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유튜버를 양성하기 위한 1인 방송콘텐츠 제작자 양성 및 MCN 실무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1인 방송콘텐츠 제작자 양성 및 MCN 실무교육은 작년 말 인천시 ‘시-군·구 상생 협력 특화 일자리 창출사업’공모에 연수구와 인천TP가 컨소시엄으로 제안, 선정된 사업이다. 앞으로 4년간 약 240명의 유튜버를 양성하게 된다. 교육기간은 7월 13일부터 9월 9일까지 약 180시간으로 촬영, 영상편집, 실시간 방송제작 실습 등 기초에서 심화과정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교육기간 중 멘토링·전문가 컨설팅과 유명 크리에이터 특강 등을 실시해 1인 방송 분야 전문 인력으로써의 역량을 기르게 된다. 인천TP는 교육생에게 1인 방송 제작자로서의 역량을 길러주는 인큐베이팅 교육뿐 아니라 1인 방송 사업자의 영상 제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생방송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영상편집 시설을 갖춘 ‘연수구 1인 방송 인큐베이션 센터’를 개방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1인 방송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인천 거주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연수구 거주자는 선발 시 가점이 부여된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7월 1일 오후 4시까지 인천TP 홈페이지 지원사업 게시판 내 공고문을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인천N방송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2020-06-24 17:17:47인천시는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에서 운영 중인 인천N방송에서 ‘1인 방송콘텐츠 제작자 양성 및 MCN 실무과정’ 무료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누구나 쉽게 제작 가능한 1인 영상을 다양한 채널로 송출하는 크리에이터의 성공 전략을 주로 다루게 되며, 1인 영상 제작자의 저작권 관리ㆍ콘텐츠 유통ㆍ광고 유치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MCN(Multi Channel Network) 실무 교육 및 관련 취·창업 사후지원과정 등이다. 모집기간은 12일부터 4월 12일까지 1달간이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3-12 10:37:23[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정재가 오는 27~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국제방송영상마켓(BroadCast WorldWide, 이하 BCWW)’에서 스페셜 세션 연사로 나선다. 22일 콘진원에 따르면 배우 겸 제작자 이정재가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의 끝없는 도전기를 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BCWW는 K-콘텐츠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방송영상마켓이다. 올해는 ‘BCWW, 글로벌 무대의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시마켓 △콘퍼런스 △쇼케이스 △비즈매칭 △시상식 △On Air △K-OTT 홍보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우수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K-콘텐츠 글로벌 영향력 맞춰 규모 확대.. 13개국 277개사 참가 이번 행사는 총 13개국 277개 기업이 전시 마켓에 참가하고, 사전등록 기준 국내외 34개국 1022명의 바이어가 방문한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초로 서유럽 권역인 프랑스가 국가관으로 참여한다. 프랑스 국가관에는 프랑스 최대 미디어 그룹 △미디어완(Mediawan)과 △고몽TV(Gaumont Télévision) 등 프랑스 영상·미디어 관련 5개 기관 및 프랑스 방송영상 총괄기관인 △프랑스 국립영화영상센터(CNC) △유니프랑스(UNIFRANCE)도 참여해 국내 콘텐츠기업과 협력을 논의한다. 국내 OTT 플랫폼 △쿠팡플레이와 △롯데컬처웍스 △하이브도 올해 처음으로 독립부스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케이비에스미디어(KBS Media) △문화방송(MBC) △씨제이이엔엠(CJ ENM) 등 국내 대표 미디어 기업부터 일본 △엔에이치케이(NHK △후지 텔레비젼, 중국 △아이치이(iQIYI) △요우쿠(YOUKU) △텐센트 비디오(Tencent Video), 싱가포르 △비비씨 스튜디오(BBC Studios) 등 세계 각국 미디어 기업들이 참여한다. 인공지능, FAST, IP, OTT 등 최신 산업 트렌드 담은 콘퍼런스 진행 콘퍼런스에서는 글로벌 방송영상 산업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산업 주요 이슈인 인공지능(AI), OTT, IP,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은 총 21개의 세션을 진행한다. 특히, 스페셜 세션에서는 △글로벌 스타 배우 겸 제작자 이정재가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의 끝없는 도전기를 전한다. 