 사이클을 통합해 실외기에 서리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난방 성능을 높였다. LG전자는 이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미국 알래스카에 신설한 'LG 알래스카 히트펌프연구소'에서 필드테스트를 진행했다. 알래스카와 같이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냉매를 압축시키는 압력이 줄고 그에 따라 순환하는 냉매량이 적어져 난방 성능을 높이기 쉽지 않지만, LG전자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고 수준의 난방 성능을 내는 히트펌프를 만들기 위해 알래스카에 연구실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1월 미국 알래스카, 지난 6월 노르웨이 오슬로에 이어 지난 8월에는 중국 하얼빈에 히트펌프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지난달에는 지역별 컨소시엄의 핵심 연구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HVAC 사업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글로벌 히트펌프 컨소시엄'을 출범했다. LG전자는 글로벌 톱티어(일류)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차세대 HVAC 기술의 연구개발(R&D)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각 컨소시엄에서 진행하는 히트펌프 기술 실증 결과를 적용해 개발한 혁신적인 제품과 설루션으로 LG전자 히트펌프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10-25 08:11:26그룹 트리플에스(tripleS)가 새로운 디멘션(DIMENSION) Vision@ry Vision으로 '엠카운트다운'에 출격했다. 트리플에스 Vision@ry Vision(이하 트리플에스 VV)는 24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첫 앨범 'Performante(퍼포만테)'의 타이틀곡 'Hit The Floor(히트 더 플로어)'의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Hit The Floor'는 소녀들에 대한 편견. 특히 외모를 통해 갖게 되는 편견을 타파하고 쓰러져도 다시 또 일어나서 증명하겠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붐뱁과 하이테크 댄스를 결합해 특별함을 탄생시켰다. 이날 트리플에스 VV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힙합 사운드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트리플에스 VV 멤버들의 폭발적인 리듬감과 시원시원한 퍼포먼스는 왜 이들이 '퍼포먼스 디멘션'으로 탄생했는지 입증했다. 한편 트리플에스 VV는 지난 23일 첫 앨범 'Performante'를 발매했다. 'Performante'는 이탈리아어로 '고성능'을 의미하는 단어로, 무대에 임하는 남다른 포부를 표현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방송 캡처)
2024-10-24 19:27:56[파이낸셜뉴스] 스튜디오드래곤의 올 상반기 메가 히트작 ‘눈물의 여왕’이 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종영 후 반년이 지난 시점에도 드라마 관련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22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따르면 드라마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오는 11월 1일 일본 도쿄에서 '눈물의 여왕' 앵콜 팝업스토어를, 연내 대만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앞서 지난여름 서울에 이어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4개 도시와 필리핀 마닐라까지 총 3개 국가에서 ‘눈물의 여왕’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파일, 아크릴 키링, 키홀더, 엽서 세트, 토트백 등의 MD상품이 인기를 얻었다. 여기에 드라마 속 현우의 고향인 용두리에서 해인의 머리를 말려주던 헤어드라이어, 현우와 해인이 서로의 운명을 확인한 MP3 플레이어, 해인의 녹음펜 등 드라마에서 실제 사용했던 소품들이 전시돼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눈물의 여왕' 260여개 IP중 역대 톱10에 든 고수익 작품 ‘눈물의 여왕’은 스튜디오드래곤이 보유한 260여개 IP중 역대 톱10 안에 꼽힐 정도로 고수익을 안겨준 효자 콘텐츠다. 온에어 이전 방영권 판매로 흑자를 만들어 낸 데 이어 MD상품 팝업스토어와 OST 사업이 나란히 순항 중이다. 추가적으로 최근 튀르키예 리메이크 판권 계약이 체결됐고, IP를 활용한 공연화 논의도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작품으로 인한 이익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해외 팬들의 뜨거운 열기 덕에 일본 도쿄에서의 팝업스토어 추가 일정을 확정했으며, 공 연사업 등 추가적인 부가사업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4년 4월에 인기리에 종영한 ‘눈물의 여왕’은 최종화 시청률 평균 24.9%를 기록하며 방영 채널인 tvN에서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전세계 넷플릭스를 통해 서비스되며 올해 상반기 누적 2900만뷰와 6억8260만 시간을 기록하며 올 상반기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된 K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 성과를 거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22 11:40:41[파이낸셜뉴스] BYC는 춥고 긴 겨울에도 따뜻하고 가볍게 입을 수 있는 기능성웨어 '2024년형 보디히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간절기부터 겨울철까지 실내외에서 모두 활용하기 용이한 얇은 경량 소재로 활동성을 강화했다. 