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9일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2739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오후 2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만763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1만777명이다. 이날 전국 각지 육군에선 1969명, 해군 214명, 공군 266명, 해병대 146명, 국방부 6명, 국방부 직할부대 138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최근 군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의 네 자릿수 증가세가 계속됨에 따라 오는 10일 이종섭 장관 주재로 육·해·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관련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9일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이달 2~8일 전국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장병·군무원 및 가족 등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모두 442명이다. 이들 가운데 한국 내 감염사례는 435명이고, 나머지 7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국내에서 보고된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399명으로 늘었다. 주한미군은 이들 신규 확진자를 경기도 평택 소재 '캠프 험프리스' 기지 및 오산 공군기지 내 시설에 분산 격리하거나 자가 격리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주한미군은 "어떤 위협이나 적으로부터도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동시에 병력을 보호하기 위해 신중한 예방조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8-09 16:29:02[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재유행 속에 정부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94만2000명분에 대한 추가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4일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80만명분 추가 구매계약을 했고 지난 1일에는 MSD사의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14만2000명분에 대해한 추가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추가 구매계약을 통해 먹는 치료제의 구매계약 물량은 팍스로비드 176만2000명분, 라게브리오 24만2000명분으로 총 200만4000명분이 됐다. 이번에 팍스로비드 계약물량은 올해 하반기에 20만, 내년 상반기에 60만명분(구매 옵션 40만명분 포함)이 도입될 예정이며, 라게브리오 계약물량 14만2000명분은 올해 하반기에 도입될 예정이다. 다만, 정부는 방역상황을 고려해 더 필요한 경우 추가구매 물량 도입 일정 단축을 통해 먹는 치료제를 충분히 공급할 계획이다. 방대본은 고위험군 등에 대한 먹는 치료제의 적극 활용을 위해 △원내처방 기관 확대(45개소→1076개소),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확대(1000개소→ 1850개소), △고위험군 적극 투약 안내 포스터 배포(2만3000개소), △처방절차 간소화(의사처방 후 환자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한 투약 이력 입력 중단, 7.29~)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고위험군 등의 중증화·사망 최소화를 위해 먹는 치료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줄 것”이라면서 “적극 활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도 재유행 상황 속에서 고위험군의 위중증률을 낮추고 치명률을 억제하기 위해 먹는 치료제를 적극적으로 투약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고위험군의 경우 적극적으로 치료제 처방을 받아서 쓰는 것이 좋다"며 "환자들의 경우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요구하면서 의사에게 맞을 수 있는지 없는지를 묻고, 의사들도 약 처방을 너무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8-09 11:26:49[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9만4605명 늘어난 14만9897명을 기록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14만9309명, 해외 588명으로 총 14만9897명으로 집계됐다. 주말 진단 검사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118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1주 단위로 신규 확진자 규모가 2배 이상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주춤한 상태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같은 기간 11만1789명 대비 3만8108명(1.34배) 늘어났다. 다만 확산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재유행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위중증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위중증 환자 수는 284명→310명→320명→313명→297명→324명으로 지속적으로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대비 40명 늘어난 364명으로 지난 5월 11일 383명 이후 90일 만에 최다 규모다. 위중증 환자 수 증가와 함께 사망자 수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기준 사망자 수는 하루 새 40명이 추가돼 누적 2만5332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8월 3일~9일) 248명의 사망이 신고돼 하루 평균 3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7월 27일~8월 2일) 하루 평균 사망자 수인 22명보다 13명 많은 수준이다. 누적 치명률은 0.12%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주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309명으로 전체의 84.9%를 차지하고 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37명으로 전체의 92.5%에 달한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59만5491명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6만6857명, 비수도권 6만8802명으로 총 13만5659명이다. 지난 1일부터 집중관리군 구분이 폐지됐으나, 7월 31일까지 확진된 집중관리군은 격리 해제일까지 집중관리군으로 관리한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1일 1회)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24개소이며,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5개소 운영되고 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08-09 09:55:4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3461명과 501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광주 59만 7484명, 전남 66만 6170명으로 늘었다. 광주에서는 다시 3000명대 확진자가 나왔고, 전남에서는 연일 2000~3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다 5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9일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 346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59만 7484명으로 늘었다. 이날 광주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3명이 숨져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584명으로 늘었다. 광주에서는 지난 2일 3553명, 3일 3416명, 4일 3394명, 5일 2845명, 6일 3415명, 7일 1997명, 8일 3461명 등 최근 1주일 사이 2만 208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전날 50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66만 6170명으로 늘었다. 전남 22개 시·군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순천시 940명, 여수시 903명, 목포시 738명, 광양시 509명, 나주시 305명, 해남군 174명, 장성군 156명, 화순군 154명, 무안군 127명, 고흥군 112명 등 10개 시·군에서 세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담양군 93명, 장흥군 91명, 완도군 88명, 보성군·영암군 각 87명, 함평군 81명, 강진군·신안군 각 75명, 진도군 74명, 곡성군 62명, 구례군 51명, 영광군 34명 등 12개 군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전남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1명이 숨져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520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는 지난 2일 3635명, 3일 3159명, 4일 3887명, 5일 3591명, 6일 3288명, 7일 2045명, 8일 5016명 등 최근 1주일 사이 2만 462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8-09 09:12:54[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는 아동권리보장원, 사단법인 한국아동단체협의회와 함께 9일~11일까지 3일간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주제로 '2022년 제19회 대한민국 전국 아동총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전국 아동대표(만 10세~17세, 120명)들이 모여 아동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토의하는 ‘아동 참여권 행사의 장(場)’으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19회째를 맞았다. 