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옌볜(중국)=김서연 기자】 '백두산의 관문'인 중국 지린성 옌볜(연변) 조선족자치주 옌지(연길)시에 위치한 연길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통해 3시간 가량 이동하니, 백두산의 인접 마을인 이도백하의 천연 원시림이 눈에 들어왔다. 수년 전만해도 연길에서 이곳까지 비포장 도로였다. 당시에는 이동 시간만 약 7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버스에서 내려 백두산 원시림 쪽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니 철조망 등으로 외부인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었다. 해발 고도 670m에 위치한 농심의 생수 브랜드 '백산수'의 수원지인 '내두천'이 있는 곳이다. ■세계 3대 수원지 '백두산의 힘'지난 16일 농심이 중국 백산수 공장 가동 10주년을 맞아 언론에 공개한 백산수 수원지인 '내두천'은 백두산 청정원시림 보호구역(2100㎢) 내 위치해 있다.'어머니의 가슴'이라는 의미인 내두천은 백두산 천지의 속살을 45㎞ 흘러 자연적으로 솟아나는 물이다. 내두천은 연중 6.8~7도를 유지하는 세계 유일의 저온 용천수(천연 화산 암반수)다.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다. 오랜 시간 자연 정화를 거쳐 '천연 미네랄'을 가득 머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내두천을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곳에서 취수해 국내에 판매하는 생수는 백산수가 유일하다. 백두산의 화산 현무암은 공극(틈새) 크기가 다양해 투과기능이 탁월한 거대한 천연 필터다. 이런 이유로 백두산은 스위스의 알프스, 러시아의 코카서스와 함께 세계 3대 수원지로 불린다. 안명식 연변농심 대표은 "2003년부터 아시아와 유럽, 하와이 등 최고의 수원지를 찾아 전세계를 돌아다녔다"며 "백두산 내 청정 원시림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깨끗한 자연을 그대로 지키고 있는 내두천을 백두산의 수원지로 정했다"고 말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따르면 백산수는 약 40년간 지하암반층을 통해 45㎞ 이상 거리를 흐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내외 생수 중 최고 수준의 자연정수기간이다. 내두천에서 나오는 물은 의료용 기기등급(스턴트, 임플란드)에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재질(SUS 316L) 배관을 통해 공기와 접촉없이 3.7㎞ 떨어진 농심 백산수 공장 생산라인으로 바로 연결된다. ■세계 최고 설비…글로벌 공략 박차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이도백하에 위치한 백산수 공장은 최첨단 무인 자동화 스마트 팩토리다. 취수, 포장, 물류 등 백산수의 모든 생산 공정이 자동으로 운영된다. 자동화 공정을 관리하는 43명이 2교대로 근무하면서 오염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이 공장은 2600억원을 투입해 2015년 준공됐다. 부지 면적 29만1590㎡, 건축 면적 8만2133㎡에 이른다. 연간 최대 생수 100만t을 생산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1분에 2550병을 생산할 수 있는 셈이다. 백산수 생산 설비는 세계 최고 장비들로 갖춰졌다. 생수 생산의 핵심인 충전·포장 설비는 에비앙 등 세계 유수 음료 브랜드 생산 설비를 제작한 독일의 크로네스사의 제품이다. 또 페트용기 제작은 캐나다의 허스키사가, 수원지로부터 흘러온 물을 여과하는 설비는 독일의 펜테어사의 기술로 완성했다. 특히 공장 내부까지 놓인 철도가 눈길을 끌었다. 농심은 중국 정부 소유의 철도 운영권을 확보했다. 농심이 보유한 철도는 공장 내부에서부터 인근 역까지 총 1.7㎞ 구간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물은 철도를 통해 1100㎞ 떨어진 대련항을 통해 우리나라로 보내진다. 2012년 12월 출시한 백산수는 약 12년 만인 올 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 1조1000억원을 돌파했다. 출시부터 지난해까지 백산수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16%다. 농심은 백산수 브랜드 재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품질을 강조하고, 해외에서는 수요 개척을 통해 매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중국은 백산수 해외 사업의 핵심 전략 지역이다. 현재 백산수의 전체 매출 약 25%가 중국에서 발생한다. 중국 매출 비중은 향후 3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백두산의 청정 자연과 시간이 빚은 '40년 자연정수시간' 백산수의 차별성과 세계에서 인정받은 품질을 적극적으로 알려 제2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2025-06-22 18:53:30[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와 미네랄비료 플랜트 건설 사업에 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본합의서 체결은 지난 4월 16일 바이무라트 안나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산업부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체결됐다. 이에 따라 미네랄비료 플랜트 프로젝트 본계약 체결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이번 사업은 투르크메나밧에 위치한 비료공장 건설 프로젝트로 연산 35만톤의 인산비료, 연산 10만톤의 황산암모늄 생산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이다. 앞서 기본합의서 체결에 앞서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산업부총리를 비롯한 방한 인사들은 지난 17일 대우건설이 시공한 울산 북항터미널 현장 및 거가대교를 방문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자원부국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이다. 