이어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 2관왕 △스튜디오 프리윌루전 권한슬 감독이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바꾸고 있는 AI’를 주제로 패널 토의에 참여하고, 인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제작사 △본팩토리, 콘텐츠 유통 담당 △씨제이이엔엠, 해외 서비스 플랫폼 △라쿠텐 비키가 글로벌 성공전략을 공유한다. 국내 중소 방송 제작사 비즈니스 지원 위한 ‘BCWW On Air’ 콘진원의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을 선보이는 ‘BCWW On Air’도 올해 처음 코엑스 2층 더플라츠에서 진행된다. 9월 KBS 방영 예정인 ‘아이엠티브이’의 '개소리', 10월 엘지유플러스 모바일 TV에 공개되는 ‘유니크 스튜디오스’의 '리얼전투 48' 등이 ‘뉴타이틀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국내외 바이어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별 세션으로는 국내 FAST 플랫폼의 선두 주자인 △삼성 TV 플러스와 △LG 채널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피칭하는 ‘FAST 피칭’을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총 26개 제작사가 참여해 피칭을 진행하는 등 국내 중소 방송제작사들의 FAST 시장을 향한 뜨거운 의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콘진원 제작지원작 및 국내 대표 OTT플랫폼사의 신작을 홍보하는 ‘K-OTT 홍보관’은 8월 24~30일 7일간 코엑스 1층 프리뷰에서 진행된다. 홍보관에는 콘진원 제작지원을 받은 국내 OTT 플랫폼 방영작 15개와 체험존, OTT 퀴즈 등 다양한 OTT 체험 이벤트들이 준비 되어있다. 특히 이곳에는 올 하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는 △엘지유플러스 모바일 TV 예능 '끝내주는'(24년 OTT특화 제작지원작) △쿠팡플레이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2023년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 선정작)와 지난 상반기 OTT 화제작 △웨이브 예능 '남의 연애 시즌3'(2023년 OTT특화 제작지원작) △티빙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2023년 OTT특화 제작지원) 등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랑의 하츄핑' '싱크로유' 등 국내외 주력·신작 콘텐츠 한자리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된다. 글로벌 바이어 대상 콘텐츠를 소개하는 △콘텐츠 쇼케이스, 국내 방송제작사의 포맷을 선보이는 △K-포맷 쇼케이스, 국내 우수 뉴미디어 콘텐츠 발굴, 포상 및 제작 활성화를 위한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도 진행한다. 그중 콘텐츠 쇼케이스에서는 케이비에스미디어의 '싱크로유', 에스에이엠지엔터에인먼트의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 대만 인기 배우 허광한이 출연하는 캘린더 스튜디오스의 드라마 '정강경찰서' 등 국내외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BCWW가 올해를 기점으로 아시아를 넘어 방송영상 트렌드와 미래 성장동력을 선도하는 글로벌 대표 콘텐츠 마켓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세계 콘텐츠 시장의 주류가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22 08:42:05[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미국 LA 3개 도시를 돌며 ‘2023 시리즈 온 보드(2023 Series On Board)’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시리즈 온 보드'는 우수 IP를 보유한 국내 드라마 제작사의 해외 직접 진출 확대 및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도모하는 비즈니스 행사다. 8개 제작사 △래몽래인 △바른손씨앤씨 △스튜디오329 △에이스토리 △와이낫미디어 △클라이맥스스튜디오가 참가했으며, 파리·런던에는 △퍼스트맨스튜디오, LA에는 △빅오션이엔엠 △키이스트가 함께했다. 프랑스 국립영화영상센터(CNC)와 영국 바프타(BAFTA 195 Piccadilly) 극장에서 K-드라마의 유럽 진출 포문이 열렸다. 피칭 세션에서는 래몽래인의 '재벌집 막내아들'과 에이스토리의 '유괴의 날'을 비롯해 새롭게 기획개발 중인 다양한 작품이 소개됐다. 피칭 이후에는 △BBC스튜디오 △ 영화 '라붐' '레옹의 제작사 고몽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랙 미러'를 제작한 브로크앤본스(Broke and Bones) 등 30여 개의 현지 기업과 작품 리메이크 및 공동제작 논의를 이어 나갔다. 유럽을 대표하는 콘텐츠 기업 △바니제이스튜디오(Banijay Studios)와 △페더레이션스튜디오(Federation Studios) 등은 기획 중인 작품을 준비해 공동제작을 제안하기도 했다. ■ K-드라마, 글로벌 콘텐츠 기업의 높은 관심 속 할리우드 입성 전 세계 영상산업의 메카 할리우드, 그 중심에 있는 워너브라더스, 애플TV+, 아마존프라임비디오, 라이온스게이트, 파라마운트스튜디오, ABC시그니처, CBS스튜디오 등 유수의 글로벌 콘텐츠 기업이 국내 제작사를 만나기 위해 시리즈 온 보드를 찾았다. 할리우드 투톱 에이전시 CAA(스티븐 스필버그, 브래드 피트 소속)와 WME(쿠엔틴 타란티노, 봉준호 소속)에서도 에이전트를 피칭 현장에 파견해 러브콜을 건넸다. 