또한, 기모내의 유형의 제품을 늘려 두꺼운 외의 속에 가볍고 활동성 있게 착용할 수도 있도록 하는 등 일상복과도 매치하기 좋다. 특히 MZ세대를 타깃으로 터틀넥, 크루넥, 브라탑케미솔 등 제품군 및 색상과 디자인도 다양하게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보디히트 텐션 크루넥 긴팔티'는 촉감이 부드럽고 신축성이 뛰어나 이너웨어로 입기 편하고, 단독으로 착용해도 모던한 연출이 가능하다. 목이 편한 크루넥 디자인으로 활동성도 높였다. 간절기부터 겨울까지 이너로 입기 좋다. 또한 '보디히트 텐션 브라탑케미솔'은 가슴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브라와 탑 일체형으로 무봉제 기술로 제작해 깔끔한 실루엣핏으로 입을 수 있다. 매쉬패드로 통기성이 우수해 쾌적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심플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보디히트 신제품은 BYC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BYC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08 10:16:29[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북미, 유럽, 아시아에 구축한 차세대 히트펌프 전문가들을 한국으로 초청, 냉난방공조(HVAC) 기술 전문가 모임 격인 ‘글로벌 히트펌프 컨소시엄’을 출범시켰다. LG전자는 지난 23일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글로벌 히트펌프 컨소시엄’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LG전자가 구축한 첨단 히트펌프 컨소시엄에서 연구 중인 해외 대학 교수진들이 참여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1월 북미(미국 알래스카), 올해 6월 유럽(노르웨이 오슬로), 8월 아시아(중국 하얼빈)의 주요 한랭지에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을 만들었다. LG전자가 차세대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주제로 글로벌 통합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를 통해 LG전자의 차별화된 히트펌프 기술과 주요 제품을 소개하고, 지역별 컨소시엄과 함께 진행하는 산학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가질 방침이다. 행사 첫날인 지난 23일에는 북미 컨소시엄의 앵커리지 알래스카대학 게투 교수가 ‘한랭지 공기열원 히트펌프 모니터링’을 주제로, 유럽 컨소시엄의 오슬로 메트로폴리탄대학 김문근 교수가 ‘유럽 특화 히트펌프의 한랭지 필드테스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는 등 지역별 컨소시엄에서 극한의 기후에서도 고성능을 발휘하는 히트펌프 기술 연구 현황과 과제를 공유했다. 이후 각 국가 기후 특성에 따른 히트펌프 제품 동향과 미래 기술을 주제로 토론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히트펌프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에 출범하는 컨소시엄을 통해 히트펌프 연구에 글로벌 최상급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HVAC 연구개발(R&D)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각 컨소시엄에서 진행하고 있는 히트펌프 기술 실증 결과를 적용해 개발한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으로 LG전자 히트펌프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LG전자 조주완 대표는 "LG전자는 HVAC 중심에는 히트펌프가 있다"며 "히트펌프 컨소시엄과 함께 글로벌 전기화 트렌드에 맞춰 산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9-24 10:41:03LG전자가 북미, 유럽에 이어 중국 하얼빈에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히트펌프 컨소시엄'을 구축, 냉난방공조(HVAC) 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연구개발(R&D) 삼각체제를 완성했다. 글로벌 대표 한랭지로 꼽히는 하얼빈과 모허에서는 극한의 환경에서 난방 성능, 에너지 효율 등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LG전자는 '현지 완결형 체제' 구축 본격화로 글로벌 HVAC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8월 31일(현지시간) 중국 하얼빈 공업대학교에서 히트펌프 기술 확보를 위한 '중국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CCAHR)'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중국 하얼빈과 모허에 새로운 연구 시설을 운영하며, 성능과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LG전자는 지난해 11월 미국 알래스카와 올해 6월 노르웨이 오슬로에 이어 중국 하얼빈에 세 번째 히트펌프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북미와 유럽에 이어 아시아의 다양한 지역별 기후 특성과 주택 구조 등을 고려한 차세대 히트펌프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보한 것이다. 한랭지에서는 냉매를 압축시키는 압력이 줄어 난방 성능을 높이기 쉽지 않다. 특히 혹독한 겨울 환경으로 유명한 하얼빈과, 최대 영하 50도를 기록한 바 있는 중국 최북단 모허는 한랭지에서 높은 효율 유지가 필수인 히트펌프 기술 연구·발전에 최적의 환경으로 꼽힌다. LG전자는 하얼빈과 모허에서 주거용 에어컨을 포함한 HVAC 주요 제품을 테스트하며 극한의 환경에서 난방성능, 에너지 효율 등 포괄적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지역 맞춤 냉난방 솔루션을 앞세워 HVAC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현지 완결형 체제' 구축을 통해 R&D부터 판매, 유지·보수까지 전 단계를 현지에서 수행한다. 