석유화학, 인프라, 신도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투르크메니스탄 진출을 위해 정원주 회장이 매년 현지를 방문했고, 지난 2023년에는 지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 건설 시장의 거점국가로 계획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곳"이라며 "신규시장 개척과 거점시장에서의 사업 다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4-18 12:54:29[파이낸셜뉴스] 화산암반 기반의 미네랄워터 제주 한라수는 브랜드 론칭 1년을 맞아 고객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정기배송 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정기 구독은 제주 한라수 홈페이지의 스토어 탭을 통해 연계되는 네이버스마트스토어 판매 채널에서 500㎖ 무라벨 제품과 2L 대용량 제품 2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1주부터 3개월까지 배송 주기를 다양하게 이용 횟수도 4회, 8회, 12회로 선택할 수 있다. 1회에 제주 한라수 500㎖ 제품은 20병씩, 2L 대용량 제품은 6병씩 배송된다. 구매 대금은 배송 시작일 하루 전 자동 결제되며 결제 회차가 많을수록 더 높은 할인율이 적용된다. 제주 한라수 관계자는 “건강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의 제주 한라수에 대한 재구매율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 정기구독 서비스를 통해 구매의 편의성을 높이고 브랜드파워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2-18 15:05:59[파이낸셜뉴스] 교원 웰스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함께 미네랄 정수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교원 웰스는 지난 11일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미네랄 정수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한 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네랄 필터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미네랄 정수기 물맛과 효능, 안전성에 관한 공동 연구 △미네랄 필터 기술 고도화 △로하스(LOHAS) 인증 취득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원 웰스는 정수기 시장 내에서 미네랄 정수기 입지와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정수의 깨끗함과 광천수의 건강함을 모두 담은 최적의 물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간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에 더욱 뛰어난 맛과 품질의 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는 물의 맛과 냄새, 품질 등을 전문적으로 평가하는 워터소믈리에 공식 검정 기관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2-12 08:23:46[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이 지난 18일 투르크메니스탄 화학공사로부터 약 1조원 규모의 '미네랄비료 플랜트' 프로젝트 낙찰자로 선정됐다. 2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미네랄비료공장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 제 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 위치한 '투르크메나밧 미네랄비료 플랜트'로 연산 35만t의 인산비료, 황산암모늄 연산 10만t의 생산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프로젝트의 정확한 공사금액 및 기간 등에 대해서는 본계약 체결에 따라 추후 공시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낙찰자 선정을 통해 신규 시장인 투르크메니스탄에 본격 진출하며 중앙아시아 지역에 첫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다. 대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 시장을 적극 개척해 향후 석유화학 및 비료관련 사업의 추가 기회를 모색할 뿐만 아니라 인프라, 신도시개발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신규사업 발굴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 향후 친환경 위주의 다양한 솔루션을 투르크메니스탄에 제안해 협력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낙찰자 선정 배경에 지난 6월 투르크메니스탄을 공식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적극적인 협조 요청과 지난 9월 박상우 국토부장관의 현지방문 지원요청 등 보이지 않는 정부의 노력과 협조가 있었다고 전했다. 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2022년 11월 방한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의장과의 회담에서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며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투르크메니스탄을 세 차례 방문해 정부와의 소통으로 핵심 역할을 수행해 최종 프로젝트 낙찰 성과로 이어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EPC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0-21 10:21:37[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투르크메니스탄 화학공사로부터 약 1조원 규모의 '미네랄비료 플랜트' 프로젝트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1일 공시했다. 