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감사실장 이동철 △경영기획본부 정보협력부장 장형철 △AI융합시험연구소 데이터진흥단장 신준호
2022-06-30 15:35:01【울산=최수상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영남소프트웨어시험센터 울산시험소(이하 울산시험소)가 30일 울산벤처빌딩 8층에 있는 조선해양ICT융합실증센터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착수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경술 울산시 창조경제본부장을 비롯해 박재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장,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산시험소에서는 ICT융합 Industry4.0S(조선해양) 기반조성사업으로 구축된 장비를 활용해 SW품질테스트 및 검증을 통한 ICT/SW품질인증과 시험 성적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기업들이 SW품질 테스트 및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타 지역 인증기관을 이용해야 했지만 이제는 울산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세계는 스마트쉽, 자율운항 및 친환경 선박, e-Navigation 등 ICT기술을 조선해양산업에 융합,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ICT융합 제품의 품질 신뢰성확보에 대한 요구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원장은 “이번 울산시험소 개소는 지역 ICT/SW기업의 제품에 대한 품질 신뢰성 확보를 높여 기업 경쟁력 확산의 계기가 되고, 조선해양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험소가 위치하고 있는 조선해양ICT융합실증센터는 SW품질검증테스트실, IOT통합테스트실, 시험/인증테스트실로 구성, 중소기업들이 현재 무상으로 이용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는 선박운항실증 시뮬레이터 등 총 63대 장비를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8-08-30 15:38:46▲신석규씨(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장) 부친상 = 2일 부산영락공원, 발인 4일 오전 8시. (051)790-5000 opinion@fnnews.com 파이낸셜 뉴스 기자
2013-04-02 12:57:10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국내외 제조사들이 국가표준으로 제정한 휴대폰 한글 문자판 표준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각 회사가 가지고 있는 소스코드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천지인' '나랏글' '스카이' 등 한글 문자판 관련 소스코드를 가진 회사들은 TTA로 이를 제공하고, 다른 제조사들이 요청하면 TTA가 소스코드를 제공하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TTA 등은 지난달 말 일반 휴대폰의 한글자판은 천지인 방식을, 스마트폰은 천지인·나랏글·스카이 방식을 적용하도록 국가표준을 정했다. 지금까지 애플을 비롯한 해외 제조사들이 별도 한글자판을 적용해 혼란이 있었는데, 국가표준으로 자판을 통일하는 일이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TTA는 국가표준 한글자판을 적용한 스마트폰이 이르면 연말부터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postman@fnnews.com권해주기자
2011-07-11 21:35:4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교통여행정보 서비스에 대한 기술 표준을 만든다. 협회는 또 전자상거래와 게임 등 시청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 DMB 방송’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인 미들웨어에 대해서도 표준안을 준비한다. TTA는 DMB 프로젝트 그룹(의장 이상운 연세대 교수) 산하에 두 가지 표준을 맡는 실무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TTA 관계자는 “내비게이션을 통한 교통정보와 양방향 방송 미들웨어는 이동 방송의 범위를 획기적으로 넓혀줄 유망 분야”라며 “올 연말까지 이들 기술의 표준화를 완료해 DMB 서비스 확산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5-07 14:46:35"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에 대해서는 사업자의 자율 규제과 이용자들의 자정 노력도 필요하지만, 특히 가해자, 피해자 다수가 10대라는 점에서 학교 차원에서 디지털 윤리 교육 등 리터러시(이해력) 함양 교육이 대폭 강화돼야 한다" ■ "딥페이크, 가능한 모든 방법 동원해 막아야"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2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실천 포럼·한국언론인협회 주최, 한국지속경영평가원·WACON 운영본부 주관으로 열린 ‘사이버 보안성 강화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토론회 주제는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딥페이크 문제였다. 이 교수는 ‘생성형 AI 시대 딥페이크의 양상과 대책’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최근 4년간 허위 영상물을 만들어 배포해 입건된 10대는 전체 피의자 중 70.5%이며, 3년간 수사가 진행된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 10명 중 6명은 미성년자였다”면서 “미국 사이버보안 업체 ‘시큐리티 히어로’가 발표한 ‘2023 딥페이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로 유포된 딥페이크 성착취물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한국 연예인일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딥페이크의 기술적 대안으로 딥페이크 탐지 기술, 워터마크 기술 등을 제시하면서 최근 딥페이크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한 성폭력처벌 특례법, 청소년성보호법, 성폭력방지법 개정안도 함께 소개했다. 그는 “딥페이크 문제는 정부, 기업, 이용자 모두에게 주어진 시급한 과제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막을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된다”며 “온라인상 불법에 대한 광범위한 규제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플랫폼 혁신을 저해한다는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신뢰 가능한 디지털 환경이 조성되지 않는다면 혁신도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 "기술 개발로 인한 피해 발생.. 기술 변화 예상해야" 이날 행사에는 국회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실천 포럼 공동대표인 고동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달희,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 성대석 한국언론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고 의원은 개회사에서 “오늘날 인공지능, 딥러닝 등의 기술 개발 뒤에는 이를 딥페이크로 안 좋게 이용하는 사람들로 인해 많은 피해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딥페이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입법 활동에 제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환영사에서 “딥페이크는 내가 제일 먼저 문제를 제기했던 것으로, 지난 9월 초부터 이달 초까지 관련법 정리를 끝냈고 벌써 반쯤 통과됐다”며 “오늘은 우리가 미리 기술의 변화를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규제를 없애고 선의에 해당되는 기술 발전을 가속화시키는 논의들이 나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3회 WACON 2024 소비자 보호 사이버보안 우수기업 시상식’이 열렸다. 