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경감에 나선다. 익산시는 가스비와 공공요금 등 물가 상승으로 올겨울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에너지 취약계층 3406세대에 3억9980만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다. 또 본인이나 가구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한부모가족에 해당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1인 세대 10만원 △2인 세대 15만원 △3인 세대 20만원 △4인 이상 세대 25만원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에너지바우처 등 다른 난방비 지원을 받는 세대는 제외됐다. 익산시는 이날부터 난방유형에 따라 선불카드 배부와 계좌입금으로 난방비 지급을 시작했다. 선불카드 배부 대상은 난방용 등유, LPG, 연탄을 사용하는 1414세대이며 계좌입금 대상은 도시가스, 지역난방, 심야전기 등을 사용하는 1992세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1월은 다가올 겨울 추위에 본격적으로 대비해야 하는 시기"라며 "이번 겨울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취약계층 모두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08 16:12:53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최초의 민간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를 20년 만에 완공하면서 탐사·생산·저장·발전을 아우르는 LNG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이어, 2026년 전남 광양에 LNG 추가 터미널까지 완공하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가 40일간 사용할 수 있는 난방용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 1호 LNG 터미널, 20년 만에 완공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02년 착공해 20년간 총 1조450억원을 투자한 광양 제1 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을 종합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사업을 통해 LNG저장 인프라 자산을 안정적으로 확보, 국내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회사로서의 시장 리더십을 굳힌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기를 통해 국가적으로 에너지 안보 경쟁력을 키우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날 광양에서 거행된 터미널 준공식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박창환 전라남도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추형욱 SK E&S 사장, 이상균 현대중공업 사장, 김환용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등 정부 및 고객사 관계자와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등 포스코그룹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준공을 통해 광양1터미널은 1~6호기 저장탱크를 기반으로 총 93만㎘의 LNG 저장 용량과 더불어 18만m³급 항만설비를 갖추게 됐다. 광양1터미널은 국가 기간산업을 위해 발전용과 공정용 천연가스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포스코, 에쓰오일, SK E&S 등 이용사가 직도입한 천연가스를 △하역 △저장 △기화 △송출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5~6호기 저장탱크에는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처음 적용됐다. LNG를 액체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온도인 영하 162도 이하 극한의 환경에서 충격인성과 강도가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 LNG 밸류체인 지속 강화광양1터미널에 이어 인접 부지에 총 9300억원을 투자해 20만㎘급 LNG탱크 2기를 증설하는 광양 제2 LNG터미널도 작년 착공해 빠르게 공사 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 제2 LNG터미널이 완공되는 2026년을 기점으로 총 133만㎘의 LNG 저장 용량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전 국민이 40일 동안 사용 가능한 난방용 가스 저장 용량이다. 향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터미널을 주축으로 LNG밸류체인의 중류에 해당하는 미드스트림(액화, 운송, 저장, 트레이딩) 영역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LNG저장탱크 임대사업 뿐만 아니라 LNG선박 시운전, 벙커링 사업 등 연계사업을 전개해 국내외 산업을 지원하고, 향후 블루수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최남호 2차관은 "최초의 민간 LNG 생산기지인 광양 제1 LNG 터미널은 LNG 밸류체인의 핵심 요소로서 해당 기업이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해나가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앞으로 광양 LNG터미널의 운영 관리를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국내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보장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7-09 18:02:20[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최초의 민간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를 20년 만에 완공하면서 