대우건설이 낙찰자로 선정된 미네랄비료공장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 동쪽으로 약 450㎞ 떨어져 있는 투르크 제 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 위치한 '투르크메나밧 미네랄비료 플랜트'이다. 연산 35만t의 인산비료, 황산암모늄 연산 10만t의 생산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내용이다. 대우건설은 프로젝트의 정확한 공사금액 및 기간 등에 대해서는 본계약 체결에 따라 추후 공시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낙찰자 선정을 통해 신규 시장인 투르크메니스탄에 본격 진출하며 중앙아시아 지역에 첫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현지 시장을 적극 개척해 향후 석유화학 및 비료관련 사업의 추가 기회를 모색하고 인프라, 신도시개발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신규사업 발굴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대우건설은 향후 친환경 위주의 다양한 솔루션을 투르크메니스탄에 제안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낙찰자 선정 배경에는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공식방문시 본 사업의 적극적인 협조 요청과 9월 박상우 국토부장관의 현지방문 지원요청 등 보이지 않는 정부의 노력과 협조가 있었다. 또한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2022년 11월 방한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의장과의 회담에서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며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투르크메니스탄을 세 차례 직접 방문하며 정부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최종 프로젝트 낙찰 성과로 이어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설계·조달·시공(EPC)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21 09:51:08올해부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서울아리수본부로 기관 명칭을 바꿨다. 서울의 수돗물인 '아리수'를 서울시민과 서울을 찾는 세계인들이 먹고 즐길 수 있는 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것이다. 아리수는 한강의 옛 명칭으로 광개토대왕릉비에 처음 등장한다. 향후 아리수의 브랜드가 더욱 세계화될 지 주목된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사진)은 최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리수는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 배출이 가장 적은 환경적인 가치가 높은 물이다"라며 "미세플라스틱은 적고 미네랄은 풍부한 아리수를 저렴하게 누릴 수 있는 것은 서울시의 큰 매력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서울아리수본부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아리수 음용률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탄소배출은 성인 1인당 하루 물 섭취 권장량 2ℓ 기준으로 수돗물은 0.338g인데 비해 생수 238g, 정수기 501g이다. 특히 4인 가족이 한 달간 240ℓ를 마실 때 수돗물은 139원에 불과해 비용이 저렴하다. 반면 정수기는 1만9233원, 먹는 샘물 20만6400원에 달한다. 한 본부장은 "서울시 전 지역에서 정수를 모든 마친 물을 오존과 숯으로 거른 안전하고 맛이 좋은 100% 고도정수처리한 아리수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품질 아리수의 생산·공급은 물론 시민이 좋은 물 아리수를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올해에도 연간 5553억원을 투입해 정수센터 정비와 상수도관 교체 및 세척, 가정 내 오래된 급수관에 대한 종합 지원을 추진한다. 수질관리항목도 올해에 352개 항목으로 늘렸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166항목보다 2배 이상 많고, 환경부가 정한 법정 '먹는물 수질기준' 보다 약 6배 많아 전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최고 수준이다. 한 본부장은 "아리수가 집까지 오는 과정에서 수도관에 대한 우려를 하시는 시민들을 위해 가정으로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통해 아리수의 수질을 눈으로 보고 체감할 수 있도록 하여 신뢰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올해 18만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수질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2008년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당시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해 지난해가지 627만5000가구가 이 서비스를 받았다. 서울시는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주택 내 노후 수도관 교체 공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오래된 수도관 교체 대상인 56만5000가구의 92%인 52만 가구의 수도관 교체를 완료했다. 한 본부장은 "주택 내 오래된 급수관을 교체할 때 공사비의 80%를 서울시가 지원하고 있다"며 "서울 시민과 서울을 찾는 세계인이 친환경적이고 건강하며 경제적인 물로 아리수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설영 기자