아동총회는 아동의 사회참여를 보장하고, 2002년 유엔아동특별총회에서 결의된 ‘아동이 살기 좋은 세상 구현’이라는 국가 과제 이행과 함께 아동의 권익 신장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 참석하는 아동대표들은 전국 아동총회에 앞서 실시된 지역 아동총회를 거쳐 선발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폐회식을 제외한 모든 일정(온라인 토의 및 결의문 채택 등)이 비대면(ZOOM) 방식으로 진행되며, 개·폐회식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아동대표 의장단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지역 아동총회에서 선발된 전국 아동대표들은 온라인을 통해 참여한다. 개회식 이후에는 아동의 참여권 증진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본격적인 아동대표들의 토의가 비대면으로 3일간 진행된 후, 최종적으로 아동총회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채택된 결의문은 정부에 전달되어 각 부처가 소관별로 내용을 검토하고, 정책추진 여부 및 추진결과 등을 정리하여, 차기 국무총리 주재 ‘아동정책조정위원회’에 상정·보고해, 아동의 참여권 보장 및 ‘아동이 살기 좋은 세상’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채택된 ‘제18회 아동총회 결의문’ 관련 정책 14건의 이행현황을 점검한 결과, 13건이 이미 시행 중이거나 추진될 예정으로 정책이행률이 92.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아동 여러분이 원하는 사회를 위해 지금 우리가 어떤 준비와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아동의 목소리를 전해주기 바란다"라며 "여러분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성장하며, 자신의 희망과 꿈을 위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더 열린 마음으로 듣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8-09 08:56:16[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9일 SKC의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9만원으로 낮췄다. 2021년 7월 22만원을 제시한 후 우하향세다. 8일 종가는 13만9000원이다. 윤재성 연구원은 "화학 부문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 영향이다. 2023년 이후 실적 추정과 밸류에이션에 인더스트리 소재 매각과 현금 유입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SKC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094억원으로 컨센서스 1194억원을 하회했다. 화학 및 인더스트리 소재의 감익 영향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899억원으로 전망된다. 윤 연구원은 "화학의 대폭 감익을 방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화학은 PO 마진 부진과 PG 마진 조정을 예상한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6% 줄어든 376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8-09 03:02:34【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8일 의정부보건소에서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받고 차단방역에 집중하는 현장관계자를 격려한 뒤 선별진료소 등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의정부시는 7월18일부터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대상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해 코로나19에 확진됐을 경우 중증이나 사망으로 진행을 적극 예방하고 있다. 4차 접종군 중증화 예방효과는 3차 접종 대비 50.6%, 사망 예방효과는 53.3%로 4차 접종이 중증화와 사망위험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근 시장은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는 위중한 상황에서 모범적으로 4차 예방접종을 받은 뒤 방역현장 근무자 어려움을 듣고 격려했으며 방역대책본부 예방접종, 선별진료소 등 운영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동근 시장은 방역현장 근무자에세 “코로나19 예방접종 기회 및 대상이 계속 확대됨에 따라 더욱 체계적인 백신접종에 총력을 기울이자”며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8-09 00:19:19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 김진표 국회의장 등 의장단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한다. 후반기 국회 구성 이후 윤 대통령과 의회 주요 인사간 회동은 이번이 처음으로 상견례를 겸해 새 정부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국정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에 대한 국회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문제가 절실한 상황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8일 언론과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조만간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영주·정진석 부의장을 집무실로 초청해 식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치권에선 여야 대표가 한자리에 모이는 영수회담 논의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도부 교체를 위한 전당대회가 진행 중이어서 우선 의장단 회동이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 김진표 의장은 무소속 신분이지만 더불어민주당 중진 출신으로 야당과 가교 역할에 대한 윤 대통령의 요청이 있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나는대로 여야 지도부와 만나는 방안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5월에 퇴임한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김상희 전 부의장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2-08-08 18:20:25[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 김진표 국회의장 등 의장단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한다. 후반기 국회 구성 이후 윤 대통령과 의회 주요 인사간 회동은 이번이 처음으로 상견례를 겸해 새 정부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국정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에 대한 국회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문제가 절실한 상황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8일 언론과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조만간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영주·정진석 부의장을 집무실로 초청해 식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치권에선 여야 대표가 한자리에 모이는 영수회담 논의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도부 교체를 위한 전당대회가 진행 중이어서 우선 의장단 회동이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 김진표 의장은 무소속 신분이지만 더불어민주당 중진 출신으로 야당과 가교 역할에 대한 윤 대통령의 요청이 있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나는대로 여야 지도부와 만나는 방안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5월에 퇴임한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김상희 전 부의장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2-08-08 15:41:310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0p 상승한 2,493.10에 거래를 마감했다. 당일 상승한 종목의 수는 422개, 하락 409개, 보합 97개이다. 상승한 종목으로 대성에너지(117580) 19.0%, 한창(005110) 14.1%, 성안(011300) 12.3% 등이 있다. 'fnRASSI'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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