탐사·생산·저장·발전을 아우르는 LNG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이어, 2026년 전남 광양에 LNG 추가 터미널까지 완공하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가 40일간 사용할 수 있는 난방용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1호 LNG 터미널, 20년 만에 완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02년 착공해 20년간 총 1조450억원을 투자한 광양 제1 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을 종합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사업을 통해 LNG저장 인프라 자산을 안정적으로 확보, 국내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회사로서의 시장 리더십을 굳힌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기를 통해 국가적으로 에너지 안보 경쟁력을 키우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날 광양에서 거행된 터미널 준공식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박창환 전라남도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추형욱 SK E&S 사장, 이상균 현대중공업 사장, 김환용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등 정부 및 고객사 관계자와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등 포스코그룹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준공을 통해 광양1터미널은 1~6호기 저장탱크를 기반으로 총 93만㎘의 LNG 저장 용량과 더불어 18만m³급 항만설비를 갖추게 됐다. 광양1터미널은 국가 기간산업을 위해 발전용과 공정용 천연가스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포스코, 에쓰오일, SK E&S 등 이용사가 직도입한 천연가스를 △하역 △저장 △기화 △송출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5~6호기 저장탱크에는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처음 적용됐다. LNG를 액체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온도인 영하 162도 이하 극한의 환경에서 충격인성과 강도가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LNG 밸류체인 지속 강화 광양1터미널에 이어 인접 부지에 총 9300억원을 투자해 20만㎘급 LNG탱크 2기를 증설하는 광양 제2 LNG터미널도 작년 착공해 빠르게 공사 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 제2 LNG터미널이 완공되는 2026년을 기점으로 총 133만㎘의 LNG 저장 용량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전 국민이 40일 동안 사용 가능한 난방용 가스 저장 용량이다. 향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터미널을 주축으로 LNG밸류체인의 중류에 해당하는 미드스트림(액화, 운송, 저장, 트레이딩) 영역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LNG저장탱크 임대사업 뿐만 아니라 LNG선박 시운전, 벙커링 사업 등 연계사업을 전개해 국내외 산업을 지원하고, 향후 블루수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최남호 2차관은 "최초의 민간 LNG 생산기지인 광양 제1 LNG 터미널은 LNG 밸류체인의 핵심 요소로서 해당 기업이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해나가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앞으로 광양 LNG터미널의 운영 관리를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국내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보장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7-09 11:22:18"차입에 따른 이자비용만 하루 47억 원에 달하는 등 가스공사가 벼랑 끝에 서 있다. 조속한 가스요금 인상이 절실한 상황이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사진)은 22일 세종시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스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 사장은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올해 1·4분기에만 13조5000억 원, 연말에는 최소 14조 원에 이를 것"이라며 "가스공사 전 직원이 30년을 무임금으로 일을 해도 12조원밖에 되지 않는다. 이게 자구노력만으로는 미수금 문제를 풀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지적했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단순 산술적 계산으로 1원을 인상할 때 미수금은 약 5000억 원 가량 회수된다. 최 사장은 "공사는 미수금 해결을 위해 요금 인상이 필요하지만 정부 입장으로서는 경제·민생 등 상황을 살펴야 하다보니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공사도 할당관세 잠시 유보하는 등의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건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가스요금의 원가보상률은 80% 수준에 달하지만, 여전히 원가 미만으로 가스가 공급되면서 미수금은 증가 추세다. 2022년 이후 국제 천연가스(LNG) 가격은 약 200% 상승했으나 국내 가스요금은 약 43% 인상에 불과했다. 현재 미수금 13조5000억 원은 주택난방용과 일반용인 민수용에서만 발생한 것으로, 서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민수용으로만 회수해야 한다는 제약적 요인이 뒤따른다. 