2024-04-04 18:14:54[파이낸셜뉴스] 풀무원샘물은 믿을 수 있는 순수 내추럴 미네랄워터 '풀무원 퓨어'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고 국내 먹는샘물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에 나서겠다고 6일 밝혔다. 풀무원샘물은 브랜드 '풀무원 퓨어' 론칭을 통해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풀무원샘물 인지도와 신뢰도를 강화함으로써 국내 생수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가져가겠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풀무원 퓨어'는 40m 천연 모래 필터로 걸러낸 깨끗한 화강암반수를 사용해 특유의 깔끔함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또 매일 맛, 냄새, 탁도 검사를 실시하고 매주 1회 이상의 미생물 검사, 매년 환경 호르몬 및 방사능 검사 등 철저한 품질 관리를 실시해 믿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친환경 용기를 사용했다. '풀무원 퓨어 500ml' 기준 기존 대비 플라스틱 2.36g을 저감한 초경량 용기에 높이가 낮은 뚜껑인 '에코캡(eco-cap)'을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했으며 분리배출이 쉬운 '클린 필 라벨'을 부착했다. '풀무원 퓨어'는 330ml, 500ml, 2L 총 3종으로 출시된다. 제품은 코스트코 매장 및 쿠팡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매일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수분 섭취를 돕고자 풀무원샘물의 노하우를 집약시켜 언제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먹는샘물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3-06 10:25:36· 【파이낸셜뉴스 고성=김기섭 기자】 해양심층수 미네랄과 20여개 자연유래 성분을 함유한 ‘아쿠닉 내추럴 솝’ 3종이 출시됐다. 2일 강원심층수에 따르면 지난 1일 출시된 ‘아쿠닉 내추럴 솝’은 천연 해양심층수 미네랄과 유기농 인증 오일을 사용했으며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지 않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클린뷰티 제품이다. 또한 해양심층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세안 후 피부 보습력을 높이고 피부 장벽을 강화해 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아쿠아향(식물성 오일과 히알루론산 등이 함유된 보습비누) △라벤더향(병풀추출물, 티트리추출물 함유로 진정, 트러블 케어) △와일드 데이지향(피부결 개선, 화이트닝 케어비누) 등 3가지로 구성, 저자극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삼중 압착 제조공법으로 풍성한 거품과 밀도감 있는 제형을 구현했다. 강원심층수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8월 한달 간 천년동안 공식쇼핑몰에서 아쿠닉 전 제품을 ‘1+1’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강원심층수 관계자는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다양한 향, 기능으로 선물용으로도 적합한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해양심층수의 효능을 살린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심층수 ‘아쿠닉’은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실현하는 해양심층수 기능성 뷰티·데일리 케어 브랜드이며 페이스 미스트, 마스크팩, 핸드크림, 치약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8-02 09:32:23[파이낸셜뉴스] 서울 수돗물 아리수에 대한 검사 결과 안전하고 맛있는 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아리수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인 350항목에 걸쳐 수질검사를 한 결과를 상세히 담은 '2022 아리수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아리수는 수질검사 결과, 납, 비소, 카드뮴 등 9개 항목과 페놀, 벤젠 등 17종이 검출되지 않아 매우 안전한 물임이 증명됐다. 탁도, pH, 소독부산물 등 주요 수질관리 지표 항목도 기준 이내로 나타나 맛있는 고품질 수돗물로 확인됐다. 아리수는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풍부한 미네랄이 함유된 건강하고 맛있는 물이다. 미네랄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물과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다. 아리수에는 평균 37.6mg/L로 미네랄이 함유돼 있다. 아리수 수질검사는 원수인 한강에서부터 시작한다. 한강 본류 및 지류천 16개 지점에서 30항목을 검사하며, 취수 원수 5개 지점에 대해서는 법정 검사항목인 38항목보다 8배 많은 325항목 검사를 통해 관리한다. 시민이 마시는 정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항목 166개 보다 많은 350항목에 걸쳐 철저하게 검사해 공급하고 있다. 공급과정에서도 배수지 103개소, 급수과정별 24지점, 서울시내 아파트 등 거주 시설을 포함한 450지점, 자치구별 정밀 수질검사 25지점 등 총 602지점에서 검사하고 있다. 한편 2022 아리수품질보고서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e북 형태로 공개, 누구나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전역에 행정동별 수질 자동 측정기를 설치하고 총 527개 지점에 대한 우리동네 아리수 수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또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수돗물평가위원회가 외부 기관에 의뢰한 수질검사 결과도 매월 공개하고 있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인 350항목에 걸쳐 깐깐하게 수질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정에서 아리수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철저한 수질관리와 함께 아리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7-06 17:3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