행사가 개최된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의 야외정원에서는 애플TV+ 오리지널 '파친코', 넷플릭스 오리지널 '원피스' 등의 총괄 프로듀서와 '지옥' '그해 우리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제작자가 서로 만나 글로벌 시장과 작품에 대한 깊은 대화의 장이 열리기도 했다. 워너브라더스의 인터내셔널 TV 기획개발 총괄 벤자민 손튼은 “관심이 가는 작품이 많다”라며, “콘텐츠 마켓에서는 만날 수 없는 한국의 유명 제작사의 IP 피칭을 직접 듣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클라이맥스스튜디오 변승민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의 투자사, 제작사와 만나 우리 드라마를 알리고 다양한 사례와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급변하는 콘텐츠 환경 속에서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지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 문체부-콘진원, 방송산업 육성에 1천억 이상 지원 한편, 문체부와 콘진원은 내년에도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육성에 총 1115억원(’24년 정부 예산안 기준)을 지원한다. 기획-제작-후반작업-유통(해외진출) 단계별로 촘촘한 지원을 통해 K-드라마의 경쟁력을 제고한다. 또한 산업 성장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의 고도화를 위해, 엘이디(LED) 월(Wall)과 인카메라 특수시각효과(VFX) 등 첨단 장비를 갖춘 버추얼 스튜디오를 2년에 걸쳐 구축(2024~2025년 총 250억원, 대전 스튜디오큐브)할 계획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1-07 14:56:53"구글 유튜브와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K-콘텐츠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우리에겐 절호의 기회다."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크리에이트 에브리웨어, 창작자와 호흡하라'는 주제로 진행한 제13회 퓨처ICT포럼에서 전문가들은 자신만의 콘텐츠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창작자 경제)는 일상화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메타버스와 같은 디지털 신기술을 이용한 혁신적 콘텐츠를 만들어 관련 다양한 사업기회를 확보하고 수익을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은 축사를 통해 "크리에이터를 단순히 좋아하고 보는 것을 넘어서 직접 활동해보고자 하는 분들도 많이 있다"며 "이런 선순환이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가 생산되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도 전문 제작사와 방송사 중심이었던 콘텐츠 생산과 유통 그리고 소비의 전 과정이 디지털 혁신으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닌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일상화됐고 청년들이 선망하는 '1인 창작자'라는 새로운 직업도 생겨났다"면서 "1인 미디어를 포함한 크리에이터 산업을 국정 과제인 '글로벌 미디어 강국 실현'의 핵심 분야로 중점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온라인 및 모바일 콘텐츠 제작자를 말한다. 유료 구독서비스,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 제작을 통해 이익을 창출한다. 정부는 크리에이터 생태계 발전을 위해 창작자 발굴부터 콘텐츠 제작, 시장 창출까지 전 주기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 박 차관은 "전날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의 반열에 오른 것처럼 크리에이터 분야에서 글로벌 강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변동식 파이낸셜뉴스 사장도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통하면서 돈을 버는 시대가 됐다는 의미다. 변 사장은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수익을 나누고, 관련 비즈니스를 함께 키우고자 하는 플랫폼 기업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며 "실제 지난 3년간 유튜브에서 크리에이터, 아티스트, 미디어 기업 등에 지급한 재정적 보상금액만 300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별취재팀 김미희 팀장 이보미 김만기 차장 김준혁 임수빈 이주미 박문수 기자
