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12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울산시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350명을 대상으로 2024년 공무원 성인지 교육을 실시한다. 울산시는 주요 정책에 성인지 관점을 반영함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매년 성인지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 및 정책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이론 중심 강의에서 탈피해 오페라 공연을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공연은 피아니스트 안인모씨의 해설로 진행된다. 첼리스트 이세인, 소프라노 전은혜, 테너 김재민 등이 참여해 오페라 ‘리골레토’와 ‘라 트라비아타’의 주요 아리아를 연주한다. 성차별적 이슈로 인해 인간의 비극을 초래한 오페라 작품을 감상하며, 공동체가 나아가는 데 필요한 성인지 감수성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문화적 소양과 성인지 감수성이 동시에 향상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실현 정책이 울산시 전반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12 08:29:2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올림픽과 같은 국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국내 첫 '카누 슬라럼(Canoe Slalom)' 경기장이 울산에 건립된다. 아시아 카누연맹은 본부를 울산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국제 규격을 갖춘 카루 슬라럼 경기장 건립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기장은 폭 10m, 총 연장 200m 이내의 수로에 초속 2m 이상 유속과 20~25개의 기문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인공 급류를 만들어 경기를 하기 때문에 강과 바다 등 자연 지형의 제약은 없다. 울산시는 일본 도쿄 카누 슬라럼 경기장을 참고해 울산지역 특성에 맞는 경기장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토마스 코니에츠코 국제카누연맹 회장, 김은석 아시아카누연맹 사무총장, 조현식 대한카누연맹 회장이 이날 울산시를 방문했다. 3개 연맹은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카누 스포츠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아시아카누연맹은 본부를 울산시로 이전하고, 국제·아시아·대한카누연맹은 상호 협력을 통해 국제·국내대회 개최 및 유치를 지원키로 했다. 또 울산시체육회에 기술자문을 제공하고 카누 스포츠 저변 확대와 국내외 대회 유치도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 역시 카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은 선사시대부터 카누와 유사한 배를 이용해 온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러한 문화적 DNA를 현대 스포츠에 접목시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카누 슬라럼은 지난 1972년 뮌헨 올림픽 때 처음 등장했고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는 매회 개최되는 정식 종목이다. 올해 파리올림픽에서는 카누와 카약을 이용한 6개 종목이 치러졌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11 13:25:2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울산시는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울산시 공무원 351명, 일평균 70명이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14~18일 연휴 기간 중 긴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석 전후 2주를 ‘추석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안정적인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체계 구축에 힘쓴다. 24시간 비상진료 체계가 유지된 울산대학교병원 등 7곳의 응급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휴일 지킴이 약국과 공공 심야약국 2곳을 지정·운영한다. 이와 함께 구군 보건소 진료실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과 현장 점검을 통해 농축산물 등 성수품 20종의 중점관리품목 물가를 관리한다.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주차장 등 2시간 내 주차를 허용한다.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연휴 기간 재난안전경보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과 화재취약시설 안전 점검·지도를 실시한다. 119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인력을 보충해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하고 유사시 즉시 출동을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춘다. 교통소통 및 안전 대책으로는 귀성객들이 편리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정체 시 우회도로 안내와 교통정보 제공 등 실시간 교통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추석 전날 KTX 울산역 심야 도착 승객을 위해 리무진버스도 추석 당일인 9월 17일 0시 55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서민생활 보호 대책으로는 원활한 상수도 공급과 가스 공급을 위해 연휴 기간 엘피(LP)가스 판매소 윤번제를 실시하고 급수상황실 운영 및 급수시설 긴급복구체계 대책을 마련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9개 분야 351명의 직원들이 상황 근무에 임해 각종 민원 안내는 물론 사건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10 11:20:2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추석 연휴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울산시가 오는 11~25일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김두겸 울산시장을 반장으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가동하며 24시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코로나19에 대해서는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전용 '발열 클리닉'도 운영한다. 9일 울산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의료 공백 장기화와 코로나19가 맞물리면서 시민들의 진료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먼저 지역응급의료센터 4곳을 비롯한 응급의료시설 12곳 모두 응급실을 정상 운영키로 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울산대병원의 경우 전문의 5명과 소아과 전문의 3명이 응급체계를 유지한다. 