지난 2008년~2012년 발생한 미수금은 2013년 이후 요금인상이 이뤄지고, 지속적인 저유과 시황으로 인해 5년에 걸쳐 전액 회수된 바 있다. 그러나 현재는 중동전쟁 등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면서 고유가 국면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돼 과거와 같은 방식의 미수금 회수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현실이다. 가스공사는 미수금 회수가 장기화될 경우 결국 국민 부담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우려 중이다. 미수금이 금융비용을 발생시키고, 금융비용 증가로 인해 요금이 인상되는 악순환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최 사장은 "가스공사는 낮은 원가 보상률로 인해 현재 차입으로 살림을 꾸려가고 있는데, 이자 비용 증가는 다시 요금 상승 요인이 된다"며 "높은 부채비율 등으로 인해 악화된 재무여건이 이어지면 LNG 판매자와의 가격 협상력 저하로도 이어져, 이 역시 국민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해 약 18억 원에 달하는 간부 직원 급여 인상분 및 성과금 반납과 3400억 원의 무배당, 공급관리소 무인화 등을 통해 자본유출 방지를 비롯해 추가적인 자구노력을 시행해 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5-22 18:16:06[파이낸셜뉴스] "차입에 따른 이자비용만 하루 47억 원에 달하는 등 가스공사가 벼랑 끝에 서 있다. 조속한 가스요금 인상이 절실한 상황이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사진)은 22일 세종시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스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 사장은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올해 1·4분기에만 13조5000억 원, 연말에는 최소 14조 원에 이를 것"이라며 "가스공사 전 직원이 30년을 무임금으로 일을 해도 12조원밖에 되지 않는다. 이게 자구노력만으로는 미수금 문제를 풀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지적했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단순 산술적 계산으로 1원을 인상할 때 미수금은 약 5000억 원 가량 회수된다. 최 사장은 "공사는 미수금 해결을 위해 요금 인상이 필요하지만 정부 입장으로서는 경제·민생 등 상황을 살펴야 하다보니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공사도 할당관세 잠시 유보하는 등의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건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가스요금의 원가보상률은 80% 수준에 달하지만, 여전히 원가 미만으로 가스가 공급되면서 미수금은 증가 추세다. 2022년 이후 국제 천연가스(LNG) 가격은 약 200% 상승했으나 국내 가스요금은 약 43% 인상에 불과했다. 현재 미수금 13조5000억 원은 주택난방용과 일반용인 민수용에서만 발생한 것으로, 서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민수용으로만 회수해야 한다는 제약적 요인이 뒤따른다. 지난 2008년~2012년 발생한 미수금은 2013년 이후 요금인상이 이뤄지고, 지속적인 저유과 시황으로 인해 5년에 걸쳐 전액 회수된 바 있다. 그러나 현재는 중동전쟁 등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면서 고유가 국면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돼 과거와 같은 방식의 미수금 회수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현실이다. 가스공사는 미수금 회수가 장기화될 경우 결국 국민 부담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우려 중이다. 미수금이 금융비용을 발생시키고, 금융비용 증가로 인해 요금이 인상되는 악순환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최 사장은 "가스공사는 낮은 원가 보상률로 인해 현재 차입으로 살림을 꾸려가고 있는데, 이자 비용 증가는 다시 요금 상승 요인이 된다"며 "높은 부채비율 등으로 인해 악화된 재무여건이 이어지면 LNG 판매자와의 가격 협상력 저하로도 이어져, 이 역시 국민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해 약 18억 원에 달하는 간부 직원 급여 인상분 및 성과금 반납과 3400억 원의 무배당, 공급관리소 무인화 등을 통해 자본유출 방지를 비롯해 추가적인 자구노력을 시행해 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5-22 15:15:1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등유·LPG 보일러를 주 난방 수단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59만2000원까지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 1월 19일까지 주민등록 된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거동이 불편할 경우 대리 신청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되며, 2023년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수급 세대는 차액을 지급한다. 기존 등유바우처, 연탄쿠폰, 긴급복지지원 수급 세대와 세대원 전체가 보장시설에서 급여를 받는 세대는 신청할 수 없다. 지원받은 난방비는 2024년 1월 10일~6월 30일까지 등유·LPG 판매소에서 카드도 현장 구매 또는 배달 주문 결제할 수 있다. 지원 한도액 범위에서 분할 결제할 수 있고, 잔액은 현금으로 받을 수 없고, 난방용 외 차량 연료 등 다목적 유류·가스 구매에 사용할 수 없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2-19 09:50:48[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1월19일까지 등유와 액화석유가스(LPG)를 이용해 난방하는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가구 가운데 등유나 LPG 보일러를 이용해 난방한다면 전국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올해 등유 바우처, 연탄 쿠폰, 긴급복지지원금 중 연료비를 지원받은 가구, 세대원 전원이 보장시설에서 급여를 받거나 교정시설·치료감호시설에 수용 중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구당 최대 59만2000원을 카드 형태로 지원한다. 