현재 한국, 북미, 유럽, 인도에는 5개의 에어솔루션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01 18:47:20[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북미, 유럽에 이어 중국 하얼빈에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히트펌프 컨소시엄'을 구축, 냉난방공조(HVAC) 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연구개발(R&D) 삼각체제를 완성했다. 글로벌 대표 한랭지로 꼽히는 하얼빈과 모허에서는 극한의 환경에서 난방 성능, 에너지 효율 등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LG전자는 '현지 완결형 체제' 구축 본격화로 글로벌 HVAC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8월 31일(현지시간) 중국 하얼빈 공업대학교에서 히트펌프 기술 확보를 위한 '중국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CCAHR)'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중국 하얼빈과 모허에 새로운 연구 시설을 운영하며, 성능과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LG전자는 지난해 11월 미국 알래스카와 올해 6월 노르웨이 오슬로에 이어 중국 하얼빈에 세 번째 히트펌프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북미와 유럽에 이어 아시아의 다양한 지역별 기후 특성과 주택 구조 등을 고려한 차세대 히트펌프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보한 것이다. 한랭지에서는 냉매를 압축시키는 압력이 줄어 난방 성능을 높이기 쉽지 않다. 특히 혹독한 겨울 환경으로 유명한 하얼빈과, 최대 영하 50도를 기록한 바 있는 중국 최북단 모허는 한랭지에서 높은 효율 유지가 필수인 히트펌프 기술 연구·발전에 최적의 환경으로 꼽힌다. LG전자는 하얼빈과 모허에서 주거용 에어컨을 포함한 HVAC 주요 제품을 테스트하며 극한의 환경에서 난방성능, 에너지 효율 등 포괄적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지역 맞춤 냉난방 솔루션을 앞세워 HVAC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현지 완결형 체제' 구축을 통해 R&D부터 판매, 유지·보수까지 전 단계를 현지에서 수행한다. 현재 한국, 북미, 유럽, 인도에는 5개의 에어솔루션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세계 43개국, 62개 지역에 HVAC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매년 3만명이 넘는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전 세계 주요 시장에 특화된 차세대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공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01 09:09:15[파이낸셜뉴스] GS샵이 히트 상품 육성 전략을 담은 '올인(ALL-IN) 패키지'로 공격적인 협력사 확장에 나선다. 14일 GS샵에 따르면 브랜딩 및 마케팅 설루션 '올인 패키지'는 GS샵이 보유한 모든 온라인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브랜딩 관점에서 마케팅을 수립, 실행하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도록 한다는 점에서 단순 판매 중심의 프로모션과 구별된다. GS샵은 매일 260만명이 시청하는 TV홈쇼핑과 데이터 홈쇼핑, 매월 450만명이 방문하는 모바일 앱과 그 안에서 운영되는 라이브 커머스, 숏폼 커머스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GS샵은 이달 초부터 주요 협력업체를 찾아다니며 '올인 패키지'를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협력사가 경쟁력 있는 신상품을 가장 먼저 소개하고 히트 상품으로 성장시킬 파트너로 GS샵을 선택하도록 'GS샵 세일즈'에 나선 것이다. GS샵은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만큼 우수 상품과 브랜드를 보유한 협력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면서 협력사를 직접 찾아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GS샵은 '올인 패키지'에 GS리테일이 보유한 오프라인 채널 연계도 모색 중이다. 올인 패키지 검증도 마쳤다. 대표 사례가 GS샵이 올해 2월 출시한 신규 패션 브랜드 코어 어센틱이다. GS샵은 브랜드 출시에 앞서 숏폼 서비스 '숏픽'으로 20~40초짜리 광고 영상을 여러 편 제작해 고객들에게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고 라이브 커머스로 상품을 가장 먼저 오픈해 고객 반응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코어 어센틱 첫 TV홈쇼핑 방송을 진행한 결과 70분간 주문건수 3만건, 주문액 16억 원으로 목표 대비 200%를 초과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후 후속 방송과 모바일에서 진행한 브랜드 프로모션으로 코어 어센틱은 올해 상반기에만 총 주문액 134억원을 달성했다. GS리테일은 GS25 편의점과 GS더프레시 슈퍼마켓 등 전국 1만800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상품에 따라 필요시 이러한 오프라인 채널과의 연계 마케팅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로보락 신제품 방송 판매를 앞두고 서울과 경기, 인천 내 약 1500개 GS25 매장에서 자체 광고 미디어인 'GSTV'를 통해 15초 분량의 로보락 광고를 테스트하기도 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14 13:5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