2022-06-22 18:10:32[파이낸셜뉴스]"1인 미디어를 포함한 크리에이터 산업을 국정 과제인 ‘글로벌 미디어 강국 실현’의 핵심 분야로 중점 육성하겠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사진)은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웹 3.0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진행한 제13회 퓨처ICT포럼 환영사에서 "전업 창작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메타버스 제작자와 같은 새로운 직업군을 발굴하는 동시에, 메타버스나 NFT 같은 디지털 신기술을 이용한 혁신적인 콘텐츠와 서비스 창출을 집중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전문 제작사와 방송사 중심이었던 콘텐츠 생산과 유통, 그리고 소비의 전 과정이 디지털 혁신으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닌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일상화 됐고 청년들이 선망하는 ‘1인 창작자’라는 새로운 직업도 생겨났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웹 3.0 시대 크리에이터 생태계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이번 포럼이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크리에이터 생태계 발전을 위한 창작자 발굴에서부터 콘텐츠 제작과 시장창출에 이르는 전 주기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 박 차관은 "올해 말까지 강릉, 대구, 부산에 1인 미디어 거점을 구축해 지역 창작자들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디지털미디어 혁신 허브를 구축해 미디어와 콘텐츠 창작자들 간의 연계는 물론 ICT 전문가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차관은 "올 하반기 발표 예정인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산업 혁신 및 글로벌 전략’에 적극 반영해 글로벌 미디어 강국을 실현해 나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6-22 09:42:26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 이하 연제협), 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회장 이규영, 이하 음레협)가 진행한 '대중음악 공연분야 인력지원 사업'이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입은 대중음악 공연 업체 및 종사자에게 온기를 전했다. 이번 사업이 정부의 예산 편성 및 지원 등 적극적인 자세를 통해 침체된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문체부와 콘진원, 연제협, 음레협에 따르면 '대중음악 공연분야 인력지원' 1차 사업을 통해 사업자 164개사(621명)에게 협약 체결과 지원금 지급, 개인 1,116명에게 고용계약 체결과 급여 제공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총 1,737명이 다시 한번 용기를 얻게 됐다. 2차 역시 사업자 27개사(89명)에 개인 262명을 더한 351명을 선정, 오는 12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공연 취소 및 연기로 인한 전년 대비 매출 하락폭이 높은 대중음악 공연 관련 업체와 산업 종사자를 지원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생존 위기에 몰린 업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것.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라 인력지원 사업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통해 정상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실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코로나19로 인한 대중음악 공연관련 업계 피해 영향 사례조사 연구' 결과 공연 기획업 및 공연장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의 18%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엔터테인먼트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의 34.4%, 하드웨어사는 21.3%로 드러나 공연 기획업 및 공연장의 매출 하락폭이 관련 업계 중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지원자 2,441명 중 57.6%는 지난해 소득이 없거나 전년보다 수입이 줄었으며 44.3%는 연간 소득이 500만원 미만이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문체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대중음악 공연분야 인력지원' 사업이 진행, 업계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특히 공연분야 사업체는 물론 근로자, 그리고 아티스트 등의 지원 사례를 통해 활력을 잃었던 업계에도 훈풍이 돌았다. 실제 멤버 중 3인이 대상자로 선정된 4인조 밴드 ‘Klaff’는 이번 사업에 힘입어 7월부터 EP 'HIGHLIGHTS' 수록곡들을 작업했다. ‘Klaff’는 이를 통해 서울시민청 예술가 9기에 뽑혔으며 머니투데이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아리랑TV 방송 출연, 각종 대회와 공연에도 참가했다. 지원 사업을 통해 완성된 신보는 2022년 1월 발매를 앞두고 있다. 10년 이상의 밴드 세션 경력을 가진 A씨는 사업 대상자에 선정되면서 예술 활동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얻었다. 그는 코로나19로 수입이 줄면서 대리운전 등으로 생계를 이어갔으나, 문체부의 지원 사업 덕분에 공연과 정규앨범 제작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베이시스트 B씨는 대상자로 선정된 후 6월부터 11월까지 총 43회의 공연을 실시했다. 