중앙병원과 동강병원, 울산병원, 시티병원 등 4곳의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의료진 이탈은 없이 정상 운영중이다. 울산시는 응급의료시설마다 전담 책임관을 지정 운영해 병원별 응급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즉시 조치하는 등 적극 대응키로 했다. 경증 응급환자 분산을 위해 연휴 기간 14~18일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도 올해 설 연휴보다 두 배 늘렸다. 병·의원은 316곳, 약국 600곳이 문을 연다. 또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에 대응하기 위해 추석 연휴 전후 울산제일병원, 서울산보람병원 등 2곳을 ‘발열클리닉을 지정해 운영한다. 울산지역에서 8월 말 기준 코로나19 입원환자가 170명 발생한 상태로, 추석 연휴 확산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별도의 코로나19 전용 응급실을 마련했다. 여기에 동강병원, 울산병원, 좋은삼정병원, 중앙병원, 서울산보람병원 등 의료기관 5곳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해 환자 진료 및 입원을 지원키로 했다. 응급실을 비롯한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은 시 및 구군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 해울이콜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응급의료체계 특별대책과 관련해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오전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울산대학교 병원을 방문해 응급의료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비상응급체계를 24시간 유지하고 시민들이 차질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공백 최소화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의료진에 당부했다. 김 시장은 “전국적인 의료공백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가벼운 경증은 동네 병의원을 이용하는 등 적극 협조해 주셔서 울산대병원이 중증 응급환자를 치료하는 데 많은 힘이 되고 있다”라며 “지역 의료역량을 최대한 동원해 시민들의 연휴 기간 진료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09 13:33:2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2024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184명을 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직렬별 합격 인원은 행정 90명, 세무 5명, 사회복지 6명, 사서 3명, 공업 15명, 농업 8명, 녹지 7명, 해양수산 2명, 보건 2명, 간호 3명, 보건진료 1명, 시설 40명, 방송통신 2명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구분 모집에는 장애인 6명과 저소득층 2명, 북한이탈주민 1명 등 9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성별은 여성이 113명(61.4%), 남성이 71명(38.6%)으로 나타났다. 연령은 20대가 119명(64.7%)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57명(31.0%), 40대 이상 7명(3.8%), 19세 이하 1명(0.5%) 순이었다. 최연소 합격자는 19세 행정직 남성, 최고령 합격자는 46세 행정직 남성이었다. 합격자는 오는 12일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울산시의회 3층 회의실을 방문해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한다. 합격자는 10월 14일부터 3주간 기본교육과정을 마친 후 순차적으로 임용된다. 합격자 명단과 신규 임용후보자 등록 안내는 시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06 08:25:2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딥페이크 성착취물 범죄 예방 특별교육주간을 운영한다. 3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양성평등교육주간을 활용해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특별교육주간에는 디지털 윤리 교육과 개인정보 보호 교육이 강화된다. 특히 디지털 성폭력이 심각한 범죄라는 점을 인식시키고, 예방과 대응 요령 등을 알려준다. 시교육청은 특별교육주간에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성범죄 예방·대응을 위한 학교장 긴급회의, 고위직 별도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학생 생활 교육 담당자 연수,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4∼6학년·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울산 학생 딥페이크 인식 조사'도 벌인다. 이달 중으로는 교육감 직속 학교폭력근절추진단이 주최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원탁 토론회를 열어 학생이 제안하고 실천하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실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학교별로 학생자치회 주관 디지털 성폭력 예방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지난주부터 학교 홈페이지 바로가기 배너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예방·대응 요령, 신고 센터를 안내하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 특화 상담소인 동구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를 통한 맞춤형 상담과 심리 치료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 피해 현황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대응 정책을 보완하고, 내년 성교육 예산을 늘려 성희롱·성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 경찰, 성폭력 상담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성범죄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라며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디지털 시민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03 16:24:1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김두겸 울산시장이 이끄는 해외사절단이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염원을 안고 29일~ 9월 6일 7박 9일 일정으로 폴란드, 우즈베키스탄, 튀르키예 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해외사절단은 먼저 3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에 있는 빈곤퇴치고용부를 방문해 인적자원개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조선업 경기회복에 따른 현장 기술 인력 해소를 위한 것으로, 두 국가 간 우호 협력 발전과 상호교류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타슈켄트 시청을 찾아 두 도시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사절단은 이어 9월 2∼3일 자매도시인 튀르키예 코자엘리시를 방문한다. 