이후 진행된 토론회에서 이기혁 중앙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성엽 고려대 교수의 발제 후 김재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팀장, 장형수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 박현우 라온시큐어 상무, 이정수 딥브레인AI 이사가 패널로서 딥페이크 성범죄 현황과 대응 방법 등에 대해 발언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25 15:38:28[파이낸셜뉴스] 국내 이차전지 빅3 기업, 현대자동차 등과 출연연구기관, 대학의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기술 동향과 연구개발(R&D)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와함께 올 한 해 동안 이룬 연구 성과를 확인하고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산·학·연·관 등 각 계 전문가 120여명이 참여하는 '2024 차세대 이차전지 민·관협의체 및 성과 공유회'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개최했다. 과기정통부 권현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날 "정부도 선제적으로 미래 핵심기술 확보를 하기 위해 R&D 지원을 적극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세대 이차전지 민관 협의체에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현대자동차 등의 이차전지 주요기업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기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그리고 관련 대학 등에서 참여했다. 특히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현재 이차전지의 기술적 한계를 넘어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효율이 높은 차세대 이차전지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상호 축적한 성과와 경험들을 공유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는 '나트륨이온전지 고성능 핵심 소재 및 셀 기술', 한국전기연구원에서는 '차세대 수계아연전지 원천기술 개발 현황 및 성과'를, 충남대와 성균관대에서는 '차세대 이차전지 전문인력양성 현황'을 소개했다. 또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 미국 하버드대, 텍사스대, 오리건주립대 등 간의 국제공동연구 현황 및 계획도 공유했다. 또한 연구자들은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원천기술 개발, 인력양성 및 국제협력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차전지의 화재 위험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화재·폭발 위험이 없는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개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1-25 14:36:53[파이낸셜뉴스]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 계열사이자 MDS인텔리전스 자회사인 디지털 트윈 기술 전문기업 스탠스는 자사의 혁신적인 초정밀 공정 교육・ 훈련 3D 매뉴얼 저작 솔루션 AWAS-3DMAT이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해 소프트웨어 품질과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GS인증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제도로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유지보수성 등 소프트웨어 품질의 전반적인 요소를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스탠스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AWAS-3DMAT의 기술적 완성도와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취득했다. 스탠스는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의 계열사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제적인 기술 공신력을 입증하고 있다. AWAS-3DMAT은 스탠스가 개발한 범용 3D 매뉴얼 저작 솔루션으로 고품질 3D 데이터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자와 작업자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이 솔루션은 작은 부품과 같은 초정밀 공정부터 대규모 작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 영역에서 매뉴얼을 저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직관적인 저작 기능과 3D 매뉴얼로 설계 프로세스를 간편화 한다. 또 작업자들에게는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제공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현한다. 특히 AWAS-3DMAT은 스탠스의 디지털 트윈 기술과 결합해 스마트 시티, 제조, 건설, 물류,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하다. 스탠스는 최근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업 경영 전반에서 품질과 안전, 환경 관리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증으로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역량도 검증 받았다. GS인증 1등급 획득은 스탠스의 기술력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더욱 신뢰받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공공 조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민간 기업과의 파트너십 강화 및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며 “이번 인증은 스탠스의 디지털 트윈 저작 솔루션이 산업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소프트웨어 품질과 혁신을 통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스탠스는 이번 GS인증 1등급 성과를 바탕으로 AWAS-3DMAT의 활용 사례를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하고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을 융합해 지속 가능한 기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어 이번 인증은 비전 실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스탠스 관계자는 “AWAS-3DMAT이 GS인증 1등급을 획득해 솔루션의 기술적 완성도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고품질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디지털 트윈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25 10:29:4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오는 2030년까지 21조원 규모의 식품산업을 육성한다. 