올해 겨울철 에너지바우처를 발급받은 가구라면 59만2000원에서 겨울철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뺀 나머지 금액을 지원한다. 지난 겨울철 등유·LPG 난방비를 지원받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경우 기존의 카드(하나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이번 겨울철에 신규 지원받는 가구는 기명식 선불카드를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발급받은 등유·LPG 카드는 내년 1월10일부터 6월30일까지 주유소 등에서 난방용 등유와 LPG 구매 시 신용카드처럼 사용하면 된다. 배달 주문을 하는 경우에는 배달료도 포함해 결제할 수 있다. 월세나 관리비에 에너지 비용이 포함돼 있거나 주유소에서 해당 카드를 취급하지 않는 경우 내년 7월 이후 지로 영수증이나 현금영수증을 제출하면 등유와 LPG 구매비용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행정복지센터나 한국에너지공단 등유·LPG 지원사업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12-17 15:41:07[파이낸셜뉴스] 웰크론그룹이 14년째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11일 웰크론그룹에 따르면 인천연탄은행과 함께 지역 에너지 취약가구를 위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난방용 연탄과 겨울침구를 기부했다. 웰크론과 웰크론한텍, 웰크론헬스케어 등 웰크론그룹 가족사 임직원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번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통해 총 2000장 연탄을 인천연탄은행 밥상공동체에 기부했다. 웰크론그룹 연탄봉사단은 지난 8일 인천 학익동 일원을 찾아 동절기 난방비 부담이 큰 에너지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또한 기능성 침구 브랜드인 세사리빙 겨울침구도 함께 전달했다. 웰크론그룹 기부로 마련된 연탄과 겨울침구는 인천연탄은행과 협업해 지역 어르신 등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웰크론그룹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진행한다. 웰크론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사내외 사회공헌 캠페인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며 "사회복지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해 장애인 생산품 구매, 소외이웃 침구 기부 등에 동참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2-11 09:45:34[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이 동절기를 맞아 연탄 나눔 봉사와 에너지 취약계층 주거 현황 점검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 실장은 이날 서울 상계 3,4동을 찾아 난방용으로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독거 노인·장애가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벌였다. 산업부는 지난 2007년부터 저소득층 연탄소비보조(연탄 쿠폰) 사업을 통해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해왔다. 특히 지난달 2일 발표한 동절기 난방비 지원대책에 따라 가구당 54만6000원으로 연탄 쿠폰의 지원단가를 7만4000원 인상한 바 있다. 이 실장은 "에너지효율개선 사업, 연탄쿠폰 사업 등을 통해 에너지 이용 환경 개선과 겨울철 연탄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정부도 지속 관심을 가지겠다"며 "연탄보일러 사용은 일산화탄소 중독, 화재 등 안전 사고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그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12-05 12:33:57【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취약계층 에너지 부담 완화를 위해 취약계층 난방비를 지원한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사업비 3억 8600만원을 투입해 가스비와 공공요금 등 물가 상승으로 인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이달부터 지원한다. 지급대상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이다. 가구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한부모가족이 포함된 세대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인 세대 10만원, 2인 세대 15만원, 3인 세대 20만원, 4인 이상 세대 25만원으로 가구별 차등 지원된다. 난방용 등유, LPG, 연탄 사용 세대 선불카드 지급대상은 1549명이고 도시가스, 지역난방, 심야전기 등 계좌 입금 대상은 3043명으로 집계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겨울 추위에 본격적으로 대비해야 하는 시기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취약계층 모두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과 동절기 자연재난 대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난방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11-10 14: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