드러머 C씨는 수령한 지원금을 바탕으로 합주실 운영에 필요한 악기, 장비를 구입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앨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예정된 라이브 공연이 모두 취소된 가수 겸 프로듀서 D씨는 지원 사업의 도움으로 프로듀서로서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얻었다. 그는 사업 기간에 약 10곡을 작업한 것은 물론 '믹스 & 마스터' 엔지니어로 활약하며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했다. E중소기획사 대표는 지난해 초 수년 동안 준비해 온 신인 아이돌 그룹을 데뷔시키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넘게 활동이 전면 중단 되면서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게 되었다. 그러나 이번 인력지원 사업을 통해 SNS 담당자 등 비대면 환경에 필요한 인력 채용으로 소속 가수의 홍보와 비대면 공연 활동을 제기하게 됐다. 연제협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대중음악 공연 관련 업계의 피해 조사 결과 공연 취소 및 연기에 따른 매출 하락폭이 높았다. 이에 대중음악 공연 관련 업체의 폐업과 산업 종사자들의 활동 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문체부, 콘진원과 함께 대중음악 공연분야 인력지원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코로나 19를 벗어나 업계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지난 1992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사단법인 단체로 대한민국 연예, 음악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음반, 공연제작자 및 매니지먼트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420개의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이 등록돼 있으며, 회원사를 통해 약 3000여명의 소속 연예인이 활동하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
2021-12-09 11:47:31[파이낸셜뉴스] 홈앤쇼핑은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함께하는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 ‘방방곳곡’ 프로젝트에 총 1억원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방방곳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상생 협력 문화 확산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기반인 소상공인들의 이야기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3개월 동안 총 54편의 1인 미디어 콘텐츠가 제작됐으며, 이 중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을 선정해 우수콘텐츠 시상금 총 1800만원을 전달했다. 대상을 수상한 ‘프로젝트퀘스천’ 은 환경에 진심인 M세대 찐친이 모여 제주에서 펼치는 제로웨이스트 여행 콘텐츠로 수상했다.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사회와 소상공인들에게 선정된 작품들이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콘텐츠 제작자들이 앞으로도 전국 방방곡곡의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확산시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홈앤쇼핑도 방송산업 발전을 위한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방송 발전 사업을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1-12-03 11:16:32[파이낸셜뉴스] 홈앤쇼핑은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함께하는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 '방방곳곡' 프로젝트에 총 1억원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방방곳곡'은 소상공인들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 프로젝트다. 지난 2일에는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홈앤쇼핑이 후원하는 '2021 지역살리기 프로젝트 <방방곳곡:지역이-음>'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이사, 김동민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콘텐츠 제작지원 받은 18개팀 중 우수 콘텐츠 3팀을 시상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3개월 동안 총 54편의 1인 미디어 콘텐츠가 제작됐으며, 이 중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을 선정해 우수콘텐츠 시상금 총 1800만원을 전달했다. 대상을 수상한 '프로젝트퀘스천'은 제주에서 펼치는 제로웨이스트 여행 콘텐츠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올웨이즈뮤직'은 싱어송라이터가 서울 문래동 골목, 을지로3가 골목, 수원 화성행궁 골목길에서 보고 느낀 감동과 공감을 음악 버스킹으로 담은 콘텐츠다. 