전남도는 지난 2022년 10조6000억원 규모였던 지역 식품산업을 오는 2030년까지 21조원 규모로 성장시키기 위해 총사업비 4조6893억원을 투입하는 식품산업 육성 추진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추진계획에는 기존 생산 위주에서 벗어나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축산, 수산, 수출, 연관사업, 관계 기관과 협력 방안, 5개 분야별 목표와 실행 방안이 담겼다. 분야별로 먼저, 농축산의 경우 쌀·양파·김치·돼지 4개 품목을 미래 전략식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남쌀 가공업 생산·유통 플랫폼 구축 32억원 △양파와 김치 육성을 위한 농식품 제조·가공 지원 280억원 △해남 K-김치산업 클러스터 조성 590억원 △축사시설 현대화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구축 1800억원 등 4637억원을 투입한다. 또 100억원 이상 농식품 매출 기업을 현재 34개에서 2030년 40개사까지 확대하기 위해 무안과 함평 인공지능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에 1조3463억원을 투입하는 등 농식품산업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확충하며,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판촉도 강화할 방침이다. 수산 분야는 김·전복·넙치·조기 4개 품목을 미래 전략식품으로 선정하고 △국립 김산업진흥원 건립 400억원, 김 양식어장을 현재 6만 2000㏊에서 6만8000㏊까지 10% 확대 △전복 육성을 위한 친환경 양식수산물 국제인증(ASC) 확대 78억원 △넙치 육성을 위한 인공지능 스마트 양식기술 보급 500억원 △조기 육성을 위한 스마트 양식산업화 센터 조성 160억원 등 2168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구축 427억원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1137억원 △마른김 대규모 물류시설 확충 600억원 △전복 유통상자 규격 단일화 지원 199억원 등을 통해 수산식품 100만 달러 수출 기업을 현재 60개에서 2030년까지 85개로 늘릴 방침이다. 수출 분야에선 △온라인 수출 플랫폼 확대 139억원 △해외 상설판매장 증설 지원 82억원 등을 통해 수출 판로를 확대한다. 또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28억원 △전남형 수출 기업 육성 29억원 등을 통해 수출 규모를 2023년 6억3000만 달러에서 2030년에는 17억 달러까지 확대하고, 해외 주류 대형 식품산업 식품마켓 입점 기업도 현재 4개에서 16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연관사업 분야에선 2030년까지 앵커기업을 포함한 식품기업 10개를 유치하고, 1661억원을 들여 무안 K푸드 융복합 단지를 2028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매년 5~6명씩 식품 분야 인재에게 연구비를 지원하며, 그린스마트팜 강소기업과 글로벌 진출 기업도 육성한다. 중앙 부처 및 관계 기관 등과의 협력 방안으로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와 해외 식품산업 박람회 시 '전남 홍보관' 운영 △식약처와 함께 해조류 국제규격화 추진 △한국수산회가 운영하는 해외 K-씨푸드 판매관 입점과 홍보영상 해외 송출 및 코트라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계획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를 매년 개최하고, 전남연구원의 연구용역을 통해 육성 방안도 추가 발굴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12월 18일 서울서 수도권 소재 앵커기업 등 식품기업과 전남 입주 희망 기업, 관련 협회,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식품산업 앵커기업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계획은 전남 농수산물이 고부가가치 식품으로 전환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맛과 품질이 좋은 친환경 식품 원료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3 09:29:58[파이낸셜뉴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서로 다른 분야의 데이터 특성과 형식을 자세하게 표현하는 기술과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데이터를 찾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한 데이터 프로파일링 기술과 데이터 허브 상호운용 자동화 기술은 국내에서 최초로 국제 컨소시엄에서 개발한 웹 표준을 기반으로 한 자율·협업형 데이터 허브기술이다. ETRI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기가홀에서 데이터 프로파일링 기술과 데이터 허브 상호운용 자동화 기술이 결합된 '자율·협업형 데이터 허브기술'의 시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기술시연회에서 선보인 일자리 정보 실시간 동기화 기반, 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추천 서비스를 일자리 사이트에 적용한 결과, 구인·구직 매칭률이 크게 상승했다. 연구진은 기존 기업별 데이터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가 공유되고 융합되는 개방형 데이터 생태계를 위해 하이퍼 메타데이터를 관리하는 데이터 거버넌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하이퍼 메타데이터는 메타데이터를 설명하는 메타데이터, 즉 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설명하는 정보다. 데이터 종류와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에 대한 고정된 메타데이터만으로는 데이터를 정확히 파악하고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ETRI가 개발한 자율·협업형 데이터 허브는 거버넌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데이터 협업 생태계를 구성한다. 하이퍼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구조, 형식, 특성, 데이터 간 관계 등 다양한 정보를 동적으로 구성한 데이터 프로파일을 교환함으로써 데이터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다. 하이퍼 메타데이터 기반 데이터 프로파일링 기술은 웹 표준을 리딩하는 국제 컨소시엄 W3C에서 제정한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된 세계 최초의 기술이다. 아울러, 자율·협업형 데이터 허브 간에는 협의를 통해 데이터 카탈로그를 교환하고 데이터의 변화된 정보를 서로에게 즉시 알려주는 상호운용 기술이 구현되어 있다. 이 기술이 확산되면 국내·외 어디서나 최신 정보를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고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데이터 허브 간 상호운용 세션 관리 기술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국내 표준으로 제정됐다. 현재 국제표준단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SG13에서 국제 표준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관련 SW는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ETRI 원희선 사이버브레인연구실장은 "기술 실증을 위해 여러 일자리 사이트 간에 채용 정보를 수집, 공유하고 변동이 생기는 즉시 반영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최적의 일자리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ETRI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요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 기술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및 제조 분야에 기술이전도 추진해 오는 2026년경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1-21 09:5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