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민의 절반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률은 24.5%다. 24일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8명이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거주(인구수 957만명) 시민 485만6923명(50.7%)이 코로나19 백신 1차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234만2494명이다. 전날 신규 접종은 20만5510명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전날 515건 추가돼 총 2만6478건이다. 접종자의 0.4%에 해당한다. 이상반응 신고 중 98.4%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이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서울시 1차 접종률이 50%를 넘어서며 차질없이 시행되고 있다. 신속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2차 접종 완료까지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3일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8명 발생했다. 전날(22일) 388명보다 크게 늘었다. 서울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7만5570명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서초구·강남구의 직장 관련 확진자가 6명 증가해 30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소재 실내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난 59명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1-08-24 11:13:35[파이낸셜뉴스] 부산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111일 만에 부산시민 10명 중 3명은 1차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명, 이날 오전 10명 등 총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5990명이다. 기존 확진된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3명을 비롯해 직장 동료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2건이었다.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고 러시아 입국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3명은 감염원 불명 사례로 현재 조사 진행 중이다.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해운대구 소재 중학교에서는 교직원 25명, 학생 181명을 조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선제검사에서 직원이 확진된 금정구 복지시설에서는 접촉자 41명을 조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전날 확진자가 소속된 경찰청에서도 접촉자 59명을 조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확진자가 나온 동구 의료기관에서는 직원 167명, 환자 93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고 이늘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 의료기관에서는 지금까지 직원 3명, 접촉자 3명 등 총 6명이 확진됐다. 시 방역당국은 해당 의료기관에 대해 강화된 감염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이날 정오를 기준으로 1차접종 100만명, 인구수 대비 접종률 30%, 특·광역시 중 접종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지난 2월 26일 이후 111일 만이다. 시는 7월부터 시작되는 대규모 접종에 대비해 접종 기관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접종 역량을 높이는 데 힘쓰는 한편 접종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인센티브 개발 등으로 접종률을 높여 시민과 여야정이 합심하여 예방접종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계획이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60~74세 대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전국적으로 예약률이 80%를 초과하는 등 높은 접종 의향으로 예약자 수가 백신 물량을 상회하면서 예약자 중 일부는 접종 일정이 조정될 수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인 물량 부족 현상으로 일부 예약자들이 접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 “불가피하게 접종을 못하는 경우에는 7월 중 접종을 할 수 있으며 정부 방침이 정해지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1-06-17 14:16:38[파이낸셜뉴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1-10-08 08:33:44【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80%를 넘기며 정부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29일 유튜브 브리핑을 통해 “경기도 최고 접종률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노력의 증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28일 오후 6시 기준, 안산시 접종대상 인구 64만9312명 중 52만4458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하며 접종률이 80.8%로 집계됐다. 이는 다음달 말까지 전 국민 80%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정부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 수치다. 또한 경기도 50만 이상 대도시 중 최고 수준이다. 안산시는 올해 4월초부터 올림픽기념관과 감골시민홀에 예방접종센터 2곳을 조기에 개소하는 한편, 25개 동에 전담 팀을 구성하고 75세 이상 노인 접종을 집중 지원했다. 최근에는 전국 최초로 외국인 예방접종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전담 콜센터 및 현장접수처를 운영하며 외국인 접종을 높였다. 특히 외국인 길거리 예약 및 홍보 서포터즈와 함께 얀센백신을 활용해 미등록외국인(불법체류자 등)에 대한 여권 없는 ‘간편 접종’을 실시하는 등 집단면역 행정력을 집중했다. 안산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직원 300명이 넘는 집단감염 발생 사업장에 10일 이상 일시폐쇄를 통해 감염 확산 고리를 끊고, 노래방-뮤비방 등 집단감염 발생 사업장 25곳에 집합금지 행정명령과 종사자 1680여명에 PCR 선제검사 긴급 행정명령을 내린바 있다. 안산시는 앞으로 특별 방역대책을 시행해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500명 규모 특별기동방역반을 편성하고 민간단체와 협력해 동별, 지역별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일상에서 방역수칙 위반사항에 대해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간다. 또한 유사 변종 유흥업소에 특별사법경찰관과 경찰이 합동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소는 강력히 사법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업소 이용자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태로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입원비-치료비 등 구상권을 행사하고, 중앙정부에 엄중 처벌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백신 예방접종을 받지 않고 확진된 안산시 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은 불이익 조치를 취하는 등 접종 완료율을 높이기 위해 공직 분야부터 솔선수범하기로 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앞으로 2주간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의 마지막 고비로 시민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일상회복을 하루라도 빨리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9-30 09:17:12[파이낸셜뉴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1-09-24 08:34:37【파이낸셜뉴스 동두천시=강근주 기자】 동두천시는 14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6만5460명, 2차 접종자는 4만661명으로 1차 백신접종률이 인구 대비 70%를 넘어섰다. 