우수상의 '퀵앤슬로우'는 강원 무형문화재 장인들을 만나 천연도료 옻, 붓, 방짜 수저를 만든 이야기와 장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1인 미디어 콘텐츠 54편은 방송콘텐츠진흥재단TV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홈앤쇼핑 김옥찬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사회와 소상공인들에게 선정된 작품들이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콘텐츠 제작자들이 앞으로도 전국 방방곡곡의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확산시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12-03 08:21:47[파이낸셜뉴스] 아시아 최대 국제방송영상마켓인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21’가 9월 6일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방송영상 콘텐츠마켓 2021’이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온라인 개최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BCWW 2021은‘콘텐츠, 새로운 세계로 여행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에 이어 온라인 마켓 형태로 열리며, 국내외 방송 산업 관계자들에게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다양한 인사이트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해 바이어 전용 온라인 피칭과 쇼케이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현재까지 국내외 15개국 137개 방송영상 콘텐츠 기업의 전시사 참여는 물론 워너미디어, NBC 유니버설 등의 글로벌 바이어를 포함, 전 세계 31개국 367명의 방송영상 업계 관계자들이 사전 등록을 마쳐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올해는 K-콘텐츠를 포함한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일본 총 6개국이 BCWW 포맷 피칭과 쇼케이스에 참가하면서 아시아를 넘어 유럽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국제 마켓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갖췄다. BCWW는 지난해에 이어 공식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마켓 형태로 진행된다. 방송 업계의 현황과 미래를 논하는 ‘BCWW 콘퍼런스’는 행사 둘째 날인 9월 7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국내 OTT인 티빙·콘텐츠웨이브·왓챠의 ‘한국OTT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도전’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미국판 ‘복면가왕’과 ‘너의 목소리가 보여’의 방영을 통해 미국과 유럽에서 한국 뮤직쇼의 붐을 선도하고 있는 폭스 계열 제작사인 FAE의 수장 ‘롭 웨이드’와 제작자 ‘크레이그 플레스티스’, 미국판 복면가왕의 심사위원이자 할리우드 배우인 켄 정이 ‘글로벌 방송 시장이 바라보는 K-콘텐츠의 매력’을 미국 현지에서 생중계로 들려준다. 9월 8일에는 글로벌 OTT 플랫폼 HBO MAX의 한국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인 워너미디어의 한국·동남아시아·인도 총괄 책임자 클레멘트 슈베빅이 기조 강연자로 나서 ‘콘텐츠산업의 미래와 전략’을 말한다. 이번 BCWW에서는 뉴미디어 시대에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와 함께 하는 다양한 기업 대 소비자간 거래(B2C)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9월 9일 오전 10시에는 OTT를 통해 전 세계 10억 뷰가 넘는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고, 최근 한국 리메이크가 확정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는 화제의 대만 청춘 로맨스 드라마 ‘상견니’의 대만 오리지널팀 및 국내 리메이크 제작진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9월 9일에는 올해 가장 우수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비롯해, 뉴미디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미디어사업자,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작품상 및 특별상 수상자(작)들이 뉴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소개되어 국내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 우수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8월 31일 열리는 ‘BCWW 사전 스페셜 웨비나’에는 △CJ ENM, 콘텐츠 웨이브, 티캐스트 등 한국 주요 플랫폼이 말하는 ‘한국은 이런 콘텐츠를 삽니다’ 세션과 △ 중국 아이치이(iQIYI), 홍콩 뷰(VIU), 일본 유넥스트(U-NEXT) 등 글로벌 OTT플랫폼의‘구매 담당이 말하는 한국콘텐츠의 매력’세션이 BCWW 홈페이지와 콘진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8-30 08: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