타히르 부육아큰 시장을 만나 지난해 울산공업축제 방문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두 도시 간 우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코자엘리시 참전용사협회회관을 찾아 6·25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을 만나 그들의 노고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고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도시에 있는 현대자동차 튀르키예 법인도 방문해 생산라인을 참관하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시간도 갖는다. 사절단은 9월 4일 폴란드 바르샤바로 이동해 제76차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총회에 참석한다. 김두겸 시장은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추진 방향과 계획, 울산의 국제행사 개최 역량 등을 설명한다. 특히 레오나드로 캐피타니오 AIPH 회장과 각국 대표들을 상대로 유치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김 시장은 출발에 앞서 "국제정원박람회를 반드시 울산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며 "아울러 이번 해외사절단 파견은 조선업 인력난 해결 등을 위한 울산시의 친기업 정책을 세계 무대로 확대해 펼친다는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8-29 09:46:3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2025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6119억 원이 반영됐다고 28일 밝혔다. 중앙정부 예산안이 전년대비 3.2% 증가에 그치는 등 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정부안 2조 5268억 원보다 851억 원(3.4%)이 늘어난 2조 6119억 원이 반영됨에 따라 울산시의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이 예상된다. 분야별로는 국고보조사업 1조 9306억 원(전년대비 1021억 원 증가), 국가시행사업 6813억 원(전년대비 170억 원 감소) 등이다. 주요 신규사업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10억 원) △울산신항 북항 방파호안 보강공사(13억 원) △디지털 중심 국제 환경규제 대응 해결책 개발 및 확산(25억 원) △고출력 이차전지 소재 부품 성능검증 온라인 체제 기반 기반구축(21억 원) △울산.미포국가산단 진입도로 (주전~성골교) 확장(35억 원) △국가항만 재난특화 실화재 선박훈련장 건립(10억 7000만 원) 등이 반영되었다. 계속 사업으로는 △농소~강동간 도로개설(100억 원) △울산 트램 1호선 건설(60억 원) △울산대학교 글로컬대학 지원(290억 원) △농소~외동 국도건설(90억 원)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93억 원) △자동차 부품산업 디지털 혁신전환 사업(302억 원) △울산신항 개발(479억 6000만 원) △여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50억 원) 등의 예산을 확보했다. 그동안 울산시는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김두겸 시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해 국비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김 시장은 "내년도 국가예산안에 도시철도 1호선 사업 등 울산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굵직한 사업과 문화생활에 안정을 더하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등이 반영되어 울산이 풍요로움과 품격이 가득한 세계 속의 도시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9월 2일 2025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본격적인 국회 대응 체제로 전환한다. 이어 지역 정치권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국회 상주 캠프 운영 등을 통해 이번 정부안에 미반영 또는 일부 반영된 사업에 대한 국회 증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8-28 08:14:3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 기관과 조제 기관을 시청 누리집과 감염병 포털에서 안내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또 처방 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치료제 처방 기준과 고위험군 대상자 복용 의사를 반드시 확인한 뒤 처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내 코로나19 치료제 처방 기관은 228곳, 조제 약국은 129곳이다. 울산시 누리집이나 감염병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2종(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이며 코로나19 확진된 경증 환자 치료와 고위험군 환자 중증 진행을 예방한다. 처방 대상은 유증상 고위험군 중 60세 이상 어르신이나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또는 기저질환자 중 증상 발생 후 5일 이내이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다. 면역저하자는 종양 또는 혈액암, 선천 면역결핍증으로 치료 중인 자, 폐이식 환자 등이며, 기저질환자는 당뇨와 고혈압, 심혈관질환, 만성신장질환, 만성폐질환, 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 신경발달장애 또는 정신질환자 등이 해당된다. 처방 시 본인 부담금이 발생한다. 다만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는 무상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8-27 08:40:4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지속 가능 녹색환경 도시 울산 학술 토론회'를 개최한다. 26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울산을 지속 가능한 녹색환경 도시로 만들기 위한 핵심 목표와 실천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울산시 주최로 열린다.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환경 전문가,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주제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김희종 울산연구원 안전연구실장이 '녹색환경 도시 울산 실현을 위한 우리의 과제', 신석기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업국장이 '지속 가능한 울산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은 이수식 울산시 환경정책 특별보좌관이 좌장을 맡고 박창현 사단법인 태화강 보전회 이사, 김남현 한국동서발전 탄소중립실 부장, 장소영 울산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연구회장, 최정자 울산시 환경정책과장이 참여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8-26 08: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