이는 전국 66.2%, 경기도 63.7%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동두천시는 2월26일부터 의료기관, 요양병원,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대상 접종을 시작으로 4월29일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시민회관에 개소해 75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런 성과는 동두천시와 보건소 및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종안내 및 홍보 등 지속적인 접종 참여 분위기를 독려하고 시민의 적극 협조로 1차 백신 접종률 70% 달성을 이뤘다는 분석이다. 또한 현재 예방접종센터는 미등록 외국인(불법체류자)에게 현장에서 임시번호 발급 및 배신접종을 원스톱으로 진행해 총 1681명이 예방접종(얀센 등)을 마쳤다. 아울러 예방접종센터 및 위탁의료기관은 주요 경제활동인구인 만18~49세 예방접종이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에 주요 구간이고, 12~17세 청소년, 임산부, 3분기까지 백신접종에서 제외된 연령에 대한 접종을 올해 안으로 실시해 코로나19 집단면역을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찬 동두천시보건소 과장은 21일 “코로나19가 대유행하는 만큼 지역감염 발생 최소화를 위해 한 분도 빠짐없이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9-21 11:42:09[파이낸셜뉴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1-09-17 08:33:02【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가평군은 9일 기준 백신접종 대상자 5만9535명 중 71.8%인 4만2753명이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한지 5개월 만에 일궈낸 성과이자, 전국 1차 접종률인 61.8%보다 높은 수준이다. 가평군은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조기접종 완료가 필요한 미등록 외국인 89명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을 1일 접종한 바 있다. 특히 백신 신속접종이 필요하거나 2차 접종이 어려운 신청자에게 오는 16일 가평군 예방접종센터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지난 8월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된 18~49세 청장년의 예약인원은 8886명으로 아직 예약하지 못한 18~49세 청장년에 대한 추가 예약은 18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 누리집 시스템 혹은 가평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청장년층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과 가평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박정연 가평군보건소장은 13일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접종으로 군민의 집단면역이 하루빨리 형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9-13 12:49:36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하는 부산에서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비율이 60%를 넘어섰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명, 이날 오전 50명 등 총 5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720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해외입국자, 35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였다. 나머지 16명은 감염원 불명으로 시 방역당국의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접촉자 35명의 감염경로는 가족 15건, 지인 9건, 직장동료 4건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교회 5건, 체육시설 2건으로 집계됐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금정구 교회에서 이날 교인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이 됐다. 부산진구 부동산 사업체에서 이 교회로 이어지는 집단의 확진자 누계는 종사자 24명, 접촉자 16명 등 총 40명에 이른다. 연제구 체육시설에서도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확진자는 이용자 6명, 종사자 2명, 접촉자 3명 등 총 11명으로 늘었다. 이 외에 서구 체육시설에서 이용자 2명,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확진자는 이용자 10명, 접촉자 4명 등 총 14명이다. 부산에서는 앞서 한 달 가까이 이어온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한 단계 완화해 9월 6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4주간 3단계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은 4명까지 허용하되 백신 접종 완료자 4명까지 포함해 최대 8명까지 허용한다. 행사와 집회는 49명까지 허용된다. 그동안 영업이 중단됐던 유흥시설 등 1그룹 시설과 노래연습장은 영업을 재개하되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식당과 카페, 편의점, 포장마차는 오후 10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한다. 단 현재처럼 사업장 면적과 관계없이 좌석 또는 테이블 한칸 띄우기 등은 유지해야 한다. 목욕탕은 현재와 같이 오후 10시 이후 운영을 제한하며 사우나 등 한증시설 운영은 금지한다. 한편 부산지역 백신 접종은 전날 1차 접종에 7172명이 참여해 지금까지 부산시 전체 인구 60%에 해당하는 201만2952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에는 1만9841명이 참여해 최종 접종 완료자는 121만6487명, 접종률은 36.2%를 기록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1-09-05 19:32:38[파이낸셜뉴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이번주 내로 공급하기로 한 코로나19 백신 600만회분 도입이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모더나 백신의 도입이 무산되면 문재인 정부가 공언한 추석 전 전 국민 70% 1차 백신 접종이 물건너갈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접종 계획이 또 한 차례 수정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나온다. 오늘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모더나 600만회분 도입이 안되면 접종 시행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이와 관련, 홍정익 접종관리팀장은 "백신이 없으면 접종을 못 받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고 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내일 5일까지 모더나 백신 701만회분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지난달 23일 101만회분이 공급된 이후 나머지 600만회분 도입은 여전히 깜깜무소식이다. 모더나사는 앞서 자사 실험실 문제 여파로 8월 공급 물량을 당초 850만회분의 절반 이하로 줄이겠다고 일방 통보해 왔으며, 이에 추진단은 모더나와 화이자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을 기존 4주에서 6주로 늘린 바 있다. 이와 별개로 정부는 루마니아와의 백신 협약을 통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총 150만3,000회분을 도입하기로 했다. 모더나와 화이자 등 정부가 기존 계약을 통해 확보한 백신이 계획대로 공급된다면 루마니아 백신 없이도 접종 시행에는 차질이 없었을 것이라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홍 팀장은 "계획대로 백신이 들어오는 상황에서는 루마니아 백신이 없더라도 전국민 70%의 1차 접종을 하는데 물량이 부족한 상황은 아니다"고 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9-02 07:45:43